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영 좋지 않은 소식을 가져오게 돼서 영 면목이 없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연재를 중단하게 됐습니다.
주 3일 연재로 돌려서 어거지로 끝까지 가보려고 했습니다...만, 진행하면 할수록 놓아줘야 하는 것 아닌 가하는 생각이 커지더군요.
중단하는 이유는 여러가지입니다. 하나씩 열거해 봐야 쓸데없는 푸념 및 잡소리가 될 것 같으니 제가 '부족했다'라고 간략하게 요약하겠습니다.
죄송합니다.
또한 감사합니다.
60화 가량 연재하며 상상도 못했던 피드백이 있었습니다.
추천글이 걸리기도 하고 베스트?에도 이름을 올려보기도 했습니다(추천글을 작성해 주신 세분께 머리 숙여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동시에 뼈아픈 펙트 폭격 지적도 있었지요.
독자님들에게 받은 만큼 멋진 이야기로 돌려드려야 했는데, 이를 제대로 마무리하지 못해 송구스럽습니다.
이번 연재를 통해 쌓은 경험치로 더 멋진 이야기로 돌아오겠습니다.
그때 다시 저의 글을 읽어주실지는 모르겠지만, 꼭 한번 들러주십시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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