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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rinn 님의 서재입니다.

중원을 굴복시킨 영웅(반동북공정 시리즈 1- 중원무상)

웹소설 > 일반연재 > 대체역사, 전쟁·밀리터리

완결

Yourinn
작품등록일 :
2021.06.15 14:38
최근연재일 :
2022.03.04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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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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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326,978

작성
21.06.22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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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쪽

프롤로그 - 토끼의 간

DUMMY

# 이 이야기를 보실 때 주의하실 사항.


앞으로 전개될 이 이야기에는 ‘중국’이란 말을 쓰지 않고, 대신 황하 지역이나 황하 일대라는 용어로 대체합니다.


‘중국(中國)’이라는 말은 중심 국가라는 말로

우리나 동양 일부 국가에서만 쓰고 있는 것 같은데, 잘못된 호칭이라고 봅니다.

예전에도 한이니 송이니 명이니 하는 황하 지역에서 일어난 나라들의 개별 국명으로 불렀는데,

중심국가라는 의미의 중국으로 그 지역의 고대부터 지금까지 모두 일반화시켜 칭하는 것은

뭔가 사대주의적인 오류라고 봅니다.


현재 국제적으로도 옛 ‘진’나라의 음차인 ‘차이나’라고 부르니, 우리도 그렇게 부르거나

한자음인 ‘진’이나 ‘지나’라고 부르는 것이 맞는 것 같습니다.


이에 따라 ‘중국인’이라는 표현 역시

일반적으로는 황하인, 황하 원주민 또는 특정한 경우 한족으로 표현하고 있음을

미리 알려 드리오니 혼동 없으시기 바랍니다.



사실 ‘중원’이라는 말도 허구입니다.


지금으로부터 3천여년 전,

먼 서쪽 어딘가에서 난데없이 툭 튀어나와

그전까지 황하 일대의 주류를 형성하고 있던 동이의 은나라를 몰아낸


주나라 사람들이 이후 자신들의 취약한 정통성을 덮기 위해 중원으로 자처하며

주변 민족들을 동이니, 서융이니, 남만이니, 북적이니 하면서 야만시하기 위해 처음으로 만든 가공의 개념입니다.


어디가 중원이고 누가 중원입니까?


자꾸만 설명이 길어질 것 같으니 이쯤 해서 접도록 하겠습니다.



나름 철저한 고증을 통한 정사에 입각해

기존의 역사에서 마이너라고도 할 수 있는 그 시대와 인물들을,

기존 한족 역사가들의 시각과는 완전히 다른 차원으로 해석하고자 시도했사오며


최대한 편안하고 재미있게, 그리고 유익하게

감상하실 수 있도록 노력했사오니

한 번 보신다고 해서 결코 시간 손해라는 생각은 들지 않으실 것으로 확신합니다.


역사에 관심있는 분들은 다시 한 번 음미해 보는 시간이,

그렇지 않은 분들은 함께 이해해 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하는 소박한 바램이 있습니다.

아울러 역사를 잘 아시는 고수님들의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 이 이야기는 진시황이 황하 일대의 전국시대를 통일한 이후인 기원전 210여년 경,

광활한 북아시아 초원 대륙의 어느 한 곳으로부터 시작됩니다.


우리가 동아시아에서 대륙이라 할 때 주로 황하 일대만을 떠올리곤 합니다.

그러나 동아시아에는 그에 못지 않은 크기의 몇 개 대륙이 있습니다.


대흥안령 산맥 서쪽에서 알타이 또는 그 너머 준가르 평원까지

많은 민족들의 각축장이 됨과 동시에 세계사 전반에 엄청난 영향을 미친 또 다른 하나의 대륙이 있으며,

대흥안령 동쪽 만주 평원에서 한반도에 이르기까지

황하 일대보다 더 유구한 역사와 문명을 지금까지 이어오고 있는 완전히 다른 대륙 또한 존재합니다.


진시황이 황하 일대를 최초로 통일했듯,

비슷한 시기에 또 다른 아시아의 한 대륙을 역사상 최초로 통일함으로써 세계사의 한 획을 긋게 되는,

그러나 우리에게는 그 만큼 잘 알려지지 않은 한 영웅의 파란만장한 일대기를 그린 이야기입니다.


******************************



마침내 월지국과의 경계를 지나치며 말고삐를 조금 늦추긴 했지만,

려군은 이해가 되지 않은 부분이 있었다.


