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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가.. 제 서재 인가요..?

에피소드 혼(魂)

웹소설 > 일반연재 > 라이트노벨, 현대판타지

고스테일
작품등록일 :
2015.08.18 18:25
최근연재일 :
2019.12.31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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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3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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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1,070,978

작성
15.10.31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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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2쪽

더럽혀진 성역 - 9

DUMMY

"……."


카미코 미도리! 그녀가 도와준다면 이 임무도 이제 쉬워질것 같다. 사실 그녀가 얼마나 강한지는 모르겠지만 딱보면 그런거 있잖아. 듬직하고 쎄보이고 그런거.

근데 그녀가 어떡해서 여기까지 오게된거지?


"근데 어쩌다가 날 찾은거야?"

"견습퇴마사님의 요청에 따라 급히 동굴속의 게이트를 이용해 이곳으로 왔습니다. 성역인 동굴 안이라 고생 좀 했지만요……."


결국은 요이가 보내준 지원군이었구나. 고마워 요이.


"그나저나……."


미도리가 손을 땅바닥에서 슬쩍 들며 말했다. 그녀의 눈매가 무서울 정도로 날카롭다.


"거기, 구원자님을 붙잡고 있는 네녀석들은 아군이 확실한가?"


어? 그러고보니 나 계속 미오에게 붙잡혀 있네.


"저기 미오씨…저기 미도리는 제편이니까 괜찮아요."

"……."


미오가 타누를 바라보았고 타누가 고개를 끄덕이자 미오는 날 놓아주었다.

그제야 미도리는 당기려던 활시위를 다시 내려놓는다.


"견습퇴마사님의 말씀이 맞았군요. 동물귀와 꼬리를 한 수인족…존재했습니다. 다만 그들이 구원자님과 함께 있을거라곤 예상 못했는데 말이죠."

"아아…이야기가 조금 복잡한데, 어쩌다가 저기 너구리꼬리 단 녀석이 날 찾아다가 도와줬어. 그리곤 여기서 이것저것 대화를 나누고 있었지."

"…구원자님은 임무중 이시지 않나요?"

"에……물론 임무중이지만…아하하, 필요한 얘기들만 했어!"


사실 잡담도 좀 있었던거 같기도 하고…….

화제를 바꿔볼까.


"근데 미도리, 넌 어떡해서 날 찾아온거야? 그래도 동굴에서 여기까진 거리가 제법될건데? 숲속이구."

"저는 저희 종교에서 정찰 및 수색조였고 그들의 리더였습니다. 누군가의 흔적을 찾아 뒤를 쫓는것은 익숙합니다."

"내 흔적이 많았나?"

"음……."


미도리는 조금 망설이다가 고개를 살짝 돌리며 말했다.


"직접 말하기 죄송하오나…여기저기 흔적이 노골적으로 있었습니다. 함정은 아닐까 싶을정도로요."

"……."


뭐……내가 이렇지…….


"나무에 칼자국도 나 있고 발자국이나 흐트러진 낙엽의 모양 등등…추적이 어렵진 않았습니다. 다행히 동굴입구에서 그리 멀지도 않았구요."

"아."


그러고보니 나무에 칼집을 냈었지. 맞다.

내가 고개를 끄덕이고 있을때쯤 미오가 걱정된다는 듯이 타누에게 말했다.


"저기 타누…저거 도마뱀 죽은거 우린 잘못없지?"

"응, 미오. 츠이시가문의 협력자의 동료가 죽인거니까 우리는 관계없지."

"후…다행이다. 우리 동족들이 준비도 다 못했는데 전쟁이 안나나 싶었어."

"전쟁도 안날거 같아. 츠이시가문에서 저렇게 파견해온 사람들이 있잖아."


타누가 미오의 머리를 쓰다듬어주며 말했고 미오는 꼬리를 살랑살랑 흔들면서 헤헷거리며 좋아했다. 타누와 미오가 오며 말했다.


"거기 초록색 옷, 난 수인족전사 타누라고 한다. 혈족은 너구리야."

"저는 수인족의 일반 구성원인 미오라고 해요~ 혈족은 여우구요~"

"……."


미도리는 그들을 보더니 고개를 살짝 숙이며 말했다.


