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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로 님의 서재입니다.

무당파 천재해커

웹소설 > 작가연재 > 무협, 판타지

루로. 아카데미 작가
작품등록일 :
2021.05.12 11:19
최근연재일 :
2021.05.27 13:41
연재수 :
20 회
조회수 :
9,446
추천수 :
387
글자수 :
132,742

작성
21.05.13 13:05
조회
606
추천
25
글자
15쪽

하오문 탈출

DUMMY

- 추적하시겠습니까? 자원 5소요.


이제 자원, 아니 내공이 10밖에 안 남았다.

그래도 추적은 해야 핸드폰을 찾을 것 아닌가.


‘설마 요 앞까지만 추적 해 준다거나 그런 건 아니지?’


- 전 그렇게 매정한 A.I가 아닙니다.


‘고, 고맙다.’


콘솔창에 게임지도 같은 그림이 떠올랐다.

내가 있는 곳에서 출발한 붉은 선.

골목골목을 돌아 구석진 곳에 멈췄다.


‘저긴가.’


나는 다시 낑낑거리며 가로등을 내려갔다.


“사제, 대체 거기서 뭐하고 내려 온 거야?”


“사형, 제 휴대폰을 아니 개인휴대정보기를 누가, 어디로 훔쳐갔는지 알았습니다.”


“뭐야? 아니, 대체 어떻게?”


청운 사형이 입을 떡 벌리며 나와 가로등을 번갈아 바라보았다.


“저기 올라가서 도둑놈을 찾았다고?”


“예, 믿기 어려우시겠지만 그렇습니다.”


“거기가 어딘데?”


“따라오세요.”


나는 콘솔창에 표시된 장소로 청운 사형과 함께 이동했다.

내 위치가 변하면 지도에 있는 현재 위치까지 변했다.


마치 자동차 내비게이션을 보는 기분.


한참동안 골목을 돌아 도착한 장소에는 불이 켜진 상가 건물이 서 있었다.


“여긴······?”


“사형, 여기가 어딘지 아세요?”


“아무리 봐도 도박장 같은데? 사제, 정말 여기에 도둑놈이 있는 게 맞아?”


“예.”


청운 사형이 깊은 한숨을 내쉬었다.


“검을 가져오길 잘했다. 험한 일이 발생할 수도 있겠구나.”


나는 가져오지 않았다.

내가 비어있는 양손을 뻘쭘하게 뒤로 넘겨 뒷짐을 지자 청운 사형이 옅은 미소를 지었다.


“언제나 검과 함께 해야 한다. 덜렁거리는 건 기억을 잃기 전과 같구나. 이걸 쓰거라.”


청운 사형이 자신의 검을 내게 건넸다.


“사형의 검을 어찌 제가.”


“나는 본래 장법이 더 익숙하단다. 무당이 검파로 이름 높기에 검을 배웠을 뿐. 사제가 항상 이 사형에게 장법을 가르쳐 달라 했던 게 기억나는구나.”


‘그랬나? 흐음.’


아무튼 고마운 일이다.

나는 검을 받아들어 착용했다.


- 남은 자원에 유의하십시오. 자원이 0이 되는 경우 시스템이 다운될 수 있습니다.


‘삼재 검법은 내공을 얼마나 쓰는데?’


[모듈을 로딩 합니다.]

[삼재검법]


- 태산압정 : 종으로 벤다. | Alias == 천

- 황소천군 : 횡으로 벤다. | Alias == 지

- 팔방풍우 : 찌른다. | Alias == 인


심플한 설명과 단축키 지정에 두 눈을 의심했다.


‘그러니까, 천이라고 하면 위, 아래로 베는 거고.’


- 네. 지는 양 옆으로, 인은 찌르는 겁니다.


‘정신 나갔나? 이걸 자원을 쓰면서 한다고?’


그냥 들고 휘두르면 되는 것 아닌가?

굳이 모듈을 이용해 자원, 아니 내공까지 소모할 필요가 없어 보인다.


