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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쉬는날 님의 서재입니다.

일반 직업이지만 최강 무기다.

웹소설 > 일반연재 > 게임, 판타지

오늘쉬는날
작품등록일 :
2022.03.13 19:34
최근연재일 :
2022.10.25 18:12
연재수 :
155 회
조회수 :
56,932
추천수 :
1,125
글자수 :
974,924

작성
22.07.07 18:10
조회
282
추천
4
글자
14쪽

93화

DUMMY

***



“진짜? 음.. 그럼 당분간은 둘 다 못 보겠네.”

-그렇지~ 일단 오늘 저녁에 한잔하는 걸로~ 오케이?-

-그렇지~ 오케이?-

“하하하 그래 알았어~ 출발할 때 연락 주고~”

-알았어. 이따 봐~ 한솔 형-

-나도 바로 갈게-


문성이와 문후는 요즘 직업 퀘스트로 인해 골 머릴 썩고 있었다.

그리고 이번에 추가된 퀘스트로 인해 원치 않은 이동을 해야 했다.

이미 끝나가고 있던 퀘스트에 다시 퀘스트가 추가되어 버렸다고 한다.

그리고 전에 봤던 환상과 더불어 바다에서 봤던 일도 얘기했다.


그리고 난 어나더 월드의 게시판에 올라오는 얘기에 주목했다.

특이점이나 변한 것이 있다면 올라오는 곳은 어나더 월드의 게시판이다.

그렇게 천천히 검색해 보자 내가 원하던 것을 발견할 수 있었다.


그것은 유럽 지역의 용족 던전 게이트 앞에서 벌어진 학살 사건이었다.

그리고 내가 본 것과 비슷한 섬의 모습이 다른 나라에서도 발견되었다.

산 쪽에서 발견된 마법진의 모습은 이미 수많은 유저들이 확인을 했다.

그것은 중국 유저들이 사냥하던 필드에서 벌어진 일이었다.


마치 막을 수 있으면 막아봐라. 이런 식의 아주 대놓고 벌어진 일이었다.

그리고 미국의 소피아의 신탁과 관련한 일들까지.

모두 종합해 볼 때 뭔가 안 좋은 일이 일어나고 있는 것은 틀림없었다.

마치 오래전부터 완벽하게 준비라도 한 것처럼 말이다.


“봐도 모르겠네... 정보가 너무 부족해.”


그렇다. 일어난 사건들을 종합해 보면서 정리를 해보려 해도 도무지 모르겠다.

정말로 봐도 모르겠다는 것이 정답이었다.


“후~ 거래소나 한번 살펴봐야지.”


머리가 복잡할 땐 다른 곳에 집중하는 게 좋다.

거래소 창을 오랜만에 열었다.

그동안 못 봤던 물품들이 상당히 많이 있었다.

스크롤이 상당히 다양하게 나와 있었고, 아이템도 처음 보는 것도 많았다.

이번 탈것의 업데이트로 인해 종합적으로 아이템들이 추가된 것 같다.


“이건... 건 클래스 스킬 맞아? 오~ 이건 배울 수 있네?”


스킬북이 있는 곳을 검색해 보자 특이한 스킬을 확인했다.

다행히 ‘사용 불가’라는 표시는 없었다.

일단 구매 버튼을 누르자 바로 인벤토리로 들어왔다.


현재 오버히트 스킬로 인해 공용 스킬 중 습득 가능한 스킬이 제한되었다.

하지만 연사 스킬과 드론 스킬을 이외에도 사용할 수 있는 스킬을 발견했다.

요즘은 스킬의 활용도에 의해 더욱 세분화되고 있는 추세다.

내 스킬창에도 조금씩 조건에 맞는 스킬들로 채워나가고 있다.

구입한 스킬은 남은 스킬 포인트로 Lv Max로 만들었다.


“어디 보자~ 스킬 확인.”


[스킬]▼

*액티브 스킬(Active Skill)

(영웅) 파편 수류탄 Lv Max : 수류탄을 던져 15미터 적들에게 폭발 피해를 준다. 폭발 시 파편이 튀어 출혈을 유발한다. 2개씩 소환되어 장착된다. (MP : 450소모/쿨타임 : 1분)


정말~ 다양한 스킬이 존재하는구나.

이런 스킬이 나올 것이라곤 생각도 못 했다.

수류탄이라니... 하긴 포탑도 있는데 수류탄이라고 안 나올까.

나중에는 전함도 나오는 거 아냐?


“어.. 잠시만! 이거 혹시 버스터 콜에...? 들어간다!”


스킬창을 보는 중에 한 스킬이 눈에 들어왔다.

