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루로 님의 서재입니다.

무당파 천재해커

웹소설 > 작가연재 > 무협, 판타지

루로. 아카데미 작가
작품등록일 :
2021.05.12 11:19
최근연재일 :
2021.05.27 13:41
연재수 :
20 회
조회수 :
9,456
추천수 :
387
글자수 :
132,742

작성
21.05.20 13:05
조회
261
추천
15
글자
15쪽

무공 에디팅

DUMMY

‘여긴 어디야?’


- 호북 죽산 초입입니다.


콘솔창에 중원 지도가 떠올랐다.


‘아직 호북 벗어나려면 멀었네.’


- 트램이니까요.


‘날도 저물었는데, 여기서 묶어야 하나?’


트램이 정차한 곳에는 객잔 세 개가 있었다.

각 객잔에서는 기다렸다는 듯 점소이들이 나와 호객행위를 했다.


“하룻밤에 50문 입니다. 죽산을 넘으려면 철마에서 꼬박 밤을 새야하니, 이곳에서 편히 주무시고 다음날 가뿐하게 떠나는 게 좋습니다!”


“금명상단에서 운영하는 객잔으로 오십시오! 금명상단의 철마를 이용하셨으니 저렴하게 내어드립니다! 하루 40문!”


‘경쟁이 치열하네. 꼭 자고 가야하나?’


- 그냥 트램에서 주무셔도 됩니다. 그러나 대회까지는 아직 석 달이나 남았으니 슬슬 쉬어가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사용한 자원도 회복하셔야 하니까요.


‘그렇긴 하지.’


트램에서 우르르 내린 사람들.

몇 명은 그냥 간단한 요깃거리만 사서 다시 트램에 올랐고, 몇 명은 익숙한 걸음걸이로 객잔에 들어갔다.


무당에서 내어준 연결계좌는 하루가 지나면 자동으로 한 냥이 충전된다.

돈을 남겨봤자 쌓이지 않는 방식.


‘알뜰하게 써먹는 게 최고다.’


고민을 마친 나는 트램 바로 앞에 위치한 제일 큰 객잔으로 들어섰다.


“어서오십쇼! 한 분이십니까?”


점소이가 허리가 부러져라 인사했다.


“예.”


“방을 내어드릴까요?”


“얼마입니까?”


“금명상단의 철마를 이용하셨으니 하루 40문입니다!”


“그렇게 해 주시지요.”


“감사합니다! 이쪽에서 방값 결제 도와드리겠습니다.”


안내데스크에 있는 패드에 내 핸드폰을 터치하자 방값이 자동으로 결제되었다.


계산을 마치자 옆에 서 있던 점소이가 나를 삼 층으로 안내했다.

방에는 깔끔하게 정돈 된 침상 하나와 작은 좌탁 자리하고 있었다.

작은 창으로 해가 지는 것이 보였다.


‘그냥 모텔 같네.’


전국방방곡곡에서 개최되는 수많은 해킹 대회에 참여하느라 묶었던 여느 지방모텔과 비슷했다.

달리 풀어놓을 짐도 없고, 그대로 저녁을 먹으러 일 층으로 내려갔다.


“식사하시겠습니까?”


“소면과 만두 부탁드립니다.”


“합이 열문입니다. 감사합니다.”


점소이의 패드에 핸드폰을 터치하여 결제를 마치자 이내 소면과 만두가 나왔다.


‘이정도면 먹을 만하네. 뜨내기 상대라 대충 만들었을 줄 알았는데.’


- 아무래도 대형 상단이 운영하는 곳이고, 경쟁도 심한 곳이니까요.


‘그런가.’


소면은 꽤 맛있었다.

앞서 뱃속의 모든 것을 게워낸 뒤라, 뜨끈한 국물 한 모금에 몸이 사르르 풀리는 기분이었다.


“도사님. 여기서 다시 뵙는 군요.”


옆 테이블에서 홀로 술을 마시던 이가 내게 슬쩍 다가왔다.


“철마 옆자리에 계셨던 분이시군요.”


“이렇게 다시 만나게 되어 반갑습니다. 괜찮으시면 제가 술 한 잔 사도 괜찮겠습니까?”


