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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말이 아닙니다. 거짓말일지도.

메칼로

웹소설 > 자유연재 > 판타지

마니
작품등록일 :
2016.01.05 01:02
최근연재일 :
2019.03.13 00:57
연재수 :
178 회
조회수 :
130,393
추천수 :
5,473
글자수 :
930,491

작성
16.10.13 23:52
조회
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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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글자
13쪽

의문(1)

거짓말이야. 아닐 수도 있고.




DUMMY

다음날 날이 밝자 일행은 소수만 남기고 숲으로 흩어졌다가 아침식사가 완성될 즈음 돌아왔다. 가볍게 산책 다녀올 정도의 시간이 걸렸을 뿐이지만 다들 영리한 사냥개처럼 보고할 것을 하나씩은 물고 돌아왔다.

“은신처는 북동쪽 방향 숲 깊숙한 곳에 있고 거기에서 좀 떨어진 곳에 마을을 감시한 자리가 있었습니다. 만들어진지 석 달은 넘어 보였습니다.”

“은신처 아래로 초소 역할을 한 곳도 있고요. 제법 체계가 잡힌 놈들입니다.”

“마을 북서쪽으로 여러 명이 이동한 흔적을 찾았습니다. 감시를 남겨둔 것 같지는 않습니다.”

보고를 듣던 메칼로가 갈립을 돌아보았다.

“그 길이 어디로 이어졌는지 아나?”

“······니델린 성입니다.”

노기사가 어젯밤 이후로 펴진 적 없는 것처럼 딱딱하게 주름진 얼굴로 대답했다. 메칼로가 묘한 표정으로 소리 없이 웃었다. 어쩐지 등줄기가 서늘해지는 미소였다.

“지드 경, 미안하지만 니델린 성에는 혼자 가야겠다. 성주에게 내가 닷새 후에 방문해서 사흘 가량 머무를 예정이라고 전해줘. 인원은 마흔 명. 식량을 가져갈 테니 성에서는 숙소만 준비해 주면 된다.”

메칼로의 말을 얼른 이해하지 못한 지드가 대답을 못하고 눈만 깜박였다. 아르반에서 함께 온 메칼로 일행은 전원이 열아홉이었다. 어디에서 스무 명을 더 구하겠다는 말인가? 닷새 안에 그 인원을 충당하려면 다른 성의 영주에게 부탁하는 수밖에 없었다.

지드가 이해 못한 부분은 숫자였지만 갈립은 또 달랐다.

“메칼로 경. 그자들이 니델린 성으로 갔다면 그곳 또한 어떤 상황일지 모르는데 지드 경 혼자라니 위험합니다. 호위할 자를 붙이거나 지금이라도 아나히드로 돌아가서 사람을 더 데리고 오는 게······.”

“걱정되면 경이 같이 가도 좋고. 우리는 어차피 아나히드로 돌아갈 생각이니 경이 임시로 지드 경을 호위하게 되었다고 백작에게 알리겠다.”

메칼로의 대꾸에 갈립의 얼굴이 일그러졌다. 그의 말인즉 지드를 혼자서 적진에 보내놓고 자신은 인원이 충당된 후에야 움직이겠다는 뜻이었다.

“지드 경은 대공 전하의 명을 받은 사자입니다. 신분에 맞는 호위를 거느리는 것이 마땅합니다!”

“기사 하나로 호위가 부족하다면, 그래. 마침 하인으로 삼기 적당한 자가 하나 있으니 데려가. 본인도 좋아할걸. 기사 하나와 시종 하나라면 충분하겠지.”

메칼로가 말하며 가리킨 쪽은 에셀이 가둬진 농가의 창고였다. 그가 이렇게까지 나올 줄은 몰랐는지 갈립은 기막힌 얼굴로 말을 잃었다. 에셀은 어젯밤까지 적과 한 편일지도 모른다고 의심했던 자다. 심지어 그가 진실만을 말했다고 해도 범죄자이자 도망자였다.

