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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생활 님의 서재입니다.

마법사로 각성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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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은퇴생활
작품등록일 :
2022.11.29 18:49
최근연재일 :
2023.03.02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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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1,874

작성
22.12.11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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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
글자
14쪽

2등급 능력 측정용 코스(2)

DUMMY

던전에 들어오자마자 매직 배리어를 사용하고 던전 안쪽을 살펴보았다.


‘생각보다 어둡지 않다. 역시 야간시력을 배우기를 잘했어.’


마법이라서 모든 것의 원리가 이해되는 것은 아니다.


패시브 형태의 마법들은 그냥 스킬과 비슷하다.


기적의 영역이라는 말이다.


원리를 알면 성능을 더 향상 시킬 수 있을 것 같은데, 그게 불가능하다.


‘코볼트 궁수가 나온다고 했지? 어! 저기 있다.’


원래라면 어두운 곳에서 기습을 하기 때문에 굉장히 까다롭지만, 내 눈에는 잘 보였다.


이러면 기습이 불가능하고, 날아오는 화살까지도 정확히 포착이 된다.


‘홀드!’


혹시나 싶어서 사용한 홀드가 제대로 동작을 했다.


하늘을 날아 나에게 다가오던 화살이 허공에서 내 마나에 붙들려 멈춰서 있었다.


그리고 내 손을 휘저으니, 아이스 에로우가 순식간에 날아가 당황하고 있는 코볼트 궁수의 목을 정확하게 꿰뚫어 주었다.


‘좋아! 이러면 쉽지!’


자신감이 차올랐다.


나는 예전의 허접한 창잡이가 아니라, 이제 마법사였다.


‘가자!’





‘홀드! 가라!’


기습이랍시고 날아오는 화살들은 모조리 홀드로 잡아내고, 연이어서 날아가는 아이스 에로우들은 순식간에 코볼트 궁수들의 목을 꿰뚫어주었다.


‘루팅!’


코볼트 궁수의 시체를 스쳐 지나가며 루팅을 외치면 반경 2미터 안쪽의 시체들이 자동으로 루팅이 된다.


- 2등급 마석 습득.


그리고 전속력에 가깝게 뛰고 있었는데도, 별로 숨이 차지 않았다.


‘셀프 힐도 효과가 좋다!’


이제는 하루 종일 셀프 힐을 켜놓아도 될 정도로 마나량도 많았고, 셀프 힐의 레벨이 오르면서 필요 마나량도 많이 줄어들었다.


그러니 별로 지치지를 않고 있었다.


‘좋아! 이정도면 충분히 10등 안에 들어갈 수 있을 거다.’


검과 소환을 주력으로 하는 강철 길드장보다는 당연히 느리겠지만, 기존에 10등 파티보다는 확실히 빠를 것 같았다.


이대로 방심만 하지 않는다면, 생각보다 빠르게 클리어가 가능할 것 같았다.


‘보스는 코볼트 스나이퍼. 기본적으로 은신만 조심하면 쉬운 상대다. 좋아! 가능해!’


모든 것이 명확했다.


어두운 던전은 생각보다 잘 보였고, 마법은 내가 생각하는 대로 너무나 쉽게 사용이 되고 있었다.


내 손과 발보다도 마나를 다루는 것이 더 쉬웠다.


‘홀드. 아이스 에로우의 경로를 이렇게 비틀면!’


날아오는 화살을 홀드로 잡아주자, 바로 코너 쪽으로 몸을 숨긴 코볼트 궁수를 향해 아이스 에로우의 경로를 비틀어 날려주었다.


[쉬아악! 쩌저적!]


코너를 돌자마자 아이스 에로우에 목이 뚫려 죽어있는 코볼트 궁수가 눈에 보였다.


‘루팅’

- 습득물 없음.


‘아.. 마치 신이 된 것 같다.’


모든 것이 내 의지대로 이루어지고 있었다.


코볼트 궁수들도 나와 합을 맞춘 것처럼 내 생각대로 움직여 주고 있었다.


