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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자꾼의 서재입니다.

마신 유희

웹소설 > 작가연재 > 퓨전, 판타지

완결

그림자꾼
그림/삽화
sion422
작품등록일 :
2018.06.24 20:23
최근연재일 :
2019.07.22 00:10
연재수 :
92 회
조회수 :
810,499
추천수 :
19,289
글자수 :
548,659

작성
18.11.11 09:02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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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7
글자
15쪽

마도국의 손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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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UMMY

모래 폭풍 속에서 피의 창과 빛의 검이 난무했다.


모래바람을 꿰뚫은 빛의 검이 마왕 릴리를 향해 사방으로 떨어져 내렸다.


그와 반대로 시체에서 뿜어져 나온 피가 창을 형성하며 빛의 검들을 튕겨냈다.


하늘에서 내리는 천검과 대지에서 뿜어져 나오는 피의 창.


둘은 한 치의 오차도 없이 부딪쳐 소멸해 나갔다.


“끈질기구나.”


릴리는 눈살을 찌푸리며 자신의 손가락을 깨물었다.

손을 뻗어 피 한 방울을 대지에 떨어뜨리자 주변의 피가 모여들며 거대한 창날을 만들었다.


"...살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습니다."


천검의 성기사는 자신의 검을 바닥에 내려찍자, 허공에 떠 있던 무수히 많은 빛의 검이 겹쳐지고 떨어져 내려 방패를 형성했다.

거대한 피의 창과 빛의 방패가 충돌하여 부서져 나갔다.


“후우···.”


천검의 성기사는 투구 사이에서 눈동자가 흔들렸다.


‘...과연 마왕. 아니 그 이상이다.’


여태까지 나온 마왕과는 격이 다르다. 겨우 수백, 수천 마리의 몬스터를 통솔하는 것으로 마왕이라고 자칭하는 햇병아리와는 확실한 격차다.


정말로 동화 속, 신화에서 나올 법한 강대한 힘이다. 이 힘이 신성 교단의 것이었다면, 그리고 그 변하지 않는 신앙심으로 교단을 이끌었다면 지금쯤 교단은 달라지지 않았을까?


'이미 지난 일이다. 그것도 500년 전이야.'


천검의 성기사는 고개를 저었다.

이미 상대는 '마왕'으로 낙인 찍혔다. 그녀를 성녀로 인정한다면 신성 교단은 외부로 부터, 내부로 부터 공격을 받아 무너져 내릴 것이다.


그렇기에 교황은 '성녀를 죽여라'라고 명령을 내린 거겠지.


'하지만 죽일 수 없겠군. 나 혼자서는 불가능하다.'


만약 자신이 이곳에 파견되지 않았다면 이번 토벌전은 신성 교단의 패배가 되었을 것이다. 또한 성녀가 이렇게까지 강대한 존재인지 새롭게 인식하고 그녀를 잠재우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았을 것이다.


그만큼 눈앞의 괴물은 자신의 힘으로도 감당하기 힘든 존재가 되었다.

성기사는 숨을 들이켰다. 부서져 나간 빛의 방패 사이로 창날이 비집고 나왔다.


‘막는 것도 버겁군.’


이기지는 못해도 패하지도 않을 것이다. 시간을 끌고 도망친다면 신성 교단의 병사들은 마도국을 초토화할 것이다.

또한 세력을 잃은 마왕 릴리는 신성 교단의 추격을 받게 되며 대륙에 평화가 찾아올 것이다.


지난 500년과 똑같이 말이다.


그것이 죽지 않는 그녀를 최대한 ‘제어’하는 방법이었다.


‘하지만 이상하군.’


천검의 성기사는 시선을 돌렸다.

성전이 함락되고 있지 않았다.


지금쯤 마왕의 알현실을 장악하고 남은 잔당들을 소탕했다는 알림. 승리의 환성과 나팔 소리가 울려야 하건만 그것마저 들려오지 않았다.


저항이 거센 것인가···?


