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최고재벌 님의 서재입니다.

크루세이더 킹

웹소설 > 작가연재 > 판타지, 퓨전

새글

최고재벌
그림/삽화
최고재벌
작품등록일 :
2024.02.04 21:46
최근연재일 :
2024.07.01 18:56
연재수 :
104 회
조회수 :
58,888
추천수 :
2,163
글자수 :
596,325

작성
24.05.31 22:43
조회
371
추천
18
글자
14쪽

78. 쓸모를 찾는 일.

DUMMY

78. 쓸모를 찾는 일.


쌀이 수확된 논에 밀이 심겼다.

논이 겨울에 밭이 되었다.

프로방스 겨울의 온화한 날씨는 밀을 키우기 좋았다.

가을과 겨울에 이르는 시기는 비도 충분히 내렸다.

비가 적게 오더라도 밀밭이 가물 일은 없었다.

논으로 사용되던 곳이라···.

수로를 통해 물을 공급받을 수 있었다.

소를 이용해 깊이갈이를 한 곳엔 밀의 새싹이 자라났다.

밀이 지력을 많이 먹지만 논으로 사용하던 밭에는 문제가 없었다.

봄부터 가을까지 논으로 사용된 땅은 지력을 회복했다.

수로를 통해 풍부한 영양 염류가 논으로 들어왔다.

그러한 논엔 늪처럼 많은 생물이 살았다.

조개와 고동, 갑각류, 어류까지 논에 사는 동물은 다양했다.

논은 습지와 같은 하나의 생태계를 만들었다.

그것이 2모작을 하더라도 지력을 잃지 않고 계속 농사를 지을 수 있게 만드는 것이다.

밀을 매년 생산하면서 추가로 쌀을 얻을 수 있으니, 농부들이 크게 기뻐했다.

힘들어도 너도나도 논을 만들고 쌀농사를 지으려 했다.

겨울에 물 공급이 부족한 곳은 쌀과 보리농사를 짓기도 했다.

보리는 밀보다 적은 지력과 물 공급으로도 잘 자랐다.

맥주의 원료가 보리이기에 가격도 그리 나쁘지 않았다.

물레방아 마을은 맥주를 상당히 많이 만드는 편이었다.

보리의 생산이 늘어났다.

마을에 맥주를 공급하고 남았다.

그런 맥주는 배에 실려 마르세유나 타라스콩으로 보내졌다.

생맥주는 금방 상했다.

독일에는 [마을 밖 10㎞를 벗어나면 맥주가 아니다.]라는 속담이 있을 정도였다.

배로 운송되는 맥주는 육로보다 빨랐다.

신선한 맥주가 도시까지 금방 배송되었다.

베르트랑이 물류에 신경을 쓰는 덕분이었다.

그러한 맥주는 다양한 곳에서 이용되었다.


***


-남는 맥주는 증류해.-

-증류 기술을 구할 수 있어?-

-아를에 사라센인들이 있잖아.-

-그들은 술을 먹지 않잖아.-

-술은 약으로도 사용되지.-


알코올은 세균의 소독 효과가 있었다.

그러한 효과는 오래전부터 알려졌다.

이슬람은 술을 금지하지만···.

소독약이나 약으로 사용하는 알코올을 금지하지 않았다.

증류 기술은 메소포타미아 지방에서 기원전부터 개발되었다.

그것이 그리스에 전해져 대량의 증류주가 제조되었다.

그런 증류 기술을 8세기 연금술사 자비르 이븐 하이얀이 체계화했다.

증류 기술이 사라센 전역에 퍼져나갔다.


-물론 그걸 마시는 사람도 있고···.-


술을 못 마시게 하자,

의료용 알코올을 마셨다는 이야기는 흔했다.

심지어 공업용 알코올인 메탄올을 마셔 죽는 일도 많았다.

이슬람에도 술을 약이라 부르고 마시는 이들이 있었다.

일종의 증류주였다.


