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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로 님의 서재입니다.

무당파 천재해커

웹소설 > 작가연재 > 무협, 판타지

루로. 아카데미 작가
작품등록일 :
2021.05.12 11:19
최근연재일 :
2021.05.27 13:41
연재수 :
20 회
조회수 :
9,460
추천수 :
387
글자수 :
132,742

작성
21.05.19 13:05
조회
264
추천
16
글자
15쪽

첫 실전

DUMMY

장삼은 흉흉한 분위기를 잡으며 누런 이가 드러나도록 씨익 웃고 있었다.


트램에 탄 사람들은 익숙하다는 듯 전낭에서 돈을 꺼내며 피로한 표정을 지었다.


장삼의 옆에 있던 덩치가 한눈에 봐도 저질의 붓을 꺼내 사람들 무릎 위에 올려두었다.


“도사님, 이런 일이 처음 겪어보시죠? 이번엔 제가 대신 내어드리겠습니다.”


옆에 앉아 있던 남자가 내게 조심스레 속삭였다.


“괜찮습니다. 공무로 나온 중이라 여비도 있습니다. 헌데, 이런 일이 흔합니까?”


“이렇게 외진 곳을 지날 때에는 거의 무조건 있다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왜 저들의 악행을 처단하지 않습니까?”


“하하, 산에만 계시던 나이 어린 도사님이라 그런지 아직 세상물정을 잘 모르시나 봅니다.”


넓디넓은 중원의 특성상 관에서 치안을 담당하는 것은 한계가 있다.

각 성과 주요 도시 정도만 치안을 담당하고, 그마저도 관무불가침으로 인해 무림인과 관련된 사항은 아예 신경을 꺼 버렸다.


무림인들은 이런 이동수단을 타지 않고 대부분 경공을 사용하여 다니기에 이런 일이 있는지도 모르거니와, 알더라도 굳이 나서지 않았다.


“그래도 간혹 무림인이 탄 적도 있지 않습니까?”


“저는 잘 모릅니다만······ 듣자하니 별호나 소속문파의 이름을 대고 그냥 넘어가는 모양입니다.”


“아니, 정파 무림인이 그런다는 말입니까?”


“무림인들이야 다들 바쁘신 분들이니 괜한 시비에 휘말려 시간을 쏟기 힘 드시겠지요.”


‘이게 대체 뭔 소리야?’


이해가 되지 않았다.

최소한 정파 무림인이라면 협객행은 아니더라도 눈앞의 불의 정도는 해결할 힘이 있지 않은가?


나는 등에 교차로 매고 있던 쌍검을 꺼내 쥐고 허리에 찰 준비를 했다.


그 모습을 보자 옆에 앉은 남자가 다급히 말렸다.


“도, 도사님! 그만 두십시오. 저들을 굳이 건드리지 않는 건 또 다른 이유도 있습니다.”


녹림십팔채는 천하에 존재한다.

각각의 산채는 주요 성 산자락에 위치하며, 소규모의 분채는 방방곡곡에 흩어져 있다.


이들을 건드린다면 무림 그 어느 곳을 가더라도 귀찮은 일이 일어날 것이다.


“아니, 호북에서 사천까지만 해도 거리가 상당한데 어찌 알고?”


“고무림 덕분이지요.”


‘아, 그렇지.’


휴대폰과 네트워크.

녹림도는 자신들을 해하려는 자를 휴대폰으로 사진 찍어 전국 모든 산적들에게 공유한다.


따라서 한 놈을 건드리면 벌집 쑤신 것 마냥 시끄럽다는 소리.

무공이 강한 무림인은 그저 귀찮아서, 무공이 약한 무림인은 녹림의 집요한 추적 끝에 결국 죽임을 당하기에 이 범죄 집단을 아무도 건드리지 않는다.


뭐라 말할 수 없는 묘한 기분에 검집만 만지작거렸다.

