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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퐂흐스 님의 서재입니다.

노량에서 쓰러진 삼도수군통제사는 어찌하여 헌제가 되었

웹소설 > 일반연재 > 대체역사, 전쟁·밀리터리

완결

퐂흐스
작품등록일 :
2022.11.20 20:11
최근연재일 :
2024.05.08 15:10
연재수 :
463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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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2,782,494

작성
23.09.23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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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4쪽

(253) 37장 - 뽕나무를 잃었으나 전국옥새를 얻었으니 8

DUMMY

『뿌아아앙···!!』





“뭐, 뭐슈!?!? 또 뭐슈?!?!”




“이, 익덕 형!! 저기입니다!!”





마치 장비 그 자신의 우렁찬 괴성만큼이나 온 천지를 뒤흔드는 나팔 소리가 멀찍이서 들려왔다.



그에 화들짝 놀란 장비가 잔뜩 휘둥그레진 눈으로 사방을 돌아보기 시작했고,


역시나 크게 놀랐던 조운이 그런 장비에게 어딘가를 가리키기 시작했다.



그리하여 두 호걸의 시선이 오롯이 북쪽 한 곳으로 향하자,


그때까지 벌벌 떨고 있던 유화도 고개를 돌려 같은 곳을 바라보기 시작했다.



그리고 유화는 그제야 마음을 놓고서 회심의 미소를 지을 수 있었다.





“하, 하하···. 저, 정말로 빠르게 오셨구나···!”







<대한황제(大漢皇帝)>





“···야, 야 이 역적 놈들아!!


이제 우리 황상 폐하께서 대군을 이끌고 오셨으니, 너흰 절대로 원하는 바를 이루지 못할 것이다···!!”





남쪽 일대를 정찰하다 우연히 조앙과 그를 추격하던 적들을 발견한 유화는 즉각 지난날 서황 – 영남과 황제 순신 간의 대화를 떠올렸었다.





'“···지금 유비는 제 수족인 장비를 풀어다 업성 바깥을 살피게 했다 합니다.


정보를 모아보니, 아무래도 전장을 이탈했던 조조의 아들, 조앙을 찾으려는 모양이더군요···.”




“···그럼 조조의 아들을 인질로 잡아, 조조의 군사들을 제 편으로 끌어들이려는 속셈이로군···.”





···그, 그러셨었지! 그, 그렇다면 저 젊은이가 바로 그···?'





다만 아직 확신할 수는 없던 유화는 이내 고목이 홀로 서 있던 구릉 위에서 서로 대치하고 있던 그들을 향해 조심스럽게 접근했었다.


하지만 유화의 추측이 확신으로 돌아서는 데에는 그리 오래 걸리지 않았다.


하도 목청이 컸던 누군가가 동네방네에 우렁차게 소리를 질러댔던 탓이었다.





'“···니 애비 조조는 동탁 그 돼지 새끼한테서 도망치다가 지 친구인 여백사(呂伯奢)도 쳐죽이지 않았수!?!?


그러니 네놈은 네 아비 따라잡기엔 영 글렀다는 거슈···!!!”





···지, 진짜구나! 저 젊은이는 진짜 그 조조의 아들이었어···!


그, 그렇다면!? 그렇다면 난 여기서 어떻게 해야 하지?!



저, 저놈은 암만 봐도 그 장비라는 놈인데,


그럼 무슨 수를 쓴들 내가 저놈 상대가 될 리도 만무할 테고···.'





유화는 자신의 능력에 대해 너무도 잘 알고 있었다.


원소와 원술(실은 이연) 같은 천하를 뒤흔들었던 영웅호걸들에게 이리저리 휘둘리느라 고군분투해야 했던 과거 때문이었을 터.



그렇기에 유화는 이런 급박한 상황 속에서 필사적으로 수를 짜내려 노력했었다.


그나마 다행스럽게도 유화는 금방 최선의 수를 생각해낼 수 있었다.





'“···조, 좋아! 넌 지금 당장 본영으로 돌아가서 황상 폐하께 이곳의 사정을 말씀드려라!


당장 이곳으로 오셔서 저 역적들을 쫓아내고 조앙 공자를 구출해야 한다고 보고해!



···그리고 난, 이곳에 남아서···.


화, 황상 폐하를 위해 어, 어떻게든 시간을···!!”'





그리하여 유화는 온 천하에 이름을 떨친 만인지적 장비를 두려워하면서도,


또 그를 향해 애써 겨눈 칼끝이 벌벌 떨리던 것을 숨길 수 없었으면서도,


그런 모습 때문에 일개 병졸들에게조차 비웃음을 사는 것을 감수하면서도,


필사적으로 자리를 지키며 자신의 황제 순신이 달려오기만을 기다렸던 것이었다.