"초면엔 실례가 많았습니다. 너구리님 여우님. 저는 저의 구원자이신 나마루 켄지님을 섬기는 녹색파장 카미코 미도리입니다."


섬긴다고 까지 할 필요는…아하하…….

근데 타누가 미도리를 째릿하게 바라보더니 녀석 특유의 허스키한 목소리로 말했다.


"동물적 직감이지만 너가 인간같지는 않은데. 인간냄새도…요괴냄새도 안나지만 말이야."

"훗……."


미도리가 양눈을 살짝 감더니 말했다.


"정찰대의 리더되는 자가 자신의 체취를 남에게 노출시키진 않습니다. 여러분이 보시는데로 전 보통 인간은 아닙니다. 물론……."


그녀가 맑은 녹색빛을 발하는 눈을 뜨더니 말을 이었다.


"본래는 인간이었습니다. 지금은 인간도 아니고…그렇다고 인간이 아닌것도 아닌……종교와 술식에 얽매힌 '계약자'의 상태지만요."

"그래? 우리같이 반요였나."

"그와 비슷한 개념일거라고 생각합니다. 덕분에 어지간한 성역에서도 보통 요괴들 만큼의 패널티를 받진 않습니다. 다만 제 종교의 '계약자'들은 각자다른 계약과 각자들의 타입이 있어서 개인차가 있습니다."

"…너가 계속 언급하는 종교는 뭐지?"

"그건."


미도리가 자신의 입을 오른손으로 가리며 말했다.


"제 목으로 칼이 들어와도 말못합니다."

"헤에…뭐 딱히 관심없지만 말이야. 종교같은거."


어이, 너희 수인족은 '츠이시교'를 믿고 신봉하잖아!!

가만히 듣고 있던 미오가 나에게 말했다.


"근데 이동하기전에 협력자님의 냄새를 없애야 하지 않을까요?"

"냄새?"


나는 내 몸의 냄새를 맡아보았다. 딱히 아직 땀냄새는…그냥 풀냄새만 조금 나는듯한데…….


"그러고보니……."


미도리가 나에게 다가오더니 민망하게 목주변의 냄새를 맡았다…….


"인간냄새는 방탄조끼 덕분에 거의 안나지만 이대로 이동하긴 위험할듯도 싶네요."


내가 살짝 뒤로 물러나며 말했다.


"인간냄새만 안나면 되는거 아냐?"


미오가 헤헤거리며 말했다.


"그게…앞으로 가옥을 통과하기전에 요괴들와 마주할 가능성도 크고 요괴 경비대랑 마주할수도 있는데 '요괴냄새'가 안나면 의심받을지도 모르거든요. 안그래도 외관상 완전히 인간이라……."

"뭐, 그럼 요괴냄새란걸 나게 해야하는거야? 빨리하고 가자."


근데 이상하게도 타누만 부끄러워하고 있었고 미오는 헤헷거리고 있었다. 미도리는 비교적 덤덤한 표정.


"뭐 문제라도?"

"그게……."


미도리가 말을 이었다.


"요괴냄새를 없애는것도 아니고 묻히는건…저도 필요없는지라 도구가 없습니다. 그럼 가장 자연적인 방법으로 해야하는데……."

"해야하는데?"

"……."


미도리가 잠시 고민하다가 말을 이었다.


"인간의 옷이나 피부에 요괴의 옷이나 피부를 직접적으로 마찰시켜서 냄새를 묻히는 겁니다…제일 확실한 방법은 서로가 아무것도 입지않은채 요괴쪽에서 땀이라던지 기타등등의 체취를 묻히는게 가장 확실합니다."

"……."


내 얼굴이 완전히 달아오르는 것을 느꼈다.

그, 그거 좋긴한데……좀 부담스럽네…아하하하…….

미도리가 무표정하게 말했다.


"생존이 걸린 상황에선 이성적으로 판단해야합니다. 구원자님이 원하시면 지금 당장 시작을……."

"아, 아니 괜찮아!"


내가 손을 저으며 말했고 미도리는 고개를 갸웃하며 말했다.


"하지만, 하지 않으면 전체가 위험해질지도……."

"에이 설마!"


무엇보다 그 '부비부비'를 하게되면 수컷인 타누도 도와줄거 같은데…아무리 여자가 둘이래도 남자하나 끼여서 비비는건 싫어!!

