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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말이 아닙니다. 거짓말일지도.

메칼로

웹소설 > 자유연재 > 판타지

마니
작품등록일 :
2016.01.05 01:02
최근연재일 :
2019.03.13 0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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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8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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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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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0.18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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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4쪽

자귀의 신(1)

거짓말이야. 아닐 수도 있고.




DUMMY

에셀의 말은 지드를 혼란스럽게 했다. 지금까지 갈립에 대해 그런 식으로 생각해본 적은 없었다. 지드가 아는 그는 아나히드 백작의 충직한 기사이자 능력을 인정받는 군인이며 정직하고 성실한 남자였다.

그는 진지했고 동정심 많은 신사였다. 그가 농담으로도 속된 말을 하는 것은 들어본 적이 없었다. 지드의 부친인 에네스 백작도 그에 관한 이야기가 나오면 잊지 않고 한 번씩은 칭찬하곤 했다. 한미한 집안의 자제가 아니었다면 좋았을 거라고 아쉬워한 적도 있었다.

아나히드 백작이 은퇴할 때가 가까운 노기사를 여기까지 보낸 것도 그만큼 민감한 일이어서였다. 도움을 요청받았다고 해도 남의 영지에 병사를 보내야 할지도 모를 상황이니 아무에게나 맡길 수 없었던 것이다.

신뢰받는 기사. 용감한 기사. 갈립 에디즈. 그런 그가 뭔가를 고의로 숨기고 있다?

에셀의 말을 들은 뒤 기억을 돌이켜 보자 전혀 틀린 말은 아니었다. 신전 앞에서 그는 걱정스러울 정도로 충격 받은 모습이었다. 그때는 지드 자신도 스스로를 가누기 힘들어서 그를 챙길 처지가 아니었을 뿐이다.

생각하면 그 뒤로 갈립은 전에 알던 것보다 예민하고 공격적이었다. 상황이 상황인 만큼 갈립이라도 이런 때에 온화하기만 할 수는 없겠거니 생각했었다. 그러나 그가 뭘 숨긴다는 걸까. 그가 뭘 아는 걸까.

‘이런 비열한 도둑놈 같으니!’

지드는 문득 자신이 동료를 의심하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고 마음속으로 에셀에게 욕설을 퍼부었다. 그가 말한 것은 고작 사소한 태도 한두 가지 뿐이지 않은가. 신전에 시체가 쌓인 것을 보고 미친 짐승들에게 공격받았는데도 평소처럼 행동한다면 그것이 더 이상한 일이었다.

지드는 갈립과 좀 떨어진 곳으로 간 에셀을 힐끗 쳐다보았다. 그런 말로 사람의 마음을 복잡하게 만들어놓고 그는 다시 쉬려는지 짚더미 위로 털썩 드러눕고 있었다. 그리고 눕기 바쁘게 고른 숨을 쉬며 잠들었다.

그 태연한 모습을 보자 발길질을 하고 싶은 충동이 일어나서 지드는 한숨을 쉬며 고개를 돌렸다.

바그랏트의 귀족 청년이 한숨으로 복잡한 내심을 다스리는 그때, 거기에서 도보로 한나절 거리 떨어진 곳에서는 메칼로가 새롭게 합류한 부하들을 만나고 있었다.

아침 일찍 불길한 마을을 떠나 아나히드로 간 메칼로 일행은 영지 가장자리의 숲에 미리 봐둔 사냥꾼 오두막에서 그들을 기다리고 있었다. 기다리는 쪽도 새로 온 쪽도 거의 스물에 가까운 인원이었다. 모두 모이면 마흔을 웃도니 이런 시골에서는 눈에 띄기만 하면 비상한 관심을 받을 숫자다.

“토비아스, 여행은 어땠어?”

새로 합류한 부하들이 다가오자 메칼로가 가장 먼저 말을 건 상대는 절인 채소처럼 축 늘어진 청년이었다. 말이 들렸을 텐데도 어깨를 늘어뜨리고 대꾸가 없는 토비아스 대신 그를 부축하고 있던 여자가 대답했다.

“며칠 전 묵은 여관의 음식이 안 좋았는지 통증과 구토가 심했습니다. 그날 후로 물 외에는 아무 것도 못 먹어 힘이 없고요.”