그리고 그런 유화에게, 순신은 전광석화와 같은 기동력으로 화답하고 나왔다.





“···저기다!! 저것이 유 태수가 말했던 그 고목이구나!!


전군, 서둘러 진군하라!! 한시도 지체해서는 아니 된다!!”




“황상 폐하의 명이시다!! 전군, 쉬지 말고 달려라!!”





역경에서 유화의 보고를 전해 들은 순신은 즉각 역경성을 뛰쳐나왔었다.


그런 순신의 뒤를 따른 것은 전장군 서영, 그리고 오만 금군 중에서도 가장 노련한 축에 드는 일만 정예 금군이었다.


그들은 최대한 경장 차림으로 출정하여 그야말로 미친 듯이 길을 달려온 바였다.



하지만 이곳으로 달려오던 것은 그들뿐만이 아니었다.





『···뿌아아앙!!』





“또, 또 뭐슈!?!?”




“이, 익덕 형!! 이번엔 뒤편에서···!!”







“저, 저기다!! 어서 가자, 적토!! 이랴!!”




“황상께서 전해주신 바로 그곳이다!! 서둘러라!! 이랴!!”




“바로 저 고목이다!! ···사또께서도 이미 도착해계셨군···!!”





유화 말고도 순신을 위해 정찰을 나섰던 사람은 더 있었다.


장비에게 당한 부상을 함께 떨쳐냈던 여포와 적토,


그리고 장료와 서황 – 영남 역시 급히 휘하 기병들을 이끌고서 구릉 위 고목을 향해 달려왔었다.



그제야 조운은 이 고목을 올려다보며 낭패스러운 표정을 짓기 시작했다.





“이, 이런···!! 이 고목이 너무 눈에 띕니다, 익덕 형!!


적들이 죄다 이 고목을 보고서 달려오고 있어요···!!”




“비, 빌어먹을···!!! 이렇게 된 이상, 어서 저 빌어먹을 애송이 새끼만 건져다가···!!!”







“···어, 어, 어림도 없다, 이, 이 역적놈들···!!


이, 이, 이 유화가 버티고 있는 한···!!


네, 네, 네, 네놈들은 절대로···!!



이, 이 공자께는 손가락 하나 댈 수 없을 것이다···!!”





'···내, 내가 왜 이러지!? 드디어 미쳐버린 건가···?!'





그야말로 엉겁결에 일어난 일이었다.


조운의 말을 듣고서야 자신들이 위급한 처지에 놓였음을 알게 된 장비가 다시 구릉 위에 조앙에게 시선을 돌리자,


유화는 말 그대로 네 발로 그 구릉을 기어 올라가 그때까지 초부의 수급 앞에 무릎 꿇고 있던 조앙을 오롯이 제 얄팍한 몸뚱이 하나만으로 장비에게서 가려낸 것이었다.



이젠 두 손으로 자신의 장검을 쥐고 있던 유화는, 저 자신도 또렷이 볼 수 있을 만큼 그 칼끝을 끝없이 흔들고 있었다.


살기 가득한 장비에게 맞선 유화의 유약한 눈가에서는, 어느덧 저 자신도 모르게 눈물까지 조금씩 새어 나오고 있었다.





“이, 이 빌어먹을 새끼가 감히 이 장익덕 님의 앞길을 막으슈!?!?


네가 유화고 나발이고 이 장익덕 님이 상관할 것 같수?!?!


내 당장 저놈을 쳐 죽이고···!!!”




“자, 잠깐만요, 익덕 형!! 그냥 포기하고 물러납시다!!”





열불을 내던 장비가 아예 말에서 내려 또한 구릉을 기어오르려 들자, 조운이 곧장 그런 장비 앞으로 말을 몰아가 그를 막아 세웠다.


불과 조금 전의 그 통성명으로 인해서, 저도 모르게 유화에게 마음의 짐이 생겨버렸던 조운이었었다.





“지금이라도 도망쳐야 합니다!! 벌써 적들이 저만큼 와버렸잖습니까!?”




“하, 하지만 저 애송이 새끼 없이 돌아갔다간···!!!”




“이대로면 우리도 현덕 형께 돌아갈 수 없게 될 겁니다!!


···이미 늦었습니다, 익덕 형. 일단 현덕 형께 가서 후일을 도모하시지요···!!”




“···으아아악!!! 이 빌어 처먹을 것들!!!


