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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타자치는 님의 서재입니다.

마왕님 용사를 육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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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자치는
작품등록일 :
2022.07.25 15:48
최근연재일 :
2022.08.09 19:00
연재수 :
21 회
조회수 :
421
추천수 :
3
글자수 :
109,005

작성
22.08.03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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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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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4쪽

11화-마왕, 용과 담판을 짓다.(3)

DUMMY

뚜벅 뚜벅.


매서운 폭포를 아무렇지 않게

뚫고 들어온 하이안과 키리아는

폭포안의 동굴의 앞을 걸어갔다.

한참을 걷던 히이안과 키리아의 앞에

황금으로 만들어진 의자에 앉아 있는

사내가 마주하였다.

황금과도 같은 금발의 건장한 사내의

눈은 누구든 움츠려들게 할 금안으로

하이안과 키리아를 노려보았다.


"이번에 마계를 통일했다는 마왕이

인간일 줄은 몰랐군.

너머로만 이야기 하던 마왕을

적접 보게 될 줄이야, 영광인가?"


경멸의 눈을 보으로 비꼬는 듯

이야기를 하는 드래곤 로드, 라오니서스를

하이안은 무덤덤하게 그와 눈을 마주쳤다.


"우리 덕분에, 드래곤 로드의 자리를

앉게 되었으니, 고마워 해야겠군."


비꼬는 것에는 비꼬는 것으로 화답하는

하이안은 비웃 듯 그를 바라보았고,

라오니서스는 눈에 살기를 더욱 담아 그를 노려봤다.

살기가 일어나자마자 주변의 모든 공기가 차갑게 내려앉았다.


"죽고 싶은 게냐?

전 로드이신 리오니서스님과 나를

똑같이 보지 말아라,

그 분께서는 평화를 사랑하셨기에

그렇게 안일하게 당했지만, 나는 다를 것이다.“


몸을 저리게 만들 정도의 기세였지만

하이안은 웃으며 가볍게 기운을 뚫고 그에게 다가갔다.


스윽!


마력으로 된 의자를 만들고는

하인스를 마주보며 하이안은 앉아서 말했다.


"살기는 거두지, 이번엔 그냥 너희

드래곤들과 합의를 보려고 온거니깐."


"합의? 더러운 네놈들과 볼 합의 따위가 있을거라 생각하나?“



라오니서스의 거듭된 부정적인 태도에도 꿈쩍없이

하이안은 말을 이어나갔다.


"너희들도 알아 차렸을텐데?

마계가 중간계를 넘보고 있다는걸?"


"당연하다. 우리는 항상 중간계를

지키는 수호자다. 그걸 모를 리가 있나?“


그들은 인간들의 나라 곳곳히 스며들어 있는 마기들을 한참 전부터 감지했었다.

허나 움직이지 않았던 이유는 아직까진 직접적인 침범이 없었기 때문이다.

만약 그들이 직접 모습을 드러내어 중간계를 공격한다면

모든 드래곤들이 나섰을 것이다.


"헌데도 안 움직인다는 것은....

수호자들께서는 어지간히 엉덩이가 무거운가 보군.“


피식 웃으며 하이안은 말을 이어나갔다.


"드래곤들은 분명히 다른 차원의 침략 할 때 만이라고 들었다.“


"그렇다. 그렇기에 네놈들의

뒷 공작이 있음에도 가만히 지켜보는 중이지.

지금 당장 싹 다 죽여 버리고 싶지만 말이다.“


라오니서스의 눈에는 더욱 살기가 짙어졌지만,

감정에 앞서 눈앞의 하이안과 키리아를 죽일 수는 없다.


그들이 자신이 존경하고 따랐던

전 드래곤 로드 카트레이나의 목을 배었던 존재라 하더라도.

그들은 수호자라는 주신의 명을 따르고 있기에 함부로 나서서는 안 된다.


"그래, 그렇기에 물어볼 것이 있다.

