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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lOwner의 상상력 창고

어느날 갑자기 신의 능력을 가져버렸다.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현대판타지

영혼지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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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11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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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24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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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2.05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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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9화

DUMMY

169화


그동안 몸을 움직일 일이 거의 없었다.


그렇다고 운동을 하지 않은 것은 아니다.


언제나 특별 제작한 200kg 이상의 조끼를 입고 다녔다.

이것 하나만으로도 체력과 근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됐다.


일반인에겐 상당한 무게지만, 어렸을 때부터 입고 다녀서 적응했는지 아니면 내 몸이 이미 그 한계를 넘어서서 그런 건지 무게가 거의 느껴지지 않았다.


무게를 더 늘리고 싶었으나 이게 한계였다.

무게를 더 늘리면 움직임이 불편했고, 옷을 입을 때 자연스러워 보이지 않았다.


굳이 눈에 띌 필요는 없었기에 이 정도로 만족하고 있었다.


정, 기, 신.


이 세 가지를 모두 균일하게 단련해야 문제가 생기지 않는다.


그러나 요즘 들어 너무 정신력에만 의존하고 있다.


아직까진 아무 문제 없지만, 육체가 정신을 따라가지 못할 때 생기는 불균형이나 이상 현상이 생기는 것을 방지할 필요는 있었다.


그래서 흔적을 남겨도 될 이런 사소한 일에는 최대한 육체만을 사용하고 있다.


앞으로 튀어 나가며 발도했다.

일본식 쾌 검이었다.


그 검은 상대의 회칼을 그대로 잘라버리며 그들 가슴에 깊은 자상을 만들었다.


상대는 반응조차 하지 못했다.


문 앞에 서 있던 7명의 조폭이 그대로 쓰러졌다.


“韓国は日本の植民地だ。

(한국은 일본의 식민지다.)

時間が経っても変わることはない。

(시간이 지났다고 바뀌는 것은 없다.)

当然、君たちは私たちの命令に従わなければならない。

(당연히 너희는 우리의 명령에 따라야 한다.)

断れば死ぬ。

(거절하면 죽는다.)”


“저 새끼가 뭐라는 거야?

조져버려.”


복도에 서 있던 20명이 문 안으로 달려오며 칼을 휘둘렀다.


복도는 장검에 불리했기에 문 앞에서 검을 휘두르며 상대를 쓰러트렸다.


“たかがこれくらいなの?

(고작 이 정도야?)

それならとてもがっかりだけど?

(그렇다면 상당히 실망스러운데?)”


20명이 쓰러지는 건 순식간이었다.


“召使としても使えないね。

(하인으로도 못 쓰겠네.)”


쓰러져 있는 자들의 인대와 새끼손가락을 모두 절단했다.


“お前らはゴミだ。

(너희들은 쓰레기다.)

これからゴミらしく生きろ。

(앞으로 쓰레기답게 살아라.)


그 말을 한 후 사무실에서 나왔다.


나는 서울을 돌아다니며 토트가 모은 정보대로 3대 조직의 핵심 자금줄들을 하나씩 깨부쉈다.


이때, 중소기업 사장들을 협박한 놈들도 같이 처리했다.


그렇게 쓰러트린 놈들이 수백 명이 넘어가자, 3대 조직들도 이 일을 좌시할 수 없었다.


더 큰 문제는 그가 가져간 장부와 자금.


게다가 장부와 같이 숨겨두었던 증거 영상과 음성 테이프도 같이 사라졌다.


그건 절대 공개되면 안 됐다.

그렇기에 돈은 둘째치더라도 그것들은 꼭 찾아야 했다.


“어떤 놈인지 알아냈어?”


“아무래도 야쿠자가 일을 벌인 것 같습니다.”


“야쿠자가?”


“쓰러졌던 부하 중에 일본어를 할 줄 아는 부하가 있었습니다.”


중국, 일본과 소통하기 위해 발탁한 자들이다.


“그 녀석이 말하길, ‘한국은 일본의 식민지다.’라고 했답니다.”


일본 놈이 한 이야기를 자세하게 말했다.


“지금까지 이렇게 대놓고 지랄한 적은 없었잖아?


“일본 정부가 대마도를 돌려받기 위해 공작하는 것이 아닐까요?”


현재 일본은 기업이 갚아야 할 투자금을 세금으로 갚아야 한다는 것에 상당히 분노하고 있다.

게다가 일본 국토의 절반이 넘는 땅을 담보했다.


절대 있을 수 없는 일이었다.


