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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안녕하세요?

적월미화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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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춘배
작품등록일 :
2022.12.01 19:17
최근연재일 :
2024.07.04 19:32
연재수 :
594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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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3,677,983

작성
23.01.11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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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글자
14쪽

49. 주변의 모든 마나를 삼킬듯이

DUMMY

주위가 하얀 꽃잎으로 물들고 있다.

지금까지는 춘향이 예상한 대로 흘러가고 있었다.

“ 조심해. 저 도넛들에서 빛이 나오는데 정면에서 맞았다간 이미 죽은 파멸의 마녀랑 인사할지도 몰라. “

앨리스가 고개를 끄덕인다.

“ 아까의 공격.. 피할 줄 몰랐어. 신체 능력도 높아. 조심해.. “

말수가 없어 대화하는 데 불편함이 있었던 앨리스를 자주 마을로 내보내 사람들과 대화를 시킨 것이 효과가 있었던 것 같다.

나름 자세하게 말해주는 것에 은은한 감동을 느낀다.

“ 근데 아까 공격은 뭐야? 너도 레이저 같은 거 쏠 줄 아는 거야? “

몽룡(가명)에게 들으라는 듯이 일부러 크게 물어본다.

동시에 그림자를 회전시켜 마나를 모은다.

“ ..오다가 빛을 봤어. 나도 할 수 있을 것 같아서. “

할 수 있을 것 같아서 했다는 말에 춘향은 어이가 없었지만 사실 몽룡(가명)뿐만 아니라 자신도 이런 마법을 사용할 수 있다는, 앨리스만 알아볼 수 있는 앨리스만의 소소한 도발이었다.

그런 도발이 영향을 미쳤는지는 모르겠지만 몽룡(가명)은 앨리스의 꽃잎들을 뚫어지게 쳐다보고 있었다.

“ 나는.. 너를 처음 본다. “

당연한 말이다.

“ 그런데.. 너는 어째서 나의 권속인 것이지? “

뜬금없는 말에 앨리스와 춘향의 머리 위에 물음표가 떠오른다.

“ ...권속? “

“ ..? 앨리스 너 친척 중에 저런 애가 있어? “

“ 아니.. “

몽룡(가명)조차도 의아해한다.

“ 이건 조금은 다르긴 하지만.. 확실히 나의 마나다... 내가 너를 권속으로 삼고 마나를 주었다는 것인데.. 어찌하여 나는 너의 얼굴이 기억이 나지 않는 것인가? 그리고 어찌하여 이 깨끗한 행성을 망쳐놓은 것인가? 심지어 xxx과 손을 잡고 있다는 것이 말이 되는 짓인가? 내 권속이라는 명예는 어디다 버린 거지? “

무슨 말인지 이해가 안 된다.

평소 라티안과 피렌, 아리나가 앨리스의 말을 들으면 이런 기분이었을까 싶은 생각에 살짝 웃음이 난다.

앨리스가 춘향을 쳐다보았다.

“ 아.. 저 켈리움?같은 발음은 나 같은 사람을 지칭하는 거야 걍 신경 쓰지마 응응. “

대충 자신을 가리키는 말이니 신경 쓰지 말라는 춘향이 조금은 신경 쓰였지만 다시 정면을 바라본다.

“ 너가 나에게 마나를 준 적은 없어. “

춘향의 그림자가 움직인다.

시간을 끌어준 덕분에 모든 준비는 끝났다.

“ 너로 인해서 우린 너무 많은 피해를 봤어. 이건... 그것에 대한 소소한 복수야. “

앨리스의 말을 끝으로 준비된 마법을 시전한다.

앨리스가 몽룡(가명)이 보도록 과하게 손을 뻗는다.

몽룡(가명)은 앨리스와 춘향의 말이 들리지도 않는지 자신만의 생각에 빠져있었다.

“ 흐음... 분명 내 마나 들인데.. 권속이 맞는데.. 권속이 아니야... “

하얀 꽃잎들이 춤을 추듯 사방에서 날아오다 한순간에 몽룡(가명)에게 날아간다.

몽룡(가명)은 여전히 생각하고 있었다.

마치 몽룡(가명)의 의지와는 전혀 상관없다는 듯 여섯 개의 링이 자유롭게 움직이며 한 줄기 빛을 각각 뿜어내기 시작했다.

빛은 꽃잎들을 하나하나 조준했으며 모든 꽃잎을 그대로 지워버렸다.

수많은 꽃잎들이 지워지는 순간 몽룡(가명)의 팔방에서 검은 토끼가 튀어나온다.

토끼들은 동시에 폭발하며 몽룡(가명)을 공격한다.

6개의 링은 몽룡(가명)을 중심으로 육각형을 그려 빛으로 장벽을 만들어 방어한다.

