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뱃심 님의 서재입니다.

조선은 신대륙을 발견했다!

웹소설 > 일반연재 > 대체역사, 드라마

뱃심
작품등록일 :
2017.07.12 08:51
최근연재일 :
2017.07.31 02:25
연재수 :
21 회
조회수 :
9,543
추천수 :
175
글자수 :
139,586

작성
17.07.14 06:25
조회
434
추천
7
글자
15쪽

표류자들

DUMMY

미스터 클레첸, 십여년전에 실종된 남매의 아버지.

이것은 그가 남긴 일기장에 적힌 그의 마지막 기록이다.


*****


오랫동안 정신을 잃었다가 다시 눈을 떴을 때 그는 파도에 떠밀려와 낮선 바닷가 모래 위에 혼자 누워 있었다. 옆에는 파도에 떠내려온 나무 조각들이 널려 있었다.

그제서야 클레첸은 자신이 탄 배가 지난 밤 폭풍우에 표류하다 자신을 포함한 몇 명의 선원들만이 폭풍우속에 간신히 탈출했음을 기억 해냈다.

미친 듯이 휘몰아 치던 간밤의 폭풍우는 변덕쟁이 아가씨처럼 모습을 바꿔 한낮의 백사장에는 뜨거운 햇빛만이 내려 쬐고 있었다.


그는 무거운 몸을 추스리며 간신히 일어섰다. 그 바람에 품안에서 두꺼운 책 한권이 툭하고 떨어졌다.

배가 침몰하기 직전에 간신히 챙겨서 기름종이로 둘둘 말아 품안에 보관한 자신의 일기장 이었다.


지난 밤 폭풍우에 침몰한 테르미도르호의 서기이며

네덜란드 남부지역 마스트리히트 출신의 독실한 가톨릭 신자,

그리고 가족이라고는 고향 암스테르담에 계신 홀어머니가 전부인 26세 젊은 클레첸,..

그는 자신의 첫번째 대륙간 항해에 배가 난파하여 이름 모를 낮선 땅에 홀로 버려지게 되었던 것이다.


그는 낯선 곳에서 살아남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할 지 막막하기만 했다. 그는 잠시동안 백사장에서 그냥 멍하니 앉아 있었다. 그러던 그의 머리속에 제일 먼저 떠오르는 것은 혹시 있을지도 모르는 배의 생존자를 찾아야 겠다는 것이였다.


“이보게~이보게~거기 아무나 없나~”


그는 일어나서 혹시 살아 있을지도 모르는 동료들을 부르며 해변가를 찾아 다니기 시작했다.

도착한 바닷가에는 모래뿐 아니라 자잘한 돌들이 많아서 맨발로 걷기가 힘들었다.

한참을 걷다가 곰머리 모양의 큰 바위를 넘어설때 바위 밑에서 무언가 그를 부르는 나직한 목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


“이봐....나 좀 도와주게.”


클레첸은 걸걸한 목소리가 난 곳을 돌아 보았다.

그 곳에는 건장한 사내 하나가 바위 밑에 쓰러져 손을 내밀고 있었다.


“이봐. 호비첸!”


그는 배의 일등항해사 호비첸 이였다. 호비첸은 다리를 심하게 다쳐서 일어서지도 못하고 바닥에 누워 손을 뻗쳐 신음소리만 내고 있었다.


“다행이야.이렇게 살아 있어서.”


“이봐 난 목숨이 아홉개 있는 뱃놈 이라고. 이 정도 난파 따위로 쉽게 죽지 않아.”


다리를 다쳐 잘 일어서지 못하면서도 호비첸이란 불리는 그 사내는 한참 동생뻘인 클레첸에게 농담을 건넸다. 그는 클레첸의 부축을 받아 힘겹게 일어섰다.


“어쩌다 다친 거지?”


“마지막으로 배에서 뛰어 내리다 무너진 돛대에 다리를 좀 찍혔네.

별거 아니야. 좀만 걸을 수 있게 부축해주게


상처가 심해보이는데도 호비첸은 별 개의치 않는 듯 했다.


“그런데 다른 사람들은 혹시 보지 못했나?”


“백명이나 되는 선원들이니 생존한 사람도 꽤 되겠지.

