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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 님의 서재입니다.

회귀자와 천마의 세상에서 용사가 살아남는법

무료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무협

완결

여행x
작품등록일 :
2022.05.13 20:46
최근연재일 :
2023.11.11 09:15
연재수 :
228 회
조회수 :
45,988
추천수 :
931
글자수 :
868,330

작성
23.08.24 09:15
조회
42
추천
2
글자
11쪽

1부 외전 36화-해결되지 않을 문제 속에서(1)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DUMMY

시안이 이 세계에 온 뒤

가장 큰 관심을 보였던 것들 중 하나는 바로 마법이었다.


「마법」


과학기술이 발달한 지구에는

아예 존재하지 않는 이질적인 능력이자

어린 시절 만화나 글에서 보았던

비 현실적 현상의 집합체-


같은 형태로 분류하기는 하나

주로 타인을 치료하는 것에 대 부분

능력의 포커스가 맞춰진 신성력을 주로 사용하는

성 왕국에서는 본 적 없는 마법의 존재


마족의 영토와 직접적으로 국경이 맞닿아 있는 제국은

그에 걸맞게 마법의 실전 성과 발전 도가 다른 나라와

비교도 되지 않을 정도로 뛰어났고


어린 시절부터 마법에 대한 호기심이 많았던

시안은 이 세계의 마법이 어떤 이유로

어떤 형태로 어떤 모습으로 생겼을지 궁금해 했다.


가전과 생활 용을 제외한 대 부분의 마법들이

고문을 목적으로 발전해 왔다는 사실을 깨닫기 전에는 말이다.


".....하아"


"이런 상황에서 난 어떻게 해야 만 하는 걸까"


-


「시안이 제국에 온 뒤-」


그녀는 미리 정해진 일정에 따라

수도 내에 몇몇 귀족들을 만나러 다니고 있었고

이날 또한 마찬가지였다.


「아랜 후작의 저택-」


평소의 일정과 다를 것 없이 귀족들을 만나기 위해

돌아다니고 있던 시안은 이날 일정에 맞춰

아랜 후작의 저택 앞에 도착했고


후작은 시안을 만났던 다른 수 많은 귀족들이

그러했듯 저택 내에 수 많은 시종인들을 모두

대동한 채 시안을 반갑게 맞이했다.


"용사 님!'


"지금 오셨습니까?"


"지난 번 연회에서 뵌 뒤 오랜만에 뵙습니다 만.."


"헌데 용사 님의 미모는..날이 갈 수록 더 더욱 빛이 나시는 것 같습니다?"


다른 귀족들과 다를 바 없이

입에 사탕 발린 소리로 시안의 외모를 칭찬하며

접근해 오는 후작-


사람의 속 마음을 읽을 수 있어

입에 침 바른 마음에도 없는 소리를 하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았던 시안은

이날 후작에게 물어보고자 했던 부분이

있었기 때문에 말을 아꼈고


'이런 식의 허언으로 날 띄워주는 건 별로 안 좋아하는데'


'왜 여기 사람들은 그걸 모르는 걸까'


'그래도...지금은 일단 후작에게 물어볼 게 좀 있으니'


'말을 좀 아끼자'


짧은 인사를 끝마치고

후작의 집무실에 도착해 준비된 자리에 앉은 시안은

차와 다과를 준비해 내오고 있는 후작에게

마법에 대해 궁금했던 부분들을 묻기 시작했다.


"전에 들은 바로는 용사 님께선 차를 선호하신 다 하시길래"


"제가 남 동쪽 지방에서 특별히 공수해온 허브 차 입니다."


"한번 드셔 보시지요."


"후작..."


"당신이 알고 있는 마법에 대한 이야기들을 제게 알려 주실 수 있나요?"


"...예?"


