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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조 아들이 인조를 찢음

무료웹소설 > 작가연재 > 대체역사, 판타지

탈닌
작품등록일 :
2024.07.22 15:58
최근연재일 :
2024.09.02 18:00
연재수 :
46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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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
24.07.30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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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쪽

빚 (1)

DUMMY

청과의 협력을, 내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한 파병을 말하던 와중에 왜 갑자기 포로 문제를 언급하는가.

이는 이 문제가 양국 관계에 있어서 파병 못지않게 중대한 한 축이기 때문이다.

아니, 어쩌면 이게 청에게 있어선 가장 중요한 문제일지도 모른다.


청이 병자호란을 벌인 목적은 조선 복속을 통한 제국 선포 명분 확보와 후방 안정, 그리고 명과의 전쟁에 필요한 물자 충원에 있다.

명분과 후방 안정은 이미 이룬 것이나 다름없으니 중요한 건 바로 물자다.


그렇다면 물자, 전쟁에 필요한 핵심 자원으로 무엇이 있겠는가?

대표적인 건 결국 병력, 군량, 자금이다.

그렇기에 병력 증강을 위한 파병, 군량과 자금을 위한 세폐와 포로 쇄환금이 있는 것이다.


그럼 왜 나는 청이 조선에서 얻으려는 이 핵심 자원들 가운데 병력보다 자금과 관련한 것이 더 중요하다고 보는가?

이유는 크게 두 가지가 있다.


일단 첫째로, 청은 조선을 이겼다.

우리 군이 어떤 수준인지 안단 말이다.


이괄의 난을 겪으면서 무너진 북방군.

그리고 이후 인조가 이와 같은 일이 또 일어날까 지방을 의심하는 과정에서 훈련을 안 하는 것이 의심을 피하는 길이 되어버린 지방군.

이들이 전쟁에 참여한다면 군량만 축낼 것은 청나라의 시선에도 자명한 일이다.


그런 가운데 현재 조선에 군대라 할만한 자들은 인조가 본인의 안전 확보를 위해 설치하고 심혈을 기울인 중앙군뿐이다.


그에 더해 임진왜란 때부터 명성이 생긴 수군까지.

물론 지방군의 역량 약화가 수군에도 영향을 크게 주고 있긴 하지만, 명에서 항복한 자들이 사실상 수군의 전부인 청으로서는 충분히 고평가할 수준이다.


따라서 청이 바라는 건 조선 중앙군, 정확히는 포수들과 해안을 맡아줄 수군뿐이다.


그런데 팔기제에 따른 청나라 군대의 편제로 보나, 홍타이지가 복속시킨 몽골 부족들의 터전을 통해 만리장성을 우회해 화북 일대를 약탈하는 걸 주로 하는 이들의 전술로 보나, 포수와 수군이란 결국 보조적인 역할을 할 뿐이다.


즉, 있으면 좀 더 편하고 든든해지겠지만, 없어도 주요 전술을 펼치는 데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

그렇기에 조선군의 제대로 된 참전은 이뤄지지 않아도 그만이고, 파병은 조선이 뒤에서 딴짓하지 못하게 데리고 다니는 데 더 의미가 있다.


반면에 물자 확보는 청나라에게 상당히 간절한 부분이다.

원래 명이나 조선에 비하면 농업 기술이 별 볼 일 없는 청은 항상 식량난 속에 있고, 이들의 물산 역시 두 나라에 비해 대단하지 않다.


그런데 지금은 전 세계가 소위 소빙하기의 영향 속에 있다.

기후가 가혹해지면서 가만히 있어도 농업생산량이 줄어들고 있단 말이다.

그 영향으로 현재 이 만주 일대에는 가뭄이 들고 있다.


따라서 자체적으로는 국가 경제를 유지할 수 없으니 타국에 대한 수탈 외에는 답이 마땅치가 않다.

그렇기에 상하가 합심하여 명을 상대로 한 전쟁, 아니, 화북에 대한 대대적인 약탈에 나서는 것이다.

그리고 이 약탈전의 기반이 될 물자를 조선에게 세폐와 쇄환금으로 얻는다.


병자호란 시기 청이 주로 노린 자들이 일반 백성이 아니라 사대부가 사람들이었던 건 그만큼 몸값이 비싸리라 여겼기 때문이다.

마치 중세 유럽의 전쟁이 그렇듯, 청나라의 전쟁은 몸값을 위해 벌이는 사업과도 같다.