-그것을 참나무(오크)통에 숙성하면 괜찮은 술이 되지.-


일종의 위스키였다.


-약으로 판매하면 잘 팔릴 거야.-


기독교는 이슬람과 같이 술을 금지하지는 않았다.

각종 종교적인 예식에 사용되는 술이 포도주였다.

그러나 술에 취하는 건 나태와 방탕으로 죄악으로 보았다.

술에 이중적인 태도였다.

마시는 걸 금하지는 않았지만···.

마시고 취하는 건 금지했다.

위스키와 같은 새로운 술은 문제가 될 수 있었다.

높은 도수의 술은 취하기 위한 것이었다.

많이 마시지 않아도 취했다.

약으로 팔면 문제 될 건 없었다.


-약을 마시고 취하면···. 그건 마신 사람의 잘못이지. 판매한 사람의 잘못은 아니야.-

-괜찮은 방법이네.-

-그걸 생명의 물(아쿠아 비타, Aqua vitae)로 부르지.-


생명의 물은 증류된 에탄올을 말했다.

위스키를 포함한 많은 증류주의 어원이었다.

실제로 아랍에서 들어온 증류주가 생명의 물로 소량씩 판매가 되었다.

물론 의료용으로 사용되기도 하지만···.

수도원의 성직자가 몰래 마시는 술이기도 했다.


-향기가 좋은 생명의 물은 잘 팔릴 거야.-


오크통에 알코올을 숙성하면 맛과 향기가 좋아진다.

위스키의 향과 맛은 참나무의 향과 맛이었다.

포도주의 무거운 질감(바디감)도 참나무로부터 나왔다.


-보관 기간도 길어지고···.-


맥주의 단점은 보관 기간이었다.

먼 곳까지 수출하려면 알코올 도수가 올라가야 했다.

진(Gin)과 럼(rum)과 같은 저렴한 높은 도수의 술이 나타나자···.

배에 맥주 대신 진과 럼을 실었다.

진과 럼은 장기간의 항해에도 상하지 않았다.

둘은 뱃사람의 술이 되었다.

맥주를 생명의 물로 바꾼다면 먼 곳까지 수출할 수 있었다.


-동로마 지역의 정교회는 술에 좀 더 관대하지. 그곳에 수출할 수 있다면 막대한 부를 얻을 수 있을 거야.-


비잔티움은 현재 세계 최대 도시라고 불러도 손색이 없었다.

인구가 40~50만에 육박했다.

흑해와 동 지중해 무역의 중심이었다.

무역으로 엄청난 수익을 올렸다.

로마 시대부터 도시가 축적한 부도 엄청났다.

그 부를 일부만 가져올 수만 있어도 큰 도움이 될 것이었다.


-비잔티움은 레반트 지역을 공략하기 위해서도 필요한 곳이야.-


모든 물자를 아를에서 레반트 지역으로 나르는 것은 비효율적이었다.

동로마 제국의 협조를 받을 수 있으면 더욱 효과적으로 작전을 할 수 있었다.

서로 관계를 구축하는데···.

이익만큼 좋은 것이 없었다.

이익은 이교도끼리도 협조하게 했다.

교역과 무역, 거래는 이익을 주고받는 행위였다.


-생명의 물은 좋은 교역품이 될 수 있어.-


***


동로마 지역과의 교역은 필수였다.

세상의 많은 부가 비잔티움에 몰려 있었다.

비단과 향신료, 도자기 등 동방의 산물이 가득했다.

그것을 서쪽 지역에 판매함으로써 많은 이익을 보았다.

비잔티움은 바그다드와 함께 동서 교역의 중심으로 막대한 부를 축적했다.

그곳의 부를 가져오는 건 아를의 발전을 위해 필요했다.

다만, 교역이라고 하는 건 서로의 필요로 일어났다.

비잔티움에서 아를로 가져올 상품은 정해져 있었다.

비단과 향신료, 도자기였다.

문제는 그곳에 팔 상품이었다.