진심일 리가 없다고 생각했지만 메칼로는 정말로 에셀을 불러왔다. 지드의 시종으로 니델린 성에 가라는 말을 듣자 에셀 역시 어이없다는 표정을 지었다.

“거기를 달랑 둘이서?”

“갈립 경이 기사도 정신을 발휘해서 동행해 주겠지. 너도 어차피 나일을 찾으려면 그자들의 뒤를 쫓아야 하는 거 아니었나? 지드 경의 시종이라면 숨어 다닐 필요 없이 당당히 들어갈 수 있으니 잘 됐잖아.”

이 말에 니델린으로 가야하는 세 명의 표정이 제각각 바뀌었다. 셋 다 유쾌한 얼굴은 아니었다.

가장 먼저 수긍한 사람은 지드였다. 가겠다는 그의 말에 갈립이 곧바로 반대했으나 청년은 단호했다.

“바그랏트에서 아르반까지도 혼자서 갔어요. 내가 감당할 수 있는 일을 하겠다고 하는 겁니다. 에셀에 대한 것은 메칼로 경의 판단을 신뢰하겠습니다. 유능한 도둑이었다니 유능한 정찰병이 되어줄 수도 있겠지요.”

이렇게까지 말하는데 더 반대하는 것은 그와 메칼로를 동시에 무시하는 처사였으므로 갈립도 입을 다무는 수밖에 없었다.

지드를 도둑과 함께 보내는 것을 용납할 수 없었던 갈립은 결국 싫어하면서도 그들과 함께 출발했다. 어차피 길을 정확하게 아는 사람도 갈립 뿐이었다.

대공의 사자와 이웃 영지의 기사, 외국인 도둑이라는 기묘한 조합의 일행은 아직 아침 안개가 걷히지 않는 시각에 숲길을 걸었다.

갈립은 에셀을 쳐다보지도 않고 앞장섰다. 지드가 그와 걸음을 맞추어 걷고 에셀이 눈치껏 떨어져서 뒤따랐다. 그들은 한동안 말없이 숲길을 걸었다. 갈립은 화난 것처럼 입을 다물고 있다가 한참 후에야 문득 물었다.

“메칼로 경은 어떤 사람입니까.”

지드는 갈립이 그렇게 묻는 이유를 이해했다.

그도 처음 메칼로 일행과 길을 떠났을 때 당황한 적이 한두 번이 아니었다. 며칠 만에 적응하기는 했지만 소년 시절부터 아르반에서 유학해 여러 나라의 사람들을 접했던 경험 덕분이리라고 생각했다. 평생의 대부분을 아나히드에서 살아온 노기사와는 달랐다.

“바그랏트의 귀족과는 많이 달라서 놀랐나요? 아르반에서도 저런 귀족은 흔치 않아요. 별난 사람이지만, 패트로스 경······ 아니, 이제는 아르반 국왕이시군요. 아르반 국왕의 친위기사단장이 직접 소개하고 칭찬한 인물입니다. 여기까지 오는 동안 느낀 바로는 부하들의 충성심도 높아요. 직접 봤겠지만 자유분방한 분위기여도 조직적이고 각자가 모두 훌륭한 전사더군요. 그런 자들을 아무나 지휘할 수 있는 건 아니겠지요.”

병사로서의 실력이라면 지난 밤 신전 안에서 갈립도 확인했다. 예상치 못한 상황에서 그들이 여유롭고 능활하게 대처하는 모습에는 그도 감탄했다.

“그래서 더 이상한 겁니다. 저들은 평범한 기사나 병사가 아닙니다. 전장에서 단련된 자들입니다. 하지만 아르반은 수십 년간 평화로웠습니다. 어떻게 저런 조직이 만들어질 수 있겠습니까.”

지드는 그 질문에 대답하지 못했다. 갈립도 더는 그들에 관해 묻지 않았다.

