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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의제국3:성전

웹소설 > 일반연재 > 대체역사, 전쟁·밀리터리

2inro
작품등록일 :
2017.07.22 18:32
최근연재일 :
2017.11.18 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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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
17.11.15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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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쪽

외전 7. 철혈 여제(1)

DUMMY

백의제국 3.외전 7 - 철혈 여제(1)




제국 64년(서기 1960년) 2월 10일 대한제국 수도 서울 경복궁



"아빠! 아빠!"


개인 업무에 열중하던 이우 황제는 집무실로 들어 온 이선화 황태녀를 보았다. 그녀는 두터운 동복을 입고 있었다. 이우는 잠시 연필을 내려놓고 미소 지으며 딸을 바라보았다.


"아빠! 나 이번에 나온 마블 만화책 신작 살래!"


그는 이번에도 그녀가 만화책을 사겠다고 말하자 한숨이 절로 나왔다. 이제 16살에 불과한 딸아이가 만화책을 보는 건 상관 없었지만 황태녀 자리에 오른 이후부터 공부는 안 하고 놀기만 하는 듯 하여 걱정이 되었다. 그의 여동생인 진에게 '이한준의 딸이냐?'라는 소리를 들을 정도였다.


"선화야. 이리 오렴."


"또 잔소리 하게?"


그녀는 투덜거리면서 그의 책상 앞으로 걸어가 의자에 털썩 앉았다. 그는 머리를 긁적이다가 서랍에서 작은 종이 상자 하나를 꺼냈다. 그녀는 순간 그게 만화책이 들어있는 상자인 줄 알고 기대했으나 만화책은 커녕 필통도 들어가지 않을 크기였다. 그녀는 입을 삐죽 내밀었다.


"나 공부는 하고 있다고. 단지 아빠가 못 볼 뿐이야."


"누가 뭐라든? 난 항상 너를 믿는단다. 이건 내가 너에게 주는 선물이란다. 만화책의 가치와는 비교조차 할 수 없는 어마어마한 선물이지."


그녀는 다시 종이 상자를 보았다. 그녀는 저기에 들어갈 만한 물건들을 떠올려보았다. 몇 자루의 연필, 지우개, 불쌈지(라이터), 돈, 보석... 그녀는 아무래도 후자의 것들이라 생각하고 종이 상자에 손을 가져갔다. 그러자 그가 종이 상자를 뒤로 뺐다. 그녀는 다시 입을 삐죽 내밀었다.


"이걸 받기 전에 약속 하나 해주길 바라마."


그녀는 그의 부탁에 별다른 생각 없이 고개를 끄덕였다. 그는 잠시동안 딸의 고운 얼굴을 바라보고 있다가 입을 열었다.


"선화야. 너는 항상 마블 영웅들을 동경하고, 영웅들이 되고 싶어 했잖아? 하지만 이 아빠는 네가 영웅이 되기 보다는 그 영웅들을 손에 쥐고 있는 사람이 되었으면 하구나."


방금 전까지만 해도 그의 말에 별 관심을 보이지 않던 그녀의 눈빛이 변했다. 평소에도 그녀에게 여러가지 당부나 부탁들을 했었으나 이번에 부탁한 바는 분위기가 조금 달랐다. 정확히 어떤 의도로 이 부탁을 한 지 몰라도 무언가 큰 일과 관련 되었음을 느낄 수 있었다.


"너의 오빠이자 집안의 가장인 현을 두고 내가 왜 너를 황태녀에 책봉했는지 아니?"


"저번에도 말했잖아. 내게 거는 기대가 크다고."