그렇다고 해도 시간을 너무 끌고 있다.


‘이대로 가다간 내가 위험해진다. 교황님께 그녀를 죽이라는 명령을 받았지만, 불가능해. 다른 추기경과 성기사들을 한대 모아 봉인이라도 할 수밖에 없다.’


“배짱도 좋구나. 감히 마왕이라는 존재 앞에서 한눈을 팔다니.”


천검의 성기사는 ‘아차’하는 표정으로 시선을 앞으로 향했다.

빛의 방패가 완전히 꿰뚫리고 그 틈으로 마왕 릴리가 나타났다.


부서진 빛의 방패 사이로 파고든 그녀는 얇은 다리를 지면을 밟아 지탱했다.


땅이 갈라졌다.

무언가 힘 있는 일격이 나올 것을 알 수 있었다.


‘막아야 한다!’


천검의 성기사는 바닥에 꽂았던 검을 뽑아 마왕 릴리에게 휘둘렀다.


그때, 검은 어둠이 마왕 릴리의 몸을 감쌌다.

그녀의 그림자 속에서 걸쭉한 검은 액체가 흘러나와 그녀의 몸을 감싼다.


드레스와 같은 검은 갑주가 그녀의 몸을 감쌌다. 오른손에는 칠흑의 검, 왼손에는 방패가 쥐어졌다.


주변에 있는 피들이 그녀의 갑옷 사이사이로 빨려 들어가 살아 생물처럼 꿈틀거렸다.


피가 흐르는 것처럼 갑옷과 방패, 검에 붉은빛이 흘렀다.


그 모습에 천검의 성기사는 바닥에 신음을 흘렸다.


‘맙소사. 저건···!’

“이것이 너희가 말한 성물. 그리고 내가 모시는 이름 없는 신께서 주신 선물이다.”


그녀가 검을 휘둘렀다.

동시에 천검의 성기사는 이를 악물며 검을 릴리에게 겨누었다.


허공에 떠 있는 수천 개의 빛의 검이 동시 다발적으로 릴리에게 향했다.


릴리의 피를 머금은 검이 천검의 성기사의 오른팔을 꿰뚫었다.


팔이 잘려나간다.


두 사람의 거리가 벌려지며, 마왕 릴리가 있던 자리에 빛의 검이 쐐도 했다.

하나하나가 폭발적인 위력에 모래 먼지가 주변을 에워쌌다.


폭발에 말려든 천검의 성기사는 몸이 날아가 바닥을 굴렀다.


‘아프다···.’


그는 자신의 잘려버린 손을 바라봤다.


‘은퇴를 앞두었건만, 이게 무슨···. 하하, 수도원에 돌아가면 아이들에게 뭐라고 해야 한담.’


잘려버린 자신의 오른손을 보며 그는 허탈한 웃음을 흘렸다.

그는 출혈을 막기 위해 성력을 주입했다.


“나도 모르게 폭주해버렸군. 하지만 이것으로 성녀에게도 치명상을···.”


천검의 성기사는 먼지 구름이 쌓인 상대방을 바라보며 할 말을 잊었다.


커다란 방패를 치켜 새우고 그녀의 주변에는 피와 ‘어둠’으로 이루어진 장벽이 쳐져 있다.


마치 살아움직이는 촉수처럼 그녀의 주변을 빙빙 두르고 그녀를 보호했다.


‘신이시여···!’


천검의 성기사는 자신도 모르게 신께 기도했다.


폭발적인 빛의 검이 그녀에게 작은 상처 하나 입히지 못했다.


오히려 가소롭다는 듯 마왕 릴리는 눈 하나 깜박이지 않은 채 쓰러져 있는 천검의 성기사를 내려다봤다.


마왕.

그 이름에 걸맞은 오만하고 자만에 찬 눈빛이다.

더불어 ‘절대적인 방어’에 가까운 힘을 가지고 있기도 했다.


“...망했군.”

‘가이아께서는 그녀를 버리지 않은 것인가···.’