“다른 놈들은 멀쩡해 보이는데.”

메칼로의 말에 토비아스의 뒤에 서 있던 부하들이 ‘그러니까요.’라고 맞장구치는 표정을 지었다. 같은 음식 먹고 남들은 멀쩡한데 혼자만 탈이 났다는 예민한 부하는 다 죽어가는 몸으로도 등 뒤에서 표정만으로 일러바치는 기색을 귀신 같이 눈치 채고 고개를 돌렸다.

힘없이 쳐다보는 눈이었지만 그의 시선이 닿기도 전에 사람들은 번개처럼 좌우로 흩어져 숨었다. 숨는 사람들 모두, 병자라서 고개 돌리는 속도가 느려 다행이라는 표정이 역력했다. 메칼로가 그들을 보고 피식 웃었다.

“네가 오면 물어보려던 게 많은데 곤란하네.”

“문제가 있는 건 위장이지 머리가 아닙니다.”

토비아스가 가쁜 숨과 함께 약한 목소리로 대꾸했다. 그러자 뒤에서 동료들이 한마디씩 거들었다.

“두통도 심한 것 같던데.”

“오늘 하루만 말에서 네 번이나 떨어질 뻔했습니다.”

“멀쩡한 건 혓바닥뿐일 걸요.”

“자존심하고.”

동료들의 잔소리를 토비아스는 한 마디로 일축했다.

“청력과 기억력도 멀쩡합니다.”

네 목소리를 기억해 두겠다는 선언에 동료들이 일제히 입을 다물었다.

“마엘.”

메칼로의 부름에 여성으로 오인 받을 만큼 아름다운 금발의 청년이 사뿐사뿐 다가왔다.

“토비아스를 봐줘. 밤이 되기 전까지 고쳐 놔.”

며칠 동안 고생한 환자를 고장 난 물건이라도 맡기듯이 넘기는 메칼로에게 마엘이 입을 삐죽이며 불평했다.

“저는 놀로파 신전의 사제가 아니거든요. 좋아하는 사람만 치료하고 싶어요.”

그 말에 토비아스가 차가운 얼굴로 응수했다.

“저도 창부로 쓸 노예는 필요 없습니다.”

“보셔요, 메칼로님. 제가 돌봐주지 않아도 혀는 멀쩡하잖아요. 어차피 필요한 것도 그뿐일 테니 그냥 쓰시지 그래요.”

“그러시죠. 필요한 거라곤 하나도 없는 노예는 안 보이는 곳으로 치워주시고 말입니다.”

두 사람의 설전은 메칼로와 토비아스를 부축하고 있던 여자가 개입한 덕분에 끝났다. 메칼로는 토비아스를, 여자는 마엘을 맡아 각각 눈에서 불꽃이 튈 정도로 뒤통수를 후려쳤던 것이다.

마엘이 비명 같은 신음소리를 내고 토비아스는 그대로 쓰러졌다.

“마엘, 밤이 되기 전까지다.”

기절한 토비아스를 가리키며 메칼로가 말했다. 입을 삐죽이면서도 마엘은 더 이상 불평하지 않고 쓰러진 토비아스에게 갔다.

스스로 놀로파 신전의 사제가 아니라고 말했지만, 마엘에게 보살핌을 받은 지 몇 시간 만에 토비아스는 놀랄 정도로 기력을 되찾았다. 그 과정에서 눈물이 날만큼 쓴 약을 마시거나 냄새가 고약한 고약을 이마에 붙여야 했던 토비아스는 감사는커녕 기분상한 얼굴이었다.

그동안 다른 동료들은 야영할 준비를 끝내고 사냥한 짐승과 채집한 열매 따위로 저녁을 준비했다. 그들은 몇 개의 모닥불을 피워놓고 둘러앉아서 익은 고기를 뜯거나 비스킷을 씹었다. 먹는 것과 함께 먼저 온 사람들로부터 마을에서 보고 겪은 것들이 전해졌다.

입맛을 떨어뜨릴 내용이었으나 비위가 약한 몇 명만 얼굴을 찌푸렸을 뿐이다.

“시메트라의 금기를 지키는 여자가 동물들을 부린다······는 겁니까. 과연, 그럴듯하네요.”

