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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로 님의 서재입니다.

무당파 천재해커

웹소설 > 작가연재 > 무협, 판타지

루로. 아카데미 작가
작품등록일 :
2021.05.12 11:19
최근연재일 :
2021.05.27 13:41
연재수 :
20 회
조회수 :
9,450
추천수 :
387
글자수 :
132,742

작성
21.05.21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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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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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쪽

수상한 자

DUMMY

[공간 굴절 조정]

[대상 고정화]

[입자화/복구 프로시저]

[······]

[새로운 모듈이 생성되었습니다]

[소요자원 50]

[모듈의 이름을 지정해 주십시오]


여러 속성의 재료들을 담아 프로그램을 완성했다.


- 이게 대체 뭡니까?


‘이름하야, 유사 이형환위!’


- 네?


나는 순식간에 일종의 블링크(근거리 순간이동) 모듈을 만들었다.

근처 공간을 하나 지정해 그곳으로 순간 이동할 수 있는 무공이다.


‘회심의 한방은 있어야 할 것 같아서.’


- 자원을 꽤 소모하는데요?


‘최대한 줄여 본 거야.’


여러 개의 웨이 포인트를 만들어 빠르게 순간이동을 하며 공격하는 것을 노렸지만, 자원소모가 말도 안 되게 증가했다.


현재시점에서는 지정된 곳으로 한 번 이동하는 것이 최선.


- 입자화/재조립은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하셨잖아요?


‘적어도 나에게 해가 되지는 않겠지.’


그랬다면 진작 시스템이 없애던가 경고를 했을 것이다.

내가 돌아가고 싶은 만큼 시스템도 내게 바라는 것이 있으니.


- 그야 그렇습니다만.


‘한번 테스트 해보자.’


나는 곧바로 트램에서 내렸다.

죽산 어딘가에 위치한 한적한 곳이었다.


- 갑자기 무슨 바람이 불어서 그러시는 건지?


‘한 번 싸워보니 알겠어.’


무명 도사께서 수정해준 삼재검법은 충분히 쓸 만하다.

생전처음 누군가와 검으로 실전을 치뤘음에도 전혀 부담스럽지 않았다.


특히, 시스템이 수많은 변수를 고려해 예측해주는 가이드를 따라 움직이면 제대로 된 위력도 발휘할 수 있다.


대사형과 무명 도사의 이형환위.

순간적으로 상대를 교란하고 승패를 뒤집기에는 이만한 게 없다.


그러나, 정식으로 무공 수준을 높여가며 배우기에는 너무도 오랜 시간이 걸린다.


‘당장 무림대회도 있으니, 이런 유틸리티성 무공 모듈을 조금씩 개발해야겠어.’


- 좋은 생각입니다. 제대로 할 마음이 생기신 것 같아 다행이군요.


어쩐 일인지 시스템이 군말 없이 칭찬했다.


트램 경로를 벗어나 숲 안으로 들어갔다.

한참을 걷자, 테스트하기 적당한 분지 지형이 나타났다.


‘전투지원 모드!’


- 실행합니다.


콘솔창이 얼굴을 덮었다.


온도와 습도, 고도, 풍속과 풍량부터 수십 개의 오브젝트에 각각 작은 삼각형이 박히며 세부정보가 나타났다.


‘나뭇잎 까지 찍어낼 필요 있어?’


- 풍속과 방향을 고려하면 저 나뭇잎은 곧 떨어져 사용자의 시야를 가릴 확률이 45%입니다.


나는 새로 만든 모듈을 불러들였다.


‘No_name 모듈을 불러줘.’


[No_name 모듈 로딩 중······ 완료]


‘이런 식으로 작동 하는군.’


눈앞에 있는 바닥 곳곳에 여러 추천 포인트가 표시되었다.

추천 포인트와 별개로 내가 원하는 곳을 마크할 수도 있었다.


추천 포인트와 떨어진 반대쪽 나무 사이를 바라보며 눈에 힘을 주었다.


