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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쉬는날 님의 서재입니다.

일반 직업이지만 최강 무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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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쉬는날
작품등록일 :
2022.03.13 19:34
최근연재일 :
2022.10.25 18:12
연재수 :
155 회
조회수 :
56,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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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974,924

작성
22.06.07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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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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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4쪽

71화

DUMMY

***


업데이트는 하루 종일 이루어졌다.

오랜만에 푹 자고 일어나 여유롭게 커피 한 잔 마셨다.

그리고 습관처럼 어나더 월드 사이트로 들어갔다.

업데이트 내용을 확인하고 있었다.

음... 역시 예상했던 데로 용족의 업데이트와 나라 간의 이동이 가능해졌다.

설마 했지만 진짜로 나라 간의 이동이 가능해졌다.

역시 유저들의 예상이란~

그리고 모두 고대하던 길드전.


“총상금이 1억?!”


어나더 월드가 작정하고 이벤트를 벌였구나.

게다가 ‘업그레이드 키트’ 1개까지.

그리고 탈것을 확인해 봤다.

음.. 이건 뽑기로도 나오는구나.

탈것은 제작이나 드롭 또는 뽑기로 캐시 숍에서 구입할 수 있었다.

아직 자세히 알려준 것은 없었다.

유저들이 직접 알아가라는 걸까?


“어디 보자... 클래스 밸런스라.. 어?”


업데이트가 이루어지면서 일반 클래스의 밸런스도 같이 이루어졌다.

정확히는 스킬에 대한 밸런스 패치였다.

밸런스는 종종 이루어졌는데 오랜만에 건 버스터 클래스도 올라왔다.


“드론 스킬의 다양화라..?”


장점을 극대화 한 건 상당히 좋은데.

건 버스터는 스킬도 별로 없어서 공용 스킬로 버티고 있는 유일한 클래스였다.

패치로 인해 드론 스킬의 다양화라는 짧은 글이 있었다.

이건 직접 들어가서 플레이를 해봐야 알 것 같다.

밸런스에 관한 업데이트를 쭉 읽어봤지만 아무리 봐도 좋은 것은 모르겠다.

하향이면 건 버스터의 유저들은 모두 사라질 것 같은데.


그리고 밸런스의 패치와 함께 추가된 스킬 등급.

이것은 유저들도 몰랐던 내용이었다.

갑작스레 추가된 것인지 아니면 의도된 것인지 모르겠지만 말이다.

‘유일(Only) 등급’의 단계가 추가되었다.

말 그대로 하나의 스킬만 존재한다고 알려져 있다.

어나더 월드에 존재하는 단 하나의 스킬. 하지만 제한이 있었다.


*기존 스킬 중 패치로 인해 스킬 등급이 유일 등급으로 전환된 스킬이 존재합니다.

*유일(Only) 등급

-습득하는 스킬이 제한되며, 스킬 삭제 시 제한은 해제된다.

-어나더 월드에 하나만 존재하는 스킬.


이렇게 짧게만 설명이 나와 있을 뿐 다른 설명은 없었다.

상당히 궁금하게 만드는 등급이다.

기존에 배웠던 스킬이라면 나도 배운 게 있을까?


“스킬을 랜덤으로 교환해 준다라... 선택권이구나 이건.”


이번 패치로 제한된 스킬을 가지고 있는 유저에 한해 주는 선택권.

제한된 스킬을 같은 등급으로 랜덤으로 교환할 수 있는 랜덤 교환권 1개 또는 합성 상자를 2개를 준다고 한다.

아쉽겠지만 그 외의 나머지는 포인트로 환산해 준다고 적혀있었다.

같은 등급의 스킬을 1개 받을지, 합성 상자를 2개 받을지 선택하는 것이다.

음.. 이것도 애매하네...


그리고 유저가 한층 더 강해질 수 있는 ‘적성 시스템’.

200레벨 제한으로 퀘스트를 통해 받을 수 있다고 한다.

적성 시 능력치 상승과 추가되는 직업 스킬을 배울 수 있었다.

이건 상당히 매력적인 업데이트다.

유저들의 능력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업데이트였다.

하지만 이것도 어떤 퀘스트가 부여될지 의문이다.

일단 이 정도 봤으면 대충 감은 잡았다.

푹 쉬면서 기다리는 일만 남았다.


***


“어나더 월드 접속”

[어나더 월드에 접속합니다]


화악~

몸이 빨려 들어간다. 그리고 펼쳐지는 영상.

어두운 하늘에 번개가 치고 먹구름 사이로 실루엣이 보인다.

순간 드래곤의 몸체가 눈앞을 지나간다.