너희들은 인간이 마족을 소환할 때에도 움직이지 않았었지?“


"그래, 그것은 인간의 계약으로 인해 중간계로 넘어온 것이니깐.

중간계의 존재를 통해 오는 것은 우리가 어찌 할 수 없지.

우리 종족들을 공격하지 않는 이상은."


"그렇군, 그럼 여기서 너희들에게 마왕이 된 인간으로서 말하지.

우리들은 중간계를 침략할 것이다.

그리고 너희들은 그 무거운 엉덩이를 땔 일은 없을 것이다."



꿈틀.


라오니서스는 그의 뜬금없는 침략선언에

잡고 있던 이성의 끈이 날라갔다.


스스스스슥.


하이안의 주변으로 수많은 마나의 창들이 그를 둘러 쌓았다.

하나하나 고밀도의 마나로 이루어진 창들은 주변의 공기를 태우며 하이안을

매섭고 날카롭게 겨누고 있었다.


"네 놈이 지금 무슨 말을 지껄인지 알고

있는건가? 수호자의...것도, 수호자의

로드의 앞에서 그 따위 소리를 지껄이는 거지?"


하이안은 일촉즉발의 상황에서도 여유롭게 웃으며 손을 휘저었다.


샤아아악.


알 수 없는 기운들이 하이안의 주변을 감싸며 사방으로 퍼져나갔다.

퍼저나가는 기운들이 마나의 창에 스며들어 순식간에 창들은 가루가 되어 사라져나갔고,

라오니서스는 경악으로 물들어 상황을 받아들이지 못했다.


"한 종족의 대표라고 생각하고 참아 주었지만,

더 이상의 배려는 없다. 말을 함부로 지껄이지 마라.

그 쭉 째진 눈에 담긴 살기도 풀어라."


아무 기운도 느껴지지 않던 하이안이

살기를 내보이자 라오니서스는 숨을 쉬지 못 했다.


등골이 서늘하다.


마나.

그것은 드래곤들에게 있어 몸의 일부나 마찬가지였다.

주신이 직접 권능을 내려주었었고

그들은 불사와 같은 영생으로

마나만을 연구하여 자신의 수족으로 만들었다.

헌데 지금 하이안의 감정 하나에

자신의 팔 다리였던 마나들이 라오니서스의 온 몸을 물어 뜯고 있다.

사나운 맹수가 사냥감의 목에 이빨을 들이민 것처럼.


"눈 깔아. 건방지군."


하이안의 목소리는 얼음보다도 차가웠다.

그의 눈은 고요만이 차있었지만, 고요속에는 지독한 광기가 숨어서

라오니서스를 노려봤다.


"가....감히..."


지독한 광기가 온 몸을 기어 올라왔지만

라오니서스는 하이안을 더욱 강하게 노려봤고

자신의 드래곤 하트를 더욱 집중하여 마나를 불렀다.

허나 그들은 그의 부름에 답하지 않았다.


아니...못 했다.


그제서야 꺼림칙한 이질감을 느낀 그는 용안을 개안해 주변을 살폈다.


‘이...이 무슨!’


눈을 뜨자마자 그의 얼굴은 창백해졌다.

하이안이 퍼뜨렸던 알 수 없는 기운들이

라오니서스를 향해 다가오던 마나들을 먹어 그에게 가지 못 하게 한 것이다.

마치 양때 무리 속에 들어온 미친 늑대처럼 마나들을 물어뜯으며 그들을 먹어 치웠다.

그리고 그 기운들은 하이안의 뒤로 몰려들어 거대한 형상이 되었다.

성스러운 날개의 뒤에는 심연보다도 깊은 어둠만이 보이는 더럽고도 신성한,

추악하고도 깨끗한 상반된 기운들은 라오니서스를 더욱 미치게 만들었다.


"네 놈들을 죽이지 못 해서 이렇게 찾아온 것이라 생각하지 마라.

오만하니깐. 그저 귀찮을 뿐이다.“


하이안의 말에 라오니서스의 온 몸에 소름이 돋았다.