그는 방긋 웃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하지만 난 너의 오빠이자 집안의 가장인 현, 둘째인 우리 선화, 셋째인 우리 찬승, 넷째인 태우 모두에게 거는 기대가 크단다. 내가 너를 황태녀에 책봉한 이유는 바로 너의 성격이다. 현이는 책임감이 있지만 너무 순하고, 착하고, 마음이 여려. 찬승이도 착하기는 하지만 타인에게 의존하는 경향이 커. 태우는 바보 같은 불 같지. 너는 요 녀석들의 장점을 모두 가지고 있단다. 단점이라면 만화책을 너무 좋아한다는 거지."


그녀는 미간을 찌푸렸다. 그는 피식 웃으며 그녀에게 상자를 넘겨주었다. 그녀는 상자를 받고 기대 가득한 표정으로 상자 뚜껑을 열었다. 하지만 그녀의 기대감은 순식간에 저 멀리 날아가버렸다. 상자 안에 들어가 있는 것은 바늘 없는 주사기와 투명한 액체가 담겨 있는 작은 유리 병이었다.


"선물이란다. 네가 사용할 수도 있고 버릴 수도 있는 선물이지. 제국 친위대에게 조르고 졸라서 가져왔단다."


제국 친위대라는 말에 실망 가득한 그녀의 눈이 다시 빛나기 시작했다.


"그건 바늘이 없지만 주사기로서의 기능은 완벽히 작동한단다. 지금 주사기에는 병에 담긴 액체가 담겨 있단다. 전부 세 번 사용할 수 있단다. 만약 네가 세 번 모두 24시간 간격으로 주사를 한다면 네 한계 수명은 130살에 이르게 된단다. 20살 넘어서 맞으면 별 효과가 없지만 아직 16이니 효과가 있다고 하더구나."


그녀는 히히 웃으면서 곧장 자신의 팔에 주사를 했다. 피스톤이 내려가면서 액체가 그녀의 혈관 속으로 들어갔다. 그는 130살까지 산다는 사실에 대해 놀라지도 않고, 의문도 가지지 않는 모습을 보고 웃음이 나올 수 밖에 없었다. 그녀는 주사기를 상자에 넣고 상자를 자신의 옷 주머니 안에 넣었다. 그러고는 그의 옆으로 이동해 그를 꼬옥 안았다.


"아빠! 만화책은 내가 돈 모아서 살게! 고마워!"


이우는 환하게 미소 지으며 두 눈을 지긋이 감았다.




"폐하! 눈을 뜨시옵소서!"


"폐하! 폐하! 저와 마라톤 뛰신다고 하시지 않으셨습니까! 어서 일어나시옵소서!"


제국력 81년(1977년)2월 10일, 대한제국의 4대 황제인 이우가 갑작스러운 심장마비로 사망했다. 이 소식은 대한제국의 모든 국민들에게 큰 충격과 슬픔을 가져다주었다.

이우는 27년 동안 제국을 통치하는 동안 대한제국은 갑작스럽게 넓어진 영토와 급격한 기술 발전, 인구 증가 등으로 큰 변화를 겪었다. 자칫 잘못하면 앞으로 수십년이 불행해지는 결과를 낳을 수 있는 상황이었다. 다행히 그는 뛰어난 지도력을 발휘하여 대한제국 사회가 안정적이고 균형있게 발전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했다.

또한 그는 전쟁을 가급적이면 피하려 했다. 재위 기간 동안 2차 대미 전쟁이 벌어지기는 했지만 처음부터 그가 미국 정복을 생각했던 것은 아니었다. 미국도 미국 나름대로 회복을 하고 힘을 갖추었기에 큰 피해가 나리라 확신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는 독일과의 관계가 비틀어져 대한제국이 수십년 동안 불안에 떠는 것을 원하지 않았기에 미국을 공격했고, 최소한의 피해로 미국 분할에 성공했다.

여기에 더불어 호주와 뉴질랜드 정복까지 개시한 필리핀이 휘청거리자 금전적 지원을 해주어 필리핀 국민들에게 찬사를 받았고, 지속적으로 전쟁이 일어나던 남아메리카를 외교적으로 잠재우는 데에 성공했다. 전쟁 직전까지 갔던 로마 제국(옛 이탈리아 왕국)과 터키와 이란 제국의 갈등을 어느정도 해소 시키는 데에 큰 기여를 했다. 독일과의 지속적인 친선 관계 유지는 물론이다.