- ······사용자의 지적수준과 이해력이 현저히 부족하여 어디서부터 설명해야 할지 인덱스를 새로 짜는 중.


울컥했지만, 일단은 참았다.


“사형, 삼재검법 말인데요.”


“응? 갑자기?”


청운 사형이 눈앞에 놓인 건물 주위를 신중하게 돌며 대답했다.


“그냥 휘두르고 베고 찌르는데 왜 굳이 이걸 검법이라 칭하는 겁니까?”


- Uh, Oh.


청운 사형이 입을 떡 벌리며 나를 다시 훑었다.

조금 아까 가로등과는 다른 느낌의 눈빛.


“사제. 지금 이야기하기는 어렵군. 그러나 그냥 휘두르는 것과 무당 무공의 근간이 되는 삼재검법의 초식은 하늘과 땅 만큼의 차이가 있다네.”


“끄응. 예.”


더 이야기해봐야 피곤하기만 할 것 같다.


“사형. 들어가시죠.”


“그래. 마음 단단히 먹게.”


* * *


“으하하핫! 삼절검 아닌가! 오늘은 천존께서 내게 임하셨나보이!”


“말도 안돼! 어찌 홍편을 자네가 다 가지고 있나? 이건 사기야!”


뿌연 기류가 가득한 도박장 내부.

가득 들어간 십여 개의 테이블에는 사람들이 빼곡하게 앉아 있었다.


몸에서 흘러나온 땀이 식어 나온 수증기와 정체모를 연기.


‘영화에서나 보던 도박장 그대로네.’


한 켠에는 2층으로 향하는 계단이 있었다.


“흐음. 꼬마 도사님들께서는 발걸음에 착오가 있으셨던 싶소만.”


험상궂은 인상의 사내가 우리에게 다가왔다.

청운 사형이 나서려는 찰나.

내가 재빨리 그 앞을 가로막고 나섰다.


“제 것을 돌려받으러 왔습니다.”


‘이런 건 어린애들 시키는 것 보다 내가 낫겠지.’


비록 몸은 어린아이라 해도, 이미 수십 년을 산 정신이다.

청운 사형은 아무리 그래도 열다섯이나 되었을 법한 나이.


사내가 억지로 미소를 지었다.


“무당의 도사들께서 누구를 찾아오셨단 말입니까? 이 곳에는 무당 분들이 계시지 않습니다만.”


사내가 내부를 살펴보라는 듯 슬쩍 어깨를 비틀었다.

도박에 빠진 수련 제자를 찾으러 온 줄 아는 것 같았다.


“그거야 확인 해 볼 일이지요. 한번 살펴봐도 되겠습니까?”


“판에 끼려는 건 아니시겠지요? 요사이 무당에서 자주 감찰을 돌고 계시니 검패를 하시는 건 자제하시지요.”


‘검패가 뭐야?’


- 포커와 같은 무림식 도박입니다. 앞서 들었던 삼절검은 트리플을 나타냅니다.


쓸데없이 친절하다.

하지만 이곳이 도박장인 것을 알게 되었다.

더불어, 어느 조직이나 그렇듯 방탕한 생활을 하는 사람은 있고 그들을 찾으러 다니는 사람이 있다는 사실도.


계속해서 우리를 붙잡고 한시바삐 쫓아내고 싶어 하는 사내의 뒷모습을 바쁘게 훑었다.


“어? 저기!”


남자 하나가 이 층으로 올라가려다 나와 눈이 마주쳤다.


후다다닥.


부를 새도 없이 남자가 이 층으로 사라졌다.


“저 자입니다!”


“가세.”


“어딜 가시려고?”


사내가 우리 앞을 막아섰다.


“방금 이 층으로 올라간 자가 우리 사제의 개인휴대정보기를 배수짓해 간 놈이네!”


“이층? 누구 말이오? 나는 아무도 보지 못 했소만.”


남자가 딴청을 피웠다.


