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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쉬는날 님의 서재입니다.

일반 직업이지만 최강 무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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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쉬는날
작품등록일 :
2022.03.13 19:34
최근연재일 :
2022.10.25 18:12
연재수 :
155 회
조회수 :
56,909
추천수 :
1,125
글자수 :
974,924

작성
22.07.11 18:03
조회
261
추천
5
글자
15쪽

95화

DUMMY

***



게이트에 손을 터치한다.

우웅~


[던전 게이트]

피로 물든 대지의 주인

권장 레벨 : 235~245

권장 인원 : 16인


띠링~!

[‘피로 물든 대지의 주인’을 발견하였습니다.]

[입장하시겠습니까?]

“입장한다!”


어둠이 둘러싼 대지 위에 붉은 달이 보인다.

숲길 옆으로 수많은 죽은 나무들이 하늘 높이 뻗어 있다.

나무들 사이에 부패된 시체와 해골이 잔뜩 깔린 길 끝.

그곳에는 거대하고 높은 성이 보였다.

붉은 달빛을 받아 성도 붉은색으로 변하고 있다.

목적지는 아마도 저 성인 듯하다.

이 넓은 대지에 보이는 것은 숲과 나무 그리고 저 성뿐이다.


이곳은 일명 뱀파이어의 성.

유저들이 자주 다니는 던전이다.

이미 클리어 된 던전이지만 경험치가 상당히 좋다고 한다.

경험치가 좋은 만큼 이곳은 몬스터가 상당히 많이 나온다.

그리고 프리스트나 성기사 같은 빛 속성의 능력을 가지고 있는 클래스와 같이 진행해야 클리어가 쉽다고 알려져 있는 곳이다.

정보를 찾아보지만 이곳을 클리어 한 공략 영상은 없었다.

다만 글로 적힌 짧은 정보뿐이다.

하지만 경험치는 여기보다 좋은 곳은 없다고 한다.

일단 우리는 빛 속성의 버프 스크롤로 무장을 한 채 던전에 들어왔다.


“빛 속성 스킬보다는 약하지만 이 정도도 어디냐.”


물론 비싸긴 하지만 ‘성수’ 아이템도 이미 인벤토리에 챙겨놨다.

우리는 천천히 걸어가면서 숲길을 지나갔다.

양쪽으로 시체와 해골들이 잔뜩 깔려있어서 뭐가 튀어나와도 이상하지 않을 곳이다.

하늘에 달빛이 구름에 가려져 성 쪽에서부터 어둠이 다가오기 시작했다.


푸드득~ 후드득!

숲길 옆의 나무 사이로 흙이 뒤집어지기 시작했다.

땅이 갈라지고 그곳에서 시체들이 일어난다.

그림자에 가려진 어두운 곳에서 해골들과 좀비들이 올라오고 있었다.


“벌써 시작인가!”

“무어!”

“니앙!”


이미 숲길의 중앙까지 진행한 상태.

적들의 한가운데 우리는 포위됐다.

해골과 좀비들이 이곳 일대에 가득했다.

더욱 다가오기 시작하자 준비한 스크롤을 찢었다.

화아악~!

빛 속성의 버프가 우리 주변을 환하게 밝히면서 적용되었다.


“자~! 준비는 다 됐고, 가볼까!”


슈화악~

하늘을 날아오르자 나무 아래 몬스터들이 보인다.

어느새 내 옆에는 아키라가 조종하는 배틀 드론이 보였다.

크기도 커지고 많이 변화된 모습이다.


“아키라. 폭격해!”

[넵! 런처 & 자폭 부대 출동합니다.]

“나도 일단 크게! 버스터 콜!”


콰우우우우우우~

지상에서 폭발과 지진이 일어났다.

불이 대지를 삼켰고, 그 안에 숲에 있던 몬스터들이 죽어갔다.

사방으로 뼈가 터지고, 좀비의 신체가 사방에 널린다.

숲의 나무도 부러지고 불타면서 사방으로 쓰러진다.

