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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말이 아닙니다. 거짓말일지도.

메칼로

웹소설 > 자유연재 > 판타지

마니
작품등록일 :
2016.01.05 01:02
최근연재일 :
2019.03.13 00:57
연재수 :
178 회
조회수 :
130,3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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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73
글자수 :
930,491

작성
16.10.10 05:22
조회
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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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3쪽

미친 달의 노래(2)

거짓말이야. 아닐 수도 있고.




DUMMY

“잠깐 같이 지냈을 뿐인 아이를 구하려고 여기까지 왔다는 말을 믿으라고? 도둑질이나 하던 자가 말인가.”

지드가 비웃듯 말했다. 에셀이 그를 쏘아보았다. 메칼로를 노려보던 때는 적의와 함께 두려움도 있었지만 지드를 향한 시선은 적의에 경멸이 섞여 있었다. 그것을 읽은 지드는 기분이 상했다.

아르반의 수도 출신이라고 해도 고작해야 평민이 아닌가. 게다가 범죄자였다고 밝혀진 마당에 바드랏트의 귀족이며 대공의 명을 받고 있는 자신을 향해 불손하기 그지없는 태도였다. 메칼로의 포로가 아니었다면 직접 채찍질로 주제를 가르쳤을 것이다.

지드는 불쾌함을 참으며 다른 사람들을 돌아보았다. 자신의 말에 동의할 거라고 생각했지만 뜻밖에 호응하는 이가 없었다. 그렇다고 반대하는 것도 아니었고 어쩐지 메칼로를 힐끔거리며 그가 말하기를 기다리는 눈치였다.

“계속해봐.”

메칼로가 고개를 까딱였다. 그는 거짓말일지도 모를 도둑의 이야기를 계속 들을 작정인 모양이었다.

에셀은 지드를 외면하고 다시 이야기를 시작했다.



달빛을 밟으며 걷던 에셀은 문득 길 위에서 말발굽 흔적이 사라진 것을 깨달았다. 정신이 번쩍 들었다. 황급히 허리를 숙이고 길바닥을 샅샅이 뒤졌지만 땅이 팬 자국은 어디에도 없었다.

어둠 속에서 달빛만 의지해 흔적을 뒤쫓는 일은 쉽지 않다. 여기까지 길은 쭉 하나였고 편자에 땅이 팬 흔적도 규칙적으로 이어지고 있어 처음에는 신경을 곤두세웠던 그도 결국은 주의를 게을리 한 것이다.

‘어디에서 놓쳤지?’

그는 지나온 길을 돌아보았다. 어둠 속에 구불구불 이어진 시골길을 보고 있으려니 앞이 막막해졌다. 포장된 도로도 아니고 통행이 잦아서 다져진 길도 아니다. 자주 밟히는 가운데만 오목하게 흙이 남았고 양쪽으로 풀이 덮었는데 가뜩이나 요즘 이 길을 사용하는 사람이 없어서 그나마도 웃자란 잡초가 무성했다.

그곳을 다시 훑으며 돌아가야 했다.

‘여기까지 오는 도중에 갈림길이 있었나? 아니야. 분명 아무 것도 없었어.’

길 양쪽은 완만한 비탈이었다. 멋대로 자란 활엽수와 다람쥐나 빠져나갈 수 있을 관목으로 꽉 차서 말도 사람도 지나가기 힘들었다.

가던 길을 조금 더 가며 길을 살폈지만 앞쪽으로는 역시 아무런 흔적도 없었다. 말이 어디에선가 길에서 벗어난 것이다.

그는 당황한 채로 잠시 멍하니 서 있었다. 자신의 한심함에 비웃음이 나왔다. 지금 내가 어린애나 납치하는 놈에게 휘둘리고 있는 건가?

바실의 형제들은 알마스트 뒷골목에서 악명이 자자했지만 그래도 하지 않는 일에 대한 선이 분명했다. 그들의 규칙은 사냥꾼의 규칙과 비슷했다. 새끼 밴 짐승은 잡지 않는다. 어린 짐승은 잡혀도 놓아준다. 병든 것은 아깝게 여기지 않고 파묻는다.