신께서는 그녀에게 가호를 내린 모양이다.


500년 전만 해도 화형대에서 그녀는 살아남았다.

그때 신은 그녀에게 ‘죽지 않는 생명력’을 선사했다.

그리고 이번엔 그녀에게 ‘꿰뚫을 수 없는 방패’가 주어졌다.


성전에 있는 성물이 그녀를 인정한 것이 그 증거일 것이다.


‘...과연 신성 교단에서 저 방패를 뚫을 수 있는 자가 몇이나 될까?’


천검의 성기사는 입을 다물고 자리에서 일어섰다.

이미 검을 쥐고 있던 오른팔을 잃어버린 상태다.

어쩔 수 없다. 이대로 싸우면 분명 죽을 게 뻔하다.

상처하나 입힐 수 없는 상대와 싸우는 것만큼 어리석은 짓도 없다.


무엇보다 자신은 살아서 수도원에 돌아가야 했다. 자신들을 기다리는 아이들이 있지 않은가?


‘후퇴한다. 이 정도로 마도국에 피해를 준 것으로도 승리라고 할 수 있어. 성녀는 마왕군으로서의 기반을 잃고 다시 세력을 만들려 하겠지. 그때까지 그녀를 제어할 방법을 모색한다면···.’


천검의 성기사가 마왕 릴리를 제어할 방법을 생각할 때쯤이었다.


천검의 성기사, 그리고 마왕 릴리는 동시에 고개를 돌렸다.


모래 먼지 속 무언가가 다가오고 있었다.


쿵···. 쿵···. 쿵···.


대지가 울린다.

북 소리와 함께 알 수 없는 찬가가 사방으로 흘러나왔다.


황무지를 뒤덮은 거센 모래 폭풍이 사라져 갔다.


건조하고 따끔거리던 황량한 황무지에 부드럽고 신선한 바람이 불어오기 시작했다.


천검의 성기사는 고개를 밑으로 내렸다.


딱딱하게 말라 갈라졌던 땅 사이로 물기가 맺히고 조금씩 풀이 자라나고 있다.


비정상적인 속도로 자연이 일구어지고 있다.


‘뭐야···.’


날씨가...

대지가...

기후가...

변해 있었다.


그가 시선을 돌렸다.


모래 폭풍이 ‘신의 권능’ 인양 기적처럼 좌우로 갈라졌다. 그 길 속에서 검은 철갑을 입은 수천의 몬스터 군단이 다가오고 있다.


‘저것은 무엇인가···.’


천검의 성기사는 마른 침을 삼켰다.

당황하는 건 그뿐만이 아니었다.

마도국의 왕도를 장악하고 약탈하던 신성 교단의 병사들도 저 멀리서 다가오는 존재들을 바라보며 안색이 파랗게 질렸다.


3천가량에 이르는 칠흑 같은 어둠의 군단.

하늘을 찌를 듯 긴 창날이 있다. 그 창날 끝에는 온갖 시체들이 매달려 피를 뿌리고 있다.


그것만 본다면 그야말로 지옥에서 기어 나온 ‘괴물들’로 보인다.


하지만 이질적이게도 그들이 나아가는 자리에는 핏빛으로 물들기보단 푸르게 변하고 있었다.


초록빛 잔디와 잡초들이 무성하게 자라난다.


그들이 지나간 자리에는 죽음이 아닌 생명이 깃들고 있었다.


마치 황량한 대지에 ‘기적’을 선사하는 거처럼 푸르게 변하고 있다.


그 모습이 상식적으로 이해할 수 없었기에 더욱 소름이 끼쳤다.


“...저건 사신인가?”


그리고 그런 몬스터 군단이 이끄는 존재가 있었다.


네 쌍의 켄타우로스가 끌고 있는 이끄는 거대한 마차와 그 위에 있는 하나의 제단이 있다.


제단을 옥좌처럼 앉은 언데드 리치가 보인다.