두고 보슈!!! 이 장익덕 님께서 네놈들을 모조리 쳐 죽여주겠수···!!!”





결국, 장비는 조앙을 단념하고서 달려오던 적들을 피해 달아날 수밖에 없었다.





“···이랴!!! 이랴!!! 빌어먹을···!!!”




“···그럼 이만···.


가자, 형제들!! 이랴!!”







“···아, 아이고···.”





장비가 먼저 앞장서서 남쪽으로 달려나가자, 조운은 그때까지 벌벌 떨리던 손으로 자신들을 향해 칼을 겨누고 있던 유화에게 살며시 고개를 끄덕여 보였다.


그러곤 장비를 따라 도망치는 조운과 그의 상산 의종 동지들이 저 멀리 사라지는 모습을 보고서,


유화는 그제야 장검을 내던지듯이 놓치고서 조앙의 곁에 쓰러지듯 주저앉아 버렸다.





그리고 조앙.


젊은 조앙은 황제 순신이 자신이 주저앉아 있던 구릉 위 고목으로 찾아올 때까지,


자신 앞에 던져져 버렸던 초부의 수급을 내려다보고만 있었다.





“···유 태수, 큰일을 해내셨소이다.”




“어, 어인 말씀이십니까! 소, 소신은 그저 할 일은 했을 뿐이옵니다···!”




“···하지만 분명 어려운 일이었을 테지요. 이 사람은 진심으로 유 태수께 탄복했소이다···.



···조 공자, 이 사람을 알아보겠소? 복룡산에서 지나치듯 만났었는데···.



···이 사람은 누구요? 어쩌다 이리된 것이요?”







“···이 난세가 앗아간···, 또 다른 희생양이옵니다···.


폐하···, 황상 폐하···. 부디 제게 답을 주시옵소서···.”





조앙은 누더기가 다 되어버렸던 자신의 겉옷을 벗고선,


그것으로 초부의 수급을 감싼 채 거두어 제 품 안에 소중히 안아 들었다.



그리곤 제 아버지보다는 어머니를 더 닮아있던 그 두 눈에 물기를 가득 머금은 채로,


조앙은 자신의 황제 순신을 올려다보며 조용히 물었다.


그런 그의 머릿속에서는, 마치 제 품 안에 있던 초부의 수급이 다시 한번 이야기를 건네는 것만 같았다.





'“···다시 한번, 이놈의 빌어먹을 난세를 끝내고서 평화를 가져올 기회 말이야!


자네같이 올곧은 젊은이한테 마땅히 주어져야 할 그런 기회를 말이지···!”'





“···전 반드시 이 난세를 끝내고 싶습니다, 폐하···.



폐하께서는 정녕···, 이 난세를 끝내실 수 있습니까···?



이토록 무고한 이들을···, 그 난세로부터 구제해내실 수 있습니까···?







···그렇다면, 이 보잘것없는 애송이는···.



···지금 이 순간부터, 황상 폐하의 신하가 되겠사옵니다···.”







'···처음엔 오로지 단 한 사람만을 위함이었다.


조선에서 한번 삶을 마쳤던 내게, 두 번째 삶을 허락하여 몸을 내어줬던 그 가여운 어린 황제 유협을 위해서···.





하지만 지금, 난 그보다 훨씬 많은 이들을 위해야만 한다.



어린 딸을 위해서 올곧은 이로 거듭난 무사···.


제 황제를 위해서 자신들의 모든 힘과 지혜를 바치겠다는 장수들···.


자신이 가진 그 모든 것을 내놓더라도 오롯이 나만을 위하겠다는 늙은 왕···.



···두 번째 삶에서조차 내게 충성하고자 하는 정직한 무부···.


그리고 나의 아이···. 잃어버렸었던 나의 아이···.





···그리고 이토록 수많은 이들···, 나의 백성들···.


난 그들 모두를 위해서···, 이 난세를 끝내야만 한다···.





···하지만···, 하지만···.


난세를 끝난 다음···, 그다음의 나는 어찌해야 하는가···.'





울고 있던 조앙을 일으켜 세워주었던 순신은,


그렇게 새로운 고민을 안은 채 저 멀리 남쪽을 돌아보았다.





***





“···나, 나를 보자고 한 연유가 뭐요···?”




“···솔직히 말하겠소, 우약 공.


이 조표, 머지않아 유비 저자를 도모할 생각이요···!”




“뭐, 뭐라고요···!?”




“쉿···! 목소리를 낮추시오···!”





한편 아직 조앙의 소식이 전해지지 않았던 기주 업성에서는,


단양병 대장이자 서주 군부의 수장인 조표가 엉겁결에 기주인들의 대표가 되어버렸던 전 북조 상서령 순심과 단둘이 만나고 있었다.



