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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 님의 서재입니다.

회귀자와 천마의 세상에서 용사가 살아남는법

무료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무협

완결

여행x
작품등록일 :
2022.05.13 20:46
최근연재일 :
2023.11.11 09:15
연재수 :
228 회
조회수 :
45,936
추천수 :
931
글자수 :
868,330

작성
23.08.12 09:15
조회
42
추천
1
글자
9쪽

1부 외전-26화 노예(4)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DUMMY

아이들의 앞에 고개를 숙인 채 대화를 나누고 있는 시안-


'저 여자가 날 기절 시킨 x인가?'


그녀의 모습을 확인 한 남자는

갑자기 나타나 대응도 못할 빠른 속도로

자신의 뺨을 때려 기절 시킨 인물이

그녀일 것이라 판단했고


갖은 욕설들을 내 뱉으며 시안에게 접근해 왔다.


"방금 네가 날 날려 버린 거냐"


"xxx아?"


"대체 무슨 장난 질을 한 거 길래 날 기절 시킨 거냐?!"


물론 자신에게 욕을 하며 접근 해 오는 남자의 행동이

전혀 단 1도 두렵지 않았던 시안은

서서히 다가오고 있는 그를 바라보며

가소롭다는 표정을 짓고 있었으며


'다리를 저렇게 후들 거리면서 다가 오다니'


'....좀 웃기네'


욕설을 내 뱉으며 시안에게 접근 중인 남자의 행동에

호위 들은 그를 무례하고 야만적인 인간이라 판단해

즉시 죽이려 했지만 말이다.


'용사 님께 욕설을 내 뱉으면서 저런 무례한 행동을 하다니'


'아무래도 즉시 처형을...'


물론 당연히 남자를 죽이려 했던 호위들의 움직임은

갑자기 뒤쪽에서 날아오는 살기를 느낀 시안이

오른 손을 저으며 지금은 나서지 말라 선을 그은 덕분에

일어나지 않았지만-


'아니 아니 아니..그렇다고 이런 상황에 죽일 필요는..'


'절래-절래-'


「1.사람을 죽이는 건 시안이 싫어함」

「2.어린 아이들 앞에서 사람이 죽는 모습을 보여주기 싫음」


용사의 명령을 거역할 수 없었던

호위들은 다시금 검을 집어 넣은 채

뒤에서 상황을 마저 지켜보기 시작했고

노예 상인은 아이들과 시안의 앞으로 다가와

시안의 인상 착의를 천천히 흝터 보기 시작했다.


"흐음...."


'입은 옷을 보니까 일반 적인 평민은 아닌 것 같기는 한데'


'그렇다고 아주 그렇게 까지 비싼 귀족 분들이 입고 다니는 귀한 옷은 또 아닌 것 같고...'


'아니 애초에 귀족 분들은 이런 장소에 잘 오지 않으시지'


'그렇다면 이 여자는 정체가 뭘까..?'


아직 공식적으로 시민들 앞에 나갔던 적이 없는

시안이 용사라는 사실을 알지 못했던 노예 상인-


'뭐...뭐가 됐든 입고 있는 옷가지들을 보니 고위 귀족은 아닌 것 같고'


'얼굴은 꽤나 반반 해 보이지만 불길함의 상징인 흑발의 머리카락을 보니'


'해 봐야 귀족들의 놀이 상대 정도 되어 보이는데..'


'거기다가 아이들을 챙겨주려고 한 걸 보니까 심성이 착한 편인 것 같으니'


'이거 잘 하면 한몫 단단히 챙길 수 있겠는데?'


시안의 인상 착의를 비롯해

자신이 쓰러져 있던 사이

주변에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살펴 본 그는


자신의 폭행으로 쓰러져 있었던

어린 아이가 사라졌다는 사실과

자신을 폭행했다는 것 그리고

교육 중이던 노예와 대화를 시도했다는 이유를 근거로

시안에게 따지기 시작했다.


"한창 노예들을 교육 중이었는데 이걸 막다니"


"이게 뭐 하는 짓이냐 계집!"


"갑자기 나타나서 사람을 때려 기절 시키지를 않나"


"아! 그리고 보니 여기 누워 있던 아이는 어떻게 한 거지?"


"그것도 네가 어딘 가로 데려 간 건가?"


"만약 그렇다면..."


"책임을 져야 할 거다."


"아주...무겁게 말이지"


관리 중인 노예를 데려간 죄

그리고 노예들의 교육을 방해한 죄

마지막으로 자신을 폭행 한 죄까지 물으며

시안에게 대가를 요구하는 상인-


'그래..뭐 어디까지 하나 함 지켜 보자'


"....뭘 원하는 데요?"


