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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생활 님의 서재입니다.

마법사로 각성하다

웹소설 > 작가연재 > 판타지, 퓨전

완결

은퇴생활
작품등록일 :
2022.11.29 18:49
최근연재일 :
2023.03.02 12:00
연재수 :
96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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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8,050
추천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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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721,8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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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2.12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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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4쪽

마법사의 가치

DUMMY

- 속보! 승천 길드에 엄청난 신인 등장! 2등급 능력 측정용 코스 1등 기록 바뀜!


- 드디어 우리 승천에 슈퍼 루키 탄성한 건가? 이름이 뭔데?

⌎ 이현.


- 묘하게 익숙한데? 누구지?

⌎ 먹튀 이름이 이현 아니냐?

⌎ 맞다! 대박! 먹튀가 2등급 능력 측정용 코스 1등이라고?

⌎ 아재요. 요즘에 누가 대박 씁니까? 박박입니다.

⌎ 미안하다. 내가 승천 처음 만들어질 때부터 팬이라서 나이가 많다.

⌎ 헉! 제성함다.


- K.H.T의 강철. 이현 헌터 스카웃 의사 있다고 밝힘! 기사 링크 첨부함

⌎ 가면 안 돼! 운영본부장 뭐하냐? 빨리 장기 계약 맺고 계약금 빵빵하게 줘서 위약금 못 내게 만들어!


- 얼마 전까지 이현 헌터 먹튀라며 욕하던 사람들 태세전환 보소?

⌎ 그때는 욕할 만 했지. 2년차인데 1등급이 뭐냐? 역대급 각성이라고 그렇게 떠들더니. 2군 팀에도 드는 건 고사하고, 2등급도 못 올라가고 있었는데.

⌎ 그렇긴 하지.


“사람들 마음이 갈대라고 하지만, 정말 이렇게 순식간에 바뀌네.”


“그래서 싫어?”


집까지 찾아온 수민이가 블린이를 무릎에 앉혀놓고, 같이 어린이 프로를 보다가 내 혼잣말에 대꾸를 했다.


“겁나 좋지. 완전 행복하지. 이대로 쭉 승급해서 승천길드 1군 레이드 팀까지 쭉 올라가면 좋겠다.”


대한민국에서 가장 강한 레이드 팀을 거론할 때 빠지지 않고 거론되는 레이드 팀이 승천 길드의 1군 레이드 팀이다.


K.H.T의 강철 길드장이 직접 이끄는 K.H.T 1군 레이드 팀보다도 더 우위로 쳐준다.


K.H.T는 아직 길드의 역사가 짧다보니, 강철 길드장 홀로 고군분투해봤자 아직은 그 급이 낮다고 평가한다.


쉴드는 탄탄한 전략과 오래전부터 이름을 날린 헌터들이 대거 포진하고 있어서 안정적이라는 평가는 있지만, 1군 헌터들의 평균 연령이 높다.


주축이 되는 1군 헌터들의 은퇴 이야기가 나오고 있어서 새로운 신인들을 발굴하지 못한다면, 위기가 오는 것 아니냐는 말들이 많다.


반면에 가장 많은 연봉들 순위를 매겨보면, 1위부터 10위까지의 대부분이 우리 승천 길드의 1군들이다.


그야말로 돈으로 만들어낸 스타 군단이다.


“그래도 최강은 김하성이 이끄는 화랑 아냐?”


“거기는 논외로 쳐야지. 따로 던전을 도는 것도 아닌데 뭘. 강하기는 진짜 강하긴 하더라.”


일회성 던전 웨이브때 본 김하성은 별명 그대로 뇌제였다.


하늘을 날며 번개를 뿌리는 모습은 가히 충격적이었다.


하기야 뭐가 나오는지 모르는 일회성 던전을 전문적으로 처리하는 팀의 수장인데, 절대 약할 리가 없다.


K.H.T의 강철 길드장에 유일하게 대항할 만한 헌터는 뇌제라는 말이 그냥 나온 말이 아니다.


“맞다! 형. 그때 뇌제 만나지 않았어?”


“어. 내 명함 주기는 줬지.”


“오... 멋있다. 갑자기 형이 엄청 대단해 보여.”


“더...”


