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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굽히지 않던 네가 있다.
신념을 좇던 내가 있다.
차라리 부러지던 네가 있다.
굴종을 거부하던 내가 있다.
꺾인 무늬가 아름답던 네가 있다.
꺾인 무늬를 사랑하던 내가 있다.
꺾인 무늬가 아름다운 네가 없다.
꺾인 무늬를 사랑하는 내가 없다.
겨울바람이 꺾은 나뭇가지가 있다.
구조조정이 꺾은 내모가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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굽히지 않던 네가 있다.
신념을 좇던 내가 있다.
차라리 부러지던 네가 있다.
굴종을 거부하던 내가 있다.
꺾인 무늬가 아름답던 네가 있다.
꺾인 무늬를 사랑하던 내가 있다.
꺾인 무늬가 아름다운 네가 없다.
꺾인 무늬를 사랑하는 내가 없다.
겨울바람이 꺾은 나뭇가지가 있다.
구조조정이 꺾은 내모가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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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날짜 | 조회 | 추천 | 글자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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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 | 이별이란 것 | 15.01.18 | 408 | 6 | 1쪽 |
72 | 전화 +3 | 15.01.18 | 335 | 6 | 1쪽 |
71 | 참회록 +2 | 15.01.18 | 386 | 4 | 1쪽 |
70 | 식판 +4 | 15.01.18 | 329 | 5 | 1쪽 |
69 | 노인과 꽃 한 송이 | 15.01.18 | 446 | 4 | 1쪽 |
68 | 새벽빛이 젊은 고뇌에 기대고 | 15.01.18 | 311 | 5 | 1쪽 |
67 | 시를 모르는 여인 +4 | 15.01.13 | 362 | 8 | 1쪽 |
66 | 꿈꾸는 영장류 +4 | 15.01.13 | 356 | 5 | 1쪽 |
65 | 사람이 키우지 않은 아이야 +2 | 15.01.13 | 288 | 5 | 1쪽 |
64 | 옛 연인 +2 | 15.01.13 | 300 | 4 | 1쪽 |
63 | 하느님과 변기 +4 | 15.01.13 | 444 | 5 | 1쪽 |
62 | 주먹쟁이 +2 | 15.01.12 | 351 | 6 | 1쪽 |
61 | 백운이 흘러가던 하이얀 나의 고향 +4 | 15.01.11 | 397 | 6 | 1쪽 |
60 | 시인의 깨벗음 +8 | 15.01.11 | 512 | 6 | 1쪽 |
59 | 가득 찬 달빛 +6 | 15.01.11 | 300 | 6 | 1쪽 |
58 | 신세계 +4 | 15.01.10 | 349 | 7 | 1쪽 |
57 | 촛불 +2 | 15.01.10 | 350 | 6 | 1쪽 |
56 | rupin +4 | 15.01.10 | 329 | 6 | 1쪽 |
» | 여기에 +4 | 15.01.10 | 364 | 6 | 1쪽 |
54 | 어매 +4 | 15.01.10 | 363 | 7 | 1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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