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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몽이™ 님의 서재입니다.

이런 쓰레기 같은 고인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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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몽몽이™
작품등록일 :
2023.11.15 19:02
최근연재일 :
2024.04.05 19:05
연재수 :
145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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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835,086

작성
24.03.15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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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쪽

124

재밌게 봐주세요.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DUMMY


"으하하하하. 드디어 3위 탈환에 성공했다! 어떠냐, 지존? 나의 엄청난 폭발력이!"


본좌가 자신을 향해 앞발을 휘두르는 두더지를 피해 한걸음 물러나며 힘껏 사타구니를 걷어차자 지존의 얼굴에 만족스러운 미소가 어렸다.


"정말 대단하군. 아까 이상한 진 같은 것 만들 때 네가 땅속에 들어가는 바람에 타이밍을 놓친 게 아쉽다. 별로 위협도 안 됐거든. 그냥 휘두르니까 마구 썰어지더라. 너도 그냥 같이 있었으면 1위는 불가능하더라도 2위는 차지했을 거야. 내가 1위인 이상 그 누가 나의 아성에 침범하리오!"


지존이 은근슬쩍 자랑하자 근처에서 암기를 뿌려대던 사인투가 만족스러운 웃음을 지었다.


"후후. 나의 아성도 넘보지 말아주세요. 2위는 굳건히 지킬 겁니다. 3위만 해도 술은 안 사니까 너무 무리하지 마시고 쉬엄쉬엄하세요."


겉으로는 웃고 있어도 손은 빠르다. 2위와 3위의 차이가 크게 나지 않는 데다가 인벤토리 가득 채워왔던 암기가 다 떨어져 가고 있기에 걱정이 앞서는 것이리라.


하지만 둘의 이러한 건방진 말이 본좌의 자존심에 불을 댕겼을 줄이야. 본좌는 찌푸린 얼굴로 인벤토리에 검을 집어넣었다.


"흥! 1위 탈환도 불가능하지 않다는 것을 보여주지!"


본좌의 양손이 하얗게 물들며 사방으로 지풍을 쏘아대기 시작했다. 열 손가락에서 부챗살처럼 뿜어져 나온 빛이 수많은 몹들의 몸을 관통하고 지나갔다. 스치기만 해도 불이 붙어 부가 데미지를 입는 바람에 두더지들 사이에서는 순간 일대 혼란이 일어났다.


“아, 아니!”


“한 번에 열 개씩 발사하는 원거리 공격은 너무 치사하다!”


“게다가 관통이라니!”


안타까운 마음으로 쌔가 빠져라 몸을 움직이는 것은 나태와 살록수다. 나태는 무리를 해서라도 지존의 1위 자리를 탈환하고자 아직 익숙하지 않은 이기어도강을 억지로 펼치고는 내상을 입어 몇 분간 공격할 수 없게 되어버렸기 때문이다.


“아, 안돼!”


욕심은 화를 부른다고 했던가. 나태는 자신이 꼴등으로 밀려나는 현실에 안타까움을 감출 수 없었다. 2위라는 안정된 자리에 만족하지 못하고 지나친 욕심에 무리한 대가가 너무나 컸다.


나태는 딜레이가 풀리자마자 열심히 봉을 휘둘러댔으나 이미 분발하기 시작한 살록수조차 따라잡기 힘든 상황이었다.


그렇게, 결착이 나버렸다.


"하하하하하. 정말 즐거운 내기였습니다. 다음에 메신저로 연락하겠습니다. 아, 이거 갑자기 술 고프네."


지존이 호탕하게 웃자 사인투와 본좌 역시 기분 좋은 얼굴로 살록수와 나태를 흘겨보았다.


"살록수님이시야 번듯한 직장도 갖고 있으니 문제없으시리라 믿습니다. 하하."


"문제는 나태 너로구나. 큭큭. 어디 알바라도 뛰어야 하는 거 아냐? 너 내가 앉은자리에서 맥주 3000CC 원샷하는 것 알지? 기대하시라. 따란!"


사인투마저 자신을 배신하자 가슴이 찢어지는 나태다. 그래도 오랜만에 몸도 풀고 렙업까지 한 것에 만족할 수밖에 없다. 그 넓고 넓은 서쪽 필드 곳곳에 떨궈져 있는 수많은 아이템들.