거기에 내 최대의 단점이라고 생각했던 적의 약점이 보이면 나도 모르게 움직이던 현상이, 이제는 장점으로 발휘되고 있었다.


코볼트 궁수를 보자마자 그 궁수의 빈틈이 보이고, 그 빈틈이 보이면 내가 의식하기도 전에 아이스 에로우가 날아가고 있었다.


그게 너무 신기하고 즐거워서 미칠 것 같았다.


‘더! 더 없나?’


정신을 차려보니, 어느새 보스룸의 앞이었다.


‘하아.. 시간이 얼마나 지났지? 그래도 많이 늦지는 않았으면 좋겠는데..’


시간을 보면 조급함이 밀려올 것 같아 시계도 놔두고 왔었다.


그런데 어차피 시간을 못 보니, 조급증은 똑같이 발휘되고 있었다.


‘이럴 거면 그냥 시계 차고 올걸.’


짧은 후회를 멈추고, 보스룸으로 들어가려고 할 때였다.


- 퀘스트 발생 : 도전자의 몰락을 즐기는 그림자 악마가 도전을 막아서기 위해서 등장합니다. 그림자 악마의 방해를 이겨내고 도전에 성공하시기 바랍니다.


- 퀘스트 보상 : 마법사의 신체 4레벨, 마나 연공법 3레벨


‘그림자 악마? 그림자 종족을 말하는 건가?’


그림자 악마라는 몬스터는 처음 들어보았다.


그런데 비슷한 이름의 몬스터로 그림자 종족이 있었다.


딱히 정해진 모습이 있는 것은 아니고 랜덤한 몬스터의 모습을 하고 있지만, 공통적으로 그림자로 이루어져 있었다.


그런데 다르게 생긴 몬스터들이 하나의 종족으로 취급되는 이유는 그림자로 이루어진 외형과 하나의 스킬을 똑같이 사용하기 때문이다.


그림자 이동.


그림자에서 그림자로 이동이 가능한 이 스킬은 던전에서 만났을 때, 가장 까다로운 스킬 중에 하나이다.


어떤 몬스터라도 그림자 종족으로 나타나게 되면, 최소한 한 등급 위로 평가를 한다.


거기에 원거리 몬스터가 그림자 몬스터라면, 두 등급 위로 취급하기도 한다.


‘코볼트 스나이퍼가 그림자 종족이 되었다면, 3등급. 아니! 4등급 난이도다.’


원거리 몬스터가 그림자 이동을 사용한다면, 상당히 까다롭다.


섬광탄을 터트리고 잡거나, 빛을 내는 스킬들을 적절한 각도로 사용해야만 그림자 이동의 각을 줄일 수 있고, 그래야만 도망을 가지 못하게 할 수 있다.


‘그림자 악마가 그림자 종족이 아닐 수도 있다.’


머릿속으로 그림자 종족일 경우에 대한 전략을 세워보고, 그림자 종족이 아닐 경우까지 대비를 하며 보스룸에 발을 들여놓았다.


“크케케케! 도전자의 절망은 나를 기쁘게 하는 마약이지.”


역시나 그림자 악마가 그림자 종족이 맞았다.


코볼트 스나이퍼의 몸이 그림자로 만들어져 있었고, 계속해서 그 그림자가 일렁이고 있었다.


“마약 신고가 몇 번이더라..”


“뭐라는 거냐! 아무튼 파멸을 노래하는 나를 만난 것에 절망 하거라.”


“어? 뭐라고? 잘 못 들었는데?”


“그래? 파멸을 노래하는 나를 만난 것을 절망하라고 했다.”


“어? 뒤에는 들었는데, 앞에 뭐냐고. 파?”


“파멸!”


“아! 파.. 이어 에로우!”


[화르륵!]


“이런 비겁한!”


“맞아. 비겁한 게 최고야. 항상 짜릿해!”


날아가는 불화살을 겨우 피해낸 그림자 종족을 향해 계속해서 파이어 에로우를 날려 보내주었다.


