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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생활 님의 서재입니다.

마법사로 각성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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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은퇴생활
작품등록일 :
2022.11.29 18:49
최근연재일 :
2023.03.02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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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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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8,1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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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721,874

작성
22.12.19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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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5쪽

3서클

DUMMY

‘역시나 그냥 오크들만 나오는구나.’


혹시나 하고 던전을 깨자마자 다시 재 입장을 해보았지만, 역시나 추천 던전의 이름처럼 그냥 체육관에서 오크들이 나올 뿐이었다.


열심히 운동기구들을 이용해 운동을 하고 있는 오크들에게 독 안개 마법을 마음껏 뿌려주고, 입구를 나와 블린이가 틀어막았다.


그렇게 오크들을 처리한 내 독 안개 마법이 3레벨이 된 것 말고는 딱히 더 얻은 것도 없었다.


내가 받은 창에 대한 가르침은 정말 소중했지만, 그렇다고 창에만 매달릴 생각은 전혀 없었다.


마법 연공을 하는 중간에 시간을 내어 창술 수련을 하기는 할 테지만, 나는 이제 창을 사용하는 근거리 헌터가 아니라 마법사이기 때문에 굳이 창에 연연할 이유는 없었다.


‘그런데 다가오는 위기는 뭐지?’


창을 사용하시던 선조님의 마지막 말이 마음에 걸렸다.


그저 하신 말씀이신건지 숨겨진 뜻이 있으신 건지는 알 수가 없으니, 뭘 대비하고 말 것도 없었다.


그리고 대비책이라고 해봤자, 그저 내 스스로가 강해지는 것 밖에는 없다.


어차피 선조님의 말씀이 아니시더라도 강해지고 싶은 게 내 현재 목표이니, 딱히 더 뭘 할 것도 없다.


그리고 무언가 위기가 다가온다고 하더라도 헌터가 나 혼자만 있는 것도 아니다.


‘나보다 더 강한 헌터들이 수두룩한데 뭘.’


침대는 블린이가 차지하고 누워있었고, 어차피 잠보다는 마나 연공을 할 생각이어서 숙소 바닥에 앉아, 어느새 10레벨이 된 마나 연공법을 실행하며 생각에 빠져 있었다.


마나 연공법의 가장 큰 장점은 자동으로 실행이 된다는 것이다.


내가 다른 생각을 하더라도 크게 움직이거나, 심적으로 충격을 받지 않는 이상은 멈추지 않고, 스스로 실행이 된다.


거기에 외부의 충격을 받아도 저절로 멈출 뿐이지, 소설에서와 같이 피해가 오는 등의 문제도 없다.


‘그런데 10레벨이 되어서인지 마나를 받아들이는 속도가 어마어마하네.’


던전이 아닌데도 엄청난 양의 마나들이 나에게 몰려들고 있었다.


거기에 10레벨이 된 마법사의 신체가 그렇게 몰려든 마나들을 하나도 남김없이 흡수하고 있었다.


마치 스펀지가 물을 빨아 들이듯이 빠르게 마나를 흡수하고 있어서, 순간적으로 주변 마나의 농도가 낮아질 정도였다.


그렇게 마나가 몸에 쌓이는 그 황홀함에 취해 서서히 정신을 놓기 시작했다.


[드드드드....]


마나가 쌓이는 것에만 온 정신을 두며, 멍하니 있던 내 몸이 어느새 떨려오기 시작했다.


앞선 1서클, 2서클과 다르게 이번에는 두 겹의 마나막 너머로 내 몸에서 빠져나간 마나가 내 주위로 넓게 퍼져 나가기 시작했다.


‘아.. 모든 것이 손에 잡힐 것만 같다.’


내 마나가 퍼져나간 곳의 모든 것이 내 손에 잡힐 듯이 느껴져 왔다.


그렇게 신비로운 감각에 집중하던 어느 순간, 내 마나와 대기의 마나가 서로 엉겨 붙어 떨리기 시작했다.


[우우우우웅!]


공명.


고유진동수와 같은 진동수를 가진 외력(外力)을 주기적으로 받을 때, 그 진폭이 증가하는 공명현상이 내 마나와 대기 중의 마나 간에 일어나고 있었다.


