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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다s 님의 서재입니다.

레벨빨로 헌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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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다s
작품등록일 :
2021.04.20 19:16
최근연재일 :
2021.12.05 20:37
연재수 :
41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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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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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26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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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1.14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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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4쪽

레벨빨로 헌팅 2권 14화

DUMMY

현범이 일어난 것은 쓰러지고부터 사흘 뒤였다.

그 정도로 피로도가 오른 것은 처음이었다.

‘죽는 것이 아닐까’하는 듯한 강렬한 느낌은 일어나고 나서도 남아있었다.

일어나고 나서도 피로도가 0이 되지 않았으니 말은 다한 셈이다.

그리고 AND주사도 완전히 피로를 제거해 주는 것은 아니라는 것을 알았다.

부작용이 심한 것을 느꼈고, 급한 상황이 아니면 쓸 것이 되지 못했다.


“으아아암!”


[피로도 0]


그리고 지금은 처음 일어났던 날의 다음날이다.


‘피로도는 모두 내려갔고···.’


정신상태도 말끔했다.


현범은 여느 때처럼 로비로 나갔다.

명환과 고든이 남아있었다.

다른 이들은 보이지 않았다


“어이, 현범! 일어났구나?”

“어.”

“오랜만에 만난 것처럼 왜 그렇게 어색해?”

“···.”

“아, 참! 넌 어색하겠네. 안 만난 지 4일 된 건가?”

“···.”

“긴장 좀 풀어. 너답지 않게···.”


현범은 현범에게 가까이 다가와서 어깨를 툭툭 두드렸다.


“왔군.”


이번엔 고든이 인사하며 다가왔다.


“이 할배가 원래 좀 딱딱해, 너도 알잖아?”


고든이 명환을 향해 못마땅하다는 듯 쳐다봤다.


“왜 그렇게 쳐다봐? 틀린 말은 아니잖아?”

“그런 저급한 말은 어째 고쳐지질 않는군.”

“이게 나잖아?”

“껄껄.”


고든이 웃으며 주사위를 들어올렸다.

현범은 그게 무엇을 의미하는 지는 몰랐지만 그 주사위를 들어 올림으로써 명환이 겁먹었다는 것은 알았다.


“자, 잘못했습니다.”

“그래. 그렇게 닥쳐 좋으면 좋겠군.”


고든은 쾌활하게 웃었다.


“나이 가지고 놀리는 건 꽤나 무례하네.”


현범은 그 사이에 서서 가만히 둘을 지켜볼 뿐이었다.


“아, 그나저나···.”

“아! 너 운영자 됐더라?”


고든의 말을 끊고 명환이 말을 꺼냈다.


“···!”


그 말은 고든도 처음 듣는 말인지 많이 놀란 표정이었다.


“그게 무슨 말이지?”

“말 그대로야. 현범이 운영자가 됐던데?”

“···.”


고든은 명환은 뚫어지게 쳐다보다 턱을 까딱였다.

어떻게 알았는지 말해보라는 뜻인 것 같았다.


“고든도 알다시피 나한텐 칭호가 하나 있어.”

“‘유일무이한 지구의 운영자’를 말하는 겐가?”

“맞아.”


현범도 그 말을 듣곤 무슨 말을 하려는 지 깨달았다.

현범도 그와 비슷한 이름의 칭호를 가지고 있었으니까.


“그게 최근에 이름이 바뀌었어.”“‘유이한 지구의 운영자’로···.”


현범이 대답했다.


“맞아. 너도 역시 가지고 있겠지?”“혹시 등급은···.”

“‘유명’ 등급이야.”

“···!”


고든은 깜짝 놀라 현범은 쳐다봤다.


“확실히 놀랍군.”


그에게는 이 녀석이 운영자가 됐다는 것부터 ‘유명’ 등급의 칭호를 가졌다는 것이 놀라웠다.

칭호는 이름 그대로 무언가를 부르는 이름이다.

시스템이 인정했다는 의미와 함께 어떤 일에 대해 그것을 대표하는 이름으로 불릴 자격이 있다는 뜻이었다.

칭호는 웬만한 세계적인 헌터들도 얻기 힘들다.

시스템에 인정받아야 하기 때문이다.

그런 칭호에서 두 번째 단계의 등급을 받았다는 것은 엄청난 업적이다.


“현범아, 너 마정의 크기는 어느정도지?”

“이번 레이드에서 기본 상태에 들어갔을걸.”