순식간에 던전 안이 밝아지며, 보스룸 안에 있던 수많은 바위들의 그림자가 춤을 추기 시작했다.


“그림자의 위대함에 고개를 숙여라!”


“겁나 옛날 대사 지겹다! 언제 적 대사냐?”


“네... 네놈!!”


말로는 비웃어주었지만, 수많은 바위들이 늘어서 있는 보스룸은 놈에게 최적의 공간이 되어주고 있었다.


‘후우... 해보자!’


보스룸에 들어오기 전에 생각한 전략대로 움직이기 시작했다.


주변에서 가장 높은 바위 위로 올라서서 마나를 끌어올렸다.


가장 높은 곳이다 보니 나도 잘 보였지만, 놈도 어디에서든 나를 노릴 수 있는 최악의 장소였다.


[화르르르륵!!]


내 온몸에 불길이 피어오르기 시작했다.


‘홀드.’


바람소리 하나도 없이 은밀하게 날아온 화살이 주변에 퍼트려놓은 내 마나에 느껴졌다.


[쉬아아악! 콰앙!]

[쉬아아악! 콰앙!]

[쉬아아악! 콰앙!]

[쉬아아악! 콰앙!]

...


화살이 날아온 곳을 향해 쉬지 않고, 파이어 에로우를 날려주었다.


단단한 바위였지만, 내 파이어 에로우 공세를 막아낼 수는 없었다.


그러나 남은 바위는 아직 많았다.


‘홀드.’


끊임없이 날아오는 그림자 화살을 홀드로 막아내며, 파이어 에로우 다발을 날려주었다.


허공에 떠있는 그림자 화살들과 연이어서 날아가는 파이어 에로우의 모습이 마치 신화속의 화신(火神)과 그림자 신의 싸움과도 같아 보였다.


“이런 지독한 놈! 지긋지긋하구나! 받아라!”


그림자 종족의 인내심이 바닥이 났는지, 큰 바위 위로 올라와 대놓고 나에게 활을 겨누며 불길한 기운을 모으기 시작했다.


“쫄보인 줄 알았는데, 상남자네!”


“받아봐라!”


거대한 그림자 화살이 불길한 기운을 내뿜으며, 나를 향해 날아오기 시작했다.


‘후우.. 홀드!’


내 마나의 줄기들을 수없이 꼬아 만든 강력한 마나를 불길한 그림자 화살에 걸어 허공에서 멈춰 세우기 시작했다.


[드드드드득!!]


빠른 속도로 회전을 하며 날아오던 그림자 화살의 회전이 서서히 멈추며, 허공에 고정되었다.





‘멍청한 놈. 정면에서 날리는 것에만 신경 쓰면 죽어야지.’


자신의 그림자를 이용해 정면에서 시선을 제대로 끌었다.


저 거대한 그림자 화살은 보기에만 강해보이지, 속은 빈 깡통 같은 것이다.


진짜는 뒤쪽에서 날리는 이 그림자 압축 화살이다.


자신의 대부분의 힘을 압축한 그림자 화살을 은밀하게 날려 보내기 위해서 자신의 그림자를 이용해 시선을 끌었고, 이 전략의 성공이 눈앞에 보이고 있었다.


[휘우우우우...]


‘죽어라!’


멍청한 놈이 자신을 향해 날아오는 거대한 그림자 화살을 막아내는 것을 보면서 압축된 화살을 잡은 손을 놓으려는 순간이었다.


[푸욱!!]


“커억.. 뭐.. 뭐냐.”


등 뒤에서 들어온 공격에 복부가 제대로 뚫렸다.


그리고 걸리는 디버프 메시지.


사랑의 매에 걸렸다는 메시지였다.


겨우 뒤를 돌아 자신을 찌른 대상이 누구인지 보았을 때, 자신도 모르게 말을 흘렸다.


“젠장.. 너무 귀엽잖아..”


“네! 블린이는 귀여워요! 감사합니다.”


[푹! 푸욱! 푹!]


귀엽게 웃으며 연이어서 칼을 찔러 넣는 꼬마 고블린의 모습을 보며, 바닥에 쓰러졌다.