처음 왔을 때에 비하면 훨씬 생기 있는 목소리로 토비아스가 중얼거렸다. 일행 가운데 비위가 약한 몇 명에 속하는 그는 고기를 거절하고 비스킷만 물과 함께 씹어 삼키고 있었다.

“실레 데 시스, 그러니까 미친 달님의 이야기로 미루어 보아도 시메트라의 신자 가운데 동물들을 부렸던 자가 실제로 존재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 사람의 이야기가 사람들의 입을 통해 전해지다 시메트라 여신의 이야기로 변형되었을 수도 있지요.”

“단순히 동물에게 그치는 것 같지는 않다. 에셀의 말로는 그 묘한 소리를 듣자 스스로 몸을 주체하기 힘들어졌다니까 사람에게도 비슷한 효과가 있는 모양이고. 더욱이 소리가 퍼지는 범위는 인간의 성량 이상인 것 같고 말이야.”

메칼로의 말에 토비아스가 고개를 끄덕였다.

“사람을 마음대로 부릴 수 있다면 확실히 위험하겠지요. 하지만 그런 능력이 있다면 그 여자가 직접 마을 가까이 와서 사람들을 조종할 수도 있었을 겁니다. 동물들을 불러 모으는 것보다 그편이 수월한 방법이었을 테지만 그렇게 하지 않았습니다. 동물과 사람의 경우는 다르다고 봐야 합니다. 그래도 위험한 것은 여전합니다만. 그보다······.”

토비아스는 잠시 뜸을 들였다가 품안에서 몇 장의 종이를 꺼냈다. 어떤 것에는 글이, 어떤 것에는 그림이 그려졌지만 예외 없이 작고 단정한 글자로 꼼꼼하게 뭔가를 설명하는 내용이 가득 차 있었다.

“바그랏트에서 작성했다는 이번 일에 대한 보고서 가운데, 이것만은 정확히 짚고 넘어가야 할 것 같습니다. 글은 모두 읽을 필요 없습니다. 중요한 곳을 붉은 잉크로 표시해 두었습니다.”

말하며 그가 꺼낸 종이를 동료들에게 돌려보게 했다. 사람들은 모닥불의 불빛에 비춰보며 그것들을 재빨리 읽었다. 한 장은 전체가 그림이라 슬쩍 보고 지나칠 뿐이었는데 그때마다 사람들의 표정이 찡그려졌다.

“사람들이 사라지는 사건, 동물에게 습격당한 사건, 마을이 텅 빈 사건, 마녀나 괴물의 소문. 그런 것들은 설명 가능하고 더욱 깊이 조사하면 설명을 뒷받침할 증거도 나올 거라고 생각합니다만, 지금 읽고 있는 부분은 그 가운데 가장 먼저 확인이 필요한 문제입니다.”

보고서가 절반쯤 돌려지자 토비아스가 이야기를 시작했다.

“그림은 얼핏 봐서 무슨 광경인지 알아차리기 힘들겠지만, 보고서에는 그것이 니델린으로 갔던 조사원이 본 동료의 죽은 모습이라고 적혀 있습니다. 위의 그림이 처음 발견했을 때의 모습, 아래의 그림이 내부를 열어 보았을 때의 모습입니다. 설명된 그대로, 사람의 안팎이 뒤집어져 있었다는 말이지요.”

화가의 그림은 매우 훌륭해서, 설명을 듣자 그림을 본 사람들의 표정이 다시 한 번 찡그려졌다. 씹던 고기를 조용히 뱉는 사람도 개중에는 있었다.

“이것과 관련해 떠오르는 유력한 가정이 있습니다만, 보고서에서 다른 증거를 찾아낼 수는 없었습니다. 가장 근접한 것이 잉크로 표시된 부분입니다. 숲에서 이유 없이 말라죽은 나무를 여러 그루 발견했다는 것과 날씨의 변화가 없는데 갑자기 시냇물이 줄어들거나 불어났다는 내용이지요.”

“나무의 경우는 병이나 벌레 같은 이유가 있을 텐데요.”

토비아스의 옆에서 이야기를 듣고 있던 사람이 문득 말했다. 그를 부축하고 왔던 여성이었다. 토비아스가 그녀를 향해 고개를 끄덕였다.

