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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pin의 서재

시, 끄적임, 경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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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pin
작품등록일 :
2014.11.04 15:16
최근연재일 :
2017.05.30 20:57
연재수 :
113 회
조회수 :
35,484
추천수 :
596
글자수 :
24,091

작성
15.01.10 22:27
조회
349
추천
7
글자
1쪽

신세계

DUMMY

타오르는 횃불이 항구를 수놓고, 비열한 천재의 음악이 시대의 문을 두들긴다.

외롭게 부두에 닿은 배가 떠나간 동료들을 수소문하고 소식을 모르는 소녀의 키스가 편지에 남아, 한숨이 바람으로 떠난다.


나를 이끄는 것은 낭만과 마법이니

영원에 다가가는 빛이여, 그 자리에 있어다오.

부디 나의 마력이 세계의 희망을 나를 수 있도록 해다오.

우리가 찾는 것은 원주민의 황금도 가면도 아니고

태양이 떠오르는 바다의 새하얀 조개이니,

발자국 기다리는 모래벌판에 집게를 맡기고

쾌청한 바다에 몸을 적시리라.




.


작가의말

연참대전 '신세계'에 바치는 시.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4

  • 작성자
    Personacon 水流花開
    작성일
    15.01.11 00:45
    No. 1

    카~!
    키스가 남아 있는 편지라....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2 rupin
    작성일
    15.01.11 00:47
    No. 2

    큭. 공감하시는군요.
    하하하. 감사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1 김창용
    작성일
    15.01.13 20:51
    No. 3

    저는 원피스가 떠올랐네요 ㅋㅋㅋ 아실지 모르겠지만 인기애니 원피스라는게 있는데 신세계와 부두와 항구 애기가 나외 불현듯 ..원피스가..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2 rupin
    작성일
    15.01.13 22:07
    No. 4

    훌륭한 작품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언젠가 정독해보겠다고 미루고 있는 책 중 하나입니다. 양이 상당히 많아서 ;;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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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 전화 +3 15.01.18 335 6 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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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 시인의 깨벗음 +8 15.01.11 512 6 1쪽
59 가득 찬 달빛 +6 15.01.11 300 6 1쪽
» 신세계 +4 15.01.10 350 7 1쪽
57 촛불 +2 15.01.10 350 6 1쪽
56 rupin +4 15.01.10 329 6 1쪽
55 여기에 +4 15.01.10 364 6 1쪽
54 어매 +4 15.01.10 363 7 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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