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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촉권법 님의 서재입니다.

회귀한 신선이 너무 강함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무협

아촉권법
작품등록일 :
2020.03.19 04:47
최근연재일 :
2022.07.29 01:51
연재수 :
37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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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206
추천수 :
419
글자수 :
214,908

작성
22.07.24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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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5쪽

31화 노인

DUMMY

허공을 활강하던 도일은 마침내 추진력을 잃었다.

땅바닥에 처박힐 위기.


“받아!”


쿠웅-!


저물대에서 적두가 튀어나와 손을 내밀었고, 도일은 진초보를 밟으며 우아하게 적두가 내민 손바닥에 내려앉았다.

쥐위를 살펴보니 분위기가 이상했다.


“뭐야?”


사방의 나무와 초목들이 썩어가고 있었으니까. 산의 초목이 새까맣게 시들었고 코를 찌르는 고약한 냄새가 풍겨왔다.

강대한 기운이 느껴졌다.


‘누구지? 폭렬거진이 벌써?’


도일은 얼른 적두를 집어 넣았다. 영기가 한정적인 관계로 적두를 마음대로 꺼내 쓸 수는 없기 때문이다.


샤샤삭-!


그때, 뒤에서 누군가가 나타났다.

활을 들고 있는 여인이었는데, 그 기세가 자뭇 대단하여 모공이 떨릴 정도였다. 도일은 바로 고개를 아래로 처박으면서 말했다.


“선배님, 안녕하십니까!”


이 긴박한 상황에서도 경지가 높은 수도자에겐 예를 갖춰야 한다. 단 칼에 뒤지기 싫다면.


“호오? 후배네? 안녕!”


활을 든 여인은 풍만한 몸매의 여인이었는데, 그 미색에 주변의 모든 게 화사해 보일 지경이었다.


‘누구지?’


문제는 도일이 그 여자를 모른다는 점. 회귀했다고 해서 모든 수도자의 정보를 알 수 있는 건 아니다. 이 조나라에는 자그마치 십억 명의 범인이 살아가고 오천만 명이 넘는 무림인이 무공을 수련한다.

일백만 명 이상의 수도자가 수행하는 곳.

그게 바로 이 조나라다.


“혹시 여우 하나 못 봤니? 내가 사냥하고 있는데 그 녀석이 잽싸게 도망쳐서 말이야.”


여인은 생각만 해도 분한지 얼굴을 일그러뜨리며 말했다. 그 모습조차도 매혹적이었다.


“잘 모르겠습니다.”

“흐음···. 그래? 후배 조심해. 여기 산신령이 죽었는지 다쳤는지. 이 지역의 기운이 이상해졌으니까.”


파파팟-!


활을 든 여인은 그 말을 남기고 떠났다.


“후우-.”


간 떨어질 위기를 도대체 몇 번 겪는단 말인가? 어쨌든 얼른 도망쳐야 했다 폭렬거진이 쫓아오고 있을 수도 있으니까.


‘젠장! 산신령이 죽었다고?’


그렇다면 저 폭렬거진을 막을 건 아무것도 없다는 뜻이었다. 도일의 몸에 소름이 돋았다.


‘어디로 가야 안 들키고 잘 도망칠 수 있을까?’


도인은 머리를 굴렸다.

그때, 뒤에서 커다란 목소리가 들려왔다.


-찾았다!!! 서랏!


거기에는 발가벗은 염소수염의 거진이 자신을 향해 낙하하고 있었다. 입에서 욕이 튀어나왔다.


“젠장!”


거인의 피를 마신 이상 거진의 원수다.

울고불고 빌어봣자 절대 용서해주지 않는다.


“던져!”


적두는 다시 도일을 허공으로 집어 던졌고 그 순간에 다시 적두를 저물대로 불러들였다. 무슨 수를 써서라도 도망쳐야 한다.


콰아아앙-!


폭렬거진이 땅에 내려앉자 큰 구덩이가 파였다.

주변의 먼지가 자욱하게 솟아올랐다.

그는 다시 한번 힘을 내며 공중으로 뜀박질하자, 폭풍이 생겨나면서 그 먼지가 모두 날아갔다.


‘방법이 없다···.’


절망스러운 상황이었다.

이 폭렬거진을 따돌릴 아무런 수단도 없었다. 놈은 결단기 수사마저 일격에 해치울 수 있는 괴물 중의 괴물이니까.

어마어마한 추진력으로 비행하는 거진은 순식간에 도일을 따라잡았다.


“어딜 그렇게 도망가? 껄껄껄.”


정말 팔을 뻗으며 닿을 거리.


파앙-!


공중에서 거진이 손바닥을 휘둘렀다.


“끄아악.”


그 손바닥에 맞고 바닥으로 낙하했다.