아를과 물레방아 마을에서 생산하는 상품···.

빵과 가죽, 치즈, 육류, 올리브유, 철제 농기구, 생선, 소금과 같은 상품은 비잔티움에서 경쟁력이 없었다.

운송비를 생각하면···.

인근에서 수입하는 것이 더 저렴했다.

결국 아를은 주변 지역에 상품을 팔아 모은 금과 은으로 비잔티움의 상품을 사와야 했다.


-금과 은은 쓸 곳이 많아.-


금과 은은 화폐였다.

특히 은은 은화로 주조해야 했다.

금은 금화를 주조하는 동로마 제국에서 가장 원하는 것이었다.

금을 동방의 산물을 수입하는 데 사용하는 건 아까웠다.

그것의 일부를 위스키와 같은 증류주로 대체할 수 있다면 재정에 큰 도움이 되었다.


-아를에서 포도주를 생산하고 증류하면 더욱 좋지.-


포도주를 증류해서 만드는 술은 브랜드였다.

같은 참나무통에 숙성시키지만···.

위스키와 다른 맛을 지녔다.

좀 더 과일 향이 맛이 나는 술이었다.

맥주와 달리 포도주를 증류하는 만큼 가격은 더욱 비쌌다.


-그것을 위해 비용을 낼 사람들은 많으니.-


비잔티움의 인구만 40만이 넘었다.

유럽에 있는 대도시를 모두 합한 인구보다 많았다.

그중에는 부유한 상인과 귀족들도 상당했다.

로마는 고대에서부터 연회를 즐겨 개최했다.

연회를 심포지엄(그리스어 : συμπόσιον 심포지온)이라고 불렀다.

[함께 술을 마시다.]라는 뜻이었다.

동로마 시대에도 심포지엄은 자주 열렸다.

연회에 빠질 수 없는 건 술이었다.

동로마는 매년 많은 술을 소비했다.

그곳에서 가장 많이 소비되는 것이 포도주였다.

남프랑스와 이탈리아에서 생산되는 상당한 포도주가 동로마로 수출되었다.

그리스에서 생산되는 올리브와 포도주만으로 필요한 수요를 다 충족시킬 수 없었다.


-론강을 통해 들어오는 포도주를 생명의 물로 바꾸어 팔아도 괜찮은 이익을 볼 수 있을 것이야.-


론강 유역에는 많은 포도주 산지가 있었다.

아비뇽에서 리옹까지 강 주위로 낮은 언덕이 펼쳐져 있었다.

그곳에 수많은 포도나무가 심겨 있었다.

론강 유역과 프로방스, 랑그독 루시옹(Languedoc-Roussillon, 툴루즈) 지역을 합하면 프랑스에서 가장 포도주의 생산이 많은 지역이었다.

아를은 그 지역과 강과 바다로 연결되어 있었다.

인근에서 수집한 포도주를 브랜디로 만들어 팔아도 괜찮은 수익을 볼 수 있었다.

올리브와 함께 포도주나 술은 지중해 지역의 오랜 교역품이었다.

그곳에 위스키와 브랜디를 추가하는 것이었다.

그 둘은 아를의 특산품이 될 수 있었다.


-양조장을 만들어야겠네.-

-에릭에게 말해봐.-


그는 마을에 여관과 주점을 운영했다.

아를의 참사회의 자문위원이기도 했다.

사라센의 연금술사를 찾는 게 그리 어렵지 않을 것이었다.

새로운 술을 만드는 양조장을 맡기기 적임이었다.


-그에게 서신을 보내야겠네.-


에릭은 아를과 물레방아 마을을 오가며 업무를 보았다.

마침 아를에 있었다.


-그건 그렇게 하고 비잔티움에 팔 다른 상품도 추가로 만들지.-

-괜찮은 게 있어?-

- 콩이 많이 생산되는 지금이 적기이야.-


***


수로가 가까워 물 공급이 좋은 곳은 논으로 개발되었다.

