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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재벌 님의 서재입니다.

크루세이더 킹

웹소설 > 작가연재 > 판타지, 퓨전

최고재벌
그림/삽화
최고재벌
작품등록일 :
2024.02.04 21:46
최근연재일 :
2024.06.28 13:57
연재수 :
101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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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579,030

작성
24.06.06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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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쪽

81. 나에겐 힘들지 않지만 상대에게 힘든 일.

DUMMY

81. 나에겐 힘들지 않지만 상대에게 힘든 일.


베르트랑은 악마의 설명을 듣고도 망설였다.


-그래도 세금 수입이 줄어드는 건 마음에 들지 않는데···.-


그럴 수밖에 없는 게···.

어머니로부터의 지원이 크게 줄었다.

프로방스 지역의 전란 때문이었다.

어머니 영지의 대부분은 프로방스에 있었다.

혼란으로 큰 피해를 보았다.

지원에 줄어든 데 비해···.


-나가는 돈이 많아. 세금까지 줄어들면 곤란해.-


물레방아 마을과 아를에서 많은 일을 추진하고 있었다.

제방과 수로와 정비와 같은 토목사업은 큰 비용이 드는 일이었다.

그 비용의 대부분을 베르트랑이 부담했다.


-영지에 새로 추진하고 있는 일도 많고···.-


아를에 조선소를 건설하고 있었다.

기술을 발전시키기 위해 조선소는 필수였다.

만들어봐야 기술이 늘어난다.

선박을 건조하는 과정에서 새로운 기술을 접목할 수 있었다.

그 일을 위해 이미 소형 갤리선을 건조하고 있었다.

레오 선장에게 맡길 배였다.

갤리선이지만···.

대서양을 지나 북해로 갈 배였다.

기존의 갤리선보다 조금 더 통통해졌다.

파도의 영향을 줄이기 위해서였다.

침수를 막기 위해 뱃밥(oakum, 오컴)을 목재 사이에 촘촘히 박아 넣었다.

그 위에 뜨거운 타르를 칠했다.

약간의 개선이지만···.

대서양 연안을 항해하는 데는 충분했다.


-방앗간과 대장간도 확장해야 해.-


영주의 직영으로 운영되는 시설들이 있었다.

물레방앗간과 제빵소, 대장간 등이었다.

인구 증가로 빵과 철제 도구의 수요가 급증했다.

교역의 확대는 그런 수요에 불을 질렀다.

특히 물레방앗간은 많은 것을 생산했다.

올리브유와 무두질한 가죽, 양털로 된 실, 강철, 볶고 가루를 낸 곡물가루 등 그 숫자와 양이 많았다.

그런 물품을 공급하기 위해선 생산량을 증대해야 했다.

물레방앗간을 비롯한 각종 시설의 확장···.

그것도 돈이 드는 일이었다.


-병력 유지비도 만만치 않아.-


베르트랑은 인구에 비해 많은 병사를 보유했다.

그것도 보수를 받는 정규군이었다.

정예병을 유지하는 데는 그만한 돈이 들었다.

수입이 증가하는 만큼 나가는 비용도 늘고 있었다.


-세금이 줄어드는 정책은 신중해야 해.-


포퓰리즘(Populism) 정책은 인기를 얻기엔 좋지만···.

그 후유증은 만만치 않았다.

세수 감소(감세)는 함부로 내걸 수 있는 카드가 아니었다.

한번 내리 세금을 다시 올리긴 어려웠다.

베르트랑은 군주로서 세상을 바라보기 시작했다.


-무엇을 걱정하는지 알고 있어. 이곳은 세수 감소가 거의 없을 거야.-


악마는 확신을 두고···. 베르트랑을 설득했다.


-그건 라크라우 지역에만 일어날 거야.-

-왜 그렇게 생각하지?-

-이곳과 라크라우 지역은 산업 구조가 달라.-

-음···.-

-산업 구조가 달라지면 수입구조(세금)도 달라져.-


악마는 세금에 관해 이야기하기 시작했다.


***


-게르만족에게는 공식적인 세금이 없어.-


바이킹은 북유럽에 살던 게르만족이었다.

고립된 지역에 살던 노르드족은 고대 게르만족의 특징을 많이 보유했다.

상당히 수평적인 사회구조를 이루었다.

그곳의 자유민은 공식적으로 세금을 내지 않았다.

세금 대신에 자신의 무력을 제공했다.

그리고 영주(Iarl, Earl)에게 큰일이 생기면 타유(Taille)와 같은 선물을 했다.


