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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퐂흐스 님의 서재입니다.

노량에서 쓰러진 삼도수군통제사는 어찌하여 헌제가 되었

웹소설 > 일반연재 > 대체역사, 전쟁·밀리터리

완결

퐂흐스
작품등록일 :
2022.11.20 20:11
최근연재일 :
2024.05.08 15:10
연재수 :
463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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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2,782,494

작성
23.09.09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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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6
추천
3
글자
13쪽

(242) 36장 - 세상에는 살아남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도 있다는 걸 3

DUMMY

'“···서문으로 돌아간다!!”




“서, 서문으로요, 아버지!?”




“그래!! 우리가 동쪽으로 나간 것을 적들도 분명 알고 있을 터!!


그러니 우린 역으로 가는 거다!!



이 아비가 온 낙양을 휘저어놓을 테니,


평이 넌 그 틈을 타서 주공과 우리 모두의 가족들을 구출해내거라!!”




“그, 그럼 구출 뒤에는 어찌하옵니까?


왔던 대로 다시 서문으로 나가면 되겠습니까, 아버지?”




“···넌 그저 이 아비의 뒤만 따르거라···!!”'







『히이잉!!』“이랴!! 이랴!!”







“자, 장군!! 저길 좀 보십시오!!”





서문 문루 위에서 낙양 안을 돌아보던 이락과 호재는,


별안간 앞을 내다보던 병졸 하나의 다급한 외침을 듣고서 화들짝 놀라며 다시 앞으로 시선을 돌렸다.





“뭐야!? 누구냐?! 누군데 혼자서 저렇게···!?”







“···과, 관우다!!


관우가 여, 여기로 온다···!!”




“뭐, 뭐!? 과, 과, 과, 관우···!!”







“이랴!! 이랴!!”





말 위에 오른 관우는 자신의 거대한 대도를 한 손만으로도 가볍게 휘어잡은 채 맹렬한 속도로 서문을 향해 곧장 달려나갔다.


그 모습을 보고서 얼굴이 하얗게 질리지 않을 사람은, 이 천하를 통틀어서 몇몇 되지 않을 터였다.





“저, 저, 전투 준비!! 과, 관우를 막아라!!”




“서, 성문은 닫혀있지!?


···뭐야?! 왜 아직도 열려 있나!?”





서문으로 온 내내 온통 낙양 안에만 정신이 쏠려있던 이락과 호재는, 정작 자신들이 지키던 서문이 바깥 검문소를 철수시키느라 여태 열려 있던 것을 그제야 알아차리고 말았다.


게다가 그로도 모자라서, 한참 성문 바깥에서 철수 작업을 하던 병졸들이 달려오는 관우에 겁을 먹고서 혼비백산한 채 부리나케 성문으로 달려들기 시작했다.





“무, 문을 닫아라!! 어서 문을 닫아!!”




“바깥 놈들은 버려!! 창으로 찔러서 내쫓으란 말이야!!”




“그, 그거 좋은 생각이다!! 호 장군, 우리가 가자!!”





아수라장이 되어버린 문루 아래를 애타게 내려다보던 이락과 호재는, 아예 저들이 직접 손에 장창 한 자루씩을 꼬나 잡은 채 미친 듯이 문루 아래로 뛰어 내려갔다.


그렇게 도착한 성문 아래에서는 잔뜩 공포에 질린 병졸들의 아우성이 귀가 먹먹해질 정도로 절절하게 울려 퍼지고 있었다.





“제, 제발 열어줘!!”




“살고 싶어!! 들여보내 줘!!”




“히, 히익!! 버, 벌써 다 왔다!!”





그런 소리에 더더욱 다급해진 이락과 호재는 정말로 제 부하들을 향해 창을 겨누기 시작했다.





“젠장, 다 창을 잡아라!! 문 닫는데 방해되는 놈들은 죄다 찔러버려!!”




“다 죽여라!! 안 그럼 우리가 죽어!!”




“자, 장군!! 살려주···!!


『푸욱!!』크헉···!!”





공포와 광기의 현장 위로 붉은 피가 쏟아지기 시작했다.


살기 위해 성문 안으로 뛰어들려던 병사들은, 역시 살고자 하던 성문 안 병사들의 창에 찔려 피를 뿜어대었다.



그 옛날, 아니 먼 훗날 이순신이 무어라 말했던가.