“내게 있어, 너희 도마뱀들은 계획에 있어 귀찮을 정도의 방해일

뿐이란 것이다.고로.....다시 말하지, 깔아. 죽기 싫다면.“


그의 살기가 늘어날때 마다,

알 수 없는 기운들 또한 더욱 늘어나 그의 몸을 짓눌렀다.


죽음.


중간계의 수호자에게 있어 죽음이란 거리가 먼 단어였다.

생각해본 적도 없는 죽음이 눈앞까지 달려와 그를 노리자 라오니서스는

공포를 태어나 처음으로 느껴보았다.

그 공포는 그도 모르게 하이안을 노려보던 눈을 아래로 내리게 하였고

하이안은 이제서야 만족한다는 듯 기운을 회수하였다.


"지....지금 이렇게 행동한다는 건,

우리들과의 전쟁이라도 하겠다는 것인가....."


떨리는 목소리를 억지로 진정시키고

하인스는 하이안을 다시 바라보며 질문을 던졌다.

공포는 쉽게 극복할 수는 없다.

하지만 하인스는 죽을 위기에 쳐하여도

하이안에게 대답을 요구했다.


"아니? 들어올 때부터 말했을 텐데?

너희 도마뱀들은 이번 마계의 침략에 낄 자리 따위 없다고.“


피식 웃는 하이안은 어느세 무릎을 꿇고 엎드려 있던 라오니서스의 목덜미를 붙잡아

얼굴 앞까지 땅겨 그를 노려봤다.


"이제야 좀 제대로 말할 분위기가 잡혔군. 두 번은 없다.

한 번 말할 때 잘 들어라.

왜 네놈들이 이번 우리의 침략에 개입할 수 없는지 말이다.“


하이안은 라오니서스의 목을 붙잡고는 그의 황금의자에 던저 처박았다.

그리곤 자신이 만들었던 의자에 걸어가 앉은 그는 다리를 꼬며 라오니서스에게 말했다.


"네 입으로 직접 지껄였지.

인간이 개입되어 중간계로 나오게 된 마족들은 너희 종족들을 공격하지 않는

이상 지켜볼 수 밖에 없다고, 맞나?"


"그.....그렇다. 그것은 일종의 계약으로 인간에게 대가를 받고

개입을 하는 것이기에, 우리들을 공격 하지 않는다면 움직일 수 없다."



드래곤 로드의 확답을 들은 하이안은 광기 서린 미소로 말하기 시작했다.


"그렇기에 너희 드래곤들은 이번 침략에서 나설 기회가 없다는 거다.

왜냐면 이번 모든 마족들은 인간이나와 계약을 하고 중간계로 처들어 오기 때문이다.

충성을 맹세한 계약이지. 크큭."


그제서야 하이안의 말의 뜻을 알아차린

라오니서스는 뒤늦게 탄식하였다.


처음 하이안을 보자마자 인간이라고 말한 하인스였고, 그의 입으로 말하였다.

인간이 개입되어 중간계로 넘어온 마족들이 자신의 종족들을 공격하지 않는 이상,

제약으로 인해 공격할 수 없다는 것을.


“아....아아...”


이제껏 소환된 마족들이라곤 겨우 한 두체에 그쳤기에, 안일했던 것이였다.

눈 앞의 인간이 마계의 모든 마족들을 무릎 꿇리고 왕이 되었다는 것을.


"우리는 이번 중간계 침략할 때, 절대 너희들을 건들이지 않도록

명령할 것이다.

호오......이제 와서 그런 안쓰러운 표정 지어봤자, 소용없다.

오만한 너희들이 자만에 빠져 만든 용언이란 것 때문에 말이야."


용언.

마나를 자유자제로 자신의 마음대로 할 수 있는 용의 언어.

이것은 모든 드래곤의 말에 마나가 담겨 있기에 용들이 말을 하면

마나가 모든 것을 이루어 준다.

눈 앞의 상대를 죽인다.라는 말 한마디로 모든 마나가 그를 죽이려 할 것이며,

모든 마법을 말로해도 마나가 그것을 이루어 준다.

