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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자꾼의 서재입니다.

마신 유희

웹소설 > 작가연재 > 퓨전, 판타지

완결

그림자꾼
그림/삽화
sion422
작품등록일 :
2018.06.24 20:23
최근연재일 :
2019.07.22 00:10
연재수 :
92 회
조회수 :
810,431
추천수 :
19,289
글자수 :
548,659

작성
18.10.29 21:40
조회
8,228
추천
204
글자
14쪽

마도국의 손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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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UMMY

하사딘은 추방당했다.

그녀는 테라의 영역 바깥, 테라의 경계선을 넘어 빙판길에 서게 되었다.

그녀는 시선을 내렸다.


바로 옆에 방한 도구와 식량, 식수가 담긴 가방이 놓여 있다.


추방당하면서 테라에서 내준 물품이었다.

그녀의 퀭한 눈빛에서 씁쓸함이 자리 잡았다.

결국 도움을 청하지 못했다. 말 한마디 하지 못한 채 추방당하고 오른쪽 팔마저 잘려나갔다.


이대로 마도국에 돌아간다고 해도 싸우지 못하는 짐덩이 밖에 되지 않을 것이다.


가히 절망적이라고 할 수밖에 없었다.

그녀는 후회했지만 한편으로는 애써 자신을 위로했다.


‘어쩌면 운이 좋은 걸지도 몰라. 그 지옥에서 팔 한쪽만 잃고 풀려났으니 말이야.’


살아야 마왕께 보고라도 할 수 있다. 자신들과 같은 몬스터 국가, 아인의 국가가 있다는 걸 말해주고 또한 그들의 문명이 발달해 있다는 것을 말해준다면 앞으로의 일을 대비할 수 있다.


‘그래, 그렇게 생각하면 좋은 결과야. 신성 교단을 막을 힘이 있는 세력이 있는 걸 알았으니까. 애초에 이정도 규모의 세력이라면 나 혼자 결정할 수 있는 건 아무것도 없어. 그런데···.’


그녀는 눈 근육을 실룩거렸다. 추위 속에서 체온이 낮아지고 있건만 온몸에 식은땀이 흘러내렸다.

등골이 오싹오싹하다.

그녀는 삐꺽거리며 고개를 뒤로 틀었다.


“오! 남부로 간단 말인가? 오랜만에 여행이라니. 기념품이라도 사갈까. 유아.”


“마도국이라고 하잖아요. 기념품이라고는 몬스터 뼈밖에 없을 겁니다. 게다가 저희는 놀러 가는 게 아닌 테라를 대표하는 사신이라고요.”


모피를 두른 오크 하나와 청년 하나가 왠지 모를 설레는 표정으로 그녀의 바로 뒤에 서 있다.


“다, 당신들은···.”


하사딘은 겁에 질려 안색이 어두워졌다.

그런 그녀를 힐끔 쳐다본 유아는 미소 짓고 말했다.


“아, 갑자기 마도국이라는 곳에 관심이 생겨서요. 신경 쓰지 마시고 가시죠. 그대로 따라갈 테니까.”


“관심이라고 하시면···?”


도와줄 생각이 들었단 말인가!

그렇담 하사딘으로서는 환영할 수밖에 없다.

이 강대한 국가라면 분명 신성 교단의 침략을 막고도 남을 터.

만약 그들과 동맹을 맺는다면 세계 정복도 꿈도 아닐 것이다.


“어떤 곳인지 직접 보고 생각하겠습니다.”


하사딘의 안색이 조금이나마 밝아졌다.

작은 희망이 생겼다는 것에 기뻐했다.


“가,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기회를 주셔서···!”


그녀는 무릎을 꿇고 허리를 숙여 예의를 차렸다.


상대가 ‘왕’에 가까운 신분이라면 그렇게 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판단한 것이다.


그러면서도 부담스러운지 몸을 떨었다.


상대는 괴물이다. 또한 이 정체불명의 세력을 지배하는 군주로 보이는 자였다.


이런 자가 어째서 대표로 나온 것일까? 게다가 호위도 없다니. 아니, 어쩌면 호위가 필요 없는 걸지도 모른다. 저자 본인이 '괴물'이라는 걸 하사딘은 잘 알고 있었다.


유아는 그런 그녀를 내려다보며 눈웃음을 짓고 입꼬리를 말아 올렸다.


“말 그대로입니다. 단지 흥미가 있을 뿐이에요.”


‘물론 당신들이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달라지는 건 맞지만.’


어둡고 짙은 눈빛을 본 로커스는 속으로 혀를 찼다.


‘무슨 꿍꿍이가 있는 건가.’


눈앞에서 감사하다며 고개를 조아린 켄타우로스가 불쌍할 지경이었다.


* * *


남부 야만인들의 지대를 지나는 길은 3가지가 있다.

