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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가.. 제 서재 인가요..?

에피소드 혼(魂)

웹소설 > 일반연재 > 라이트노벨, 현대판타지

고스테일
작품등록일 :
2015.08.18 18:25
최근연재일 :
2019.12.31 23:06
연재수 :
183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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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497
추천수 :
549
글자수 :
1,070,978

작성
16.08.06 20:24
조회
6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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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글자
14쪽

죽음의 골목 - 3

DUMMY

"네가 살아남는 방법을 알려주려구."


"···역시 여기도 너희 가문과 연관된 곳이야? 이번엔 도대체 뭔데. 사람 생명 가지고 장난 치는 곳 두번째 장소야?"


"무슨 소리야······."



그녀는 내 뺨을 쓰다듬더니 야릇한 표정으로 나를 쳐다보았다.



"켄지······."


"자, 잠깐만!!"



요이는 갑자기 가슴에 머리를 박았···다고 해야하나···나는 당황한채로 가만히 있었는데. 그녀가 내 허리와 다리, 바지 주머니를 만진다는 느낌이 들었고······.



"하아···하아···히히히······."



···반은 장난으로 다중인격이라고 생각하긴 했는데 진짜였나.


나는 난감하다는 듯이 그녀에게 말했다.



"저기···후으······그래. 네 가문의 문제점을 네 탓 하는건 좀 아니지. 미안···갑자기 또 뭔가 휘말려 버려서 민감했어."


"전부."


"음?"


"죽여버려."


"뭐···?"


내 품에 머리를 숙이고 있던 그녀가 천천히 고개를 들었고 동공이 축소된채로 부자연스럽게 미소를 짓고 있었다. 나도 모르게 흠칫하며 순간적으로 이질적인 공포감을 느꼈다.



"뭐야!?"


"히이······."



내가 눈을 감았다 뜨는 순간.



"아아······."



그녀의 얼굴이 세로로 토막난채로 미소짓고 있었고 난 멍하게 그녀를 보고만 있었다. 반토막난 얼굴의 요이가 말한다.



"죽여버려. 네 옆에 있는 사람부터. 죽여버려. 죽여야해. 죽여!! 네가 살아나가고 싶으면 죽이라고!!"


"······."



그리고 의식이 분명해지는 느낌이 들었다.



"헉!!"



퍽!



"아얏!"


"아······."



뭔가와 머리를 쎄게 박은 나는 앞을 보았는데······.



"너, 너는!!"



내 앞의 여자는 내 입을 막고는 조용히 말했다.



"웅···아파. 깜짝 놀랐잖아."



멍한 목소리로 생기없이 말하는데 '아······.'하는게 놀란거라고?


내가 당황스럽다는 표정으로 쳐다보자 녀석이 말했다.



"또 보는구낭. 아직 살아있었네?"


"너야말로······."



골목에 들어오고 바로 만났던 초콜렛 중독자다.


녀석이 멍한 표정으로 나에게 물었다.



"너 꿈꾼거 같던데 어떤 꿈이야?"


"어? 별거아냐······."



요이가 나오는 이상한 꿈이라곤 말못해.



"너가 '잠깐만, 거···거긴······.'이라고 하면서 얼굴이 빨개지던데."


"허······."



잠꼬대라도 한건가!? 아니, 난 저런 말 꿈에서도 한적 없어!! 나는 얼굴이 화끈 해진채로 녀석에게 외쳤다.



"넌 누구야? 어디서 나타난거야? 넌 지금 이 상황에 대해서 아는게 있어!?"


"난 '히고'라고해. 저쪽에서 걸어왔어. 지금 상황이 최악은 아니라는것 정도."


"······."



이녀석은 뭔가 아는 건 있어보인다. 근데···내가 왜 요이 꿈을 꾸고 누굴 죽이라는 이상한 내용이지···그리고 끝에 한 말은 무슨 뜻이야?


나는 내앞의 '히고'라는 녀석에게 말했다.



"그래서 넌 나한테 무슨짓을 하고 있었던거야?"


"······."



녀석이 멍하게 있다가 갑자기 얼굴을 들이대었다. 나는 뒤로 살짝 물러났고 녀석이 말했다.



"네 바지에 초콜렛이 있을까···찾고 있었어."


"······."



그래서 요이가 내 몸을 만지는 장면이 나온거군···.