그 분노는 미국이 아닌 대마도 한국 반환에 집중됐고, 한국 혐오도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GoI 실제 주인이 한국인이란 것도 그들의 분노에 불을 지폈다.


일본 야당이 이 정보로 국민을 선동하고 있었기에 그 분노는 걷잡을 수 없었다.


“우리가 가진 정보로 정치인들과 재벌 총수들을 협박할 거란 말인가?”


“지금 야쿠자의 움직임을 보면 그게 가장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그게 아니고서는 이런 식으로 움직일 이유가 없습니다.”


“충분히 일리 있는 말 같습니다.”


“어쨌든 그것들을 찾지 못하면 우리는 이대로 끝장난다는 겁니다.”


“현상금을 걸어 최대한 빨리 찾아라.”


“알겠습니다.”


부하들이 모두 나가자, 부두목이 조심스럽게 말을 꺼냈다.


“아무래도 우리 쪽에 야쿠자와 내통한 놈이 있는 것 같습니다.”


“나도 같은 생각이다.

최대한 빨리 내통한 놈을 찾아와.”


“알겠습니다.”


그렇게 그들이 물건을 찾기 위해 백방으로 수소문하고 있을 때, 그들의 생각과는 다르게 뉴스에서 장부에 관한 내용이 터졌다.


“우려했던 일이 벌어졌습니다.”


한국 방송국에서 보도한 것이 아니었다.

일본 언론사에서 보도된 뉴스를 한국 언론사에서 퍼 나른 것이다.


일본 언론사들은 그 뉴스를 도배하다시피 내보내며 한국 혐오를 조장했다.


UN군이 한국에 집결하고 있던 시점이라 상당히 곤란한 일이기도 했다.


탄핵 건 때문에 대기업에 좋은 감정이 없었던 대통령은 기회를 잡았다는 듯이 이와 관련된 모든 기업을 조사하라고 지시했다.


대기업들은 이 일을 만든 원흉들을 그냥 둘 수 없었다.

그동안 정성을 들인 정치인들을 이용해 그들을 색출해 달라고 부탁했다.


흔적을 아예 지우려는 속셈이었다.


아무리 장부가 나왔다고 해도, 이를 증명할 자가 없으면 소용없는 일이니까.


장부에 이름을 남긴 정치인들도 살아남기 위해 그들의 색출을 적극적으로 도왔다.

UN 군의 안전을 위한다는 명목으로.


그로 인해 이전 정권에서 진행했던 조폭과의 전쟁이 다시 한번 벌어졌다.


핵 공격 이후 조금씩 상승하던 대기업들의 주가가 다시 폭락했고, GoI 한국 지사는 그 주식들을 대량으로 매집하기 시작했다.



* * *



1998년 12월 10일,

한국 인천, 2함대 해군 기지 인근으로 UN군의 임시 본부가 만들어졌다.


중국 공격 D-day는 1월 1일.


모든 상황을 종합해 결정한 날짜였다.


그로 인해 중국 남쪽과 동쪽 바다에도 UN 연합군의 해군 함정들이 점점 증가하고 있다.


“준비는 끝났습니까?”


“그렇습니다.”


영국은 홍콩을 거점으로 광동 성으로,

독일은 마카오를 거점으로 광동 성으로,

프랑스는 상하이를 거점으로 장쑤 성으로,

이탈리아는 항저우를 거점으로 저장성으로,

캐나다는 대만과 합류해, 푸젠 성으로,

미국과 한국은 예청, 칭다오, 옌타이를 통해 서쪽으로 이동하도록 작전을 만들었다.


물론 이는 미국을 중심으로 핵심 수뇌부만 알고 있는 정보였다.


“그럼, 공격을 시작하도록 하죠.”


“알겠습니다.”


UN 연합군 총사령관이 총공격을 명령했다.


준비하고 있던 해군이 일사천리로 상륙해, 해병대를 쏟아냈고 육군이 상륙할 교두보를 마련했다.


중국과 국경을 맞대고 있던 핵 공격을 맞은 국가들은 공격 직후부터 중국으로 진격했다.


그들이 진격 중인 곳은 이미 위구르와 티베트가 다른 국가들의 도움을 받아 격렬하게 전투를 벌이고 있었기에 그들과 동맹을 맺었다.


그렇기에 해상만 막는다면 원래 구상대로 간쑤 성에 중국 공산당을 묶어 둘 수 있었다.


