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x타자치는 님의 서재입니다.

마왕님 용사를 육성합니다.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타자치는
작품등록일 :
2022.07.25 15:48
최근연재일 :
2022.08.09 19:00
연재수 :
21 회
조회수 :
419
추천수 :
3
글자수 :
109,005

작성
22.08.02 22:00
조회
14
추천
0
글자
13쪽

10화-마왕, 용과 담판을 짓다.(1)

DUMMY

"보고합니다. 현제 카이스는 신성제국

전 이단심판관 단장 레이온 추기경의

제자로 들어갔다고 합니다.

또한 암영들이 현제 콜란 왕국의

베스오 백작을 암살 후 위장하여

체스어 자작과의 영지전을 부추기고

있스며, 세이안 왕국, 라이오스 제국의

주요 인사들을 처리 후 그들로 변장했습니다.“


암영대의 수장 카인의 보고가 끝마치자,

세리아가 앞에서 보고를 시작하였다.


"보고합니다. 현제 매화단의 매화들이

로시리아의 교주와 접선 후 마계의 침략

계획을 알려주고 그들의 복종을

받아내었습니다. 또한 다크엘프들의

도시 그란디슬리아와 엘프들의 도시,

드루이안의 불화를 일으키고 있으며

조만간 그 둘은 치열하게 대립할 것으로

보입니다."


"크륵, 보고합니다. 현제 광혈대의

인원들을 반 이상 증가시키고

일반 보병 15만, 사령부대 2만5천, 특수부대원 1천5백,

구울 25만6천기, 듀라한 4만7천기, 데스나이트 3만4천기로

병력 준비를 끝마쳤습니다."


"보고하지, 전마 15명, 단장 키리아

현 상태는 최상으로 전투 준비 끝!"


세리아, 굴탄, 키리아의 보고까지 끝나자, 하이안은 천천히 입을 열었다.


"모든 계획이 순조롭군.

카인, 아직 이 계획의 시간은

여유가 있으니 실패란 없게 해서

각 나라의 중요인사들을 암살하고

우리의 패로 만들어라.

세리아, 로시리서 신성국의 반응은?"


"성녀가 저희의 침략을 예언받고

공표한 뒤, 철저히 대비하고 있어

매화들의 공략이 통하지 않고

있습니다."


"괜히 예민해진 사냥감을

굳이 쑤셔 차질을 만들 필요는 없다.

그들의 주변의 나라들을 이용하여

천천히, 지독하게 고립시키도록.

특히 이번 영지전을 통해 확실하게

경각심을 주게 하도록.

그리고 카이스의 활약을 돋보이게

해서 세상에 알릴 수 있게 해라."


"명을 받습니다."


"굴탄, 너는 시온과 메이드들과 함께

모든 병사들의 병기와 장비 물품들을

더욱 확실히 정비하도록 하고,

남은 기간동안 늘리는 것 보다

지금의 전력을 그대로 키우는 것에

매진해라.

훈련에 못 따라오는 이들은

그 자리에서 처분하도록."


"크르륵,명을 받습니다."


모든 지시가 끝나고 하이안은

한가지 고민이 있었다.


"모든 것은 순조롭게 진행 될 것이고,

문제 하나가 있군....."


"왜?뭐가 문제야?"


키리아는 하이안의 옆으로 날아가

그의 볼을 찌르며 물어봤다.

하이안은 인상을 찡그렸지만 키리아는

재밌다듯이 계속 볼을 찔러댔다.


"오만한 도마뱀 새끼들.

그들이 대립하게 된다면

아무리 완벽히 준비한다 해도

패배의 확률이 높아진다."


드래곤.

중간계가 다른 세계의 위협을 받을 때, 주신의 명에 따라 그들을 처단하는 존재.

불사에 가까운 수명과 압도적으로 강한 힘 그의 계획에 방해가 되는 존재들이였다.