굶어죽을 상황이 아닌 이상 이 규칙은 지켜졌다.

넷째 형은 알마스트의 환락가를 주무르는 보이지 않는 손이었고 관리하는 여자가 수십 명이었지만 그 가운데 생리를 시작하기 전인 어린애는 없었다. 그런 여자를 원하는 손님과도 거래하지 않았다.

나일은 규칙을 아슬아슬하게 벗어나는 나이였지만 에셀의 생각에 그 덩치만 크고 순진한 소년을 어린애로 생각하지 않을 이유 따위는 없었다.

그는 뻐근한 목을 꺾어 하늘을 올려다보았다. 별의 위치를 보면 한밤중이었다. 아직 날이 밝기에는 멀었고 사람이 가장 깊이 잠드는 시각이다. 도둑인 그에게 가장 익숙한 때이기도 했다.

그는 농부의 일꾼으로 사는 동안 무디어졌던 도둑의 감각이 슬금슬금 몸을 타고 오르는 것을 느꼈다. 에셀은 차가운 밤공기와 친구인 어둠을 반기며, 고요히 잠든 알마스트의 거리를 도둑고양이처럼 쏘다니던 때의 그로 돌아갔다.

그는 왔던 길을 천천히 되걷기 시작했다. 이제 길을 살피기 위해 허리를 굽히지 않았다. 대신 훨씬 날카로워진 눈으로 길 좌우의 숲을 살폈다. 작은 것에 집중하면서도 보이는 모든 풍경을 눈 안에 담았고 밤이 내뿜는 소음을 하나씩 구분해 들었으며 개처럼 냄새 맡았다.

그는 어느새 고양이처럼 소리 없이 걸었다. 푸르스름한 달빛 위로 그의 몸이 그림자처럼 흘렀다. 언제나 한편이 되어주는 어둠에 이끌려 에셀은 길을 벗어났다. 낡은 신발 밑에서 풀과 덤불이 밟혔다. 밤이슬에 무릎까지 축축해졌지만 걸음을 늦추지 않았다.

그는 숲으로 들어갈수록 자신이 옳았다고 느꼈다. 수풀이 우거졌지만 그가 디디는 곳은 분명 길이었다. 키보다 높은 곳의 나뭇가지가 꺾인 흔적을 보자 그때는 확신했다. 말을 타지 않고서는 저 높이의 가지를 건드릴 일이 없었다.

그의 걸음이 점점 빨라졌다가 나무 타는 냄새를 맡고 다시 신중하게 느려졌다.

에셀이 마침내 찾아낸 것은 낡은 오두막이었다. 부서지고 덩굴로 덮였을 뿐 아니라 문도 반쯤 떨어져 덜렁거렸다. 그 사이로 오두막 내부가 슬쩍 보였다. 겉모습으로 봐서 누가 사는 곳은 아니었다.

굴뚝 옆에 두 마리의 말이 묶여 있었다. 안에 불을 지폈는지 주황색 불빛이 벽과 바닥에서 흔들렸다. 그는 오두막 가까이 다가가서 귀를 기울였다.

나무가 불에 타면서 탁탁 튀는 소리가 들려왔다. 나직이 코고는 소리와 누군가 훌쩍이는 소리가 들렸다. 처음에는 숨소리처럼 작았지만 점점 울음이 되었다.

“시끄러워!”

남자의 거친 목소리가 울렸다. 놀라서 숨을 들이키는 소리에 이어 입을 다물고 신음처럼 우는 소리가 들렸다.

“저 계집 좀 어떻게 해 봐. 잠을 잘 수가 없잖아.”

신경질적인 목소리가 불평했다. 그러자 거친 목소리가 대꾸했다.

“잘됐네. 내 대신 저것들이나 지켜. 나는 날 밝기 전에 눈 좀 붙여야겠으니.”