그 많던 몹들이 죄다 어디 갔는지. 한창 싸우는 중에 상당수의 무리가 땅속으로 숨어 들어가는 것을 보고 어찌 안타까웠는지 모른다.


하지만 잡을 수 없는 놈들에 어찌 미련을 가지리오. 나태는 단봉을 인벤토리에 집어넣으며 크게 한숨을 쉬었다. 그런 나태의 어깨를 사록수가 따뜻하게 감싸 안았다.


"꼴찌가 3분의 2를 내는 거야. 나는 사등이니까 3분의 1. 언더스탠드?"


나태는 차갑게 식었던 가슴이 불타오르는 것을 느끼며 살록수를 노려보기 시작하였다. 여유만만한 살록수. 나태를 쳐다보지도 않는다. 말만 하고는 클램프 학원 탐정단과 함께 바닥에 널려 있는 아이템 수거작업에 올인할 뿐이다.


나태는 허망함을 느꼈다.



***



"이렇게 놈들이 던전 안으로 들어가는 것을 두 눈 뜨고 바라만 볼 수는 없습니다! 던전 안은 돌과 쇠로 구성되어 있어 두더지 굴을 뚫을 수도 없습니다. 금룡님의 허락 하에 비밀 이동통로들을 만들어놓기는 했지만 따라 들어갈 수도 없는 노릇 아닙니까! 빨리 대책을 강구해야 합니다."


총사령관 두더지가 안타깝다는 듯 외치자 어느덧 665부대가 되어 버린 전 666부대의 대장 두더지가 고개를 끄덕였다.


"맞습니다. 놈들이 형제들의 피를 밟고 더욱 강해진 것이 보입니다. 작은 차이일지 몰라도 전투 전과 전투 후에 약간의 변화가 있었던 것으로 보아 레벨 업을 한 듯싶습니다. 이대로라면 우리의 완벽한 패배입니다. 그 제기랄투덜인지 자갈두덜인지 하는 놈 때문에 두더지군이 초토화 된 것은 사실이지만 지금이라도 공격을 해야 합니다!"


하지만 총통 두더지는 고개를 가로저었다.


"너희들은 놈들의 무서움을 모른다. 저 다섯 명의 일행 중 두 명. 그 중에서도 한 명. 아까 보았지 않은가? 그 피의 날개를! 순식간에 수천 명의 형제들이 메인 소스로 강제 송환 당했다. 그들이 흘린 경험치들이 경들의 가슴을 아프게 하는 것을 알고는 있지만 지금은 잠시 한 턴 쉬어야 할 때다. 놈들이 지쳤다고는 하나 이미 승기가 저쪽으로 가 있는 이상 흐름을 뒤집기 어렵다. 전면공격이 실패한 이상 틈을 봐서 기습을 하는 편이 나을 것이다. 이제 남은 것은 정예뿐이지 않은가! 마지막 기습작전에 모든 것을 거는 것이다!"


총통의 외침에 두더지들은 가슴 깊이 숙연함을 느꼈다. 황량한 지하광장에 앉아 있는 667마리의 두더지들. 이들은 서로를 바라보며 생사가 불확실한 작전에 같이 참전하게 된 것에 대한 뜨거운 동료애를 느꼈다.


벌떡!


갑자기 일어난 한 두더지. 모두의 시선이 그를 향했다. 일어선 두더지는 엄청난 시선을 감당하지 못하겠던지 버벅거리면서 조심스럽게 진실을 토로했다.


"거, 거기에 털이 껴서······."


엉덩이 근처의 털을 살살 긁어대는 동료의 모습에 전우들은 뜨거운 눈물을 흘리고야 말았다.


667마리의 두더지들은 다시 666마리가 되었다. 이제야 진정한 666부대가 된 것일까.



***


작전계획을 세우는 건 두더지만이 아니었다.


"우리는 가장 늦게 들어간다. 사신수에게 통가허가가 떨어진 뒤 바로 금룡을 만나는 것이 아니기에 조급할 필요는 없다. 사신수까지는 애교에 불과하다. 놈들을 제압하면 그제서야 금룡성에 들어가는 것이다. 금룡을 잡으러 가는 동안 있는 몹들이 장난 아니라고 한다. 제일 약한 놈이 1000년 묵은 이무기급이라고 한다. 이런 놈들이 떼거지로 몰려 있다고 하니 조심해야 한다. 그렇기에 다른 팀들이 이놈들을 다 쓸고 지나가면 우리는 편하고 안전하게 따라붙으면 되는 것이다."