“예, 산디아님. 나무만 생각하면 그렇습니다. 하지만 개울물의 변화는 자연스러운 일이 아니고 이 둘과 조사원의 시체를 함께 놓고 보면 확실한 증거는 아니라도 의심의 여지가 충분하다고 봅니다.”

“어떤 신을 생각하고 있는 거지?”

메칼로가 대뜸 물었다. 토비아스는 주근깨가 넓게 퍼진 수척한 얼굴에 피곤한 미소를 떠올렸다.

“람그나이입니다.”

그의 대답에 놀란 사람은 없었다. 대부분 고개를 갸웃거리거나 눈동자를 굴리며 생각에 잠겼다.

“람그나이?”

“그런 신이 있었나?”

메칼로도 눈썹을 모으고 잠시 생각에 잠겼다가 곧 고개를 저었다.

“기억이 나지 않는걸.”

“예. 이상한 일도 아닙니다. 람그나이는 신의 반열에 올라 있지만 옛적부터 괴물에 가까운 대우를 받았고 봉인되기 전에도 신자는 거의 없었으니까요.”

봉인되기 전이라고 한다면, 지금은 봉인되었다는 말이었다.

“마신(魔神)······ 봉인된 신들 가운데 하나란 말입니까?”

산디아의 목소리가 저절로 낮아졌다.

“그렇습니다. 200년 전 대륙의 여러 나라들이 합심하여 가둔 마신들 중 하나이지요. 그 끔찍한 대가를 치르며 봉인한 마신인데도 신자가 거의 없는 이유는 신자에게 내려지는 축복이 없기 때문입니다.”

“금기를 지켜도 축복을 받지 못한다?”

“예. 람그나이는 신자에게 권능을 주지 않습니다. 완전한 신이 아니라서 그렇다는 설도 있고요. 람그나이는 겨울의 여신 노미에와 인간 사이에서 태어났습니다. 태어나면서부터 어미의 젖을 먹지 않고 자신을 소모하며 점점 죽어가자 노미에가 지혜의 여신인 아네타에게 간청해서 아들을 신으로 만들었다고 합니다. 아네타 여신은 그를 거두어 시종으로 삼고 가축을 돌보는 일을 맡겼지요.”

토비아스의 목소리는 나직했지만 마흔이나 되는 사람들이 모두 조용히 귀를 기울였으므로 어둠 속에서 선명하게 울렸다.

“그는 겨울의 사생아, 혹은 자귀의 신이라고도 불립니다. 가끔 개나 돼지에게 자귀가 생기게 만들거든요.”

옆 사람에게 자귀가 뭐냐고 속삭여 묻는 동료를 보고 토비아스가 한숨을 쉬며 덧붙였다.

“표준어로 말하면 모르는군요. 흔히 ‘짜구났다’고 표현하는, 지나치게 많이 먹어서 생기는 병입니다. 람그나이는 절제를 모르고 탐식하는 가축에게 그런 병을 주는 일을 맡았지요. 별로 대단치 않은 신이어서 섬기는 사람도 없고 권능조차 없었지만 그럼에도 마신으로 분류하어 봉인된 이유는, 그가 각인자에게만은 무서운 권능을 줬기 때문입니다.”

각인자는 백성들 가운데에서도 특별히 선택받은 소수였다. 그들은 신자에게 내려지는 축복에 더해 각인자만의 권능을 허락받았다. 놀로파의 신자에게 치유하는 축복이 내려지고 각인자에게는 그것과 함께 소생의 권능이 주어지는 것이 그 예였다.

물론 그 권능은 공짜가 아니다. 신자는 금기를 지키기만 하면 신의 축복을 얼마든지 사용할 수 있었으나 각인자의 권능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대가를 지불해야 했다. 놀로파도 그랬다.

보고서가 동료들 사이를 한 바퀴 돌고 토비아스에게 돌아왔다. 그는 그림이 있는 보고서를 뽑아내 사람들에게 내보였다.

“람그나이의 각인자에게 주어지는 권능. 바로 반전(反轉)의 능력입니다. 모든 것을 반대로 만드는 거지요. 상하, 좌우가 바뀌거나 안과 밖이 바뀌거나, 전해지는 바가 없으나 그 이상을 생각해 볼 수도 있겠지요.”