“태자, 어차피 이곳에 머무르지 않으실 바에야,

그 때 태자의 처소를 포위한 병사들쯤은 얼마든지 제압하고 피신할 수 있었는데 왜 그러지 않으셨습니까?”


월지왕의 궁으로 자진해서 들어간 것은 상당히 위험한 일이었다.

일이 조금이라도 잘못될 경우 곧바로 사지가 될 수도 있었기 때문이다.


“려군아. 그렇게 해서 이곳을 벗어난들 어디로 간단 말이냐?

곧장 늑대의 아가리로 들어가는 격이 아니더냐.”


문제는 그렇게 간단치가 않았던 것이다.

본국의 군사들이라고 한들 오히려 자신을 해하려는 목적으로 일으킨 군사들인데

어찌 아군이라 할 수 있겠는가.


그 때 월지를 탈출해 돌아가 보았자

그곳을 장악하고 있던 간신배 패거리들에게 소리소문도 없이 죽은 목숨이 되었을 것이다.


고개를 끄덕일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려군은 무사히 적지를 벗어나는 일에 못지 않게 긍금한 점이 있었다.

“태자, 정말 월지에게 군사를 빌리실 작정이십니까?”


자신이 충성을 바치는 주군이 아무리 힘든 상황에 처해 있다 해도

설마 다른 부족을 끌어들여 동족을 치는

그런 매국적인 일까지 벌이리라고는 믿고 싶지 않았던 것이다.


“너희 조선에 그런 이야기가 있다고 하지 않았느냐.

왜 병이 난 용왕이 거북이를 시켜 토끼 간을 얻어오라고 한 이야기 말이다.”

묵돌의 의도를 알게 된 려군은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조선에는 오래 전부터 전해져 내려오는 재미있는 고사가 있다.


동해 깊은 바닷속에 살던 용왕이 어느 날 심한 병에 걸렸는데,

토끼의 간을 먹어야만 낳는다는 처방을 받았다고 한다.


이에 토끼를 잡아 오겠다고 지원한 거북이가 뭍으로 나아가

우여곡절 끝에 토끼를 만나 큰 벼슬을 줄 것이라고 꼬드겨

마침내 토끼를 등에 태우고 용궁으로 데려 오게 된다.


그러나 막상 벼슬은커녕 자신의 간을 얻으려 한 함정이었음을 알게 된

토끼가 목숨을 잃을 위기에서 벗어나기 위해 한 가지 꾀를 내는데...


오히려 왜 진작에 사실을 알려 주지 않았냐고 거북을 나무라며,

평소에 자신의 간을 노리는 사람이 워낙 많아서 그것을 몰래 다른 곳에 숨겨 놓고 있다고 둘러대고는

다시 풀어 주면 돌아가 그것을 꼭 용왕께 바치겠다고 했다.


이에 속은 용왕이 토끼를 융숭히 대접한 후

다시 거북이의 등에 태워 돌려 보내 주자,

뭍에 도착한 토끼는 자기 간을 따로 숨겨 놓는 경우가 어디 있냐며

그대로 줄행랑을 놓아 하마터면 죽을뻔한 위험에서 벗어났다고 한다.



“그런 거래라도 하지 않았으면 월지왕이 나를 순순히 놓아주지 않았을 것이야.”


자신이 모시고 있는 사람은 역시 자신이 생각하는 그런 사람이었고,

려군은 뭔가 꺼림직하던 우려가 말끔히 가시는 기분이 들었다.



“아니, 그런데 그 이야기는 어떻게 알고 계십니까?”

“네가 육(묵돌의 아들, 훗날의 노상 선우)이와 같이 놀아 주면서 해 주었던 이야기가 아니더냐.”

“태자께서도 다 듣고 계셨습니까.”

묵돌 역시 재미가 있었던지 모른 척 하면서도 귀를 기울이고 있었던 모양이다.


“그렇다마다. 지금 내가 꼭 용궁에 갖다 온 기분이 드는구나.”

월지를 완전히 벗어나며 묵돌과 려군은 그런 우화에 나오는 것처럼

월지왕을 멋지게 속아 넘겼다는 사실에 호탕하게 웃음을 터뜨렸다.



그러나 그것도 잠시.

“아니 그럼, 태자. 지금 어디로..”

일단 그렇게라도 적지를 벗어난들, 이제 과연 어디로 가야 한단 말인가.