그때, 앞 쪽에서 큰소리가 들려왔다.


“제발······ 이 돈은 안 됩니다. 녹림호걸님 부탁입니다.”


“아이, 콱 죽여 버릴라! 뭐 이리 말이 많아? 내가 지금 강도질 하는 것도 아니고, 정당하게 물건 팔고 있잖아!”


“은자 한 냥이라니, 제가 오 일은 일해야 겨우 벌 수 있는 돈입니다. 이 돈을 가져가야 집에 있는 안사람과 여식을 먹여 살릴 수 있습니다. 제발 자비를······.”


‘뭐? 은자 한 냥?’


이런 쓰레기 같은 붓이 10만원이라고?

게다가 열외 없이 강도질을 한다?


“돈이 없으면 애를 팔면 될 거 아냐! 콱. 그냥.”


“형님, 귀찮은데 그냥 죽일까요?”


“그럴까? 한 놈쯤 죽으면 값을 두 배로 받아도 잘 팔리겠지? 낄낄.”


‘세상에 맙소사. 쓰레기도 보통 쓰레기가 아니네.’


애써 만류하는 옆에 앉은 남자를 뿌리치고 자리에서 일어났다.


“거기! 너 뭐야?”


“야, 이 쓰레기 같은 것들아! 역에 도착하면 내려라. 가장(家長)을 죽여 가정을 파탄에 이르게 하려 하다니. 네놈들을 그냥 두면 천존께서 큰 역정을 내실까 두렵구나!”


“도사인가? 새파랗게 어린 것이, 어디 으른들 일에 끼어들려 하느냐? 네놈이 죽고 싶은 게로구나?”


“누가 할 소리!”


“어린놈이 명을 재촉하는구나. 고객님들, 잘 들으시오. 저 어린 도사 때문에 지필묵 가격이 세 배로 뛰었으니, 지금부터 은자 세 냥을 받겠습니다. 크크.”


사람들의 불안한 시선이 나를 향했다.


‘와 진짜 개 빡치네.’


- 별 미친놈들이 다 있네요. 전투지원 모드를 준비 할까요?


‘당연하지.’


“다시는 그 입을 놀리지 못하게 해주마!”


“정 그렇다면······ 역까지 갈 거 있나. 어이 기사양반, 철마 좀 잠깐 멈춥시다.”


“하, 하지만 객차 간 간격이······.”


“나도 갈 길이 바쁜 사람이야. 기사양반까지 죽이고 싶진 않은데?”


“히익. 아, 알겠습니다.”


어느 으슥한 산길에서 그대로 트램이 정차했다.

나는 산적들과 함께 바로 내렸다.


“어디 산골에 있다가 온 무림초출인가본데? 각오는 되어 있겠지?”


“빈도는 무당의 현진이라 한다.”


움찔.


소속과 도명을 들은 산적의 눈빛에 이채가 흘렀다.


“호오, 도명이 있다는 건 최소한 정식 제자라는 소리? 무당이라······ 정녕 피를 보자 이것인가?”


“무당이 두려운가?”


“클클. 두렵다니 누가 할 소리? 철마나 타고 다니는걸 보니 무공도 높지 않겠구나.”


산적들이 허리에 차고 있던 도끼를 꺼내들었다.

도끼는 거무튀튀한 빛깔을 띠고 있었다.


‘저거 설마 피야?’


- 성분 분석 중······ 완료. 다량의 혈흔이 장기간에 걸쳐 층을 형성한 것으로 파악됩니다.


‘장기간? 한두 명이 아니란 소리잖아?’


- ······그렇습니다.


‘지금 내가 죽이면 법적으로 문제가 되나?’


- 관은 신경 쓰지 않으셔도 됩니다. 다만, 아까 남자의 말처럼 놈들의 추적은 각오하셔야 합니다.


‘그래? 그럼 오는 족족 죽여 버리지 뭐.’


- 좋은 자세입니다. 실전경험도 쌓을 수 있는 기회입니다.