"제가 뭘 해드리면 되죠?"


그런 상인에게 시안이 원하는 게 무엇이냐 묻자

그는 시안을 향해 비꼬는 어투로 사생아라 말하며 돈을 내놓으라 명령했다.


"음...아무래도 입고 있는 옷이나 귀티나는 외모를 보아하니"


"꽤 유명한 가문의 사생아...뭐 한 그 정도 되는 것 같은데"


"그래봐야 사생아 주제에 뭘 어쩌려는 거지?"


"돈이라도 꽤 있어서 이런 짓을 저지르는 건가?"


하긴 제국에서 만나기 쉽지 않은 흑발에

귀티나는 외모 거기에 적당히 비싼 가격대의 옷

그리고 이런 후문으로 다니고 있는 여성은

대게 귀족의 사생아로 예상하겠지-


'...근데 이걸 어쩌나'


'난 사생아가 아니라 용사 인데'


'그리고 돈이 없는 건 아니지만 딱히 이런 일에 쓸 생각은 없기도 하고'


돈을 내 놓으라는 말에 가만히 서서 생각에 잠긴 시안

(눈 앞의 노예 상인을 어떻게 처리 할지)


그런 그녀에게 상인은 만약 시안이

자신의 일을 방해한 것에 대해

정당한 대가를 치르지 않는다면

시안을 경비 병에게 데려가 그녀에게 죄값을 치르게 할 것이라 협박했다.


"뭐~돈이 아니면 다른 방법도 가능 하긴 하지만.."


"만약 내게 한 죄에 대한 대가를 치르지 못하겠다면..."


"그땐 경비 병께 널 데려가 그분들께 판단을 맡기마"


물론 당연히 시안은 남자의 말을 하나도 안 듣고

아이들을 어떻게 데려가는 게 좋을지 고민 중이었지만-


'그럼 정당하게 이 남자에게서 아이들의 소유 권을 가져온다면'


'그러면...괜찮을까?'


'..........'


생각을 마친 시안은 남자에게

앞에 있는 어린 노예들 전원을 자신이 전부 사겠다 말했다.


"음...그럼 이 노예들"


"제가 전부 다 사죠."


예상치 못한 답변 때문일까-

남자는 노예들을 전부 사겠다는 시안의 말에

어이 없다는 표정으로 빵 터져 웃기 시작했다.


"뭐?"


"이 노예들을 전부 사?"


"뭐 문제 있나요?"


"푸훕...풉...푸핳하ㅏ!!"


진지한 마음으로 답한 자신의 제안을

기분 나쁜 폭소로 대답하고 있는 남자의 행동에

조금 기분이 나빠진 시안-


'왜 저래? 미친 놈인가'


한참을 웃던 남자는

어린 노예들만 취급하는 자신의 위치 상

데리고 있는 노예들의 가격이 하나 같이 엄청나게 비싼 가격이라

시안 혼자 서는 감당하기 힘들 것이라 답했다.


"...ㅋ하하..!"


"이 어린 노예들 하나 가격이 평범한 서민들 한 달 월급이 넘을 텐데"


"수십 명의 노예들을 네가 전부 다 사겠다고?"


"어떻게?"


"뭐 뒷배라도 있나?"


그 순간 더 이상은 못 참겠는지 시안의 앞으로 갑자기 날아와

사죄를 건네는 호위 대들


"용사 님!"


"기다리라 명령하셨는데 죄송합니다."


"더 이상은 저 하등 한 것의 말을 들어 줄 수가 없겠습니다."


호위 대는 시안에게 막말을 날린 노예 상인을 향해

칼을 겨누며 그를 죽이겠다 선언했고

자신의 목 앞에 칼이 들어온

그제서야 상인은 자신의 앞에 서 있는

여성의 정체를 막연하게 나마 추측할 수 있었다.


"지금 당장 즉결 처형하겠습니다."


'자...잠깐 '전에 납품할 때 본 적 있다.'


'이 사람들 옷에 있는 이 마크는...성 왕국 중앙 기사단 마크?'


'그 그러고 보니 얼마 전 성 왕국의 사람들이 제국에 들어온 사건이 있었지'


'워낙 큰 사건 인지라 제국에서 모르는 사람이 없을 바로 그...'


'용사의 제국 귀환(엄밀히 따지자면 귀환이 아닌데 제국은 그렇게 둠)'


'그..그럼 서...설마 이...이 여자..가..?!'


