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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촉권법 님의 서재입니다.

회귀한 신선이 너무 강함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무협

아촉권법
작품등록일 :
2020.03.19 04:47
최근연재일 :
2022.07.29 01:51
연재수 :
37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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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96
추천수 :
419
글자수 :
214,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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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7.18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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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4쪽

24화 비경진입

DUMMY

도일은 일단 기서공의 찢긴 종이조각을 조심스레 저물대에 넣어 두었다.


‘수련할 곳이 마땅치 않아.’


나중에 안전하게 기서공을 연구할 장소가 있으면 그때 가서 이 조각을 연구해볼 생각이었다. 어떤 좌판에 앉은 수도자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약초를 팝니다! 한 번 둘러보고 가세요!”


수도자는 언제나 약초란 말에 흥분한다. 경지를 높일 수 있는 가장 빠르고 확실한 수단이니까. 도일은 그 앞으로 다가갔다.


“에이! 다 1년도 안 된 종자밖에 없지 않소. 이게 다 자랄 때까지 어떻게 기다리란 말인가?”


한 수도자가 짜증을 내며 좌판을 떠나갔다.


‘종자?’


도일은 호기심에 그 좌판으로 다가갔다.


“하하···. 보시렵니까?”


자신감 없는 목소리로 말하는 수도자의 좌판에는 여러 화분이 쌓여 있었다. 모두 1년 이하의 약초로 약효가 미약한 것들이었다.


“제가 키운 것들인데, 아무래도 급하게 돈이 필요해서 말입니다. 그···. 그래도 꽤 가치가 있고 좋은 것들입니다.”


보통 약초가 제 성능을 발휘하려면 최소 10년에서 100년까지의 시간이 걸린다. 고작 1년 된 약초를 누가 사겠는가?


‘그래도 약초가 꽤 희귀한 것들이야.’


도일은 입맛을 다셨다.

이 약초가 자라 수십 년이 흐른다면 효과가 매우 좋은 영약으로 연단할 수 있을 터였다.


‘잠깐만.’


도일의 술법 중 하나가 바로 ‘추목술’이었다.

추목술은 나무와 풀을 강제로 성장시키는 술법으로 약초의 재배에 유용하게 활용될 가능성이 존재했다.


‘한 번 실험해봐?’


마음을 굳히고 말했다.


“전부 주시오.”

“네···. 네? 정말입니까?”


어리숙해 보이는 수도자는 눈을 동그랗게 떴다.


“얼마요?”

“저···. 전부 이만 냥입니다.”

“좋소.”

“감사합니다!”


도일은 저물대에서 은화를 건네고, 화분 100개를 받아 자신의 저물대에 넣었다.


‘이만 냥에 이 정도 종자라? 그다지 나쁜 거래는 아니군. 이제 일만 냥 남았나? 이건 나중에 쓸 돈이니 아껴둬야지.’


딱 적절한 시장 가격이었다.

아무리 종자라 할지라도 약초는 약초.

가격이 상당하기 때문이다.

수백 년 묵은 약초는 돈으로 살 수 없을 정도로 그 가격이 어마어마했다.


-다 크지도 않은 약초를 구매했다?

-이상한 종이 쪼가리도 샀어.


도일을 분노에 찬 눈길로 바라보는 자들이 있었다.


-별 대단한 건 구매하지 않는군.


*


현산문의 비급과 영약을 모두 지원받아 13성에 이른 연기기의 수도자가 있었다. 그는 현산문 가주의 막내아들로 흑도 하령령의 오라비이며, 적도 위주조의 친한 친구였다.

그는 자질과 재능이 보통이 아니라고 이 산둥성 일대에 명성이 자자했다. 언젠가 현산문을 일으켜 세울 인재라며 가문의 기대를 한 몸에 받는 인물이었다.


“이런, 씨발! 그 새끼가 감히 내 동생과 친구를 이렇게 만들어? 당장 죽여버리겠어.”


그의 정체는 현산문의 ‘막내 공자 하우현’이다.


“공자님! 제발!”

“가주께서 가만히 지켜보라고 하셨습니다.”


사람들이 그의 주위에 몰려들어 그를 말렸다.


“이거 놔!”


그의 분노는 커져만 갔다. ‘위현’이라는 수도자를 죽여야겠다는 생각 또한 강해졌다.


“감히! 극작가 따위가 수도자가 되어서 나대는 게 말이 된다고 보는가!!”


수도자들은 범인의 음식, 식생활, 의복 그 모든 것을 혐오한다. 자신들이 더 우월하다고 믿기 때문이다.


“극작가나 하던 놈한테 우리 현산문이 당했단 말이야! 그 많은 사람 앞에서!!”


극작가.