아, 아니면 타누만 할지도 몰라……그건 최악이다…….

우리들의 대화를 지켜보던 타누가 말했다.


"뭐, 대충 정리된거 같으니…거기 초록옷이랑 협력자를 가옥까지 나와 미오가 인도해줄게. 다만 가옥 안까지는 못가. 결계의 타입이 바뀌었는지 수인족도 출입못하게 되어버렸어."


그건 안타깝지만 어쩔 수 없네. 다만 확실히 가옥에 무슨 문제가 많이 있긴 한것 같아.


"그럼~ 타누가 올라탈래? 아님 내가 올라탈까?"


미오가 여우귀를 쫑긋거리며 밝게 말했고 타누가 말했다.


"내가 탈게. 부탁해 미오."

"알았어~"


그리고 미오가 양손을 모았고 얼굴을 붉히며 말했다.


"저, 저기…협력자분과 동료분은 너무 빤히 보지 말아주세요…조금 부끄러운 모습이니까……."

"……?"


뭐가?


미오가 자신의 가슴앞에 양손을 두더니 갑자기 그녀의 눈동자가 세로로 뒤틀리며 얼굴에서 주둥이가 나오고…덩치가 점점 커지고……에…여, 여우털이 막막 나고…날카로운 이빨…….


"……."


결국은 제법 큰 덩치의 커다란 여우가 되었다. 내가 겨우 손가락으로 미오…같은걸 가리키며 말했다.


"어이, 타누. 저거 미오?"

"뭐 문제있냐? 수인족이 인간형태였다가 동물형태가 된게 무슨 문제야."

"……너는 처음에 펑~하고 변신했잖아."

"그거야 변신술을 쓴거고 저건 진짜 모습중 하나니까 그렇지. 변신술은 보통 수인족들도 노력만 하면 할수있어. 뭐, 나같은 너구리들은 특화되어 있지만."


그리곤 타누가 커다란 여우의 뒤에 올라타며 털을 붙잡았다. 내가 그 뒤에 앉았고 미도리가 내 뒤에 앉았다.

타누가 뒤돌아보며 말했다.


"협력자랑 초록옷. 3명까지 탈정도로 미오의 등판이 넓은건 아니니까 좀 더 붙어."

"네 너구리 꼬리 때문에 바짝 붙기가 힘들다구."


내가 바짝 붙었고 잠시후에 미도리도……읏!?


"아."

"……? 혹시 불편하신가요 구원자님?"

"쿨럭! 아니…그닥……."


미도리의 준수한 가슴이 내 등에 제대로 밀착된 느낌이 좀…부담스럽지만…….

타누가 미오의 털을 쓰다듬으며 말했다.


"여기서 가옥까지 금방갈거야. 3분안으로 주파하지."

"3분? 가능해?"

"우린 여기 지리에 정통하다구. 거기다가 동물형으로 모습을 바꾼 이상 기동성은 최상급이야. 옛 수인족 전사들은 이렇게 2인 1조로 한명은 동물형으로 이빨과 발톱으로 싸우고 다른 한명은 그 위에서 창과 활로 싸우곤 했지. 최강의 조합이야. 인간들의 일반 기마병과는 차원이 다르다고."


저놈의 종족 자랑…그려 너희들 잘났다. 우린 요즘 전차랑 장갑차 타고 다니거든!?

뭐, 기동성으로만 따지자면 우리가 더 느리겠지만.

미오에게 달리자고 말하기전에 타누가 뒤쪽을 바라보았다. 녀석의 시선을 쫓아 끝을 보니…그곳엔 찢겨져서 뜯겨져나간 요정소녀의 머리가 있었다…….


"미안하지만 사체를 묻어줄 여유는 없을거 같네. 지금도 죽어나가는 요정들이 있을테니까…. 미오, 한시라도 빨리 이 비극의 끝을 봐야해. 어서 가자!"


그리곤 미오가 달리기 시작했다. 숲속임에도 속도감은 어마어마했다. 가을의 선선한 공기를 가르며 붉고 노란 낙엽이 휘날리는 평온의 숲을 미오가 질주했다. 나무와 나무 사이를 통과하고 바위를 뛰어넘고 작은 언덕도 올랐다.

타누가 신나하며 말했다.