‘이것들 한 통속이네!’


“네 놈! 감히 무당의 도사 앞에서 거짓을 고하는가!”


청운 사형의 일갈에 도박을 하던 사람들이 일제히 우리를 바라보았다.


“뭐야?”


“도사?”


“도사들이 여긴 왜 왔어?”


“천한 것들이 바친 돈을 다시 천한 것들에게 돌려주러 왔나보지. 낄낄.”


“허어! 태극의 순환이로구나! 킬킬.”


여기저기 비아냥이 들리더니 이내 곧 다시 시끌벅적 해졌다.


“말로 해서는 안 되겠군.”


사내가 허리춤에서 단도를 꺼냈다.


“감히 무당산 앞에서 무당의 제자에게 검을 들이대?”


“이봐. 어린 도사. 오늘 여긴 아무 일도 없었던 거야. 너희들은 돌아가지 못할 것이고.”


“살인 멸구를 하겠다는 말이냐!”


청운 사형이 다시 한 번 일갈했지만, 그 누구도 관심을 주지 않았다.


‘스킬, 아니 검법은 어떻게 쓰지?’


- 검을 들고 외치세요.


‘설마 한번 쓸 때마다 1 씩 닳아 없어지나?’


- 제대로 쓰면 잘 소모되지 않습니다.


‘랜덤이었어?’


청운 사형이 긴장한 표정으로 손바닥을 폈다.


“사형. 일단 제가 해볼게요.”


“사제가? 기억도 온전하지 않는데 어째······.”


“몸에 익은 것을 하면 도움이 되겠지요.”


청운 사형이 뒤로 물러났다.


“그래. 이런 잡배가 어찌 무당의 정식 제자를 이기겠나? 한번 해 보게. 언제든 도와주겠네.”


“아주 쌍으로 지랄들이시구만.”


말이 끝남과 동시에 사내의 단검이 휘둘러졌다.

이 몸의 원 주인이 수련을 허투루 한 것은 아니었는지 몸은 가벼운 편이었다.


게다가, 휘두르는 궤적도 쉽게 예측할 수 있었다.


‘지.’


- 황소천군 실행.


‘응?’


순간 내가 두 명으로 분리 된 것 같은 착각을 느꼈다.

반투명한 내가 나타나 검을 가로로 휘두르고 사라졌다.


내가 움직였던 경로와 검의 궤적이 녹색의 잔상으로 남았다.


하드코어 게이머였던 나는 보자마자 이해할 수 있었다.


‘젠장, 이런 거였나.’


제대로 하면 내공 소모가 잘 일어나지 않는 다는 말.

완벽한 초식경로를 따라 해야 한다.


몸통을 향해 날아오는 단도가 가까워졌다.

나는 아직도 남아있는 반투명한 내 궤적을 향해 몸을 움직였다.


무릎을 살짝 굽히고 오른발을 앞으로 내디뎠다.

어깨 높이까지 들어 올린 검을 180도 수평으로 그어 휘둘렀다.


핏.


“큭.”


사내의 앞섬이 살짝 잘라졌다.


“한 수 재간은 있나?”


- 유효타격 성공. 싱크로 84%. 결과 : Good. 더 빠르게 움직이세요.


‘리듬 게임이냐고!’


녹색의 검 궤적에 약간의 붉은색 흔들림이 있었다.

아마도 똑바르게 수평으로 휘두르지 못했다는 뜻이겠지.


“장난은 끝이다!”


남자의 눈빛이 날카롭게 변했다.

이어 몸을 숙이며 빠른 속도로 내게 쳐들어왔다.


‘천.’


- 태산압정 실행.


아래에서 위로 올려치는 홀로그램 모습의 나.

나는 싱크로 100%를 위해 재빨리 홀로그램을 따라했다.


오른발을 단단하게 바닥에 고정했다.

손목을 비틀어 아래로 내린 검을 머리높이 까지 베어 올렸다.


스걱.


검 끝에 저항이 느껴졌다.