남자가 해맑게 웃어 보이며 술병을 들어 흔들었다.


“그러십시다.”


남자가 한 걸음에 반대편으로 와 앉았다.


- 이상합니다.


‘뭐가?’


- 무림에서는 여자와 아이, 노인을 조심하라는 격언이 있습니다. 또한, 이유 없는 호의도 주의해야합니다.


‘흐음. 호의라······.’


- 감시, 분석모드 실행합니다.


[방화벽 룰 셋 임포트]

[시스템 자원 분배]

[에너지 응축도 분석]


- 5년 수준의 내공이 확인됩니다.


‘무공이 있다고?’


그런데 아까는 왜 나서지 않았던 걸까?

갑자기 이 남자에 대한 신뢰가 뚝 떨어졌다.


“한잔 하시겠습니까?”


어느새 남자가 술을 한잔 따랐다.


[성분분석······ 완료]

[ALC 43%. 주요성분 대나무아과 밤부소이데아이]

[품명 죽엽청]


이어 콘솔창에 수많은 성분표가 표시되었다.


- 독은 없습니다.


‘그럼 한 잔 해볼까?’


무림에서 처음 마셔보는 술이다.

아직 미성년자의 몸을 가진 나에게 술을 권하는 모양새가 이상해 보였지만, 무림 문화는 다를 수도 있으니 넘어가기로 했다.


‘크으. 죽이네.’


식도가 타들어가는 느낌과 함께 청량함이 몰려들었다.

안주로 만두를 하나 집어먹자 남자가 입을 열었다.


“고강한 무공을 지니셨던데, 무당에서 하산하시는 길입니까?”


“예.”


“보통 무림의 무인들은 경공을 쓰며 다니시던데, 어찌 철마에 오르셨습니까?”


“세상도 돌아볼 겸 느긋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어디로 가시는 길입니까?”


‘취조하는 거야 뭐야.’


불쾌한 기분을 포착했는지 남자가 애써 밝게 웃었다.


“무당산에 자주 올라 천존께 시주를 하고는 합니다. 반가워서 그만······.”


“그러시군요.”


‘뭐하는 놈이지.’


- 원격 접속을 실행하시겠습니까? 자원 60소모.


‘아 그게 있었지.’


지난번 소매치기를 추적할 때 들었던 기억이 떠올랐다.

굳이 몸을 움직이지 않아도 고유전파를 잡아내 해킹을 할 수 있다.


‘실행해봐.’


별 시답지 않은 이야기를 떠벌리고 있는 남자에게 대충 응대하며 콘솔창에 집중했다.


[라디오 웨이브 프리퀀시 분류모듈 로딩]

[전파 수준 측정······ 완료]

[거리, 방향 확인]

[분류 가능한 전파가 확인 되었습니다.]

[예비 프로시저 실행]

[IDS(침입 탐지 시스템)감지]

[센서, 버전 감지]

[엔진 분석 완료]

[알려진 취약점이 존재합니다]


해킹은 취약점을 찾는 것에서 시작한다.

상대방 시스템의 운영환경을 파악하고 패치가 덜 된 부분의 취약점을 찾는다.


‘휴대폰에 IDS를 설치하는 게 일반적이야?’


- 아닙니다. 사용자의 휴대폰에도 없습니다.


일반인이 아니다.

나는 입가의 미소를 유지한 채 눈을 가늘게 떴다.


‘키보드를 못 쓰니 답답하네. 대꾸도 해줘야 하고.’


- 익숙해 지셔야 합니다.


‘그냥 들어가지 말고 익명모드로 우회가 가능한가? 여기도 VPN이 있어?’


- 유사 기능이 있습니다.


요녕을 거쳐 운남으로 접속해 접속 정보를 우회했다.


‘취약점 종류는 뭐야?’


- 업로드 취약점이 있습니다.


‘헐. 죽여주네.’


업로드 취약점만 있으면 해커가 만든 해킹 프로그램을 얼마든지 서버에 업로드 할 수 있다.

대부분은 이런 식으로 감염되어 좀비 서버가 되던가, 악성코드를 배포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이미 짜둔 프로그램은 있어?’