"빠르지? 금방이라니깐. 너희 인간들도 100m정도는 전속력으로 뛰면 오래 안걸리잖아. 우린 수인족이라고! 몇백미터는 거리도 아냐!"


평지에서 아무 장애물 없이 달려야 100m기록이 나오지…여긴 숲이고 나무도 많거든…….

하지만 언덕을 내려가던 미오가 갑자기 멈추었다. 타누가 미오에게 물었다.


"미오? 왜 멈췄……."


하지만 타누도 뭔가를 감지한듯했고 또한 미도리도 뭔가를 느낀듯 했다.

미도리가 말했다.


"피…냄새가 나는것 같기도 하네요."

"아니, 확실해. 이 주변엔 이미 먹을 요정들도 없을건데……."


타누가 주변을 둘러보더니 미오에게 말했다.


"미오, 하지만 빨리 돌파하는게 최선일거 같아. 일단 인간냄새는 안나니까 우릴 공격하진 않을거야."


미오가 약간 굵직한 목소리도 말했다.


"하지만 이건 요정의 피냄새가 아냐."

"……."


타누는 고민하기 시작했고 미오는 이빨을 들어내며 싱긋 웃더니 말했다.


"그래도 해볼게."


미오가 다시 달리기 시작했고 바람을 가르는 소리가 들려왔다. 그러다가 미오가 어느 굵직한 나무와 나무 사이를 지나려고 할때 살짝 얇은 나무작대기가 가로로 걸쳐져 있었다.


"……!"


미오는 얼른 고개를 숙이려다가 우리들이 막대에 걸려 떨어질것을 생각했는지 막대 근처에서 높게 점프…….

그리고 동시에 눈앞에 거대한 둔기가 보였다.