그동안 사용 못 하고 있었던 버스터 콜의 스킬에 파편 수류탄 스킬이 등록되었다.

맙소사. 이걸 이렇게 사용하는구나.

네이팜 스트라이크 스킬의 삭제로 인해 그냥 두고 있었던 스킬이었다.

쿨타임이 상당히 길지만 광범위한 스킬로 인해 자주 사용했던 스킬.

그 스킬이 이렇게 다시 사용할 수 있다니.

스킬도 얻었겠다. 바로 던전으로 가보자~



***



이곳은 항구다.

부서진 배들이 가득했고, 유람선이며 화물선이 뒤집혀 있는 항구의 모습.

필드에는 150레벨의 몬스터들이 많았다.

바다에서 올라오는 어인 족 몬스터들이 유저들과 전투를 벌이고 있었다.

이곳은 그렇게 인기가 있던 지역은 아니었다.

하지만 이곳에서 사냥 중이던 유저들이 발견한 던전 게이트는 상당히 주목받았다.

물론 최초의 발견으로 인해 5배의 경험치는 사라졌다.

하지만 아직 클리어가 되지 않은 던전이었다.

클리어가 안 된 던전. 이곳의 게이트가 주목받았던 이유다.


“여기쯤인 것 같은데. 아~ 저기군.”


항구의 쓰러진 유람선 위에 유저들이 모여있었다.

이곳은 비개방형 던전이다.

아직 클리어가 되지 않은 곳이라 그런지 게이트로 입장하는 유저들이 많았다.

최초 클리어도 상당히 좋은 아이템이 나오기에 이렇게 열심히 입장한다.

어디 보자~ 나도 한번.


[던전 게이트]

자이언트 킹의 강림

권장 레벨 : 230~250

권장 인원 : 12인


띠링~!

[‘자이언트 킹의 강림’을 발견하였습니다.]

[입장하시겠습니까?]

“입장한다!”


눈앞에 배경이 바뀌면서 푸른 초원 눈앞에 펼쳐졌다.

하지만 하늘은 비가 내릴 듯한 우중충한 날씨였다.

초원 사이로 작은 호수가 보였다.

그리고 내 뒤로 작은 성벽이 둘러싸인 회색의 건축물이 보였다.

뒤에 있는 건축물에는 유저들이 입장이 가능했다.

몬스터와 전투를 벌일 때 방어하며 엄폐할수 있는 유용한 곳이다.


이 던전은 괴수형의 몬스터가 등장한다.

괴수형 몬스터는 레이드를 진행해야 될 정도로 강한 방어력을 가지고 있다.

공격력도 강력하기 때문에 상당히 까다롭다.

그런 괴수형의 몬스터가 시간이 지날수록 순차적으로 나온다.

시간이 되면 한 마리씩 추가되는 괴수형 몬스터.

유저들이 아직까지 클리어하지 못하고 있는 이유다.

저 멀리 보이는 거대한 게이트에서 몬스터의 포효가 들려온다.

벌써 한 마리가 나온 것 같다.

쿵쿵쿵 쿠오아아아!


“무무야 니아야 나와~”


무무와 니아를 모두 소환하고 총을 들었다.

우리에게 달려오는 몬스터의 모습이 보인다.

25미터가량의 크기와 거대한 근육 사이로 힘줄이 보인다.

한 손에는 거대한 해머를 들고 초록색의 피부에 강렬한 인상.

각진 광대뼈와 하관으로 내려오는 거대한 턱.

그리고 아래턱 사이로 보이는 두 개의 이빨.

머리에서 연결되는 두꺼운 목.

한마디로 정말 단단해 보인다.


[분노한 오우거 Lv ???]


녀석의 이름이 보인다.

역시 괴수형답게 거대한 크기를 자랑한다.


“무무무~?”

“먼저 싸워 보려고?”

“무어!”

“이번에는 만만치 않을 거야.”

“무!”


무무가 이번에도 먼저 나서서 싸워 보려고 한다.

이런 도전을 하는 무무가 마냥 대단해 보였다.


“전투는 거대화가 끝나는 시간까지. 중간에 위급하면 바로 끼어들 거다.”

“무무!”

“니아앙!”

[무무님~ 파이팅.]


우리의 응원을 받으며 팔을 돌리며 몸을 푸는 무무.

오우거는 우리가 있는 곳까지 달려와 해머를 들어올리고 있었다.

무무도 주먹을 꽉 쥐면서 오우거를 바라본다.

고오오오오~

무무도 준비를 끝냈는지 몸 주변으로 금빛과 붉은빛의 광휘가 휘몰아쳤다.