‘고작 3서클인데.’


게임에서 3서클이면 그저 스쳐지나가는 서클일 뿐이다.


1, 2 서클보다는 더 강해지지만, 그렇다고 뭔가 더 특별해지는 그런 일은 벌어지지 않는다.


그런데 지금 내가 3서클로 올라서는 이 순간은, 너무나 특별했다.


반경 30여 미터에 퍼져나간 내 마나들이 대기 중의 마나와 공명 중이었다.


그리고 그 공명은 약해지기는커녕, 점점 더 강해지기 시작했다.





“으음.. 어? 뭐지?”


처음은 권경규 탱커조 조장이었다.


어제 밤, 1층에 위치한 커다란 권경규 탱커조 조장의 숙소에 2군 조장들이 모두 모여 한 잔을 하고 다들 누워 잠을 청하고 있을 때, 무언가를 느낀 권경규 탱커조 조장이 벌떡 일어났다.


“야! 완우야! 이거 뭐냐? 건물이 흔들리는 것 같은데?”


“크흠.. 무슨 일이십니.. 어! 이거 뭐야! 마나 웨이브!”


이상한 기운에 잠이 깬 2군 조장들은 마나 웨이브를 느끼자마자, 황급히 무구를 소환해 갖춰 입고 복도로 뛰쳐나갔다.


“비상! 마법 공격에 대비해!”


박완우 2군 원거리 범위 공격조 조장이 복도에서 크게 소리치자, 모든 헌터들이 복도로 쏟아져 나왔다.


무구소환이 가능한 헌터들은 전부 자신의 무구를 소환했고, 그렇지 못한 헌터들은 무기만 손에 들고 뛰쳐나왔다.


“안병훈! 근원지 파악해!”


“알겠습니다! 3층! 3층입니다!”


“무구 소환한 애들만 3층으로 올라오고, 나머지는 밖으로 대피해!”


급작스러운 상황에서도 권경규 탱커조 조장의 빠른 판단과 지시에, 헌터들은 일사분란하게 움직이고 있었다.


“3층은 3등급 애들이 묵고 있습니다!”


“2군들을 뺀 나머지들은 3등급 애들 데리고 내려가!”


“네!”





‘아... 영원히 이어졌으면 싶다.’


넓게 퍼트린 마나로부터 전해져오는 정보의 바다에서 유영을 하는 내 의식은 엄청난 고양감을 느끼고 있었다.


그러다 부산스러운 사람들의 움직임이 느껴지자, 의식이 표면으로 떠올라 상황을 인지하기 시작했다.


‘어? 선배님들이 왜 다들 움직이시는 거지?’


스스로가 퍼트린 마나와 대기 중의 마나가 공명하며 엄청난 마나의 파도를 만들어냈다는 것을 모르는 상황이다 보니, 마나에 느껴지는 선배들의 움직임에 의아함을 느끼고 있었다.


“대규모 마법 공격이다! 2군을 뺀 놈들은 건물을 빠져나가라!”


커다란 목소리가 들리고 나서야 상황이 파악되었다.


‘마법 공격? 나도 얼른 빠져 나가야겠다. 그런데 누구지? 누가 겁도 없이 승천 길드를 건드리는 거야?’


넓게 퍼져있던 마나가 마나 연공법을 멈추자, 내 주변 3미터 정도까지의 범위로 줄어들었다.


그러자 내가 느꼈던 엄청난 고양감도 끝이 났다.


‘하아.. 아쉽다. 서클이 오를 때만 느낄 수 있는 현상 같은데, 얼른 4서클이 되고 싶다.’


이제 겨우 3서클에 올라섰는데, 벌써부터 4서클이 기다려지고 있었다.


침대에서 자고 있던 블린이를 안아들고, 복도로 뛰쳐나갔다.


[딸깍!]


“이현! 얼른 대피해!”


한세호 스카우트 조장이 복도로 나온 나를 발견하고는 큰 소리로 말을 했다.


“네! 그런데 저도 방어 마법이 가능합니다. 도와 드리겠습니다.”


“그래? 그럼 이쪽으로 와라.”


황급히 2군 조장들이 모여 있는 곳으로 향하며 품에 안은 블린이를 깨우는데, 안병훈 서포트조 조장의 표정이 일그러지기 시작했다.