하나는 동부 로덴 왕국을 지나가는 길, 또 하나는 서부 로덴 왕국을 지나가는 길, 또 하나는 그 둘 사이의 분쟁 지역인 국경 지역을 건너가는 일이었다.


가장 손쉽게 갈 길은 두 국가를 통해 지나가는 것이지만, 유아와 로커스의 경우 정체를 숨길 수 있어도 하사딘은 하체가 말인지라 숨길 방법이 없었다.


그 때문에 동부와 서부의 국경 지역, 현재 전쟁 중인 지역을 지름길로 건너갈 수밖에 없었다.


해가 저물고 밤이 찾아왔다.


전쟁으로 인해 불타 황폐해진 전장 위에는 갑옷을 입은 병사의 시체와 각종 병장기가 꽂혀 있었다. 그 위로 까마귀가 앉아 시체를 쪼아먹고 있다.


유아는 전장에서 멀지 않은 숲에 야영하며 감탄사를 내뱉었다.


“대단하네요. 널린 게 시체 투성이라···. 조금만 더 일찍 왔다면 진짜 전쟁을 볼 수 있을 텐데.”


“...너 심심하다고 테라에서 전쟁놀이를 했잖냐. 영감님이랑 같이 말이야.”


“그건 전쟁놀이가 아니라 현실판 체스 게임일 뿐이에요.”


로커스가 ‘영감’이라고 칭한 사람은 홀프였다.

전쟁놀이.

유아와 홀프는 그걸 ‘체스 게임’이라고 칭했다.

말로는 어린 애들이나 놀 거 같은 그런 단어였지만, 테라에서의 그 ‘놀이’의 규모가 달랐다.


‘아인’을 말로 삼아 ‘전쟁’을 하는 것이다.


유아와 홀프가 진형을 만들고, 그곳에서 테라에 있는 각종 병과를 이용해 지휘관이 있는 곳까지 병사들이 먼저 도착하는 자가 이기는 게임.


죽지만 않는다면 ‘완치’가 가능한 테라의 병사들로서는 상대를 ‘전투불능 상태’로 만들기만 하면 충분했다.


과히 실전과도 같은 전쟁을 하는 것이다.


“하지만 그건 1천 단위였으니까요. 그러고 보니 테라의 인구수가 몇이더라? 이제 3만이 될까 말까 한 정도인 거 같던데.”


“3만이라···. 도시는 수십만이 살아도 될 거처럼 거창한데 말이야.”


“이참에 만 단위로 체스를 해볼까요. 아, 그럼 사망자가 나올지도 모르겠네요. 상관없기는 하지만.”


“...지금에서 생각하지만 그 놀이로 인해 사망자가 없다는 게 놀라울 정도야.”


유아의 말마다 로커스는 혼잣말처럼 답했다.

로커스는 시선을 돌렸다.

조금 멀리 떨어진 곳에 하사딘이 누워 잠들어 있다. 아니 기절해 있다고 보는 게 좋을 것이다.


아무리 체력이 좋고 강인한 육체를 가진 켄타우로스라지만 팔이 잘리는 중상을 입었으니 괴로움에 혼절해도 이상하지 않았다.


‘쉬지 않고 그 눈 폭풍을 넘어오고 전장까지 앞지르고 왔으니 지칠 만도 하겠지.’


로커스는 입맛을 다지며 유아에게 말했다.


“저 아가씨, 치료 안 해줄 거냐?”


“왜요?”


“왜라니. 그야···.”


로커스는 말을 하려다가 눈살을 찌푸렸다. 그러고 보니 왜 자신은 저 켄타우로스를 치료해주기를 바라는지 모르겠다.

그는 하사딘에게 모포를 덮어주며 어깨를 으쓱거렸다.


“애써 살려 데려왔잖냐. 이대로 두다간 팔이 곪아서 죽게 될지도 몰라.”


“겨우 그것 때문인가요?”


“응? 아, 그···. 뭐냐. 불쌍하기도 하잖냐. 고향을 위해 있을지도 모를 테라를 찾아왔으니 말이야. 목숨을 걸고 왔는데도 팔이 잘려나갔으니···.”


“로커스는 상당히 신경 쓰이나 보네요.”


“응? 뭐가.”


로커스는 고개를 갸웃거렸다.

유아는 의미심장한 표정을 보자 로커스는 흠칫 놀라더니 헛웃음을 터트렸다.


“하하! 네가 생각하는 그런 게 아니야. 그냥 동정심에 말하는 거뿐이지. 노예 생활을 할 때 같은 처지의 아인종을 많이 봤거든. 그들도 자신보다도 부족을 걱정했지. 그냥···. 그때 다친 놈들이 떠올라서 말하는 거뿐이야. 그런데 말이야. 진짜 이유가 뭐야.”