"그렇게 신경쓰이면 이번에 새로 바뀐

로드녀석의 목을 싹 그어줄까?"


키리아는 별거 아니란 듯이 얘기했지만,

하이안은 그녀의 말에 한숨을 쉬었다.


"그렇게 해버린다면, 그들은

예민해져 더욱 경계하겠지.

멍청한 짓이다."


"칫"


자신이 생각해도 맞는 말인지, 키리아는

불평을 하지 않았고, 하이안은 생각을 잠시 하다 무언가를 하기 위해 왕좌에서 일어났다.


"키리아, 너 할 거 없지?"


"응? 딱히?“


자신을 부르는 하이안을 의아하게 바라보는 키리아.


"잠시 드래곤들을 보러 갈 것이다.

너희들은 내가 지시한 것들을

더욱 확실하고 치밀하게 완료하도록."


"주....주군?!"


예상치도 못한 그의 말에

수하들은 당황하였다.

자신들의 최대의 적인 드래곤을

단신으로 만나러 간다니

너무나 위험한 행동이였다.


"주군! 그건 너무 위험한....!"


"걱정마라, 그들과 한 판 싸우러 가는 것이 아니다.“

동행은 키리아와 함께 할 것이니 걱정하지 말도록.“


"엥?싸우러 가는 것도 아닌데

나까지 같이 가야돼? 시시한데...“


싸움이 없는 지루한 여정에 낀다는 게

싫은지 그녀는 투덜거렸지만,

이미 하이안의 뒤를 따라 걸어갔다.


"따라 올거면서 투정부리지 마라.“


"흥! 그냥 마계에만 있다보니 오랜만에

중간계 공기가 생각난 거 뿐이거든!"


세이라는 그래도 걱정이 되었는지

하이안을 바라보며 말했다.


"하이안님! 무사하셔야 합니다!"


그녀의 걱정을 듣고는 하이안은

살짝 웃으며 그녀의 머리를 살짝

쓰다듬어 주었다.


"별 일 없을 것이다. 그저 그들에게

협상아닌 협상을 하러 가는 것 뿐이니."


그의 손길에 세리아의 얼굴은 붉게 물들었고, 조금이라도 그의 손길을 더 느끼고 싶었다.

세리아를 안심시키주고 하이안은 어비스를 뽑아 허공을 향해 휘둘렀다.

그러자 그의 검선에 따라 공간이 베어지며 중간계로 이어진 통로가 만들어졌다.


"그럼, 다녀오마."


"걱정말라자나! 거기다 나도 따라가니깐

너희 일이나 열심히 하셔~"


그렇게 하이안과 키리아는 통로 안으로 들어갔고, 세리아는 하이안의 모습이 사라지고 나서도 그의 온기를 간직하며

걱정을 담아 바라봤다.


"무사....무사하실거라 믿습니다.

하이안님."


한시라도 주인과 떨어지면 불안해 하는

강아지같은 눈을 띤 체 세리아는 하염없이 하이안이 사라진 곳을

바라보기만 했다.


록서스 산맥의 가장 깊숙한 곳으로

이동된 하이안과 키리아.


"어라? 여긴 드래곤 로드의 레어

에서 좀 떨어진 곳이잖아?

왜 여기로 온거야?"


"흐음, 오만한 큰도마뱀이

우릴 시험하려고 드는 거 같군.

마음에 안 들지만 걸어가지."


하이안이 차원을 배고 넘어갈 때

드래곤 로드가 손을 쓴 것 같았다.

그렇게 로드를 향해 걸어가던 하이안은

이미 재가 되어 사라진 오두막을 보았다.


"흐음......."


아련한 것 같은 눈빛을 담던 하이안은

잠시 오두막을 바라보다 미련없이

뒤를 돌아 걸어갔다.


"이미 돌이킬 순 없다.

후회한다고 한들......."


혼잣말을 중얼거리곤 하이안은

수많은 인기척이 느껴져 그 곳을

바라보았다.