바닥에 요란한 소리를 내며 도장처럼 박히는 도일.


콰앙-!


땅바닥에 처박히자마자 초인적인 정신력을 발휘해서 기절만큼은 하지 않았다. 혼백이 가진 힘이었다.

몸을 진단해보니···. 거진의 일격에 온몸의 뼈와 혈도가 모조리 터져 나갔다. 갈비뼈 서너 개가 부서지고 어깨뼈가 탈골된 것 같았다.

그는 순식간에 피투성이의 몰골로 변했다.


‘단전이 손상됐다···.’


연기기와 축기기 수도자들의 단전은 매우 취약하다.

상위 존재가 휘두르는 공격을 받으면 손쉽게 파괴되는 경우가 아주 흔했다. 결단기의 경지에 이르러야 단전이 조금 단단해진다.

결단기는 진정한 수도자의 단전의 형성되는 시기다.

단전이 파괴되지 않고 손상으로 그친 것은 음양신공 때문이다. 이 음양신공은 단전의 튼튼하게 만들어주는 효과가 있으니까.

도일은 모르지만, 심지어 결단기 수사인 하연휘 조차도 이 일격에 맞아서 단전이 고장났었다.

그게 문제가 아니다.


‘어떻게 해야 하지?’


일단 얼른 자리에서 일어났다.

비틀거리던 도일의 머릿속에 안 가지 수단이 떠올랐다.


‘음양신공으로 심장에 선천 지기를 모아놨지!’


선천진기를 사용한다면 살아남을 수 있을 지도 몰랐다. 괴검 왕무평의 기억으로 본 음양신공의 힘은 신묘한 부분이 있었으니까.


‘그래 해보자.’


실패한다면 뭐 어떠리.

시도조차 해보지 않고 죽을 수 없지 않은가?

도일의 눈동자가 투지로 불타올랐다.

수도자란 영원을 손에 넣으려고 투쟁하는 존재.

죽음 앞에서 절대로 수그러들지 않는다.

모든 것을 걸고 싸울 뿐이다.


파앙-!


심장에 모아둔 선천진기를 이용해 보법을 밟았다. 도일이 저술한 낙천동법에 수록된 무림인의 보법이었다.

그 순간 놀라운 일이 벌어졌다. 바닥에 구덩이가 파질 정도로 엄청난 기운이 흘러나왔다.


“어?”


그 힘에 신형이 앞으로 비행하듯 앞으로 나아갔다.

수십 장 정도의 거리를 한 번에 기동한 것이다.


‘살 수 있겠어!’


기서공의 진초보 보다도 훨씬 더 빠른 속도.

음양신공의 놀라운 힘.

도일은 선천지기를 이용해 앞으로 달려갔다.


콰아아앙-!


뒤에는 폭렬거진이 따라오고 있었다.


*


도일은 보법을 밟으며 한 번에 수십 장(대략 30m)씩을 한 번에 나아가고 있었다. 주위의 물체들이 훽 훽 지나갔다.


-서라! 이 녀석.


폭렬거진을 잘 피해내고는 있었지만 아무래도 따라잡힐 것 같았다. 선천지기가 급격하게 소모되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젠장!’


처음에는 수십 장씩 이동했던 속도는 겨우 수장으로 줄어 있었다. 이대로 가다간 붙잡혀서 잡아먹힐 것이 뻔했다.

목책으로 둘러싸인 마을 하나가 보였다.


“머···. 멈추오! 정지!”


칼을 찬 낭인 하나가 말했다.

그는 목책 위에서 경비를 서는 중이었다.


‘저기다!’


도일은 저 마음에 숨어들기로 했다.

그 결과 폭렬거진에게 저 마을 사람들이 죽어가던 말던 알바가 아니었다. 일단 자기 목숨을 먼저 챙겨야 하니까.

도일은 목책으로 달려갔다.


피융-! 피융-! 피융-!


경비를 서던 사람들이 화살을 쐈지만. 도일은 손을 휘젓자 화살이 모두 부서져 떨어져내렸다.


“뭐야! 무림인이다!”

“종을 울려라!”

“침입자다! 침입자!”


도일은 발로 목책의 문을 부수고 안으로 난입했다.

거적때기를 입은 화전민들이 창칼과 농기구를 들고 그를 겨누었다. 흉흉한 안광 속 원망이 느껴졌다.


“뭐야! 꺼져라!”

“여긴 우리 마을이다.”

“그렇게 세금을 뜯고 더 뜯으러 왔단 말이냐!!”


도일은 선천진기를 혈맥에 퍼뜨려 앞길을 가로막은 화전민들에가 손바닥을 날렸다.


파파팟-!


“끄아악.”

“커헉···.”


비명을 지르며 나뒹구는 화전민.