숲이 불타오르면서 주변이 밝아졌다.

미친 듯이 타오르는 불이 번지면서 산불이 일어나고 있었다.

불길이 성 쪽으로 번진다.


쿠르릉!

그때 붉은 에너지의 파장이 성에서 시작해 범위를 넓혀갔다.

그렇게 범위를 넓혀가던 불길은 파장으로 더 이상 진행을 하지 못했다.


[성 안쪽에서 힘의 파장이 포착되었습니다.]

“상관없어~ 어차피 들어갈 생각은 없으니까. 자~ 좀 더 힘내보자고 얼마 안 남았다.”

[넵~! 마스터.]


콰콰콰쾅~!

지상에 있는 해골들과 좀비들은 하늘에서 공격하는 날 막을 수 없었다.

대규모의 언데드 몬스터들이 점점 줄어들었다.

슈롸락~ 콰아아앙

니아의 폭퐁이 날아가며 좀비들을 갈기갈기 찢어 놓는다.

무무의 주먹이 뼈를 박살 내고 으깨버린다.

난사하는 스킬들이 지상의 쏟아졌다.

지상의 모든 것이 터지고 숲 전체가 처참하게 변해갔다.

물약을 마시며 스킬을 발동했다.


“꿀꺽~ 크~ 리피트 액션~!”


동시에 모든 스킬들이 쿨타임이 돌아왔다.

다시 한번 폭발이 일어나 남아있던 지상의 몬스터들을 모두 제거했다.

고오오오오오~


“다 정리된 것 같지?”

“무무.”

“니아~”


가뿐하게 첫 관문은 통과다.

숲은 모두 불타버리고 땅까지 엎어버렸기에 몬스터의 흔적도 없었다.


부오오오오

성 전체를 감싸고 있던 붉은 에너지가 사라지고 있었다.

그리고 하늘을 수놓는 검은 그림자가 보였다.

붉은 달빛이 구름 속을 나오자 그것의 모습이 보였다.

수많은 박쥐 떼였다. 그것도 흡혈박쥐.


1미터 정도 크기의 이 몬스터는 상당히 악랄하고 잔인하다.

하늘에서 원거리 공격을 주로 하는 몬스터.

가끔씩 지상으로 내려와 유저를 낚아채 하늘에서 찢고 물고 할퀴는 등의 공격을 한다.

푸드득! 푸드득!

얼마나 많은지 날갯짓 소리에 정신이 하나도 없다.

하늘의 달빛을 가릴 정도의 숫자였다.


“지상은 무무만 나머지는 모두 하늘에서 공격한다.”

“니앙!”


니아는 내 어깨에 올라타 같이 하늘로 날아올랐다.

그리고 다시 전투가 시작되었다.

정면에서 날아오던 박쥐들은 사방으로 퍼지기 시작했다.


“데들리 쇼크 & 와이들리 쇼크.”


스킬을 난사하기 시작했다.

공기를 뚫는 소리와 함께 박쥐 무리가 지상으로 추락하기 시작했다.

블릿 시리즈의 난사 스킬들을 모두 발동 시키며 박쥐를 공격했다.

광역 스킬인 블릿 스킬을 다수 보유하고 있었기에 이런 학살을 할 수 있었다.

런처가 날아가 폭발하면서 그 많이 보이던 박쥐 떼가 사라지는 것은 순식간이었다.

그리고 니아의 스킬로 잘리고, 번개가 치고, 폭풍이 시작되었다.

하늘에선 박쥐의 피 비가 내렸다.


아래 있는 무무를 향해 무리를 지어 날아가 공격한다.

박쥐에 둘러싸여 모습조차 보이지 않던 무무.

그때 박쥐들 사이로 황금빛이 터져 나오기 시작한다.

그리고 무무를 공격하던 박쥐들이 한방에 터져버렸다.

퍼퍼펑~! 후드득..

지상은 이미 붉게 물들었다.


지상은 지나가는 게 꺼려질 만큼 피가 가득했다.

