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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자꾼의 서재입니다.

마신 유희

웹소설 > 작가연재 > 퓨전, 판타지

완결

그림자꾼
그림/삽화
sion422
작품등록일 :
2018.06.24 20:23
최근연재일 :
2019.07.22 00:10
연재수 :
92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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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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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548,659

작성
18.11.13 2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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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4쪽

마도국의 손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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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UMMY

유아는 옥좌에 앉아 마왕 릴리를 쳐다봤다.


처음 봤을 때와는 다른 성숙한 여인이 되었다.

마치 누군가의 영향을 받아 성장한 모습 같다.


그녀는 멍하니 유아를 쳐다보며 눈을 휘둥그레 떴다.

하긴, 10년 전에 만났던 소년이 괴물들 사이에 있는 옥좌에 거만하게 앉아 있으니 놀라울 만도 하겠지.


유아도 설마 그녀와 이렇게 대면하게 될 줄은 꿈에도 몰랐다.


‘홀프씨를 도와주려고 했던 건데.’


마도국은 단지 ‘테라의 군세’를 움직이기 위한 희생양에 불과했다.

유아는 쓴웃음을 지었다.


그래도 한 나라의 국가를 지배했던 존재다.

그녀에게 항복 선언을 받는 것도 형식상 좋으리라.


유아가 말을 하기 위해 입을 열려고 할 때였다.

그녀가 먼저 움직였다.


목과 팔, 다리가 족쇄로 구속되어 있음에도 한 발짝, 한 발짝 자연스럽게 움직였다.


구속된 죄인이라고 하기엔 너무나도 우아하고 기품이 깃든 걸음걸이다.


그런 아름다움 때문일까?


인간들과는 다른 미적 감각이 다른 몬스터들조차 홀린 듯 멍하니 있었다.


그것도 잠시, 흠칫 놀란 근위대가 그녀를 저지하려했다.


마왕 릴리의 그림자에서 피와 검은 촉수가 송곳처럼 튀어나와 몬스터들의 움직임을 억제했다.


지켜보고 있던 홀프와 로커스가 움직이려고 하자 유아가 손을 들어 제지했다.


유아는 가만히 마왕 릴리를 웅시했다.


적의는 없다. 오히려 그것과는 다른 감정이 품어져 있다.


“만나 뵙고 싶었습니다.”


500년이다.


“오랜 시간을 견뎌 왔습니다.”


자신의 은인이자 구원자였다.


“단 한시라도 당신을 잊지 않았습니다.”


끊임없이 기도했고 떠올렸다.


“나의 은인, 나의 구원자, 나만의 신이시여.”


그녀는 유아의 앞에 우뚝 서 서서히 무릎을 꿇었다.


“한낱 시골 처녀인 저를 구해주셨습니다.”


늑대로부터 구해졌다.


“당신 덕분에 저희는 굶주리지 않았습니다.”


가뭄에서 벗어나 풍요로운 삶을 누렸다.


“그리고···. 저의 동생을 구해주셨습니다.”


동생을 구할 힘을, 그리고 자신마저 구원 받았다.

그 은혜는 그 무엇으로도 갚을 수 없을 것이다.

그녀는 손을 뻗어 유아의 얼굴을 어루만지며 매혹적인 미소를 지었다.


“이 자리에서 당신을 섬길 것을 맹세합니다. 저, 최초의 신도이자 성녀인 릴리는 당신에게 영혼을, 육신을, 그 모든 것을 바치겠나이다. 나만의 신이시여.”


유아는 그녀를 내려다보며 놀란 표정으로 입을 열었다.


“...마음 굳게 먹고 행복하게 살아라.”


릴리의 눈이 커졌다.

그 모습에 유아는 쓴웃음을 지었다.


“그때의 소녀가 이렇게 성장했을 줄은 몰랐네요.”


유아는 손을 들어 검지와 엄지를 벌리며 말했다.


“그때만 해도 이 정도 크기의 도트 그래픽이었는데, 설마 이렇게 아름답게 자랄 줄이야.”

“저를···. 기억하시는 겁니까?”


마왕 릴리의 눈가에 이슬이 맺혔다.


“사실 지금 만나고 이야기를 들어 떠올리는 거지만요. 아, 당신을 만나면 묻고 싶은 게 있었습니다.”


유아는 그녀를 보며 방긋 웃으며 말했다.


“그래서···. 당신은 행복하였나요?”


그의 말에 그녀는 더는 억눌렀던 감정을 참지 못했다.

살며시 일어나 그에게 다가가 손을 뻗었다.


그의 몸을 끌어안았다.

그는 거부하지 않았다. 오히려 손을 뻗어 끌어안고 있던 그녀의 머리를 부드럽게 쓸어넘겨 줬다.


따뜻한 온기가 느껴진다.