[웨이 포인트 마크 성공]


‘No_name.’


갑자기 시야가 바뀌었다.


‘응?’


- 성공하였습니다.


눈도 깜빡이지 않았는데 모듈을 실행 하자마자 지정된 위치로 순간 이동했다.


‘허, 뭐야······ 입자화/복구라고 해서 엄청 멋질 줄 알았는데······.’


- 무림인들의 눈으로 보면 입자화 과정이 들킬 가능성이 있습니다. 3차원 뷰로 리플레이 할까요?


‘녹화도 되는 거야?’


- 기본 아닌가요?


전투지원 모드를 해제하자 동영상 플레이어가 나타났다.

디렉토리에는 이미 여러 개의 녹화파일이 저장되어 있었다.


‘어? 저건······?’


무명 도사님의 검무도 녹화되어 있었다.

반가운 마음에 플레이를 해보려다 멈칫했다.

왠지 함부로 봐서는 안 될 것 같은 기분.


‘조금 더 수준이 올라가면 다시 한 번 가르침을 받겠습니다.’


마음속으로 다짐하고 최근 영상을 플레이했다.

허공에서 쿼터뷰로 촬영한 영상에는 조금 전 내 모습이 나타났다.


‘저 위치에 카메라가 있었어?’


- 어차피 재구성해서 녹화하는 거라, 카메라 위치도 마음대로 조정할 수 있습니다.


화면을 스크롤 하니 이리저리 시점이 바뀌었다.

추후에 전투를 분석할 때 요긴하게 쓸 수 있을 것 같다.


‘플레이해봐.’


영상 속에는 이동 위치를 흘깃 바라보는 내 모습이 등장했다.

이어서 마치 초고속 카메라로 촬영한 듯 느려지는 화면.


- 반응속도는 1ms(1천분의 1초) 입니다.


곧바로 내 온몸이 빛에 휩싸이며 다시 수 만개의 작은 빛의 알갱이로 화(化)하여 사라졌다.

이내 지정한 포인트에 빛의 알갱이가 나타나며 몸이 다시 생겨났다.


‘이런 식이군. 나는 느낌조차 없었는데.’


- 단순해 보여도 수십 가지의 보호 프로세스가 함께 하는 겁니다. 그래서 최소 50의 자원이 필요한 거구요.


재수 없어서 심장이 이동할 위치에 나뭇잎이라도 떨어지고 있으면 큰일이다.

몸이 생성되자마자 심장에 나뭇잎을 박아 넣는 셈.


따라서 다른 유해물질과 여러 변수를 고려해 이동 직전 대상 위치를 깨끗하게 정리한다.


‘아주 좋아. 마음에 들어.’


- 그런데, 계속 No_name 이라 부를 수는 없잖아요? 이름을 정해주세요.


‘하위 모듈로 등록 가능하지?’


- 네.


‘그럼 삼재보법 카테고리에 넣어두고, 이름은······ 태극무명보라 지어줘. 앨리어스는 무명보.’


- 알겠습니다.


약소하게나마 무명 도사님을 기리며 작명했다.


[사용자 정보 요약]

- ID : Ko$H@

- 이름 : 장선우

- 레벨 : 10

- 자원 : 260/310

- 모듈 : 태극심법, 삼재검법, 삼재보법, (사용불가)태극혜검,

- 상태 : 자원이 부족합니다.


[삼재보법]

- 천보 : 우행으로 다가간다. | Alias == 천

- 지보 : 좌행으로 다가간다. | Alias == 지

- 인보 : 공격을 피한다. | Alias == 인

- 태극무명보 : 대상 위치로 이동한다. | Alias == 무명보


처음 시도한 무공모듈 개발은 아주 흡족하게 끝났다.


어느새 주변이 어둑어둑 해졌다.

지역 간 열차 시간표가 기억나자 마음이 조급해졌다.