“응? 뭐라고?”


“더 나를 찬양해라. 하찮은 동생아!”


“블린아. 너네 삼촌 정신이 오락가락하니까 네가 잘 해야 된다.”


“네! 블린이는 잘 해야 됩니다!”


오랜만에 동생하고 웃으면서 이야기를 하고 있으니, 기분이 묘했다.


항상 나는 동생에게 부끄러운 형이었는데, 나를 존경하는 듯한 눈동자로 나를 보고 있는 수민이를 보니, 가슴이 몽글몽글해져 왔다.


“블린아. 너네 삼촌 눈 돌아갔다.”


“돌아갔다!”


정말 자고 일어났더니, 스타가 되어 있었다.


영원히 깨지지 않을 것 같던 K.H.T의 강철 길드장의 기록을 깨는 순간, 대한민국이 들썩였다.


심지어는 강철 길드장과 같은 솔로잉으로 이루어낸 성과였다.


그러나 이정도로 들뜨면 절대 안 된다.


높이 날아올랐다가 바닥으로 떨어져본 나는 알고 있었다.


대중의 관심은 독과도 같다는 것을.


이러다가 내가 뭐 하나라도 잘못을 한다면, 온갖 비난을 받게 될 것이다.


‘믿을 건 내 능력뿐이다.’


[전화 왔다! 메시지인데 속았징?]


“응? 뭐지?”


[화랑의 김하성입니다. 이현 헌터님 전화 맞으신가요?]


“어? 뇌제가 메시지를 보냈네?”


“뇌제? 형 뇌제한테 메시지 온 거야? 얼른 전화해봐!”


“어? 어. 그런데 무슨 일이지?”


- 번개보다 빠르게 달려가는 번개맨.....

[김하성입니다. 이현 헌터님 맞으신가요?]


컬러링이 잠시 들려오고, 뇌제가 전화를 받았다.


“아. 네. 맞습니다. 그런데 어쩐 일로 저에게 연락을..”


[아. 갑작스럽게 연락 드려서 죄송합니다. 정부 차원에서 제안드릴 내용도 있고, 저 개인적으로도 용무가 있는데 찾아뵙고 말씀 드려도 될까요?]


“어.. 네. 뭐. 어렵지 않죠. 어디에서 만날까요?”


[사실은 지금 이현 헌터님의 집 근처입니다. 잠시만 들어가도 되겠습니까? 주변에 기자들과 사람들이 많아서 밖에서는 만나기 힘들 것 같은데요.]


“네. 들어오세요.”


무슨 일인지는 모르겠지만, 일단은 들어오라고 해주었다.


어제부터 우리 집 근처는 온갖 사람들이 몰려들어서 복잡했다.


지상파, 케이블, 개인 인터넷 방송까지.


지금 밖으로 나갔다가는 사람들에 치여 죽을 것 같았다.


[띵동.]


현관문을 열었더니, 뇌제가 웃으며 서 있었다.


“누추하지만, 들어오세요.”


“감사합니다. 그런데 한 명 더 같이 들어가도 되겠습니까?”


“네? 누구..”


“안녕하세요. 저 기억하시죠? 최지원 연구관입니다.”


“어? 그 몬스터 덕후? 헙!”


타락한 요정 때 집요하게 물어보던 그 분이셨다.


“하하하. 우선 들어가도 되겠습니까?”


“아.. 네. 들어오세요. 죄송합니다.”


둘이 무슨 사이인지는 모르겠지만, 같이 온 것을 보면 보통 사이는 아닌 것 같았다.


“뇌제! 아.. 안녕하세요!”


“네. 반갑습니다.”


“제 동생입니다.”


블린이를 안고 있던 수민이가 뇌제를 보고 화들짝 놀라 인사를 해왔다.


“블린이! 저 아이가 블린이군요! 이현 헌터님의 소환수가 맞으신 건가요? 섭식은 가능한가요? 내장 활동도 가능합니까? 언어는 사용이 가능한가요?”


“어.. 저기..”


무수한 질문 공세에 뇌제에게 도움의 눈빛을 보냈다.


“지원아. 이현 헌터님 놀라시잖아. 죄송합니다. 제 여자 친구가 보시다시피 새로운 몬스터만 보면 살짝 정신을 놓습니다.”