중국 공산당을 완전히 소멸하면 더 좋겠지만, 워낙 인구가 많고 중국 공산당이 인민들 속으로 숨어 들어가면 찾아낼 방법이 없었기에 이 방법을 택했다.


국가가 있는 것과 없는 것은 그 차이가 크다.


쥐도 도망갈 구멍을 주고 몰아라.라는 속담이 있듯이, 어느 정도 숨통을 주고 항복을 유도할 생각이다.


그렇게 전쟁이 시작되고 한 달이 지났다.


그동안 나는, 지금 만들고 있는 우주선을 남극과 가까운 남태평양으로 옮겼다.


그와 동시에 그 인근에 있던 해저 기지들을 스텔스 모드로 변환했다.


세계 각국의 위성들이 이쪽을 주시하고 있었기에 최대한 빠르게 진행했다.


스탠퍼드 대학교를 택한 것도 태평양과 가까워서다

토트가 나를 완벽하게 대행하고 있었으나, 만에 하나를 대비해 빠르게 이동할 수 있는 장소로 정한 것이다.


어차피 토트의 말대로, 화성까지 다녀오려면 최소 몇 년은 이쪽에 집중할 수밖에 없다.


실종보다는 평범한 삶을 유지하는 것이 저들을 속이기가 더 좋았다.


그전에 모든 문제를 확인하고 미리 방지해야 한다.


그 일이 마무리됐을 때쯤 크리스마스와 1999년 새해가 다가왔고 가족과 함께 도미니카 공화국에서 크리스마스와 새해를 맞이했다.


휴가가 끝나고, 스탠퍼드를 찾아가 교수로 임명된 후 할 일들을 설명 들었다.


아버지는 세계수 프로젝트에 집중하고 계셔서 교수직을 거절하셨으나, 나는 교수직을 수락했다.


후보자를 모집할 때 대학교 내외부에서 후보자를 모집한다.


그러면 교수와 관리자, 학생 등으로 구성된 검색 위원회가 구성되고 그들이 후보자들을 심사한다.


하지만 나는, 대통령이 직접 추천한 후보였다.

대통령이 추천한 후보자들은 이사회가 승인하면 바로 임명된다.


이럴 경우, 교수진과 학생들이 문제를 제시할 수 있으나, 노벨상 후보로 3년 연속 등록됐고 내 논문들이 실제로 제품화해 판매되고 있었기에 논란을 잠재울 수 있었다.


거기다 이사회에 RtL Electronic의 실제 주인이란 정보를 알려주면서 반대 의견을 모두 없애버렸다.


어차피 검증이야 앞으로 천천히 하면 될 일이다.


그렇게 이사회의 승인이 끝나고 총장과의 첫 미팅이 잡혔다.


“제 개인 연구소와 공동 연구소를 건설해 주십시오.”


당연히 안 된다는 말이 나와야 정상이지만, 3억 5천만 달러를 기부하겠다고 하자 단번에 승인해 주었다.


어차피 미국은 기부를 통해 세금 감면이 되는 국가다.

그 기부 대상에는 대학교도 포함되어 있었기에 여러 기업을 통해 최대치로 기부한 것이다.


총장으로서도 돈 많은 교수가 하나쯤 있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했다.


그만큼 투자를 받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었으니까.


원래라면 1학기인 9월 말부터 강의해야 하나, 나는 특별 케이스라 2학기인 2월 초에 강의를 시작하게 됐다.


총장과의 면담이 끝난 후 밖으로 나왔다.

겨울 방학 중이라 학생들이 없었지만, 아예 없는 것은 아니었다.


토트는 집으로 가기 위해 운동장을 가로지르는데, 누군가 시비를 걸었다.


“노란 원숭이.

아무도 없는 학교에는 왜 온 거지?

뭐 훔칠 거라도 찾는 건가?”


학생으로 보이는 3명의 백인이 나에게 시비를 걸었다.


1998년 6월, 텍사스 주 텍사캐나에서 백인 우월주의자들이 흑인 남성을 트럭에 매달고 잔인하게 살해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그만큼 현재 미국은 백인 우월주의가 강했다.


전국적으로 보면 2,000여 개가 넘는 백인 우월주의 단체가 활동하고 있으며, 회원 수는 10만 명에 달했다.


젊은 세대의 유입도 많다 보니 18세에서 29세 사이의 회원이 전체 회원의 40%를 차지할 정도였다.


이렇다 보니 온라인 활동으로 본인들의 사상을 전파하고 회원을 모집하는데도 탁월했다.


인터넷 사용자가 급격히 늘어나면서 백인 우월주의 단체들의 회원도 많이 증가하고 있었다.