그리고 둘 모두 동시에 달려들었다.

무무의 공격이 시작될 찰나 나도 외쳤다.

쿠워어어어!


“거대화.”


부화악!

무무가 거대해지면서 오우거의 해머를 피한다.

동시에 오우거의 보디에 주먹을 꽂아 넣는다.

퍼허억~! 쿠억!

상당한 공격이었는지 오우거의 상체가 휘청이며 입을 벌렸다.

고통스러움을 참는지 다시 거대한 해머를 휘두르는 오우거.

빠르게 뒤로 피해주면서 점점 상체를 들썩이며 시동을 거는 무무.

순식간에 붙는 무무의 풀스윙 레프트 훅이 오우거의 머리를 강타했다.

퍼직! 퍽 퍽퍽퍽 퍼퍼퍽!

그리고 시작된 연타에 오우거의 얼굴에서 피가 튀기 시작했다.

숏 어퍼가 오우거의 턱에 적중하자 눈이 풀리기 시작한다.

그리고 다시 연타! 주변을 돌면서 주먹을 쏟아낸다.


“저... 정도였어?”

[무무님의 콤비네이션이 더욱 부드러워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오우거의 힘은 강했다. 물론 맷집도 말이다.

오우거의 해머는 땅에 떨어져 있었고 팔을 들어 방어하고 있었다.

그때 기회를 노리던 오우거의 공격이 시작되었다.

거대한 주먹이 빠르게 무무의 머리를 향해 날아왔다.

콰아직! 츠츠츠츠!

무무는 팔을 들어 막아보지만 덩치 차이가 있었는지 한방에 밀려난다.

오우거와 무무의 크기는 머리 두 개 정도 차이나고 있었다.

힘에서부터 차이가 느껴졌다.


부화악~ 부후웅~!

거대한 팔을 휘두르며 무무를 공격하는 오우거.

하지만 무무는 몸을 움직이며 접근한다.

살벌한 공격에 무서울 수도 있지만 무무는 더욱 근접한다.

위빙으로 펀치를 피하면 바짝 다가간 무무.

허리를 회전시키며 보디 샷을 꽂아 넣는다.


크워어어엉! 퍽! 퍽퍽 쿠직!

연속기가 나오면서 몰아치는 무무.

오우거도 팔을 올려 가드를 하면서 무무을 공격을 막아본다.

하지만 무무의 주먹 속도는 더욱 빨랐다.

압도적으로 밀어붙인다.


크허헝~!

역시 오우거의 방어력은 엄청났다.

그 많은 펀치를 맞고서도 피를 흘리며 무무를 향해 웃는다.

그리고 오우거의 반격이 시작되었다.

콰직! 후웅

한방 한방이 정말 살 떨리는 힘이 실린 주먹이다.

무무는 점점 밀리며, 조금씩 뒤로 피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거리가 벌어진 순간 오우거의 몸이 하늘로 날아올랐다.

쿠워어엉!

콰아아앙!

주먹을 모아 대지를 내려친다.

무무도 그곳의 영향권에 있었는지 공격을 받고 뒤로 튕겨 날아간다.


“무무야!”

“니아...”


니아도 걱정되는지 내 어깨 위에서 날아올라 무무를 확인한다.

쿠드드득~

무너져 내린 돌 사이로 무무가 일어난다.

그리고 무무의 눈빛이 붉게 변하기 시작하면서 팔의 근육이 점점 단단해진다.

크오오옹~! 쿵쿵쿵쿵!

오우거도 무무를 확인했는지 분노하며 다시 한번 달려온다.

그리고 무무의 허리가 회전하면서 강력한 펀치를 뻗는다.

동시에 오우거의 주먹과 무무의 주먹이 허공에서 마주친다.

콰아아앙~ 두오오오~ 푸화악!

엄청난 힘의 파장이 폭발하면서 후폭풍이 우리에게 까지 날아온다.


크아아아악!

먼지가 사라지자 오우거의 오른팔이 사라진 채 고통스러워하는 모습이 보였다.

팔은 터져나가 피가 흐르고 있었다.

무무의 모습은 상처가 조금 있는 것 빼고는 멀쩡했다.

하얀 이빨을 내보이며 오우거를 향해 웃는 무무.

그리고 다시 자세를 잡고 오우거를 향해 공격하기 시작했다.


퍽퍽퍽 퍼퍽! 콰직!

레프트 라이트 훅이 작렬하고, 어퍼에 오우거의 이빨이 작살 난다.

무무의 콤비네이션에 전신을 구타당하는 오우거.

무릎을 꿇기 시작했다.

쿵..털썩.