그들이 만나고 있던 곳은 순심의 집무실로, 그 바깥에서는 조표가 가장 신임하는 수하 장수인 고순과 그의 직속 수하들이 두 눈에 불을 켜고서 경계를 서고 있었다.


여기서 이뤄지는 그 모든 이야기들은, 절대로 유비의 귀에 들어가선 안 되는 것들이었다.





“···유, 유현덕 공을 도모하시겠다고요···!?”




“공은 무슨···! 상황이 이렇게 되어버린 이상, 유비 저놈의 역적질을 더는 함께해서는 아니 될 거요!


우약 공 당신은 알려나 모르겠소만! 실은 이미 낙양마저도 황제에게 충성하는 진왕 유총에게 다시 점령당했소이다!


다시 말해서, 유비 저놈에겐 그나마 기댈 수 있던 마지막 언덕까지 진즉에 빼앗겼단 말이요!”




“그, 그래서 낙양에서 보급이 끊겼던···!?”




“그렇소이다! 척하면 착이지!


그래서 저 서주목이란 작자는 제 영지를 탈탈 털어서 보급 문제를 해결할 생각이요!


빌어먹을 호족놈들은 그딴 개소리에 희희낙락 가담했고 말이지요!



···난 비록 서주 태생은 아니나, 사실상 내 두 번째 고향이나 다름없는 서주가 그딴 식으로 유린당하는 꼴은 볼 수 없소!


그리고 그건, 우약 공을 비롯한 기주 사람들도 마찬가지일 것 아니요?



듣자니, 유비 그놈이 기주인들을 강제로 징병하는 거로 모자라서 식량까지 빼앗아 내고 있다면서요?”




“···그렇소이다. 가뜩이나 장준예 장군마저 없는 터라, 우리로선 속수무책이었지요···.”




“하지만 기주 측에서 우리 단양병을 도와준다면야 유비 저놈 따윈 손쉽게 도모할 수 있소이다!


게다가 서주목이 이끌고 온 서주병 중 상당수가 지금 그 아우 미방과 함께 성 밖에 나가 있질 않소?



반면 우리 단양병은 온전히 이곳 업성 안에 머물러 있소이다.


그야말로 절호의 기회요! 이걸 놓치면 우린 그대로 유비 그놈의 역적질에 휘말려 멸족당하고 말 테니 말이요···!”




“···옳은 말씀입니다.


우리 기주는 그동안 너무도 오랜 전란에 시달렸습니다. 이젠 그 악순환을 하루빨리 끊어내야지요···!”





오래전 도겸이 ‘양도’해줬던 서주를 제 마음대로 유린하려던 유비를 적대하는 조표의 처지와,


그 자신의 말마따나 오랜 전란으로 피폐해졌던 자신의 고향을 구원하고 싶었던 순심의 처지가 서로 일맥상통한 것이었다.



그렇게 벌어진 두 주(州)의 의기투합은,


곧장 하나의 칼날로 벼려져 오롯이 단 한 사람만을 겨누기 시작했다···.





***



노량에서 쓰러진 삼도수군통제사는 어찌하여 헌제가 되었는가

(253) 37장 - 뽕나무를 잃었으나 전국옥새를 얻었으니 8




작가의말

37장 8화입니다.

조앙, 이순신의 신하를 자처하다! 그리고 살아남다!! (*이게 제일 중요!!)

..ㅋㅋㅋㅋ.. 이쯤 되면, 본작에서 펼쳐질 조조의 미래가 어떠할지는?

대충 짐작이 되시지요..? ㅎㅎ;; (수, 숙청은 아닙니다!! ;;)

한편 드디어 칼을 뽑아보려는 조표!? 과연 그의 이 결단은 어떤 결과를 이끌어낼지?

다음주에 계속됩니다! 주말 잘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4

  • 작성자
    Lv.27 김해박지성
    작성일
    23.09.23 18:26
    No. 1

    댓글은 잘 안 남겼지만 꾸준히 잘 보고 있습니다. 일반적인 삼국지 빙의물과 달라서 저는 많이 재밌게 느껴집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8 퐂흐스
    작성일
    23.09.25 13:48
    No. 2

    진짜 너무도 감사한 말씀입니다 ㅠㅜ
    초보 작가에게 너무도 큰 힘이 되는 말씀입니다!
    앞으로도 더욱 열심히 정진하겠습니다!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61 간수
    작성일
    23.09.24 17:03
    No. 3

    아들인 조앙을 구했으니 조조로서는 황제의 편에 드는거 아닌가?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8 퐂흐스
    작성일
    23.09.25 13:50
    No. 4

    뭐 이건 미리 말씀드려도 상관없겠죠? 이미 충분히 명확하니까요!
    그렇게는 될 텐데, 지금 제 계획은 이를 삼국지의 일화를 비틀어서 그런 조조의 결심을 더욱 더 명확하게 드러낼 생각입니다!

