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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lOwner의 상상력 창고

어느날 갑자기 신의 능력을 가져버렸다.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현대판타지

영혼지배자
작품등록일 :
2022.05.11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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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24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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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4.29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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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쪽

181화

DUMMY

181화


우리는 바로 집에 도착했다.


“놀라셨죠?”


“그리 놀라지는 않았다.”


그 말은 사실이었다.


한국을 떠난 후 지금껏, 가족들은 위험한 상황에 처한 적이 없었다.

그렇기에 상당히 놀랄 법도 했지만, 가족들은 당황하거나 무서워하지 않으셨다.


아무리 경고해 드렸다곤 해도 생각보다 더 침착하셨다.

아마도 내가 보여드린 최첨단 기술 때문이지 않을까 싶다.


“들어가서 쉬세요.

제가 마이클 잭을 마중할게요.”


그 말과 동시에 안경에서도 메시지가 표시됐다.


[혹시 모르니까, 지하 정원에서 쉬고 계세요.]


“그래. 알았다.”


어머니와 서현이는 작업실로, 아버지는 실험실로, 삼촌들은 서재로 이동하셨다.

모두 엘리베이터 비행체가 설치된 공간이다.


엘리베이터 비행체가 올라왔다.

그 안에는 인원수와 맞게 인간형 로봇들이 타고 있었다.


그동안 본 것들이 있어서 그런지 그리 놀라시지는 않으셨다.


가족들이 엘리베이터를 타고 지하 정원으로 내려가자, 인간형 로봇들의 얼굴이 가족들의 얼굴로 바뀌었다.


‘상당히 좋아하시네.’


지하 정원에 내려가신 어머니와 서현이는 살짝 들뜬 듯한 모습이셨다.


그 모습에 나도 기분이 좋아졌다.


특히, 달에서 보는 지구와 우주의 풍경을 정말 좋아하셨다.

마이클 잭의 공연이 아니었다면 달에서 시간을 더 보냈을 거다.


이해는 충분히 됐다.


일반인이 달에서 지구를 볼 기회가 얼마나 되겠는가?


게다가 달에서 보는 우주는 지구에서 보는 우주와는 또 다른 매력이 있었다.


‘이것도 나중에 상품화하면 좋겠네.’


딱히 돈을 벌고자 하는 것은 아니다.


화성 이주를 순조롭게 하기 위해선, 지금부터 사람들의 인식을 조금씩 바꿔야 한다.


사람들의 인식을 바꾸기에 가장 좋은 것은 영상 매체였다.

해서, 앞으로 애니메이션이나 영화, 드라마 같은 것들을 계속 만들어 보급할 예정이다.


“부통령께서 연락하셨습니다.”


그 말에 상념에서 깨어났다.


“주세요.”


백악관에서 나의 경호를 위해 보내 준 경호 팀장에게 위성 전화를 받았다.


상당 수준의 암호화 기술이 적용되어 있어, 쉽게 해킹할 수 없는 전화였다.


“제이슨 박입니다.”


-콘서트에서 안 좋은 일이 있었다며?


“폭발 소리는 듣긴 했는데, 정확히 무슨 일이 벌어졌는지는 아직 듣지 못했습니다.”


-폭탄 테러라고 하더군.


“그러면 저를 노린 것이겠군요.”


-왜 그렇게 생각하나?


“대외 채무 협정서 때문에 저를 납치하거나 죽이려는 자들이 많아졌다는 보고를 받았거든요.

그런 자들이 이런 좋은 기회를 그냥 놓칠 리가 없겠죠.”


백악관에서 파견 나온 경호 팀장이 콘서트 진행을 반대했었다.

이런 상황을 우려해서였다.


-그걸 알고도 콘서트를 진행한 건가?


“한국에는 이런 말이 있습니다.

똥이 더러워서 피하지, 무서워서 피하는 건 아니라고요.”


-그런가?


“앞으로도 계속 이런 일들이 생길 텐데, 그때마다 피하고 숨는다면 투자를 제대로 할 수 있겠습니까?”


-도전 정신이 상당히 강하군.

역시 자네는 타고난 미국인이야.


내가 다른 국가로 이민할까 봐 매번 이런 말들을 한다.

그만큼 중요한 인재가 돼버렸다.


아마도 내가 다른 국가로 이민한다고 하면 미국 연방 정부는 모든 수단을 동원해 나를 제거하려 할 거다.

본인들이 가질 수 없는 것을, 다른 놈들도 갖지 못하게.


“그보단, 캘리포니아 주지사와 상•하원 위원들이 모여있는 장소에서 폭탄 테러를 벌일 줄은 몰랐네요.”