무릎을 꿇고 퉁퉁 부은 눈은 떠지질 않는다.

무무의 라이트 훅이 오우거의 관자놀이에 박히면서 끔찍한 소리가 들려왔다.

우드득 콰드직!

오우거의 목뼈가 부러지면 두개골이 박살 나는 소리였다.

쿵.....

그렇게 오우거가 쓰러지면서 무무는 날 바라보며 엄지를 척 올렸다.


“정말 갈수록 대단하다.”

“무어~.”

“니아앙!”


무무의 승리에 니아도 기뻐했다.

쿵쿵쿵!

기뻐함도 잠시 다시 오우거가 나타났다.


[광포한 영웅 오우거 Lv ???]


아까 봤던 오우거 보다 머리 하나가 더 컸다.

휙~ 꿀꺽~

포션을 무무에게 던져주고 총구를 들어 올렸다.


“무무랑 니아는 뒤쪽에 물러나 있어~”

“무어~”

“니아~”


무무도 상당히 지쳤는지 거대화가 풀리면서 그 자리에서 앉아 있었다.

이번에 내가 움직인다.


“무장! 도핑! 증폭!”


츠츠츠츠츠

기존과는 다른 형태로 나타난 드론의 기능들.

아키라가 모든 드론을 관리하면서 능력을 부여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기존의 배틀 드론의 형태가 변화해 아키라가 조종하기 시작했다.

기존에 그냥 비행을 하며 총알을 발사하는 드론이었다면.

새롭게 변화한 배틀 드론은 몸통과 팔 다리가 있어 관절이 생성되어 있었다.

그리고 비행 형태의 전투 로봇이었다.


[웨폰 시스템(Weapon System) 풀가동 완료.]

“자~ 아키라!”


슈화학~

난 공중으로 날아오르기 시작했다.

내 모습을 확인한 오우거는 크게 소리 지르면서 분노한다.

그리고 주변에 있는 바위를 집어 들어 나에게 던진다.

가볍게 몸을 이동해 피해주면서 스킬을 발동했다.


“파편 수류탄~”


퐁퐁~ 획~ 획~

두 개의 수류탄이 모두 오우거의 머리 위로 떨어지자 폭발했다.

콰아콰아아앙~!

강력한 폭발이 오우거의 머리와 목 쪽에서 터졌다.

오우거의 얼굴이 찢어진 곳이 드러났다.

대미지가 들어갔는지 머리를 흔들며 정신을 못 차리는 오우거.

오우거의 몸이 휘청인다. 하지만 더욱 화나게 만든 것 같다.

크르르르르..!


“아키라. 사격해!”

[네. 사격합니다.]


배틀 드론이 사방으로 날아다니며, 오우거를 공격한다.

전보다 더욱 강력한 총알이 오우거 주변을 돌면서 마구 공격한다.


“타깃 온.”


브스스스스스X15

추가 대미지까지 오우거에게 걸고 나도 방아쇠를 당겼다.

빠른 기동력을 바탕으로 날아다니면서 오우거를 사격했다.

얼마 안가 전신이 피로 물들기 시작하는 오우거.

한동안 계속 날아다니길 수 분.

그렇게 오우거의 몸이 쓰러지면서 두 번째 오우거도 끝이 났다.

이런 식으로 한 마리씩 나오는 던전이라면 정말 환영이다.

화력을 한곳에 집중할 수 있으니 더욱 편했다.

경험치를 보니 상당한 수준.

아주 마음에 든다.

자 계속 나와라~!



3번째 오우거는 더욱 컸으며, 4번째까지 나왔을 때는 잠시 성벽 쪽으로 피해야 했다.

땅에서는 무무와 니아가 하늘에서는 아키라와 내가 움직였다.

지상과 공중에서 동시에 공격하자 오우거들은 무너졌다.

그리고 가끔씩 나타나는 패턴에 공격이 먹히지 않을 때가 있었다.

아마도 오우거의 스킬이나 버프였을 것이다.

무적 패턴이라니~!

이런 것 때문에 유저들이 아직 클리어하지 못했던 거였군.


“나도 4번째 오우거에서 무적 패턴이 두 번이나 나왔으니...”


그리고 게이트에서 나온 마지막으로 보이는 오우거.


[전율의 오우거 킹 Lv ???]


이름도 오우거 킹이다.

저게 마지막이라면 아마도 이번에도 무적 패턴이 나올 것이다.

그렇다면 빠르게 간다.


“불스 아이 이클립스!”


푸른 기운이 전신을 휘감는다.

총구를 들어 올려 겨냥하고 하늘을 날아올랐다.

우리는 오우거 킹을 향해 달려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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