키리아또한 인기척들을 느꼈고,

그들에게 담긴 살기를 읽고는

붉은 눈이 빛나기 시작했다.


"역시! 그냥 곱게 들어가게 해주진

않겠다는 거자나! 하이안!

내가 처리하고 온...."


바로 달려나가려는 키리아의 어깨를

하이안이 붙잡아 그녀를 말렸다.


"뭐야? 왜 말려?!"


"너는 이미 전 로드를 죽인 전과가

있지 않느냐. 괜히 긁어 부스름을

만들 필요는 없지. 넌 나서지 말도록.

명령이다."


"헐.....이럴꺼면 왜 데리고 온거야!"


볼을 부풀이며 고객를 획 돌린 키리아는

나 삐졌소!라고 강하게 표현했고

하이안은 그 모습에 피식 웃으며 어비스를 뽑아 들었다.


"도마뱀의 가디언들인가?

귀찮다. 한꺼번에 들어와라.

죽이진 않으마......"


그의 말이 끝나자마자 어둠 속에서

수많은 그림자가 하이안을 덥쳤다.

그림자들에는 희귀하고 다양한 존재들이

보였다. 아니, 서로서로 섞여 회괴한 모습을 한 몬스터들이였다.


"큭! 중간계를 수호한다고 떠들고

다니더니, 고작 만든다는게

키메라(Chimera)들이라니,

고귀한 척은 다하더니 역시 뒤는

더럽기 그지 없구나. 도마뱀."


그들을 보고 비웃던 하이안은

몸안의 마력을 활성화 시켰다.

여기서 마력을 사용해 그들을 없애버린다면 도마뱀들과의 전쟁선포나

다름없기에 귀찮더라도 하이안은

그들을 제압하기로 마음 먹었다.

키메라들은 다양한 종류가 있었다.

썬더버드의 몸과 날개에 드레이크의 목을 붙여 만든 키메라,

리자드맨의 몸에 오우거의 팔다리를 붙이는 등, 끔찍하고 위협적인 이들을 상대로 하이안은 너무나 여유로웠다.

모든게 보인다.

그들의 공격의 궤도, 공격에 담긴 마나의 위력, 그들의 보폭.

모든 것이 마나를 통해 하이안에게 전달되었다.


쉬익!


모든 새들 중에서 가장 빠른 썬더버드가 순식간에 하이안의 앞까지 날아들어

드레이크의 강력한 이빨이 그의 목을 물려고 했다.


"지능도 없는 잡종의 공격 따위,

가소롭군."


반 폭, 오직 반 폭만을 발을 놀린 하이안은 가볍게 공격을 피해냈다.

또한 그저 피해낸 것만이 아닌

검을 휘둘기에 완벽에 가까운 자리를 잡은 것이다.


스윽.


단 한번의 휘두름,

그 한 번으로 썬더버드 키메라의 움직임이 멈추었다.

그를 움직이게 하던 마나의 흐름,

그 자체가 잘려나가진 것이다.


"자, 내게서 아까운 시간을 더 이상

뺏지 말고 다같이 들어오렴.

드래곤이 싸지른 찌거기들아."


그의 도발에 분노했는 지,

모든 키메라들이 동시에 그를 향해 달려들었다.


씨익!


비릿한 웃음을 내비치곤 하이안의 눈이 붉어졌다.

그렇게 일방적인 학살의 시작이였다.


찰나의 시간이 지나고,

수많은 키메라들이 널브러져있었다.

그리고 그 가운데에 마왕 하이안이 서있었다.


"흥! 혼자서 즐길 꺼 다 즐겨라!"


키리아는 아직도 삐져있다고 화를 내고 있었다.

근질근질한 몸을 풀기 딱 좋은 타이밍이였는데,

그것을 뺏기니 화가 난 것이였다.


"그러게 쓸때없이 전과를 남기지

말았어야지.