우리 가족이 그곳을 빠르게 빠져나올 수 있었던 것도 그들이 모두 마이클 잭을 보러 갔기 때문이었다.


그게 아니었다면, 이렇게 빨리 그곳에서 빠져나오지 못했을 거다.


-중국 전쟁으로 모든 정보망이 그쪽을 중심으로 움직이니까, 별 시답잖은 놈들이 우리를 우습게 생각하는 모양이야.


“그런 것 같습니다.”


-정말 자네를 노린 거라면 상대가 누군지 짐작 가는 곳이라도 있나?


“보고에 의하면 일본 정부와 마피아, 중동 테러 집단, PMC가 저를 노린다고 하더군요.

이번 테러도 그중에 있지 않겠습니까?”


CIA가 대외 채무 협정서를 탐내고 있다는 말은 하지 않았다.


대통령과 부통령이 나를 직접 신경 쓰고 있기에 아직은 손을 쓰지 않고 있지만, 정권이 바뀐다면 모든 수단을 동원해서 대외 채무 협정서를 탈취하려 할 거다.


-다른 곳은 모두 이해가 가는데, PMC가 왜 자네를 노린다는 거지?


“알버트 소러스가 저를 납치하는 조건으로 상당 금액의 현상금을 걸었다고 합니다.”


-뭐?


“아마도 제 투자가 본의 아니게 그쪽에 상당한 타격을 준 모양입니다.”


아시아에 올인 한 알버트 소러스는 울분을 참지 못하고 내 목에 현상금을 걸었다.


당연히 소문나지 않을 거로 생각했겠지만, 그 바닥에선 ‘절대적인 비밀’이란 없었다.


물론, 그들이 직접 운영하는 PMC에 의뢰한 것이었으나, 그곳 역시 비밀 엄수는 지켜지지 않았다.

그만큼 믿을 수 없는 게 인간들의 입이었으니까.


그로 인해 그들이 운영하는 PMC는 서로를 믿지 못하고 스스로 자폭하게 될 거다.


“아무래도 제가 개인이다 보니 상당히 만만하게 본 것 같습니다.”


-하긴, 개인이 가진 돈 치곤 상당하긴 하지.

앞으로 어떻게 할 생각인가?


“알아서 잘 처리하겠습니다.

그보단, 보내드린 건강 보조 식품은 받으셨습니까?”


오래 이야기해 봐야 좋을 것이 없는 내용이었기에 다른 곳으로 대화를 돌렸다.


-잘 받았네.

이번에는 와인도 같이 보냈더군.


“상당히 질 좋은 포도를 구할 수 있어서 넉넉하게 만들었는데, 브랜디로 만들기엔 너무 아까운 것 같아 그냥 보내드렸습니다.”


원래는 마이클 잭에게 선물로 주려고 만든 거다.


억만장자들은 웬만한 것들을 선물로 주어도 감사함을 느끼지 않는다.


해서, 본인들이 아무리 노력해도 구할 수 없거나 상대가 간절히 필요한 것들만을 골라서 선물로 준비했다.


다행스럽게도 내 예상이 적중해서 마이클 잭이 먼저 어디서 구매했는지 물어왔다.


그중에는 서현이가 운영하는 화장품 기업의 물건들도 포함되어 있었다.


하루 300개, 한 달 9,000개밖에 생산하지 않는 화장품들이다.

고가 정책을 고수하면서 일부러 생산량도 늘리지 않고 있다.


개당 수천 달러가 넘는 상당히 고가의 화장품이지만, 만들어지는 족족 모두 팔리고 있다.

워낙 효과가 좋아, 한번 써본 사람은 계속 구매했기 때문이다.


가족을 위해 만든 만큼 재료비를 아끼지 않은 것이 큰 효과를 발휘했다.


서현이가 운영하는 화장품 기업의 제품을 쓰게 된다면 간접 광고 효과를 얻을 수 있기에 상당한 이득이 될 것이다.


“이번에는 대통령께도 보내드렸으니 뺏기실 리는 없을 겁니다.”


은하계 관리자에 관한 이야기를 나눌 때, 부통령이 내가 준 술을 같이 마셨다.

한데, 입에 맞았는지 절반이나 뺏어갔다고 한다.


그래서 따로 부탁했었다.


선물이 아니라 약으로 보낸 것이기에 뇌물에 해당하지 않았다.


-하는 일도 바쁠 텐데, 매번 고맙네.


“별말씀을요.”


-처제가 자네를 보고 싶어 하던데 한번 놀러 오게.


콘서트에 참석하고 싶어 했지만, 졸업반이라 시간이 나지 않았다.