뇌제의 여자 친구였나 보다.


‘다행이다. 같이 술 마셨다가는 전기에 지져졌었겠구나.’


“저. 그런데 무슨 일로 오신 거죠?”


“네. 바쁘신 것 같으니, 바로 말씀드리겠습니다. 우선은 저희 화랑부대의 3군으로 스카웃을 드리기 위해서 왔습니다.”


“화랑 3군!”


수민이가 오히려 놀라며 눈을 빛내고 있었다.


“저는 승천 길드에서 옮길 생각이 없습니다.”


“하하하. 그러시겠죠. 웬만한 길드였으면 저희도 꿇리지 않는데, 승천이면 벅차겠죠. 그래도 조건은 들어보시고 결정을 해주시죠. 원래라면 저희 부대 인사팀에서 나왔을 건데, 제가 직접 온 성의를 생각해 주시기 바랍니다.”


잘생긴 얼굴에 깔끔한 매너, 거기에 서글서글한 성격까지 완벽한 인물이었다.


“아.. 네. 그럼 조건만 좀 들어보겠습니다.”


“네. 우선 계약금은 30억을 준비했습니다. 물론 승천 길드 계약파기 위약금도 저희가 부담을 할 생각입니다. 시작은 3군에서 시작하시면 되는데, 장비와 헌팅에 필요한 모든 것을 저희 쪽에서 부담을 하겠습니다. 그리고 2군에 올라오시면 바로 성과급 10억과 연봉은 30억에 맞춰 드리겠습니다.”


엄청난 조건들이 뇌제의 입에서 쏟아져 나왔다.


각종 옵션들과 성과급, 거기에 공무원 혜택까지.


가족들의 세금 혜택도 정부이기에 제안할 수 있었다.


“물론 승천 길드에서도 이현 헌터님의 대우를 제대로 해주시고 계시겠지만, 저희 화랑은 대한민국을 지키는 최후의 보루라는 자부심이 있는 부대입니다. 부디 저희 화랑에 힘을 보태주시기 바랍니다.”


너무나 대단한 제안에 머리가 어질어질 해왔다.


“저.. 저기. 제가 이정도의 가치가 있다는 말씀이신가요?”


“당연하죠. 설마 승천길드에서 이정도도 안 해주시고 있었나요? 그 돈 귀신들이요?”


내 생각보다 내 가치가 더욱 대단한가보다.


“우선은 보여주신 스킬들만 보면 소화 가능한 포지션이 정말 다양합니다. 딜링도 가능하시고, 서포팅도 가능하십니다. 완벽하지는 않지만, 소환수를 이용하면 탱킹도 가능하시죠. 특히나 근거리 헌터 출신이셔서 체력도 좋으시니, 스카우터 역할로는 최적입니다.”


뇌제의 나에 대한 평가를 듣다보니, 내 기분이 붕 떠오르기 시작했다.


“거기에 속성도 두 가지를 다루시더군요. 아시다시피 속성을 다양하게 다루신다면 역 상성에 대한 걱정도 거의 없어집니다. 특히나 저희같이 일회성 던전을 들어갈 때는 그건 아주 큰 장점입니다.”


뇌제는 나에 대한 끝없는 칭찬을 해왔다.


“저.. 그런데 아직 저는 1등급 헌터일 뿐입니다.”


“하하하하. 설마요. 1등급 헌터가 그림자 종족, 그것도 원거리 몬스터를 잡을 수 있을까요? 살아서 도망만 쳤어도 최소한 3등급 헌터입니다. 일부러 승급을 안 하신 게 아니었습니까? K.H.T의 강철 길드장의 기록을 깨기 위해서 일부러 승급을 안 하신 줄 알았는데요.”


일반적으로 헌터들은 승급이 가능하든지, 가능하지 않든지 간에 열심히 승급에 도전을 한다.


승급을 하면 들어갈 수 있는 던전의 등급도 높아지고, 그에 따라 몸값도 올라간다.


물론 대형 길드들은 자체적으로 등급 심사를 할 수 있는 권리가 있어서 길드 소속들이 유리한 면은 있다.