녀석은 갑자기 표정이 묘하게 이상해지더니 하악거리기 시작했다.



"하아···하아···하악···먹고 싶어···필요하다구···그 단맛이······."


"······."



꿈속의 요이가 이상했던 이유는 여기에 있군. 이 정신병자 때문이야.


나는 녀석에게 말했다.



"너 단단히 미쳤구나. 내 몸에 무슨짓이야."


"어···넌 내 덕분에 살았는걸."


"음?"


"저거."


"······."


'사람 입에서 나오는 벌레'가 뒤집힌채로 칼에 꽂혀있었다. 내가 눈이 휘둥그레져서 녀석을 보니 히고가 씨익 웃으며 말했다.



"나 아니였음 넌 아마 맛있는 초코대신에 벌레맛을 봤을걸."


"그, 그건 고맙군···잠깐, 넌 저 벌레에 대해서 알고있어?"


"조금."



나는 녀석을 붙잡고 가장 묻고 싶은 것을 물었다.



"여기는 도대체 어디야?! 어떻게 해야 빠져나갈수있지!?"


"쉬이- 쉬이- 하늘에 까마귀가 있어."


"뭐?"


"그러니까 그 고양이가 이렇게 말했습니다. '저기 지나가는 개가 내 참치를 먹었어'라고요."


"······."



정···신···병···자···.



내가 단념하고 플래터를 부르러 뒤돌았을 때, 히고 녀석이 따각하고 손가락 꺾는 소리를 말했다.



"이곳은 '죽음의 골목'."


"음?!"



내가 다시 뒤돌자 녀석이 진지하게 말했다.



"참치를 빼앗긴 고양이는 까마귀에게 하소연했지만 까마귀는 고개를 흔들뿐이었답니다."


"······."



난 다시 뒤돌았다. 히고가 멍한 목소리로 다시 말했다.



"이곳을 빠져나가는 방법은 골목의 룰에 따르면 된다."


"룰!?"



내가 다시 뒤돌자 녀석이 말했다.



"고양이는 까마귀의 목을 비틀고는 까마귀의 부리를 잘랐습니다. 그리고 개에게 갔지요. 그리고 이렇게 말했답니다. '개야 개야 내 참치를 왜 먹었니?'"


"미친······."



너···피곤과 스트레스에 쩔어서 잠든 사람이 조금 밖에 못자고 일어났을때 얼마나 신경이 날카로운지 알긴하냐···장난아니고 죽여버릴거야.



"······."



'죽여버릴거야'라고 생각한 나 자신에 순간 놀라고 말았다···신경이 많이 날카로워진것 같다.


나는 잠시 마음을 가라앉히고 히고에게 물었다.



"그래···'룰'이 뭐지?"


"고양이는······."


"아, O발!! 닥치고 빨리말해 룰이 도대체 뭐냐고!!"



내가 소리지르자 멍하게 있던 히고가 혀를 날름 내밀더니 말했다.



"달달한 초콜렛이 날 미치게 할뿐이야."


"하······."



정말 머리가 돌아버릴 지경이다. 녀석은 내 앞에 다가오더니 말했다.



"이 골목에 있는 모든 '사람'을 죽이고 마지막으로 살아남으면 나갈수가 있어."



녀석이 씨익 웃었다.


나는 표정이 굳어지며 녀석을 쳐다보았다. 녀석은 또 하악거리며 초콜렛 금단현상을 보이기 시작했고······. 내가 어이없어할때쯤에 플래터가 달려왔다.



"무슨일이야 켄······."



플래터는 히고를 보고 잠시 멍하게 있더니.



스윽-



"자, 잠깐만!!"



총으로 히고를 쏴버릴려는 플래터를 겨우 말리자 그가 나에게 물었다.



"쉬라고 했더만 그 수상쩍은 여자랑 뭐하고 있는거야! 근데 룰이고 어쩌고 하던데 그건 무슨 말이야?"


"아, 그건 말이야~"


"잠깐!"



나는 히고를 뒤에서 붙잡으며 내 쪽으로 끌어당겼다. 나 한테는 미친말하던 녀석이 플래터한테는 술술 불어버릴려고 하잖아!?


난 녀석의 귀에 속삭였다.



"룰을 말하지마."


"왜~?"


"룰을 말하면······."