“현이 방이 거기냐?”


“네.”


“흐음.. 경규 형님. 마나 웨이브가 멈췄습니다. 그리고 마나 웨이브가 시작된 근원지가 아무래도 현이 방인 것 같습니다.”


“응? 현이 방?”


그 말을 듣고서야 무언가 잘못 되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현아. 뭔가를 했냐?”


“아.. 그게. 제 마법 경지가 한 단계 올라서..”


“도대체 뭘 어떻게 했기에, 대규모 마법 공격의 전조 현상이 나온 거냐?”





‘어휴.. 다음부터 서클 올릴 때는 야산에서 하던지 해야 되겠네.’


열심히 상황 설명을 하고서야 겨우 사고가 수습되었다.


다행히 2군 조장님들은 오히려 내 성장을 기뻐해주셨고, 나머지 선배님들도 이해를 해주셨다.


물론 몇몇은 질투의 눈길로 나를 바라보았지만, 어차피 그들은 그 정도가 자신의 한계일 뿐이다.


경쟁해야할 것은 스스로의 실력이지, 남이 아니기 때문이다.


‘좋으신 분들이라 정말 다행이네.’


그런데 지금이야 잘 넘어갔다지만, 4서클로 오를 때는 얼마나 더 요란하게 넘어갈지 걱정이 되었다.


‘아무래도 외곽에 집을 사서 지내야겠다.’


남아있는 계약금이면 경기도 외각의 한적한 곳에 집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다.


그렇게 마련한 집에 지하공간을 만들고, 그 안에서 마법 연공을 하는 게 마음 편할 것 같았다.


그렇지 않고, 지금 살고 있는 엄마 집에서 서클을 올렸다가는 대형 사고가 일어나거나, 주민들이 전부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질 수도 있을 것 같았다.


‘그래도 드디어 3서클이구나.’


[헌터 세상에 떨어진 마법사]에서 3서클은 처음으로 범위 공격이 나오는 서클이다.


이때부터 몰이사냥 비슷하게나마 흉내를 낼 수가 있다.


‘마법 상점.’


# 3 서클 마법

- 마법진(5,000 SP)

- 멜팅(1,500 SP)

- 우박(2,000 SP)

- 파이어 볼(2,000 SP)


‘SP 확인’


[SP : 7,752]


고민이 되었다.


범위 공격을 먼저 익힐지, 마법진과 멜팅을 먼저 익힐지 여부였다.


성장을 위해서는 당연히 범위 공격 마법부터 익혀야 하지만, 왠지 마법진과 멜팅이 끌렸다.


‘그래. 균형을 맞춰서 파이어 볼과 마법진을 익히자.’


많은 고민 끝에 범위 공격 마법의 가장 대표적이며, 가장 유명한 파이어 볼과 마법진을 익히는 것을 택했다.


어찌되었든지 간에 내가 더 빠른 성장을 하기 위해서는 당연히 더 강한 마법이 필요하다.


그리고 마법진은 실제로 익혀봐야 그 쓰임새와 활용도를 알아볼 수 있으니, 먼저 그 두 마법을 먼저 익히기로 한 것이다.


[파이어 볼을 습득하셨습니다.]

[마법진을 습득하셨습니다.]


그동안 모아온 SP의 대부분이 순식간에 사라졌다.


그러나 그 대신에 마법 두 개를 습득했다.


파이어 볼을 익히자 그 마법의 요체가 낱낱이 해체가 되기 시작했다.


‘아. 속성의 압축과 회전이 핵심이구나. 중심이 되는 속성 핵을 압축을 하면 속성의 힘이 증가되고, 속성 핵의 회전을 통해서 주변의 마나를 흡수하는 식이구나.’


10레벨에 달하는 마법사의 신체는 3서클의 마법 정도는 순식간에 해독이 가능한 수준에 이르러 있었다.


‘이 속성 부분만 바꿔주면, 다른 속성들도 충분히 사용이 가능할 것 같다.’


속성을 압축하고 회전하는 부분을 속성대신에 마나를 사용해 테스트를 해보았다.


그러자 자연스럽게 주변의 마나들이 몰려들며, 덩치를 키워나갔다.