필사즉생, 필생즉사.


살고자 하던 이들은 그렇게 제 죽을 자리를 열심히 파고들고 있었다.





“크, 큰일 났다!! 시체에 끼여서 오히려 성문이 더 안 닫혀···!!”




“뭐, 뭐라고!? 그, 그럼 관우가···!!”







“···이 도적놈들!!!


이 관운장이 너희에게 하늘의 징벌을 내리겠노라···!!!”





이락과 호재는 저들 손으로 찔러죽였던 부하들의 시신에 껴서 도통 닫힐 줄 모르던 성문 위로,


8척 거구의 관우가 말 위에서 번쩍 뛰어올라 산 자와 죽은 자들을 뛰어넘는 것을 똑똑히 지켜보았다.





『쾅!!!』





그 체구에 비해 미처 닫히지 못했던 성문의 틈이 다소 좁았음에도, 관우는 제 몸을 아끼지 않은 채 그 비좁은 틈을 맹렬히 들이박았다.


그리하여 과격한 충돌음을 뒤로하고서, 관우는 당당히 낙양성 안에 다시금 입성하여 그 봉황을 닮은 눈으로 자신의 적들을 노려보기 시작했다.





“···이놈들···!!!”




“히, 히익!! 과, 관우다!!”




“이, 이익···!!”





맨 앞에서 창을 들고서 제 부하들을 찔러죽였던 이락과 호재는,


그렇게 자신들의 눈앞에 천둥벼락처럼 뚝 떨어진 관우를 보고서 기겁할 수밖에 없었다.



그때 둘 중에서 그나마 용감하던, 혹은 더 멍청했던 호재가 제정신이 아닌 채로 관우를 향해 장창을 찔러넣었다.


이락은 마지막 순간까지도 왜 호재가 그런 짓을 벌였는지를 알 수 없었다.





“···어딜!!!”





『···서겅!!!』





“으흐, 으하아악!!”





관우는 오로지 오른손 하나만으로 자신의 대도를 아래에서 위로 휘둘러 호재를 그 손에 쥐고 있던 창과 함께 통째로 두 동강을 내 버렸다.


단말마의 비명조차 지르지 못한 채 절명했던 호재의 피를 그대로 뒤집어쓰고서,


이락은 잘만 제 부하들을 찔러 죽였던 그 창을 내던진 채 뒤로 돌아 비명을 지르며 도망치려 들었다.



그러나 이는 관우의 허락 없이 벌인 일이었으니.





“···네 이놈!!!”




『후웅!!! 푸악!!!』




“카아아악!!”





관우는 자신을 등진 채 도망치던 이락을 향해서 그대로 대도를 집어 던졌고,


그걸 등에 맞고서 그대로 관통당해버린 이락은 족히 스무 척(尺)이 넘는 거리를 날아가 그대로 땅바닥에 꽂히고 말았다.



그렇게 연신 눈 앞에 펼쳐진 관우의 초인적인 괴력 앞에,


낙양 서문을 지키던 병사들은 그저 살기 위해서 사방으로 도망칠 수밖에 없었다.





“···버러지 같은 놈들···.


되었다, 평아!! 성문을 열어라!!”





도망치던 일개 병졸들까지 일일이 쫓아갈 생각은 없었던 관우가 대뜸 뒤로 돌아 소리치자,


다소 긴장한 얼굴이었던 관평이 수하 몇몇을 이끌고서 닫히다 말았던 성문을 열고 아버지를 따라 입성했다.



그렇게 자신의 뒤를 따르던 아들을 잠시 물끄러미 바라본 관우는,


관평이 신었던 가죽신이 붉은 피로 젖어 들던 것을 기어이 알아채고야 말았다.





'···살생의 대물림이라니, 이 또한 난세란 말인가···.'





“···평아, 네가 병사들을 이끌어라.


우린 이대로 주공의 저택을 향해 달린다!!


이 관운장이 길을 뚫을 터이니, 너는 조금도 두려워할 것이 없느니라···!!”




“···예, 아버지!! 저희를 이끌어주시옵소서···!!”







'···대물림을 끊기 위해선, 먼저 이 난세를 끊어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선, 우리 주공의 대의가 실현되어야 하고!



···그러니 이 관운장, 결코 여기서 멈출 수는 없느니···!!!'





“···가자!! 주공의 적들은 오늘을 기억할 것이다!!