“ 아! 설마 진짜로?! 하하하! 정말 대단해! 넘겨주겠다는 의지도 없는 내 마나를 가져가 해체하고 분석해서 저 녀석에게 심어 넣은 건가?! 그것이 거부반응을 일으키지 않고 제대로 적응했다고?! 하하하하! 그 어떤 행성에서도 해내지 못한 것을 해내다니.. 그냥 음식 만드는 동물들인 줄 알았는데 엄청난 인간들이었잖아?! “

혼자서 열심히 생각하던 몽룡(가명)은 생각의 끝을 내면서 뒤를 바라본다.

빛의 장막이 걷히자 바로 앞에서 앨리스가 뾰족하게 갈아서 만든 얼음을 손에 들고 몽룡(가명)을 향해 휘두르고 있었다.

앨리스의 기습공격은 정면의 링 하나가 가볍게 막아냈다.

“ 그래서. 내 마나를 들고 나를 죽이려는 건가 도둑 아가씨? “

어느새 앨리스의 머리 위에 또 다른 링 하나가 떠 있었다.

그리고 강력한 빛이 앨리스를 향해 쏟아진다.

앨리스가 만들어낸 얼음송곳은 링에 박혀있었다.

그 상태 그대로 앨리스의 머리 위까지 얼음으로 장벽을 만들어 시간을 벌었다.

얼음장벽은 광선에 의해 금방 뚫려 버렸지만, 그 잠깐의 시간 덕분에 앨리스는 회피하는 데 성공했다.

뒤이어 춘향이 앨리스의 등 뒤에서 몽룡(가명)에게 낫을 휘둘렀으며, 동시에 몽룡(가명)의 뒤에서도 검은 토끼가 튀어나와 공격한다.

물론 토끼는 강력한 광선에 터지기도 전에 소멸해버렸으며 춘향의 공격 또한 두 개의 링에 의해 막혔다.

춘향이 공격하는 동안 마나를 모은 앨리스는 몽룡(가명)에게 조준했으나 정면에서 앨리스와 춘향을 향해 날아오는 광선을 보호하기 위해 모았던 마나를 전부 방어로 돌린다.

앨리스의 앞에 단단한 나무로 장벽을 만들고 하얀 꽃잎을 한 겹 더 둘러 단단하게 방어한다.

“ ...만만치 않네. “

“ 그래도.. 눈치챘지? “

앨리스는 고개를 끄덕였다.

지금까지 모습을 감추고 시선을 끈 상태로 한 기습공격, 모습을 전부 드러내고 후방에서 했던 기습공격, 마법, 근접전투 전부 다 활용해보았지만 먹히지 않았다.

그러면서도 몽룡(가명)의 눈은 앨리스와 춘향을 끝까지 추적하고 있었다.

만만하게 볼 상대가 아니다.

여섯 개의 링을 동시에 상대하면서도 몽룡(가명)을 공격해야 한다.

“ 아마 저 링에 답이 있는 것 같은데.. “

몽룡(가명)의 주위를 돌고 있는 저 링들은 수비로도, 공격으로도 활용하는 아주 까다로운 무기이지만, 마나를 모으는 것도 눈에 보이며, 반드시 링이 바라보는 방향에서만 공격을 해온다.

그리고 서로가 서로의 사선일 경우에는 어떻게든 사선을 벗어나 쏘려는 움직임을 보였다.

춘향이 결론을 내고 모습을 감추는 것과 동시에 지시한다.

“ 좋아! 너가 나보다 쎄니까 너가 4개! 내가 2개! 간다! “

보통 6개의 링을 상대하려면 3개씩 나누는 것이 맞지 않나 라는 의문이 들었지만 이미 자리를 떠났기에 어쩔 수 없이 앨리스는 4개를 맡았다.

앨리스는 꽃잎을 날려 몽룡(가명)의 시야를 가리려 했다.

꽃잎들이 전부 광선에 의해 소멸하는 동안 몽룡(가명)에게 접근한 앨리스는 지면에서 가시를 만들어내 몽룡을 공격하면서 공중으로 꽃잎을 흩뿌린다.

흩뿌려진 꽃잎들에서 가시가 튀어나와 몽룡(가명)을 공격한다.

몽룡(가명)은 수많은 가시가 튀어나오는 것을 보는 순간 회피하려 했으나 가시들이 자신이 아닌 두 개의 링을 공격하고 있는 것을 본다.

“ ...그걸 부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는 것인가? “

몽룡(가명)은 태연한 척했지만 사실 조금 당황했다.

전투가 시작된 지 오랜 시간이 되지 않았다.

그런데 이들은 어느새 자신이 아닌 링을 바라보고 있었다.

한참 뒤떨어진 원시인인 줄 알았는데..

