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x퐂흐스 님의 서재입니다.

노량에서 쓰러진 삼도수군통제사는 어찌하여 헌제가 되었

웹소설 > 일반연재 > 대체역사, 전쟁·밀리터리

완결

퐂흐스
작품등록일 :
2022.11.20 20:11
최근연재일 :
2024.05.08 15:10
연재수 :
463 회
조회수 :
149,100
추천수 :
2,693
글자수 :
2,782,494

작성
23.10.02 15:15
조회
182
추천
4
글자
14쪽

(259) 38장 - 공손찬의 것, 유비의 것 그리고 관우의 것 4

DUMMY

'···영명, 대체 어디까지 가버린 건가···.


날 여기에 덩그러니 놔두고서···.'





졸지에 고독한 늑대가 되어버렸던 마초는 애꿎은 다친 다리만 하염없이 내려다보고 있었다.


다소 절뚝이긴 했어도 어느덧 홀로 걸을 만큼은 회복했던 마초였으나, 그는 아무 곳도 갈 수 없었다.


한때 유비가 제 십수만 대군의 보급기지로 사용했던 이곳 업성은, 지금 황제 순신의 대군이 장악하여 재정비를 위해 힘쓰던 와중이었다.





“···공자! 황상 폐하의 윤허가 떨어졌습니다!


곧 낙양으로 거처를 옮기시게 될 겁니다! 서량의 부친께도 이미 사자가 출발했나이다!”





미방을 따라 업성을 떠났다가 엉겁결에 유비를 따라나서 버렸던 방덕을 생각하며 상념에 잠겨있던 마초의 뒤에서,


금군 부장 하나가 다가와 그렇게 이야기해주었다.


결국, 순신이 개입한 이 천하에서조차 마초와 방덕은 서로 헤어질 운명인 모양이었으니.





'···영명, 부디 무사하게. 훗날 반드시 다시 만나기를···.'













“···그럼 소신 조조, 이만 폐하의 곁을 떠나겠나이다.


부친의 경과를 지켜본 뒤,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다시 돌아오겠사옵니다!”




“조심해서 돌아가오, 조 공.


서주 일은 잘 부탁하겠소.



공달, 전장군, 그리고 유화 공!


무운을 빌겠소!”




“부디 강건하소서···.”




“반드시 서주를 장악하겠사옵니다, 폐하!!”




“무, 물론이옵니다, 폐, 폐하!


시, 신 유화, 성심을 다하겠나이다···!”





그렇게 마초가 업성을 떠난 날 밤, 그 뒤를 이어 업성을 떠나는 또 다른 무리가 있었다.


조조는 아들 조앙과 함께 아버지 조숭의 임종을 지키고자, 서둘러 다시 예주 허현으로 돌아가고자 했었다.



물론 그런 사사로운 일 때문에 공사를 생각지 않을 조조가 아니었으므로,


순신과 조조는 짧은 시간 동안 정말 많은 현안을 두고 논의를 펼쳤었다.


그리고 그 결과로, 지금 조조 일행에는 순신의 사람들인 순유, 서영, 유화가 함께하고 있던 것이었다.





'“···황상 폐하, 이 조조의 불찰로 유비 그 역적을 놓쳤사오니···.


폐하께서는 서둘러 행동에 나서셔야 할 것이옵니다!



소신의 영지와 가까운 서주는 유비 그자의 처남 미축이 주목을 맡은 곳, 지금으로선 역적들이 십중팔구로 향했을 만한 곳이옵니다!


하오니, 소신은 즉각 그곳으로 군사를 보내어 장악할 필요가 있다고 사료하옵니다만···.”




“동의하오, 다만 이 사람은 아무래도 낙양을 먼저 가봐야 할 듯하니 다른 이들을 그곳으로 보내도록 하겠소.


조 공도 가능하다면 이 사람을 도와 서주 평정에 힘을 보태주시겠소?”




“여부가 있겠나이까! 연주의 수만 군사를 즉각 서주로 보내겠나이다!”




“폐하, 신 순유 아뢰옵니다!


비록 조 공이 폐하를 도와 서주 평정에 병력을 보내는 것은 지극히 갸륵한 일이오나,


그렇다고 해서 서주를 그대로 조 공에게 맡겨서는 아니 될 것이옵니다!



이미 연주와 예주, 두 주(州)를 다스리는 조 공이옵니다.


그에 서주를 더하면 무려 세 개 주이온데···!”