나는 검을 꺼내 들었다.


- 전투 지원모드 ON.


눈앞의 콘솔창이 얼굴로 덧씌워지며 각종 분석정보가 눈에 들어왔다.


오늘의 날씨와 이곳의 고도, 습도부터 적의 예상 체중, 무공 수준 등 소소한 정보가 함께 표시되었다.


[에너지 총량계산 완료]

[레벨 수준 2로 파악]

[세부 환경 분석 완료]

[데이터베이스 비교]

[거패도 사용 추정]

[대응 프로시저 생성······ 완료]


‘내공 2년 치? 완전 껌이네.’


- 무림에서는 내공의 높고 낮음이 전투에 있어 절대적인 승률을 보장하지 않습니다.


‘왜?’


- 저런 놈들은 비열한 한 수가 있을 수도 있다는 말이죠.


‘참고하지.’


[타겟 락-온]


“천지신명께 기도는 올렸느냐? 낄낄.”


스릉.


나는 말없이 검을 꺼냈다.


“도사 놈이 별 희안한 무기를 쓰는구나. 네 놈을 죽이고 그 검을 취해야겠다. 클클.”


[사용자 권한 획득]

[모듈을 로딩 합니다]

[삼재검법······ OK.]

[삼재보법······ OK.]


”죽어라!”


두 놈이 동시에 내게 달려들었다.


- 끝장내버리시죠.


눈앞에 여러가지 가이드와 발자국이 나타났다.


- 빈틈이 너무 많네요. 여러 가이드 중 그냥 하나 고르시면 됩니다.


‘좋아.’


나는 천보를 밟아 장삼을 향해 마주 달렸다.

기묘하게 비틀린 발자국을 따라 밟자 순식간에 장삼의 좌측에 도달했다.


“헛.”


내 움직임 보다 가이드가 대략 2초 정도 먼저 나타나며 장삼에게 황소천군을 펼치는 게 보였다.

바늘 하나 수준의 얇은 궤적.


스팟.


‘들어갔다.’


“크아아.”


장삼이 재빨리 도끼를 휘두르며 뒷걸음질을 쳤다.


- 5시 방향.


붉은 화살표가 깜빡거리며 내 우측 뒤쪽을 가리켰다.


부웅.


귓가에 바람소리가 들렸다.

발자국을 따라 인보를 밟으며 뒤로 물러났다.


“이 쥐새끼 같은 놈!”


지보를 밟으며 도끼를 휘두른 놈에게 다가갔다.


“죽어라!”


산적이 왼손을 내게 휘둘렀다.


- 주의. 토양성분 확인.


‘뭐?’


촤악.


눈앞에 흙이 뿌려졌다.

순간적으로 눈을 감으며 고개를 내렸다.


부웅.


도끼날이 날아오는 소리가 귓가를 때렸다.

실눈을 떠보자 새 가이드가 나타났다.

허리를 비틀며 태산압정을 펼쳤다.


스걱.


툭.


“끄아아아악! 끄아아아아아아!”


산적의 왼쪽 손목이 바닥에 떨어졌다.


“막삼아! 이, 이!”


손목이 잘린 막삼을 보자 장삼의 눈이 뒤집혔다.

장삼의 도끼가 내 허리를 향했다.


여러개의 가이드가 동시다발로 튀어나왔다.

나는 그 중 하나를 선택했다.


까강!


검을 아래로 내려 도끼날을 막았다.


퍽!


장삼의 가슴께를 있는 힘껏 발로 차냈다.

내공이 실린 발길질에 장삼의 가슴이 푹 꺼졌다.

가슴을 부여잡고 뒤로 물러나는 장삼에게 천보를 밟았다.


당황한 듯 휘두르는 도끼.


까가강!


역으로 검을 휘둘러 도끼를 날려버렸다.

장삼의 눈이 크게 떠지는 것을 마지막으로 팔방풍우를 이용해 가슴께를 찔렀다.