차피 네 몸 풀기 상대로도 안 되는

놈들이다. 빨리 출발하지."


"네이~네이 그래야지요."


투덜거리며 하이안의 뒤를 따라가는 키리아였지만, 그녀의 속으로 굉장히 놀라고 있었다.

아무리 지능이 없는 키메라들이라고 하지만 드래곤 로드가 직접 만든

괴물들이였다.

그런 괴물들을 수십으로 상대한다는 건,

자신도 쉽게 할 수 있는 일이지만,

하이안처럼 이렇게 빨리 정리할 수는 없었다.


'인간의 몸으로 이게 가능한거야?

하긴 마계의 마왕들을 죽이고 마황들도

못 했다는 마계 통일을 했는데

이 정도는 당연한거겠지.'


그의 무력에 치를 떨며 잡념을 터는 키리아지만, 그녀의 눈에는 승부욕이 타오르기 시작했다.

투광의 본성이 드러나고 있다는 것이였다.

그렇게 1시간 가량을 걷다보니

하이안과 키리아의 앞에 거대한 폭포가 보였다.

매섭게 떨어지는 폭포는 바닥에 부딪치면서 용과 같은 울음소리를 내고 있었다.


"도착했군, 로드의 레어."


"그러게, 이 폭포는 언제나 봐도

매섭다니깐."


하이안과 키리아가 폭포에 다가가자


쉬익. 콰앙!


그들의 앞에 커다란 화살이 박히며

거대한 폭발이 일어났다.


"헤에, 오랜만이네? 헤스티아."


폭발을 가볍게 마력으로 막아낸 키리아가 화살의 근원지를 바라보며 인사를 나누었다.


"감히 위대하신 종족의 로드를 배었던

악마가 무슨 일로 다시 온 것이냐?!

죽고 싶어서 찾아온거라면

기쁜 마음으로 내 놈의 목을 뚫어주마."


헤스티아라 불린 여성이 키리아의 맞은편 나무 위에 선 체로 키리아를 죽일 듯이 처다 보고 있었다.

죽일 듯이가 아닌 죽이려고 하고 있지만.


"풉, 전에도 아무것도 못하고 고래고래

소리만 지르던 게 무슨 힘으로 날

죽이겠다는거야?"


키리아의 도발에 나무 위에 있던 헤스티아는 순식간에 키리아의 맞은편에 나타났다.

허리까지 내려오는 푸른 빛 머리, 예술가가 혼을 불태우며 깍아내린 듯한

아름다운 굴곡을 가진 몸매,

옥구슬처럼 하얀 피부의 미녀,

전 드래곤 로드의 가디언인 그녀는 키리아에게 어마한 양의 살기를 내 뿜고 있었다.


"그때와 똑같을 거라 생각하지 말거라.

악의 종자여, 이번에는 반드시 너의

목을 잘라 리오니서스님의 묘에 바칠

것이다."


다시 한 번 자신의 몸보다 큰 장궁을 들어올려 화살을 건 그녀는

망설임 없이 그녀에게 활을 쐇다.


콰과과과광!


주변의 땅과 나무들을 박살내며 날아오는 화살을 키리아는 웃으며 보고만 있었다.


"분명히 나보고 가만히 있으라고 했지?

하이안~?"


그녀의 말이 끝나자마자 하이안이 재빠르게 키리아의 앞으로 막아서고

모든 것을 집어삼킬 듯이 날아오는 화살을 반으로 갈라버렸다.


콰아앙!


목표를 잃고 반으로 쪼개진 화살을

주변의 땅에 박혀 커다란 폭발을 일으켰다.


"네놈은?!"


"싸우러 온 것이 아니라고 뒤에 처박혀

숨어있는 도마뱀에게 전하거라.

사냥개따위가 아닌 주인놈이랑

얘기할려고 온 것이니깐."


"마.....마왕!!!"


하이안을 알아본 헤스티아의 표정이

순식간에 창백해졌다.


