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오늘도 열심히 연참대전에 올릴 소설을 쓰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제가 실수를 하나 했다면
쓰다가 손이 꼬여서 타자를 잘못 쳤고
지우려고 버튼을 누르려다 뭔가를 눌렀는데
쓰던 분량의 3분의 2가 날라갔습니다.
그리고 내가 뭔 내용을 썼었는지 기억도 안 납니다.
내가 뭘 눌러서 그렇게 되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문득 든 생각에 글쓰던 창을 지우고 다시 들어가 보았으나(자동저장 때문)
이미 잘린 분량으로 저장이 된 후였습니다.
아아아!
대체 내가 뭘 잘못했길래 이런 시련을 주는 겁니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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