[10화에서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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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 심연의 빙하 - 18 19.12.15 43 1 11쪽
181 심연의 빙하 - 17 +2 19.11.01 54 1 10쪽
180 심연의 빙하 - 16 +2 19.10.14 55 1 10쪽
179 심연의 빙하 - 15 +2 19.09.09 50 1 11쪽
178 심연의 빙하 - 14 +2 19.08.15 57 1 15쪽
177 심연의 빙하 - 13 +3 18.12.16 77 1 13쪽
176 심연의 빙하 - 12 +2 18.11.04 85 1 12쪽
175 심연의 빙하 - 11 +2 18.09.30 121 1 14쪽
174 심연의 빙하 - 10 +2 18.09.01 94 1 13쪽
173 심연의 빙하 - 9 +2 18.08.19 98 1 14쪽
172 심연의 빙하 - 8 +2 18.08.15 108 1 10쪽
171 심연의 빙하 - 7 +2 18.07.01 133 1 11쪽
170 심연의 빙하 - 6 +2 18.06.17 132 2 13쪽
169 심연의 빙하 - 5 +2 18.06.10 103 2 13쪽
168 심연의 빙하 - 4 +2 18.06.07 131 2 13쪽
167 심연의 빙하 - 3 +2 18.06.03 114 2 12쪽
166 심연의 빙하 - 2 +2 18.06.01 107 2 12쪽
165 심연의 빙하 - 1 +2 18.05.28 123 2 11쪽
164 몽환의 협곡 - Girlfriend story - 6 +4 18.05.21 159 2 14쪽
163 몽환의 협곡 - Girlfriend story - 5 +4 18.05.20 128 2 11쪽
162 몽환의 협곡 - Girlfriend story - 4 +2 18.05.18 162 2 14쪽
161 몽환의 협곡 - Girlfriend story - 3 +4 18.05.15 216 2 10쪽
160 몽환의 협곡 - Girlfriend story - 2 +2 18.05.14 169 2 12쪽
159 몽환의 협곡 - Girlfriend story - 1 +2 18.05.07 125 2 10쪽
158 몽환의 협곡 - 59 +4 18.05.05 152 2 13쪽
157 몽환의 협곡 - 58 +2 18.05.04 125 2 11쪽
156 몽환의 협곡 - 57 +2 18.05.03 146 2 11쪽
155 몽환의 협곡 - 56 +2 18.05.02 150 2 13쪽
154 몽환의 협곡 - 55 +2 18.05.01 151 2 14쪽
153 몽환의 협곡 - 54 +4 18.04.29 144 2 11쪽
152 몽환의 협곡 - 53 +4 18.04.28 139 2 11쪽
151 몽환의 협곡 - 52 +4 18.04.26 130 2 10쪽
150 몽환의 협곡 - 51 +2 18.04.25 144 2 10쪽
149 몽환의 협곡 - 50 +2 18.04.21 147 2 11쪽
148 몽환의 협곡 - 49 +2 18.04.16 140 3 14쪽
147 몽환의 협곡 - 48 +2 18.04.15 161 1 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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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4 몽환의 협곡 - 45 +2 18.03.24 141 1 13쪽
143 몽환의 협곡 - 44 +2 18.03.22 151 1 12쪽
142 몽환의 협곡 - 43 +2 18.03.20 139 1 12쪽
141 몽환의 협곡 - 42 +2 18.03.18 142 2 11쪽
140 몽환의 협곡 - 41 +4 18.03.17 162 3 13쪽
139 몽환의 협곡 - 40 +2 18.03.16 132 2 12쪽
138 몽환의 협곡 - 39 +2 18.03.14 164 2 10쪽
137 몽환의 협곡 - 38 +2 18.03.09 152 2 10쪽
136 몽환의 협곡 - 37 +4 18.02.04 130 2 13쪽
135 몽환의 협곡 - 36 +2 17.11.12 221 2 12쪽
134 몽환의 협곡 - 35 +2 17.11.11 160 2 13쪽
133 몽환의 협곡 - 34 +2 17.11.05 191 2 15쪽
132 몽환의 협곡 - 33 +2 17.11.02 218 2 14쪽
131 몽환의 협곡 - 32 +2 17.10.24 208 2 10쪽
130 몽환의 협곡 - 31 +2 17.10.22 251 2 10쪽
129 몽환의 협곡 - 30 +6 17.10.13 210 2 12쪽
128 몽환의 협곡 - 29 +2 17.10.08 382 2 12쪽
127 몽환의 협곡 - 28 +2 17.10.06 221 2 9쪽
126 몽환의 협곡 - 27 +2 17.10.03 238 2 14쪽