여전히 자신을 해하려는 부왕과 간신배들이 버티고 있는

늑대의 아가리 속으로는 갈 수 없는 일이 아닌가.

이제 그곳은 묵돌의 귀환을 반기는 고국이 아니라

오히려 적지보다 더 위험한 사지라고도 할 수 있는 곳이다.


“걱정 말거라. 우리가 가야 할 길은 다 정해져 있느니라.

좋든 싫든 이제 갈 수박에 없는 길이다.”

가까스로 적국을 무사히 빠져 나왔지만,

묵돌의 앞길에는 또다시 험난한 먹구름이 가로막고 있었다.


지독하게 가고 싶지 않아도 어쩔 수 없이 뚫고 가야만 하는 잔인한 길이 그를 기다리고 있었던 것이다.


“려군아, 이제는 더 지체할 시간이 없으니 어서 서둘러라.”

“예! 태자.”

려군이 타고 있던 말을 급히 재촉하며 달리기 시작했다.



기원전 210년.

겨우 단기 필마로 마치 자신에게 닥친 가혹한 운명처럼

거칠고 광막하기만한 지금의 몽골 초원을 가로지르는 한 사나이가 있었다.


그러나 그 사나이가 절대 굴하지 않는 당당한 모습으로

말고삐를 힘껏 움켜 잡은 채 돌진하며 주변에 일으킨 회오리 바람은

그로부터 얼마 가지 않아

광활한 초원 대륙뿐만 아니라 온 천하를 뒤흔드는 엄청난 태풍으로 화하고야 만다.


******************************



그로부터 불과 수 년 전,

몽골초원 대륙의 남단에서 꽤나 큰 영역을 차지하며 모여 살고 있던

한 부족의 커다란 막사 안으로


태자 묵돌이 아우들과 함께 여러 부장들을 거느리고 들어서자

선우 두만의 옆에 붙어 있던 한 귀여운 아이가 묵돌의 바로 앞까지 쪼르르 내려온다.

“형님!”


묵돌은 자신에게 다가오는 늦둥이 아우를 한 팔로 번쩍 들어 안았다.

“그래. 이 녀석아. 이 형들 없는 동안에 아버님 잘 모시고 있었느냐.”

“예. 형님, 이번에도 이기셨습니까.”


이복 아우였지만, 장성한 다른 아우들 못지 않게 제일 큰 형인 묵돌을 유달리 잘 따랐다.

“그렇다마다. 너도 어서 커서 이 형들하고 같이 싸우러 나가야지.”

“예! 이 아우도 반드시 그리할 것입니다.”


어린 아우의 재롱에 좀처럼 표정의 변화가 없던 묵돌의 얼굴에도 미소가 흘렀다.

“그래. 이 형도 알았느니라.”


늦둥이 아우를 다시 내려 놓은 다음,

묵돌은 이번 전투에 참가한 장수들과 함께 아버님이자 선우인 두만애게 공손하게 예를 올렸다.

“소자 명을 수행하고 귀환하였습니다. 선우.”

“오, 그래. 수고가 많았구나.”


선우뿐만 아니라 주위 대인들 역시 다들 흐뭇한 표정으로 묵돌의 귀환을 맞이하고 있었다.

“이번에 상대가 만만치가 않았다고 들었는데 어떠했느냐?”

“아닙니다. 조선이라면 모를까 동호인들이야 우리 상대가 되겠습니까. 선우께 함부로 대들지 않도록 신들이 처리하였습니다.”

“그래. 그것 참 속이 시원하구나.”



동호는 훈족의 동쪽에 위치한 유목 민족으로

당시 서쪽에 있던 월지와 함께 가장 강대한 세력을 이루고 있었고,

훈에게는 고비 사막을 경계로 다소 떨어져 있던 월지보다 더 큰 위협이었다.


조선과 유사한 동이 계통의 부족으로

원래는 만주와 몽골 고원의 경계선을 이루는 대흥안령 산맥에 그 근거지를 두고 있다가

차츰 서쪽의 초원으로 진출해 세력을 확장하는 관계로 툭하면 영토를 침범해 왔는데,

이번에 묵돌이 출정해 큰 승리를 거두고 멀리 쫓아내 버린 것이다.