플래터에겐 미안할 말일지도 모르지만···녀석이 '룰'을 알아버린다면 가장 먼저 죽을 사람이 나와 이녀석이 될지도 모른다. 마지막 한사람만 나갈 수 있다는 조건이라면···그가 돌발행동을 할지도 모르니까. 지금 안하더라도 상황이 악화되면 될수록 녀석의 총에 우리가 죽을 가능성이 커지기에 '룰'을 플래터는 모를 필요가 있다.


그 룰이 진짜인지 뭔지는 몰라도 일단 살고봐야 할거 아냐.



"우리가 죽는다구."


"음~ 그렇구나."



녀석이 끄덕였다. 플래터는 어이없다는듯 말했다.



"무슨 얘기를 그리 속닥속닥 나누나요?"


"아무것도 아니야···하하하···."



나는 태연한척 말했다. 히고는 멈칫거리며 플래터에게 다가가더니 그의 가슴에 손을 얹고 말하기 시작했고 플래터의 총을 쥔손이 부들부들 떨리고 있는게 확실하게 보였다.



"외국인 오~빠. 혹시 초콜렛 있어요~?"


"······."



영어로 욕 비슷한것을 중얼거리는 플래터에게서 히고를 떼어낸 내가 말했다.



"저기 플래터, 이 녀석이 정신상태는 이상해도 우리보다 이곳에 대해 잘아는 모양이야."



그제서야 플래터는 총을 총집에 넣고는 나에게 물었다.



"그래서 뭐 알아낸거 있어?"


"뭐···이곳을 '죽음의 골목'이라고 부른다고 하네."


"Why?"


"그건 나도 모르겠어."


"여기서 빠져나가는 방법은 뭐라고 하던데?"


"그건 히고도 모른다더라."


"히고?"


"응, 저녀석 이름이야."



나는 히고를 보며 나와 플래터를 소개했다.



"난 나마루 켄지. 이쪽은 플래터야."


"난 히고라고 해."



그러더니 나에게 다가와서 귓속말을 했다.



"플래터란 저 사람···하악······."



나는 바로 녀석에게서 떨어졌다. 녀석은 마약중독자 같은 표정으로 멍하게 서있을 뿐이었고 나는 한숨쉬며 히고에게 물었다.



"너 일행은 있어?"


"응."


"어디에 있어?"


"저~기."



녀석이 가리키는 방향에 안경을 쓴 어떤 청년이 있었다. 그 사람은 우리를 보더니 반갑다는 듯이 말을 하기 시작했다.



"난 '와타모테 에토'라고 해."


"전 나마루 켄지. 이쪽은 플래터에요."



와타모테씨는 히고의 눈치를 보더니 나와 플래터에게 말했다.



"안그래도 저 사람 정신상태 때문에 무서웠었는데 정상인을 만나서 너무 반가워."


"저두요···하핫."



정말이다. 미친사람들만 보다가 정상인을 보니까 아주 눈물이 나려고 한다. 와타모테씨가 조용히 말했다.



"제길···친구들과 놀다가 골목으로 들어가는게 아니었는데······."


"음? 어느 골목으로 들어가셨길래요?"


"도쿄 유명 초밥집에서 초밥을 먹다가 지름길로 가려고 골목으로 들어갔었······."


"잠깐, 도쿄라고요?"


"그래···왜?"



아니, 이곳은 우리 도시 골목안인데 어떻게 도쿄의 골목으로 들어간 사람과 만날수가 있지!?



와타모테씨는 표정을 일그러뜨리며 나에게 물었다.



"너희는 도쿄에 사는 사람이 아니니?"


"네······."


"하···하···하···."



와타모테씨는 절망스럽다는 표정으로 벽에 기댄채로 웃기 시작했고 플래터는 심각하면서도 흥미롭다는 듯이 나에게 말했다.



"아무래도 이 '죽음의 골목'은 공간을 초월해서 연결되는 골목인가? 일본전역···아니, 전세계 골목과 연결 되어있을지도 모르겠는걸."


"······."



내가 어이없다는듯 있을때 히고가 조용히 말했다.



"너희는 재수없게 공간이 열렸을때 골목으로 들어와서 이 꼴이 난거야."


"음?!"



나와 플래터가 동시에 히고를 쳐다보았을때 히고는 우리를 똑바로 쳐다보며 진지하게 말했다.



"그래서 고양이가······."



나와 플래터는 녀석의 말을 무시하며 의논을 시작했다.