하늘로 날아올라 입을 벌리자 에너지가 모인다.

발사되는 브레스에 지상의 모든 생명체가 사라진다.

대지는 죽음의 땅으로 변해버렸다.


짧은 영상이 끝나고 어나더 월드에 입장했다.

난 바로 길드전을 신청할 수 있는 곳으로 향했다.

모든 마을마다 배치되어 있어서 손쉽게 신청이 가능했다.


“어디 보자 일단 길드전은 신청했고... 스킬창.”


스킬창을 열어봤다.


“어? 뭐지?”


몇 개의 스킬이 붉은색으로 변해 ‘사용 불가’라는 글이 떠 있었다.


“이런...”


사용 불가라고 제일 먼저 눈에 띈 것은 데스 넬 스킬이었다.

내가 사용하는 스킬 중 가장 강력한 스킬이며 내 밥줄 스킬이었다.

방어력을 무시하고 상성을 씹어먹는 가장 강력한 스킬.

맙소사 이렇게 막는 게 맞는 건가?

우편이 반짝거리면서 확인을 기다린다.

우편을 열자 아이템이 들어있었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스킬 교환권이나 합성 스킬 상자를 선택하는 아이템이었다.


“음... 난감한데.”


일단 받아두고 다시 스킬창을 열었다.

확인해 보니 여러 개의 스킬이 ‘사용 불가’로 변해있었다.

데스 넬, 스나이핑 버스터, 네이팜 스트라이크, 레그 샷, 스나이핑까지.

이 스킬들의 공통점이라면 한방으로 강력한 대미지를 주는 스킬들.

모두 단발 스킬들이었다.

그리고 패시브 스킬인 ‘오버히트’ 스킬에 내용이 추가되었다.

내용을 보자면 이렇다.


[스킬]▼

*패시브 스킬(Passive skill)

(유일) 오버히트 Lv Max : 탄환 공격 시 10개의 탄을 추가로 발사한다. (직업 특성으로 인해 습득 가능한 스킬이 제한된다.)


“이것 때문었나?”


전설 등급에서 ‘유일 등급’으로 변한 오버히트 스킬이 보였다.

하나만 존재하는 유일 등급의 스킬이라고 모두 좋은 것은 아니었다.

이렇게 제한되는 스킬이라면 배워야 할까?

하지만 단 하나만 존재하는 유일한 스킬.

오버히트는 공격 시 무조건 10개의 탄이 추가로 발사된다.

그 말은 즉 스나이핑 버스트나 데스 넬등 단발 스킬을 발사할 때 중복되어 10발의 탄이 발사되어 대미지를 주는 것이다.

한 마디로 10배의 대미지를 준다.

이것은 스킬을 사용하면서 이미 알고 있는 것이다.

그래서 내가 지금까지 사용했던 것이니까.

연사 스킬을 사용하면서도 이 오버히트 스킬로 인해 더욱 강력한 위력을 발휘했다.

그렇다면 오버히트 스킬을 삭제한다면?


“아니지. 그럼 연사 스킬도 전보다 약해지는 거 아닌가?”


어떻게 해야 할지 감이 안 잡힌다.

일단 게시판을 확인해 봤다.

유저들은 이번 업데이트로 클래스의 특성이 더 강해졌다고 하는 유저들과 망했다는 유저들의 반응이 극명하게 갈렸다.

특히 같은 총 계열인 스나이퍼 유저들은 차칭 스킬이나 단발 스킬의 위력이 더욱 상승하는 패시브 스킬을 얻었다고 한다.


“패시브 스킬을 받았다고? 나도 있나?”


패시브 스킬을 열어 확인해 보지만 없었다.

한 마디로 연사 스킬 이외에 단발 스킬은 쓸 생각도 하지 말아라 이 소리군.

건 버스트 유저들의 글은 없는 건가?

뭔가 좀 힘이 빠지네.

잘 사용하던 스킬을 빼앗긴 기분이다.

아니! 이건 뺏긴 것이다.

데스 넬과 스나이핑 스킬은 상당히 자주 사용했었는데.

그리고 네이팜 스트라이크는 버스터 콜이라는 스킬에 저장하여 사용하고 있었다.

네이팜이 사용 불가가 되면서 버스터 콜 스킬까지 정지되어 버렸다.

어디 보자 내가 가지고 있는 폭발형 스킬은 뭐가 있지?

일단 블레이즈 블릿이 있긴 하다.

스킬에 저장해 보지만 역시 연사 스킬은 버스터 콜 스킬에 저장되질 않는다.

정지까지 돼버린 버스터 콜 스킬까지.

총체적 난국이다.


