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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의제국3:성전

웹소설 > 일반연재 > 대체역사, 전쟁·밀리터리

2inro
작품등록일 :
2017.07.22 18:32
최근연재일 :
2017.11.18 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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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1.15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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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글자
15쪽

외전 7. 철혈 여제(2)

DUMMY

백의제국 외전 7 - 철혈 여제(2)




제국 84년(서기 1980년) 4월 10일 오후 2시 대한제국 북열하도 통료 시(퉁랴오)



"주변 환경 파괴하는 다층 주택 건설 반대한다!"


"반대한다! 반대한다!"


통료 시 북쪽 외각에 위치한 넓은 공터에서 백수십 명의 시위대가 푯말을 든 채 연신 반대를 외치고 있었다. 이미 주변 나무를 완전히 깍아버린 탓에 공터 곳곳에 기둥이 잘려나간 채 뿌리만 있는 나무들이 있었다.


"여러분! 여기는 종호 건설의 합법적인 공사 현장 입니다! 모두 돌아가십시오!"


시위대의 반대편에는 온갖 건설 보호복을 입고 있는 인부들이 부탁하는 어조로 답하고 있었다.


"돌아가긴 뭘 돌아가? 너희들이 돌아가야지! 우리 애들이 좋아하던 숲을 싹 밀어버리고, 애꿎은 동물들 죽인 게 누군데? 그리고 여기 건물 들어서면 이 사람들 집 없어진다고! 절대 안돼! 이게 무슨 합법이야? 불법이지!"


시위대를 이끄는 중년의 남자 역시 확성기를 들고 꽥꽥 소리쳤다. 그때 동쪽 도로에서 하얀 승용차 한 대가 오더니 차에서 푯말을 든 네 명의 사람들이 내렸다. 그 중 한명은 여고생으로 보일 정도로 어렸다. 그때 몇몇 사람들이 그녀를 알아보고 놀란 표정을 지었다.


"어! 정말 오셨어!"


"오오! 공주마마! 이 놈들아! 공주마마께서 친히 오셨다! 어서 물러가라!"


사기가 오른 시위대가 환호성을 지르자 인부들도 당황하여 어찌할 줄을 몰라했다. 몇몇 인부들은 정말 공주가 맞냐는 듯이 쳐다보았으나 대부분은 그녀가 공주임을 알고 있었다. 그것도 철혈 여제의 첫째 딸 인하(仁下)공주였다. 어머니를 닮은 그녀는 턱선이 갸름하고 키도 평균 이상일 뿐더러 눈매는 약간 날카롭지만 선했다.


"여러분. 우선 모두 진정하세요. 너무 흥분하면 대화가 안 되니까요. 제가 이쪽 책임자 분과 한번 이야기를... 어?"


그때 서쪽에서 검은 밴 8대가 줄지어 몰려오는 게 보였다. 인부들과 시위대 모두 저게 누군가 싶었다. 그녀는 왠지모를 불안감이 느꼈다.

밴들은 인부와 시위대 사이에 멈추었다. 그리고 문이 활짝 열리면서 하얀 마스크와 검은 모자를 눌러 쓴 남자들이 우루루 내리기 시작했다. 인부들과 시위대 모두 그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알았다.


"이 놈들! 여기에 공주마마가 와 계시다! 무엄하게 무슨 짓거리냐!"


이때 확성기를 놓지 않고 있던 중년의 남자가 시위대 앞에서 남자들을 향해 소리쳤다. 그러자 남자들이 주춤했다. 인하 공주는 시위대를 비집고 나가 앞에 섰다. 남자들은 서로 술렁거리며 인하 공주를 쳐다보았다. 그때 체격이 크고 쇠파이프를 든 남자가 소리쳤다.


"저거 짭이야! 너희들 굶어 죽고 싶어? 어서 들어가!"


그 남자의 외침과 동시에 확성기를 든 남자가 인하 공주의 손목을 잡고 시위대 안으로 들어갔다.


깡패들은 좌우로 벌어져 시위대 대형의 좌우를 쳤다. 시위대 좌우에는 짧은 막대기나 쇠파이프를 든 사람들이 있었지만 깡패들의 무력 앞에서 처참히 무너질 뿐이었다.


-까앙! 까앙!


여기저기에서 쇠파이프로 사람을 후드려치는 소리와 뼈 부러지는 소리가 들려왔다. 당황한 인하 공주는 우왕자왕하다가 누군가와 부딫혀 그대로 넘어졌다. 중년 남자가 그녀를 잡아보려 했지만 그 역시 다른 사람들에게 밀려나갔다. 그녀는 서둘러 일어나려 했지만 누군가가 그녀의 위로 쓰러졌고, 바로 위에서 깡패가 쓰러진 사람을 가차없이 두들겨 팼다.