오래전 시골 소녀였던 자신의 머리를 쓰다듬었던 그 손길이다.


“아···.”


그리운 감정이 그녀의 심장을 뒤흔들었다.

마왕이라는 존재는 500년간 처음으로 울음을 터트렸다.


* *


하사딘은 입을 굳게 다물며 자신의 오른손을 쳐다봤다.


팔뚝만 남아 있던 손이 거짓말처럼 자라나 있었다.

그것도 아무런 이질감 없이 자유자재로 움직인다.


‘...꿈···. 일까?’


그 ‘테라’라는 존재가 행한 기적이다.

그 어떤 회복 마법도 이 정도까지 재생시키는 건 불가능할 것이다.


‘정말로···. 신? 마신인 건가!’


그녀도 알현실에 있었다. 그리고 볼 수 있었다.

몬스터들의 왕. 악의 왕이자 신성 교단마저 꺼렸던 존재.


최초의 마왕이라고 칭해지는 존재가 너무나도 쉽게 무릎을 꿇고 고개를 조아리는 모습을 말이다.


무엇보다 그를 ‘신’이라고 칭하며 섬길 것을 맹세했다.

그의 품에 안겨 울기까지 했다.


그 모습만 봐도 알 수 있었다.


마왕 릴리는 ‘그’를 위해 지금껏 마도국이라는 세력을 만들어 왔던 것이다.


‘···우리는 처음부터 노예가 될 운명이었나.’


마왕 릴리는 처음부터 그 존재에게 마도국 자체를 넘길 속셈이었다.

그렇기 위한 세력이었으니까. 하지만 일이 꼬여 이런 최악의 사태가 일어나게 된 것이다.


‘족장들이 그를 욕보이지만 않았어도···.’


그녀는 자신의 오른손을 어루만지고 앞을 내다봤다.

메마른 황무지가 모래바람이 불던 혹서 지대가 온난한 기후로 바뀌었다.

갈라져 있던 땅은 기름진 대지로 변했다. 그 사이로는 잡초와 나무가 비상식적으로 자라났다.


저 멀리 보이는 모래 폭풍은 보이지 않는 벽에 막혀 원형으로 빙글빙글 돌고 있다.


“이단자들이여! 움직여라.”


채찍질하는 흑색 갑주를 입은 몬스터들이 마도국의 아인들을 노예로 부리고 있었다.


그들은 마도국의 아인을 시켜 온갖 자재를 나르며 노동을 시키고 있다.

아인에게서 있을 수 없는 기술력으로 견고하고 아름다운 건축물들이 세우고 있다.


테라의 군세가 이곳에 온 지 단 일주일.

잠시의 휴식도 없이 몬스터들이 노동을 함으로써 단기간에 도시를 세우고 있었다.

앞으로 한 달만 지나면 인간들과 같은 거대 요새가 건축되리라.


“...하, 하사딘. 사, 살려주게.”


그녀는 시선을 돌렸다.

그녀의 바로 옆에는 아인들이 있었다.

목에 밧줄이 걸려 있는 이들은 한때 마도국을 지배하던 간부들이었다.


고문을 당한 것인지 그들의 몸에는 난도질당한 상처들이 남아 있다.


단상 아래에는 마도국의 아인들이 그들을 보며 몸을 떨었다.


“...시작하도록 하지요.”


하사딘은 흠칫 놀라며 옆을 쳐다봤다.

생쥐 인간, 레트맨이 그녀를 물끄러미 쳐다봤다.


그는 감시관이었다.

그녀가 제대로 ‘일’을 하는지 확인하기 위한 감시관.


그녀는 안색이 파랗게 질려 입을 열었다.


“...이들은 마도국의 지배자들. 또한, 우리를 다스렸던 족장들이다.”


그녀는 몸을 떨며 말을 이어갔다.


“이들이 감히···. ‘테라를 욕보’였기에 이 자리에 있다. 이들을···. 이단으로 간주. 사형에···. 처한다.”


그 말에 아인들은 이를 악물었다.

자신들의 지배자였던 족장이 힘없이 억압당해서? 이단이니 뭐니 하는 헛소리를 지껄이며 고문을 당해서?

아니었다.

그들은 ‘마도국을 망하게 한 장본인’들에게 화를 내고 있었다.


그들에게 있어 처음으로 만들어낸 국가였다.

자존심이자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유일한 '고향'이었다.


그런 고향이 눈앞에 있는 이들에 의해 뭉개졌다. 또한 간부들은 신성 교단의 침략에 겁을 먹고 백성들을 방패막이 삼아 도망치려 했다.


자존심도, 명예도 저버린 저들 때문에 자신들은 노예가 되어 끊임없이 노동에 시달려야 했다.

그 분노와 증오가 터져나왔다.


“네놈들 때문에...”

“우리가...!”