그런 막강한 용언이 지금, 자신에게

함정이 되었다는 걸, 이제서야 깨달아 버린 라오니서스였다.

모든 드래곤의 대표인 라오니서스가

'인간이 개입된 마족의 침입은 막지 않는다.'라는 용언을 꺼내어 버린 것이고.


현 마계 유일한 마왕은 바로 '인간'이다.

한명의 인간에게 충성을 맹새한 모든 마족들을 자신들이 막지

않는다면 중간계는 가망이 없다.


"크윽.....전 로드분들을 뵐 면목이 없군......젠장.....이런

치욕을 받게 될 줄이야..."


"크하하하하하! 살아남다보니,

드래곤 로드의 굴욕적인 표정도 보게되는군. 상상해 보아라.

분열되기만 했던 모든 마족들이 인간 하나의 밑으로 단합 되어,

중간계로 처들어온다니, 이 얼마나 장관이겠나.

이것이 네 놈의 오만이 불러온 재앙(災殃)이다. 로드여."


라오니서스는 그의 조롱에 반박할 수 없었다.

자신의 오만함과 자만이 불러온 최악의 결과였다.

자신이 내뱉은 말을 다시 번복한다면 마나를 걸고 뱉은 말인만큼,

마나의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다.

아무말도 못하는 체 좌절하는 하인스를 바라보던 하이안은 웃으며 그에게 다가갔다.

그리고 그의 귀에 속삭이는 말들은 하인스에게 있어 암울한 상황속의

달콤한 악마의 유혹이였다.


"그래도 너희들 전부가 전쟁에 빠진다면, 이번 전쟁은 너무나도

재미없게 끝나겠지?

그건 그거 나름대로 시시해서 말이야.

특별히 네놈들에게 하나의 핸디캡을 주지.“


흠칫!

그의 유혹에 라오니서스의 몸이 떨렸다.


“이번에 신성국의 성녀가 예언을 했다고 들었다.

'어둠이 모든 것을 삼키게 될 것이며 한 줄기의 빛이 어둠을 걷어 낼 것이다.'

였었지 아마? 그 빛을 키우는 걸 허락해주마.

무슨 방법을 쓰든 관여치 않으마.

어차피 공격을 못 하는거지.

따른 이들에게 알리고 대비하는 것까지 못 하게 막은 건 아니니깐 말이야.

안 그런가?"


"네 놈.....도대체 무슨 생각인거지?

운명의 숙적인 영웅을 기르라니......."


전혀 예상치도 못한 말에 라오니서스는 이해할 수 없었다.

중간계 최상의 존재의 발을 묶어두고는 신의 예언의 주인공을 기르라니,

당최 무슨 생각을 가지고 있는건지 짐작이 가지 않는 라오니서스였다.


"우리들은 지금 분열된 것들을 하나로 뭉쳤기에,

그 무엇도 우리를 막을 수 없다.

사자는 토끼를 잡을 때도 모든 힘을 다하지.

허나 상대가 너무 쉽고 약해 빠졌다면.......너무 재미가 없을

꺼 같거든. 어느 정도의 상대는 되야될 것 아니겠나?"


"......미친 놈......."


라오니서스의 대답에 피식 웃으며 하이안은 자리에서 일어났다.

그가 자리에 일어나자 키리아가 지루한 표정을 지으며 하이안에게 다가갔다.


"드디어 끝난거야?

기다린다고 얼마나 힘들었는 지 알기나 해?

오랜만의 중간계 외출인데 좀 놀다가자. 날 기다리게 한 대가야."


"흠.....다른 녀석들 선물이랑

먹을거리도 사가도록 하지. 오랜만에."


"헐....진짜지! 나 그 치즈랑 고기로 된

빵 먹고 싶어!! 맥주도 사가자!!맥주~맥주~"


오랜만의 중간계 구경 겸 소풍에 어린아이 마냥 신나 방방 뛰는 키리아를

보고 하이안은 라오니서스를 향해 지었던 미소와는 다른 미소를 지으며

그녀의 머리를 쓰다듬었다.