“그러면 업적도 얻었겠는걸? 정말 말도 안 되는 일이야.”


명환은 뭐가 그리 좋은지 혼자서 낄낄댔다.


“그런 칭호를 얻었으면 등급도 하나 올랐을 테고···.”


“예비 인력 그런 것 없이 바로 들어와도 되겠는데? 고든, 이리언한테···.”

“알겠다. 마스크 하나 부탁을 해야겠군. 그러면 나랑 한 번 싸워보겠나?”“네?”


난데없는 결투 신청에 현범은 눈이 커졌다.


“뭐, 나 말고도 명환과도 싸울 거다. 템푸스랑도 싸워 봐야겠지.”


모두 더 플레닛의 주요 전력이다.

더 플레닛에서 가장 강력한 사람을 꼽으라면 고든과 명환, 템푸스일 터였다.

명환과는 싸워보긴 했지만, 그때마다 명환은 진심이 아니었고 항상 졌다.

이겼다면 그건 봐준 거겠지.

고든은 당연히 더 플레닛의 수장이기에 딱히 생각해 본적은 없다.

템푸스는 저번 훈련에서 봤었다.

역시 명환처럼 실감이 안나는 것은 마찬가지였다.


“죽지는 않을 테니까 회복 되는대로 천천히 하자꾸나.”

“천천히 할 게 뭐 있어? 다 나은 거 같은데 바로 하자.”


‘형 제발···. 그 입 좀······.’


* * *


명환 덕택에(?) 전투는 곧바로 시작하기로 했다.

곧바로라고 해도 1시간 후에 하는 것이긴 하지만 떨리는 건 어쩔 수 없었다.

4일간의 휴식은 전혀 무시할 수 없었다.

지난 번 전투에서 무리를 했는지 알이 베긴 것과 근육이 뭉친 것들이 현범을 괴롭혔다.

확실히 몸을 좀 풀긴 해야했다.


‘아···. 이번에 레벨이 올랐으면.’


솔직히 100렙은 더 올랐을 정도의 경험치였다.

그 많은 S급들과 마지막에 잡은 SS급들은 현범에게 엄청난 경험치를 안겨줬을 것이다.

솔직히 아쉽긴 하지만 그만한 가치에 무언가를 또 얻었기에 그러려니 하기로 했다.


-사아아.


몸에 마정을 둘러주며 뭉친 곳을 풀어주고, 몸을 달궜다.


‘아, 이참에 크기나 줄일까?’


칭호도 새로 생겼고, 지배력도 미친 듯이 올랐다.


[칭호 ‘운영자의 자질’을 발동합니다.]

[칭호 ‘유이한 지구의 운영자’를 발동합니다.]


그러곤 마정을 급속도로 나눴다.

이전에 간신히 들어갔던 16384개는 금방 넘겼다.

이번에 오른 지배력은 절대적인 수치만으로 이전의 두배였다.

20정도씩 오를 때도 체감상으론 기존의 6~7할 정도가 상승했었다.

이번엔 말할 것도 없다.

적어도 네다섯 배는 더 잘 조잘할 수 있을 것이다.

칭호도 한 몫 했다.


30000······50000.


아직까지도 만 단위로 불어나는 마정의 수였다.

현범이 직접 조절하고 있다지만 스스로도 놀람을 금치 못했다.

10만 개를 넘었지만 현범이 생각하기엔 이건 택도 없었다.

계산은 빠르진 않았지만 기존에 16384에 2를 네 번만 곱해보면 적어도 24만은 넘었다.


‘24만은 넘겨야 해.’


놀라긴 했어도 10만은 예상한 범위 안에 있었다.


‘충분히 할 수 있어.’


[피로도 5]


피로도가 느긋하게 오르고 있는 것이 눈에 보였다.


‘고든이 그렇게 놀랐던 칭호와 같은 등급이 두 개나 있어.’


유명 등급의 칭호가 둘씩이나 있다.


[칭호 ‘운영자의 자질’을 더욱 강하게 발동합니다.]

[칭호 ‘유이한 지구의 운영자’를 더욱 강하게 발동합니다.]


150000······.

200000·········.


칭호가 제대로 힘을 쓰자 일 분도 안 되어서 20만이 넘어갔다.


[피로도 10]

[피로도 15]

···


[마정의 크기가 작아졌습니다.]

[마정의 크기 중 세 번째 단계 ‘분열 상태’에 돌입했습니다.]

[마정이 조금 더 근원의 힘에 가까워 졌습니다.]