도일은 그 혼란한 틈을 타서 한 움막에 숨어들었다.


“어르신은 누구십니까? 여기는 내 집···.”


한 중년의 사내가 물었다.

도일이 그자의 혈맥을 짚자 픽-! 하며 힘없이 제 자리에 쓰러졌다. 그 후론 곰팡이 낀 이불을 뒤짚어 쓰고 숨을 죽였다.


‘제발! 모른 척하고 지나가라.’


기도하는 수밖에 없었다.

음양신공으로 쌓은 선천 진기가 모두 바닥나서 이제 도망치는 것조차 불가능했기 때문이었다.


콰아아앙-!


굉음이 울린 후 움집의 짚단이 모두 날아가고 축대는 무너졌다. 그 잔해의 더미에 사이에 끼인 도일은 숨을 죽이고 기다렸다.


‘제발 그냥 가라.’


그렇게 생각하면서.


*


무림 세가의 가혹한 폭정과 무거운 세금을 견디지 못한 농민들이 화전민으로 살고 있었다. 이 근방의 산신령이 자비로운 탓에 산에 불을 놓고 농사를 지어도 용서받을 수 있던 탓이다.


화르륵-!


그러나 이 마을은 불타고 있었다.

폭렬거진의 주먹 한 방에 수십 년 동안 가꾸어온 마을이 한 순간에 쑥대밭이 된 것이다.


“어디 있니!”


“끄으응.”

“엄마···.”

“아···파. 아파.”


화전민의 대부분이 죽었고 살아남은 소수는 고통에 신음하고 있었다. 몸 하나 성한 곳이 없러ㅛ가.

폭렬 거진은 그 마을 한 가운데를 거닐며 도일을 찾아나섰다. 어디선가 거인의 피냄새가 났다. 여기에 그가 있는 것이 틀림 없었다.


“너무 많이 움직였나.”


거진은 잔해를 뒤져 한 여인을 찾아냈다.


“꺄아아아아!!!”


얍삽한 염소수염에 눈이 가늘게 째지고 광대가 돌출된 기분 나쁜 얼굴 게다가 발가벗고 돌아다니는 거진의 모습을 보면 경악할 수밖에 없으리라. 게다가 그녀는 꽃다운 청춘의 스무 살 처녀다!

사람을 잡아먹는 거진이 하초를 딸랑이면서 자기 몸을 잡고 있다? 곧바로 기절해도 이상하지 않았다.


“목말랐는데 잘 됐다.”


폭렬거진은 마치 젖은 걸레를 짜듯 여인의 육신을 비틀었다. 내장과 피가 아래로 떨어졌고 그녀는 순식간에 목숨을 일었다.


“아아아-!”


거진은 그 떨어지는 액채를 받아 마셨다.

충분히 먹은 뒤 그는 염소수염에 묻은 피를 손가락으로 닦은 뒤 입으로 가져가 핥았다. 그 모습에 위주조는 소름이 돋았다.


‘진짜 씨발! 이 새끼한테서 벗어나야 해.’


소문으로만 듣던 거진의 기괴함이 비로소 온몸으로 느껴졌다. 왜 거인의 피를 먹는 게 금기 중의 금기인지 깨달은 것이다.


“캬-! 시원하다.”


거진은 이제 도일을 찾으려고 주위의 냄새를 맡았다.

거인의 피를 마신 자는 특유의 향취가 있는데, 거진은 수백 리 떨어진 곳에서도 거인을 피를 마신 자를 찾아낼 수 있는 후각을 가지고 있다.


“여기닷!”


거진은 잔해를 치웠다.

그러자 거기에서 한 사내가 나타났다.


“허... 헉.”


바로 도일이었다.


‘끝인가?’


그는 몸을 부르르 떨며 앞으로 일어날 일에 극심한 공포심을 느끼는 중이었다. 달덩이처럼 큰 거진의 얼굴이 다가와 도일의 얼굴을 살폈다.

못생긴 얼굴이 시야를 가득 매우자 도일은 그저 눈을 감았다.

도저히 반항할 방법이 없었으니까.


“어엉? 분명히 이 냄샌데 아닌 것 같기도 하고.”


그런데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 폭렬거진은 고개를 갸우뚱하며 머리를 긁적거릴 뿐이었다. 그는 수염을 쓰다듬으며 고민을 거듭했다.


‘설마!’


왠일인지 거진을 자신을 못 알아보고 있엇다.

이 녀석의 후각이 잘 못 된 건가?

음양신공의 효과인가?

단전이 다쳐 영기가 희미해진 탓인가?

무엇이 되었던 살아남을 확률이 커졌다.


‘제발!’


도일은 거진이 자신을 못 알아보길 빌었다.


“이놈이 그놈 맞아? 꼬맹이 피를 마신 놈!”