무언가를 베어낸 느낌.


사내가 가슴을 손으로 막으며 뒤로 물러났다.


‘인.’


- 팔방풍우 실행.


사내가 뒤로 물러난 지점에 맞춰 홀로그램이 나타나 가슴께를 찌르고 사라졌다.


더 볼 것도 없다.


그대로 달려가 궤적을 향해 검을 찔러 넣었다.


푹.


“크아아악!”


타격 직전.

사내가 몸을 비틀었다.

팔에 들어간 일격.


사내가 비명을 지르자 안쪽에서 사람 몇이 자리에서 일어났다.


- 싱크로율 90%. 유효타격 연속 성공. Excellent. 내공 소모가 없습니다.


‘좋았어.’


확실히 그냥 무작위로 휘두르고 찌르는 것과 달랐다.


“사제. 몸의 균형이 아주 정확하게 잡혀있네. 기억이 돌아온 것인가?”


“아닙니다. 그저 이렇게 해야 할 것 같았어요.”


“허어······ 역시! 수천, 수만 번 연습하면 몸이 기억한다더니. 놀라운 기사군.”


청운 사형의 눈이 감탄의 빛으로 변했다.


“어서 올라가세.”


사내가 고통스러워하는 사이 청운 사형과 함께 이 층으로 들어섰다.


이 층에는 긴 복도에 좌우로 수십 개의 문이 나 있었다.


“어디로 간 거지.”


‘근데, 휴대폰 하나 잃어버린 걸로 이렇게 까지 할 일인가?’


- 암호도 걸기 전에 잃어버리셨잖아요? 신원을 도용당하실 수도 있는데. 뭐, 대출 피해 같은 것과 상관이 없으시다면야.


‘뭐? 대출? 이런 젠장.’


지극히 현실적인 이유다.

신원 도용 후 불법 대출이라니.


나는 눈앞에 보인 문을 열어젖혔다.


드르륵.


“꺄아아악!”


“엇, 죄송합니다.”


여기가 아니었다.


몇 개의 문을 더 열어보았지만 비어 있거나, 술을 마시고 있는 정도였다.


‘추적기능 같은 거 없어?’


- 추적 되는데요?


멈칫.


“사제 왜 그러나?”


‘이 미 @#$$ 깡통이?’


- 마스킹에 자원 1소요. 물어보지 않으셨습니다.


‘추적 좀 부탁드립니다. 고명하신 P.A님.’


- 매뉴얼을 좀 읽으십시오. RTFM 모르세요?


Read The Fu**ing Manual.

빌어먹을 안내서를 읽으세요.

모를 리가.


- 딱 한번만 더 봐드립니다. 3차원 스캔 실행.


방 너머의 사람들이 노란색으로 흐릿하게 겹쳐보였다.

제일 끝 방에는 붉은색으로 빛나는 사람이 있었다.


“사형, 저기입니다!”


“응? 어떻게······?”


“설명할 시간이 없습니다.”


쾅.


그대로 달려가 문을 부쉈다.

고풍스럽고 넓은 방이 펼쳐졌다.


목재로 만든 좌탁에는 내가 찾던 그 놈이 무릎을 꿇고 앉아 있었다.

상석에는 여인 한 명이 앉아 우리를 바라보고 있었다.


“비영, 꼬리를 달고 다니다니?”


“죄, 죄송합니다.”


비영이라 불린 남자가 하얗게 질린 얼굴로 엎드렸다.


“그 쪽 도사님들은 어쩐 일이신지요?”


나는 자초지종을 설명했다.

여인이 비영을 향해 눈길을 돌렸다.


“배수짓은 더 이상 안하기로 한 것 아닙니까?”


“그, 그냥 너무도 허술하기에 저도 모르게 그만. 정말 죄송합니다.”


“그럼 훔쳐낸 기기는 어디 있죠?”


“여, 여기 있습니다.”


비영이 품에서 휴대폰을 꺼내 여인에게 건넸다.