‘트램 시간 늦은 거 아냐? 몇 시까지 다녀?’


- 막차가 10분 전에 지나갔습니다.


‘아오, 그럼 미리 이야기를 해줬어야지!’


- 제 탓을 하는 건가요?


날카로운 질문에 딱히 반박할 거리가 없었다.


‘노숙이라도 해야 하나······.’


정신을 차리고 보니, 당장 목부터 마르다.


- 식수로 이용할 수 있는 곳을 찾을까요?


‘그래. 부탁해.’


콘솔창에 내비게이션이 떠올랐다.

숲 속 깊숙이 들어가는 경로.

산은 해가 빨리 지기 마련이다.

어느새 어둑어둑해진 숲길을 따라 이동했다.


‘허어······.’


30여분을 걷자 작은 폭포와 개울이 나타났다.

달빛을 받은 폭포가 은빛 숨결을 토해내고, 개울에는 별빛이 반짝이고 있었다.


‘이런 것도 나쁘지는 않네. 왜 유람을 하고 여행을 다니는지······ 알 것도 같아.’


평생을 PC앞에서만 살아왔다.

이런 아름다운 자연 풍경을 실제로 보고 있으니 형언할 수 없는 기분이 들었다.


- 1급수입니다. 식수에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물맛도 좋았다.

유명 약수터의 약숫물이 이런 맛일까?

목을 시원하게 축이고, 바위에 걸터앉아 멍하니 폭포를 바라보았다.


- 스캔 범위내 사람 감지됨.


‘응?’


- 최소 20명 이상. 다량의 합금성분 감지. 무기로 추정. 에너지 레벨 측정 불가 다수 존재.


‘피해야 하는 거 아냐?’


긴장으로 온 몸의 솜털이 일어섰다.


- 잠깐······ 더 이상 이쪽으로 다가오지 않습니다. 고온 감지됨. 불을 피우는 것으로 추정. 방사형 배치 확인. 노숙을 하는 것으로 판단됩니다.


‘후우······ 그래? 그럼 다행이군.’


콘솔창에 적외선 시야감지 화면이 띄워졌다.

거리는 대략 300미터.

녹색 화면에는 모닥불 앞에 앉아 불을 쬐고 있는 사람 한 명만 보였다.


‘나머지는 왜 나무에 있는 거야?’


- 둘 중 하나입니다. 경계를 위한 배치거나, 가운데 있는 사람을 감시하거나.


‘감시?’


- 에너지 파장 흐름 감지됨. 투과시킬까요?


‘일단 둬봐.’


나와 은원이 있는 것도 아니고, 인연이 있는 것도 아니니.


나무위로 올라간 사람들이 전 방위를 향해 기를 내뿜었다.

주변에 누가 있는지 확인하려는 움직임.


그때, 모닥불 앞에 있던 사람이 일어나 내가 있는 방향으로 다가왔다.


‘엇? 뭐지? 튀어야 하나?’


- 그냥 두라면서요?


다음번에는 에너지 파장을 줄이는 카모플라쥬나 하이딩을 만들어야겠다.


“거기······ 거기 누구 계십니까?”


개울 건너편에서 떨리는 듯한 앳된 목소리가 들려왔다.


사박사박.


작은 보폭의 발자국 소리와 함께 나타난 사람은 내 나이 또래의 소년이었다.


허여 멀건한 얼굴에 척 봐도 고급스런 옷감을 휘두르고 있었다.


“저를 말씀하시는 겁니까?”


일단 응대는 해 줘야지.


“선객이 계셨군요. 다소 놀라서······.”


“불편하게 해 드리려던 것은 아니었습니다. 저는 이제 떠날 참이니 마음을 놓으셔도 됩니다.”


“복장을 보니 도사이신 것 같은데······ 맞습니까?”


“예. 그저 목을 축이려던 참이었습니다.”


짧은 목례와 함께 서둘러 발걸음을 돌렸다.