꽃을든남자의 작전에 나머지 네 형제는 모두 고개를 끄덕였다.


"그놈들도 오겠지요?"


꽃을꺽는남자가 단검이 꽂혔던 목을 문지르며 비장한 표정을 짓자 꽃을든남자의 표정이 어두워졌다.


"그럴 것이다. 정보에 따르면 놈들이 서쪽 필드로 간 것을 본 사람들이 있다고 한다. 아마 서방신인 백호와 싸우러 가려는 모양이다. 서쪽으로 간 것은 놈들밖에 없다니까. 하지만 지금 좇아간다 하더라도 놈들이 백호를 잡은 뒤일 것이다. 서쪽을 깬 뒤 남쪽 방향으로 반시계 방향으로 돌지 북쪽으로 가 시계 방향으로 돌지 알 수 없기 때문에 함부로 달려갈 수도 없는 노릇이다. 그저 조심스럽게 움직여서 금룡 있는 곳까지만 가면 되는 것이다. 우리의 목표는 사신수 따위가 아니지 않느냐! 금룡 그 자체가 우리의 목적이다."


꽃을든남자의 말에 꽃을심는남자가 침중한 어조로 말을 이었다.


"음··· 막내가 당한 심정은 이해가 가지만 우리에게는 중요한 일이 있다는 것을 명심했으면 좋겠습니다. 다들 그 두 놈 때문에 신경이 그쪽으로만 팔려 있는 것 같은데, 정작 중요한 것은 금룡 그 자체입니다. 랭커들이 수두룩하게 깔려 있기 때문에 우리 힘만으로는 금룡을 가로챌 수 없을지도 모릅니다. 몽몽이 놈이 스텟 복사를 해서 다른 유저들을 처리한다고 해도 완벽을 장담할 수는 없습니다."


"그렇다. 그렇기에 신중에 신중을 기하자는 것이다. 이번 건만 하고 우리는 완벽하게 튀면 되는 거다. 하찮은 복수심은 일단 접어두도록."


꽃을든남자가 타이르듯 말하자 꽃을 꺾는 남자는 마지못해 고개를 끄덕였다. 하지만 그의 두 주먹은 이미 꼬옥 쥐어져 있었다.


"흠, 이곳이 서쪽 문이군요. 몹 몇 마리 잡고 나면 서방신인 백호가 나온다는 건가요? 인터레스팅한 설정이군요."


본좌가 턱을 괸 채 흥미롭다는 표정을 짓자 지존이 미소를 지었다.


"흐흐, 후딱 잡고 금룡을 잡으러 가자고. 이러다가 다른 놈들한테 다 빼앗기면 어떡해?"


"걱정하실 필요 없어요. 보아하니 아직 아무도 서쪽으론 안 온 것 같은데요? 핏자국도 없고 아이템 부스러기 떨어진 것조차 없잖아요. 여기 오는 사람들 모두 레벨이 레벨인데 허접한 경비병 몹들이 떨구는 아이템을 일일이 줍겠어요? 그런 건 우리나 줍는 거죠."


떨어진 아이템을 모두 줍고 말겠다는 강렬한 의지를 담고 있는 두 눈을 치켜뜬 사인투의 말에 지존과 본좌는 당연하다는 듯 고개를 끄덕였다.


"그래도 빨리 움직입시다. 랭커들이 수두룩하게 들어간 것 봤잖아요. 방심은 금물이라고요."


살록수의 지적에 23명이나 되는 인원들은 모두들 빠르게 이동하기 시작했다. 건물 안의 공간이 무척 넓었기에 마차를 타고 들어가기에도 충분했다.


또각또각.


마차가 지나가는 소리만이 들리는 넓은 통로. 멀리 빛이 보이는 것으로 보아 곧 길고 지루하던 통로의 끝이 보이는 듯하다.


"드디어 절반 정도 온 것 같군요. 여기까지 오는데 몹이 한 마리도 없다니 심심해 죽을 뻔했어요."


"그래도 이제부터는 싸울 수 있으니 넘 심심해하지 마세요. 보세요. 중간쯤 오니까 서서히 등장하는 놈들을. 아마도 초반부터 등장하면 길고 긴 통로를 헤쳐 나갈 엄두가 나지 않을까 싶어 중간부터 등장시키는 것 같네요."