- 사용자가 주로 사용하던 프로그램은 다 있습니다.


툭.


“왜 그러십니까?”


잔을 떨어트리자 남자가 놀란 눈으로 물었다.


“아, 아닙니다. 잔을 든 손이 미끄러졌습니다.”


“하하, 그러시군요. 아무튼, 기왕 무당을 내려오셨으면 꼭 가보셔야 할 곳은······.”


남자가 아무 말이나 떠들기 시작했다.


‘내가 짠 프로그램도 있네? 이걸 어디서 가져왔어?’


- 해킹해서 가져왔는데요.


내 서버는 어지간하면 해킹할 수 없다.


‘그걸 뚫고 내 파일들을 가져왔다고?’


- 알려지지 않은 취약점이 있었습니다. 제조사에서 쉬쉬하고 있는.


‘쩝. 내가 그 회사를 얼마나 많이 도와줬는데.’


내게도 알리지 않은 취약점이 있었다니.

약간 서운했다.


한편으로는 내가 만든 프로그램들을 다시 만나게 되어 반갑기도 했다.


‘뀨뀨.jsp 저거 업로드 해.’


- 알겠습니다. 엄청 고심해서 짜둔 프로그램이네요.


서버 대부분을 장학할 수 있는 종합선물 세트다.

IDS를 우회하고 파일을 업로드 해 실행했다.

센서가 나를 감지하지 못하도록 룰 셋을 열어 두었다.


- 내부 장악이 완료되었습니다. 불러들인 데이터에 기반한 요약 정보가 준비되었습니다.


콘솔창에 남자의 휴대폰 정보가 올라왔다.


[이름 : 삼(三)호]

[본명 : 불명]

[무공 : 사혈검]

[소속 : 하오문]


‘하오문?’


곧바로 대모가 떠올랐다.


‘그 여자가 내게 붙인 사람인가?’


- 통화기록을 조회하였습니다. 마지막 통화기록 확인. 상대방의 이름은 영(影)으로 기재되어 있습니다.


‘일단 연락처 다 뽑아서 저장해봐.’


- 알겠습니다.


굳이 알고 있다는 걸 티낼 필요는 없다.

역으로 정보를 흘려 혼란을 주기에도 충분하다.


“어? 거기 삼이 아닌가?”


새로운 남성 하나가 웃으며 다가왔다.


찰나의 순간.

입에는 미소를 유지한 채 스쳐지나가듯 인상을 찌푸렸던 맞은편 남자.


이내 언제 그랬냐는 듯 밝게 웃으며 다가온 사일을 반갑게 맞이했다.


“아니, 사일! 자네······ 이거 정말 오랜만이군!”


“삼이 자네가 여기에 왜 있는가? 주군께서 속히 돌아오라 한 것 같은데.”


“그 정도 판단은 나도 할 줄 아네.”


“허허. 일을 이리 허사로 하면 되겠는가?”


두 남자의 날 선 대화가 이어졌다.

그냥 들으면 평범한 대화였겠지만, 정체를 파악하고 들으니 많은 것이 이해되었다.


‘그 아줌마가 아주 작정했나보네······ 왜 이렇게 날 귀찮게 하지?’


- 그러게 말입니다.


“두 분이 아는 사이인 듯 하니, 저는 이만 일어나겠습니다.”


“아, 아니 어찌 벌써? 합석하여 셋이서 한잔 하시지요.”


“괜찮습니다. 내일 또 갈 길이 멀어서 이만······.”


“아, 알겠습니다. 편히 쉬시길.”


“들어가십시오. 원시천존.”


내가 자리에서 일어나자 남자 둘이 테이블에 앉았다.

목소리를 한껏 낮추며 저들끼리 싸우는 모습이 보였다.


- 주정을 날릴까요?


‘응?’


- 알코올 성분을 분해할까요? 자원 3 소모.


‘그래. 부탁해.’


전투를 거쳐 해킹까지 수행해도 내공이 200 조금 넘게 남았다.


몸속을 뜨겁게 데웠던 술기운이 피부를 타고 흘러나왔다.

겨울철, 온 몸에 땀이 나 수증기가 피어오르듯 주변으로 술기운이 모조리 빠져나와 흩어졌다.