이 외에도 환경 문제, 사회 부조리 청산 등의 업적을 이루면서 많은 사람들이 그를 성군이라 불렀다. 그리고 모두가 그의 건강한 모습을 보며 태평성대가 지속되리라 생각했다. 하지만 이렇게 갑작스럽고 허무하게 그의 시대가 끝나고 말았다.


"오라버니! 아이고! 아고!"


"진아!"


그의 죽은 모습을 보고 충격을 받은 이우의 막내 여동생 이진이 쓰러지자 함께 자리에 있었던 중년의 이한준과 나타샤는 다급히 그녀를 잡고 밖으로 나갔다. 이우의 자식들은 일렬로 서서 슬픔에 잠긴 표정으로 세상을 뜬 아버지의 모습을 바라보았다.


"이제 네가 아버지의 뒤를 이어야겠구나."


그의 맏아들인 이현이 동생 이선화를 바라보며 말했다. 그러자 이찬승이 씩씩거리며 밖으로 나갔고, 뒤이어 이태우도 나갔다. 이선화는 그들이 어떻게 하든 신경쓰지 않고 오직 눈을 감은 아버지만 바라보았다.


"오빠. 두 녀석들이 나를 싫어해."


이현은 한숨을 내쉬며 동생을 안아주었다. 그러자 그녀가 꾹꾹 참고 있던 눈물을 쏟아내기 시작했다.


"걱정마라. 그래도 가족이잖니. 아버지께서는 늘 가족끼리 싸우면 안 된다고 말해오셨잖니? 모든 게 괜찮을 거야. 잠시 녀석들도 혼란스러울 뿐이야. 그리고 내가 항상 곁에서 널 도와주마. 아무 일 없을 거야."



2년 후. 1979년 12월 12일 오전 3시 20분



-애애애애애앵


서울 시의 모든 사람들을 잠에서 깨우는 경보음이 시끄럽게 울어대기 시작했다. 잠에서 깨어난 이선화는 미간을 찌푸리며 전등을 켰다. 어둠에 익숙해져 있던 그녀는 강한 빛을 만나자 눈을 꽈악 감았다.


"폐하! 폐하는 어디 계시더냐!"


바깥에서 다급한 남자들과 여자들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그녀는 이 새벽에 무슨 일이라도 났는지 눈을 비비며 강녕전에서 나갔다. 순간 살을 얼게 만드는 차가운 겨울 바람이 그녀를 급습했다. 하지만 강녕전 앞에 서 있는 이민혜 친위대장과 황실 수비대원들을 보고 다시 강녕전 안으로 들어갈 수 없었다.


"무슨 일이냐?"


"폐하..."


이민혜가 뜸을 들이자 그녀가 언성을 높이며 되물었다.


"전하들께서 반란을 일으켰습니다. 지금 전두환 장군이 이끄는 군 부대가 전차를 앞세워 제국군 최고 사령부와 이곳을 향해 곧장 진격하고 있습니다!"


"바.반란? 대가리에 똥만 찬 개새끼들! 뭣들 하느냐! 지금 당장 친위대는 출격하라! 그리고 내게 전투복과 총을 달라!"


이우 황제가 죽고 이선화가 황제에 오른 후, 대한제국의 윗부분이 흔들리기 시작했었다. 그녀는 동생인 이찬승과 이태우와 대립하는 날이 잦아졌고, 여러 국회의원들이 말을 안 듣는 경우도 많아졌다. 더군다나 그녀가 검찰이라는 기관을 부활시킨지 고작 1년도 안 되어 검찰의 세력 확대, 즉 검찰의 왕국화가 진행 되기 시작했다.