이는 대학교도 마찬가지였다.


지금 나에게 시비를 걸고 있던 놈들도 그런 부류였다.


그러나 토트가 무언가 일을 벌이기 전에 멀리서 토트를 보호하고 있던 경호원들이 갑자기 튀어 나오며 그들의 행동을 저지했다.


그렇게 시간이 지나고, 첫 번째 수업이 시작됐다.


학생들이 강의실로 들어오는데, 누군가 화이트보드에 무언가를 빠르게 적고 있었다.


본인들과 비슷한 나이의 황인.


“저거 리만 가설 아닌가?”


“리만 가설식과는 뭔가 다른데?”


리만 가설의 원래 식은 이거지만,


ζ(s)=n=1∑∞​ns1​


화이트보드에 적혀 있는 식은


Hi(X)=p+q=i∑​(−1)p(pi​)hp(X)


였다.


그 외에도


Hi(X)=p+q=i∑​(−1)p(pi​)hp(X)


K3=24⋅c12​−24⋅c2​


등이 적혀 있었다.


학생들이 모두 들어왔지만, 화이트보드에 적는 건 멈추지 않았다.


그렇게 글을 다 적은 후 학생 쪽으로 등을 돌렸다.


“나는 앞으로 여러분들의 강의를 맡은 제이슨 박이 입니다.”


보통 대학교의 첫 수업은 교수가 먼저 본인 소개를 하고 수업의 목표와 내용을 설명한다.


그런 후 학생들이 간단히 자기소개를 한다.


수업 규칙, 수업 일정과 과제, 시험 일정 등을 안내하며 첫 수업이 끝난다.


한데, 그것들을 무시하고 화이트보드에 공식을 적은 교수가 믿기 어려운 말을 했다.


“지금 적어 놓은 것들은 미국 과학 재단이 선정한 7가지 주요 난제 중 3가지의 해답입니다.”


그 말이 끝나자마자 학생들이 웅성거리기 시작했다.

하나도 풀기 어려운 문제를 3개나 풀었다는 말 때문이다.


“내가 총장과 면담을 마치고 밖으로 나왔을 때, 이곳 학생처럼 보이는 백인 남성 3명이 나에게 원숭이라고 하더군요.”


조용히 말했지만, 강의실 전체가 울려 퍼졌다.

강의실이 워낙 크다 보니 마이크가 비치되어 있었기 때문이다.


“원래는 지금보다 조금 더 낮은 수준의 강의를 할 생각이었는데, 원숭이라는 말을 들으니 스탠퍼드의 높은 벽이 다시 한번 느껴지더군요.

해서, 여러분들의 수준에 맞춰, 강의를 진행하려 합니다.”


학생들의 표정이 모두 벙찐 표정으로 나를 쳐다봤다.


“7개의 난제 중 3개는 내가 풀었지만, 여러분들을 위해 아직 4개의 난제를 남겨두었습니다.

이를 푸는 학생에게 학점 A를 드리겠습니다.”


토트는 주위를 둘러본 후 자신 있게 말했다.


“더불어 100만 달러의 장학금과 1년 연구비를 지원할 생각입니다.

Clay 수학 연구소에서 지불하는 것과는 별도로.”


반면, 이를 풀지 못하는 학생은 모두 F를 주겠다고 했다.


“원숭이도 푸는 문제를 설마 지적인 인간들이 풀지 못한다는 건 아니겠죠?”


손을 들어, 특정인을 가리켰다.


“마침 나를 보고 원숭이라고 말한 학생도 저기 앉아 있군요.”


토트에게 원숭이라고 말한 학생의 표정이 심각하게 일그러졌다.


작가의말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번 한주도 즐겁고 행복하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요.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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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 181화 +9 24.04.29 913 40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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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9 179화 +16 24.04.15 879 41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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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2 172화 +12 24.02.26 1,200 37 14쪽
171 171화 +12 24.02.19 1,207 38 15쪽
170 170화 +16 24.02.12 1,260 41 14쪽
» 169화 +14 24.02.05 1,291 44 14쪽
168 168화 +12 24.01.29 1,368 44 14쪽
167 167화 +16 24.01.22 1,405 58 14쪽
166 166화 +10 24.01.15 1,467 46 14쪽
165 165화 +16 24.01.08 1,506 48 15쪽
164 164화 +13 24.01.01 1,534 50 14쪽
163 163화 +20 23.12.25 1,612 53 14쪽
162 162화 +14 23.12.18 1,598 56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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