[새로운 마법을 창조하셨습니다. 3 서클 파이어 볼이 삭제됩니다. 오리지널 마법 ‘속성 볼’이 생성됩니다.]


“파이어 볼, 아이스 볼.”


새로 만들어낸 오리지널 마법을 발현해 보았다.


핵이 압축하며 회전을 하기 시작하자, 주변의 마나들이 반응하며 둥그런 형태로 뭉치기 시작했다.


모여든 마나들이 그 크기를 늘려가기 시작하다가, 이내 적절한 균형을 유지하기 시작했다.


“워터 볼, 윈드 볼, 어스 볼, 일렉트릭 볼, 라이트 볼, 다크 볼.”


내가 다룰 수 있는 모든 속성의 속성 볼을 만들어 허공에 띄워놓았다.


온갖 색상의 구체들이 내 주변을 휘돌며 자신의 존재감을 뿜어내고 있었다.


[속성 볼이 2레벨로 상승합니다.]

[속성 볼이 3레벨로 상승합니다.]

[속성 볼이 4레벨로 상승합니다.]

[속성 볼이 5레벨로 상승합니다.]


그러다 내 주위를 휘돌던 각 속성의 볼들이 내 의지를 받아, 하나로 합쳐지기 시작했다.


그 중심에는 모든 속성들의 핵이 동그랗게 모여 있었고, 이내 회전을 하기 시작했다.


그 신비로운 모습에 넋을 잃고, 바라만 보고 있었다.


내가 만들어낸 마법이었지만, 너무나 신비롭고 경이로웠다.


“맛있어 보여요! 삼촌!”


어느새 잠에서 깬 블린이가 내가 만든 마법을 보며, 침을 삼키고 있었다.


어느새 창밖이 서서히 밝아오고 있었다.


밤새 많은 일들이 있었지만, 고요한 새벽은 그 모든 것을 포용하고 보듬어 주고 있었다.


어차피 잠자리에 들기에는 어중간해진 시간대였기 때문에 숙소에서 나와 블린이와 함께 천천히 걷기 시작했다.


“어? 이현 헌터? 앗! 이 아이가 블린이 인가요? 너무 귀여워.”


얼굴만 알고 있는 총괄 매니저님이 나를 알아보고 말을 걸어오시다, 블린이를 보고서는 황급히 달려들어 블린이를 껴안고 있었다.


“안녕하십니까. 총괄 매니저님. 솔로잉 헌터 이현입니다.”


“알고 있어요. 솔로잉 3급 헌터 이현님.”


블린이를 끌어안은 채로 나에게 말을 하고 있었다.


“솔로잉 3급이요?”


“네. 어차피 아시게 될 거라서 미리 알려드리는 겁니다.”


“음.. 그 결정, 끝이 난건가요?”


“네? 수석 코치님들과 2군 조장님들의 평가를 종합한 결과이니, 아마도?”


“제가 밤사이에 조금 더 강해졌는데, 한 번만 더 기회를 주시면 안 될까요?”


하루 사이에 강해져봤자, 얼마나 더 강해졌을까 하고 생각하는 게 너무나 당연할 것이다.


총괄매니저님도 당연히 상식적인 분이시기에, 어이없는 눈으로 나를 바라보셨다.


그러나 내 진지한 눈빛을 가만히 바라보시다, 이내 입을 여셨다.


“흐음.. 좋아요. 그러면 오늘 코치진들과 상의해 보도록 하죠. 4등급 솔로잉에 도전하시는 것이겠죠?”


“네. 감사합니다.”


“대신에!”


“네?”


“블린이는 제가 하루 동안 데리고 있겠습니다.”


총괄 매니저님의 품안에서 버둥거리는 블린이를 위해서 단호하게 말을 했다.


“밥만 잘 챙겨 주십시요!”


‘미안하다 블린아.’


그렇게 내 두 번째 승급 테스트가 결정되었다.





“하루 사이에 강해져봤자 얼마나 강해지겠습니까? 그저 이현 헌터가 강력하게 원하니 기회를 한 번 더 주고 싶었습니다. 수석 코치님이 이해를 해주셨으면 합니다.”


총괄 매니저가 블린이의 손을 잡고, 수석 코치인 황태한에게 상황을 설명하고 있었다.