그동안 공부를 해왔지만 제대로 된 준비조차 없이 갑자기 황제의 자리에 오른 그녀는 많은 부분을 이현에게 의지해야 했다. 이현은 직접 나서서 동생들을 말려보기도 하고, 그녀가 군대를 앞세워 1인 독재 체제로 가려고 할 때에 말리기도 하면서 여러모로 많은 고생을 했다. 하지만 이현이 해외 순방 중 사고로 죽자 그녀를 지탱하던 것들이 와르르 무너져내리기 시작했다.


'다들 아빠를 성군이라 하지만 아빠는 성군이 아니야! 왜 아빠는 이런 못난 사람들을 골라내지 못한 거야!?'


그녀는 속으로 투덜투덜거리며 전투복을 입고 돌격 소총을 집었다.


'아니, 그나저나 저 놈들이 서울 시가지 한복판으로 쳐들어오는데 다들 쳐 잤나? 다 죽었어!'


그녀는 곧장 광화문 누각으로 이동했다. 넓은 광화문 광장을 전차들과 무장한 군인들이 가득 채우고 있었다. 그녀는 전차들의 시커먼 포신을 보고도 꿈쩍하지 않았다. 수비대원들은 적들의 침공보다 그녀의 안위가 더 걱정 되었다.

그녀는 곧장 확성기를 들고 소리쳤다.


"야 이 버러지 같은 놈들아! 제아무리 너희들이 명령에 살고 죽는 군인이라 하지만 조금의 생각 조차 못하냐? 생각을 해보아라! 지금 너희를 끌고 온 놈들은 성문을 단박에 박살낼 수 있으면서 그러지 않고 있다! 그러는 동안 시간은 흘러갈 테고, 비밀 무기를 끌고 온 황실 친위대에 의해 수도는 봉쇄될 것이다! 지금 당장 무기를 버리고 항복하지 않으면 9족을 멸하겠다!"


9족을 멸하겠다는 말에 병사들이 움찔했다. 대한제국 개국 이래로 3족 조차 멸한 적이 없는데 9족을 멸한다고 하니 당황할 수 밖에 없었다. 무엇보다 그들은 지휘관이 오라고 해서 왔을 뿐이다. 당장 그들은 여제에게 반감이 없었다.

그때 저 멀리 곳곳에서 총성 소리가 울려퍼졌다. 누군가와 반란군 사이에서 교전이 벌어졌다는 신호였다.


"폐하. 어서 자리를 피하십시오. 어차피 이 성벽은 포격에 견딜 수 없습니다."


마음이 다급해진 수비대장이 독촉함과 동시에 모두의 예상을 뒤엎는 무전이 날아왔다.


"폐하! 제국 친위대 입니다! 제국 친위대가 지금 궁 내에서 광화문으로 이동 중 입니다!"


순간 그녀는 잘못 들었나 싶었다. 제국 친위대가 느닷없이 궁 내에서 나타나다니? 그녀는 어쩌면 반란군일 수 있다는 생각에 수비대 병력 일부를 분산배치시켰다. 하지만 그녀 앞에 나타난 것은 정말 제국 친위대였다. 아버지의 유언장에 남겨진 대로의 슈트라는 것을 착용하고 있었다. 수는 백여명 정도로 보였다.


"정말 저 사람들이?"


"진짜?"


성벽 위 수비대원들의 시선이 광화문 밖의 반란군이 아니라 안쪽으로 쏠리자 전두환은 저 안에서 무슨 일이 일어났음이 틀림없다 생각하여 성문에 대한 포격을 명령했다. 이에 즉시 장산범2 전차의 120mm 활강포가 불을 뿜었고, 고폭탄이 성문을 가볍게 날려버렸다.


"어라? 저게 뭐야?"