“무슨 소리야. 저것들을 데리고 내일 종일 걸어야 할 사람은 나라고. 야! 채찍으로 맞고 싶지 않으면 닥쳐. 계속 훌쩍거리면 늑대들이 와서 물어뜯으라고 밖에다 묶어 놓을 테니까 알아서 해!”

겁주는 말에 울던 여자가 필사적으로 숨을 참느라 끅끅댔고 그 옆에서 “쉬이. 그만 울어.”하고 달래는 작은 목소리가 들려왔다.

“당신 목소리가 더 시끄러워, 일카.”

약간 멀리서 나른한 여자의 목소리가 들리자 일카라고 불린 남자도 거친 목소리를 냈던 남자도 더는 입을 열지 않았다.

‘세 명인가?’

말이 두 마리라서 두 명이 아닐까 생각했지만 목소리로 보아 적어도 셋. 그리고 잡혀 있는 사람은 아마도 둘 이상이었다.

‘셋은 무리다.’

그는 소리 없이 움직이고 감쪽같이 숨는 것이 특기인 도둑이었지 싸움꾼이 아니었다. 두 명 정도라면 밖으로 유인해서 어떻게든 해볼 수 있겠지만 셋은 혼자서 불가능했다.

그는 기다렸다.

가장 좋은 때를 위해 어둠 속에서 숨죽이며 기다리는 일은 익숙했다. 오두막 안의 모든 사람들이 잠들 때까지 끈질기게 기다린 끝에 원하는 순간이 되자 움직였다. 그는 잠시 후 오두막이 있는 숲에서 벗어났다. 손에는 고삐가 잡혀 있었다.

두 마리의 말은 순순히 에셀을 따라갔다. 길로 나오자 그는 말을 타고 왔던 길을 따라 달렸다. 걸어서 돌아갈 수 있을 정도로까지 거리를 벌린 다음 말의 엉덩이를 때려서 쫓아 보냈다.

말들이 길을 따라 어둠 속으로 사라지는 것을 보고 그는 다시 오두막을 향해 걸었다.

말이 언제까지나 달리지는 않을 것이다. 그래도 이 정도로 거리를 두었으니 그들이 다시 말을 찾으려면 꽤 시간을 허비할 터였다. 시간이 곧 기회였다.

에셀은 오두막이 멀리 보이는 곳에 자리를 잡았다. 거기에 들키지 않도록 잘 숨은 다음 날이 밝을 때까지 꾸벅꾸벅 졸았다. 그러다 얼핏 깊은 잠에 빠진 것 같았다. 그는 갑자기 들려온 소란한 목소리에 번쩍 깨어났다.

“혼자서 갔을 리가 없어! 말 도둑놈이라니! 이게 무슨 개 같은 경우야!”

그가 숨은 비탈 위쪽이었다. 덤불로 대충 몸을 가리고 있던 에셀이 숨 쉬는 것도 멈추고 바짝 긴장했다.

“그게 말이 돼? 누가 여기까지 와서 말을 훔쳐 가냐? 네가 대충 매어놓고 있지도 않은 도둑놈 핑계대지 마.”

“아니라니까!”

소리치는 사람은 일카라는 남자였다. 그에게 대꾸하던 거친 목소리의 남자가 콧방귀를 뀌며 성큼성큼 걸어가더니 멀리 있는 누군가에게 말했다.

“루시네. 네가 해줘야겠다. 아직 해가 안 떠서 찾으러 가는 건 무리고. 늑대한테라도 쫓기기 전에 불러와.”

멀리에서 작은 목소리가 뭐라고 들려왔다.

“못 들으면 어쩔 수 없지. 일단 해봐.”

거친 목소리가 말했다. 작은 목소리가 다시 무슨 말인가를 하자 거친 목소리의 남자가 고개를 쳐들고 하늘을 올려다보았다.

“아직 있다. 눈을 감고 나와. 내가 손을 잡아주면 되잖아.”