“아, 아! 이 조맹덕도 그에 동의하겠소! 나라가 어지러운 이 시점에, 이 조맹덕이 어찌 사욕을 취하겠소이까!?


하오면 폐하! 폐하께옵서 직접 신임 서주목을 지명하시어 소신의 군대와 함께 보내시옵소서!


그리하면 되지 않겠소이까?”




“···고맙소, 조 공.


그럼···, 유화 공?”




“···예, 예, 폐, 폐하···!”




“···공을 서주목으로 임명하고자 하오.


지금 이 사람에겐 믿을 수 있는 충신들의 도움이 더없이 필요하니, 부디 물리치지 말길 바라겠소.



공달, 그리고 전장군 서영이 공과 함께 갈 것이오. 금군 1만과 함께 말이요.


그러니 부디 걱정하지 말고 이 사람을 도와주시구려···.”




“···화, 황은이 망극하옵니다···!


신 유화, 폐하께서 주신 이 기회를 목숨으로 보답하겠나이다···!”




“폐하, 소장 서영! 폐하의 곁을 지켜야···!”




“마찬가지요, 서 장군. 이 사람에겐 믿을만한 충신의 힘이 필요하외다.


서 장군이라면 능히 일개 전선(戰線)을 맡길 수 있소, 부디 따라주길 바라오.



그리고 서 장군의 역할을 맡아줄 새로운 이도 찾아뒀으니, 그건 걱정할 필요 없을 거외다···.”'





그리하여 조조와 조앙, 허저와 곽가, 그리고 뒤늦게 구출된 전위가 함께하던 이 일행에,


순유와 유화, 그리고 서영이 합류하여 순신과 헤어진 채 즉각 업성을 빠져나갔었다.



다만 이 중에서 서영만큼은 금군 편제를 위해서 다시 일행과 헤어졌었다.


이제야 팔에서 부목을 떼어냈던 서영은 그대로 조조와 순유, 유화에게 고개를 끄덕여 보였다.





“···하오면 연주에서 뵙겠습니다!”




“아, 아. 천천히 오셔도 무방할 거요, 서영 공.


지난날 서 공에게 털릴 때보다는 훨씬 더 강력해진 이 조조의 군대니까! 하하!”





그렇게 웃으면서 서영을 떠나보냈던 조조는, 이내 묵묵히 자신의 곁을 지키던 아들 조앙을 다시금 돌아보고 나섰다.


처음 낙양에서 헤어질 때보다도, 조앙의 눈빛은 좀 더 깊어지고 또 진중해져 있었다.


그런 아들의 성장한 모습을 보고서, 조조는 처음 조앙과 다시 만났던 그 순간의 대화를 다시금 되새기기 시작했다.





'“···앙아! 무사했구나···!


앙아···, 네 조부께서 지금 사경을 헤매신다. 일단 허현으로 돌아가자···.”




“···네, 아버지···.”




“···앙아, 처음 헤어질 때 내가 했던 말을 기억하느냐.


유비···, 그자에게서 분명 배울 것이 있으리라는 그 말 말이다.


어떠하더냐, 과연 그러하더냐···?”







“···소자, 유비 그자에게서 배운 것은 오로지 단 하나뿐이옵니다.



불순한 욕망으로 이 난세를 이어나가려는 자에겐···,


오로지 처절한 최후만이 주어져야 한다는 것을요···!





···아버지, 유비 그자는 이 난세를 이어나가려 너무도 많은 무고한 이들의 피를 훔쳐냈습니다···.


소자···, 무슨 수를 써서라도 그런 유비를 저지해내고자 하옵니다···.



그리고 그럴 수 있을 만한 분이시기에···, 소자는 황상께 더없는 충성을 바치기로 마음먹었사옵니다!


난세를 끝마치고, 다시금 백성들에게 평화를 가져다주실 수 있는 분이시니까요···!”







“···글쎄···, 뭐···.


그것이 네가 배워온 거라면 그게 맞을 테지.



이 아비는 그저···, 앙이 널 응원해주마!


그것이 바로 아비의 길이 아니겠니···.”





···흐흐, 지금 생각해보면 우리 노인네도 결국은 내게 그리해줬구먼···.





···아버지, 이 못난 아들이 이 이쁜 손주를 구해다 바치러 갑니다···.


부디 조금만 더 버티소서···.'







“···저, 조 공···? 저, 저게 대체 뭘까요···?”