방에 올라간 뒤, 태극심법을 실행해 내공을 보충하기 시작했다.


* * *


아침이 되자 몸이 한결 가뿐해졌다.


‘태극 심법은 정말 좋군.’


삼재심법도 나쁘지는 않았지만 태극심법과는 하늘과 땅 차이다.


콘솔창을 보자 최대 내공이 늘어 있었다.


[사용자 정보 요약]

- ID : Ko$H@

- 이름 : 장선우

- 레벨 : 10

- 자원 : 310/310

- 모듈 : 태극심법, 삼재검법, 삼재보법, (사용불가)태극혜검


- 최상급의 알고리즘이 적용된 심법입니다. 전투경험과 내공이 늘어날수록 최대 자원이 빠르게 상승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감사합니다. 무명 도사님.’


덕분에 내가 살던 곳으로 돌아갈 수 있는 시간이 좀 더 단축될 터.

다시 한 번 무당산이 있는 방향으로 넙죽 절했다.


- 고무림에 사용자가 올라왔습니다.


‘?’


이건 또 무슨 소린가.

나는 콘솔창으로 고무림에 접속했다.

메인 페이지 최다 조회 게시물이 눈에 띄었다.


제목 : 새로운 무림 기보가 나타났소!

작성자 : 지나가던 양민

내용 : 제목으로 격장지계를 행한 점 미안하게 생각하오. 무림에 새로운 협객이 등장하여 소개하려 하오. 허섭쓰레기 같은 지필묵을 강매하는 무도한 녹림의 무리들에게 고통 받던 양민들. 그들을 구하기 위해 나이어린 무당의 초출도사가 정의를 바로 세웠소.


게시 글에는 동영상이 첨부되어 있었다.

트램 내부에서 창을 통해 찍은 영상에는 내가 산적 두 놈을 쓰러트리는 모습이 그대로 찍혀있었다.


‘허, 이것 봐라?’


밑에 수많은 댓글이 달려있었다.


┗ 취미가 낚시더냐? 제목만 보고 허겁지겁 글을 읽었으나 허무함만 남았도다.

┗ 영상을 보니 정파의 기개를 바로 세웠다.

┗ 요사이 불의를 보고 눈 감는 무림인들이 모래알처럼 많은 세상에 보기 드문 협객이로세.

┗ 이리 얼굴이 알려졌으니 이제 녹림의 표적이 될 것 아닌가?

┗ 옳다. 글쓴이는 진정 협객을 걱정한다면 글을 내려야 할 것이다.

┗ 헌데, 저 무공은 삼재 검법이 아닌가? 황소천군과 팔방풍우로 보이는데.

┗ 네놈. 그 썩은 눈을 가졌던 놈이로구나. 저게 어찌 삼재검법이냐? 척 봐도 현천검이 분명한 것을.

┗ 삼재검법 조차 알아보지 못하는 안목으로 무림에서 살아남을 수나 있겠느냐? 심산유곡에 숨어 평생 수련이나 하거라.

┗ 놈. 뻗어 나온 손가락이라고 아무 글이나 싸지르는구나. 검법도 모르는걸 보니 필시 사파의 개가 분명하도다.

┗ 사파의 개? 오늘 밤 네놈을 찾아갈 것이니. 목을 씻고 기다리거라.

┗ 네놈 어미 방에 있을 터이니 찾아 오거라.


피식 웃음이 새어나왔다.


이어 내 나이를 추정하는 댓글들과 무당과 화산을 비교하는 수많은 VS 댓글들이 이어졌다.


‘글 작성자 IP 추적 되나?’


- 추적 할 것도 없습니다. 삼 호의 단말 IP와 일치합니다.


‘흐음. 여론 조성이라······.’


바이럴.

흔한 기법이다.

하지만 쏠쏠하게 먹히는 방법이기도 하고.


이유는 모르지만 하오문이 내게 붙었다.


‘기회가 있을 때 대모와 다시 면담을 해야겠어.’


* * *


객잔을 나와 다시 트램에 올랐다.

삼호는 더 이상 보이지 않았다.


자리를 잡고 앉아 차창 밖에 지나는 풍경을 감상했다.