"어째서! 마왕이 이 곳을!

중간계에 관여해서는 안 된다는 것을

잊은 것인가!"


"사냥개따위에게 말할 의무는 없다.

말하기도 귀찮으니 네 주인한테나

안내해라."


"감히!!!그렇게 둘 것 같으냐!"


그녀는 온 몸에 있는 기운을 폭발시키며

하이안을 노려봤다.

하이엘프. 신이 직접 창조한 엘프들의 시조. 그들은 드래곤을 제외하고

가장 마나에 대한 이해도와 친화력이 뛰어나며 정령들과 친구인 존재.


한때 그런 하이엘프들의 최강이였던

헤스티아가 모든 기운을 드러내자 산이 울리며 날카롭게 하이안에게 기운이 날려들었다.


"도마뱀, 지금 당장 나오지 않는다면

네 놈의 가디언의 목을 베고 직접

만나러 가겠다."


하이안은 헤스티아는 안중에도

없다는 듯 허공에다가 협박을 했다.


"감히!"


그런 그의 태도에 더욱 분노한 헤스티아가 순식간에 활 시위를 땡기며

그를 향해 쏠려고 했다.


-헤스티아. 그만 두거라.


그와 동시에 폭포 안에서 거대한 목소리가 헤스티아와 키리아, 하이안의 머리에서 울렸고,

그 소리를 듣자마자 헤스티아는 모든 기운을 풀었다.

그리고 동굴을 향해 한 쪽 무릎을 꿇고 고개를 숙였다.


"Yes, my lord."


-마왕과 고대의 악마여, 안으로

들어오거라.


그의 말이 끝나자마자 하이안과 키리아는 폭포의 안으로 들어갔다.

험난한 길을 뚫고 나서야 드래곤로드를 만날 수 있는 하이안이였다.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마왕님 용사를 육성합니다.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21 16화-영지전, 발생하다.(4) 22.08.09 10 0 11쪽
20 15화-영지전, 발생하다.(3) 22.08.08 13 0 10쪽
19 14화-영지전, 발생하다.(2) 22.08.07 17 0 19쪽
18 13화 영지전, 발생하다.(1) 22.08.06 17 0 18쪽
17 외전-주인을 먹어 치우는 그림자.(完) 22.08.05 15 0 12쪽
16 외전-주인을 먹어 치우는 그림자.(2) 22.08.05 14 0 8쪽
15 외전-주인을 먹어 치우는 그림자.(1) 22.08.04 15 0 7쪽
14 12화-마왕, 용과 담판을 짓다.(4) 22.08.04 15 0 9쪽
13 11화-마왕, 용과 담판을 짓다.(3) 22.08.03 14 0 14쪽
» 10화-마왕, 용과 담판을 짓다.(1) 22.08.02 15 0 13쪽
11 외전-미녀와 야수 그 사이의 프리지아 한 송이 22.08.01 15 0 20쪽
10 9화-다가오는 전란, 피어나는 용사.(4) 22.07.31 13 0 12쪽
9 8화-다가오는 전란, 피어나는 용사.(3) 22.07.30 15 0 11쪽
8 7화-다가오는 전란, 피어나는 용사.(2) 22.07.29 14 0 11쪽
7 6화-다가오는 전란, 피어나는 용사.(1) 22.07.28 13 0 14쪽
6 5화-마왕 용사육성을 계획하다.(5) 22.07.27 16 0 8쪽
5 4화-마왕 용사육성을 계획하다.(4) 22.07.27 22 0 14쪽
4 3화-마왕, 용사육성을 계획하다.(3) 22.07.26 24 0 7쪽
3 2화-마왕, 용사육성을 계획하다.(2) 22.07.26 31 1 10쪽
2 1화.-마왕, 용사육성을 계획하다.(1) 22.07.25 37 1 10쪽
1 Prologue. 22.07.25 75 1 5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비밀번호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