[더 많은 것을 해낼 수 있습니다.]

[위대한 업적 달성! 특별보상이 주어집니다.]

[특별보상: 지배력 +40, 피로도 30% 감소 물약 x2]


‘됐다!’



다음 상태를 만들었다.

지금도 힘든데 다음 단계는 당연히 불가능해 보였다.

이 상태에서 열여섯 배를 더 불려야했다.

현범은 깔끔하게 불가능이라 단정지었다.


[상태창]

이름: 이현범 - 예비 운영자.

레벨: 722

전투력:1347900

칭호: 운영자의 자질 외 1개(유이한 지구의 운영자.)

스탯

-지배력: 334

경험치량: 66.9% (80%가 되면 레벨업을 합니다.)

상태

혈액 속 마정 농도: 12%

피로도 18/120

스킬

1차 스킬: 경험치 50% 만큼 추가 상승.(중첩 가능)

2차 스킬: 경험치 100% 만큼 추가 상승.(중첩 가능)

3차 스킬: 채워야 할 경험치량 10% 감소.(중첩 가능)

4차 스킬: 경험치 200% 만큼 추가 상승.(중첩 가능)

5차 스킬: 경험치 350% 만큼 추가 상승.(중첩 가능)

6차 스킬: 경험치 400% 만큼 추가 상승.(중첩 가능)

7차 스킬: 채워야 할 경험치량 10% 감소.(중첩 가능)

8차 스킬: 경험치 500% 만큼 추가 상승.(중첩 가능)

9차 스킬: 피로도 최대치 10 증가(중첩 가능)

각성 스킬

1차 각성 스킬: 경험치 (레벨 x 3)%(100의 자리 이하는 버림) 만큼 추가 상승.(중첩 가능)

2차 각성 스킬: 스탯: 지배력 + 20

3차 각성 스킬: 스킬 사용에 따른 피로도를 볼 수 있다.

초월 스킬

1차 초월 스킬: 마정으로 구사 가능한 스킬 제작 가능(재사용 시간 1달, 만들어진 스킬은 밑에 작게 표시 된다.) - 흑뢰

추가 스킬

회수: 사용자가 지정한 무기가 사용자의 신체를 떠났을 때, 사용자의 손으로 무기를 회수시킵니다.


“와아···.”


스탯부터 전투력까지.

전투력은 S급을 한참 넘었다.

지배력도 미친 듯이 올라가있었다.

그리고 이름 옆에는 ‘예비 운영자’라고 적혀있었다.


“깔끔하다.”


문제가 있어 보이는 건 혈액 속 마정농도 하나였다.


‘좀 많이 문제가 있어 보이긴 하네.’


이제 몸 밖의 마정을 사용해서 크게 줄진 않았지만 매우 위험한 수치였다.

아무래도 싸우기 전에 병원에 한 번 들렸다가 와야 할 것 같았다.


* * *


현범은 명환과 고든에게 미리 말을 하고 병원으로 갔다.

병원에 들어가자 이제 등급이 들어간 현범의 신분이 나왔다.

당연히 RFP등급도같이 적혀있었다.

등급에 비해 더 강력한 RFP등급.

성장한 지금은 훨씬 더 강력할 것이다.

‘운영자’의 힘을 낼 때에는 호민의 힘을 뛰어넘었으니까.

플레닛에 있는 모두가 자신의 등급에 비해 강력한 힘을 내고 게다가 강력한 무기들은 그들의 전력에 더욱 도움을 준다.

하지만 운영자의 힘을 냈을 때는 UM을 쓴 호민과 비슷, 또는 그를 상회했다.


‘다음에 한 번 등급을 재측정 해야겠어.’


이렇게 빨리 등급이 오르는 경우도 없을 테니 또 한 번 헌터 협회의 사람들이 놀라는 계기가 될 것이다.

물론 그런 높은 등급의 헌터들은 나라에서 알아서 관리해 주기에 정보 현범이 딱히 원하지 않는다면 정보 유출 따위는 없을 것이다.

그렇다고 현범이 사람이 많은 곳에서 활동하는 것도 아니고.

최근에 있었던 게이트들도 현범과 플래닛에 인원 하나 이렇게 돌았고, 최근에 돈 레이드는 안에 있던 사람이 모두 죽었다.


‘알려지는 게 더 이상하긴 하지.’


현범은 마정 주사실에 들어갔다.

이번에 들고 간 것은 B급 마정석 다섯 개였다.