뭐가 있다는 건지 에셀이 궁금해 하는 동안 거친 목소리의 남자가 오두막 쪽으로 걸어갔다. 일카도 투덜거리며 그의 뒤를 따랐다.

에셀은 그들의 속셈을 알 수가 없었다. 말이 없어졌으니 당황해서 계획을 변경할 거라고는 생각했으나 예상한 것과 다른 양상으로 일이 진행되고 있었다. 아직 달도 사라지지 않은 이른 새벽에 깨어난 것부터가 그랬고 말이 없어졌는데 짜증을 내는 것 말고는 별 기색도 없는 것 역시 그랬다.

그가 덤불 속에서 조심스럽게 몸을 움직였다. 한 곳에 계속 있으면 들킬지도 몰랐다. 그러나 일어나려는 순간 들려온 소리에 몸이 움칫 굳어버렸다. 오두막으로부터 들려온 소리 때문이었다.

뭐라 설명할 수 없는 묘한 소리였다. 높은 음으로 “무아아아”라고 발음하는 것 같았다. 악기로는 결코 낼 수 없는 발음이었으나 사람의 목소리라고 하기에 기묘한 금속성의 떨림이 있었다.

게다가 관악기의 연주처럼 울려 퍼졌다.

에셀은 멍하니 그 소리를 듣고 있다가 저도 모르게 반쯤 몸을 일으키고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는 정신을 차리고 바짝 엎드렸다. 아직 어두워도 이렇게 조심성 없이 움직이면 들킨다.

한차례 길게 이어졌던 소리가 다시 한 번, 이번에는 좀 더 높은 음으로 울려 퍼졌다. 정신을 바짝 차리고 있었지만 에셀은 또다시 몸을 들썩였다.

‘이게 무슨 조화지?’

그는 뭔가 괴이한 일이 일어나고 있다는 것을 알았다. 에셀은 주머니에서 빵을 꺼내 그것을 꾹꾹 뭉친 다음 귀에 쑤셔 넣었다. 어두운 숲 위로 한 번 더 소리가 울려 퍼졌다. 이번에는 훨씬 약하게 들렸고 에셀은 덤불 속에 엎드린 채로 움직이지 않았다.

네 번째로 소리가 들리기 전, 거친 목소리의 남자와 함께 젊은 여자 하나가 에셀의 옆을 스쳐 지나갔다. 여자는 눈을 감고 장님처럼 남자의 손에 몸을 의지하고 있었다. 두 사람은 에셀과 좀 떨어진 곳에 멈춰 섰다. 그리고 여자가 입을 벌리더니 기묘한 울음소리를 냈다.

“무아아아아 - .”

귀를 막았어도 머리가 어질어질 했다. 에셀은 일어나서 그녀에게 가고 싶어 하는 몸을 필사적으로 억눌렀다. 그것만으로 힘들어서 두 사람이 그로부터 멀어졌을 때는 오두막에 납치범이 한 명만 남았다는 것을 알면서도 움직일 기운이 없었다.

그러나 결과적으로 움직이지 않은 것은 잘한 일이었다. 오래지 않아 오두막을 향해 무서운 속도로 달려오는 말발굽 소리가 들려온 것이다.

에셀이 쫓아 보냈던 두 마리의 말이었다. 그 말들이 다시 돌아온 것이다.

에셀은 눈을 의심했지만 결국 인정해야 했다. 거친 목소리의 남자가 “늑대에게 쫓기기 전에 불러오라”고 했던 것은 말들에 대한 이야기였다. 그리고 여자는 뭐라 말할 수 없는 기묘한 소리를 내서 멀리 있는 말들을 다시 이곳으로 불러들인 것이다.

‘마녀······?’

에셀은 저도 모르게 생각했다.

말도 안 되는 소리였다. 마법은 이미 오래 전에 사라져서 마법사도 마녀도 모두 전설이나 아이들에게 들려주는 책 안에서만 존재했다. 주술로 저주를 내릴 수 있다고 주장하는 늙은 여자들이 있지만 거짓말이거나 헛된 착각을 굳게 믿고 있는 것뿐이다.