또한 대흥안령 너머로는 일찍이 최고의 문명을 가지고 있던 막강한 조선이

한반도에서부터 만주와 요하는 물론 지금의 하북 일대까지 거의 황하 지역에 버금가는 엄청난 영토를 차지한 채

마치 주나라가 제후국들을 다스리듯 그 번국들을 호령하고 있었다.



“선우, 이것 보십시오. 소자들이 선우께 올리려고 잡아온 것입니다.”

묵돌의 아우 호거와 기환이 어깨에 울러 메고 온 것들을 늘어 놓으니,

누런 색이 확 드러나는 짐승 가죽 몇 개가 펼쳐진다.


“아니, 이것이 무엇이더냐?”

맹수의 가죽인 것 같았으나 초원의 최강자라 할 수 있는 늑대보다 훨씬 크고 빛깔이 신비로워 보이지 않는가.


“이것이 바로 그 유명한 호랑이 가죽입니다.”

동쪽 방면의 산림에 사는 호랑이는 초원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희귀한 맹수였다.


“오··· 그래, 어디 이리 하나 가져와 보거라.”

두만이 자신의 앞에 놓인 그것들 중 하나를 자세히 들여다 보니

과연 그 명성대로 모양새와 광채가 참으로 아름다웠다.


“역시 듣던 대로 영물스럽구나.

이 귀한 것을 어떻게 구했단 말이냐?”

“소자들이 선우께 드리려고 동호의 포로들을 앞장 세워 잡아온 것입니다.”

그 와중에도 잊지 않고 이런 예물을 대령한 자신들을 기특해 마지 않는 것만 같았으나,

아버님이자 선우인 두만은 공사를 구분할 줄 아는 사람이었다.


“그런데 너희 녀석들, 이번에는 너희 형 속 썩이는 일은 없었겠다.”

호거와 기환은 펄쩍 뛰었다.

“아니 선우, 저희들을 어찌 보시고..”

그러나 두만은 맏아들이자 태자인 묵돌에게 확인을 해봐야 했다.


“동호의 군사들을 쫓아내는데 두 아우가 선봉에 서서 제일 잘 해주었습니다.”

그 때서야 두만은 흡족해 했고,

아우들 역시 선우와 대인들 앞에서 잔뜩 목에 힘이 들어가고 있었다.


“그래야지. 역시 내 아들들답구나.

이 애비는 이것 하나만 있으면 되니 나머지 호피는 너희들이 가지거라.”


묵돌은 두 아우들 외에도

이번 전투에서 앞장서서 활약한 장수들을 일일이 거명하며 선우에게 그 공을 빠지지 않고 고했고,

두만은 그 때마다 고개를 끄덕였다.

“음.. 그래. 그래. 다들 수고가 많았다.”


두만은 이번 전투에서 이기고 돌아온 모든 병사들에게 술을 듬뿍 내려 치하했다.

“그리고 이번에 동호놈들에게 빼앗아온 것들도 너희들이 싸워서 얻은 것이니

여기는 인사치레만 하고 태자가 알아서 다 나누어 주도록 해라.”


선우의 큰 은혜에 다시 한번 공손하게 예를 올린 후 막사를 물러가는

장성한 아들들의 늠름한 모습들을 보며

한껏 기분이 좋아진 선우에게 주위 대인들도 한마디씩 거들었다.


“선우, 태자의 모습이 꼭 선우의 젊은 시절을 보는 것 같습니다.”

아들이 자신을 닮았다는 말이 두만에게는 제일 큰 덕담이었음을 주위에서는 모두 알고 있었다.


“그래요? 내가 그 때 정말 저랬소이까?”

“그렇지 않사옵니까. 태자를 뵈오니 그 시절 선우께서 저희들 앞에 나터나신 기억이 다시 살아나는 것 같습니다.”


앞서거니 뒤서거니 하면서 선우 두만과 흐뭇한 담소를 주고 받는 호연록과 수복귀달은

두만과 함께 수 백 년간 분열되어 있던 훈족을 통합하는 데 기여한 맹장들로

부족 내에서 각기 유력 가문을 이끌고 있었다.

“그러고 보니 나도 그 시절 생각이 나는 것 같소이다. 내가 그 때 온 사방을 좀 휘젓고 다니긴 했었지. 하하하.”


“아드님이신 태자가 저렇게 선우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으시니

앞으로 우리 부족의 앞날이 실로 밝은 것 같습니다.”