주공의 칼날, 이 관운장의 이름과 함께 말이다···!!!”





***





“과, 관우가 도성 안으로 들어왔다고!?


게, 게다가 그것으로 모자라 역적 유비의 식솔들을 다 탈출시키고,


곧바로 이곳 황궁으로 오고 있다는 말이냐···?!”





이 자리에서 가장 상석에 올라있던 진왕 유총은 그런 갑작스러운 소식에 대경실색하여 벌떡 일어났다.


비단 그뿐만이 아니라 늙은 대신들, 제후들, 주유와 사마의, 그리고 초선 – 이면까지도 크게 놀랄 수밖에 없는 일이었다.



그렇게 잠시 무거운 침묵이 흐르던 사이, 먼저 그 침묵을 깨뜨린 것은 바로 유총의 곁을 지키던 주유였었다.





“서, 서문이라고 했느냐!?


관우가 서문으로 돌아 들어왔다는 말이냐?! 그럼 그곳을 지키던 이락과 호재는!?”




“···두, 두 장군은 모두 관우의 손에 전사했고, 그곳을 지키던 병사들도 모두 흩어졌습니다···!”




“뭐, 뭐라고···!? 무슨 이런 말 같잖은 일이···!”




“···진정하라, 공근!”





그 주유마저도 혼비백산한 채 어쩔 줄을 몰라 하자,


이번에는 노련한 유총이 젊은 주유를 진정시키고 나섰다.





“모두 들으시오!! 뭐가 어찌 되었든 결국 관우 그자 또한 역적 유비의 수족일 뿐이오!!


그러니 어찌 그 역적에게 이 나라 한실의 황궁을 내어주겠소이까!!



공근, 지금 즉시 온 도성과 각 성문을 지키는 병사들에게 급보를 전하라!!


당장 황궁으로 달려와서, 관우 그자를 저지하라고 하라!!



고(孤) 또한 직접 나아가 관우 그자를 상대하겠노라···!!”







“···자, 잠깐, 소저!


설마 같이 나가려 하시는 게요!?”





그리하여 유총을 필두로 주유는 물론이고 제후들까지 관우를 막으러 나가던 사이,


사마의는 자신의 무기를 챙기고서 그들의 뒤를 따르려던 초선 – 이면의 앞을 대뜸 가로막고 나섰다.



무슨 그런 당연한 소리를 하냐는 표정으로 자신을 째려보는 이면에, 젊은 사마의는 도리어 더 당황하고야 말았다.





“소저···!! 지금 상대는 그 관우입니다···!!


저 혼자서 황건적 수백 수천을 갈아 마셨다는,


그 옛날 원소 휘하의 이름난 두 맹장 안량과 문추도 겨우겨우 필적했었다는,


청주에서는 혼자서 원소군 5만을 흩트려 놓고 원소의 상장 순우경을 단칼에 베어 죽였다는 그 ‘만인지적’ 관우란 말씀입니다···!!”




“···그래서요? 도망치실 겁니까?”




“애초에 우리가 왜 이토록 거사를 서둘렀던 겁니까!? 바로 그 관우가 도성 밖에 나갔었기 때문도 있었잖습니까?!


그러나 지금 그 관우가 기어이 다시 도성 안에 들어와서 온 낙양을 휘젓는다는데, 자고로 싸움이란 때와 장소, 그리고 상대를 봐가며 벌여야 하는 법입니다···!!”




“···하! 숭고한 열망이 어쩌고 할 때는 언제고!


나처럼 한낱 아녀자의 몸뚱아리로도 바로 그 관우와 싸우러 나가는데, 그 큼지막한 덩치가 아깝군요!”







“···숭고한 열망, 그것은 어디까지나 살아야 이룰 수 있는 겁니다!!


죽으면 모든 게 끝장이라고요!! 그걸 알기나 하시고 하는 말씀입니까, 소저!?”







“···적어도 당신보다는 더 잘 알아요!!


죽으면 모든 게 끝장이라는 걸, 그러니 살아있는 게 정말로 중요하다는 걸!!



···하지만 사마의 당신이야말로 잘 생각해보는 게 어때요?


세상에는, 살아남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도 있다는 걸···!!”





그 말을 끝으로, 이면은 장검과 궁전(弓箭)을 챙긴 채 자신의 앞을 가로막는 사마의를 밀치고서 그대로 유총의 뒤를 따라 나갔다.