숲은 넓었다. 도중에 화전민 촌락으로 이어지는 갈림길이 두 번 나타났고 개간된 밭도 여러 번 보았으나 사람은 통 만나지 못했다. 마침내 정오가 넘어서야 숲을 벗어났고 길 아래쪽으로 제법 규모가 있는 마을이 드러났다.

“여기가 니델린의 성하촌입니다. 성은 저 위쪽에 있습니다.”

갈립이 가리킨 곳은 마을 뒤편으로 비스듬히 펼쳐진 숲이었다.

“숲 안에 있어 여기에서는 잘 안 보이지만 마을에서 그리 멀지 않습니다.”

갈립이 설명과 함께 앞장섰다.

아직 한낮이었지만 마을은 조용했다. 사람이 없는 것은 아니다. 위에서 내려다보았을 때는 밭에서 일하는 사람이나 집 앞에서 노는 아이들의 모습이 보였다. 그러나 그들이 언덕을 내려가 마을 안으로 들어서자 사람들이 후다닥 달려 집안으로 들어가기 시작했다.

에셀은 그들이 병아리 떼 같다고 생각했고 갈립은 자신이 전염병자인 것처럼 느껴졌다.

밭에서 일하던 사람들은 집으로 뛰어가거나 몸을 바짝 낮추어 숨었다. 여자들은 집 앞에서 노는 아이들을 불러들이고 서둘러 창문을 닫았다. 그들이 가까이 올 때까지 밖에 남아있던 사람은 길 가에 쭈그리고 앉아있던 노파 하나뿐이었다.

그녀는 온갖 천을 덧대어 길고 누덕누덕한 드레스를 입고 있었다. 산발한 회색 머리에는 시들어 마른 꽃과 싱싱한 꽃이 함께 꽂혔고 누렇게 변색되어 헤진 베일을 허리까지 늘어뜨렸다.

세 사람이 오는 것을 보자 그녀는 주름진 얼굴을 기울이며 빤히 바라보았다. 그들이 바로 앞을 지나갈 때 노파가 이를 드러내며 웃었다. 시커멓게 변하고 듬성듬성한 이 사이로 유일하게 혈색이 좋은 붉은 혀가 드러났다.

노파가 킬킬거리며 주름지고 가는 손가락으로 그들을 가리켰다. 그리고는 갈라지는 목소리로 말했다.

“물구나무서서 걸어. 흰자위로 본다네. 까악 까악. 너희들은 먹힐 거야. 내장부터 먹힐 거야.”

불길한 언사에 갈립이 그녀를 노려보았다. 노파가 갈립을 향해 깔깔 웃었다.

“내장부터 먹힐 거야. 까악 까악. 새들이 날아와 심장을 쪼고, 허파를 찢고, 빨간 살을 삼킬 거야. 먹힐 거야. 먹힐 거야.”

미친 여자에게 화를 낼 수는 없었으므로 갈립도 지드도 입을 꾹 다물고 지나갔다. 에셀이 돌을 주워 던지는 시늉을 하자 그제야 노파가 벌떡 일어나 달아났다.

“환영인사가 끝내주는군. 사람들은 쥐새끼처럼 숨고 미친 여자에게 저주나 받고.”

흙 묻은 손을 털며 에셀이 투덜거렸다.

“숲 하나 건너 마을에서 그 사달이 났으니 겁먹는 것이 당연하겠지.”

지드가 대꾸했지만 에셀보다는 자신을 설득하려는 것처럼 보였다. 에셀이 코웃음 쳤다.

“내가 일하던 곳도 비슷한 거리였지만 이렇게까지 하지는 않았소.”

“시종답게 행동해라.”

갈립이 불쾌한 낯으로 나무랐다. 에셀은 노기사의 눈치를 힐끗 살피고는 알아들었다는 뜻으로 공손히 허리를 숙여보였다. 그런 태도도 마음에 안 들었는지 갈립의 표정은 풀리지 않았다.