125 몽환의 협곡 - 26 +2 17.09.23 198 2 11쪽
124 몽환의 협곡 - 25 +2 17.09.19 207 2 10쪽
123 몽환의 협곡 - 24 +2 17.09.17 191 2 10쪽
122 몽환의 협곡 - 23 +2 17.09.11 205 2 12쪽
121 몽환의 협곡 - 22 +2 17.09.08 221 2 15쪽
120 몽환의 협곡 - 21 +2 17.09.03 354 2 12쪽
119 몽환의 협곡 - 20 +2 17.08.26 224 2 14쪽
118 몽환의 협곡 - 19 +2 16.12.23 361 3 14쪽
117 몽환의 협곡 - 18 +2 16.12.09 336 3 12쪽
116 몽환의 협곡 - 17 +2 16.12.06 482 3 11쪽
115 몽환의 협곡 - 16 +2 16.12.02 290 3 15쪽
114 몽환의 협곡 - 15 +4 16.11.28 444 3 10쪽
113 몽환의 협곡 - 14 +2 16.11.21 452 3 9쪽
112 몽환의 협곡 - 13 +2 16.11.14 387 3 12쪽
111 몽환의 협곡 - 12 16.11.06 319 3 13쪽
110 몽환의 협곡 - 11 +4 16.10.29 340 2 14쪽
109 몽환의 협곡 - 10 +2 16.10.24 346 2 15쪽
108 몽환의 협곡 - 9 16.10.12 403 2 15쪽
107 몽환의 협곡 - 8 +2 16.10.05 431 2 10쪽
106 몽환의 협곡 - 7 16.09.28 328 2 11쪽
105 몽환의 협곡 - 6 16.09.24 393 2 14쪽
104 몽환의 협곡 - 5 +4 16.09.16 604 2 11쪽
103 몽환의 협곡 - 4 16.09.12 519 3 13쪽
102 몽환의 협곡 - 3 16.09.06 475 3 11쪽
101 몽환의 협곡 - 2 +4 16.09.03 519 2 11쪽
100 몽환의 협곡 - 1 +2 16.08.31 460 2 12쪽
99 죽음의 골목 - Hi & bye story +2 16.08.28 502 2 11쪽
98 죽음의 골목 - 12 +4 16.08.26 456 2 18쪽
97 죽음의 골목 - 11 +2 16.08.24 488 2 12쪽
96 죽음의 골목 - 10 +2 16.08.22 469 2 13쪽
95 죽음의 골목 - 9 16.08.20 369 2 9쪽
94 죽음의 골목 - 8 16.08.19 479 1 10쪽
93 죽음의 골목 - 7 16.08.16 420 2 13쪽
92 죽음의 골목 - 6 +4 16.08.14 424 2 14쪽
91 죽음의 골목 - 5 +4 16.08.12 587 2 16쪽
90 죽음의 골목 - 4 +2 16.08.08 482 2 14쪽
89 죽음의 골목 - 3 +4 16.08.06 688 2 14쪽
88 죽음의 골목 - 2 +2 16.08.05 495 3 17쪽
87 죽음의 골목 - 1 +4 16.08.03 573 2 16쪽
86 더럽혀진 성역 - Old story - 6 +4 16.05.07 528 3 10쪽
85 더럽혀진 성역 - Old story - 5 +4 16.05.07 587 2 12쪽
84 더럽혀진 성역 - Old story - 4 +4 16.05.06 503 2 12쪽
83 더럽혀진 성역 - Old story - 3 +4 16.05.04 511 2 14쪽
82 더럽혀진 성역 - Old story - 2 +5 16.05.02 521 2 19쪽
81 더럽혀진 성역 - Old story - 1 +8 16.05.01 630 2 18쪽
80 더럽혀진 성역 - 41 +4 16.04.29 605 2 11쪽
79 더럽혀진 성역 - 40 +4 16.04.20 546 2 11쪽
78 더럽혀진 성역 - 39 +4 16.04.13 578 2 10쪽
77 더럽혀진 성역 - 38 +4 16.04.08 556 2 11쪽
76 더럽혀진 성역 - 37 +4 16.04.01 525 4 9쪽
75 더럽혀진 성역 - 36 +6 16.03.27 572 2 13쪽
74 더럽혀진 성역 - 35 +6 16.03.25 559 3 13쪽
73 더럽혀진 성역 - 34 +6 16.03.18 521 2 15쪽
72 더럽혀진 성역 - 33 +4 16.03.13 555 2 10쪽
71 더럽혀진 성역 - 32 +4 16.03.11 506 2 11쪽
70 더럽혀진 성역 - 31 +2 16.03.06 554 3 18쪽
69 더럽혀진 성역 - 30 +4 16.03.03 575 2 12쪽
68 더럽혀진 성역 - 29 +4 16.02.29 545 2 14쪽
67 더럽혀진 성역 - 28 +4 16.02.24 564 2 11쪽
66 더럽혀진 성역 - 27 +8 16.02.18 474 2 17쪽
65 더럽혀진 성역 - 26 +4 16.02.11 532 2 12쪽
64 더럽혀진 성역 - 25 +2 16.02.06 537 2 16쪽
63 더럽혀진 성역 - 24 +2 16.01.31 606 2 18쪽
62 더럽혀진 성역 - 23 +6 16.01.26 524 3 18쪽
61 더럽혀진 성역 - 22 +4 16.01.20 551 3 16쪽