오늘 아침 후작 저로 출발하기 직전

후작에 대한 정보들을 미리 미리 공부하던

시안의 눈에 들어온 그의 특이한 이력-


「20년 이상 마법에 관한 연구를 진행 중인 마도 학 전문가이자 뛰어난 마법사」


후작이 왕성 내에서도 몇 없는 마도 학의 권위자이자

뛰어난 마법사라는 정보를 알게 된 시안은


그의 저택에 도착한 이후 자신이 평소 궁금해 했었던

마법에 관련 된 정보들을 그에게 서 얻고자 했고

그 때문에 그에게 마법에 대해 궁금했던 질문들을 하기 시작한 것이었다.

(빙빙 돌려 말하는 걸 싫어해서 바로 본론으로 넘어간 것도 있지만)


"당신에게 묻고 싶어서요."


"당신이 마법 계에 꽤나 높은 거물이라는 이야기가 있던데"


"사실인가요?"


"어...예...화..확실히 그건 맞습니다 만..."


용사 씩이나 되는 인물이 어째서 왜

마법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걸까-


후작은 시안이 자신에게 그런 질문을 하는

이유를 알지 못해 잠시 의구심을 가졌으나


'용사 님께서 왜 마법에 관심을 가지시는 거지..?'


'음...잘 모르겠군'


'별로 그다지 관심을 가지실 정도의 능력은 아닌데...'


평소 수 많은 귀족들의 선물 세례에도

그다지 흥미를 보였던 부분이 전무했던 시안이

처음으로 관심을 내 보이고 있는 부분이었기에


용사와 원활하고 좋은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베스트일 것이라 판단 한 후작은


시안이 마법에 대한 정보들을 원한다는 사실을 눈치채고

최대한 그녀가 원하고자 하는 정보들을 알려주고자 노력했다.


'허나 이렇게 까지 용사 님이 흥미를 보이시는 부분은 처음 보니'


'내가 알려 드릴 수 있는 부분은 다 알려 드리는 게 낫겠어'


'그래야 용사 님과 원활한 관계를 유지할 수 있을 테니'


그렇게 되서 그에게 몇 가지 마법에 대해

궁금했던 것들을 묻기 시작하는 시안-


"인간의 마법은 현재 어느 정도 위치에 있죠?"


인간의 마법에 대해 묻는 시안의 질문에 후작은

손가락을 펼쳐 작은 불씨를 만들어 내며

현 인류의 마법 발전 도에 대해 이야기를 시작했다.


"지금 제 손에 보이는 이 작은 불꽃이 보이십니까?"


"네"


"불을 이용한 마법 중"


"이것보다 더 출력을 높이는 것은 가능하지만"

"그렇다 해도 사람을 죽일 수 있을 정도의 출력으로 올리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현 인류가 마법을 본격적으로 접하게 된 시점은 최초의 용사가 나타난 시점과 비슷해"


"아직 수 백 년이 넘지 않아 그리 많이 발전하지 못했거든요."


"현 시점에서 그나마 가장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마법의 종류는 생활과 가전 정도 입니다."


인간의 마법은 아직 사람을 쉽게 죽일 수 있을 정도로

큰 소용 성을 줄 정도는 아니라

마법은 가벼운 생활에 이용하는 경우가 잦다 답하는 후작-


"물론 사람을 죽일 수 있는 마법이 아예 없다고는 못하겠지만"


"그 가짓수는 매우 한정 되어 있고 있다고 해도 다룰 수 있는 이가 매우 적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마법을 통상적인 방법이 아닌"

"다른 방법으로 사용 될 때에는 보통 정보 전에 자주 이용 되죠."


그는 마법의 주된 사용처에 대해 이야기 하던 도중

뜬금없이 마법이 정보 전에 이용된다 말했는데


'정보 전...?'


'마법이 왜 정보 전에 이용되지?'


'속 마음을 읽는 마법이라도 있나?'