"켄지. 당분간은 히고라는 녀석 데리고 있는게 낫겠지?"


"응, 미쳤기는 했어도 아는게 있어. 혹시 이 비정상적인 공간에 오래있어서 미친걸지도 모르니깐."


"난 저렇게 되기싫어."


"그래."



나는 멍하게 내 주변 사람들을 둘러보았다.


총든 미국인···미친 정신병자···안경만 무겁게 쓰고있는 무기력한 청년. 뭐야 이거. 최소한 '츠이시 가문'의 퇴마사들은 정말 든든했었는데···남자 두명이랑 정신나간 여자라니. 이 사람들은······.


이쯤에서 난 스스로 깨닫고 말았다.


나야말로···하는거 아무것도 없는 한심한 학생일 뿐이라는 것을···난 저 사람들을 욕할 권리가 없다······.


난 무기력감에 털썩 주저앉았고 플래터는 다른사람들을 돌아보며 말했다.



"어쨌든 이곳에 있을순 없으니 좀 더 쉴만한곳을 찾자구요. 바로 가기에는 모두들 지친거 같으니 좀 쉬고 가기로 하고···제가 주변을 지키고 있을게요."



말이 끝나기 무섭게 와타모테씨는 웅크린채로 가만히 있었다. 히고는 멍하게 가만히 있다가 갑자기 '하악하악'거리다가 또 멍~하게 있다가 하악거리기를 반복거리고 있었다. 최악이다······.


내가 씁쓸하게 요이를 떠올리고 있을때 히고가 내 옆으로 다가오더니 물었다.



"뭐 하나 물어봐도 될까?"


"뭐······."


"꿈에 어떤 사람이 나왔어?"


"내가 꿈꾼건 또 잘아는구나. 넌 몰라도 되는 사람이야."


"말해줘."



녀석이 사뭇 진지하게 말했다. 나는 하는 수 없다는듯이 말했다.



"앞머리를 한쪽으로 가지런히 정리하고 가슴까지오는 긴생머리에 아쉬우면서도 적당한 볼륨의 가슴, 잘록한 허리를 가지고 섹시한 라인의 엉덩이를 소유한 미소녀급 여고생이 나와서 행복했다."


"···엄청 자~세하네. 리얼한 꿈인가봐?"


"어."



미친녀석에게 신경써봐야 나만 피곤하지······. 내가 고개를 돌리려고 할때였다. 녀석이 손에 어떤 것을 들고 씨익하고 웃던데······.



"요거요거 요런거나 들고 다니고, 히히."



퇴마용 포스트잇!? 잠깐 저건 그냥 사무용 같은데, 어쨌든 나한테서 가져간건가!?



"당장 내놔!!"



내가 가로채려고 하자 녀석은 의외로 빠르게 반응하며 아슬아슬하게 내 손을 피하며 말했다.



"뒷이야기도 해주면~"


"돌려줘!"



갑자기 히고가 혀를 낼름 내밀더니 나에게 말했다.



"햟아버린다~ 빨리 뒷이야기를 말해줘."


"······."



정말로···이런 녀석과 함께 있어도 될까···라는 생각과 함께 분노가 치밀어 올랐다.



[4화에서 계속 됩니다.]

히고.jpg


작가의말

혹시 전에 있던 이야기들이 기억나지 않는 독자분들은 공지사항에 있는 에피소드별 등장인물 설명란을 보시면 도움이 되실거라 생각합니다..!


그림의 인물은.. ‘히고’ 입니다.

상당히 초기에 그린 그림이고 나중에 (비교적) 이쁘게 그려준 그림들도 있지만...