다른 보트를 탄 사람들도 어딘가 살아 있을 걸세. 같이 찾아 보자구.”


클레첸은 호비첸을 부축해 바위에 기대여 앉게 했다.


“그 다리로는 오래 걷기에는 무리야.

일단 오늘밤은 저기 나무 밑에 가서 자고 내일 아침 날 밝는대로 나머지 사람들을 찾아보세.”


클레첸은 다리를 다친 동료 호비첸을 부축해 둘은 바닷가 뒤쪽에 나무 밑으로 데리고 갔다. 누울 자리를 정리하고 난 후 클레첸은 지난 밤의 끔직했던 폭풍우를 떠올려 본다.


테르미도르호는 늦은 봄에 자카르트를 떠나 나가사키를 향해 가는 도중이였다. 자카르타에서 출항한지 불과 2주만에 상하이 근처 동중국해 바다에서 거친 폭풍우를 만나 항로에서 벗어난 채 표류하게 되었다.


원래 어지간한 폭풍우에는 버티도록 규모가 큰 범선이었음에도 지난 밤의 폭풍우는 정말 처음 겪는 지독한 것이였다.


배가 암초에 부딪쳐 좌초되자 선원들은 배의 균형을 찾기 위하여 미친 듯이 배안의 화물들을 바다에 내던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배가 계속 기울자 결국 선장은 배를 포기하고 구명정을 내릴 것을 지시했고 클레첸은 간신히 두번째 구명정에 탑승했었다.


여러대의 구명정은 폭풍우 치는 밤바다에 마치 빈 술병처럼 쓸려다녔고 그마저도 곳곳에 숨어있는 암초와 충돌해 산산히 부서져 버렸다. 그는 부서진 구명정의 나무 파편을 붙잡고 정신을 잃은 채 파도에 휩쓸리게 되었다. 그것이 그가 기억하는 간밤에 일어난 일의 전부였다.


‘여긴 어디 일까···

동료들은 다 어디로 갔을까?

배가 없으니 이제 어떻게 고향으로 돌아갈까?’


클레첸은 잠을 이루지 못하고 수많은 고민에 뒤척였다. 그러다 배가 난파되고 화물도 분실했으니 약속한 급료도 제대로 못받을 수 있다는데 생각이 미쳤다.


‘이번 항해는 결국 빈털털이 신세가 되겠구나···홀로 계신 어머니한테 침대라도 사드리고 싶었는데···’

클레첸의 고민은 깊어만 갔다.


네덜란드 동인도 회사의 무역선 테르미도르호의 서기로써 이번 아시아 무역에서 한 밑천 잡아보려 했건만 모든 것이 물거품이 되어 버렸다.


옆에 잠이 든 호비첸은 경험 많은 일등행해사로서 클레첸과 서로 잘은 모르지만 회사에선 유능한 친구로 소문이 자자한 사내였다. 그는 남부지역 농부 출신인 클레첸과 달리 암스테르담 북쪽 항구 출신으로 뼛속까지 짠물로 가득찬 타고난 뱃놈 이였다. 특히 선원 중에 나가사키까지 갔다 온 경함이 있는 선원은 드물었는데 호비첸은 그 중 몇 명 안되는 경험자였다.


이런 저런 고민으로 뒤척이다 새벽이 되서야 클레첸은 잠에 빠져 들었다.


아침이 되자 봄날의 따쓰한 햇빛이 모래밭에 내려 쬐고 있었다. 클레첸은 타는 듯한 갈증 때문에 목이 말라 잠에서 깼다.


“이봐...호비첸...물 좀 구하러 갈까....”


그 순간 호비첸이 클레첸의 입을 틀어 막고 바닥에 엎드리게 한다.


“저기 좀 봐”


호비첸이 가리킨 곳엔 멀리서 숲속에서 나온 흰 옷을 입은 사람 한명이 그 둘을 바라 보며 어정쩡하게 서 있었다.


흰 옷 남자는 순간 사라졌다 싶더니 이번엔 흰 옷을 입은 남자 둘이 더 나타났다. 그러다 이 번엔 한 사람이 사라지더니 잠시 뒤 검은 조끼와 모자를 쓴 사람들 십여명이 우르르 한꺼번에 나타났다.