일단 스크롤도 다시 찢고, 버프를 하면서 정비를 끝냈다.


“슬슬 나올 때가 됐을 텐데, 오~! 드디어 나오네.”


부오오오오~

다시 시작된 성안에서 나오는 소리.

그 소리에 다시 하늘을 가득 메우는 그림자.

붉은 달빛을 받아서 그런지 더욱 붉어 보였다.

그것은 블러드 드레이크.

피의 저주로 다시 태어난 블러드 드레이크들이었다.

기존 드레이크들과 비교해 봐도 더 크다.

그런 블러드 드레이크들이 상공에 나타났다.


“조심해~! 분명 재생 능력을 가지고 있을 거야.”


피로 이루어진 드레이크 모습은 상당히 징그러웠다.

녹아내리는 피부랄까?

저런 건 녹여버려야 한다.


[웨폰 시스템(Weapon System) 풀가동.]


츠츠츠츠츠철컥철컥!

배틀 드론의 모습이 변하고 있다.

드론의 위쪽이 열리면서 런처가 장착된 것이 보였다.

뒤면에 작은 문이 열리자 자폭 드론들이 나와 하늘을 비행하기 시작한다.

그리고 앞면에 부품이 열리고 총을 쏠 수 있는 개틀링이 2개가 나왔다.

그 모습에 나를 비롯한 니아와 무무도 눈이 커졌다.


“와아~! 지금 뭔가 굉장한데!”

[마스터가 스킬을 배울수록 기술력이 상승하니 지금처럼 그대로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러니까. 그 기술력이라는 거 참 애매하더라. 일단 저 녀석들부터 처리하고 보자.”


하늘로 총구를 향해 공격하기 시작했다.

촤르륵~ 촤릭!

역시 보통의 공격으로는 드레이크의 진격을 막을 수 없었다.

폭발력으로 몇 마리는 지상으로 떨어뜨렸지만 다시 피가 뭉치면서 형태를 만들고 날아올랐다.


“블레이즈 블릿!”

[런처 & 자폭 부대 발사!]


다시 지상이 불바다가 되기 시작했다.

피조차 증발시켜 버리는 화력에 자폭 드론과 불속성 스킬을 활용해 공격했다.

일단 진격은 멈추지만 액체로 된 몬스터를 상대하는 것은 상당히 힘들었다.


“증폭! 불스아이 이클립스!”


화아악!

내 몸을 감싸는 기운이 총으로 모여 다시 전신을 휘감는다.

다시 다가오는 적들을 향해 스킬을 발동한다.


“어디까지 먹히나 보자고! 데들리 쇼크 & 와이들리 쇼크!”


브스스스스스스스X15

연달아 발사되는 스킬이 하늘을 가득히 채웠다.

촤라락~ 추르륵!

방어력을 무시하는 이클립스까지 사용하자 효과가 있었다.

지상으로 털어진 블러드 드레이크들이 지상을 돌진한다.


“무무야 가랏!”

“무어~!”


무무의 몸에 광휘를 밝히면서 전진한다.

주먹을 뻗자 드레이크의 머리를 강타한다.

퍼펑~! 촤르륵!

콰아아앙!

피가 흩어지고, 바닥에 흘러 증발한다.

그리고 무무의 손에는 성스러운 물방울이 흐르고 있었다.

성수 아이템이었다.

비싸긴 하지만 최고의 위력을 보여줬다.

이런 식으로 간다.


우리는 수많은 드레이크들과 전면전을 벌이게 되었다.

터지고, 터지고, 또 터지고.

피가 흩어지지만 다시 모여 형태를 만든다.

그리고 공격하면서 다시 흩어진다.


“이건 재생이 아니라 재구성이라고 말해야 하나?”


서로 섞였다가 다시 몸을 나눠 공격을 피한다.

우리는 정신없이 공격을 하다 방어로 전환 해야 했다.

사방에서 형태를 만들어 공격하고 분열하며 우리의 공격을 회피했다.