60 더럽혀진 성역 - 21 +4 16.01.14 435 3 16쪽
59 더럽혀진 성역 - 20 +6 16.01.08 557 3 11쪽
58 더럽혀진 성역 - 19 +4 16.01.04 560 3 12쪽
57 더럽혀진 성역 - 18 +4 15.12.31 584 3 11쪽
56 더럽혀진 성역 - 17 +2 15.12.26 464 3 14쪽
55 더럽혀진 성역 - 16 +2 15.12.19 589 3 12쪽
54 더럽혀진 성역 - 15 +2 15.12.11 559 3 15쪽
53 더럽혀진 성역 - 14 +2 15.12.05 596 4 11쪽
52 더럽혀진 성역 - 13 +6 15.11.28 591 3 10쪽
51 더럽혀진 성역 - 12 +4 15.11.21 529 3 13쪽
50 더럽혀진 성역 - 11 +2 15.11.15 601 4 18쪽
49 더럽혀진 성역 - 10 +2 15.11.07 504 3 14쪽
» 더럽혀진 성역 - 9 +2 15.10.31 718 3 12쪽
47 더럽혀진 성역 - 8 +2 15.10.24 614 4 13쪽
46 더럽혀진 성역 - 7 +2 15.10.17 555 3 10쪽
45 더럽혀진 성역 - 6 +2 15.10.10 592 3 12쪽
44 더럽혀진 성역 - 5 +4 15.10.03 627 3 17쪽
43 더럽혀진 성역 - 4 +2 15.09.26 678 4 11쪽
42 더럽혀진 성역 - 3 +2 15.09.19 672 4 14쪽
41 더럽혀진 성역 - 2 +2 15.09.13 867 3 13쪽
40 더럽혀진 성역 - 1 +6 15.09.12 698 3 18쪽
39 매몰의 숲 - Behind story +2 15.09.11 652 4 10쪽
38 매몰의 숲 - 19 +2 15.09.08 705 5 11쪽
37 매몰의 숲 - 18 +2 15.09.07 640 4 12쪽
36 매몰의 숲 - 17 +2 15.09.06 616 5 14쪽
35 매몰의 숲 - 16 +2 15.09.05 625 4 13쪽
34 매몰의 숲 - 15 +2 15.09.04 631 4 17쪽
33 매몰의 숲 - 14 +4 15.09.03 620 6 14쪽
32 매몰의 숲 - 13 +2 15.09.02 617 4 16쪽
31 매몰의 숲 - 12 +2 15.09.01 663 4 10쪽
30 매몰의 숲 - 11 +2 15.08.31 789 4 14쪽
29 매몰의 숲 - 10 +2 15.08.30 537 6 13쪽
28 매몰의 숲 - 9 +2 15.08.29 636 4 11쪽
27 매몰의 숲 - 8 +2 15.08.29 666 4 13쪽
26 매몰의 숲 - 7 +2 15.08.28 676 5 17쪽
25 매몰의 숲 - 6 +2 15.08.27 679 4 18쪽
24 매몰의 숲 - 5 +2 15.08.27 685 5 13쪽
23 매몰의 숲 - 4 +2 15.08.26 889 5 17쪽
22 매몰의 숲 - 3 +8 15.08.26 687 5 19쪽
21 매몰의 숲 - 2 +6 15.08.25 555 4 18쪽
20 매몰의 숲 - 1 +2 15.08.24 636 5 17쪽
19 혼(魂) - 폐쇄된 교회 - Secret story - 3 +10 15.08.23 639 6 16쪽
18 혼(魂) - 폐쇄된 교회 - Secret story - 2 +2 15.08.23 666 7 11쪽
17 혼(魂) - 폐쇄된 교회 - Secret story - 1 +2 15.08.22 700 6 10쪽
16 혼(魂) - 폐쇄된 교회 - 16 +6 15.08.21 749 6 12쪽
15 혼(魂) - 폐쇄된 교회 - 15 15.08.21 673 5 13쪽
14 혼(魂) - 폐쇄된 교회 - 14 15.08.20 719 5 11쪽
13 혼(魂) - 폐쇄된 교회 - 13 +4 15.08.20 799 6 19쪽
12 혼(魂) - 폐쇄된 교회 - 12 +6 15.08.20 913 6 15쪽
11 혼(魂) - 폐쇄된 교회 - 11 +4 15.08.19 816 8 23쪽
10 혼(魂) - 폐쇄된 교회 - 10 +6 15.08.19 684 7 14쪽
9 혼(魂) - 폐쇄된 교회 - 9 +4 15.08.19 735 9 11쪽
8 혼(魂) - 폐쇄된 교회 - 8 15.08.19 675 6 10쪽
7 혼(魂) - 폐쇄된 교회 - 7 +4 15.08.19 710 9 14쪽
6 혼(魂) - 폐쇄된 교회 - 6 +2 15.08.19 864 8 16쪽
5 혼(魂) - 폐쇄된 교회 - 5 15.08.19 833 8 14쪽
4 혼(魂) - 폐쇄된 교회 - 4 +4 15.08.18 733 6 15쪽
3 혼(魂) - 폐쇄된 교회 - 3 +8 15.08.18 814 6 20쪽
2 혼(魂) - 폐쇄된 교회 - 2 +6 15.08.18 1,298 11 15쪽
1 혼(魂) - 폐쇄된 교회 - 1 +12 15.08.18 3,029 19 1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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