그러니 지금 청이 가장 몸이 달아있을 건 사실 내가 약속한 파병이 아니다.


이를 알기에 나는 면담 이후 이 포로 문제를 살펴보고 있었다.

원래 목적은 현재 약 500명에 달하는 심양관 인원을 최대한 줄여 많은 이들을 고국으로 돌려보내는 것, 그리고 현재 청나라에서 예민한 몰래 달아난 포로들의 값을 최대한 적게 책정하는 것이었다.


그러던 와중 내가 바라던 아지거 등과의 만남이 이뤄지고, 심지어는 그 이상의 뜻을 알고 큰 자금까지 약속받았다.

갑자기 쥔 것이 늘어났으니, 구상에는 더욱 박차를 가할 뿐이었다.


“하오면 저하, 팔왕(八王, 조선에서 아지거를 부르던 이칭. 누르하치의 생존한 아들 중에선 여덟째이기 때문이다.)이 도자기 대금으로 내어준 것을 쇄환금으로 쓰시겠다는 말씀이옵니까?”


내 부름을 받고 입관한 이들 가운데 강효원이 한 말이었다.


“그렇네. 무려 1만 냥이 아닌가? 조선이 세폐로 해마다 청에 내어주는 은자가 백은으로 1천 냥이니, 절대 적은 양이 아닐세. 작금에 포로값이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다고는 하나, 어찌 이 안에서 협상할 길이 없겠는가?”


내어주겠다는 노비는 차치하더라도, 은자만 해도 무려 조선이 세폐로 주는 은의 열 배다.

물론 그 밖에도 황금 400냥, 청에서 지정하는 20여 종의 물건도 있으니 전체의 열 배라고는 할 수 없지만, 이 정도면 국가 차원의 협상도 시도해 볼 만한 값이다.


게다가 지금 논의하는 포로들은 이미 조선으로 달아난 자들과 관련한 것으로, 현대의 말로 비유하자면 담보물을 상실한 채권이나 다름없다.

결론이야 어쨌든 갚아야 한다고 나겠지만, 못 갚는다고 드러누우면 무슨 방법이 없는 채권이란 말이다.

그러니 마냥 값을 키우려 들기는 어렵다.


“하오면 본국으로 돌려보내고자 하는 인원들 역시 이로써 충당코자 하시옵니까?”


그러자 강효원은 이번엔 심양관 인원과 관련한 질문을 던졌다.


“이는 아닐세. 심양관에 오롯이 있는 데다가 사대부들이 아닌가? 더군다나 조정 대신들의 질자(姪子)들도 속한 마당에 재물로 가늠하려 한다면 헤아리기가 어려울 것이네.”


“재물이 아니라면 무슨 수로 감원을 논하려 하시옵니까?”


“무슨 수가 있겠는가? 그저 내 극진히 황제의 뜻을 따르려는 정성을 보아 살펴달라 할 것이네.”


달아난 포로들과는 달리 그저 부탁으로 해결하겠다는 뜻이었다.

이에 여러 사람의 얼굴에 의문이 떠올랐고, 얼마 지나지 않아 말이 돌아오기 시작했다.


“저하, 정성이란 막연한 말이니 일의 성취를 도모하기가 어렵나이다. 차라리 이들도 재물로써 논하시옵고, 여의치 않다면 그 수를 줄이시옵소서.”


“아니. 이들은 정성만으로도 충분한 자들이니, 재물을 쓰는 건 오히려 큰 손해일세.”


“어째서이옵니까?”


“청나라에 사사로이 사로잡혀 인신의 고역을 겪고 있는 자들은 말 그대로 청인들의 재물이나 진배없으니 값을 치르지 않을 수 없네. 하지만 심양관 인원은 엄연히 날 수행하는 자들로 그냥 포로가 아니잖은가? 청에서 거처를 내어주고, 또 먹이고 입히는 자들일세.”


같이 억류된 처지라고 해도 심양관 쪽은 포로인 동시에 나라의 손님이기도 하다.

전쟁으로 끌려온 자들처럼 남루한 꼴을 하고 고초를 겪는다면 청 조정으로서도 망신이란 소리다.

그렇기에 심양관 사람들은 적어도 부족하진 않게 지내고 있다.


그리고 이는 바로 청나라가 내심 골치 썩는 문제가 되고 있다.