‘하아.. 하아.. 마나가 거의 다 떨어졌네. 위험했다.’


마나를 퍼붓다시피 하며, 마법을 사용했다.


불 속성 마법의 원리를 이용해 온 몸에 불을 피워내 그림자의 방향을 제한하였고, 그림자 종족이 나타난 곳에 파이어 에로우 폭격을 가해 숨을 수 있는 곳을 하나씩 없애고 있었다.


겉으로 보기에는 내가 우세해 보였지만, 속으로는 심각성을 느끼고 있었다.


거기에서 내 마법 공세가 조금만 더 약했더라면 그림자 종족의 그림자 이동 스킬에 말려들어갔을 것이다.


시간을 충분히 들인다면 무난하게 잡을 수 있을 정도의 난이도였지만, 문제는 내가 능력 측정용 코스에서 기록을 다투고 있었던 상황이라는 것이다.


폭발성 마법의 부재를 마법의 연사로 해결하다보니, 마나가 부족하게 되는 최악의 결과로 이어지고 있었다.


‘이러다가 10등 기록을 깨지 못해. 승부를 걸자.’


내가 퍼트린 마나에 그림자 종족이 두 개로 감지되자, 바로 작전을 걸었다.


요란하게 공격을 가하는 그림자 종족의 공격을 나도 최선을 다해서 막아주었다.


그리고 뒤에서 느껴지는 은밀한 기운의 뒤쪽에 블린이를 소환해 공격을 했다.


‘어제 고블린 소환 스킬이 오르지 않았다면, 못 쓸 방법이었지.’


고블린 소환 스킬이 2레벨이 되며, 소환수 소환 기능이 생겨났다.


기가 막힌 순간에 소환 기능을 사용해 마무리를 지은 것이다.


예전과 달리, 이제는 노력은 배신을 하지 않는다.


- 퀘스트 완료. 마법사의 신체 4레벨, 마나 연공법 3레벨 상승


[단독으로 보스 몬스터를 처치하였습니다. 칭호 ‘솔로잉 마법사’의 효과가 10% 증가합니다.]


[불 속성이 9레벨로 상승합니다.]

[파이어 에로우가 7레벨로 상승합니다.]


[소환수 블린이의 귀여움이 4레벨로 상승합니다.]

[소환수 블린이의 도발이 4레벨로 상승합니다.]

[소환수 블린이의 단단한 방어가 4레벨로 상승합니다.]


신나하는 블린이의 머리를 쓰다듬어 주고, 코볼트 스나이퍼 모습으로 되돌아간 그림자 종족의 옆에서 스킬을 시전했다.


‘루팅.’


- 그림자 로브 습득, 3등급 마석 습득


[그림자 로브 : 모든 마법 위력 30% 상승, 마법 저항력 50% 상승]


‘대박! 이거 대박이다.’


황급히 장비창에서 마나 재생의 로브를 빼내고, 그림자 로브를 장착했다.


마나 재생은 느려졌지만, 그보다 훨씬 좋은 능력을 얻게 되었다.


‘그나저나, 기록은 당연히 실패했겠지?’


보스를 잡는 것 까지가 공식 기록이다.


나는 내가 뛰어 들어왔던 던전 통로를 다시 되돌아가기 시작했다.


‘아.. 그냥 루팅도 건너뛰고 달려갈 걸..’


어차피 뛰어가는 속도 그대로에 속으로 루팅만 외쳐주면 끝나는 일인데도 괜히 후회가 되었다.


‘10등 안에 들면 좋겠는데..’


처음에 자신만만했던 것이 조금은 민망해지며, 운영본부장이 이야기한 10등에만 제발 올라가주었으면 싶었다.


던전 입구에 설치된 전광판에도 10위까지의 기록만 표시가 된다.


‘10위가 41분대였지?’


던전의 입구가 눈앞에 보였다.


잠시 심호흡을 하며, 던전의 입구를 나서는 순간 엄청난 환호성과 카메라 플래시들이 터져 나왔다.