“마침 저도 혼자인데······ 어차피 하늘을 지붕 삼아 밤을 보내실 요량이시면 함께 하시지 않겠습니까?”


‘혼자라······.’


저 뒤에 있는 20명은 어쩌고?

아무리 봐도 수상하다.


“무림의 인심이 이전과 같이 아니한데, 어찌 함부로 결례를 범할 수 있겠습니까? 상호간 불요불급한 오해를 방지하려면 그저 달빛을 벗 삼아 오늘을 보내시지요.”


무명 도사님 덕에 어설프게나마 도사처럼 말할 수 있게 되었다.


소년이 미소 지었다.


“저는 수상한 사람이 아닙니다.”


“수상한 사람이 수상하다 자처하겠습니까?”


“도사님은 의심이 많으시군요.”


‘그럼! 20명이나 나무에 숨어있는데 의심을 안 하겠냐?’


- 총원 21명. 모두 에너지 응집도 측정 불가입니다. 적어도 사용자보다 수십 년의 내공 수준을 앞서고 있습니다.


‘이런 꼬맹이마저?’


- 앞에 있는 사람의 무공은 그리 강하지 않습니다. 반 갑자 수준.


“저는 조심성이 많다는 표현을 선호합니다. 척 보아도 무림의 고수께서 제게 함께 밤을 보내자는 저의를 파악하기 어렵군요.”


“고수라니요. 당치도 않습니다. 다름 아니라, 제가 건량을 좀 많이 싸왔는데 남을 것 같아 말입니다. 함께 드시면 어떨까 해서.”


‘유치하게 먹을 걸로 유인하다니!’


그런데······ 배가 고프긴 하다.

또, 저리 매달리는걸 보니 쉬이 물러날 것 같지도 않다.

결정적으로, 물러나봐야 갈 곳도 없다는 것.


‘태극무명보 범위가 어느 정도나 되는 거야?’


- 이곳까지는 충분할 것 같습니다. 비상탈출 배치파일을 작성할까요?


‘그래. 부탁해.’


여차하면 태극무명보로 이곳에 돌아온다.

시스템이 에너지 교란을 활성화 해 나를 찾으려는 기감을 흐트러트린다.


백업플랜을 만들자 마음이 한결 편해졌다.


“계속하여 권하시니 더 이상 거절할 말이 떠오르지 않는군요. 그럼 함께 하십시다.”


“감사합니다, 도사님.”


소년이 해맑게 웃었다.


- 에너지 스캔 확인됨. 방어가 불가능합니다.


모닥불 근처에 도착하자 수십 명이 동시에 내 무공 수위를 훑었다.

압도적인 수준차이 앞에서는 수많은 방어시스템도 허사였다.


시스템의 말에 따르면, 필요한 경우 에너지 스캔조차 흘려낼 수 있다고 한다.

상대방이 호의로 다가오는데 에너지 스캔을 회피할 경우 불필요한 오해를 낳을 수도 있는 법.


“앉으시지요.”


“어찌 이 오밤중에 숲을 혼자 헤매고 계십니까?”


소년에게 물었다.


“어쩌다 보니 그리 되었습니다. 도사님은 무슨 연유로 개울가에 혼자 계십니까?”


“저는 철마를 타고 길을 가던 중, 소변이 마려워 잠시 하차하였습니다. 그리고 다음 열차를 기다리려는데 목이 또 마르지 뭡니까? 그리하여 이리저리 헤매다 보니 이곳깢 들어와 돌아갈 길이 막막하던 차였습니다.”


적당히 진실과 거짓을 섞어 답했다.

소년이 고개를 끄덕이며 눈을 빛냈다.


“철마라니······ 양민들이 타고 다니는 그것 말씀이십니까? 저는 한 번도 타 보지 못했습니다. 듣기에는 여러 인간군상이 모여 재미있는 일이 많이 발생한다던데요.”


“그런 편입니다. 느리기도 하여 세상을 구경하는데 그만한 게 없지요.”