100%를 넘어가면 위험하기도 하고 85%정도를 넣으면 한참은 쓸 것이다.

마정은 바로 주사했다.


[경고! 순식간에 많은 마정이 들어옵니다. 몸에 무리가 갈 수 있습니다!]

[경고! 순식간에 많은 마정이 들어옵니다. 몸에 무리가 갈 수 있습니다!]


마정을 주사한 지 네 개째 될 때 경고 문구가 떴다.


[경고! 몸의 마정의 양이 평소보다 너무 많습니다. 소화 불가!]

[너무 많은 마정은 신체를 망가뜨릴 수 있습니다.]


다섯 개째 넣자 마정이 몸속에서 마구 휘몰아치기 시작했다.

혈액 속 마정의 농도는 97%정도 되었을 것이다.

이건 그냥 피 대신에 마정이 몸속을 휘젓고 다닌다는 말과 같았다.

혈액형이 U형이라면 마정이 피고 피가 마정이지만 너무 많은 마정은 역시 독이 된다.

하지만 이제 현범이겐 이 정도는 손짓 한번이면 가라앉았다.


-휘릭.


두 손을 모아 누르는 듯한 행동을 하자 마정은 바로 가라앉았다.


[마정이 가라앉습니다.]


마정 따위가 그것을 지배하는 운영자에게 덤빌 수는 없었다.

마정은 이제 현범의 손과 발이었고, 현범은 그것을 수족처럼 다룰 격과 지위도, 능력도 가지고 있었다.


* * *


플래닛에 돌아온 현범은 잠깐의 휴식 후 결투를 신청했다.


‘누구부터 싸우는 거지?’


그렇게 혼자 궁금해하고 있을 때쯤 고든, 명환, 템푸스가 왔다.


“누구부터 싸우나요?”

“나부터 싸운다.”


최종 보스, 고든이 앞으로 나왔다.


“에헤이, 할배가 오랜만에 힘 좀 쓰는구만.”


명환이 말했고.


“너무 안 나대는 게 좋겠는걸?”


템푸스가 대답했다.

그렇게 말하면서도 템푸스는 낄낄 웃었다.

언행을 보니 둘 다 가벼운 스타일이었다.


“실력을 보는 건 처음이군.”


둘을 보고 눈살을 찌푸린 고든은 다시 눈길을 현범에게 돌려 말했다.


“솔직히 아주 기대가 돼.”

“···.”


현범은 어떻게 말해야할지 몰라서 가만히 있었다.


“이 싸움은 내 궁금함과 별개로 네 무기와 마스크를 만들어주려고 하는 전투다. 평소대로 싸우되 최선을 다해. 다른 이들은 몰라도 적어도 나한테 만큼은.”


“아니면 위험할 수도 있을 거다.”

“···넵.”

“그럼 시작할까?”

“···.”


현범은 침묵했다.

그것은 긍정이었다.


-파아앙

-사아아.


전투가 시작하자마자 고든 주위의 분위기가 180도 바뀌었다.

그것은 현범도 오금을 저리게할 정도였다.


“일단 도핑부터 해야겠군.”


고든이 알 수 없는 주사위를 던졌다.

현범은 집중하며 시스템을 이용해 그것을 살폈다.


[신속의 주사위가 굴려집니다.]

[방어의 주사위가 굴려집니다.]

[힘의 주사위가 굴려집니다.]

[스킬 - 연속 굴림, 주사위를 한 번 더 굴립니다.]

[스킬 - 정해진 운명, 주사위가 90%의 확률로 시전자가 원하는 주사위 눈이 나옵니다.]

[‘스탯 - 운’의 효과 보정으로 90%가 100%로 변환됩니다.]

[스킬 최종 값 배수, 최종 주사위 눈금에 두 배가 증가합니다.]

[힘이 총 72배 증가합니다.]

[방어력이 총 72배 증가합니다.]

[속도가 총 32배 증가합니다.]


“허업!”


현범이 크게 숨을 들이 마셨다.


“오늘은 카타나가 좀 쓰고싶군.”


[장비의 주사위가 굴려집니다.]

[스킬 - 정해진 운명, 주사위가 90%의 확률로 시전자가 원하는 주사위 눈이 나옵니다.]

[‘스탯 - 운’의 효과 보정으로 90%가 100%로 변환됩니다.]

[무기가 ‘카타나’로 정해집니다.]


상식을 깨부수는 주사위에 현범은 전투 시작 전부터 넋이 나갈 것 같았다.


작가의말

늦어서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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