범인들이 보기에 대단한 선생같이 보여도 수도자의 눈엔 벌레다. 어떻게 수도자가 인형극 같은 천박한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가?

그것이 초목운하 포청운이 도일의 인형극을 보다가 부끄러워하며 뛰쳐나간 이유였다.


“이 치욕을 그냥 넘어갈 수 없다.”


현산문의 막내 공자가 중얼거렸다.

그는 자신을 말리는 하인들을 내치고, 하령령과 위주조가 갇힌 감옥에 들어갔다.


“미안하다.”

“죄송해요. 오빠.”


고개를 푹 숙이는 흑적쌍도 두 명.


“울상은 그만 짓고, 그놈에 대한 정보를 이야기해봐. 그 개같은 놈이 어떤 능력을 가졌는지 알아야 손봐줄거 아니야.”


현산문의 희망이라 불리는 막내 공자 ‘하 우현’은 도일의 정보를 모두 들었다.


“흐음, 아무래도 그놈 거인의 피를 마신 것 같다.”


막내 공자 ‘하 우현’이 말했다.

연기기의 경지에 금강불괴를 얻었다?

거인의 피를 마셨다는 의미.


“아니, 거인의 피를 마시는 건 자살 행위잖아요. 거진이 보자마자 죽여고 들텐데.”

“정말 미친놈이 따로 없군. 고작 연기기의 경지에 거인의 피를 마시다니.”


흑적쌍두 두 명은 황당한 표정을 지었다.

하만 더 놀랄 일이 있엇다.


“실은 나도 얼마 전 거인의 피를 마셨다.”


막내 공자 ‘하우현’ 또한 거인의 피를 섭취했다.


“이런! 야 아무리 그래도 거인의 피를 마시는 건 스스로 죽음을 자초하는 거야! 네가 아무리 재능이 뛰어나다고 하더라도 감당할 수 없어!”

“오라버니? 진짜 목숨이 아깝지 않은 건가요? 오라버니가 죽으면 전 슬퍼할 거에요.”


흑적쌍도는 난리를 쳤다.


“쉿! 조용히 해. 이 비밀이 새어 나가면 안 돼. 아버지도 모르는 사실이니까.”


흑적쌍도는 입을 다물었다.


“너희들은 내가 축기기의 경지로 나아가지 않는 이유가 뭐라고 생각해?”


실로 그랬다.

이미 연기기로서 막내 공자 하우현의 실력은 완숙한 경지로 접어들었다. 언제 축기기의 경지에 접어들어도 이상하지 않았다.


“바로, 그 ‘괴검’라는 신선이 남긴 비경을 공략하기 위해서다. 지난 십 년 동안 그 방법을 고민과 고민 끝에 찾아냈지.”


흑적쌍도가 물었다.


“설마, 거인의 피가 그 열쇠인 거냐?”

“오라버니, 위주조 오빠의 말이 맞나요?”


막내 공자 하우현이 고개를 끄덕였다.


“역시···. 우리 현산문의 희망이라 불리는···.”

“오라버니···. 멋져요.”


씨익 웃으며 막내 공자 하우현은 고개를 끄덕였다.

‘괴검’라는 신선의 유산을 얻는 건 자신이 될 터.


“나는 며칠 뒤, 비경 공략에 참여할 것이다. 그놈을 죽여버리고 다시 돌아올 테니. 기다리고 있어. 그땐 어디 풍수지리 좋은 비경에 한 번 같이 수련하러 같이 가자.”


그 말을 마치고 막내 공자 하우현은 감옥을 나갔다.


어두운 밤하늘을 보며 하우현이 읊조렸다.

그의 손에는 ‘축기단’이라는 영약이 들려 있었다.

축기단.

단번에 연기기의 수사가 축기기의 수사로 경지가 널뛰기할 수 있는 귀하고 귀한 영약. 이 영약은 은화 수십만 냥을 주고서라도 사기 힘든 영약이었다.

이 축기단을 얻기 위해서 가문의 재산 사분지 일을 사용해야 했을 정도였다.


“축기단! 괴검의 비급과 법기를 얻은 다음에 섭취해 주지.’”


막내 공자 하우현은 이 영약을 괴검라는 신선이 남긴 비경을 공략한 후 섭취하기로 했다. 계획이 성공한다면? 그의 경지와 힘은 더 강대해지리라.

어쩌면 현산문에서 최초로 승천한 수도자 즉 신선이 탄생할 수도 있었다.

미래엔 이 현산문은 수도계에서 제일가는 명문가 중 하나도 떠오르리라.


“일단 너희들은 다음 날부터 위현 그자를 감시하도록 해라! 특이사항이 있다면 보고하고.”

“네!”

“네!”

“네!”

“네!”


막내 공자 하우현을 따르는 수도자 네 명이 외쳤다.