“이건 별로 좋아 보이지 않는군....”


“이 곳 원주민 인가?

설마 식인종은 아니겠지? 일단 적대적으로 보이진 않는데 말일세”

그러나 그것은 클레첸의 희망사항이였을 뿐이였다.


잠시 뒤 둘은 포승줄에 묶여 검은 조끼의 사내들에게 붙들려 어디론가 끌려 가고 있었다.


“이런 젠장”


“설마 우릴 잡아 먹는 건 아니겠지. 호비첸?”


“걱정마.이런 경우는 전에도 당해봤으니까.

필리핀의 어떤 섬에선 원주민들한테 잡혀 펄펄 꾾는 큰 냄비 앞에까지 간적도 있었지.

그치만 걱정말게. 클레첸.

적당히 가진 것 좀 주고 순순히 굴면 금방 풀어 줄꺼야.”


“근데 우린 가진 게 지금 아무것도 없는데?”


“젠장할...자네 .뭐 반짝거리는 거 없나?


우선 자네 반지나 목걸이라도 좀 빼보게.”


반짝거리는 거라곤 클레첸의 손가락에 끼워진 어머니께서 주신 반지 뿐이였다. 둘은 끌려 가면서 앞으로 다가올 운명에 대해 전혀 짐작조차 할 수 없었다.


그들은 이윽고 사람들이 사는 듯한 마을로 들어섰다. 한참을 더 끌려 가고 난 뒤에 마을에서 가장 커보이는 어느 집 대문 앞에 다다랐다. 호비첸은 그 대문을 보고 말했다.


“이건 내가 나가사키에서 봐왔던 것과 비슷한 대문인데...

지붕을 올린 형태나 문고리 형식 등이 좀 비슷해 보여...”


“좋은 소식인가. 호비첸?”


“아마도 여기서 나가사키는 그리 멀지 않은 것 같네....

잘하면 나가사키에 금방 갈 수도 있을 거 같네 그려....”


나중에 알았지만 그것은 상황을 너무 낙관적으로 보던 호비첸의 착각이였다.


잠시 뒤 검은 조끼 남자들이 그들을 뒤에서 방망이로 툭툭치면서 어느 남자 앞으로 몰고 갔다. 그 남자는 높은 마루위 의자에 앉아서 눈앞의 넓은 마당을 내려다 보고 있었다. 그리고 그의 좌우로 흰 옷을 입고 머리에 검은 갓을 쓴 남자들이 가운데의 남자를 중심으로 도열해 있었다.


알록달록 빨간색과 노란색이 들어간 긴 옷을 입고 커다란 챙의 모자를 쓰고 있었기 때문에 가운데 의자에 앉은 남자는 굉장히 고도의 문명인 같기도 하면서 한편으로는 더운 여름날에 어색하고 불편해보였다. 이런 어색하고 불현한 모습들이 합쳐져서 클레첸과 호비첸에게는 불현듯 불안감이 밀려 왔다.


이윽고 마루위의 남자가 무어라 하며 손짓을 하고 검은 조끼들이 바삐 움직이더니 한쪽 구석에서 한 무리의 사내들을 끌고 나왔다.


“어이”


“이봐 호비첸과 클레첸! 살아 있었구나”


다른 구명정에 탑승했던 동료들이였다.

조리사와 몇 명의 갑판원 그리고 보급관과 수병등 몇 명은 클레첸하고도 친한 사람이였다.


전부 세어 보니 자신을 포함해 생존인원은 29명, 총 인원 98명 중 적지 않은 숫자가 살아 남았다.


“선장은?

누구 본 사람 없나?

선장은 어디 계신가?”

일등항해사 호비첸이 선장부터 찾았다.


“아마도 선장이 탄 구명정은 맨나중에 내려져 암초에 부딪쳐 그대로 가라 앉은 것 같습니다.”

누군가 선원중에 대답했다.


“끝까지 미련을 못 버리더니..결국 그렇게 됐군...”

그러면서 호비첸은 검은 조끼의 남자들을 가르키며 물었다.


“근데 저기 저자들은 누구지?

자네들은 언제 여기로 잡혀왔나?”


선장이 없었기 때문에 호비첸은 자신이 이제 배의 최고 선임이라는 것을 자각했다.