“···으응···? 뭐 말이요, 유화 공? 뭐길래···.


···저, 저게 뭐냐!? 나, 나만 보이는 건 아니지?!”





그런데 그렇게 업성 남단을 막 지나가던 무렵, 조조 일행은 실로 뜻밖의 현상과 마주하게 되었다.


그걸 봤던 조조가 황급히 주변을 돌아보며 그렇게 묻자, 역시나 당황했던 조앙도 숨을 헉 삼키며 어렵사리 입을 열었다.





“그, 그렇습니다, 아버지! 저기···!



···따, 땅속에서···.



···이상한 빛이···!?”













『···착!! 착!!』





“···이봐, 전 장군. 아직 몸이 성칠 않아서 삽질도 영 시원찮구먼!


그냥 내게 넘기지그래?”




“···이 전위가 얼마나 더 불충을 저질러야겠습니까요?”




“흐흐, 사람 고집하곤···.”





조조 일행은 땅속에서 솟아나던 불빛을 발견하곤 즉각 그곳을 향해 말을 몰아갔었다.


비록 가까이 다가가자 그 불빛은 금방 사그라들었으나, 그 위치만큼은 확실히 확인해냈던 뒤였었다.



그리하여 조조와 유화의 호위병들이 그곳의 땅을 파고 내려가기 시작했다.


그들을 따라서 땅을 파던 전위를 보고서, 조조는 짐짓 미안한 듯 미소를 짓던 와중이었다.





그러던 사이, 저 반대편에서 허저와 유화가 조조를 부르기 시작했다.





“주공!! 여기입니다요!!”




“이, 이리 와보시구려, 조 공! 순유 공도 와보시고요!


이, 이게 땅속에서 나왔습니다만···.”




“···이게 뭐야?


봉효, 뭔지 알겠나?”





곧 불빛이 솟던 이 땅속에서 발견된 물건을 두고서 일행 모두가 몰려들었다.


조조는 그 물건을 미묘한 눈빛으로 내려다보면서, 그것의 정체를 곁에 선 곽가에게 묻기 시작했다.


내심, 그것의 정체를 이미 알아챘던 조조였었다.





“어디···, 보자···. 일단 재질은 황동(黃銅)인 듯하고요···.


모양은···, 보아하니 참새(雀)인데요?



그럼···, 동작(銅雀)이네요···?”




“···땅에서 불빛이 솟아났어.


그리고 그곳을 파내보니 이 동작이 나왔고?



이게 대체 무슨 의미일까?


봉효, 그리고 순유 선생? 그대들은 그래도 서생들이니, 무언가 알아낼 수 있지 않겠소?”





조조가 거듭 곽가, 그리고 순유에게 대답을 재촉하고 나섰다.


물론 이렇듯 기묘한 방식으로 발견된 동작의 의미를, 이번에도 조조는 이미 알아채고 있었다.



역시나 그런 조조의 속내를 얼추 알아챘던 순유와 곽가가,


서로를 미묘한 눈빛으로 바라보다 이내 조심스레 입을 열기 시작했다.





“···동작···, 참새는···.



그 옛날 순임금(舜)께서 잉태되셨을 때,


그 모친께서는 그 몸이 옥으로 이뤄진 참새, 즉 옥작(玉雀)을 품는 꿈을 꾸셨다고 했습니다.



고로 참새란, 곧 순임금의 태몽인 셈이지요···.”




“···그런데 앞서 땅속에서 불빛이 새어 나오는 상서로운 현상이 있었고,


그곳에서 바로 이 동작이 나왔다!? 이거, 보통 길조가 아니지요!


게, 게다가! 그, 그걸 찾아내신 분이 다름 아닌 주, 주공이시니···!”





'···실로 기묘한 일이 아닌가. 과연 이 동작에는 많은 의미가 있다.


순임금은 요순시대의 주축, 그리고 무엇보다도···.



···요임금으로부터 선양(禪讓)을 받아 천하를 다스린 분!


그런데 그런 물건을, 다름 아닌 저 조조가 찾아냈다니···!'





이 천하에서는 조조가 아닌 순신을 섬겼던 순유였기에,


그는 이내 동작을 내려다보던 조조를 경계하는 눈빛으로 바라보기 시작했다.



이미 유비가 황위를 넘보고서 자신의 황제를 해코지하려 들었던 바 있거늘,


이젠 또 다른 천하의 강자인 조조에게 이 동작이 다가오다니.