이미 말했듯 나라에 가뭄이 들고 있는 상황으로 재정 적자를 면하자면 하루라도 빨리 명나라를 털어야 할 상황이니까.

그만큼 심양에서도 배곯는 이들이 적잖은데 괘씸한 패전국 사람들을 500명이나 먹이고 입히는 꼴을 흐뭇하게 여기는 자는 많지 않다.


이 때문에 청 조정에서는 현 경제 상황을 고려하여 심양관 인원의 감축을 바라고 있다.

실제로 후에 청에서는 조선이 대가를 치르거나 간청한 게 아닌데도 이들을 거듭 돌려보내기에 이른다.


따라서 가만히 있어도 조금씩 해결될 문제긴 하지만, 그렇다고 해도 지금 내가 나서야 하는 이유가 있다.


청은 그냥 풀어주기만 하면 면이 서지 않는 데다가 쇄환에도 문제가 생기니 일일이 트집을 잡아 쫓아낸다는 명분을 쓴다.

여기서 활약한 것이 바로 내가 첫 행보로 해치운 정명수다.


물론 그가 사라지긴 했지만, 그가 없더라도 대신할 이를 내세워 같은 일이 반복될 가능성이 크다.

그럼 트집 잡기 좋은 사람들부터 대상이 될 것이고, 이는 날 돕고 조선을 진심으로 생각하는 자들이 명단 제일 윗줄에 오르겠지.


따라서 나는 어차피 청도 바라는 일인 만큼, 그렇게 되기 전에 내가 먼저 남길 자들과 돌려보낼 자들을 가늠하려는 것이다.


지금이든 후에든 직무에 방만해질 자들.

한몫 챙길 심산으로 청을 위해 일할 자들.

그리고 나보다 인조에게 기울어 내가 겪었던 많은 이간질에 협조할 자들.


나는 이런 자들을 지목해 내쫓으면서도 오히려 구해주었다는 은혜를 입힐 수 있게 될 것이다.

더불어 이들의 친족들에게도 상당히 우호적인 감정을 남길 테고.

조선에서는 정명수 척결에 이어 내 두 번째 업적으로 전해지겠지.

따라서 청은 손 안 대고 코 푸는 격이고, 나는 어차피 될 일로 명성과 실속을 챙기는 것이다.


“하오면 청은 오히려 본인들에게 이로운 결과를 내고도 저하께 빚을 지우는 일이 되지 않겠나이까? 이는 황제가 저하를 더욱 압박하는 이유가 될 것이고, 또 본국에서 저하의 뜻을 긴히 헤아리고는 고초를 외면한 채 파병을 마다한다면···.”


내 의중을 헤아린 이들 가운데 아우 봉림이 한껏 걱정스러운 표정과 목소리로 말했다.

이미 우리가 이야기했던 대로, 내가 박로를 통해 본국에 전달한 내 의사를 인조가 인조답게 해석할 것이 마음에 걸리는 모양이었다.


“아우야. 일단 청 황제에게 빚을 지는 일은 내가 도모하기로 한 바를 위해서라도 필요한 일이란다.”


“필요하다니요?”


“모두의 위에 군림하고자 하는 자는, 특히 아래에 긴히 두고 쓰고자 하는 자에게 빚을 지우길 기꺼이 여기는 법이다. 아니, 오히려 빚이 없는 자를 경계하고 꺼리지.”


윗사람이 아랫사람을 어떻게 믿는가?

그건 그가 본인 덕에 그만큼 클 수 있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아랫사람이 본인 덕을 본 적이 없다면?

빚이 없는 만큼 거스르는 데도 거리낄 게 없다.


이는 권력자에게 매우 불편한 일이다.

그렇기에 여기 청에서 망굴타이가 죽었고, 아민이 죽을 것이며, 다이샨이 내내 견제받는 것이다.

반면에 아지거, 도르곤, 도도는 비록 홍타이지가 스스로 날개를 꺾었다고 해도 오히려 그렇기에 그의 배려 속에서 성장한 까닭에 여러 원정에서 선봉에 선다.


따라서 정상에 서지 못한 자는 대업을 꿈꾸기에 앞서 첫째로는 스스로 흠을 만들어야 하고, 둘째로는 권력자에게 그에 따른 빚을 져야 한다.


나는 드러내놓고 청에 협력하여 청의 지원이나 기반 없이 조선으로 돌아가면 인조가 즐겁게 해칠 흠을 만들어 홍타이지의 관심을 샀다.