아인들이 돌을 집어 들어 던진다.

무릎을 꿇고 대기 중이던 족장들은 돌에 맞아 피가 터졌다.


아무래도 인간보다 근력이 강한 이들이 던지는 것이다 보니 두꺼운 가죽도 찢기고 터져나갔다.


“사, 살려주게. 우리가 잘못했네! 테라···. 테라를 다시 만나 뵙게 해주게···! 내···. 내 그리 대단한 힘은 없네만 한때 마왕님의 간부 아니었나? 분명 쓸만한 일이 있을 거라네. 전장의 고기 방패라도 될 테니 제발···!”


족장 중 하나가 팔다리가 묶인 채 기어 하사딘에게 다가왔다.


그는 하사딘의 다리를 움켜잡고 몸을 떨었다.


“그가 이런 존재인 줄 누가 알았겠는가? 그가 그런 괴물일 줄 누가 알았겠는가! 설마 그 존재가 ‘마신’일 줄은 누가 알았겠는가!”

“...”

“하, 하다못해 마왕님. 마왕님에게 간청해주게. 살려달라고···! 마신에게 총애를 받는 그분이라면 우리를 살릴 수 있을 거라네. 아니, 다른 이들은 몰라도 나만이라도···!”


하사딘은 아무 말도 하지 못했다.

이것을 직접 지시한 것은 사실상 ‘마왕’이 한 일이었다.


그녀가 한 말은 단 한 마디였다.


-이제 필요 없다.

“...”


하사딘은 그런 족장을 내려다보다 시선을 옆으로 돌렸다.


레트맨이 고개를 기울이며 날카롭게 노려보고 있다.


그 눈빛이 너무나도 섬뜩해 하사딘은 족장을 걷어차며 뒷걸음질 쳤다.


자칫 잘못하면 자신도 저들과 똑같이 되리라.


“사···. 사형!”


하사딘의 말이 끝나자 단상 바닥에 사라진다.

동시에 아인들이 목이 밧줄에 묶여 대롱대롱 매달렸다.


“커억···!”


고통에 발버둥 친다.

목이 졸려 얼굴로 피가 쏠려 부풀어 올랐다.


허둥지둥, 발버둥을 쳐보지만 소용없다.


인간보다도 질긴 생명력. 그것이 그들에게 끊임없는 큰 고통을 줄 것이다.


아마도···. 저렇게 매달린 채 이삼일 정도는 계속 고통받겠지. 특히 몬스터들을 다스리던 족장들이라면 그 생명력은 남다를 터다.


목이 매달린 채 아인들의 원망을 받으며 서서히 죽어갈 것이다.


“조심히 옮겨라.”


오크 근위병들이 홀프가 앉았던 제단을 옮기고 있었다.


그들이 향한 곳은 유아가 있는 알현실.


유아가 앉아 있는 옥좌 앞에 제단이 놓였다.


[제2의 테라를 확장하였습니다.]

[테라의 영역이 활성화됩니다.]

[테라의 영역에서 천지창조를 페널티 없이 사용 가능합니다.]


“위대한 테라시여. 제2의 낙원을 만드시는 것을 감축드리옵니다.”


고블린 사제가 외치며 무릎을 꿇고 고개를 숙였다.


두 손을 모아 기도를 올리고는 천천히 눈을 뜨며 시선을 앞으로 향했다.


제단 앞, 옥좌에 놓인 곳에 테라의 주인 유아가 앉아 있다.

그의 오른쪽에는 언데드 리치 홀프가, 왼쪽에는 오크 로커스가 서 있다.


그리고 유아의 바로 옆, 그가 앉아 있는 옥좌의 팔걸이에 앉아 유아의 목을 끌어안고 있는 여인이 있었다.


신에게 선택받은 최초의 신도이자, 인간들에게 있어 최초의 성녀, 최초의 마왕이라고 불린 뱀파이어.


릴리가 있었다.


고블린 사제는 조용히 눈을 감았다.


자신은 지금 역사적인 장면을 보고 있었다.


대륙에 제2의 테라의 영역이 탄생하는 시기이자, 또한 대륙의 수많은 이들에게 자신들이 섬기는 존재를 알릴 계기가 되었다.


‘테라’의 위대함을 말이다.


<5장 에필로그>


신성 교단의 왕도.

성궁에 있는 교황의 회의실.


“맙소사···. 신이시여!”

“이건 말도 안 됩니다! 처, 천검의 성기사가 죽었단 말입니까? 게, 게다가 알 수 없는 몬스터 세력까지? 그리고···. 가이아 여신님마저···. 우리를···.”

“무슨 헛소리를···! 여기서 어찌 가이아 여신님을 언급한단 말인가!”


원형 테이블을 둘러싼 10명의 추기경이 있었다.

그들은 안색이 파랗게 질려 고래고래 소리치고 있었다.