무무와 니아의 몸에서도 상처가 나고 피가 흐르기 시작했다.

난전도 이런 난전이 없었다.

하지만 우리는 이런 상황은 수십 번 겪었다.

우린 이 정도에 쓰러지지 않는다.


[형태의 변형이 점차 느려지고 있습니다.]


그렇지! 무한하게 이럴 수는 없을 것이다.

더군다나 우리는 성수 아이템을 본격적으로 사용해 공격을 시도했다.

역시 시간이 지나면서 블러드 드레이크들도 버티기 힘들어하고 있다.

피로 만들어진 거대한 채찍이 우리를 향해 날아온다.

촤르륵! 콰콰아앙!


“블레이즈 블릿!”


브스스스스스스스X15

치이익~~!

피가 증발하면서 형태가 사라진다.

이번에 나가면 화염에 관련된 스킬 좀 구입해야겠어.


“무어어어어억!”


푸화아아아악! 촤르륵~!

무무의 주먹이 빨라지면서 붉은 피 줄기를 분해시킨다.

좌우로 몸을 흔들며 거대한 주먹을 휘두르는 무무.

드레이크가 몸이 절반이 사라진 채 날아오른다.

우리 중 니아의 활약이 가장 컸다.

출혈은 안 통했지만 저주를 걸고 폭풍을 날리자 몸을 구성하던 피가 갈려 흩어진다.

떨어지는 검은 번개에 피가 증발하고, 안갯속에 드레이크들이 잠시 몸을 멈췄을 때 내가 사격해 마무리했다.


[충격에 대비하십시오.]

“뒤로 물러나!”


콰아아아아아앙~!

하늘에서 거대한 폭발이 일어나 화염 지대를 만들었다.

한방에 수많은 드레이크들이 지상에 떨어졌다.


“죽어라! 블레이즈 & 라이트닝 블릿!”


지상에 있는 드레이크들이 폭발하면서 사라졌다.

형태를 재구성하지 못하고 피가 힘을 잃어가고 있다.

그때 다시 한번 변화가 시작되었다.


“역시 저럴 줄 알았어...”


뭉클~ 뭉클~ 촤리릭!

지상에 있는 모든 피가 하늘로 떠올라 모이고 있었다.

그 많은 박쥐들의 피까지 모두 하늘로 떠오른다.

녀석들이 뭉치기 시작했다.

피가 뭉치고, 형태를 만들기 시작했다.

그것은 거대한 한 마리의 블러드 드레이크였다.


키오오오오옥~!

입을 벌려 포효하는 블러드 드레이크.

저 모습이 블러드 드레이크의 마지막 형태일 것이다.

그렇다면 나도 다시 한번 간다!


“리피트 액션!”

[웨폰 시스템(Weapon System) 풀가동 완료.]

“무어어어억!”

“니앙!”


내 모든 스킬 쿨타임을 초기화 시켰다.

다시 한번 총 공격이다.


콰콰콰콰쾅 푸화아악! 콰아아아!

우리의 스킬을 총공격해 드레이크를 분해 시켰다.

더 이상 재구성을 못하는 블러드 드레이크는 그냥 크기만 큰 드레이크일 뿐이다.

더군다나 단 한 마리.


“불스아이 이클립스! 포커스 샷! 와이들리 쇼크!”


프스스스스스스X15

하늘을 날아다니면서 전신을 공격했다.

블러드 드레이크의 몸에 있는 피가 사라지고 있다.

점점 피가 사라질수록 크기도 줄어들면서 지상으로 떨어졌다.

그리고 무무와 니아의 공격이 시작되면서 빠르게 소멸되어갔다.

나도 하늘에서 지상에 떨어진 드레이크를 향해 방아쇠를 놓지 않았다.

퍼퍼퍽! 퍼서석~ 쭈르르...


“아키라~ 마무리해!”

[네. 마스터.]


푸슝푸슝푸슝 휘이익~

콰아아아아아앙~~!

드론이 날아가 거대한 폭발과 함께 블러드 드레이크의 모습이 사라졌다.