“하아~ 어쩔 수 없지. 일단 적성 퀘스트나 받아봐야겠다.”


오랜만에 클래스 선택의 방에 도착했다.

맨 처음 1구역에서 들어갔던 방이었다.

입구부터 유저들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아놔 X발”

“이걸 언제 다 깨라는 거야!”

“하...”

“수집만 걸리지 않게 해주세요. 제발..”


퀘스트를 받은 유저들이 저마다 비명을 지르고 욕을 한다.

무슨 퀘스트를 받았기에 이러는 거지?

나도 방으로 이동해 홀로그램으로 적성 퀘스트를 터치했다.


[적성 퀘스트를 받으실 수 있습니다].

[퀘스트는 적성을 바탕으로 랜덤으로 부여됩니다. 진행하시겠습니까?]


“진행한다.”


띠링!

[적성 퀘스트를 받았습니다]

퀘스트를 받고선 확인해 봤다.


[적성 퀘스트]

*건 버스터의 적성

일반 몬스터 (0 / 100000마리 사냥)

정예 몬스터 (0 / 10000마리 사냥)

괴수 몬스터 (0 / 100마리 사냥)

보스 몬스터 (0 / 30마리 사냥)


이거 맞아?

정말 이 퀘스트가 적성 퀘스트 인가?

적성 퀘스트는 난이도가 상당히 높고, 직업과 유저의 특성마다 모두 다르게 나온다고 알고 있다.

이건...


“이건... 너무 쉽잖아?”


맨날 하던 몬스터 사냥이다.

이 정도면 쉽게 하겠는데?

일단 첫 길드전은 3일 뒤.

이 정도면 퀘스트를 클리어하고 와도 될 시간이다.

사용 불가 된 스킬은 일단 잊고 사냥이나 해보자.


“던전이 어디더라 9구역 쪽인가?”


바로 9구역으로 이동해 필드로 나왔다.

주변을 보니 탈것을 소환해 날아가거나 타고 가는 모습이 보였다.

오호~ 처음 보는 광경이었다.

맞다. 탈것도 업데이트됐지.

가야 할 곳을 확인해 보니 여기서 2시간 정도 거리다.

나도 탈것을 캐시로 하나 뽑아 볼까?

어디 보자, 여기 있군.

캐시 숍에 들어가면 탈것이라는 창이 생성되어 있었다.

랜덤으로 뽑을 수가 있었는데 뽑기는 영웅 등급까지만 나온다고 명시되어 있다.

탈것도 등급이 정해져 있었다.

장비와 똑같은 등급으로 되어있고 제작이나 드롭되는 아이템으로만 높은 등급을 얻을 수 있다고 나와 있었다.

그리고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다는데 거기에 대해서는 자세히 알려진 바가 없었다.

아마도 아이템으로 드롭될 것 같기도 하고~

날개가 있는 것은 날 수도 있다고 하니 상당히 기대된다.


“일단 10만 원 정도만 해봐야지.”


상점에서 탈것을 10개를 구입했다.

터치를 하자 5개의 빛나는 상자가 튀어나와 눈앞에서 천천히 돌면서 움직이고 있었다.


“모두 오픈.”


상자가 살짝 열리면서 그 사이로 밝은 빛이 나온다.

오 하나는 다른 색이다.


[일반 순결한 그리핀을 획득하였습니다.]

[일반 2륜 바이크를 획득하였습니다.]

[일반 초원의 백마를 획득하였습니다.]

....


모두 일반으로 나왔다.

종류는 다양했다.

바이크부터 동물형인 그리핀, 말도 나온다.


음... 한 번 더 남았다.

다시 똑같은 5개의 상자가 보였다.

희귀나 영웅 하나만 나와다오~!


[일반 4륜 바이크를 획득하였습니다.]

[일반 순백의 비룡을 획득하였습니다.]

[일반 2륜 바이크를 획득하였습니다.]

[희귀 용감한 사자를 획득하였습니다.]

[영웅 약탈자의 2륜 바이크를 획득하였습니다.]


헉~ 떴다!

영웅 등급의 2륜 바이크!

츠즈즈즈즈~

바로 소환해본다.

바퀴가 상당이 넓고, 뒷 바퀴의 양옆으로 배기통이 두 개씩 붙어있었다.

전체적으로 SF 영화에 나오는 바이크와 비슷했다.

바퀴 사이로 파란 라인이 있고, 앉는 부분에서 손잡이 부분까지 가죽 시트로 되어 있어 상당히 고급스러워 보였다.


“다행이다. 안 나왔으면 더 뽑을 것 같았는데.”


뽑기는 중독과 같다.