"야! 신고해! 신고!"


이를 보고 있던 인부들이 서둘러 신고를 하려고 했다. 그러자 몇몇 인부들이 그들의 휴대전화를 빼앗았다. 휴대전화를 뺴앗긴 인부들은 '니들이 뭔데!'라고 소리치며 싸움을 일으켰고, 공터는 한마디로 개판이 되었다.


"공주마마를 구해라! 어서!"


"아오! 마마! 왜 거기 가셨습니까!"


멀리에 정차되있던 밴의 문이 촤르륵 열리면서 방탄복까지 입은 다섯 명의 남자들이 완전무장한 채 개판의 현장으로 뛰어갔다. 그들은 정신없이 싸우느라 다섯 명의 친위대원들이 오는 지도 몰랐다.


"이 깡패 새끼들이!"


가장 먼저 난전 속에 돌입한 친위대원이 곤봉으로 한 깡패의 정수리를 내리찍었다. 그러자 깡패는 거품을 물며 그대로 쓰러졌다. 뒤이어 나머지 친위대원들이 난입했고, 깡패들이 일방적으로 쳐맞기 시작했다. 몇몇 깡패들은 강화복을 입은 친위대원들에 의해 멀리 던져지기도 했다.


"어서 마마를 구..."


친위대원들은 말을 이을 수 없었다. 공주는 왼쪽 다리가 부러진 채 땅을 기고 있었고, 두 깡패가 쇠파이프를 높이 치켜들고 있었다. 이에 친위대원들이 몸을 던져 깡패들을 넘어뜨린 후 권총을 뽑아 머리통을 박살냈다.


"공주마마!"


이 광경을 본 몇몇 사람들이 그녀에게 달려갔고, 깡패들은 진짜 공주임을 알아차리고 물러나기 시작했다.


"다 죽여!"


그녀의 분노에 찬 외침에 전세는 한순간에 역전 되었다. 친위대를 보고 겁에 질린 깡패들이 도망가기 시작하면서 얻어맞은 시위대가 칼이나 쇠파이프를 들고 그들의 뒤를 끝까지 쫓아가 죽이 되도록 찌르고 팼다. 친위대원들은 순식간에 그들의 퇴로를 차단하고 빠르게 때려눕혔다.



"친애하는 국민 여러분!"


분노에 이글거리는 눈빛을 한 철혈 여제가 250미터에 이르는 제국 의회 의사당 앞에서 이곳에 모인 십수만명의 시민들, 그리고 이 광경을 텔레비전으로 보고 있는 십억명의 제국 국민을 향해 외쳤다.


"여러분은 우리들의 적이 어디에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주변국에? 우주에? 결코 아닙니다! 우리들의 적은 바로 이 안에 있습니다! 이 세상 그 어떠한 적보다 가장 흉악하고 가차없으며 피도 눈물도 없는 적이 바로 이 안에 있습니다! 그들은 폭력을 일삼으며 선량한 우리 국민들의 재산과 가족과 친구와 애인을 핍박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뒤에서 폭력을, 앞에서는 애국하는 척을 하며 돈을 벌어들이고 있습니다!"


"그들은 소위 말하는 깡패들이며! 조직들이며! 기업인들이며 정치인들 입니다! 기업인들과 정치인들은 깡패 혹은 조직들을 돈으로 매수하여 시위대를 무력으로 공격하며, 이 과정 속에서 부상자와 사망자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은 배신감이 느껴지지 않습니까? 성군이라 불리우는 태황제 폐하의 태평성대 시대에서는 여러분을 위하는 척 하더니, 지금은 대놓고 갈취를 하고 있습니다!"


의회 광장에 모인 십수만의 시민들이 흥분하여 소리를 질러댔다. 그녀는 그들의 흥분을 잠재울 생각이 없었다.


"지금 그들은 반란을 겪은 저를 만만하게 보고 있습니다! 지금 그들은 전쟁 영웅이자 국가의 영웅이며 가족의 영웅인 여러분을 만만하게 보고 있습니다! 우리는 더 이상 이들의 폭압에 당하지 않을 것 입니다! 우리는 늘 그래왔듯이 제국의 안녕과 제국민의 목숨을 위협하는 적을 철저히 파괴하여 가루로 만들어 지구 밖으로 추방할 것 입니다!"


-우와아아아아!


범죄 조직들의 만행이 급속도로 심각해지면서 피해를 입거나 불안에 떤 사람들이 한둘이 아니었다. 그렇기에 그들은 황제의 연설에 열광할 수 밖에 없었다.