마법이 정보 전에 이용 될 이유가 무엇인지 고민하던 시안은

후작이 다음 이야기를 이어 나가는 바람에

그 고민을 뒤로 미루게 되었고


후작은 마법의 기준을 인간이 아닌 마족의 관점으로 본다면

이야기는 달라진다 말했다.


"허나...그 기준을 인간이 아닌 마법의 근원이라 불리는 마족에 비유하자면"


"이야기가 조금 달라 집니다."


"인간보다 훨씬 뛰어난 마력의 조절이 가능한 마족은"


"회오리 바람을 일으키고 번개를 내리치게 만드는"


"화재를 일으킬 수 있는 말 그대로 천재지변에 가까운 마법을 구사한다."


"세간엔 그렇게 알려져 있는 부분이 있거든요."


"뭐..실제로 본 사람들 중 살아 있는 이는 없을 테니 진위 여부는 모르겠지만"


"적어도 살상 력 만큼은 저희 인류의 마법보다 더 강하지 않을까.."


"저는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 뒤로

마법의 역사와-

마법의 대한 사람들의 인식-

마법으로 할 수 있는 능력의 범위-

등 다양한 질문들에 대한 답변을 받은 시안은


마지막으로 이 세계에 온 뒤 자신이

가장 큰 기대를 안고 있던

궁금증을 풀기 위한 질문을 건넸다.


'전부터 엄청 궁금했던 것 중 하나'


'혹시...그렇다면...나도...마법을 쓸..수 있나?'


자신 역시 마법을 사용할 수 있는 지에 대해 말이다.


"마지막 질문!"


"저...그렇다면 저도 마법을 쓸 수 있나요?"


마법을 사용할 수 있는 지 여부를 묻는 시안의 질문에

옅은 미소와 함께 대게의 사람들은

다들 체내에 마력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가벼운 마법 정도는 훈련을 거친다면

사용할 수 있다 언급하는 후작-


"당연하죠."


"대 다수의 사람들은 체내에 크진 않아도 마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훈련을 통해 마법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는 시안이 용사인 만큼 평범한 사람들보다 많은 양의

마력을 지니고 있을 확률이 높은 편이니

자신이 시안의 체내에 마력이 얼마나 있는 지 확인 해 주겠다 말하며

시안에게 팔목을 잠시 내밀어 달라 부탁했는데


"..아마 용사 님은 용사 님이신 만큼 타인보다 훨씬 더 강한 마력을 가지고 계실 확률이 높은데"


"제가 한번 확인 해 드릴까요?"


"어...네"


"그럼 잠시 팔목을 좀 내밀어 주실 수 있으실 까요?"


시안의 팔목 위에 두 손가락을 올린 후작이

잠시 눈을 감고 자신의 마력을 불어 넣은 몇 초 뒤-


그는 뭔가 이상하다는 표정으로 고개를 갸웃 거리며 당황했다.


"....?"


"음...?"


"이게...뭐지?"


"이게....이런 경우가 있을 수가 있는 건가..?"


당황한 기색이 역력한 후작의 모습에

덩달아 뭔가 문제가 있는 건가 싶어

무슨 일이 있는 거냐 묻는 시안-


"왜 그러시죠?"


"혹시 무슨 문제라도 있는 건가요?"


무슨 일로 그렇게 당황한 건 지를 묻는 시안에게

잠시 답변을 고민하던 후작은

그녀의 체내엔 단 한 줌의 마력도 존재하지 않다 답했다.


"어..음...이걸 어떻게 설명 드려야 할지.."


"용사 님의 체내엔 아예 마력이 느껴지지 않습니다."


"마치 마력이 전혀 존재하지 않는 다는 듯이 말이죠"


"이런 경우는..저도 처음 보는 데..."


'으음...용사 님 들의 특징이라기에는...선대 용사께선 마법도 사용하셨으니..'


"...정말 잘 모르겠군요."