“이번 방학 때 학술회의에 참석해야 해서 어려울 듯싶습니다.”


-그러면 백악관이라도 들리게.

꼭 해줄 말이 있거든.


대충 무슨 말을 할지는 예상이 간다.


“알겠습니다.”


2차 세계 대전 당시에도 백악관은 높은 수준의 전시 상태를 유지했다.


지금도 마찬가지다.

중국 전쟁이 언제 3차 대전으로 변질할지 몰라 높은 수준의 전시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그동안 나에게 관심을 두지 못한 이유이기도 했다.


-그러면 다음에 볼 때까지 잘 지내게. 그동안 몸조심하고.


“부통령께서도 잘 지내십시오.”


그렇게 전화를 끊었다.


‘그럴 시간이 있을지 모르겠네요.’


화성에 갈 우주선을 만드는 데 모든 시간을 할애하고 있는 관계로 지구에는 전혀 신경을 쓰지 못하고 있다.


수백 곳이 넘는 기업과 수만 명이 넘는 직원, 우리 기업들과 관련된 크고 작은 세력들, 각국의 정상들과 정보 조직들, 중국 전쟁과 관련된 세력과 전투 상황들.


아무리 나라고 해도 그 많은 일을 혼자 처리하는 건 상당한 시간이 걸리는 일이다.


게다가 지시를 내리는 순간에도 계속 새로운 정보가 업데이트된다.


무한의 뫼비우스의 띠처럼 사무실에 처박혀서 죽을 때까지 결정만 내려야 한다.


생각만 해도 끔찍하다.


토트를 가장 먼저 만든 것이 얼마나 다행스러운지 모른다.


토트가 없었다면 우주 개발을 하는 동안, 지구에서 진행하던 모든 일들이 엉망진창이 되었을 거다.

그로 인해 우주 개발 자체를 하지 못했을 가능성이 컸다.


그때 마이클 잭에게 내준 롤스로이스가 안으로 들어왔다.


“다친 곳은 없으십니까?”


“덕분에 안전하게 빠져나왔습니다.”


인간형 로봇들이 그를 보호하며 신속하게 그 지역을 벗어났다.

그로 인해 무사히 우리 집으로 이동할 수 있었다.


“그런데 무슨 일인지 들으셨습니까?”


“폭탄 테러가 벌어졌다고 하더군요.”


“폭탄 테러요?”


“지금 방송에서 속보로 방영되고 있습니다.

보시겠습니까?”


“그러죠.”


우리는 거실로 이동했다.


“정말이군요.”


폭탄이 터진 곳은 총 4곳이다.

주차장에 주차되어 있던 자동차 중 4기가 폭발한 것이다.


그 주위를 FBI HRT와 DHS(국토안보부), 지방 경찰 및 소방대원들이 둘러싸고 있었다.


그 가운데에는 캘리포니아 주지사와 상•하원 위원들이 보호를 받으며 서 있었다.


‘정치인은 정치인이라는 건가?’


그들은 도망가지 않고 방송에 나오는 것을 선택했다.

상당히 위험한 일이었으나, 그 선택으로 지지율을 꽤 상승했을 거다.


“캘리포니아 주지사와 상•하원 위원들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으니, 곧 누가 테러를 벌였는지 밝혀지겠네요.”


“그렇겠군요.”


마이클 잭과 대화하면서 나는 다른 생각을 하고 있다.


‘일본 정부가 어떻게 반응할지 꽤 기대되네.’


일본 정부는 오늘 일을 전혀 모른다.

대외 채무 협정서를 회수하라고 의뢰했지, 방법까지 정해 준 건 아니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미국 연방 정부나 캘리포니아 주는 그리 생각하지 않을 거다.


중국과의 전쟁을 벌이고 있는 이 시기를 이용해, 일본이 세계 2차 세계 대전 때처럼 미국을 공격한 사건으로 기록할 테니까.


그 흔적들은 테러를 의뢰받은 암살 조직과 일본 정부에 교묘히 숨겨 두었다.


이 일로 동맹 파기는 되지 않겠지만, 꽤 많은 것을 잃게 될 거다.


“상당히 피곤하실 텐데, 쉬시는 건 어떠십니까?”


“그래야겠네요.”


마이클 잭이 별채로 들어서자, 그곳에는 그가 가져갈 선물들이 잔뜩 쌓여 있었다.



* * *



중국 공산당은 1949년 중화 인민 공화국을 수립한 이후, 사회주의 혁명과 사회주의 건설을 주요 목표로 삼았었다.


이 과정에서 한족 중심주의가 강조되었으며, 당과 국가의 주요 지도층은 대부분 한족으로 구성했다.