역시 이 그림이 가장 히고다운 그림이라... 올려봅니다!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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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3 심연의 빙하 - 19 +2 19.12.31 130 1 9쪽
182 심연의 빙하 - 18 19.12.15 43 1 11쪽
181 심연의 빙하 - 17 +2 19.11.01 54 1 10쪽
180 심연의 빙하 - 16 +2 19.10.14 55 1 10쪽
179 심연의 빙하 - 15 +2 19.09.09 50 1 11쪽
178 심연의 빙하 - 14 +2 19.08.15 57 1 15쪽
177 심연의 빙하 - 13 +3 18.12.16 77 1 13쪽
176 심연의 빙하 - 12 +2 18.11.04 85 1 12쪽
175 심연의 빙하 - 11 +2 18.09.30 121 1 14쪽
174 심연의 빙하 - 10 +2 18.09.01 94 1 13쪽
173 심연의 빙하 - 9 +2 18.08.19 98 1 14쪽
172 심연의 빙하 - 8 +2 18.08.15 108 1 10쪽
171 심연의 빙하 - 7 +2 18.07.01 133 1 11쪽
170 심연의 빙하 - 6 +2 18.06.17 132 2 13쪽
169 심연의 빙하 - 5 +2 18.06.10 103 2 13쪽
168 심연의 빙하 - 4 +2 18.06.07 131 2 13쪽
167 심연의 빙하 - 3 +2 18.06.03 114 2 12쪽
166 심연의 빙하 - 2 +2 18.06.01 107 2 12쪽
165 심연의 빙하 - 1 +2 18.05.28 123 2 11쪽
164 몽환의 협곡 - Girlfriend story - 6 +4 18.05.21 159 2 14쪽
163 몽환의 협곡 - Girlfriend story - 5 +4 18.05.20 128 2 11쪽
162 몽환의 협곡 - Girlfriend story - 4 +2 18.05.18 162 2 14쪽
161 몽환의 협곡 - Girlfriend story - 3 +4 18.05.15 216 2 10쪽
160 몽환의 협곡 - Girlfriend story - 2 +2 18.05.14 170 2 12쪽
159 몽환의 협곡 - Girlfriend story - 1 +2 18.05.07 125 2 10쪽
158 몽환의 협곡 - 59 +4 18.05.05 152 2 13쪽
157 몽환의 협곡 - 58 +2 18.05.04 125 2 11쪽
156 몽환의 협곡 - 57 +2 18.05.03 146 2 11쪽
155 몽환의 협곡 - 56 +2 18.05.02 150 2 13쪽
154 몽환의 협곡 - 55 +2 18.05.01 151 2 14쪽
153 몽환의 협곡 - 54 +4 18.04.29 144 2 11쪽
152 몽환의 협곡 - 53 +4 18.04.28 139 2 11쪽
151 몽환의 협곡 - 52 +4 18.04.26 130 2 10쪽
150 몽환의 협곡 - 51 +2 18.04.25 144 2 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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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2 몽환의 협곡 - 33 +2 17.11.02 218 2 14쪽
131 몽환의 협곡 - 32 +2 17.10.24 208 2 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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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9 몽환의 협곡 - 30 +6 17.10.13 210 2 12쪽
128 몽환의 협곡 - 29 +2 17.10.08 382 2 12쪽
127 몽환의 협곡 - 28 +2 17.10.06 221 2 9쪽
126 몽환의 협곡 - 27 +2 17.10.03 238 2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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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 몽환의 협곡 - 21 +2 17.09.03 355 2 12쪽
119 몽환의 협곡 - 20 +2 17.08.26 224 2 14쪽