그러나 여자가 말들을 도로 불러들인 것만은 에셀이 눈으로 확인한 사실이었다. 어떤 방법을 썼는지는 몰라도.

두 마리 말들을 따라 여자와 남자도 천천히 오두막으로 돌아갔다. 에셀은 덤불 속에서 나직이 한숨을 쉬었다. 제대로 자지도 쉬지도 못해 온몸이 욱신거리고 머리가 지끈거렸다. 이대로라면 저들은 날이 밝자마자 출발할 테고 다시 거리가 벌어진다.

‘어떻게 하지?’

잠이 부족해 멍해지려는 머리를 흔들며 에셀이 고민했다.


작가의말

밀린 분량을 클리어 했으나 지각! 앜ㅋㅋ 반드시 오늘 분량의 글을 시간 안에 써서 지각의 쳇바퀴에서 벗어나리!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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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 14

  • 작성자
    Personacon Rainin
    작성일
    16.10.10 06:04
    No. 1

    마법 같은 능력이 보편화되어 있는 세계인데도 사람들이 놀랄만한 일들은 끊이지 않는 셈이로군요. 판타지에서는 이런 요소가 가끔 거슬릴 때가 있어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마니
    작성일
    16.10.11 18:32
    No. 2

    과학이 발달한 걸 잘 아는 요즘이라도 최첨단 기술을 갑자기 보면 놀라지 싶어요. 투명차가 보고싶다. +_+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8 혼운
    작성일
    16.10.10 07:04
    No. 3

    오늘도 재미있게 잘보고갑니다^*^ 그리고 마니님도 다시감기걸리지 않도록 조심하세요☆.☆ 감기는재발할 확률이 높아요^^;;(제겸험담)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마니
    작성일
    16.10.11 18:32
    No. 4

    생강차를 열심히 마시고 있습니다! 생강 젤리도 먹고 있어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크림
    작성일
    16.10.10 09:20
    No. 5

    에셀덕분에 정보획득!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마니
    작성일
    16.10.11 18:32
    No. 6

    개이득.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지드
    작성일
    16.10.10 13:12
    No. 7

    신기한 능력을 가진 사람이 있네요?? 말 두마리에는 그럼 저 여자와 아이들을 태웠겠군요.
    마니님의 지각 벗어나기는 언제나 완결까지.. 낄낄낄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마니
    작성일
    16.10.11 18:33
    No. 8

    흑....말이 씨가 된다고욬ㅋ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9 사만다
    작성일
    16.10.10 13:43
    No. 9

    애니멀 커뮤니케이터....는 농담이고... ㅋㅋㅋㅋㅋ 정말 신기한 능력입니다 +0+ 갖고 싶기도 하네요. 저 능력만 있다면.... 반려동물 입양추세가 늘어나는 요즘 취업 걱정을 할 필요가 없을 텐데... orz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마니
    작성일
    16.10.11 18:34
    No. 10

    젊은이들의 최대 고민은 역시 취업....ㅜ.ㅜ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1 슈르티아
    작성일
    16.10.10 22:34
    No. 11

    금기가 달을 보는건가 봐요. 근데 말을 불렀는데 에셀도 움직이려고 한거 보면... 정확한 능력이 더 궁금해지네요 ㅎㅎ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마니
    작성일
    16.10.11 18:35
    No. 12

    다들 알아차리실 것 같아서 다음 편에 확 다 설명해 두었습니닼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0 밀과보리
    작성일
    16.10.11 01:39
    No. 13

    저도 지각 많이 해봐서 아는데 지각은 반복되더라구요 흐흐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마니
    작성일
    16.10.11 18:35
    No. 14

    크와앙.....마니는 울부짖었따.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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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8 <2부. 바그랏트의 메칼로 - 에필로그> +13 16.11.04 665 31 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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