그러니 이제는 그가 생색낼 수 있도록 해주어 믿고 쓰게 해주는 것이다.


“그리고 그에 따라 생기는, 황제가 조선에서 뜻을 이루지 못해 불편해할 경우는 이미 감당하기로 한 것이 아니었더냐?”


이미 내 이후 활동을 논의하는 과정에서 내린 결론이다.

청에 있는 우리도, 그리고 조선 조정도 운신의 폭을 넓히는 대신 나 하나 오명과 고초를 겪는 걸 그대로 두기로 정리하지 않았던가?


물론 나는 미래를 알기에, 그리고 여기 있는 모두와는 다른 감상을 품고 있기에 비극적인 미래는 조금도 생각하고 있지 않다.

하지만 조선 조정이 청에 제대로 협조할 리 없다고, 인조는 날 위해 애쓰지 않으리라고 여기는 모두는 다르다.


그렇기에 나는 몇 마디 말을 덧붙일 뿐이었다.


“내 너를 돌려보내지 못하는 것이 유일한 근심이다. 아직 청이 네 필요를 느끼지 않을 만큼 내게 간절하진 않아서 말이지.”


“저하, 어찌 제가 저하와 함께 곤란을 겪을까 저어되어 고하였겠나이까? 저는 아무리 이미 논한 일이라 하여도 차마 저하께 권하기가···.”


“봉림은 어쩔 수 없지만, 그대들은 다르네. 지금이라도 바란다면 내 그대들 역시 송환 대상에 들어가도록 정성을 다해보지.”


나는 잘하면 울 듯한 봉림에게서 고개를 돌려 강효원 등에게 물었다.


“그대들은 나라의 동량이니, 내가 홀로 감수하기로 한 액받이 노릇을 함께할 이유는 없네. 떠난다 하여도 내 이를 괘씸히 여기지 않겠네.”


일어날 리 없는 일이지만, 청이 완전한 승리를 거두지 못하는, 심지어 명이 부흥하는 결과가 온다면, 사실 나 하나만 곤란해지는 결론에 이르진 않을 것이다.

적어도 날 수행했던 자들까지는 엮여서 출사가 막히겠지.


그리고 이전에도 말했듯 그 누구도 지금은 그 역사적 사실을 예견하지 못한다.

따라서 내 곁에 남아 날 돕는다는 건 오직 날 높이 사서 벌이는 도박이다.

아니, 그저 나와 함께 순장되는 것을 기꺼이 여기기로 하는 것이나 다름없다.


그러니 나는 마지막으로 확인하는 것이다.

그 정도의 마음을 가진 자라면 한양이 아닌 여기 심양에서, 인조가 아닌 날 마음에 두고 살 수 있는 자일 테니까.

내가 시작할 일들에 쓰일 자들은 그래야 한다.


“저하, 신이 지난날 정명수의 목을 들고 오며 고한 바를 잊으셨나이까?”


내 질문에 강효원이 사람들을 대표해 자세를 낮추며 물었다.


“신은 저하께서 필시 성군이 되실 것이라 하였나이다.”


내가 성군이 될 것이다.

즉, 자신은 나와 함께 오명 속에 묻히겠다는 뜻이었다.

원래는 정명수의 일로 죽을 운명인 걸 내가 살려줬다는 걸 알 리도 없는데 말이다.


그렇다면 더 묻는 건 오히려 실례다.

하여 나는 직접 나와 그들 사이에 놓인 상을 옆으로 밀고는 한껏 고개를 숙였다.

세자로서는 차마 하지 못할 짓이었다.


“저, 저하! 어찌···!”


“나를 알아주고, 또 나와 함께 죽어주겠다는 이들에게 고개를 숙임은 내겐 당연한 일이네.”


아버지 인조는 함께 죽자고, 기꺼이 죽어주겠다고 했던 자들을 외면하고 항복했다.

그리고는 낙향하는 자들에게 ‘홀로 고고하려 하는 자들’이라는 탄핵이 빗발치게 했다.


그리고 나는 그런 그와 모든 면에서 다르게 살기로 했다.

그러지 않고서야 내 것을 되찾는 게 나 이외의 사람들에겐 아무런 의미가 없으니까.