푹.


“꺼어어어.”


바람이 빠지는듯 한 신음소리와 함께 장삼의 몸이 부들부들 떨렸다.


“형님! 끄아아아악! 죽어! 뒈지라고!”


막삼이 정신없이 도끼를 휘둘렀다.

다가오지 말라는 듯.


‘지보.’


좌측으로 짓쳐들었다.

한 치 간격으로 내 머리를 향해 날아오는 도끼날.

허리를 뒤로 꺾어 흘려내며 옆구리를 향해 검을 찔러 넣었다.


푹.


“끄으으악. 이, 이 도사 놈! 이런 무공이 있으면서 철마는 왜 탄 것이냐!”


“누군가는 쓰레기를 청소해야 하지 않겠느냐?”


“그게, 왜. 하필. 오늘······ 우리······.”


“그저 빠르고 느린 것의 차이만 있을 뿐이다.”


“크크크. 녹림이 가만있을 것 같으냐!”


“기다리지.”


털썩.


막삼이 쓰러지자 산길에는 고요함이 흘렀다.


촤악.


나는 회수한 검을 강하게 휘둘러 피를 떨쳐냈다.


“우와아아! 도사님! 굉장합니다!”


“무당의 어린 도사님이라더니, 천하 무공일세!”


“도사님 정말 감사합니다. 덕분에 여식에게 안전하게 갈 수 있겠습니다. 흑흑.”


트램에 타고 있던 사람들이 환호했다.

눈앞에서 사람이 둘이나 죽었는데······ 하나같이 통쾌해 하고 있었다.


그간의 악행이 어떠했는지 짐작할 수 있는 부분이었다.


고개를 돌려 피로 물든 흙바닥을 바라보았다.

근육을 뚫고 들어가던 끔찍한 감촉이 생생하게 떠올랐다.

죽어있는 둘의 모습을 보자 욕지기가 올라왔다.


‘크읍.’


- 죽었어야 할 자들 이었습니다. 너무 마음 쓰지 마세요.


“도사님. 어서 타십시오.”


옆 자리에 앉았던 남자가 손짓했다.


“먼저 가십시오. 저는 다음 철마를 타고 갈 것이니······.”


“아니 어째서?”


“시신을 그냥 두면 부패하지 않겠습니까? 또한 철마가 지나는 길인데, 그냥 이대로 두면 보기에도 좋지 않겠지요.”


“허어, 도사님. 장례라도 치러 주시려는 겁니까? 어찌 저런 흉악한 놈들에게······.”


“무당에 큰 도사님이 나셨네.”


“도사님! 제가 도와드리겠습니다!”


“괜찮습니다. 먼저들 가십시오.”


몇 번의 권유에도 내가 꿈쩍하지 않자 트램이 서서히 움직였다.

계속해서 감사를 보내는 사람들이 시야에서 멀어졌다.


“우웨에에엑.”


나는 트램을 타기 전 먹었던 소면을 바닥에 모조리 게워냈다.

온 몸이 부들부들 떨렸다.

맑은 공기가 가득하던 산길은 피 비린내가 진동했다.


- 첫 살인의 충격은 오래도록 남는 법입니다. 각종 자료에 따르면 이 것을 이겨내지 못하면······.


‘괜찮아 이제.’


악인을 처단한 것 뿐이다.

아내와 딸을 가진 평범한 가장들을 구하기 위해 그랬던 것 뿐.


나는 머릿속이 빙빙 도는 것을 느끼며 바닥에 정좌하고 눈을 감았다.


“나로 하여금 조그만 깨달음이 있다면, 큰 도에 따르고 단지 흔들릴까 두려워한다.”


무명 노인이 명상을 하며 읊조렸던 문구를 되뇌었다.

계속해서 도덕경을 읊자 어지럽던 정신이 차츰 돌아왔다.