"그러지. 이제 나가자."


그렇게 무녀져있는 하인스를 뒤로 한 체 하이안과 키리아는 걸어갔다.

출구를 나가기 전, 하이안은 다시 한번 하인스에게 각인시켰다.


"영웅, 키워 보거라. 그것이 너희들의 유일한 방법일테니깐.

힌트를 주자면 지금 로시리서 신성국에 있다는 정보가 있다는 군. 그럼."


라오니서스는 그가 사라지자.

잠시 침묵을 지키다 손을 강하게 벽으로 내리쳤다.


콰아아앙!!!!!


레어의 벽면에 금이 가고 전체가 흔들렸다.


"크아아아아아아아아!!!!!!!

마왕!!!....마왕!!!!!!"


그의 몸이 커져갔다.

황금 빛 비늘들이 온 몸을 뒤덮었고,

거대한 날개가 그의 등 뒤로 자라났다.


크와아아아아아아아!!!


거대한 황금색의 드래곤이 괴성을 지르자 모든 대기가 울려펴져

벽면을 후려치고 갈랐다.


-헤스티아!!!!!


하인스의 부름과 동시에

헤스티아가 그의 앞에 무릎을 꿇고 있었다.


"부르셨나이까? 마이 로드."


-지금....지금 당장!!

드루이안의 세계수로 레어를 옮긴다.

그리고 로시리서 신성국에 용사의 관해 알아보도록.


"Yes, my lord."


그의 말이 끝나자마자 헤스티아는 허공으로 향해 사라졌다.


-크르르르륵....큰 재앙이 다가오겠구나.

나의 실수로 인해 큰 업화가 중간계를 덥치겠구나.......


드래곤 로드, 라오니서스는 홀로

자책을 하며 멍하니 레어의 천장에 뚫린 하늘을 처다 보았다.


-용사.....그를 만나야 한다.

어떻게든 그를 상대하기 위해서 반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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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15화-영지전, 발생하다.(3) 22.08.08 13 0 10쪽
19 14화-영지전, 발생하다.(2) 22.08.07 17 0 19쪽
18 13화 영지전, 발생하다.(1) 22.08.06 17 0 18쪽
17 외전-주인을 먹어 치우는 그림자.(完) 22.08.05 15 0 12쪽
16 외전-주인을 먹어 치우는 그림자.(2) 22.08.05 14 0 8쪽
15 외전-주인을 먹어 치우는 그림자.(1) 22.08.04 15 0 7쪽
14 12화-마왕, 용과 담판을 짓다.(4) 22.08.04 15 0 9쪽
» 11화-마왕, 용과 담판을 짓다.(3) 22.08.03 15 0 14쪽
12 10화-마왕, 용과 담판을 짓다.(1) 22.08.02 15 0 13쪽
11 외전-미녀와 야수 그 사이의 프리지아 한 송이 22.08.01 15 0 20쪽
10 9화-다가오는 전란, 피어나는 용사.(4) 22.07.31 13 0 12쪽
9 8화-다가오는 전란, 피어나는 용사.(3) 22.07.30 15 0 11쪽
8 7화-다가오는 전란, 피어나는 용사.(2) 22.07.29 15 0 11쪽
7 6화-다가오는 전란, 피어나는 용사.(1) 22.07.28 13 0 14쪽
6 5화-마왕 용사육성을 계획하다.(5) 22.07.27 16 0 8쪽
5 4화-마왕 용사육성을 계획하다.(4) 22.07.27 22 0 14쪽
4 3화-마왕, 용사육성을 계획하다.(3) 22.07.26 24 0 7쪽
3 2화-마왕, 용사육성을 계획하다.(2) 22.07.26 31 1 10쪽
2 1화.-마왕, 용사육성을 계획하다.(1) 22.07.25 37 1 10쪽
1 Prologue. 22.07.25 75 1 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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