*


-자 비경을 개방하겠소!



드디어 ‘비경’이 열리는 날이 되었다.


연기기 수도사 수십 명이 신선 ‘괴검’의 비경에 발을 들였다. 이 비경은 어두운 동굴처럼 까맣고 앞이 보이지 않았다.


[크흠, 또 애송이들이 도착했군.]


희끄무레한 영혼이 나타나서 말했다.


[본좌는 수백 년 전에 승천하여 영계에 도달한 신선이다. 너희들이 만약 나의 시련을 통과한다면, 본좌의 독문공법을 전수해 주겠다!]


저 불투명한 모습의 영혼은 ‘괴검’라는 신선의 혼백이었다.


“정말로 승천하여 영계에 도달했다는 신선의 비경이었단 말인가? 먼 곳에서 온 보람이 있었어.”

“나도 연기기를 벗어나서 축기기에 도달할 수도 있을까?”

“오호라. 가슴이 떨리는군.”


연기기 수도자들은 지금이라도 당장 저 신선의 제자가 된 것처럼 호들갑을 떨었다.

그 모습을 본 막내 공자 ‘하우현’은 코웃음 쳤다.

지난 십 년 동안 이 비경에 도전하는 연기기 수도자들을 수백? 어쩌면 수천 명이나 봐왔다. 단 한 명도 첫 번째 시련을 통과하지 못했다.


‘바보 같은 놈들. 너희들이 이 시련을 통과할 수 있을 것 같으냐?’


현산문의 초신성이라 이름이 자자한 막내 공자 하우현 또한 처참하게 실패했다.

소문을 듣고 찾아온 다른 문파의 후기지수들 또한 마찬가지. 그들은 혀를 내두르며 다시는 이 비경에 도전하지 않겠다고 맹세했다.

이 비경이 주는 시련은 어려웠다.


[첫 번째 시련이다! 영기의 사용이 제한된다. 주어진 시간 내에 동굴을 통과해라!]


쿠르르릉-!


갑자기 몇 개의 동굴이 생성되었다.

바로 저것이 첫 번째 시련.


‘수많은 함정이 여기저기에 있고, 창과 칼 그리고 화살이 날아오는 곳이지.’


연구한 바에 따르면 이 괴검이라는 낙천신선은 한때 무림인 출신이라서, 신체적 능력이 매우 중요하게 생각한다.


‘그래서 내가 거인의 피를 먹은 것이고.’


낙천 신선 괴검의 혼백이 말했다.


[자 그럼 영기의 사용을 제한하겠다!]


그때, 단전에 있는 영기가 꿈쩍도 안 하는 것이 느껴졌다. 여기 있는 모든 수도자의 영기가 봉인되었다.


“이런 젠장! 영기가 없으면 어떻게 싸우란 말이야? 장난하나? 난 그만둬야겠어.”

“아니 그래도 해보긴 해봐야지.”

“난 도전한다. 이제 150살이나 되었는데 경지가 올라갈 기미가 보이지 않아. 늙어 죽으나, 여기서 죽으나 마찬가지다.”


그렇다.

영기가 없는데 도대체 어떻게 이 무시무시한 시련을 통과하란 말인가?


‘후훗, 첫 번째 시련은 무난히 통과하겠군.’


막내 공자 하우현은 지난 10년간 무술을 수련하고 거인의 피를 섭취했다.


‘금강불괴를 얻게 되었지. 게다가 무림인들이 익히는 검법도 배웠고.’


자그마치 10년간 그 준비를 철저히 했다.

모두 이 비경을 돌파하기 위해서.

낙천신선이 원하는 조건을 충족시키기 위해서.


‘그래 난 실패를 할 수가 없다.’


막내 공자 하우현은 자신감이 넘쳤다.

그뿐인가?


“준비는 됐나?”


“예!”

“예!”

“예!”

“예!”


하우현을 따르는 네 명의 연기기 수사들이 있었다.

그들 하나, 하나가 거인의 피를 섭취하고 무술까지 익힌 수도자들이다. 모두 이 순간을 위해서 10년 간 키워온 인재였다.


“막내 공자님! 저기 ‘위현’이라는 그 개자식이 먼저 움직이고 있습니다.”


도일이 시련을 향해 달려가는 모습이 보였다.


“지금 당장 추격한다!”


하우현과 그를 따르는 수사들은 빠른 속도로 도일을 추격하기 시작했다. 거인의 피를 섭취한 그들의 속도는 매우 놀라웠다.

곧바로 시련이 펼쳐진 동굴에 진입했다.


피융-! 피융-! 피융-!


-끄아악!

-커어억.


시련의 동굴 곳곳에서 화살과 창이 튀어나왔다.