아부에 밝은 하후중까지 빠질 새라 끼어들긴 했으나, 여러 대인들의 언급은 단순한 덕담 차원이 아니었다.


실로 묵돌이 젊은 장수들을 이끌고 활약해 준 것이 여러 부락민들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주고 있었던 것이다.


“나도 저 아이가 이렇게까지 해 줄 줄은 몰랐소이다.

이만하면 말이요, 내 생각에는 필시 우리가 천하를 호령할 날이 올 것 같은데 다들 어떻소이까?"

두만 주위에 배석해 있던 대인들 역시 고개를 끄덕이고 있었다.

언제부터인가 자신들 부족 내에서 뭔가 도모해 볼만한 기운이 일어나고 있음을 그들도 감지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니 조금만 참고 힘을 키웁시다. 이제 머지 않은 것 같소이다.”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2

  • 작성자
    Lv.63 악지유
    작성일
    21.07.04 12:07
    No. 1

    훈족이 소위 말하는 흉노족 이었군요.
    훗날 절세의 미녀인 왕소군을 상납받아 그녀의
    입에서 '춘래불사춘' 명언이 탄생하기도 했던.

    왕소군이 북방 흉노족에게 끌려간 데에는 화공의
    농간이 있었다는 고사가... 잘 아실것 같아
    내용은 생략. ^^

    그러고보면 진나라의 성세도 오래 가지는 못한것
    같고, 또 오죽했으면 그 힘든 장성을 쌓기 시작
    했을까 싶네요. 그만큼 골치덩이 였었는지도...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1 글에진심인
    작성일
    22.01.28 21:36
    No. 2

    대국이라 하기에는 속이 좁고 소국이라고 하기엔 땅덩어리가 넓어 중국이라 부른다죠.
    그냥 하나의 명칭일뿐임 ㅋㅋ
    지들이 우리를 동이족이라고 부르든말든 우리는 짱개 혹은 짱꼴라라고 비꼬는거랑 같음.
    어차피 현대에서 과거에 뭐라불렀건 전 크게 신경안씀.
    현재와 미래가 중요하지 과거는 그저 역사의 반복에서 나오는 교훈만 얻고 앞으로 전진만 생각할뿐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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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 남방에 당도한 기이한 서신 22.02.28 70 0 11쪽
58 대월지의 기사회생과 동아시아의 민족 대이동 22.02.25 65 1 13쪽
57 11부 다시 찾아온 평화 - 망국의 일격 22.02.23 61 1 12쪽
56 기원전 177년, 불타는 연지성과 월지국 최후의 날 22.02.21 72 1 12쪽
55 무너진 흑수 방어선 22.02.18 88 0 11쪽
54 뒤바뀐 전선, 그리고 역공 22.02.16 71 0 11쪽
53 남방으로 번지는 전쟁의 불길 22.02.14 72 0 12쪽
52 10부 마지막 전쟁, 대월지전 - 대전의 서막 22.02.11 81 0 11쪽
51 명군의 등장, 그러나 또다시 요동치는 천하 22.02.09 84 0 12쪽
50 개국 공신들의 반격 22.02.07 86 0 13쪽
49 끝내 좌절된 복수, 그리고 또 다른 복수의 시작 22.02.04 78 0 13쪽
48 9부 태평성대의 마지막 불씨 - 앙심을 품은 악녀 22.02.02 84 0 14쪽
47 고래싸움 앞의 새우 22.01.31 95 0 12쪽
46 3대 악녀 여태후의 굴욕, 농서(弄書)의 치 22.01.28 135 0 12쪽
45 남방에 부는 피바람 22.01.26 94 0 13쪽
44 조선인들 22.01.24 109 0 12쪽
43 한나라에서 온 공주 22.01.21 93 0 12쪽
42 8부 대선우 묵돌과 동아시아의 태평성대 - 천하의 진정한 패자는 누구인가. 22.01.19 87 1 13쪽
41 승자와 패자, 그리고 마지막 점괘 22.01.17 82 0 13쪽
40 선우와 황제의 대면 22.01.15 86 1 13쪽
39 한족 최초의 치욕, 평성의 치 22.01.12 97 1 11쪽
38 모사 진평의 신묘한(?) 계책 22.01.11 77 1 10쪽
37 완벽한 패배 21.08.28 90 1 12쪽
36 한군의 연승과 북진 21.08.21 88 1 12쪽
35 황제의 친정 21.08.19 92 1 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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