황폐해진 숲에 가득했던 피는 단 한 방울도 남지 않고 사라졌다.


[생체 에너지 반응 없습니다. 마스터.]

“수고했어 아키라.”

“니아~”

“그래 니아도 수고했어~.”


블러드 드레이크의 흔적이 말끔히 소멸되었다.

그때 붉은 달이 더욱 환해졌다.

구름도 사라져있고, 달빛을 받은 성의 문이 붉은빛을 내기 시작했다.

드르르르~

성문이 열렸다.

안쪽은 어두워 보이지는 않았지만, 우릴 들어오라는 듯하다.


이 던전의 정보에 의하면 보스는 소환술과 환영을 사용한다고 한다.

거대한 성에 입장하면 환영 마법으로 유저들을 공격한다.

그 환영은 같은 팀도 적으로 보이게 만들어 서로 싸우는 상황이 벌어진다고 했다.

그리고 보스를 지키는 수많은 권속들.

권속들은 가장 강력한 기사들로 배치되어 있다고 한다.


“이 정도 거리면 딱 좋을 것 같은데.”


5분 정도 걸었을까 성으로 진행되는 길에 우리는 중간에 멈춰 섰다.

성과 거리는 대략 100미터 정도.

보스에게는 미안하지만 난 저 성을 들어갈 생각이 없다.

자체를 부숴버리면 되니까.


“마침 성벽도 없고, 문도 활짝 열렸고, 딱 무너뜨리기 좋은 날씨네~”


붉은 달빛이 유난히 밝게 보였다.


“아키라는 성 쪽에 준비하고, 무무와 니아는 여기서 막는다.

[네 마스터.]

“무무무!”

“니아!”


내가 말한 대로 소환수들이 자리를 잡는다.

그리고 나도 스킬을 발동했다.


“증폭! 시즈모드!”


우웅 철컹 철컹~ 위이잉!

오랜만에 타보는 시즈모드다.

자리에 앉자 홀로그램이 올라오면서 전방이 보이기 시작했다.

총을 정면에 올리자 방향 키가 나와 양손으로 부여잡았다.

주우우웅~ 위이이이잉!

양쪽의 개틀링이 돌아가기 시작했다.

성을 겨냥하고 방아쇠를 당기자 폭격이 시작되었다.


콰콰쾅! 콰쾅~! 콰드드드드드!

유리창이 깨지고 벽이 뚫린다.

문 안쪽 상황은 안 보이지만 소리만으로도 알 수 있었다.

벽이 뚫리면서 안쪽을 지지하던 기둥들이 무너진다.

방향을 조금씩 이동하면 전체적으로 성을 두들겼다.

단 3분이지만 총알 세례가 성을 부숴버리고 있었다.

무기를 완성시키고 처음 사용하는 시즈모드.

파괴력이 더욱 강력해졌다.


쿠르르르릉~ 콰드드드~

무너지기 시작한다.

뱀파이어 성이 무너지면서 먼지가 일어나기 시작했다.

아직 쓰러지지 않은 가장 큰 가운데 성도 점점 균열이 커졌다.


쿠르르르릉~

건물이 지상으로 떨어지기 시작한다.

문은 이미 제 모습을 상실한지 오래다.

그 안에서 움직임이 보이지만 쉽게 나오질 못하고 있었다.

콰르르르르 콰콰콰쾅!

드디어 성이 무너져 버렸다.

먼지를 날리며 사방이 건물 파편으로 가득했다.


“후~ 속이다 시원하네.”


무너진 성 쪽에서는 여전히 아직 반응이 없었다.

그때 파편 사이로 수많은 검은 그림자가 하늘로 날아오르기 시작했다.

후드드드득!

하늘로 날아오르자 붉은 달빛을 가릴 정도로 많아 보였다.

박쥐들은 한곳에 모여 형체를 만들었다.

그리고 지상으로 내려온 보스의 모습이 보였다.


[저주받은 피의 주인. 케이아스 Lv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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