그의 말에 시안은 왜 자신의 몸엔 마력이 없는 건지

이유가 무엇일까 궁금해 했는데

그 순간 시안의 속 마음에 어떤 목소리가 들려왔다.


「그야 영혼이 맞지 않으니까 그러지」


'...카리온?'


갑자기 시안에게 말을 걸어온 성검(카리온)-

그는 시안의 체내에 마력이 없는 이유에 대해 설명해 주었다.


「저 녀석은 네가 다른 세계에서 왔다는 사실을 모르잖아」


「그러니까 네가 마력이 없는 이유를 모를 수 밖에 없지」


「넌 우리 세계와 전혀 다른 영혼의 생김새를 가지고 있어 마법을 사용할 수 없어」


「마법은 성검을 다루는 문제와는 전혀 다른 개념이거든」


시안이 이 세계의 사람이 아닌 지구에서 온 사람이라

마법을 사용할 수 없을 것이라 말하는 카리온의 답변에

시안은 자신이 마법을 사용할 수 없는 이유를 납득 했는데


'그렇구나?'


'하긴...지구에서 와서 마력이 없다 이런 거면 이해가 가지'


'난 또 내 몸에 무슨 문제라도 있는 줄 알았네'


그녀는 그 순간

얼마 전 만났던 이루에 대해 떠올렸다.


'근데...그럼...그 사람은 뭐지...?'


'분명 나와 같은 지구에서 왔다고 말했었는데..'


'으음...'




맞춤법 틀린게있다면 댓글로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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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4 1부 외전-44화 의문의 끝에서 도착 23.09.04 38 1 8쪽
203 1부 외전 43화-마족의 땅 23.09.02 47 2 9쪽
202 1부 외전 42.5화 출발? 23.09.01 58 2 7쪽
201 1부 외전 42화-출발 23.08.31 34 2 5쪽
200 1부 외전-41화 확정 23.08.30 35 2 8쪽
199 1부 외전 40화-과거의 용사(2.5) 23.08.29 31 2 5쪽
198 1부 외전-40화 과거의 용사(2) 23.08.29 41 2 12쪽
197 1부 외전-39화 과거의 용사(1) 23.08.28 33 1 8쪽
196 1부 외전-38화 스트레스 23.08.26 44 2 11쪽
195 1부 외전 37화-해결되지 않을 문제 속에서(2) 23.08.25 46 2 11쪽
» 1부 외전 36화-해결되지 않을 문제 속에서(1) 23.08.24 43 2 11쪽
193 1부 외전 35화-대련 23.08.23 42 2 13쪽
192 1부 외전 34화-용사로서의 일 23.08.22 40 2 8쪽
191 1부 외전 33화-성수 23.08.21 51 2 7쪽
190 1부 외전 32화-정해진 결말을 알고 있기에 23.08.19 48 2 8쪽
189 1부 외전 31화-대화 23.08.18 58 2 8쪽
188 1부 외전 30화-너무 착해서 탈이야 23.08.17 55 2 8쪽
187 1부 외전 29화-이질적인 존재 23.08.16 35 2 7쪽
186 1부 외전 28화-정체 모를 남자 23.08.15 41 2 5쪽
185 1부 외전-27화 고민과 선택(1) 23.08.14 41 2 6쪽
184 1부 외전-26화 노예(4) 23.08.12 43 1 9쪽
183 1부 외전-25화 노예(3) 23.08.11 35 2 8쪽
182 1부 외전 24화-노예(2) 23.08.10 44 2 7쪽
181 1부 외전-23화 노예 23.08.09 44 2 6쪽
180 1부 외전-22화 공작(4) 23.08.07 46 2 8쪽
179 1부 외전 21화-공작(3) 23.08.05 89 3 7쪽
178 1부 외전-20화 공작(2) 23.08.04 50 3 7쪽
177 1부 외전-19화 공작 23.08.03 48 2 8쪽
176 1부 외전-18화 연회(4) 23.08.02 48 2 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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