“돌아오는 것은 도의 움직임이고, 약한 것은 도의 쓰임이니. 원시천존.”


‘도를 행하는데 있어 손이 더렵혀진들 어떠하랴? 그저 세상 양민들이 평안하면 그만인 것을.’


무명 노인의 가르침이 떠올랐다.


“제게 사제의 연을 내려주시지는 않으셨지만, 제게는 사부님과 마찬가지십니다.”


나는 무당산 방향을 향해 절을 올렸다.


- 이제 좀 도사 같네요.


피식 웃음이 새어나왔다.


‘내공 소모는?’


- 30의 자원소모가 있었습니다.


[전투 데이터베이스 기록 완료]

[분석도구 실행]

[오류 행위 및 패턴 분석]

[상호작용 개선점 도출]

[프로시저 업데이트를 수행합니다]


- 실전 전투경험이 쌓일수록 데이터베이스 및 가이드 프로시저가 견고해집니다. 잘 하셨습니다.


두 명을 상대로 그럭저럭 선방했다.


‘불을 쓸 수 있는 건 없나?’


- 삼매진화라는 것이 있습니다. 그러나 사용자의 내공수준으로는 사용할 수 없습니다.


‘그건 내공심법이 없어도 사용이 가능해?’


- 네. 사용자의 태극심법은 데이터베이스상 탑 티어의 심법입니다. 어지간한 재주는 모두 펼쳐낼 수 있습니다.


그나마 반가운 소식이었다.

나는 산적들의 시신을 끌어다 멀리 나무 뒤로 치워두었다.


“본디 매장을 하거나 화장을 해야 하지만 세상에는 풍장을 하는 사람들도 있으니 이걸로 만족하십시오. 원시천존.”


나는 다음 트램을 잡아타고 계속해서 사천으로 향했다.


* * *


“대모님. 삼 호입니다. 예상보다 무공이 고강합니다.”


트램 안.

현진 도장의 옆에 앉아있던 남자가 창밖을 바라보며 휴대폰으로 통화 하고 있었다.


- 네 예상이 틀린 것이다. 응당 그 정도는 해 줘야지.


수화기 너머에서 하오문의 대모. 화(花)의 목소리나 흘러나왔다.


“첫 살인이었던 모양입니다. 욕지기가 올라오는 것 같던데······.”


- 그대로 두어도 괜찮을 거야.


“다음 철마를 탈 것으로 보이는데, 시간 상 이번 기착지에 객잔에서 묶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계속 붙을까요?”


- 너는 이미 노출되었다. 사 호를 보낼 테니 객잔에 들지 말고 철수 하거라.


대모의 말에 남자의 눈이 크게 떠졌다.


“사 호까지? 대체 저 어린 도사가 누구이기에?”


- 깊게 알면 명이 줄어든다.


“관계가 나쁘지 않았습니다. 우연을 가장하여 객잔에서 한 번 더 만날 수 있습니다.”


- 삼 호. 그는 이해 불가능한 수준의 눈썰미와 판단력을 가지고 있다. 두 번의 만남은 위험해.


“······ 알겠습니다. 철수하겠습니다.”


- 촬영은?


“완료되었습니다. 어떻게 할까요?”


- 최대한 호의적으로 올려. 문도들에게 명령을 내릴 터. 여론을 만드는 데 집중하고.


“영웅을 만들라는 말씀이십니까?”


- 오늘 유독 질문이 많군.


수화기 너머에서 대모의 서늘한 목소리가 들려왔다.


“죄송합니다. 분부대로 시행하겠습니다.”


대모와의 통화가 일방적으로 끊겼다.

트램이 멈추자, 남자가 내려 플랫폼과 마주하고 있는 객잔을 올려다보았다.


“대체 뭐하는 도사길래? 궁금해서 참을 수가 있어야지 원······.”


남자가 대모의 명령을 무시하고 객잔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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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무당의 사형들 +4 21.05.12 1,328 45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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