순유에게 이것은 길조가 아닌 흉조였다.



좀 더 정확하게는, 바로 그다음 벌어진 일 직전까지는 분명 그러했다.







“···어, 어!? 어이쿠!


조, 조 공?! 왜 이러시오!?



왜, 왜 이 동작을···, 이 유화에게···?!”







“···흥! 동작이 곧 순임금과 연결되는 물건이라면! 암만 생각해도 이 조맹덕의 것은 아니질 않소!?


이 조 모는 기껏해야 이 나라 한실의 신하인데, 어찌 이런 상서로운 물건을 사사로이 간직하겠소?!


유화 공은 한실의 종친이니, 잘 간직하고 있다가 다음에 황상께 바치도록 하쇼!”




“아, 아···?”




“···아, 아는 무슨! 당연한 것 아니오!?



···그나저나, 과연 우리 황상께서는 천명을 타고나셨노라!


역적들을 이 하북에서 모조리 쳐내시자마자, 이토록 상서로운 일을 만나시다니!



하하! 과연 우리 황상이시도다!”





'···아버지···.'





동작을 유화에게 내던지고서 웃는 아버지 조조의 모습을 지켜보며,


맑고 또 곧았던 조앙은 그제야 살며시 미소를 지을 수 있었으니.





***





“···익덕 장군, 정말로 운장 장군이 오겠소?


주공께서 이토록 곤경에 처한 줄 알게 되면, 오히려 주공을 등지고서 가짜 황제 편에 설 수도···.”




“···그런 말은 입 밖으로 꺼내지 마슈, 미축 공!


공이니까 무탈하지, 내가 그랬음 주공께 또 얻어터졌을 거슈···!”





어느 나무 그루터기에 앉아 하염없이 북쪽을 내다보던 유비의 등 뒤에서, 미축과 장비는 그렇게 서로 수군거리고 있었다.


그들이 있던 곳은 형주 북부의 남양군 완현, 바로 호뢰관의 관우와 만나기로 했던 지점이었다.



하지만 약속된 기한은 이미 지났었고, 여전히 관우의 소식은 한치도 전해지지 않았었다.


그러나 이런 급박한 와중에도 관우를 기다리던 유비는 요지부동이었고, 그랬기에 그런 유비의 사람들은 점점 더 애가 타기 시작했었다.





“···딴 건 몰라도, 과연 운장 형이 무사히 진왕 그 늙은이의 추격을 물리쳤을지나 모르겠수···.”




“···아우 방이가 장사군(長沙郡)의 유반 공을 만나러 간 지도 벌써 오래요.


언제까지 이곳에서 허송세월할 수는···.”









“···현덕 공!! 현덕 공!!”




“아, 방덕 장군이 오슈!! 드디어 뭔가 소식이 있겠수다!!”





그런데 그러던 사이, 유비 일행의 뒤에 남아 정황을 살피던 방덕이 부리나케 자신의 백마를 몰아오며 소리를 지르기 시작했다.


그에 장비는 드디어 쾌재를 부르며 유비의 앞으로 나섰다.


유비는 그때까지도 전국옥새 보따리를 품에 안은 채 등걸에 앉아, 알 수 없는 눈빛으로 앞을 내다보고 있었다.





그리고 잠시 후, 방덕의 뒤로 낯익은 얼굴들이 무수히 그 모습을 드러냈다.





“주, 주공···!”




“···장부(丈夫, 남편)! 어흐흑···.”




“현더···, 아니, 주공! 무사했군!”




“주공, 저희 도착했습니다···!”





감 부인과 미 부인, 간옹과 손건이 유비와 그 휘하 모든 이들의 식솔들과 함께 드디어 유비와 상봉했다.


그리고 그 뒤를 이어서, 관우의 장남 관평이 소수의 병졸들과 함께 모습을 드러냈다···.





***



노량에서 쓰러진 삼도수군통제사는 어찌하여 헌제가 되었는가

(259) 38장 - 공손찬의 것, 유비의 것 그리고 관우의 것 4




작가의말

38장 4화입니다.

동작의 발견! 그러나 조조는 그것을 집어던진다!

그러나 정작 유비는, 자신의 손에 들어온 전국옥새를 여전히 놓지 못하고..

마초는 앞으로 어쩔지 고민입니다.

워낙 등장인물이 많고, 또 앞으로 더 늘어날 예정이다 보니..