물론, 소수 민족 출신의 당원들도 존재하긴 했지만, 그들은 주로 지방 정치나 문화 예술 분야에서 활동해서 권력과는 거리가 멀었다.


말 그대로 한족의 세상.


권력만 한족이 잡은 것은 아니었다.


여러 정책으로 소수 민족의 번성을 막고 한족이 번성할 수 있게 정책을 진행했다.


북경에 핵폭발이 있기 전, 공식적인 한족 수가 10억 명이 넘는 것만 봐도 그들의 전략이 얼마나 성공했는지 알 수 있었다.


핵폭발과 운석 충돌로 상당수의 한족이 죽었음에도 1억 2천만 명 이상의 중국인들이 국가를 지키기 위해 군에 자원했다.


대부분이 공산당원이며, 살아남은 권력자, 군인, 예비군, 공산당의 가족들이었다.


그렇게 지휘부가 만들어지자, 오합지졸이던 인민 군이 점점 체계적으로 움직이기 시작했다.


난세에 영웅이 나온다고 했던가?


모인 인원이 워낙 많다 보니 능력 있는 자들도 꽤 많았다.


지휘부는 그들을 능력별로 분류해, 능력에 맞게 임무를 부여한 후 바로바로 필요 요소에 투입했다.


“어떻게 됐어?”


“안타깝게도 작전은 실패했습니다.”


“이유가 뭐야?”


“우리가 이동하는 것을 이미 알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상대는 인공위성을 통해 중국 군의 움직임을 집중적으로 주시하고 있다.

이렇다 보니 대규모로 움직이는 작전은 매번 실패했다.


“위성 접속은 어떻게 됐나?”


“죄송합니다.”


“아직도 해킹하지 못한 건가?”


접근 코드를 알고 있는 자들이 모두 죽어 중국 위성과 접속하지 못하고 있었다.

그래서 생각한 것이 해킹이었다.


“그렇게 당당히 말하더니 그 결과가 이건가?”


그때 부하 하나가 급하게 일어섰다.


“지금 바로 보셔야 할 것이 있습니다.”


“뭔데?”


일이 잘 풀리지 않고 있기에 약간은 짜증스러운 듯한 말투로 물었다.


“우리를 도와주겠다는 자가 나타났습니다.”


갑자기 발사된 핵폭탄으로 거의 모든 국가가 중국을 적으로 선포했다.

당연히 중국을 돕겠다고 나선 국가나 세력은 없었다.


이런 상황에서 아군이 될 수 있는 세력이 있다면 설사 그게 악마라고 해도 손을 잡아야 했다.


“어딘데?”


“여기입니다.”


그 앞에는 컴퓨터 모니터뿐이었다.


“나랑 장난하는 건가?”


그나마 참고 있던 짜증이 그대로 올라왔다.


“아닙니다.

여길 보십시오.”


[우리가 중국을 돕겠다.]라는 문구가 컴퓨터 모니터에 적혀 있었다.


“누군가가 우리 컴퓨터를 해킹해 보내온 메시지입니다.”


그때 메시지가 바뀌었다.


[우리를 믿지 못할 테니, 선물을 보내주지.]


컴퓨터 모니터에 위성 사진이 실시간으로 보이기 시작했다.


[너희들이 접속할 수 있는 8기의 위성 통제권을 넘겨주겠다.]


지금 당장 필요한 것이었다.


“상대에게 메시지를 보낼 수 있나?”


“저들이 우리 컴퓨터를 제어하고 있으니, 가능할 것 같긴 합니다.”


“그렇다면 우리에게 무엇을 원하는지 물어봐.”


부하가 메모장에 글을 작성했다.


[북한이 점령한 만주 전 지역을 원한다.]


만주 지역을 점령한 북한이 굳이 위험을 무릅쓰고 이런 메시지를 보낼 것 같진 않았다.


한 사람이 떠올랐다.


만주 지역을 절실하게 갖고 싶어 하는 자.


만주 지역을 지배하던 마지막 황제의 자식들.


현재 4남 7녀 중 1남 3녀가 살아있다.


‘그중 하나일 수도 있겠어.’


그런 생각을 하면서 곧바로 메시지를 보냈다.


[그건 불가하다.]


겨우 위성의 통제권으로 주기에는 상당히 큰 대가였다.


[겨우 이것만으로 만주 전체 지역을 요구하는 것은 무리가 있겠지.]


상대는 10만 정의 총과 100만 발의 총알도 보내주겠다고 메시지를 보내왔다.


[여기에 단거리 미사일 10기도 같이 보내주지.]


만약, 이 거래가 성립된다면 한동안 무기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다.


작가의말

언제나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즐겁고 행복한 한주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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