수도자들은 그 공격에 맞아 죽어 나갔다. 통나무가 머리를 노리고 날아들어 머리뼈가 으깨어지는 끔찍한 광경이 보였다.


-이런 씨발···. 그냥 도전하지 말걸.

-어차피 늙어 죽을 거. 그래, 후회하지 말자. 크헉.


영기가 봉인된 연기기 수도자는 무림인이나 범인과 다를 바가 없었다. 스스로 특별하다고 생각했던 수도자이 학살당하고 있었다.

수도자들은 오만함의 대가를 치르고 있었다.

몇몇 현명한 수도자들은 이미 등을 돌려 이 시련에서 벗어났다.


-으아악-! 난 여기서 나갈 거야, 씨발!

-안 해! 안 한다고!


함정 하나, 하나가 끔찍이도 정확한 순간에 수도자의 목숨을 노렸다.

그러나.

준비된 자에게 이 시련은 그다지 큰 어려움이 아니었다. 하우현과 그의 수하들은 검을 휘두르며 빠른 속도로 시련을 통과하고 있었으니까.

하지만.

그들을 뛰어넘는 자가 하나 있었다.


“젠장 거리가 좁혀지지 않습니다!”

“이런 저 자식 도대체 뭐야!”

“저 녀석 우리보다 더 빠릅니다! 막내 공자님!”

“도대체···.”


경악에 차서 이야기했다.


“뭐 저리 빠르단 말이냐?”


저기 멀리 ‘위현’이라는 극작가로 알려진 수도자.

도일이 가공할 만한 속도로 함정을 돌파하고 있었다.


챙-! 챙-! 챙-!


사방에서 창과 화살이 사방에서 날아왔지만, 도일은 정교한 검술로 그 모든 공격을 피하고 튕겨 냈다.

와중에도 발걸음은 전혀 느려지지 않았다.


휙-!


통나무가 날아오자 도일은 고개를 숙여 피했다.


쿠르릉-!


바닥이 무너지면서 그는 함정에 빠질 위기에 처했다.


파-! 파 팟-!


그 순간.

도일은 벽을 양다리로 박차고 그 구멍에서 빠져나왔다. 오로지 신체의 힘으로만 이루어낸 묘기였다.


“뭐 저런 놈이 다 있어!”


하우현은 경악했다.

10년 동안 무술을 수련해본 하우현은 도일이 평범한 수준이 아님을 직감했다. 진짜 무림 문파에서 수십 년간 수련했다고 해도 믿을 정도로 도일의 검초는 유려했다.

게다가 저 몸놀림.

거인의 피를 얼마나 완벽하게 소화했단 말인가?


‘나도 저 정도로 거인의 피를 흡수하지 못했는데.’


하지만, 여기서 물러날 수 없었다.


“기죽지 마라! 우리가 이긴다!”


막내 공자 하우현은 피를 토하듯 외쳤다.


‘절대 저놈이 이 신선의 유산을 차지하게 할 수 없다. 내가 자그마치 십 년간 공들여서 공략하려고 한 것이란 말이다!!’


이 신선 ‘괴검’의 비경을 공략하기 위해서 자그마치 10년이란 시간을 버렸다. 무림인들처럼 무술을 공부했으며 신체를 단련했다.

수도자의 경지를 올리는데 아무런 도움이 안 되는 짓이라 주변의 사람들은 그를 비웃고 비난했다.


-왜 재능을 그렇게 썩히는 거야?

-진짜, 그 괴검이란 신선의 비경을 공략할 건가?

-위험할 수도 있어.


연기기에서 축기기의 경지로 올라갈 수 있음에도, 그 시기를 유예했다.

오로지 이 비경을 위해서였다.

‘내가 얼마나 노력했는데! 갑자기 나타난 네놈에게 이 비경을 넘길 것 같으냐!’


하우현은 굳게 마음먹고 앞으로 내달렸다.

도일을 따라잡아야 했으니까.


“가자!”

“예!”

“예!”

“예!”

“예!”


하우현의 뒤를 따라서 네 명의 수도자가 달렸다.


작가의말


죄송합니다. 오후 10시에 두 편을 올리기로 했는데.

예약이 잘못되어서 12시에 한 편이 올라가고 10시에 한 편이 올라갔네요.

내일은 점심 12시에 찾아뵙겠습니다.

이번 주는 점심 12시로 고정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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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26화 비경에서의 전투 (2) +1 22.07.20 299 9 12쪽
25 25화 비경에서의 전투 +1 22.07.19 324 10 13쪽
» 24화 비경진입 +1 22.07.18 337 9 14쪽
23 23화 새로운 비경 +1 22.07.18 346 10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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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21화. 교류회 초대 +1 22.07.17 322 9 12쪽
20 20화. 목숨을 건 도박판 +3 22.07.16 359 9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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