“오늘 낮에 해변에서 마쉴 물과 쉴 곳을 살펴보고 있는데 저 자들이 갑자기 수십명 넘게 들이 닥쳐 우리들을 이리로 끌고 왔습니다.”


“호비첸 항해사님!

저들은 누굽니까?그리고 여긴 어딥니까?”


“일단 식인종은 아니야.

물끊이는 솥이 여기 없잖아.”


호비첸의 말처럼 클레첸에게도 이들은 사람을 잡아 먹는 식인종은 아닌 것처럼 보였다.


“무슨 말을 하는데 나가사키 말도 아니고 그렇다고 차이나 말도 아니고...”

호비첸도 딱히 알고 있는 정보가 많지 않아 더듬거릴 수 밖에 없었다.


“그럼 여긴 어디죠?”

여러 사람의 질문은 경험 많은 일등항해사 호비첸에게 집중되었다.


“분명한 건 이곳이 나가사키는 아니라는 거지”

호비첸은 당연하고도 제일 중요한 것을 결론 내어 주었다.


마루위의 의자에 앉은 남자가 선원들의 옷을 벗기고 몸을 살펴본 뒤 뒤편으로 데려가 모두를 감옥에 가뒀다. 그렇게 선원들은 며칠동안을 그 곳에서 아무것도 안하고 갇혀만 있었다.


그러다가 어느날 새벽에 모두들 밖으로 끌려 나와 소가 끄는 커다란 마차에 몇 명씩 나눠서 태워졌다. 그리고는 북쪽으로 출발했다. 선원들은 당황했지만 말이 통하지 않는지라 물어 볼수도 없었다.


여러 날을 마차를 타다가 내려서 걷다가를 반복 했다. 그리고는 드디어 며칠 뒤 커다란 성문 앞에 도착했다. 성문을 통과해서 한참을 더 가서야 이 번엔 지난 번에 본 대문보다 훨씬 더 큰 대문 앞에 멈췄다. 선원들은 또 다시 검은 조끼를 입은 사내들에 의하여 그 건물안에 있는 마당으로 끌려갔다.


이번에 마루위에 앉은 남자는 처음에 본 마루의의 남자보다 좌우에 더 많은 부하들을 거느리고 있었는데 선원들이 알아 들을 수 없는 말로 혼자서 쉴새 없이 떠들어댔다.


호비첸이 그에게 “냥가샤키.냥가샤키.”를 오십번 정도 반복 했을 때 드디어 마루 위 남자가 한참만에 “아.나가사키!” 라고 뭔가 알아듣는 반응을 보였다.


“야! 이제 됐다.우리 말을 알아 들었어!”


선원들은 기뻐하며 곧 풀려나 그 곳으로 보내질 것으로 기대했다. 그리고 그날 밤은 모두들 안도하며 곧 풀려나리라는 부푼 희망을 안고 비록 불편한 감옥이였지만 단잠에 빠져 들었다.


그리고 다음날 아침,검은 조끼 입은 사람들로 인하여 부산해진 마당에 선원들은 다시 끌려 나왔다.


검은 조끼 남자들이 달려 들어 몇 명의 옷을 거칠게 벗기기 시작했다. 선원들은 저항했지만 곧 몽둥이 찜질을 받고 포기했다. 맨 앞줄의 세명이 옷이 전부 벗겨진채 마당 한가운데로 끌려 나왔다.


마당에 있던 원주민 사람들, 그 중에 치마를 입은 여자들도 많이 있었는데 선원들은 그들 앞에서 홀랑 발가 벗겨진채 자신들의 신체를 낱낱이 보여줘야만 했다.


클레첸은 그래도 배의 최고선임자인 일등항해사 호비첸에게 무슨 방법이 있기를 바라며 물었다.


“호비첸···저들이 도대체 우리를 어떻게 하려고 이러는 걸까?

잡아 먹을 것도 아니면 왜 우리를 발가 벗기고 우리들 아랫도리에 관심이 많을 걸까?”


“이봐. 클레첸. 모르는 답을 구하려면 일단 문제를 읽어 봐야 할 때가 있다네.

지금은 우선 저들이 시키는대로 아무말 하지 말고 따라 하게”


호비첸도 별 뾰족한 수가 없어 보였다.