그렇게 이면에게 밀쳐진 거구의 사마의는, 한동안 그런 초선의 뒷모습을 멍하니 지켜볼 뿐이었다.





“···살아남는 것보다도···, 더 중요한 것···?”













“···자!! 전원 전투 준비!!”




“진왕 전하의 명이시다!! 진군(陳軍), 전투 준비!!”




『“하나(一), 둘(二)!!! 하!!!”』





자신이 직접 재건해냈던 낙양 황궁의 정문 앞에서, 진왕 유총은 자신의 옛 장졸들을 불러모아 관우에 맞설 준비를 하고 있었다.


진군들은 급히 수레와 문짝 따위를 모아와 방어벽을 세웠고, 다시 그 뒤에 버티고 서서 진군 특유의 궁노(弓弩)들을 고쳐잡은 채 긴장한 눈빛으로 앞을 내다보기 시작했다.



유총의 곁에는 그를 보좌하던 주유뿐만 아니라 원희, 고간, 번조, 공융 등 제후들도 각자 갑옷을 차려입고서 함께 서 있었다.


대신들 또한 정문의 문루 위에서 저 멀리 남쪽을 초조하게 지켜보고 있었다.



그리고 초선, 그리고 이면은 바로 그런 제후들의 곁에서 유총과 함께하고 있었다.





“···공근, 소저가 어찌하여 밖에 나와 있는가!? 어서 황궁 안으로 들이게!!”




“아, 아닙니다, 전하! 곁에서 함께 싸우게 해주십시오!”




“···그 무슨 말이요?”





유총은 이면의 말을 단순한 객기로 받아들였는지, 다소 짜증이 난 목소리로 이면을 나무라기 시작했다.





“지금 우리가 무슨 사냥이라도 나온 줄 아시오? 아니면 이게 다 장난처럼 보이시오!?


더는 말하지 않을 것이오, 이건 왕명···!!”




“···전하!! 앞을 보시옵소서!!


···관우···, 그자가 옵니다···!!”





그러나 이면이 유총의 야단에 무어라 답을 해보기도 전에,


주유가 다급한 목소리로 유총의 시선을 다시 불러세웠다.



이윽고, 정말로 말 위에 올라탄 긴 수염의 사내가 홀로 다가오는 모습이 눈에 들어왔다.



유총은 금방 이면의 존재를 잊은 채,


긴장한 눈빛으로 허리에 차고 있던 자신의 특제 쇠뇌를 초조하게 움켜잡았다···.





“···저자가 성 밖으로 끌고 간 수하는 고작 수백이라고 했었지. 지금은 그나마 그마저도 보이질 않는구나.


관우는 지금 혼자다! 그리고 우리 진군은 하나하나가 궁노의 명수들이지!



두려워 말라, 고의 군사들이여!!


제아무리 관우 저자라고 한들 결국엔 인간, 그리고 인간은 모두가 죽음을 피할 수 없나니!!



그리고 우리 진군의 화살이, 바로 저자의 죽음이 될 것이다···!!”





『“진왕 전하, 천세, 천세, 천천세!!!


황상 폐하, 만세, 만세, 만만세!!!”』







'···드높은 호령으로 공포를 가리려는가, 늙은 왕이여.



그대는 천하에 널리 이름을 떨친 궁노의 명수!


더 나아가 그 백성들 하나하나까지도 자신과 같은 명수로 길러낸 훌륭한 사부···!



그러니 이 관운장, 또한 더없이 궁금한바···.



···과연 이 관운장의 칼날과 그대의 궁시(弓矢)!


개중 무엇이 먼저 서로의 죽음이 되어줄 것인가···?'









“공근!! 진왕 전하!!


이 노자경, 이제 도착하였습니다!!”




“오, 자경! 자네가 도착했으니 이제 안심이···.







···저, 저자가 대체 무슨···!!”





***



노량에서 쓰러진 삼도수군통제사는 어찌하여 헌제가 되었는가

(242) 36장 - 세상에는 살아남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도 있다는 걸 3




작가의말

36장 3화입니다.

헌제가 장안을 탈출할 때도, 이락과 호재 등은 비슷한 일을 벌였던 바 있지요..

관우는 알지 못했습니다. 살생의 대물림이 벌어지게 한 그 난세가,

다름 아닌 제 주군인 유비에 의해서 다시 시작되었음을..