- 상대방 정보를 확인할 수 없습니다. 데이터베이스에 기록되어 있지 않습니다.


반 갑자의 내공을 가졌음에도 데이터베이스에 없는 자.

산중에 틀어박혀 무공만 연마하다 갓 나온 초출일 가능성이 높다는 부연이 이어졌다.


나는 소년이 준 건량을 받아들었다.


- 성분 분석결과 위험요소 미 발견.


“맛이 아주 좋습니다.”


“그렇습니까? 입에 맞으신다니 다행입니다. 실례지만 도명을 여쭈어도 될 런지요?”


“무엇이 어렵겠습니까? 빈도는 무당에서 현진이라는 도명을 받았습니다.”


“현진 도장이셨군요. 저는 조운이라 합니다.”


- 데이터베이스 일치하는 사람 없음.


“반갑습니다. 조운 소협.”


시시콜콜한 이야기가 이어졌다.

어디를 가 보았는지, 어디에는 무엇이 맛있냐는 등등······.


그러나 이 소년도 별다른 지식이 없었고, 나도 무림은 처음이라 딱히 이야기가 오래 이어지진 않았다.


“어딜 가시는 길이었습니까?”


조운이 고급스러운 자기에 들은 물을 건네며 물었다.


“저는 공무로 사천에 가고 있었습니다.”


“아아, 정파무림대회! 그곳에 가시는 길이군요.”


“맞습니다.”


“혹, 출전을 하십니까?”


“부끄럽지만 그렇습니다.”


“하하, 이거 오늘 정파 무림의 후기지수를 만나 뵈었군요. 제 눈이 어두워 미리 알아보지 못하였습니다.”


“아닙니다. 조운 소협은 어디에 가시는 길인지?”


“목적지는 귀주였습니다만, 급할 것은 없기에 그저 유람을 겸하고 있습니다.”


“급할 것이 없다구요?”


‘수십 명의 사람들을 이끌고?’


들으면 들을수록 이해가 되지 않는 것 투성이었다.

조운이 빙긋 웃었다.


“일종의 시험을 치고 있다고 생각 해 주시면 되겠습니다.”


“시험이라? 흐음······ 그것이 무엇인지는 모르겠으나 무운을 빕니다.”


“감사합니다. 도사님의 응원을 들으니 힘이 나는군요.”


두런두런 이야기를 하며 시간이 지나자 달이 기울었다.


* * *


‘결국 밤 샜네. 젠장.’


- 그렇다고 태평하게 잘 수는 없으니까요.


맞는 말이긴 하다.

하기야, 혼자 밤을 지새웠어도 맨땅에서 누워 자기는 힘든 법이지.


간단하게 세안을 마치자 조운이 내게 다가왔다.


“현진 도사님, 부탁을 하나 드려도 되겠습니까?”


“무엇입니까?”


“사천이 목적지라 하셨지요?”


“그렇습니다.”


“제 목적지인 귀주를 가려면, 사천을 경유해도 될 법 한데······ 함께 동행해도 되겠습니까?”


“저는 혼자가 편합니다만.”


“듣자하니, 최근 무당에서 찾는 것이 있으시다구요?”


‘응? 뭔 소리야?’


갑자기 조운이 무당을 거론했다.


“태허무극신공. 사천까지 저와 동행해 주시면 제가 가진 정보 한 조각을 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만······.”


조운의 해맑은 미소가 아침 햇살을 반사시켰다.


작가의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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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이름이 없는 자 +1 21.05.15 368 17 15쪽
7 삼재검법을 펼치다. +2 21.05.14 410 21 1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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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한밤의 추적 +2 21.05.12 727 27 14쪽
3 이번역은 무당산, 무당산 입니다 +4 21.05.12 887 42 14쪽
2 무당의 사형들 +4 21.05.12 1,327 45 14쪽
1 무림에 떨어지다 +5 21.05.12 1,629 55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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