검은 사제복을 입고 등에는 대검을 짊이진 채 한 손에는 하나의 양피지를 들고 있다.


사제? 신관? 아니면···. 또 다른 마왕?

알 수 없다. 하지만 이것만큼은 알 수 있었다.


그들은 이곳에 있는 모든 ‘생명’을 좌지우지할 힘을 가진 자들이었다.

마도국이든, 신성 교단이든, 지금의 그들로서는 그들을 저지할 힘이 없었다.


“무슨···. 저런 괴물 집단이···.”


천검의 성기사는 허탈함에 물들었다.

저런 세력이라면 대륙을 주름잡는 신성 교단도 대항하기 힘들 것이다.


오히려 지난 500년간 마왕 강림을 우습게 여기며 가지고 놀던 신성 교단이 이제는 감당할 수 없는 존재가 나타나고 말았다.

지금껏 부패로 인해 일구어진 신성 교단으로서는 저것들을 막기란 역부족일 것이다.


“최초의 마왕은 다르군요. 자연조차 조작하는... 저런 신에 필적한 권능이라니. 최초의 마왕, 최초의 성녀답습니다.”


천검의 성기사는 마왕 릴리를 보며 물으면서도 의문이 가득했다.


마왕 릴리도 당혹스러운 표정을 짓고 있었기 때문이다.


“...저것들은 나도 모르는 이들이다.”


천검의 성기사는 마왕 릴리의 말에 놀라고 말았다.

마왕조차 모르는 몬스터 군세라니?


‘그게 무슨···.’


등골이 오싹해졌다.


천검의 성기사와 마왕 릴리는 본능적으로 시선을 저 멀리 떨어진 성전으로 향했다.


‘미치겠군!’

“...저건 또 무슨 재앙이란 말인가!”


천검의 성기사는 속으로는 욕을, 입 밖으로는 당혹스러움을 나타냈다.


성전을 뒤덮은 검은 촉수덩이들.

거대한 연체동물이 성전을 집어삼키듯 감싸고 무언가를 빨아들이고 있다. 그것도 잠시, 서서히 검은 축수들이 사라져 갔다.


참으로 불길하기 짝이 없는 검은 그림자는 거짓말처럼 사라졌다.


저건 저것대로 끔찍한 재앙거리다.


저런 것이 휘젓고 다녔다면 성전에 있던 병사들은 무사하지 못하리라.


“도대체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그분이다.”

“...그분?”


천검의 성기사는 마왕 릴리를 쳐다봤다.


“아아아! 저건 그분의 ‘그림자’이시다!”


갑자기 그녀의 얼음장 같은 얼굴이 깨졌다.

그녀의 얼굴이 부드럽게 움직이며 황홀한 표정을 지었다.


눈앞에 적이 있음에도 등을 보이며 성전을 향해 무릎을 꿇고 고개를 조아렸다.

그녀는 두 손을 모아 기도를 올렸다.


“그분께서 오셨도다. 지난 500년간 기다려왔던 순간이 찾아왔도다!”


천검의 성기사는 릴리의 말이 이해가 되지 않았다.


갑자기 마왕이라는 존재가 무릎을 꿇다니. 게다가 고개를 숙이며 기도를 올리다니?

그분? 지난 500년? 그게 무슨···.”


“위대한 존재시여. 저의 숭배자이자 저의 창조자시여!”


그 말을 들은 천검의 성기사는 굳어졌다.


“이날을 기다렸나이다. 한낱 시골 처녀를 사랑해주고 아껴주신 그 은혜, 지금이라도 갚겠나이다. 저의 영혼, 저의 육신을···. 저의 모든 것을 당신에게 바치겠나이다!”


위대한 존재?

한때 성녀였던 여자. 그런 여자가 모시는 존재라면···.


“이름 없는 신이시여! 잠시만 기다려주소서. 제가 만나러 가겠나이다!”


이름 없는 신.

그것도 그냥 신이 아니다.

신성 교단은 단일 신앙이다.