사인투의 말에 본좌는 고개를 가로저었다.


"그 반대의 경우라고 생각되는군요. 이건 제작진의 배드씽킹의 결과예요. 나쁜 놈들. 보세요. 우리 뒤쪽으로도 놈들이 진을 치고 있습니다. 이건 가운데에 가둬두고 다구리를 때려죽이겠다는 의도가 분명해요. 후후, 하지만 겨우 이 정도로 우리를 어찌해 볼 생각이라면··· 우습군요!"


본좌가 마차에서 내려 검을 뽑아 들며 앞으로 치고 나갔다. 본좌의 뒤를 따라 도를 뽑아 든 지존이 S급 호랑이들의 무리 속으로 뛰어들며 도를 휘둘러댔다.


마차만 타고 가도 마차에 설치된 암기에 의해 충분히 잡을 수 있을 텐데 저렇게 직접 손을 쓰는 둘을 보며 '호랑이에 한이 맺혔나 보다'라는 생각을 할 뿐이다.


"내 한쪽 팔을 앗아간 복수를 해주마!"


역시 본좌다. 용산에서 호랑이 떼에게 둘러싸여 곤욕을 치른 것을 잊지 않았나 보다. 그럼 그 뒤의 지존은 왜 나갔을까.


'본좌가 또 팔이 잘리면 구해주고 또 밥 얻어먹어야지.' 라는 생각만이 그의 뇌리를 가득 채우고 있다.


"백호팀 들으세요. 이제 그쪽으로도 유저들이 가고 있어요. 놀던 거 멈추고 이제 슬슬 준비하세요. 지금 복도를 지나 백호 필드로 향하고 있습니다."


"네, 고마워요."


무전기에 대고 고마움을 표시한 한 호랑이가 낮잠을 자는 동료들을 깨우며 발톱을 깎기 시작했다.


"어이, 모두들 준비하라고! 손님들 온대! 전원 대기!"


"아웅, 알았어요. 5분만 더 잤으면 소원이 없겠는데."


베개를 땅바닥에 숨기며 기지개를 펴는 어려 보이는 백호에게 옆에 있던 수염이 길게 난 노장 백호가 꿀밤을 때리며 핀잔을 주었다.


"이 녀석이! 다들 열심히 발톱 가는 것 안 보여? 너도 발톱이나 갈아! 이빨 좀 닦던지. 젊은 놈이 허구한 날 5분만이야 5분만은. 자고 싶으면 있다가 메인 소스에나 가서 자!"


"에이씨. 거긴 육체 구성이 사라지고 디지털 형식으로 프로그램이 구현되기 때문에 낮잠의 개념이 없단 말이에요. 그나저나 안 오던 유저들이 왜 하필 지금 와가지고는 쩝."


선배 백호의 말에 조용히 앉아 신문을 펴놓고 발톱을 다듬기 시작하는 어린 백호. 그의 어리숙하고 귀여운 모습을 보며 다른 백호들은 곧 있어 들이닥칠 일에 대한 긴장을 약간이나마 놓을 수 있었다.


"에, 제군들이 투입될 곳은 바로 백호 필드다. 복도는 바닥에 마감재가 깔려 있어 우리가 침투하지 못한다. 하지만 필드라면 다르다. 건물 안에 설치되어 있는 또 하나의 자연이기 때문이다. 에, 지도를 봐도 알 수 있다시피, 이곳은 백호들이 활동하기에 가장 편한 산악지역으로 설정된 곳이다. 돌도 있지만 흙과 나무도 있기에 제군들이 은신을 하기에는 불편함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우리는 이곳에서 놈들을 기다려 일망타진한다. 질문 있나?"


총통 두더지가 검은색 선글라스를 쓰고 지휘봉으로 작전을 설명하자 667마리의 두더지들은 초롱초롱한 눈빛으로 지도를 머릿속에 입력시켰다.


"질문 있습니다!"


한 두더지가 손을 들고 일어서자 총통 두더지가 고개를 끄덕였다.


"뭔가?"





예전에 작업한 글을 다듬어 리메이크 한 작품입니다. 리메이크라기 보다는 리부트에 가깝습니다. 워낙 오래된 글이라 기억하시는 분도 없을 것 같지만, 많은 사랑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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