-그것은 지금에도 이어지고 있어.-


서유럽의 왕국들은 게르만족 문화를 기반으로 했다.

봉건 제도의 일부인 은대지(beneficium)도 마찬가지였다.

땅을 받은 기사가 영주에게 제공하는 건 무력과 선물(타유)뿐이었다.


-영주에게 세금은 언제나 부족하지.-


영지에서 공식적으로 받을 수 있는 세금이 없었다.

그래서 다양한 방법으로 수입을 늘리기 위해 노력해 왔다.

그중 하나는 교회와의 협력이었다.

십일조라는 세금의 탄생이었다.

교회는 십일조를 거둘 수 있는 명분을 영주에게 주었다.

영주는 교회를 통해 십일조를 점차 사유화하여 갔다.

중세에 접어들면서 십일조는 보편적인 세금으로 자리를 잡았다.

그렇게 되자 영주와 교회 중 십일조를 누가 더 많이 가져갈지가 중요한 문제가 되었다.

교황 젤라시오 1세부터 그레고리오 1세까지···.

십일조를 교회로 가져가려는 노력은 실패로 끝났다.

영주들에 의해 교회가 사유화되었기 때문이었다.

그것이 그레고리오 7세와 하인리히 4세 사이의 서임권 분쟁의 원인이었다.

사유화된 교회를 세속 영주에게서 가져오려고 한 것에서 시작되었다.

결국 세금이 문제였다.


-십일조는 많은 세금이 아니야.-


십일조는 수입의 10분의 1을 바치는 세금이었다.

낮은 세율의 세금이었다.

그것을 영주와 교회가 서로 나누었다.

영주는 무력을 유지하기 위해 큰 비용을 냈다.

십일조로 받는 금액이 부족할 수밖에 없었다.

다양한 방식으로 세금을 늘리기 위해 노력해 왔다.

타유를 인두세로 변화시켜 나갔다.

정기적으로 내야 하는 세금으로 고정한 것이다.


-타유를 받아도 세금은 부족해.-


인두세는 사람의 숫자로 세금을 내는 것이었다.

소득에 기반한 것이 아니었다.

납세 능력의 차이를 고려하지 않았다.

가난한 자에게 부담이 큰 세금이었다.

일정 이상을 받으면 쉽게 반란을 일으켰다.

세금을 쉽게 올리지 못했다.

영주는 십일조와 타유를 받아도 언제나 세금이 부족했다.

결혼세와 사망세, 수염세, 모자세, 창문세까지 온갖 잡세를 만들어 내었다.

그래도 세금은 언제나 부족했다.


-그래서 나온 방법이 생산 수단을 직접 소유하는 것이야.-


***


바이킹은 노예를 이용하여 대농장을 운영했다.

농장에서 나오는 수익을 영주가 다 가질 수 있었다.

하지만 교회에서 같은 기독교를 노예로 삼는 것을 금지했다.

노예의 숫자가 줄어들었다.

둠스데이 북엔 노예가 인구의 10%였다.

노예가 줄어들자 다른 방법을 사용했다.

농노를 이용한 장원이었다.

농부에게 토지를 빌려주고 임대료를 받았다.

토지 임대료는 수확이나 노동력이었다.

그 외에 사냥터와 방앗간, 공용 화덕을 소유하여 그곳에서 이익을 얻었다.

생산 수단을 소유하는 건 확실한 수입원이었다.


-맷돌이 보급되면 세금 수입에 큰 타격을 입게 돼.-


방앗간과 공용 화덕으로 얻는 수입이 상당히 컸다.

지역에 따라선 방앗간과 공용 화덕으로 얻는 수입이 십일조와 타유보다 많은 곳도 있었다.

곡물 생산이 많은 곳이었다.


-라크라우 지역의 주 수입은 토지에서 나와.-


라크라우 지역이 그런 곳이다.

그래서 맷돌과 개인 화덕을 단속하는 것이다.


-그곳은 지금 상당히 어려운 상황에 빠져 있어.-


가장 큰 것은 인구 유출이었다.

사람이 가장 큰 생산 수단 중 하나였다.

인구가 줄면 세금 수입이 감소할 수밖에 없었다.

거기에 라크라우 지역에서 생산된 곡물이 물레방아 마을로 모여들었다.

가루와 빵으로 바뀌어 다른 지역으로 팔려나갔다.

라크라우 지역의 부가가치를 물레방아 마을이 가져간 것이다.


-맷돌이 보급되면 그곳의 영주들을 궁지에 몰아넣게 될 것이야.-


방앗간과 공용 화덕에서 나오는 수입까지 사라진다.