이윽고 세 사람은 마을을 가로질러 성이 있는 숲으로 들어섰다. 길은 마차가 다닐 수 있을 정도로 넓었지만 관리가 제대로 안 되는지 풀이 무성하게 자라나 있었다. 길 양편의 숲도 울창했고 나무도 전혀 다듬지 않아 침엽수의 활짝 펼친 가지가 하늘을 덮었다.

한낮이었지만 넓은 길이 까맣게 그늘져서, 태양이 밝은 만큼 숲속은 오히려 더욱 어두워보였다.

“새 소리가 전혀 안 들리네.”

에셀이 작은 목소리로, 들으라는 듯 중얼거렸다. 갈립도 눈치 채고 있었다. 그는 숲속의 나무들을 눈여겨보다가 지드에게 나직이 속삭였다.

“죽은 나무가 많군요. 마른 정도로 봐서 최근의 일인 것 같습니다.”

“병이라도 돌았을까요?”

“그런 것치고는 이파리가 멀쩡한 모습입니다. 색도 그렇고······. 둥치를 잘린 나무가 저런 식으로 마릅니다만, 그것 말고는 이유를 모르겠군요.”

지드는 새삼 나무들을 훑어보았다. 패트로스의 영지를 관리하는 그였으므로 오래 자란 나무의 가치는 잘 알았다. 저렇게 곧게 자란 굵은 나무라면 숲지기가 신경 써야 할 재목이었으니 말라죽기라도 했다면 영주의 재산에 손해를 끼친 셈이었다. 심지어 그것을 방치하고 있다.

“이렇게 잘 보이는 곳의 나무들이 죽어가는데 내버려 두다니 영지 관리가 엉망이군요.”

“성도 비슷한 것 같습니다.”

갈립이 앞을 가리켰다. 나무들 사이로 어느새 성채가 드러나고 있었다.

아치형 문은 환히 열린 채 지키는 병사도 없이 성벽은 담쟁이 넝쿨로 파랗게 덮여 있었다. 아무도 신경 쓰지 않는지 양쪽 벽을 타고 올라온 넝쿨이 성문에까지 닿아서, 내버려 두면 거미줄 치듯 성문을 가로막을 지경이었다.

넝쿨 밑에 숨겨진 성벽은 군데군데 금이 가고 부서져 있었다. 지드는 금이 간 성벽을 건드려보고 싶은 것을 꾹 참았다.

성문을 지키는 병사에게 신분을 밝히고 방문을 알려야 하겠지만 아무도 없으니 그들은 머뭇거리면서 천천히 성문을 지나갔다. 안으로 들어서자 밖에서 보던 것보다 더 황량한 풍경이 펼쳐졌다.

포석이 깔라지 않은 곳에서는 잡초가 웃자라고 마른 이파리들이 바람에 밀려다녔다. 인기척이 없어 고요한 가운데 세 사람의 걸음소리가 유난하게 울렸다.

지은 지 이백 년이 넘은 니델린 성은 이 지역의 흔한 회적색 돌로 쌓은 남부식 요새였다. 추운 겨울을 나기 위해 북쪽 창을 작게 내고 남쪽은 햇볕이 잘 들어오도록 만들어서 정면에서는 테라스나 큰 창이 보이지만 뒷모습은 요새 같았다.

그들은 내성의 커다란 문 앞으로 가서 노커를 두드렸다. 밤을 보낸 마을처럼 이 성도 텅 빈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안에서는 아무런 기척이 없었다. 세 사람이 서로 쳐다보며 문을 직접 열어야 할지 망설이는데 문득 덜컥거리는 소리가 났다.

문이 천천히 열리며 컴컴한 성의 내부가 드러났다. 하인이 나와서 누구인지 물을 거라고 생각했으나 아무도 없었다. 문은 혼자서 열린 것처럼, 그나마 아주 조금 삐걱 벌어진 다음 어두운 내부만 엿보여 주고 조용히 멈췄다.

갈립이 주름진 얼굴을 꿈틀거렸다. 그가 문 안쪽을 향해 큰 소리로 말했다.