118 몽환의 협곡 - 19 +2 16.12.23 361 3 14쪽
117 몽환의 협곡 - 18 +2 16.12.09 336 3 12쪽
116 몽환의 협곡 - 17 +2 16.12.06 482 3 11쪽
115 몽환의 협곡 - 16 +2 16.12.02 290 3 15쪽
114 몽환의 협곡 - 15 +4 16.11.28 444 3 10쪽
113 몽환의 협곡 - 14 +2 16.11.21 452 3 9쪽
112 몽환의 협곡 - 13 +2 16.11.14 387 3 12쪽
111 몽환의 협곡 - 12 16.11.06 319 3 13쪽
110 몽환의 협곡 - 11 +4 16.10.29 340 2 14쪽
109 몽환의 협곡 - 10 +2 16.10.24 346 2 15쪽
108 몽환의 협곡 - 9 16.10.12 403 2 15쪽
107 몽환의 협곡 - 8 +2 16.10.05 432 2 10쪽
106 몽환의 협곡 - 7 16.09.28 328 2 11쪽
105 몽환의 협곡 - 6 16.09.24 393 2 14쪽
104 몽환의 협곡 - 5 +4 16.09.16 604 2 11쪽
103 몽환의 협곡 - 4 16.09.12 519 3 13쪽
102 몽환의 협곡 - 3 16.09.06 475 3 11쪽
101 몽환의 협곡 - 2 +4 16.09.03 521 2 11쪽
100 몽환의 협곡 - 1 +2 16.08.31 460 2 12쪽
99 죽음의 골목 - Hi & bye story +2 16.08.28 502 2 11쪽
98 죽음의 골목 - 12 +4 16.08.26 456 2 18쪽
97 죽음의 골목 - 11 +2 16.08.24 488 2 12쪽
96 죽음의 골목 - 10 +2 16.08.22 469 2 13쪽
95 죽음의 골목 - 9 16.08.20 369 2 9쪽
94 죽음의 골목 - 8 16.08.19 481 1 10쪽
93 죽음의 골목 - 7 16.08.16 420 2 13쪽
92 죽음의 골목 - 6 +4 16.08.14 424 2 14쪽
91 죽음의 골목 - 5 +4 16.08.12 587 2 16쪽
90 죽음의 골목 - 4 +2 16.08.08 482 2 14쪽
» 죽음의 골목 - 3 +4 16.08.06 689 2 14쪽
88 죽음의 골목 - 2 +2 16.08.05 495 3 17쪽
87 죽음의 골목 - 1 +4 16.08.03 573 2 16쪽
86 더럽혀진 성역 - Old story - 6 +4 16.05.07 529 3 10쪽
85 더럽혀진 성역 - Old story - 5 +4 16.05.07 587 2 12쪽
84 더럽혀진 성역 - Old story - 4 +4 16.05.06 503 2 12쪽
83 더럽혀진 성역 - Old story - 3 +4 16.05.04 511 2 14쪽
82 더럽혀진 성역 - Old story - 2 +5 16.05.02 521 2 19쪽
81 더럽혀진 성역 - Old story - 1 +8 16.05.01 630 2 18쪽
80 더럽혀진 성역 - 41 +4 16.04.29 606 2 11쪽
79 더럽혀진 성역 - 40 +4 16.04.20 546 2 11쪽
78 더럽혀진 성역 - 39 +4 16.04.13 578 2 10쪽
77 더럽혀진 성역 - 38 +4 16.04.08 558 2 11쪽
76 더럽혀진 성역 - 37 +4 16.04.01 525 4 9쪽
75 더럽혀진 성역 - 36 +6 16.03.27 572 2 13쪽
74 더럽혀진 성역 - 35 +6 16.03.25 559 3 13쪽
73 더럽혀진 성역 - 34 +6 16.03.18 521 2 15쪽
72 더럽혀진 성역 - 33 +4 16.03.13 555 2 10쪽
71 더럽혀진 성역 - 32 +4 16.03.11 506 2 11쪽
70 더럽혀진 성역 - 31 +2 16.03.06 554 3 18쪽
69 더럽혀진 성역 - 30 +4 16.03.03 575 2 12쪽
68 더럽혀진 성역 - 29 +4 16.02.29 545 2 14쪽
67 더럽혀진 성역 - 28 +4 16.02.24 564 2 11쪽
66 더럽혀진 성역 - 27 +8 16.02.18 474 2 17쪽
65 더럽혀진 성역 - 26 +4 16.02.11 532 2 12쪽
64 더럽혀진 성역 - 25 +2 16.02.06 537 2 16쪽
63 더럽혀진 성역 - 24 +2 16.01.31 606 2 18쪽
62 더럽혀진 성역 - 23 +6 16.01.26 524 3 18쪽
61 더럽혀진 성역 - 22 +4 16.01.20 551 3 16쪽
60 더럽혀진 성역 - 21 +4 16.01.14 435 3 16쪽
59 더럽혀진 성역 - 20 +6 16.01.08 557 3 11쪽
58 더럽혀진 성역 - 19 +4 16.01.04 560 3 12쪽