"아니, 말살할 것 입니다! 저는 깡패와 조직들, 그리고 그들과 협력한 기업인과 정치인들은 모두 한 통속이며, 대한제국 국민과 한국인 임을 스스로 포기했습니다! 그들은 모두 반민족 범죄자이며, 반국가 범죄자이며, 우리들의 치명적인 적 입니다! 대한제국의 국민과 지도자를 우습게보며, 심지어 군대까지 우습게 보는 그들을 철저히 말살할 것 입니다! 결국 단 한 명의 깡패도 대한제국 내에 존재하지 않게 될 것 입니다!"


-철혈 여제 만세! 만세! 만세! 만세!




-쿠당탕탕!


"뭐,뭐야!"


국민 밥상의 회장 전손미는 밖에서 들려오는 소음에 자리에서 벌떡 일어났다. 이윽고 소음이 사라졌고, 무서운 침묵만이 멤돌았다. 그녀의 손은 책상 위에 놓은 권층으로 움직였다. 그때 문이 아예 뜯겨져나갔다. 그녀는 즉시 전방을 향해 총을 겨눈 채 방아쇠를 연신 당겼지만 들려오는 것은 맑고 고운 도탄음이었다.


"흐억!"


검은색 강화 갑옷(슈트)를 입고 있는 황실 친위대원들이었다. 금속 가면으로 얼굴을 가리고 있는 그들은 서로를 힐끗 쳐다보더니 전류가 흐르는 몽둥이로 그녀를 비 오는 날 먼지 날 정도로 팼다. 힘 조절은 했지만 그녀의 뼈가 부러지는 것은 어쩔 수 없었다.


"깡패 새끼들이! 감히 국민 밥상까지 쳐들어와? 초대 육군 대원수 합하께서 네 년을 가만히 두지 않을 것이다! 끌고 가!"


피떡이 된 그녀는 간신히 정신을 유지한 채 회사 밖으로 끌려나왔다. 그리고 그녀가 본 것은 깡패들의 아비규환이었다. 거리에서 강화 갑옷을 입은 친위대원들이 몽둥이로 깡패들을 피떡이 되도록 패고 있었다. 총을 들고 저항하는 깡패들도 있었는데, 그들을 위해 친위대원들이 산탄총으로 반격했다. 깡패들의 머리통이 날아가고 배가 터져 내장이 흘러나왔다. 그럼에도 시민들은 휴대전화기로 이 장면을 찍으며 열광하고 있었다.


"봤지? 이게 군대의 힘이다. 어딜 감히 좆만한 깡패 새끼들이 기어올라?"


철혈 열제의 초강경 연설이 끝난 바로 직후부터 황실 친위대와 경찰 소속의 중장갑 기동 타격대가 나서서 깡패들과 기업인, 정치인들을 모조리 끌어내기 시작했다. 국정원 국장의 도움도 있었지만 무엇보다 국민들의 신고가 큰 힘을 발휘했다. 정말 쥐꼬리 만한 골목 패거리부터 거물급 깡패들까지 끌려갔다. 일부 사람들은 자백제를 통해 깡패가 아니었음이 판명되어 풀려나갔지만 잡힌 사람의 대부분은 '적'이었다.



"폐하. 한반도 내의 범죄 조직들이 소멸 되었습니다. 잡은 놈들은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한반도 내에서 활동하던 조직들이 제일 먼저 소멸 되었다. 그리고 잡힌 수만 2천 여명에 이르렀다.


"동네 깡패 같은 애들은 화성 광산으로 보내 죄질에 따라 기간형 강제 노동형에 처하고, 나머지 놈들은 금성에서 산성 처형식을 진행한다."


그녀의 결정에 모든 사람들이 깜짝 놀랐다. 기껏 해봐야 교화 수준에 그칠 줄 알았다. 이우 황제 때에도 그랬으니 말이다. 하지만 곧 그들은 그녀가 '철혈 여제'임을 깨닫고 자연스럽게 고개를 끄덕이게 되었다.


"제국령 화성 식민지 최하윤 최고 사령관에게 연락해서 광산 비는 데 알아봐달라 하고, 금성 중력권 이기찬 최고 사령관에게 사형식 준비해달라 하게. 이렇게 한 번 화끈하게 밟아줘야 이 머저리 같은 놈들이 올라오지 않는다."


이후 범죄자에 대한 처벌은 예정대로 이루어졌다. 일각에서는 너무 잔혹한 처벌이 아니냐는 이야기가 나왔지만 여제는 무시하고 형을 집행시켰다. 그 결과 1,400여명의 범죄자가 화성 강제 노동형에 처해졌고, 나머지 인원은 모조리 금성에서 불타고 녹아 없어졌다.