“이렇듯 그대들이 곁을 지켜주는데 본국에서 한가로이 앉아 나라에 보태는 것도 없이 남의 허물만 탓하는 자들이 뭐가 두렵겠는가? 내 반드시 오늘 논의한 바를 이뤄 보이겠네.”


나는 내게 믿음을 준 이들에게 성공으로써 가치를 증명할 것을 약속했다.


“신들은 그저 성심을 다해 저하를 보필할 따름이옵니다.”


그러자 이들 역시 몸을 한껏 낮춰 엎드리며 그저 내 성공을 위해 헌신할 것을 선언했다.


그렇게 나는 홍타이지에게 빚을 지기에 앞서 내 사람들에게 마음의 빚을 졌다.


***


심양관 사람들과의 논의 이후, 며칠 지나지 않아 심양관 정문 앞엔 장관이 펼쳐졌다.

아지거가 두 아우와 함께 마련해 보낸 소위 도자기값이 실린 수레가 장사진을 친 것이었다.


심양에 살며 눈과 귀가 있다면 모를 수가 없는 사건.

이로써 내게 돈이 생겼음을 말하지 않고도 알린 나는 슬슬 행동에 나섰다.


바로 조선과 관련한 사안의 담당자인 잉굴다이를 만나러 가는 일.

모든 논변 준비를 마친 나는 여유로운 웃음과 함께 그의 관부를 방문했다.


그리고.


“무얼 논의하고자 하신다고요?”


이미 들어 다 알고 있으면서, 잉굴다이는 서두부터 한껏 불편한 표정을 하고 있었다.


내가 아닌 저쪽이 곤란해하다니.

문득 묘한 쾌감이 드는 광경이었다.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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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 김상헌(金尙憲) +14 24.08.31 2,344 119 14쪽
41 있어야 할 곳으로 돌아가는 길 +13 24.08.30 2,431 132 15쪽
40 심기원의 난 +23 24.08.29 2,592 150 15쪽
39 천명이 무너졌다 (4) +17 24.08.28 2,637 130 14쪽
38 천명이 무너졌다 (3) +12 24.08.27 2,551 127 13쪽
37 천명이 무너졌다 (2) +22 24.08.26 2,641 141 17쪽
36 천명이 무너졌다 (1) +14 24.08.25 2,774 140 17쪽
35 신사년의 밀담 (2) +11 24.08.24 2,648 118 13쪽
34 신사년의 밀담 (1) +15 24.08.23 2,751 141 17쪽
33 세자의 사람들 (2) +9 24.08.22 2,872 125 13쪽
32 세자의 사람들 (1) +15 24.08.21 2,937 129 13쪽
31 명-청 책봉 경쟁 (2) +19 24.08.20 3,007 132 16쪽
30 명-청 책봉 경쟁 (1) +13 24.08.19 3,034 136 16쪽
29 무인사변(戊寅事變) (5) +15 24.08.18 3,127 145 14쪽
28 무인사변(戊寅事變) (4) +9 24.08.17 3,019 131 13쪽
27 무인사변(戊寅事變) (3) +9 24.08.16 3,012 137 14쪽
26 무인사변(戊寅事變) (2) +8 24.08.15 3,206 135 13쪽
25 무인사변(戊寅事變) (1) +8 24.08.14 3,496 143 13쪽
24 전쟁을 기다리며 (2) +11 24.08.13 3,480 154 20쪽
23 전쟁을 기다리며 (1) +11 24.08.12 3,675 151 16쪽
22 복귀 (2) +16 24.08.11 3,766 155 16쪽
21 복귀 (1) +12 24.08.10 3,893 167 14쪽
20 아버지와 아들 (4) +11 24.08.09 3,894 171 14쪽
19 아버지와 아들 (3) +13 24.08.08 3,825 174 15쪽
18 아버지와 아들 (2) +15 24.08.07 3,902 164 15쪽
17 아버지와 아들 (1) +22 24.08.06 4,024 195 14쪽
16 충성스러운 애국노 (2) +12 24.08.05 3,952 170 16쪽
15 충성스러운 애국노 (1) +10 24.08.04 3,979 166 13쪽
14 더러움을 논할 자격 (2) +15 24.08.04 4,085 171 15쪽
13 더러움을 논할 자격 (1) +16 24.08.03 4,133 188 15쪽
12 조선으로 (2) +15 24.08.02 4,170 174 13쪽
11 조선으로 (1) +9 24.08.01 4,276 181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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