57 더럽혀진 성역 - 18 +4 15.12.31 584 3 11쪽
56 더럽혀진 성역 - 17 +2 15.12.26 464 3 14쪽
55 더럽혀진 성역 - 16 +2 15.12.19 589 3 12쪽
54 더럽혀진 성역 - 15 +2 15.12.11 559 3 15쪽
53 더럽혀진 성역 - 14 +2 15.12.05 597 4 11쪽
52 더럽혀진 성역 - 13 +6 15.11.28 592 3 10쪽
51 더럽혀진 성역 - 12 +4 15.11.21 529 3 13쪽
50 더럽혀진 성역 - 11 +2 15.11.15 602 4 18쪽
49 더럽혀진 성역 - 10 +2 15.11.07 504 3 14쪽
48 더럽혀진 성역 - 9 +2 15.10.31 719 3 12쪽
47 더럽혀진 성역 - 8 +2 15.10.24 614 4 13쪽
46 더럽혀진 성역 - 7 +2 15.10.17 555 3 10쪽
45 더럽혀진 성역 - 6 +2 15.10.10 592 3 12쪽
44 더럽혀진 성역 - 5 +4 15.10.03 627 3 17쪽
43 더럽혀진 성역 - 4 +2 15.09.26 678 4 11쪽
42 더럽혀진 성역 - 3 +2 15.09.19 673 4 14쪽
41 더럽혀진 성역 - 2 +2 15.09.13 867 3 13쪽
40 더럽혀진 성역 - 1 +6 15.09.12 699 3 18쪽
39 매몰의 숲 - Behind story +2 15.09.11 652 4 10쪽
38 매몰의 숲 - 19 +2 15.09.08 706 5 11쪽
37 매몰의 숲 - 18 +2 15.09.07 640 4 12쪽
36 매몰의 숲 - 17 +2 15.09.06 616 5 14쪽
35 매몰의 숲 - 16 +2 15.09.05 625 4 13쪽
34 매몰의 숲 - 15 +2 15.09.04 631 4 17쪽
33 매몰의 숲 - 14 +4 15.09.03 620 6 14쪽
32 매몰의 숲 - 13 +2 15.09.02 617 4 16쪽
31 매몰의 숲 - 12 +2 15.09.01 664 4 10쪽
30 매몰의 숲 - 11 +2 15.08.31 789 4 14쪽
29 매몰의 숲 - 10 +2 15.08.30 537 6 13쪽
28 매몰의 숲 - 9 +2 15.08.29 636 4 11쪽
27 매몰의 숲 - 8 +2 15.08.29 666 4 13쪽
26 매몰의 숲 - 7 +2 15.08.28 676 5 17쪽
25 매몰의 숲 - 6 +2 15.08.27 679 4 18쪽
24 매몰의 숲 - 5 +2 15.08.27 685 5 13쪽
23 매몰의 숲 - 4 +2 15.08.26 889 5 17쪽
22 매몰의 숲 - 3 +8 15.08.26 687 5 19쪽
21 매몰의 숲 - 2 +6 15.08.25 555 4 18쪽
20 매몰의 숲 - 1 +2 15.08.24 636 5 17쪽
19 혼(魂) - 폐쇄된 교회 - Secret story - 3 +10 15.08.23 639 6 16쪽
18 혼(魂) - 폐쇄된 교회 - Secret story - 2 +2 15.08.23 666 7 11쪽
17 혼(魂) - 폐쇄된 교회 - Secret story - 1 +2 15.08.22 700 6 10쪽
16 혼(魂) - 폐쇄된 교회 - 16 +6 15.08.21 749 6 12쪽
15 혼(魂) - 폐쇄된 교회 - 15 15.08.21 673 5 13쪽
14 혼(魂) - 폐쇄된 교회 - 14 15.08.20 720 5 11쪽
13 혼(魂) - 폐쇄된 교회 - 13 +4 15.08.20 799 6 19쪽
12 혼(魂) - 폐쇄된 교회 - 12 +6 15.08.20 913 6 15쪽
11 혼(魂) - 폐쇄된 교회 - 11 +4 15.08.19 816 8 23쪽
10 혼(魂) - 폐쇄된 교회 - 10 +6 15.08.19 684 7 14쪽
9 혼(魂) - 폐쇄된 교회 - 9 +4 15.08.19 735 9 11쪽
8 혼(魂) - 폐쇄된 교회 - 8 15.08.19 675 6 10쪽
7 혼(魂) - 폐쇄된 교회 - 7 +4 15.08.19 710 9 14쪽
6 혼(魂) - 폐쇄된 교회 - 6 +2 15.08.19 864 8 16쪽
5 혼(魂) - 폐쇄된 교회 - 5 15.08.19 833 8 14쪽
4 혼(魂) - 폐쇄된 교회 - 4 +4 15.08.18 733 6 15쪽
3 혼(魂) - 폐쇄된 교회 - 3 +8 15.08.18 814 6 20쪽
2 혼(魂) - 폐쇄된 교회 - 2 +6 15.08.18 1,299 11 15쪽
1 혼(魂) - 폐쇄된 교회 - 1 +12 15.08.18 3,029 19 1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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