원인은 마왕 토벌 때문이었다.


교황 미카엘은 그들의 대화를 들으며 이마를 짚었다.


‘아아···. 가이아여. 정녕 우리를 버렸나이까?’


지금 그들은 공황상태였다.

마왕 토벌에 있어 신성 교단의 병력이 전멸했을 뿐만 아니라 마왕 릴리를 토벌하는 데 실패했다.


사실상 이건 문제가 되지 않는다.

마왕 토벌에 실패한다면 다시 대륙의 지원을 받아 군대를 만들고 다시 파견하면 될 일이다.


물론 그 과정에서 일부의 금액은 신성 교단의 강대한 힘을 유지하는 데 쓰이고 말이다.


문제가 되는 건 ‘마왕 릴리’가 살아 있다는 것이다.


성녀가 죽지 않고 살았다. 또한 그녀와 대적할 수 있는 천검의 성기사가 살해당하고 말았다.


이로써 그녀에 대한 두려움이 더욱 짙어졌다.


‘이제는 그녀를 토벌하겠다고 나서는 이도 없겠군.’


미카엘은 고래고래 소리치는 추기경들을 쳐다봤다.


그들로서는 ‘성녀 릴리’를 죽일 배짱이 없었다. 성직자가 감히 신에게 선택받은 성녀를 죽일 수 있겠는가?

자칫 신의 노여움을 불러들일지 모른다고 생각할 것이다.


‘문제는 그 노여움이 신성 교단 전체로 향했다는 거다.’


마신 강림.

예언과 소문으로만 떠돌던 마신 강림이 행해졌다.


그것이 뜻하는 바는 하나다.


‘가이아 여신님의 현신.’


이 세계의 신은 하나다. 그 존재가 강림했다면 신성 교단에서 받들고 숭배하는 가이아가 현신했다는 말이었다.

그리고 그 가이아는 순결한 성녀를 버리는 게 아닌 선택을 하였다.

또한 타락한 신성 교단을 선택하는 게 아닌 버렸다.


신성 교단은 신의 노여움을 받게 될지도 모르는 일이었다.


‘아니, 어쩌면 신의 노여움은 인류 전체에게 향했을지도 모르지.’


인간의 군세가 아닌 몬스터 군세를 가졌다는 것이 그 증거일 터.

어쩌면 몬스터와 인간과의 생태계가 뒤바뀌는 현상이 일어날지도 몰랐다.


신이라는 존재는 그러한 말도 안 되는 기적을 일으킬 힘을 가지고 있으니 말이다.


‘그래서겠지···.’


미카엘은 눈을 가늘게 뜨며 추기경들을 쳐다봤다.

모두 목이 터지라 소리치며 말싸움 중이다.


‘저들은 두려운 것이다. 조상이 잘못한 행위를, 지금까지 행한 자신의 죄를···.’


신의 심판이 두려운 것이다.


‘그리고···. 나도···.’


미카엘은 시선을 내렸다.

깍지를 낀 두 손이 떨려왔다.


두려운 것이다. 신의 노여움을 받아 자신의 대에 신성 교단이 무너지는 것이, 지난 500년간 성녀를 배반하며 이단으로 몰았던 진실이 알려지는 것이, 그 모든 것이 두려웠다.


'안 된다. 그래서는 안 돼.'


신성 교단으로 앞으로도 천년, 만년 대륙의 중심이자 신의 국가로 남아 있어야 한다. 그것이 교황으로서 가져야 할 직무였다.


“우리는···. 성직자다.”


교황 미카엘이 입을 열자 추기경들의 다툼이 뚝 끊겼다.


그들은 교황 미카엘을 쳐다봤다.


“...그리고 이단이다.”


그 말에 지금까지 진실을 부정해왔던 추기경들의 얼굴이 파랗게 질려버렸다.

그가 무엇을 말하고 있는지 알고 있는 것이다.

그들은 성녀를 배반함으로서 스스로 이단의 길을 걸어왔다.


“교, 교황 폐하. 그게 무슨···!”

“폐하···! 저희는 이단 따위가···.”


교황 미카엘은 입을 열었다.


“이단이 살아남기 위해서는 해야 할 일은 하나다.”


추기경들은 입을 다물었다.

교황 미카엘이 그들을 바라보며 말했다.


“신을···. 배제한다.”




오타 맞춤법 지적해주시면 감사드립니다. 선호작, 추천, 댓글 등을 달아주시면 감사드립니다! +다시 한 번 강조드리지만, 후원은 NO! 작가를 응원하는 후원은 오히려 작가에게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후원보다는 댓글을 남겨주시는 것이 작가에게 큰 힘이 됩니다!


작가의말

아슬아슬하게 맞췄다! 이걸로 이틀째!

후우;; 힘들다. 모두 좋은 하루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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