“뭐가요?”


“마도국인가 뭔가에 가는 이유. 진짜로 도와줄 생각이냐.”


유아는 시선을 하사딘에게 향했다.

거친 호흡과 함께 식은땀을 흘리고 있다. 그러면서도 귀가 살며시 움찔거렸다.

그런 그녀를 보며 유아는 장난기가 깃든 얼굴로 말했다.


“그야 모르죠. 그쪽에서 저희를 어떻게 대하느냐에 따라 달라질 겁니다.”


유아의 그림자에서 어둠의 축수가 흘러나오더니 둥글게 뭉쳐지며 의자를 만들어냈다.


“설마 사신단으로, 그것도 국가의 군주가 직접 가는데 찬밥 대우를 하겠어요? 그럼 예의가 아니죠. 저희가 직접 가주는 건데, 또 도움을 청해서 몸서 가서 어떤 상황인지 봐주겠다는 데, 에이, 그럼 안 되죠. 안 그래요?”


같은 말을 강조할 때마다 하사딘은 움찔 움찔거렸다.

하사딘의 인기척에 로커스는 그녀를 힐끔 쳐다보고는 유아에게 물었다.


“...찬밥 대우하면 어쩔 건데.”


유아는 말없이 어깨를 으쓱거렸다.

침묵.

여러 의미가 있으리라.

로커스는 잠든 하사딘을 머리에 손을 툭 올리고는 혼잣말처럼 말했다.


“잘 해주는 게 좋을 거다. 아니면 진짜 어떻게 될지 몰라.”


“...”


하사딘은 계속 잠을 청할 뿐이었다. 날씨가 쌀쌀한 탓일까?

그녀는 상당히 몸을 떨고 있었다.


* * * *


북방의 테라에서 로덴 왕국의 국경 지역까지 3일, 로덴 왕국의 국경 지역에서 남부 야만인들의 대지까지 일주일이 더 걸렸다.


10일 가량을 지나자 땅이 갈라진 황폐한 대지에 닿을 수 있었다.


거친 모래바람이 앞을 가린다.


유아와 로커스는 그런 모래바람 사이로 수많은 시체와 함께 작은 방책을 볼 수 있었다.


기껏해야 10m를 넘어 보이는, 숲에서 자라나는 나무보다도 낮은 방책이다.


또한 그중 일부는 무너져 내려 오크와 고블린들이 돌도끼로 고치고 있다.


대지에 깔린 인간과 몬스터의 시체는 정리할 틈이 없는지 그대로 방치한 상태.


무장한 병사로 보이는 자들은 가죽 갑옷에 녹슨 검과 창을 쥔 채 주변을 두리번거렸다.


그런 병사가 모래바람 사이로 걸어오는 이들을 보며 경계했다.


“누구냐. 인간이냐!”


켄타우로스 하나가 소리치며 활을 움켜쥐었다.

오크들도 검을 움켜쥐며 경계했다.


모래바람 사이로 먼저 나온 것은 켄타우로스 하사딘이었다.


그녀를 본 마도국의 병사들은 흠칫 놀라며 소리쳤다.


“하사딘님 아니십니까? 행방이 묘연하여 걱정하였···!”


말을 하던 켄타우로스가 입을 다물었다.


하사딘의 잘려나간 팔을 본 것이다.


“그 팔은 어째서···.”


하사딘은 켄타우로스의 어깨를 움켜잡았다. 그리고 다급한 듯 말했다.


“마왕님은? 마왕님은 어디 계셔?”


“...마왕 폐하라면 전장에 나가셨습니다. 아마 곧 승리하여 돌아오시지 않을까 합니다.”


“...그럼 지금 있는 족장들만이라도 모집해. 어서, 빨리···! 마도국을 구원해 줄지도 모를 분들을 모셔왔다고 전해!”


하사딘이 다급히 외치자 켄타우로스는 얼떨떨한 얼굴로 고개를 끄덕이며 뛰어갔다.


하사딘은 고개를 들었다.


거친 모래 바람 사이로 커다란 돌산이 보이고, 그곳에 파묻혀 있는 하나의 ‘성채’가 보였다.


바로 신성 교단이 노리고 있는 ‘성전’이라는 곳이었다.


* * * *


“이거 지독하네요.”


마도국에 입성한 유아는 혀를 찼다.

판자촌처럼 억지로 집 형태를 만든 건축물들이 줄지어 있고 거리마다 아인들이 쓰러져 있거나 벽에 기대어 다친 몸을 부여잡고 있었다.


그들은 살기 어린 눈빛을 유아에게 보냈다.


“인간···? 인간 어째서 여기에···!”


“잡힌 포로겠지.”


“죽일까? 저놈을 죽이면 식량이 나오잖아. 아니면 산 채로...”