자신의 명령을 거역하고 나선 것 자체는 탓하지 않을 테니

상인을 겨누고 있는 검부터 내려 놓으라 명령하는 시안-


"절 위해 나선 거니 움직인 일 자체는 탓하지 않을 게요."


"다만...칼은 내려 주시죠."


"아이들이 보고 있으니까"


시안이 용사라는 사실을 알게 된 남자는 그 즉시

자신이 시안에게 저지른 몇 가지 말 실수들을 떠올리며

이대로 가만히 있다 간 역모 죄로 목이 잘릴 수도 있었기 때문에

바로 대가리를 박았고


"죄...죄송합니다! 용사 님!!"


"제..제가 용사 님을 바로 알아보지 못하고 이런 큰 실수를..!!"


그런 상인의 어깨를 두드린 시안은

자신이 용사라 먼저 말을 안 했으니 자신의 탓도 있다 말하며

그를 안심 시킴과 동시에


"아니요. 제가 먼저 용사라 말하지 않은 죄도 있는 데요 뭐"


"제게 당신이 그리 큰 잘못을 한 건 없어요."


'따지고 보면 내가 먼저 때렸으니까'

'이 사람이 잘못한 건 내가 아니라 저 아이들이지'


자신에게 무례한 짓을 저지른

대가로 아이들을 전부 데려가겠다 답했다.


"대신."


"저 아이들은 제가 데려가겠습니다."


당연히 청천벽력 같은 답변에 놀란 노예 상인은

벙찐 표정으로 시안과 호위 대를 번갈아 가며 바라볼 뿐이었고


"어...어...어.!....ㅇ."


뒤를 돌아 걸어가던 시안은 자신을 따라오던 호위들에게

저 남자가 두 번 다신 이런 일을 하지 못하도록 교육 시키라 명했다.


"...그리고"


"저 남자는 이런 일을 하지 못하게 잘...교육 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예!"




맞춤법 틀린게있다면 댓글로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작가의말

사실 용사라는 사실을 확실히 눈치챈 건 아닌데

일단 성 왕국 소속의 애들이 목에 칼을 들이대니까

바로 겸손.해 진거 죠.


이게 바로 시안과 이루를 잇는 첫 번째 시발점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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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4 1부 외전-44화 의문의 끝에서 도착 23.09.04 38 1 8쪽
203 1부 외전 43화-마족의 땅 23.09.02 47 2 9쪽
202 1부 외전 42.5화 출발? 23.09.01 57 2 7쪽
201 1부 외전 42화-출발 23.08.31 34 2 5쪽
200 1부 외전-41화 확정 23.08.30 35 2 8쪽
199 1부 외전 40화-과거의 용사(2.5) 23.08.29 31 2 5쪽
198 1부 외전-40화 과거의 용사(2) 23.08.29 41 2 12쪽
197 1부 외전-39화 과거의 용사(1) 23.08.28 33 1 8쪽
196 1부 외전-38화 스트레스 23.08.26 43 2 11쪽
195 1부 외전 37화-해결되지 않을 문제 속에서(2) 23.08.25 45 2 11쪽
194 1부 외전 36화-해결되지 않을 문제 속에서(1) 23.08.24 42 2 11쪽
193 1부 외전 35화-대련 23.08.23 41 2 13쪽
192 1부 외전 34화-용사로서의 일 23.08.22 40 2 8쪽
191 1부 외전 33화-성수 23.08.21 51 2 7쪽
190 1부 외전 32화-정해진 결말을 알고 있기에 23.08.19 47 2 8쪽
189 1부 외전 31화-대화 23.08.18 58 2 8쪽
188 1부 외전 30화-너무 착해서 탈이야 23.08.17 55 2 8쪽
187 1부 외전 29화-이질적인 존재 23.08.16 34 2 7쪽
186 1부 외전 28화-정체 모를 남자 23.08.15 41 2 5쪽
185 1부 외전-27화 고민과 선택(1) 23.08.14 40 2 6쪽
» 1부 외전-26화 노예(4) 23.08.12 43 1 9쪽
183 1부 외전-25화 노예(3) 23.08.11 35 2 8쪽
182 1부 외전 24화-노예(2) 23.08.10 43 2 7쪽
181 1부 외전-23화 노예 23.08.09 44 2 6쪽
180 1부 외전-22화 공작(4) 23.08.07 45 2 8쪽
179 1부 외전 21화-공작(3) 23.08.05 89 3 7쪽
178 1부 외전-20화 공작(2) 23.08.04 49 3 7쪽
177 1부 외전-19화 공작 23.08.03 47 2 8쪽
176 1부 외전-18화 연회(4) 23.08.02 48 2 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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