토비아스의 말에 사람들이 웅성거렸다.

“섬기는 이가 거의 없으니 신자는 물론 각인자도 좀처럼 보기 힘듭니다만, 그래도 이야기는 남아있습니다. 가장 흔하게 벌어지는 일은 물건이 뒤집히는 것입니다. 람그나이의 각인자라는 것을 확인하는 확실한 방법이지요. 능력이 대단치 않은 각인자라면 주변의 물건을 뒤집어놓는 정도에 그칠 겁니다. 그러나 이 경우는······.”

토비아스의 힘없는 시선이 그림으로 향했다.

“이 보고서가 사실이라면 전해지는 이야기 가운데 가장 강력한 람그나이의 각인자가 될 겁니다. 그러니 한시라도 빨리 사실여부를 확인해야 합니다. 람그나이의 각인자가 능력을 사용하기 위해 쓰는 제물은 인간이 아닙니다. 람그나이의 어머니인 겨울의 여신 노미에, 그녀입니다. 람그나이는 자신의 각인자에게 어머니의 힘을 갉아먹는 권능을 내린 겁니다.”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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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 14

  • 작성자
    Personacon Rainin
    작성일
    16.10.18 20:09
    No. 1

    각인자의 능력도 케바케로 차이가 나는 거죠?
    아무튼 참으로 무시무시한 능력이로군요. 과연 마신이랄까.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마니
    작성일
    16.10.22 02:43
    No. 2

    옙. 신자도 각인자도 능력의 크기는 제각각이에요. 음....운빨이라는 거군요. 뭐 마신인 경우는 능력이 큰 게 좋은 건지 나쁜 건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크림
    작성일
    16.10.18 20:10
    No. 3

    어마무시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마니
    작성일
    16.10.22 02:44
    No. 4

    그냥 물건만 뒤집는 정도면 좋았을 텐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지드
    작성일
    16.10.18 20:37
    No. 5

    으아 정말 별스러운 능력이 다 있네요. 그럼 신의 힘을 다 갉아먹으면 신도 소멸할까요? 흠..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마니
    작성일
    16.10.22 02:45
    No. 6

    일단 신은 불멸이라고 알려져 있어요.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연두초록
    작성일
    16.10.18 20:41
    No. 7

    어머니의 힘을 갉아먹는다는건 무슨 의미일까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마니
    작성일
    16.10.22 02:46
    No. 8

    겨울의 여신의 힘을 불안정하게 만든다는 거니까 날씨가 너무 따뜻한 겨울이라든가(온난화?), 갑자기 빙하기의 강추위가 몰려온다든가 그런 걸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8 혼운
    작성일
    16.10.18 20:43
    No. 9

    오늘도 재미있게 잘보고갑니다(♪^_^♪)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마니
    작성일
    16.10.22 02:46
    No. 10

    오늘도 어서오세욥! o(^^o) (o^^)o 토닥토닥~~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1 5래비
    작성일
    16.10.19 23:53
    No. 11

    오늘은 그리스 로마 신화를 듣는듯한 기분이네요. ^^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마니
    작성일
    16.10.22 02:47
    No. 12

    역시 신들이 무더기로 등장하며 이야기를 쏟아내는 건 그리스 로마 신화가 짱이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9 사만다
    작성일
    16.10.30 03:23
    No. 13

    토비아스..... 혹시 이 캐릭터가 로맨스에 얽히지 않게 해주세요.... 흑흑 안돼요 안된다구요.... 아니 이건 다른 소리고.... 새로운 신의 각인자가 등장하는 군요!!!! 안과 밖을 뒤집는 능력이라니... ㅠㅠㅠ 그런데 혹시 이런 능력은 의식적인건가요 무의식적인건가요? 무의식적인 거라면... 옷을 입을 때마다 능력이 발현되어버리면 어떡해..... (말을 잇지 못한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마니
    작성일
    16.10.30 04:25
    No. 14

    앜ㅋㅋ 옷 입을 때마다 뒤집어지는 건 정말.....
    토비아스의 로맨스는....음....설정상 비밀입니닼ㅋㅋ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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