그러나 이는 시작에 불과했다. 철혈 여제는 범위를 넓혀 국가의 안보를 위협하는 테러리스트들에 대한 초강경 대응을 하기 시작했고, 일명 '대테러 말살전'이 무려 3년 동안 이어졌다. 대부분이 민족주의자들로 구성되었던 테러리스트들은 모조리 잡혀 가차없이 금성행 표를 끊어야만 했다. 이로 인해 이름도 들어보지 못한 테러 단체들의 씨가 말라버렸다.


비록 그녀는 생각하지도 못한 잔혹한 방법으로 적들을 철저히 파괴 했지만 국민들에게 만큼은 선대 황제 못지 않게 베풀었다.

더군다나 그녀는 1980년대 후반에 나치 정권이 몰락하면서 독립 선언을 한 독일령 미국, 그리고 그들을 지원하던 영국에 대한 총공격을 감행했다. 가장 격렬한 전선에는 식민지에서 징병한 왜인과 20년 전에 합병한 중국에서 반란이 심한 지역의 중국인으로 구성된 부대가 투입 되었기에 큰 전쟁이 났음에도 불구하고 한국인의 피해는 적었다. 최종적으로 그녀는 미국 동부와 캐나다를 정복했고, 아시아 내의 영국 식민지를 정복했다.

또한 내전 중이던 나치 정부와 민주 정부의 요청 하에 독일령에 군대를 주둔시켜 대독일 반군만 골라 진압했다. 이 덕분에 1992년, 나치가 몰락하고 민주 정권이 들어왔음에도 불구하고 나치 시절의 영토는 유지할 수 있게 되었고, 최종적으로 세계 평화 유지에 큰 기여를 하게 되었다.




"어머니."


인하 공주는 넓은 세계 지도를 바라보고 있는 어머니에게 다가갔다. 평소에 냉철하던 그녀는 따스한 미소를 지으며 고개를 들었다. 어느덧 그녀의 나이 50세였지만 외모는 여전히 20대 중후반 수준이었다. 인하 공주 역시 나이에 비해 매우 어린 얼굴을 가지고 있었다.


"무슨 일이니?"


철혈 여제는 그녀를 바라보며 부드럽게 물었다.


"새로 전쟁할 곳은 없나요?"


인하 공주의 거침없는 발언에 그녀는 흠칫 했지만 이내 진정을 되찾고 그 이유를 되물었다. 그리고 들려오는 대답은 간단히 '그냥요'였다. 철혈 여제의 유일한 자식인지라 곧 황태녀로 책봉될 예정인데 전쟁에 대해 아무 생각 없이 이야기 하니 걱정이 되었다.


"사람들은 나를 정복 군주라고 부르지. 난 북아메리카를 정복하고, 아시아의 식민지를 정복했단다. 간접적으로는 독일이 영국을 정복하는 데에 도움을 주었지. 덤으로 화성과 금성도 정복했단다. 정확히는 금성 궤도이지만... 사랑하는 나의 딸아. 이제 사람끼리의 전쟁은 그만 두어야 할 때란다. 지금은 이 세상보다 더 넓은 세상으로 뻗어나가야 하지 않겠지?"


그녀가 손을 뻗어 천장에 막혀 보이지 않는 하늘을 가리키며 말했다. 인하 공주는 그녀가 무엇을 의미하는 지 알았지만 현실적으로 실현이 가능할 지 의문이 들었다. 당장 천문학자들의 말에 의하면 제2의 지구로 발견된 행성으로 가기 위해서 수많은 시간이 걸리니 말이다.


"조금만 기다려 주거라. 내가 황제직을 너에게 물려주는 순간 제2의 대항해 시대가 열릴 것이란다. 그때는 너의 세상이란다. 다만 너는 사람을 죽일 생각을 하지 말거라. 내가 대신 씨를 말려줄 터이니, 너는 사람들을 사랑할 준비를 하거라."


인하 공주는 그녀에게 가볍게 인사를 하고 방을 나갔다. 철혈 여제는 그녀가 열고 나간 문을 가만히 바라보며 미소 짓고 있다가 벽면에 붙어있던 세계지도를 콱 잡고 찢어버렸다.


작가의말

내일 정상 등교라고 하네요ㅠㅠ 수능 연기라니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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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9 외전 8. 이질적인 거울(3) +5 17.11.18 1,015 11 13쪽
108 외전 8. 이질적인 거울(2) (1996년 지도 첨부) +7 17.11.17 1,312 11 16쪽
107 외전 8. 이질적인 거울(1) +5 17.11.16 1,050 10 13쪽
» 외전 7. 철혈 여제(2) +4 17.11.15 1,016 13 15쪽
105 외전 7. 철혈 여제(1) +5 17.11.15 1,139 12 15쪽
104 외전 6. Deutschland(1970년 지도 첨부) +5 17.11.13 1,270 13 13쪽
103 외전 5. 제국 친위대 +5 17.11.10 1,124 11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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