“아나히드 백작님을 모시는 기사 갈립 에디즈요. 바그랏트 대공전하의 사자이며 아크발 영주의 대행, 에네스 백작님의 차남인 엔버 가문의 지드 경이 방문을 알리오.”

그의 목소리가 좁은 문틈을 지나 성 안에 우렁우렁하게 퍼졌으나 무색하게도 대답은 없었다. 갈립이 다시 한 번 더 큰 소리로 외치기 위해 숨을 들이쉬는 순간이었다.

“여기에 나리님은 안 계십니다.”

무뚝뚝한 목소리가 갑자기 등 뒤에서 들려왔다. 세 명이 일제히 뒤를 돌아보았다.


작가의말

아아...글이 또 밀리고 있어....;ㅁ;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12

  • 작성자
    Personacon Rainin
    작성일
    16.10.14 00:03
    No. 1

    이번 편의 디테일한 낡은 성 묘사를 보고 있자니, 갑자기 '기사 에델레드'가 떠올랐어요. 완결이 된지 한참인데도 여직껏 선호작에 있지요.
    그나저나 마니 님의 작품들-메칼로도 그렇고 라엠 후도 그렇고 해멍전(???)도 그렇고-은 정말 책으로 나왔으면 좋겠어요. 장르도 모양새도 재미도 제각각이지만 다들 사각거리며 책장을 넘기면서 뒹굴거리기도 해가면서 읽을 맛이 날텐데.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마니
    작성일
    16.10.16 00:40
    No. 2

    에델레드는 제 선호작에도 있어요!๑❤‿❤๑
    굉장히 늦게 읽은 셈이라 댓글은 못 달았지만 완결된 글을 읽을 수 있어서 연재와 동시에 읽은 분들에 비해 기다릴 필요 없어 좋았더라는....ㅎㅎ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9 사만다
    작성일
    16.10.14 01:01
    No. 3

    으아... 분위기가 너무 무서워서 완전 집중하고 읽었습니다. +0+ 저라면 노파를 만나는 부분에서 그만! 난 이 모험 그만하겠어! 하고 도망쳤을 것 같아요. ㅋㅋㅋㅋㅋㅋ 그나저나 누구지... 누구일까... 성이 흉가처럼 느껴져서 갑자기 나타난 저 분도 범상치 않은 사람일 것 같아요 @.@
    다음편 기대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마니
    작성일
    16.10.16 00:41
    No. 4

    무서워해주시는 분이 있으니 보람이 느껴지네요. ㅎㅎㅎ그러나 아직 멀었어요. 더더 무섭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8 혼운
    작성일
    16.10.14 02:31
    No. 5

    오늘도 재미있게잘 보고갑니다(♪_♪)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마니
    작성일
    16.10.16 00:43
    No. 6

    오늘도 어서오세욥! 이상하게 제가 좋아하는 이모티콘을 쓰면 ]_[ 요렇게 변형되어서 나오니 ♡로 대신하겠습니답.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크림
    작성일
    16.10.14 12:16
    No. 7

    공포영화 메인스테이지 진입!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마니
    작성일
    16.10.16 00:43
    No. 8

    메인스테이짘ㅋㅋ 뭔가 클리어해야 할 것 같은 기분이 든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지드
    작성일
    16.10.14 13:05
    No. 9

    성이 저 지경이 되도록 관리를 안했는데 들은바가 없다니! 공포소재로 제격이군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마니
    작성일
    16.10.16 00:44
    No. 10

    이렇게 쓸 거면 저 주세요. 하고 가져가고 싶습니닼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1 5래비
    작성일
    16.10.14 19:42
    No. 11

    아아 분위기가 오싹오싹합니다.
    공포영화보다 소설이 더 무서운것같아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마니
    작성일
    16.10.16 00:46
    No. 12

    그건 5래비님의 상상력이 뛰어나서일 거예요. ♡_♡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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