‘무공 말인데. 내가 만들 수도 있나?’


가지고 있는 삼재검법도 충분히 괜찮기는 하다.

그러나, 결국 원류는 삼재검법이다.

당장에 태극혜검을 사용하지 못하는 이상 보완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


- 모듈 에디팅을 통해 원하는 무공을 커스터 마이징 할 수 있습니다.


‘그럼 심법이 달라 쓸 수 없는 다른 무공도 내게 맞춰 쓸 수 있다는 말이지?’


- 그렇습니다. 그러나, 사용자의 현재 무공 수준을 정확하게 인지하고 만들어야 합니다.


어쩐지 기쁜 기색의 시스템이 친절하게 설명을 이었다.

개발이야 가능하지만 그걸 사용할 수 있는 수준으로 잘 조절해야 한다는 것.

전통 무공의 경우 내 심법에 맞게 커스터 마이징 하더라도 높은 자원 소모율을 보일 확률이 높다.


또한, 화려함이나 성능만 추구하는 것도 곤란하다.

적절한 밸런스가 핵심.


- 유저 PC 사양을 망각하고 폴리곤과 텍스쳐를 떡칠한 게임을 만들면 어떻게 되겠어요?


‘옵션을 타협해야 하겠지. 의도한 그림도 안 나오고······.’


역시 한 방에 이해되는 비유다.


‘전통 무공을 에디팅 하면 자원소모가 높이진다라······.’


나는 콘솔창을 조정해 여러 속성과 마테리얼 들을 훑어보았다.

수십 개의 환경조건과 수백 개의 속성들.

수천 개의 마테리얼까지 조합하면 무한에 가까운 무공을 만들어 낼 수 있을 법했다.


어제 산적과의 전투를 떠올렸다.


‘다른 건 몰라도 경신법은 좀 필요할 것 같아.’


- 삼재보법은 사용자에게 최적화 된······.


‘아니, 보법은 좋아. 다른걸 좀 해보려고.’


대사형과 무명 노인의 이형환위를 떠올렸다.

전투에서 생존력을 극대화하는 상승무공.


- 대부분의 신법에서 파생되는 이형환위는 사용자의 현재 수준으로 실행이 불가능합니다.


‘나는 현대의 첨단기술을 경험한 해커니까······ 좀 색다르게 만들어 보려고. 실행 결과만 같다면 코드야 어떻게 짜던 노 상관 아냐?’


- 뭘 하시려고······?


착각일까? 시스템의 목소리가 조금 떨린 것 같았다.


나는 눈앞에 ‘입자화(粒子化)’라고 쓰인 카테고리를 보며 미소 지었다.


작가의말

감사합니다!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1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무당파 천재해커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공지 연재를 중단하게 되었습니다. +1 21.05.27 234 0 -
20 탈출 21.05.27 157 5 12쪽
19 잠입 21.05.27 171 7 13쪽
18 금명상단 휴대폰 제조공장 21.05.25 209 8 15쪽
17 금명객잔 21.05.24 212 8 15쪽
16 자객을 만나다. 21.05.23 244 11 16쪽
15 마인 동행 +1 21.05.22 247 10 15쪽
14 수상한 자 +2 21.05.21 255 14 15쪽
» 무공 에디팅 +1 21.05.20 262 15 15쪽
12 첫 실전 21.05.19 264 16 15쪽
11 하산하다 21.05.18 289 13 16쪽
10 가르침을 얻다 21.05.17 314 16 15쪽
9 석 달의 시간 21.05.16 316 14 16쪽
8 이름이 없는 자 +1 21.05.15 369 17 15쪽
7 삼재검법을 펼치다. +2 21.05.14 410 21 16쪽
6 장문인의 호출 +1 21.05.13 539 18 16쪽
5 하오문 탈출 +3 21.05.13 607 25 15쪽
4 한밤의 추적 +2 21.05.12 727 27 14쪽
3 이번역은 무당산, 무당산 입니다 +4 21.05.12 887 42 14쪽
2 무당의 사형들 +4 21.05.12 1,328 45 14쪽
1 무림에 떨어지다 +5 21.05.12 1,630 55 11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비밀번호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