검은 조끼들은 때론 막대기로 선원들의 엉덩이를 쿡쿡 찌르며 그들이 아파하는 반응을 신기해했고 선원들이 소리를 지르게 하여 동물인지 아닌지 구분하려 했다.

또한 커다란 코를 잡아당겨 진짜 코인가 아닌가 시험해 보기도 했다. 선원들은 모두들 호비첸만 바라보며 제발 이짓을 멈춰 줄수 있는 무언가를 해주기를 간절히 바랬다. 하지만 호비첸도 똑 같은 처지였다.


호비첸은 네번째로 끌려나가 옷이 벗겨지고 금발 머리털이 한움큼 쥐어 뜯긴채 막대기로 엉덩이 사이를 계속 찔렸다.


“으아악. 제발 그만해! 이 자식들아.

거기는 함부로 하면 안되는 곳이라구!”

호비첸은 필사적으로 자신의 아랫도리를 손으로 감싸 막았다.


그들은 또한 호비첸의 금색 머리카락이 신기한지 자꾸만 그의 머리털을 뽑으려 들었다. 계속해서 막대기로 찌르고 때리자 호비첸은 끝내 비명을 지르면서 마당 한가운데서 기절해서 드러눕고 말았다.


이윽고 클레첸의 순서가 왔을 때 그는 어떻게든 품안의 일기장을 빼앗기지 않기 위해서 필사적으로 몸부림 쳤다. 옷이 벗겨질 때 그는 필사적으로 옷안에 일기장을 숨겨 넣었다. 일기장은 뺏기지 않았지만 그도 발가 벗겨진채 여러 사람 앞에서 똑같이 돌림질을 당하게 되었다.


선원들이 자신들이 노예로 부려왔던 흑인들과 지금 자신들의 처지가 같다는 것을 인정하는데에는 얼마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이제 선원들은 그들이 믿는 신에게 자신들의 앞날을 기도하는 수 밖에는 다른 도리가 없었다.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조선은 신대륙을 발견했다!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공지 임시글은 새벽에 다시 올리겠습니다. 17.07.19 144 0 -
공지 1화.프롤로그를 1,2화로 나누었습니다. 17.07.12 147 0 -
공지 <대체역사 - 드라마> 로 인사드립니다. 17.07.12 482 0 -
21 다시 범선을 일으켜 세워야 한다 17.07.31 376 2 9쪽
20 서로의 뒤통수를 치다 +2 17.07.24 301 3 13쪽
19 거부할 수 없는 제안 (2) 17.07.22 238 2 20쪽
18 거부할 수 없는 제안 (1) 17.07.20 258 3 17쪽
17 친구를 위험에 빠뜨리다. 17.07.20 265 3 19쪽
16 밀무역을 모의하다 (3) 17.07.19 272 2 9쪽
15 밀무역을 모의하다 (2) 17.07.19 280 5 19쪽
14 밀무역을 모의하다 (1) +1 17.07.18 315 5 11쪽
13 동래(東來)에서 온 고자(鼓子), 차동팔 +1 17.07.17 372 6 20쪽
12 강진 상단의 행수 <황음> 과의 조우 17.07.17 339 6 14쪽
11 덧없이 흘러가는 강진의 시간들 +1 17.07.16 415 7 16쪽
10 해남에서 다시 만난 테르미도르 號 17.07.16 352 8 19쪽
9 멀어지는 고향, 작아지는 희망 17.07.15 382 7 18쪽
8 낯선 그 곳, 강진으로 가는 길 17.07.14 410 9 19쪽
» 표류자들 17.07.14 435 7 15쪽
6 실종된 배 - 테르미도로 호(號) +2 17.07.13 470 16 17쪽
5 1679년, 암스테르담, 동인도회사 (2) +1 17.07.13 467 17 12쪽
4 1679년, 암스테르담, 동인도회사 (1) +1 17.07.12 556 17 16쪽
3 회색모자의 남자, 디포씨 +1 17.07.12 647 16 12쪽
2 암스테르담 항구의 남매 +2 17.07.12 874 15 10쪽
1 프롤로그 +4 17.07.12 1,498 19 6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비밀번호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