이들 역시 전투하는 데 있어서 상당한 수준에 올라와 있다는 것을 인지한다.

앨리스는 수많은 가시로 공격한 두 개의 링 중 하나의 링에서 나무를 자라게 해 두 개의 링을 묶었다.

동시에 머리 위에서 공격해오는 두 개의 링을 얼음을 만들어 가둬버렸다.

아마 몽룡(가명)은 자신의 후방도 신경을 써야 하므로 더 이상 앨리스에게 투자하는 링은 없으리라 판단하고 얼음과 나무뿌리를 뚫고 광선을 쏘려는 네 개의 링을 피한다.

동시에 네 개의 광선이 앨리스가 있던 자리를 강타하며 정면의 시야가 완벽하게 막힌다.

상대를 보고 있어야 공격도, 회피도 가능하다.

오랜만의 근접전에 실수했다고 생각한 몽룡(가명)은 상대의 위치를 찾기 위해 두리번거렸다.

그 시선 끝에는 그림자로 만든 낫을 들고 있는 앨리스가 있었다.

앨리스는 춘향에게서 받은 낫을 휘둘렀지만, 몽룡(가명)의 남은 두 개의 링 중 하나가 막았다.

춘향의 모습이 보이지 않는 것을 확인한 몽룡(가명)은 손에서 빛을 꺼내 앨리스에게 날렸다.

“ ... 큭..! “

앨리스는 순간 손에서 빛이 나온다는 것을 예측하지 못하고 어깨에 직격당한 채 멀리 날아간다.

그와 동시에 오른쪽에서 춘향의 낫이 날아오고 있었으며 왼쪽에서는 춘향이 달려온다.

급하게 광선 사출을 중단한 네 개의 눈이 억지로 움직이려 했으나 춘향의 움직임이 훨씬 빨랐다.

광선을 쏴 춘향의 움직임을 막으려고 해봤자 늦을 것으로 생각한 몽룡(가명)은 공격하지 않고 대기하고 있던 링 하나를 움직여 오른쪽에서 날아오는 낫을 방어한다.

“ 칫.. 이것도 막아? “

몽룡(가명)은 오른쪽으로 몸을 날리며 춘향이 다가오는 왼쪽을 향해 빛으로 장벽을 만든다.

춘향이 몽룡(가명)을 향해 한 손 낫이 가볍다는 장점을 살려 짧은 시간 동안 여러 차례 공격을 가해 장벽을 부순다.

동시에 앨리스가 얼려놓은 두 개의 링이 얼음을 깨부수고 춘향을 공격한다.

몽룡(가명)의 시선이 춘향에게 쏠린다.

“ 좋아.. 일단 한발..! “

춘향은 물러서는 것과 동시에 몽룡(가명)의 반대편에서 공격했던 낫이 어느새 토끼로 변해 몽룡(가명)에게 접근해 폭발한다.

뒤늦게 방어를 했지만 완벽하게 막지는 못했다.

“ 크윽.... 젠장 이 날파리들...!! “

춘향은 어느새 앨리스의 곁으로 왔다.

“ 앨리스! 괜찮아? “

앨리스는 아직 어깨를 치료하고 있었다.

“ ...마나를 너무 많이 쓰고 있어. 이대로면 위험해. “

링에서 발사된 광선은 한 대만 맞아도 치명적이기에 전부 피해야 한다.

다행히도 몽룡(가명)이 쐈던 빛은 그 정도 수준은 아니었던지라 충분히 치료할 수 있었지만, 그 치료 덕분에 마나를 너무 많이 사용하고 있었다.

“ 그래도 한 방 먹였어! 즉석에서 짠 연계인데 잘 통해서 다행이야~ “

앨리스의 표정이 일그러진다.

“ ..작전은 이게 아니었잖아? 2개 맡는다며..? “

“ 뭐가 됐든 잘 통했으면 된 거 아니겠어? 아하하! “

원래 각각 세 개씩 맡는 것이 맞았지만 춘향이 밀어붙이는 바람에 앨리스는 4개의 링을 맡아야 했다.

그러나 즉석에서 춘향이 방향을 틀어버리는 바람에 5개의 링을 앨리스 혼자 상대한 것에 살짝 불만을 느낀다.

다른 사람이 아닌 앨리스였기에 반응하고 계획을 바꿀 수 있던 것이지 다른 사람이면 어떻게 하려고 이런 것일까?

정말.. 어디로 튈지 모르는 동료를 뒀다고 느낀다.

앨리스는 춘향의 상처 부위에도 꽃잎을 덮어주며 최대한 치료를 하려 한다.

온갖 마법에, 회복에, 마나를 전부 집어삼켜서 만들어낸 광선공격이라..