인구와 곡물 유출, 맷돌의 보급으로···.

농업에 집중된 산업 구조는 큰 타격을 입게 되었다.


-반면에 우리는 별 타격이 없지.-


베르트랑의 영지에서 농업의 비중은 상대적으로 낮았다.


-물레방앗간과 제빵소, 대장간 등에서 나오는 수입이 훨씬 커.-


시설을 직접 운영하는 만큼 수익이 컸다.

베르트랑의 주 수입은 그런 산업 시설에서 나오는 것이었다.

그 외에 상업이나 서비스업에서 얻는 수입도 상당했다.

상단을 운영하면서 얻는 수익도 점점 커지고 있었다.

선박까지 가지면 수입이 더욱 많아진다.

여관과 주점, 창고는 영주의 허가로 운영되었다.

세금을 내는 시설이었다.

이용객이 많은 만큼 수입이 상당했다.


-십일조로 얻는 수입도 만만치 않아.-


십일조는 부가가치세와 비슷한 부분이 있었다.

각 사업 주체마다 세금을 내는 것이었다.

예를 들면 농부는 수확량의 7~10%를 십일조로 내었다.

보리로 맥주는 만드는 양조 업자도 역시 십일조를 내었다.

맥주를 파는 상인도 십일조를 낸다.

그런 맥주를 사서 파는 주점도 당연히 십일조를 내었다.

가공되는 단계가 많아지고···.

부가가치를 많이 생산할수록···.

산업이 고도화될수록 십일조도 증가했다.

물레방아 마을은 라크라우 지역보다 산업이 고도화된 곳이었다.

맷돌에 의한 세금 감소가 적었다.


-적을 괴롭히는 효과적인 방법이 뭔지 알아?-

-강하게 공격하는 것?-

-아니. 나는 힘들지 않지만···. 상대에게 힘든 일을 하는 거야.-

-나에겐 힘들지 않지만 상대에게 힘든 일이라···.-


베르트랑이 고민해야 할 문제였다.

전쟁에서 이기는 방법이 한 가지만은 아니었다.

대표적인 것이 약탈과 게릴라전, 심리전과 같은 것이었다.

자신보다 상대의 피해를 누적시키는 일이었다.

그렇게 하여 전투에서 졌지만···.

전쟁에서 이긴 경우도 많았다.


-고민해 봐. 하하.-


악마는 이런 숙제를 내어 주었다.

베르트랑이 위대한 군주가 되는 데 필요한 일이었다.


***


-맷돌은 콩 재배에도 도움이 돼.-

-또 콩이야.-


악마가 콩을 강조하는 이유는 알지만···.

본능적으로 거부감을 가졌다.

그건 다른 이들도 마찬가지였다.

콩은 동양에서 주곡인 오곡에 포함이 되었다.

쌀과 함께 중요한 곡물이었다.

그와 달리 서양에서는 잘 심지 않는 곡물이었다.

오죽하면 콩 대신 가축이 먹는 클로버를 심었다.

손이 가는 데 비해서 얻는 이득이 적었다.

이득이 되지 않는 건 아무리 권해도 잘하지 않았다.


-쌀과 콩이 얼마나 많은 곳에 영향을 주는데···.-


동양과 서양은 문화와 정치, 경제 구조에서 큰 차이가 있었다.

인구의 증가와 도시화, 중앙집권제 국가 등 식량,

특히 곡물이 주는 영향이 막대했다.

쌀과 콩은 인구의 증가와 도시화, 중앙집권에 도움이 되는 작물이었다.


-너의 성공을 위해선 강조 안 할 수 없는 작물이야.-


넓은 국토를 가진 신성로마 제국마저 언제나 내전으로 골머리를 앓았다.

영토에 비해 인구가 적고, 생산력이 낮았다.

그런 상황이 중앙집권제의 발전을 막았다.

은대지와 봉건제가 다른 지역보다 오래 유지되었다.

인구 증가와 생산력을 향상되면서 신성로마 제국(독일)에 중앙집권제 국가가 탄생했다.

동양은 서양보다 빠른 시기에 쌀과 콩으로 그걸 달성한 것이다.


***


-그런데···. 아쉽게도 이곳 사람들은 콩을 잘 심으려 하지 않아.-


악마도 그 부분엔 있어서 답답했다.

콩에 대한 사람의 인식은 쉽게 바뀌지 않았다.

베르트랑도 그런데 다른 이들은 더했다.