조만간 하루를 꼬박 들여서라도 스토리보드 정리를 해야 할것 같아요.. ㅎㅎ;;

내일도 이어집니다! 명절 연휴의 마지막까지 건강히 잘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노량에서 쓰러진 삼도수군통제사는 어찌하여 헌제가 되었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260 (260) 38장 - 공손찬의 것, 유비의 것 그리고 관우의 것 5 23.10.03 171 3 13쪽
» (259) 38장 - 공손찬의 것, 유비의 것 그리고 관우의 것 4 23.10.02 183 4 14쪽
258 (258) 38장 - 공손찬의 것, 유비의 것 그리고 관우의 것 3 23.09.29 190 3 14쪽
257 (257) 38장 - 공손찬의 것, 유비의 것 그리고 관우의 것 2 +2 23.09.28 190 3 14쪽
256 (256) 38장 - 공손찬의 것, 유비의 것 그리고 관우의 것 1 23.09.27 193 4 13쪽
255 (255) 37장 - 뽕나무를 잃었으나 전국옥새를 얻었으니 10 (37장 完) +1 23.09.26 196 3 13쪽
254 (254) 37장 - 뽕나무를 잃었으나 전국옥새를 얻었으니 9 +1 23.09.25 180 4 13쪽
253 (253) 37장 - 뽕나무를 잃었으나 전국옥새를 얻었으니 8 +4 23.09.23 204 3 14쪽
252 (252) 37장 - 뽕나무를 잃었으나 전국옥새를 얻었으니 7 23.09.21 179 3 14쪽
251 (251) 37장 - 뽕나무를 잃었으나 전국옥새를 얻었으니 6 +1 23.09.20 187 3 14쪽
250 (250) 37장 - 뽕나무를 잃었으나 전국옥새를 얻었으니 5 +1 23.09.19 187 2 13쪽
249 (249) 37장 - 뽕나무를 잃었으나 전국옥새를 얻었으니 4 23.09.18 169 5 13쪽
248 (248) 37장 - 뽕나무를 잃었으나 전국옥새를 얻었으니 3 23.09.16 188 4 14쪽
247 (247) 37장 - 뽕나무를 잃었으나 전국옥새를 얻었으니 2 23.09.15 175 3 14쪽
246 (246) 37장 - 뽕나무를 잃었으나 전국옥새를 얻었으니 1 +1 23.09.14 180 3 14쪽
245 (245) 36장 - 세상에는 살아남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도 있다는 걸 6 (36장 完) +2 23.09.13 180 3 14쪽
244 (244) 36장 - 세상에는 살아남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도 있다는 걸 5 23.09.12 173 2 13쪽
243 (243) 36장 - 세상에는 살아남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도 있다는 걸 4 +1 23.09.11 164 4 13쪽
242 (242) 36장 - 세상에는 살아남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도 있다는 걸 3 23.09.09 177 3 13쪽
241 (241) 36장 - 세상에는 살아남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도 있다는 걸 2 23.09.08 170 2 14쪽
240 (240) 36장 - 세상에는 살아남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도 있다는 걸 1 23.09.07 170 2 14쪽
239 (239) 35장 - 네가 날 속였으니, 나 또한 널 벌하겠노라 6 (35장 完) 23.09.06 181 4 13쪽
238 (238) 35장 - 네가 날 속였으니, 나 또한 널 벌하겠노라 5 +1 23.09.04 206 3 13쪽
237 (237) 35장 - 네가 날 속였으니, 나 또한 널 벌하겠노라 4 23.09.02 189 2 14쪽
236 (236) 35장 - 네가 날 속였으니, 나 또한 널 벌하겠노라 3 +1 23.08.31 208 3 13쪽
235 (235) 35장 - 네가 날 속였으니, 나 또한 널 벌하겠노라 2 23.08.29 195 3 13쪽
234 (234) 35장 - 네가 날 속였으니, 나 또한 널 벌하겠노라 1 23.08.28 198 4 13쪽
233 (233) 34장 - 일은 벌인 놈이 책임져야 한다 6 (34장 完) 23.08.26 214 2 13쪽
232 (232) 34장 - 일은 벌인 놈이 책임져야 한다 5 +1 23.08.25 198 5 14쪽
231 (231) 34장 - 일은 벌인 놈이 책임져야 한다 4 23.08.24 197 2 14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비밀번호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