    찬성: 1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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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량에서 쓰러진 삼도수군통제사는 어찌하여 헌제가 되었 연재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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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0 (260) 38장 - 공손찬의 것, 유비의 것 그리고 관우의 것 5 23.10.03 146 3 13쪽
259 (259) 38장 - 공손찬의 것, 유비의 것 그리고 관우의 것 4 23.10.02 156 4 14쪽
258 (258) 38장 - 공손찬의 것, 유비의 것 그리고 관우의 것 3 23.09.29 166 3 14쪽
257 (257) 38장 - 공손찬의 것, 유비의 것 그리고 관우의 것 2 +2 23.09.28 163 3 14쪽
256 (256) 38장 - 공손찬의 것, 유비의 것 그리고 관우의 것 1 23.09.27 160 4 13쪽
255 (255) 37장 - 뽕나무를 잃었으나 전국옥새를 얻었으니 10 (37장 完) +1 23.09.26 172 3 13쪽
254 (254) 37장 - 뽕나무를 잃었으나 전국옥새를 얻었으니 9 +1 23.09.25 155 4 13쪽
» (253) 37장 - 뽕나무를 잃었으나 전국옥새를 얻었으니 8 +4 23.09.23 175 3 14쪽
252 (252) 37장 - 뽕나무를 잃었으나 전국옥새를 얻었으니 7 23.09.21 153 3 14쪽
251 (251) 37장 - 뽕나무를 잃었으나 전국옥새를 얻었으니 6 +1 23.09.20 157 3 14쪽
250 (250) 37장 - 뽕나무를 잃었으나 전국옥새를 얻었으니 5 +1 23.09.19 159 2 13쪽
249 (249) 37장 - 뽕나무를 잃었으나 전국옥새를 얻었으니 4 23.09.18 143 5 13쪽
248 (248) 37장 - 뽕나무를 잃었으나 전국옥새를 얻었으니 3 23.09.16 162 4 14쪽
247 (247) 37장 - 뽕나무를 잃었으나 전국옥새를 얻었으니 2 23.09.15 150 3 14쪽
246 (246) 37장 - 뽕나무를 잃었으나 전국옥새를 얻었으니 1 +1 23.09.14 156 3 14쪽
245 (245) 36장 - 세상에는 살아남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도 있다는 걸 6 (36장 完) +2 23.09.13 155 3 14쪽
244 (244) 36장 - 세상에는 살아남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도 있다는 걸 5 23.09.12 148 2 13쪽
243 (243) 36장 - 세상에는 살아남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도 있다는 걸 4 +1 23.09.11 140 4 13쪽
242 (242) 36장 - 세상에는 살아남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도 있다는 걸 3 23.09.09 150 3 13쪽
241 (241) 36장 - 세상에는 살아남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도 있다는 걸 2 23.09.08 143 2 14쪽
240 (240) 36장 - 세상에는 살아남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도 있다는 걸 1 23.09.07 147 2 14쪽
239 (239) 35장 - 네가 날 속였으니, 나 또한 널 벌하겠노라 6 (35장 完) 23.09.06 157 4 13쪽
238 (238) 35장 - 네가 날 속였으니, 나 또한 널 벌하겠노라 5 +1 23.09.04 183 3 13쪽
237 (237) 35장 - 네가 날 속였으니, 나 또한 널 벌하겠노라 4 23.09.02 167 2 14쪽
236 (236) 35장 - 네가 날 속였으니, 나 또한 널 벌하겠노라 3 +1 23.08.31 186 3 13쪽
235 (235) 35장 - 네가 날 속였으니, 나 또한 널 벌하겠노라 2 23.08.29 172 3 13쪽
234 (234) 35장 - 네가 날 속였으니, 나 또한 널 벌하겠노라 1 23.08.28 174 4 13쪽
233 (233) 34장 - 일은 벌인 놈이 책임져야 한다 6 (34장 完) 23.08.26 187 2 13쪽
232 (232) 34장 - 일은 벌인 놈이 책임져야 한다 5 +1 23.08.25 173 5 14쪽
231 (231) 34장 - 일은 벌인 놈이 책임져야 한다 4 23.08.24 171 2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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