황태한 수석 코치는 박미나의 말을 들으며, 블린이의 머리를 쓰다듬어 주다 입을 열었다.


“어제 새벽에 헌터들의 숙소에 큰 소란이 있었다고 들었다.”


“네. 해프닝으로 끝났다고 들었습니다.”


“2군 조장들에게 들으니, 그게 이현 헌터가 마법의 경지가 오르며 일어난 일이라고 하더구나.”


“그렇군요.”


“보통은 스킬이 레벨업을 해봤자 극적으로 강해지는 경우는 거의 없다. 그저 레벨업이 쌓이고 쌓이다 어느 순간, 벽을 넘었다는 것을 알게 되는 것이지.”


“그렇죠.”


“그런데 내가 아는 헌터 중에, 극적으로 강해지는 헌터가 하나 있지.”


블린이의 입에 초콜릿을 집어 넣어준 박미나가 수석 코치의 말에 고개를 돌리며 물어왔다.


“그게 누구죠?”


“흑염룡.”


“강철 오빠요?”


“그래. 중 2병 환자이지만, 강하기는 정말 강하지.”


“강철 오빠가 강하기는 정말 강하죠.”


“차라리 일을 좀 크게 벌여보자. 마지막 날에 예정되어 있던 4등급 던전 레이드를 당겨서 오늘 하는 걸로 하지.”


“네? 그러면.”


“그래. 코스 중에 한 곳을 이현 헌터에게 맡겨봐. 보스 룸까지 먼저 도착하는 팀에게 보스 레이드를 맡겨 보자고. 이현 헌터가 문제없이 도착한다면 4등급 헌터의 자격이 있는 것이겠지.”


그렇게 통합 훈련의 일정에 변화가 생기게 되었다.


작가의말

주인공 때문에 일정 변경

일하는 스텝들 : 어리둥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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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사로 각성하다 연재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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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 멸망한 세상의 파편 +8 23.01.02 5,570 109 19쪽
38 자금 모으기 +7 23.01.01 5,732 120 17쪽
37 던전 웨이브(2) +9 22.12.31 5,736 118 20쪽
36 던전 웨이브(1) +10 22.12.30 6,160 104 17쪽
35 사건. +6 22.12.29 6,387 114 19쪽
34 지갑 마법사 +7 22.12.28 6,420 126 19쪽
33 연금술사의 비밀 던전 +4 22.12.27 6,462 119 15쪽
32 일회성 던전 웨이브 +4 22.12.26 6,489 109 17쪽
31 튜토리얼 종료 +4 22.12.25 6,685 126 17쪽
30 마법진 +12 22.12.24 6,828 123 17쪽
29 성과금 +3 22.12.23 6,801 126 17쪽
28 브레스 +11 22.12.22 6,786 128 15쪽
27 아이스 골렘의 둥지 +7 22.12.21 7,016 133 15쪽
26 진정한 마법사 +8 22.12.20 7,177 134 14쪽
» 3서클 +5 22.12.19 7,229 131 15쪽
24 조선의 창수. +6 22.12.18 7,319 143 15쪽
23 실전 테스트(2) +3 22.12.17 7,506 133 15쪽
22 실전 테스트(1) +12 22.12.16 7,517 141 14쪽
21 통합 훈련 +5 22.12.15 7,668 147 14쪽
20 재계약 +8 22.12.14 8,031 153 16쪽
19 오리지널 마법 +4 22.12.13 8,400 139 14쪽
18 마법사의 가치 +9 22.12.12 8,914 153 14쪽
17 2등급 능력 측정용 코스(2) +4 22.12.11 8,796 161 14쪽
16 2등급 능력 측정용 코스(1) +10 22.12.10 9,254 157 17쪽
15 오크 마법학교(2) +7 22.12.09 9,464 161 13쪽
14 오크 마법학교(1) +7 22.12.08 10,238 155 12쪽
13 승천 길드(3) +8 22.12.07 10,689 171 18쪽
12 승천 길드(2) +5 22.12.06 10,840 191 12쪽
11 승천 길드(1) +6 22.12.05 11,724 189 11쪽
10 던전 등록(2) +14 22.12.04 12,493 202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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