박살난 성문 밖으로 난생 처음 보는 것들이 나오기 시작했다. 성벽 위에도 그것들이 배치되기 시작했다. 그때 누각에서 깃발 하나가 올라갔다. 검정 바탕에 턱이 없는 빨간 해골이 그려진 깃발이었다.


"폐하. 다른 건 몰라도 전두환 저 자식이 쿠데타 일으키는 건 용납 못합니다."


제국 친위대의 총사령관 김감청이 헬멧을 벗은 채로 그녀의 앞에서 당당히 말했다. 이에 기세가 등등해진 그녀는 제국 친위대가 왔다고 소리치기 시작했고, 반란군의 사기가 급격히 저하되기 시작했다. 전신을 감싼 슈트와 슈트에서 세어나오는 파란빛, 대중적으로 알려진 제국 친위대의 모습과 동일했다.

여기에 더불어 황실 친위대가 본격적으로 반란군을 포위하기 시작했다. 제국 친위대의 등장으로 시간을 헛되이 보냈기 때문에 절호의 기회를 놓쳐버린 것이다. 더군다나 황실 친위대는 소설에서나 등장하던 이족 보행 병기를 끌고 왔다. 비록 소수에 불과했지만 반란군의 입장에서는 엄청난 충격이었다.


"저거 원래 연구원들이 심심해서 몇 대 만들어 본 건데. 히히히."


여제가 이족 보행 병기의 진실을 말하자 근처에 있던 사람들이 키득키득 웃었다.


결국 반란은 완벽히 진압 되었다. 제국군 총사령부 인근과 국방부 인근에서 총격전이 벌어져 총합 30여명의 사망자가 발생했으나, 이외의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전두환을 따른 장군과 고위 장교들의 계급은 이등병으로 강등뒨 이후 총살을 당했다. 전두환 역시 총살을 당했지만 그의 사체에게 피의 독수리 형이 내려졌다. 심하게 훼손 당한 시체는 곧장 식민지 제2구역(시코쿠 섬)에 버려졌다.


"누나! 내가 잘못 생각했나봐! 나 잘못 했어!"


이찬승과 이태우는 그녀에게 잘못했다고 빌고 빌었다. 그녀는 잘 속아넘어가는 이태우가 이찬승에게 속아 여기까지 왔음을 알고 있었다. 그녀 역시 두 사람을 죽이고 싶지 않았다. 하지만 그녀는 눈물을 머금고 총살형을 내렸다. 두 사람은 곧장 형장으로 끌려가 총살을 당했다.


"반란군 가담 병사들에 대한 처분은..."


"복무 기간 3개월 추가시키도록 한다. 반란에 적극 협력한 자는 따로 색출하여 총살형에 처하고. 전사자의 경우, 반란군이든 국방군이든 관계 없이 대하게. 어차피 전사자 중에 장교는 없으니 말이야."


일명 '12.12 사태'라고 불리는 반란이 진압 되자 그녀는 나름대로 효과적으로 국내를 안정시켰고, 불순 세력들에 대한 숙청을 전격적으로 진행하여 무려 1,402명에 이르는 인원을 숙청했다. 다만 이 중에서 한국인은 89명에 불과했고, 나머지는 정복지 출신들이었다.

이 사건 이후로 그녀에게는 '철혈 여제'라는 별명이 붙었다.


작가의말

지진이 났네요ㄷㄷ 포항에서 5.5 지진이 났다고 합니다. 포항 사시는 분들 괜찮으신가요?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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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8 외전 8. 이질적인 거울(2) (1996년 지도 첨부) +7 17.11.17 1,314 11 16쪽
107 외전 8. 이질적인 거울(1) +5 17.11.16 1,052 10 13쪽
106 외전 7. 철혈 여제(2) +4 17.11.15 1,016 13 15쪽
» 외전 7. 철혈 여제(1) +5 17.11.15 1,140 12 15쪽
104 외전 6. Deutschland(1970년 지도 첨부) +5 17.11.13 1,271 13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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