오크와 켄타우로스들이 살의를 뿜어냈다.

유아는 그런 이들을 보며 쿡쿡 웃음을 터트렸다.


초장부터 이렇다니, 분명 안으로 가면 갈수록 이러한 ‘대우’는 심해질 것이다.


“상당히 불쾌한데.”


로커스가 눈살을 찌푸리며 말하자 유아는 별거 아니라는 듯 손을 저었다.


“몰라서 그런 거겠죠. 그냥 넘어가죠.”


작은 불평에 하사딘은 흠칫 놀라며 움츠러들었다.


하사딘은 그런 둘을 보고는 어찌해야 할지 망설였다.


그들은 ‘대우’를 받기를 원하고 있었다.

좋은 모습을 보여야 ‘도움’을 줄 수 있다는 말이 된다.

하지만 대우라니. 어떻게 하란 말인가.


애초에 인간들의 황제나 받을 법한 귀한 대접을 몬스터 따위가 할 수 있을 리 없었다.


‘어떻게든 족장들을 설득시켜야 해.’


하지만 그들이 자신의 말을 들어줄까?


성전에 도착했다.


바위산에 파묻혀 있지만 돌로 높게 쌓아진 웅장한 위엄이 느껴진다.


오히려 성전 앞에 있는 초라한 판자촌과 방책이 성전의 위엄을 깎아내리는 거처럼 느껴질 정도다.


거대한 철문이 열리고 유아와 로커스, 하사딘은 안으로 들어갔다.


“하사딘님의 말씀대로 각 부족의 족장들을 소집하였습니다.”


켄타우로스 하나가 안내역으로 마중 나왔다.


“그래?”


하사딘의 얼굴이 밝아졌다. 생각보다 그들이 잘 따라주는 것에 놀란 것이다.


“그곳으로 안내하겠습니다.”


“그래, 고맙다. 하지만 이분들은 편히 쉴 수 있도록···.”


하사딘이 유아와 로커스에게 말하려고 할 때, 켄타우로스가 말을 이었다.


“저분들도 데리고 오시라고 하셨습니다.


“뭐···? 잠깐, 이분들은 긴 여행에 지쳐 있을 것이다. 지금 당장 휴식을 위해 귀빈실로···.”


“족장들의 명령입니다.”


켄타우로스는 고개를 숙였다.


“명령? 그들이 나에게 명령을 내릴 입장인가! 어쨌든 안···.”


“가보도록 하죠.”


유아의 말에 하사딘은 흠칫 놀라며 그를 쳐다봤다.


“저희는 이곳 상황을 보러 온 거니까요. 보다 빠르게 확인하는 게 좋잖아요. 족장이라면 이곳 대표들이니, 그들과 대화하고 싶습니다.”


다른 이도 아닌 유아의 말이었다.

하사딘은 거절하지 못한 채 고개를 숙였다.

하사딘의 안내를 받아 그들이 도착한 곳은 원형으로 이루어진 넓은 공간이다.


앞에는 단상이 있고 옥좌가 놓여 있지만 비어있다.

아마도 마왕이라는 자가 앉는 곳이겠지.


'그녀는 없는 건가.'


유아는 아쉬움에 입맛을 다졌다.


나선 모양으로 이루어진 공간에는 객석이 있고 그곳에는 수십 마리의 늙은 아인들이 앉아 있다.


그들은 동물원에 갇힌 유인원을 보는 듯 흥미로운 시선으로 유아와 로커스를 쳐다봤다.


열린 문 사이로 마도국의 병사들이 들어와 창을 겨눈다.


그 모습에 로커스는 눈을 가늘게 뜨며 허리춤에 있는 단검을 움켜쥐었다.


“그런데 저희 환영보다는...”


로커스는 힐끔 유아를 쳐다봤다.

유아는 미소를 지우지 않은 말 했다.


“‘적대’를 받는 느낌이네요.”


유아의 말에 하사딘의 안색이 창백해졌다.




오타 맞춤법 지적해주시면 감사드립니다. 선호작, 추천, 댓글 등을 달아주시면 감사드립니다! +다시 한 번 강조드리지만, 후원은 NO! 작가를 응원하는 후원은 오히려 작가에게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후원보다는 댓글을 남겨주시는 것이 작가에게 큰 힘이 됩니다!


작가의말

요즘 투베에 들어서 그런지 선작이 많이 오르네요! 기쁜 일이기는 하지만, 이 기세로 연재 주기를 안정화해야 하는데, 끄응;; 하루 두시간만 투자하면 되는데 그게 안 되네요 ㅠㅠ 이 귀찮니즘을 극복할 명쾌한 답이 없으려나...;;


+후원 감사합니다! 쪽지가 되지 않아 이곳에 남깁니다. 좋은 하루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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