도일은 실눈을 떠서 상황을 관찰했다.


‘젠장! 위주조가 왜 저기 있는 거야!’


위주조.

위주조가 입을 여는 순간 자신은 죽는다.

한 달 전에 도일은 위주조를 불구가 될 정도로 쥐어팼으니까. 그가 도일의 얼굴을 기억하지 못할 리가 없었다.


‘최후의 발악이라도 해봐야겠군.’


도일은 선천진기를 모두 소모할 계획이었다.

저 거진의 염소 수염 몇가닥만 잘라낼 수 있다면 어느 정도 그 발악이 성공한 것은 아닐까? 도일은 최후의 전투를 준비했다.

그때···. 놀라운 목소리가 들렸다.


“이놈은 절대 아닙니다.”

놀랍게도 위주조는 도일을 알아보지 못했다.

기이한 일이었다.

아무리 다치거나 얼굴이 망가졌어도 그건 불가능한 일이었다. 수도자의 오성을 가진 위주조가 그 정도 차이를 구별 못할 일은 없었으니까.


‘도대체 무슨 일이지?’


도일은 어안이 벙벙할 뿐이었다.

상식을 벗어난 일이 계획 일어나고 있었으니가


“흐음. 아닌가? 미안해!”


폭렬거진은 도일을 바닥에 내려놓았다.


철푸덕-!


“흠, 그럼 딴 데로 가보지!”


슈우욱-!


폭렬거진의 신형이 솟구쳤다.

하늘 위로 날아가는 거진.


“으아아아아아!”


뒤를 이어 위주조의 비명이 메아리쳤다.

그들이 사라진 지 오랜 시간이 지나서야···.


“허억···.”


숨을 쉴 수 있었다.


*


도일은 자기 목을 매만지고 육신을 더듬었다.

확실히···.


“살았다.”


멍한 얼굴로 하늘을 노려보며 곰곰이 생각해 보았다.

하지만, 이게 도대체 무슨 조화란 말인가?

수백 리 바깥에서도 거인의 피를 마신자를 특정할 수 있는 거진이 어떻게 자신을 못 알아 볼 수 있는가?

위주조는 눈이 고장이라도 난 것인가?


“왜? 나를···.”


의문이 떠나지 않았다.

그 순간 손을 바라보니 쭈글쭈글 한 것이 자기 손이 아닌 것 같았다.


“뭐···?”


분명 혈도의 모습으로 보건데, 이건 자기 팔이 맞았다. 백도일의 신체였다. 그러나 그 모습은 사뭇 다르다고 해야할까?


“난 수도자인데?”


노화! 이건 노화였다!

도일은 손은 80년 산 노인처럼 주름이 지고 검퍼섯이 피어올랐던 것이다. 납득하기 어려운 결과에 황당한 마음도 잠시···.


“확인해야겠어.”


도일은 미친 듯이 달렸다.


졸졸졸.


사람이 사는 곳 근처에는 냇가나 우물이 있기 마련이지 않은가? 폭포 아래 시냇물에 도일은 자기 모습을 비춰 보았다.


“노인···.”


그곳에는 노인이 있었다.


“이러니 날 못 알아봤던 거군.”


아마도 선천지기를 너무 많이 사용한 탓에 급격히 신체의 노화가 진행된 것 같았다. 선천지기는 생명력과 동의어.

너무 많이 사용하면 죽을 수도 있다.


“그러니, 그 위력이 이리 강하지.”


도일은 곰곰이 생각했다.

원래 보통의 무림인이라면 선천진기를 이리 많이 사용하면 죽었을 것이다. 도일은 음양신공을 익혔기에 그런 비극은 일어나지 않았다.


“단전이 고장났지만···. 복구할 수 있겠지.”


음양신공의 구결을 외우며 운기조식을 하다보면 언젠가 부서진 단전은 복구될 터였다. 문제는 그 시간이 수십 년이 걸린다는 점이었다.


“괜찮아, 축기단을 먹으면 되니까.”


강력한 영약 축기단이 있다면, 이 정도 단전이 고장난 것 쯤은 한번에 고칠 수 있다. 무론 그건 도일이 원하는 방향이 아니었다.


“축기기로 경지를 올릴 때 먹어야 하니까.”


백 명의 연기기 수도자 중 단 다섯 여섯 만에 축기기의 수도자가 된다. 이유? 당연히 영약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 아까운 축기단을 그저 단전을 고치는 용도로는 사용할 수 없었다.



-도와주세요···. 아파요···.


전음이다.

평범하지는 않았다.

그 안에 매혹 술법이 들어가 있었으니까.


‘뭐지···?’


도일은 그 목소리를 따라 걸었다.


‘만약 설마 그렇다면···.’


이 상황을 한 번에 타계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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