“우와!!! 나왔다!!”


“새로운 1등 기록을 세우신 소감이 어떠십니까?”


“정말 1등급 헌터가 맞으십니까?”


“재 각성을 했다는 것이 사실이십니까?”


“어? 어.. 네? 1등이요?”


수많은 사람들과 기자들의 사이를 뚫고 거대한 근육질의 경백이가 나타났다.


“수고하셨습니다. 이현 헌터님. 그런데 블린이는 어디 있나요?”


“블린이는 삼촌 뒤에 있어요! 앗! 오우거 아저씨한테는 말 하지 말라고 했는데! 죄송합니다!”


“가시죠. 제가 앞장서겠습니다.”


경백이가 앞장을 서고, 그 뒤를 쭈뼜거리며 걸어가는 내 뒤로 모든 사람들의 시선과 카메라들이 모여들었다.


“와.. 귀여워..”


“이름이 뭐니?”


“아저씨랑 같이 갈래?”


순식간에 주인공이 나에게서 블린이로 옮겨갔다.


“다들 블린이에게서 떨어지십시오! 여기 이현 헌터 사진만 허락합니다!”


경백이의 경고에도 몰래 블린이의 사진을 찍던 기자가 경백이의 부풀어 오른 전완근을 보고 침을 꿀꺽 삼켰다.


그 기자의 뒤로 처음 만들어진 이후로 단 한 번도 바뀌지 않았던 1위가 방금 바뀌는 것이 내 눈에 보였다.


[1위 : 승천 길드 이현 - 21분 43초]

[2위 : K.H.T 강철 - 22분 12초]


작가의말

3등급 헌터급인 주인공이 2등급 능력 측정용 코스에 들어간건 반칙아닌가?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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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 멸망한 세상의 파편 +8 23.01.02 5,570 109 19쪽
38 자금 모으기 +7 23.01.01 5,732 120 17쪽
37 던전 웨이브(2) +9 22.12.31 5,736 118 20쪽
36 던전 웨이브(1) +10 22.12.30 6,160 104 17쪽
35 사건. +6 22.12.29 6,387 114 19쪽
34 지갑 마법사 +7 22.12.28 6,420 126 19쪽
33 연금술사의 비밀 던전 +4 22.12.27 6,462 119 15쪽
32 일회성 던전 웨이브 +4 22.12.26 6,489 109 17쪽
31 튜토리얼 종료 +4 22.12.25 6,685 126 17쪽
30 마법진 +12 22.12.24 6,828 123 17쪽
29 성과금 +3 22.12.23 6,801 126 17쪽
28 브레스 +11 22.12.22 6,786 128 15쪽
27 아이스 골렘의 둥지 +7 22.12.21 7,016 133 15쪽
26 진정한 마법사 +8 22.12.20 7,177 134 14쪽
25 3서클 +5 22.12.19 7,229 131 15쪽
24 조선의 창수. +6 22.12.18 7,319 143 15쪽
23 실전 테스트(2) +3 22.12.17 7,506 133 15쪽
22 실전 테스트(1) +12 22.12.16 7,517 141 14쪽
21 통합 훈련 +5 22.12.15 7,668 147 14쪽
20 재계약 +8 22.12.14 8,032 153 16쪽
19 오리지널 마법 +4 22.12.13 8,400 139 14쪽
18 마법사의 가치 +9 22.12.12 8,914 153 14쪽
» 2등급 능력 측정용 코스(2) +4 22.12.11 8,797 161 14쪽
16 2등급 능력 측정용 코스(1) +10 22.12.10 9,254 157 17쪽
15 오크 마법학교(2) +7 22.12.09 9,464 161 13쪽
14 오크 마법학교(1) +7 22.12.08 10,238 155 12쪽
13 승천 길드(3) +8 22.12.07 10,691 171 18쪽
12 승천 길드(2) +5 22.12.06 10,840 191 12쪽
11 승천 길드(1) +6 22.12.05 11,724 189 11쪽
10 던전 등록(2) +14 22.12.04 12,493 202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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