이유는 따로 있었다.

이 세상의 ‘신’이라는 존재는 단 하나뿐이기 때문이다.


오래전부터 신학과 종교, 신앙을 공부하고 연구했던 자들이라면 잘 알 것이다.


이 세상에 수많은 신의 이름과 종류가 있지만, 그들은 모두 공통적인 ‘한 존재’에서 비롯된 것이었다.

그리고 그 존재를 칭하는 마왕이 있다면 그것은···.


‘마신.’


마왕이기 이전에 성녀가 신이라고 칭하는 존재라면···.


‘가이아.’


그녀는 지금 ‘신의 강림’을 말하고 있었다.

바로 마왕이 있던 성전에서 말이다.


‘그럼···. 뭐야. 가이아께서는...’


신을 모시는 것이 성직자로서의 일이다.

그렇기에 이해할 수 없었다.

아무리 신성 교단에서 성녀를 이단으로 몰았다지만, 어째서 ‘신’께서는 마왕 릴리가 있는 성전에 나타난 것일까?


게다가 이곳으로 진격해 오는 몬스터 군대는?


불길한 예감이 사로잡혔다. 또한 그것이 점차 확신이 돼가고 있다.


‘가이아께서··. 인간을 버렸다!’


참으로 끔찍한 생각이었다.

세계를 창조하고 거느리던 신이 인간을 외면한 것이다.

신이 인간을 외면하고 몬스터를 택했다. 그리고 그 군단이 지금 신이 있는 성전을 향해 진격 중이다.

천검의 성기사는 다리에 힘이 빠졌다.


성직자로서 가이아 여신을 모시고 있었다. 그런데 그 존재는 인간의 편이 아닌, 이단으로 간주한 마왕의 편, 또한 몬스터의 편을 들어주고 있었다.

그것이 뜻하는 바는 하나였다.


“이건···. 종말이다.”


신은 인간에게 종말을 선언한 걸지도 몰랐다.



* *


“에취···.”


알현신 옥좌에 앉아 있던 유아는 코를 킁킁거렸다. 그를 보며 로커스는 고개를 갸웃거렸다.


“감기라도 걸린 거냐.”

“설마요. 그냥 누군가 저에 대해 욕하거나 헛소리를 하는 걸지도 모르죠. 아, 이제 곧 홀프씨가 올 때가 되었으니 기다리죠. 성전도 깨끗이 청소를 했겠다, 편히 쉴 수 있게 잘 다듬어 두죠.”


유아는 주변을 둘러봤다.

생존자는 유아와 로커스 곁에 있던 하사딘과 알현실 바닥에 무릎을 꿇고 고개를 조아리며 벌벌 떨고 있는 마왕성의 간부들, 그리고 침략했던 지휘관으로 보이는 성기사 하나가 전부였다.


“오랜 여행 끝에 피곤할 테니 문을 활짝 열고 환영해주죠.”


로커스는 유아의 미소를 보며 고개를 끄덕였다.

그러면서도 참으로 아름다운 미소라고 생각했다.

선이든 악이든 모든 것을 결정할 수 있는 참으로 무서운 미소였다.




오타 맞춤법 지적해주시면 감사드립니다. 선호작, 추천, 댓글 등을 달아주시면 감사드립니다! +다시 한 번 강조드리지만, 후원은 NO! 작가를 응원하는 후원은 오히려 작가에게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후원보다는 댓글을 남겨주시는 것이 작가에게 큰 힘이 됩니다!


작가의말

기억하실 분은 아마 없을 겁니다.

릴리편 마지막 부분이었나?  테라의 영역에 성전을 완공된 후 그에게 주어진 능력 중 하나가 ‘걸어다니는 제단’을 만들 수 있는 능력이었죠.

그리고 제단은 곧 유아가 ’권능을 행할 수 있는 영역’입니다.

추가 설명은 다음편에 있을 겁니다.


요즘 1인칭 시점 연구중인데... 다음작품에서 얼떨지는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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