내 무기도 뽑기로 나온 것이기에 더욱 잘 알고 있었다.


[영웅] 약탈자의 2륜 바이크

*이동 속도 : A급

*비행 속도 : 비행 불가

*옵션

-부스터 작동 시 이동 속도 A+로 상승

-2인 탑승이 가능하다.


오~ 이런 식으로 볼 수 있구나.

일반으로 나온 비룡을 열어봤다.


[일반] 순백의 비룡

*이동 속도 : C급

*비행 속도 : C급

*옵션

-지능이 뛰어나다.


비룡을 한번 타보았다.

일단 상공으로 날아오르지만 최대 높이는 그다지 높지 않았다.

9구역의 외벽을 넘어 하늘로 날아올랐다.

비행을 하자 상당히 기분이 좋았다.

이렇게 날아다닐 줄은 생각도 못 했는데.

하지만 속력은 그리 빠르지 않았다.

비교할 수 있는 것이 있다면 좋을 텐데.

상공을 빠르게 날아다니고 공격도 하려면 높은 등급이 필요할 것 같다.

지상으로 내려와 다시 영웅 등급의 바이크를 소환했다.

시동을 걸었다. 배기통에서 나오는 거친 엔진소리가 들렸다.

부릉~!


“그래~ 달려 보자고~!”


9구역 필드를 빠른 속도로 벗어났다.


“호오우~!”


부아아앙~!

부스터까지 사용하자 더욱 빨라지면서 흙길을 지나갔다.

확실히 일반 등급보다는 상당히 빨랐다.

언덕 쪽을 향해 속도를 올렸다.

끝자락에 다다르자 공중에 떠올랐다.

바이크를 살짝 비틀어 아래를 내려다봤다.

꽤나 높이 날아오르다 지상으로 떨어진다.

투웅!


부아앙~

다시 빠르게 앞으로 치고 나간다.

상당히 높이 떠올랐다가 지상에 착지하지만 심할 정도의 반동은 없었다.

이 정도면 엄청 좋은데?

이렇게 빠르게 달린 적이 있던가? 속도는 최고였다.

그렇게 바이크를 타며 돌아다니면서 순식간에 장소에 도착했다.

끼익~!

후... 아직도 가슴이 떨린다.

던전에서도 소환이 가능하니 타고 다니면서 사냥도 가능할 것 같다.

자~ 이젠 던전에 들어가 보자.


[던전 게이트]

용족의 계곡

권장 레벨 : 240~280


띠링~!

[‘용족의 계곡’을 발견하였습니다.]

[입장하시겠습니까?]

“입장.”


이곳은 새롭게 업데이트 된 ‘개방형 던전’으로 필드로 되어있었다.

완전히 다른 세계의 공간인 만큼 끝을 알 수 없는 곳이었다.

이곳도 타락한 정령의 던전처럼 구역이 있을까?

그렇다면 크기는 짐작할 수조차 없을 것이다.

그리고 역시 업데이트된 만큼 유저들이 상당히 많았다.


“여기선 사냥 못하겠는데.”


첫날이라서 그런지 200레벨 초반의 유저들도 파티를 하면서 용족들을 사냥하기 시작했다.

형태는 드레이크 던전의 몬스터와 비슷했다.

일반 몬스터 한 마리의 크기는 약 20미터 정도로 드레이크보다는 확실히 컸다.

파티 하나가 한 마리 사냥하면서 뒤에서 몰고 오는 식으로 사냥을 하고 있다.

서로들 눈치를 보며 몬스터를 상대하고 있었다.

파티의 화력이 낮으면 다른 파티에게 몬스터를 뺏기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눈치싸움이 일어나고 있었다.


필드에서 조금 더 안쪽으로 들어갔다.

안쪽에서도 역시 사냥을 하고 있었는데 길드 마크가 모두 같은 것을 볼 수 있었다.

길드 단위로 사냥을 나왔다는 걸 알 수 있었다.


“블라인드 하이딩.”


몸을 숨긴 채 빠르게 지나간다.

몬스터 사이를 뚫고 유저들의 반대쪽으로 이동했다.

하늘에 태양은 뜨거웠다. 시체의 뼈가 자주 보인다.

너무 멀리 왔나?

용족들의 눈에 최대한 띄지 않게 이동했다.


“여기는 아무도 없군.”


무장, 도핑, 증폭

니아와 무무.

버프와 소환까지 마치고 눈앞에 보이는 용족.

날개는 작지만 입 주변과 발 그리고 꼬리에 불이 넘실거린다.


[작열의 바실리스크 Lv240]


총을 겨냥해 방아쇠를 당겼다.

‘용족의 계곡’ 첫 사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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