그 누구보다도 죽음에 대해 잘 알던 이면!

그러나 그는 그 못지 않게, 살아남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음도 알고 있습니다..!

다음주 월요일에 이어집니다! 좋은 주말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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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량에서 쓰러진 삼도수군통제사는 어찌하여 헌제가 되었 연재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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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0 (260) 38장 - 공손찬의 것, 유비의 것 그리고 관우의 것 5 23.10.03 171 3 13쪽
259 (259) 38장 - 공손찬의 것, 유비의 것 그리고 관우의 것 4 23.10.02 182 4 14쪽
258 (258) 38장 - 공손찬의 것, 유비의 것 그리고 관우의 것 3 23.09.29 190 3 14쪽
257 (257) 38장 - 공손찬의 것, 유비의 것 그리고 관우의 것 2 +2 23.09.28 190 3 14쪽
256 (256) 38장 - 공손찬의 것, 유비의 것 그리고 관우의 것 1 23.09.27 193 4 13쪽
255 (255) 37장 - 뽕나무를 잃었으나 전국옥새를 얻었으니 10 (37장 完) +1 23.09.26 196 3 13쪽
254 (254) 37장 - 뽕나무를 잃었으나 전국옥새를 얻었으니 9 +1 23.09.25 180 4 13쪽
253 (253) 37장 - 뽕나무를 잃었으나 전국옥새를 얻었으니 8 +4 23.09.23 204 3 14쪽
252 (252) 37장 - 뽕나무를 잃었으나 전국옥새를 얻었으니 7 23.09.21 179 3 14쪽
251 (251) 37장 - 뽕나무를 잃었으나 전국옥새를 얻었으니 6 +1 23.09.20 187 3 14쪽
250 (250) 37장 - 뽕나무를 잃었으나 전국옥새를 얻었으니 5 +1 23.09.19 187 2 13쪽
249 (249) 37장 - 뽕나무를 잃었으나 전국옥새를 얻었으니 4 23.09.18 169 5 13쪽
248 (248) 37장 - 뽕나무를 잃었으나 전국옥새를 얻었으니 3 23.09.16 188 4 14쪽
247 (247) 37장 - 뽕나무를 잃었으나 전국옥새를 얻었으니 2 23.09.15 175 3 14쪽
246 (246) 37장 - 뽕나무를 잃었으나 전국옥새를 얻었으니 1 +1 23.09.14 180 3 14쪽
245 (245) 36장 - 세상에는 살아남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도 있다는 걸 6 (36장 完) +2 23.09.13 180 3 14쪽
244 (244) 36장 - 세상에는 살아남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도 있다는 걸 5 23.09.12 173 2 13쪽
243 (243) 36장 - 세상에는 살아남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도 있다는 걸 4 +1 23.09.11 164 4 13쪽
» (242) 36장 - 세상에는 살아남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도 있다는 걸 3 23.09.09 177 3 13쪽
241 (241) 36장 - 세상에는 살아남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도 있다는 걸 2 23.09.08 170 2 14쪽
240 (240) 36장 - 세상에는 살아남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도 있다는 걸 1 23.09.07 170 2 14쪽
239 (239) 35장 - 네가 날 속였으니, 나 또한 널 벌하겠노라 6 (35장 完) 23.09.06 181 4 13쪽
238 (238) 35장 - 네가 날 속였으니, 나 또한 널 벌하겠노라 5 +1 23.09.04 206 3 13쪽
237 (237) 35장 - 네가 날 속였으니, 나 또한 널 벌하겠노라 4 23.09.02 189 2 14쪽
236 (236) 35장 - 네가 날 속였으니, 나 또한 널 벌하겠노라 3 +1 23.08.31 208 3 13쪽
235 (235) 35장 - 네가 날 속였으니, 나 또한 널 벌하겠노라 2 23.08.29 195 3 13쪽
234 (234) 35장 - 네가 날 속였으니, 나 또한 널 벌하겠노라 1 23.08.28 198 4 13쪽
233 (233) 34장 - 일은 벌인 놈이 책임져야 한다 6 (34장 完) 23.08.26 214 2 13쪽
232 (232) 34장 - 일은 벌인 놈이 책임져야 한다 5 +1 23.08.25 198 5 14쪽
231 (231) 34장 - 일은 벌인 놈이 책임져야 한다 4 23.08.24 197 2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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