생각 외로 콩의 소비가 빨리 늘지 않았다.

생산되는 양에 비해 소비가 적었다.

수요가 적은 콩은 가격이 상당히 낮았다.

귀리보다 조금 비싼 정도였다.

들어가는 수고를 생각한다면 귀리를 심는 게 나을 정도였다.

콩이 보리와 밀 수확량에 도움이 된다고 하니 심었다.

콩의 가격이 더 올라야 했다.

가격은 수요와 공급으로 결정되었다.

수요를 증가시켜야 했다.

그래야 심는 사람이 늘어난다.


-간장과 된장을 말하지 않았어?-

-그건 더 시간이 필요해.-


발효는 기술이자, 과학이었다.

집마다 장맛이 다르듯,

양조장마다 맥주와 포도주의 맛이 달랐다.

발효는 많은 곳에 활용되는 오래된 기술이었다.

그러나 그 결과물은 천차만별이었다.

사라센인이 만드는 보리 간장 기술을 배워도 적용하는 데 시간이 걸렸다.

무엇보다 발효는 시간의 산물이었다.


-쌀은 생각보다 빠르게 정착했어.-


조리법과 함께 쌀의 소비가 늘었다.

쌀은 콩과 달리 호불호가 적은 작물이었다.

단맛이 강하고 조리가 간편했다.

빵의 인기는 말할 것이 없었다.

밀은 대부분 빵으로 소비되었다.

보리는 맥주 생산에 활용되었다.

수요가 늘고 있어 문제가 없었다.

귀리와 호밀은 이곳에서 잘 심지 않았다.

구황작물처럼 주 작물의 작황이 좋지 않거나···.

땅 척박하여 다른 작물을 심기 어려운 곳에만 심겼다.

생산량 자체가 많지 않아 소비를 걱정할 필요가 없었다.


-맷돌이 보급되면 어떤 작물에 가장 유리할까?-

-콩인가?-


이제 악마가 무슨 말을 할지도 예측이 되었다.


***


-쌀과 밀, 보리, 귀리, 호밀과 같은 작물을 맷돌이 주는 이득이 콩보다 상대적으로 적어.-


쌀은 익히기만 해도 소화가 잘되는 작물이었다.

가루를 내는 경우가 드물었다.

밀과 보리, 귀리, 호밀은 방앗간을 이용해 대량으로 제분하는 것이 더 이득이었다.

사람의 힘을 이용하는 맷돌은 노력에 비해 생산력이 낮았다.

방앗간 대신에 맷돌을 이용하는 건 이용료(세금)가 비싸기 때문이었다.

세금이 생활에 큰 영향을 주었다.

창문세가 생기자 건축 양식이 달라졌다.

맷돌은 가정용 블렌더였다.

방앗간을 이용하는 비용이 저렴하면 맷돌을 사용하지 않았다.

이곳의 물레방앗간은 대규모 제분 공장이었다.

이용료가 낮았다.

맷돌은 정말 급할 때 집에서 소규모로 사용할 것이다.


-콩도 비슷하지 않아?-


물레방앗간은 볶은 콩도 가루를 내었다.


-아쉽지만···. 아직 널리 이용되고 있지 않아.-


순례자를 통해 콩가루가 조금씩 알려지기 시작했다.

미숫가루와 같이 보존식과 같은 개념이었다.

가정에서 잘 만들어 먹진 않았다.

그것 가지곤 콩의 소비가 크게 늘지 않았다.


-소비를 더 늘릴 방법을 찾아야 해.-

-뭔가 방법이 있구나.-


악마의 말이 길 때는 나름의 이유가 있었다.


-그래. 콩우유와 콩치즈야.-


콩물과 두유, 두부와 같은 것이었다.

악마의 설명을 듣자마자,

베르트랑에게 괜찮은 방법이 떠올랐다.


-연회를 열어야겠네. 그곳에서 콩우유와 콩치즈를 소개하는 것이야.-


연회는 문화를 전파하는 효과적인 방법이었다.

최근에 가신이 된 이들도 많았다.

그들의 충성심을 올릴 필요도 있었다.

연회는 효과적인 방법이었다.


-괜찮은 생각이야.-


베르트랑은 악마의 지식을 빠르게 흡수했다.

자신만의 방식으로 그것을 이용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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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1. 나에겐 힘들지 않지만 상대에게 힘든 일. +2 24.06.06 318 13 14쪽
80 80. 맷돌의 의미. +4 24.06.04 342 15 12쪽
79 79. 자애로운 영주. +4 24.06.03 342 14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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