그래서 보통은 길드에서 어떠한 목적을 가지고 손해에 대한 보상을 해주지 않는 이상은, 일부러 승급을 늦추는 경우는 없다.


나야 급격히 강해진 케이스라서 아직 승급 테스트를 받지 못했을 뿐이기는 하다.


[쾅! 쾅! 쾅! 쾅!]


“이현 헌터님! 저 최경백 매니저입니다. 들어가겠습니다.”


“어? 잠시만.”


[콰직!]


분명히 잠겨 있는 현관문이 순식간에 열렸다.


“뭐냐? 이게 뭐야? 너 각성한 헌터였냐?”


힘으로 잠긴 현관문을 강제로 열 수 있는 일반인은 단언컨대 없다고 볼 수 있다.


“아닙니다. 그냥 열린 줄 알고 힘을 줬더니.. 문은 바로 고쳐 놓도록 하겠습니다.”


“허.. 아무튼 무슨 일인데?”


“새로운 계약서를 가지고 왔습니다. 그런데, 손님분이 계셨군요.”


분명히 알고 왔을 것 같다.


뇌제를 보고도 그리 크게 놀라지 않은 것을 보면 확실했다.


그래서 방안을 돌아보며, 이곳저곳을 살펴보고 있었다.


“뭐 하십니까?”


경백이의 물음에도 열심히 주변을 살펴보며, 건성으로 대답을 했다.


“어. 몰카 있나 보는 중이야. 아니면 네가 어떻게 알고 왔겠냐?”


“아닙니다! 저를 어떻게 보시고 그러십니까? 그냥 소리가 들렸습니다.”


대한민국의 층간 소음은 정말 문제이다.


“아무튼 지금 손님과 이야기 중이니까 나중에 와.”


“안됩니다. 이건 중대한 계약 위반 사항이 될 수 있습니다.”


“스카웃 제안은 언제든지 가능합니다. 승천 길드에서는 계약서에 불가능하다고 명시를 하신 겁니까? 그럼 표준 계약서 위반 사항입니다.”


뇌제가 나서서 이야기를 하니, 경백이의 얼굴이 조금 굳어졌다.


“이현 헌터님. 운영본부장님께서 새로운 계약을 제안하셨습니다. 아직은 저희 승천 길드 소속이시니, 우선 협상권은 저희에게 있습니다.”


“뭐. 그건 맞는 말이기는 하죠. 이현 헌터님. 우선은 들어보시고, 더 좋은 제안을 하는 곳을 선택하시죠.”


“아. 네. 감사합니다. 이리 줘. 확인해보고, 더 좋은 조건을 제시한 곳 선택할 거니까.”


“아.. 아닙니다. 제가 착각했습니다. 금방 제대로 된 계약서를 가지고 다시 오겠습니다.”


경백이는 부서진 문을 강제로 닫아놓고, 황급하게 다시 옆집으로 뛰어 들어갔다.


“감사합니다. 덕분에 제 가치에 대해서 다시 생각해 볼 수 있었습니다.”


“도움이 되었다니 다행이군요. 그 대신에 제 여자 친구가 이현 헌터님의 소환수와 잠깐 시간을 가질 수 있게 해주실 수 있겠습니까? 제가 이현 헌터님을 알고 있다고 하니까 어찌나 헌터님의 소환수를 만나고 싶어 하는지.. 하하하.”


아마도 계약보다도 자신의 여자 친구의 부탁을 들어주려고 온 것 같다는 의심이 들었다.


“뭐. 식사라도 하고 가시죠.”


“정말 감사합니다.”





“잘 먹고 잘 놀다간다. 혹시라도 도움이 필요한 일이 있으면 연락 줘. 수민이도 학교생활 잘해라.”


“네. 형님. 조심히 들어가세요.”


“감사합니다. 형님!”


“블린아. 먹은 거 항상 적어서 누나한테 보내줘. 핸드폰 충전 잘하고.”


“네! 저는 삼촌의 사랑을 먹습니다! 핸드폰은 감사합니다.”


“하아.. 너무 귀여워. 자기야 우리 아기 하나 낳을까?”


최지원 연구관이 블린이를 보다, 뇌제를 보며 말을 했다.


“어? 결혼도 안했는데 무슨 애야?”