‘저걸 왜 저 여자한테 줘? 나한테 줘야지!’


“비영, 요즘 같은 시기에 소란을 일으키다니······ 추후 응분의 조치가 있을 것입니다. 당장 돌아가세요.”


“대, 대모.”


여인이 눈썹이 꿈틀거렸다.


“크으으으윽.”


비영이 목을 쥐고 괴로워했다.


“제, 제발······.”


“그만하십시오. 우리는 그저 기기를 되찾으러 온 것뿐이니.”


보다 못한 청운 사형이 나서 제지했다.


‘사람이 물러 터졌네. 그걸 왜 말려?’


- 사용자의 인성에 심각한 문제가 있음.


‘왜? 뭐?’


“허억. 허억. 감사합니다.”


몸이 풀린 비영이 나를 한번 노려보며 방을 나섰다.


“흐음. 그래. 그 쪽이 청자 돌림의 운을 쓰시는 도장이시고. 옆에는 하나밖에 없는 현자배의 진 도장님. 맞나요?”


“그걸 어찌?”


“기억을 잃으셨다 들었는데, 치료기가 잘 들었나 봅니다.”


‘우와 이 아줌마 뭐야.’


이것저것 잘도 알고 있다.

묘한 미소를 지어낸 여인이 입을 떼었다.


“허나, 이 곳의 사람을 상하게 하였으니 그냥 드리지는 못하겠습니다.”


“뭐라? 그럼 싸우자는 말입니까?”


“이곳을 빠져나가 보시지요. 겨우내 잠만 자던 무당의 무공이 녹슬지 않았는지 궁금하던 차입니다. 잘 빠져나가시면 기기는 저절로 취하시게 될 것입니다.”


“그게 무슨?”


눈앞의 여인이 홀연히 사라졌다.


‘오 멋져! 나도 저런 거 배우고 싶다.’


- 위기인식능력도 수준 이하로 확인 됨.


시스템의 비아냥은 무시하고 뒤를 돌아본 나는 입을 떡 벌렸다.


복도에 노란색 인영들이 넘쳐났다.


‘망할.’


모습을 보니 무언가를 쥐고 있는 것 같았다.

검이던 도던 아무튼 무기겠지.


“사형, 복도에 우리를 해 하려는 자들이 많습니다.”


최대한 도사처럼 말했다.

청운 사형이 긴장한 표정으로 심호흡을 했다.


“두려워하지 마라. 이 사형이 너를 지켜줄 터이니.”


‘꼬마 둘이 잘 하는 짓이다. 어쩌지?’


- 사용자 선택에 실수가 있었나.


계속해서 지랄이다.


‘뭐 임마! 뭐!’


- 해커가 자신의 능력은 사용하지 못하니 우습군요.


‘응?’


머리를 한대 맞은 듯 멍한 기분이 들었다.

이곳이 무림이라도 현대기기가 총 망라되어 있었다.


게다가 이 시스템은 원하는 거의 모든 것을 할 수 있지 않은가?


정신을 차린 나는 머리를 굴렸다.


‘그럼······ 설마 이런 것도 되나?’


나는 머릿속으로 계획을 떠올렸다.


- 예상 소요 자원 3.


된다는 말이겠지?


“사형 잠시만 기다리십시오.”


나는 천천히 우리를 향해 다가오는 노란 실루엣을 바라보았다.


“무엇을 하려고?”


“쉽게 빠져나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어찌?”


‘이 근방 무선통신 신호를 잡아서 IP주소를 따. 데이터베이스화. 패킷을 잡아 긴급코드로 분류되는 세션으로 우회.’


- 완료.


재난문자 메시지.

이곳에도 휴대폰에 보내는 그런 긴급 메시징이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어맞았다.


나는 눈앞에 정렬되는 수백 개의 IP 테이블을 보며 미소 지었다.


‘메시지 전송해. 변환은 네가 알아서. 내용은 짭새다! 튀어!’


작가의말

안녕하세요!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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