“ 이 일대 외부 마나를 전부 소모해버리겠는데? 이러다 이 근처에서 마법을 못 쓰겠어~ “

이것도 하나의 방법이지 않을까 생각했지만 지금도 충분히 춘향과 앨리스는 지쳐있어서 힘들 것이라 판단한다.

반대로 몽룡(가명)은 딱 한 번 타격을 입었지만, 전투하는 데에 있어서 지장이 생길 정도는 아닌 것 같았다.

“ 좋다.. 너희들을 야생동물 취급했던 것을 사과하마. 너희는 충분히 인간의 영역에 발을 들였다는 것을 인정하도록 하지. 이제 진심으로 상대하도록 하겠다...! “

몽룡(가명)은 양손을 모아 빛을 만들어 날카롭게 빚었다.

빛은 날카로운 창이 되어 몽룡(가명)의 손에서 조금 떨어진 공중에 떠 있었다.

몽룡(가명)이 달리는 것과 동시에 6개의 링에서 광선이 쏟아져나와 앨리스와 춘향의 사이를 갈라놓는다.

앨리스는 광선을 피해 달리다가 멈추자 그 앞을 꿰뚫듯 지나가는 빛의 창과 함께 몽룡(가명)이 나타난다.

“ 일단 너부터 찢어 죽여주지!! “

몽룡(가명)이 화려하게 창을 휘두르며 앨리스를 공격한다.

앨리스는 이에 대응할 무기가 없기에 최대한 피하는 것에 집중한다.

보통 창이라 하면 창의 머리 부분으로 찌르고 베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몽룡(가명)이 들고 있는 빛으로 만들어진 창은 모든 부분이 타오르는 칼날같이 느껴졌다.

아마 몽룡(가명)도 이 창을 쥐고 휘두를 수 없기에 저렇게 공중에 띄워서 휘두르는 것이리라.

그 무엇보다 위험한 것은 창을 휘두르는 속도가 매우 빠르다는 것이다.

오른쪽에서 오는 공격을 피하고 왼쪽의 페이크를 무시하고 머리 위에서 내려찍는 창을 피하면 어느새 정면에서 찌르기 공격이 온다.

피할 수 없는 것은 꽃잎으로 막으려 했지만, 꽃잎이 금세 소멸하고 꽃잎을 쥐고 있던 손까지 태워버리려 한다.

‘ 안돼.. 이대로 가면....! ‘

점점 앨리스의 몸에는 빛에 긁힌 흔적이 늘어난다.

혼자서는 상대하기 힘들다고 판단한 앨리스는 춘향의 모습을 곁눈질로 확인한다.

조금 떨어진 위치에서 여섯 개의 링이 지면을 향해 광선을 쏟아내고 있다.

그 사이에는 춘향이 광선을 피해 움직이는 모습이 보였다.

‘ ...지원은 힘든가... 그렇다면.. ‘

앨리스는 이 상황을 역전하기 위해 조금 과감한 판단을 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몽룡(가명)의 찌르기 공격이 오는 순간 앨리스는 가속하여 몽룡(가명)의 품으로 파고듦과 동시에 빛의 창을 한 손으로 잡는다.

몽룡(가명)은 전혀 생각하지 못한 앨리스의 한 수에 당황한다.

“ 아니.. 이 자식이..?! “

앨리스는 고통을 참으며 창을 몽룡(가명)에게 밀어붙인다.

몽룡(가명) 역시 마법으로 창을 억지로 제어해 버텨내며 앨리스를 향해 웃었다.

“ 점점 손이 타들어 갈 텐데 괜찮은가? “

애초에 말이 없는 앨리스에게 대답을 들을 수 없었겠지만, 손에서 슈트를 뚫고 전해져오는 열에너지가 고통스러워서도 대답을 할 수 없었다.

생각한 대로 쉽게 밀려나지 않자 이대로 밀어붙이는 것은 안된다 판단하고 왼손으로 쥐고 있던 꽃잎으로 몽룡(가명)을 날려버리려 했다.

“ 으아아아아아아앗!!!!!! “

그 순간 저 멀리서 춘향의 비명이 들린다.

-푹

앨리스가 춘향의 비명에 잠깐 한눈을 판 사이 앨리스가 손으로 잡은 창이 아닌 또 다른 창이 앨리스의 가슴을 꿰뚫었다.

‘ ...양손에 하나씩 들 수 있었구나.. ‘

“ 싸움 중에 한눈을 팔면 안 되겠지? “

앨리스는 쓰러지면서 눈앞의 시야가 하얗게 빛나는 것을 보았다.


작가의말

이번화를 통해 깨달았습니다.

한동안 치고박고 싸우며 전투씬을 갈고 닦아야겠다고.

도넛들한테 이름을 하나하나 붙여줄 수도 없고..

굉장히 어렵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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