투닥거리며 집을 나서는 뇌제 커플을 보고 있으니, 연애를 하고 싶은 마음이 불쑥 솟아올랐다.


‘아니야. 지금은 이룬 게 아무것도 없는데, 현실에 안주하면 안 돼.’


대한민국에서 가장 유명한 헌터 중에 한 명이 집에 찾아와 내 가치를 이야기해주고, 형 동생을 하기로 했다.


붕 뜨려는 이 마음을 다잡을 필요가 있었다.


“수민이 너는 자고 갈 거냐?”


“아니. 내일 1교시 수업 있어서 가야 돼.”


“그래. 얼른 가라. 뛰어!”


“뭐야? 나 후식 먹고 블린이랑 놀다 갈 건데?”


“오 분 안에 꺼지면 이 돈이 너의 돈이 될 것이다.”


지갑에서 5만 원 권 뭉치를 꺼내들고 말을 하자, 블린이를 보는 눈동자가 급격히 흔들리며 말을 했다.


“블린이.. 안녕.. 작은 삼촌은.. 으흑..”


내 돈을 들고 오 분 안에 사라졌다.





“던전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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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던전 - 한밤중의 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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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중의 학교? 처음 들어보는데?’


진짜로 건물과 겹치는 일회성 던전이 한 번 더 생겨야 내 각성이 정상적으로 되는 건 아닌지 모르겠다.


아예 게임과 동일하면 혼란이 덜 할 것 같은데, 내가 모르는 것들이 섞이다보니 예상이 어려웠다.


‘그래도 내 마법 레벨에 맞는 던전이 추천 던전으로 뜰 거니까. 가보자.’


뭐. 이번에도 오크들이 다니는 학교이겠거니 하며, 던전 입장을 선택했다.


그러나 그런 내 생각은 완전히 틀렸다.


작가의말
주인공은 호구.
자신의 가치를 모르면 뒤통수를 맞아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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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사로 각성하다 연재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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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 멸망한 세상의 파편 +8 23.01.02 5,570 109 19쪽
38 자금 모으기 +7 23.01.01 5,731 120 17쪽
37 던전 웨이브(2) +9 22.12.31 5,735 118 20쪽
36 던전 웨이브(1) +10 22.12.30 6,160 104 17쪽
35 사건. +6 22.12.29 6,387 114 19쪽
34 지갑 마법사 +7 22.12.28 6,419 126 19쪽
33 연금술사의 비밀 던전 +4 22.12.27 6,461 119 15쪽
32 일회성 던전 웨이브 +4 22.12.26 6,489 109 17쪽
31 튜토리얼 종료 +4 22.12.25 6,684 126 17쪽
30 마법진 +12 22.12.24 6,827 123 17쪽
29 성과금 +3 22.12.23 6,800 126 17쪽
28 브레스 +11 22.12.22 6,786 128 15쪽
27 아이스 골렘의 둥지 +7 22.12.21 7,014 133 15쪽
26 진정한 마법사 +8 22.12.20 7,177 134 14쪽
25 3서클 +5 22.12.19 7,228 131 15쪽
24 조선의 창수. +6 22.12.18 7,318 143 15쪽
23 실전 테스트(2) +3 22.12.17 7,505 133 15쪽
22 실전 테스트(1) +12 22.12.16 7,517 141 14쪽
21 통합 훈련 +5 22.12.15 7,668 147 14쪽
20 재계약 +8 22.12.14 8,031 153 16쪽
19 오리지널 마법 +4 22.12.13 8,400 139 14쪽
» 마법사의 가치 +9 22.12.12 8,913 153 14쪽
17 2등급 능력 측정용 코스(2) +4 22.12.11 8,795 161 14쪽
16 2등급 능력 측정용 코스(1) +10 22.12.10 9,253 157 17쪽
15 오크 마법학교(2) +7 22.12.09 9,463 161 13쪽
14 오크 마법학교(1) +7 22.12.08 10,236 155 12쪽
13 승천 길드(3) +8 22.12.07 10,686 171 18쪽
12 승천 길드(2) +5 22.12.06 10,837 191 12쪽
11 승천 길드(1) +6 22.12.05 11,722 189 11쪽
10 던전 등록(2) +14 22.12.04 12,491 202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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