1년에 쌀과 밀을 생산할 수 있는 2모작은 상당한 수익이 되었다.

밀 대신 보리를 심어도 수익이 나쁘지 않았다.

맥주 생산으로 보리의 수요가 많기 때문이었다.

논을 만들 만큼 물을 공급받지 못하는 곳은 콩이 심겼다.

콩과 밀을 번갈아 농사지으면 지력이 크게 상하지 않았다.

콩과 보리는 더욱 좋았다.

아예 콩과 보리를 섞어 짓는 것도 좋은 방법이었다.

삼포제를 하는 곳에도 휴경 대신에 콩을 심었다.

콩이 그런대로 소비되기 때문이었다.

다양한 조리법과 볶은 가루 덕분에 사료용뿐만 식용으로도 콩이 사용되었다.

사료용과 사람이 먹는 식용은 가격이 다르기 마련이었다.

생각보다 빠르게 콩의 생산량이 늘고 있었다.

가격 안정을 위해서는 다른 수요도 늘려야 했다.


-동로마에서는 가룸(Garum / Liquamen)이라는 소스가 요리에 많이 사용이 돼.-

-가룸?-

-피시소스(어간장)야.-


피시소스는 액젓이었다.

액젓은 전 세계 모든 지역에 나타나는 조미료였다.

유럽과 아시아 전역에 액젓을 조미료(간장: 음식의 간을 맞추는, 짠맛이 나는 흑갈색 액체 장)로 사용하는 문화가 있었다.

그리스와 로마 시대에서부터 지중해 연안에서 널리 사용되었다.

절인 생선을 오래 두면 자연스럽게 젓갈과 액젓이 생겼다.

포도가 자연 발효되어 포도주가 되는 과정과 같았다.

포도주만큼 액젓의 역사도 오래되었다.

가룸은 오랜 세월 동안 로마인들의 식탁의 필수 조미료였다.

서로마 제국의 멸망과 함께 서유럽 일대에서는 점차 잊힌 음식으로 사라져갔다.

반면 동로마 제국은 여전히 가룸을 만들어 먹었다.

가룸의 수요는 많았다.


-그것과 콩이 무슨 관계야.-

-콩으로도 그걸 만들 수 있거든···. -


실제 동로마 제국의 후기로 가면 무리(Murrī)라는 보릿가루로 만든 간장을 널리 사용했다.

동북아시아도 콩으로 만든 간장을 많이 사용했다.


-그게 장점이 더 많아.-


콩으로 간장을 만들면 어간장보다 장점이 많았다.

어간장은 생선 특유의 비린내가 많았다.

콩 간장은 그런 비린내가 적었다.

청어가 많이 잡히는 발트해나 북해가 아니라면 곡물로 간장을 만드는 게 더 저렴했다.

특히 생선을 구하기 힘든 내륙 지방에서 곡물로 간장을 만들어 사용했다.

그중 콩은 단백질이 풍부해 간장으로 만들기 좋았다.


-콩으로 만든 간장은 사라센인들에게도 팔 수 있어.-


보리 간장, 무리(Murrī)는 이라크, 메소포타미아 지방에서 개발된 조미료였다.

보리나 밀과 같은 곡물이 많이 심겼던 지역이었다.

바그다드가 이슬람의 중심이 된 이후 무리(Murrī)는 이슬람 전역으로 퍼져나갔다.

기독교를 제외한 지중해 전역의 사라센인들이 사용하는 조미료였다.

동로마 제국의 후기 조미료가 가룸에서 무리로 바뀌어 가는 과정은 이슬람 문화의 영향이었다.


-보리보단 콩으로 만드는 게 더 낫지.-


보리 간장(백간장)도 괜찮은 간장이지만···.

감칠맛에서는 콩 간장을 따라오지 못했다.

보리 간장은 단맛이 강한 대신에 감칠맛이 약했다.

보리의 단백질 함유량이 콩보다 못하기 때문이었다.

대신에 탄수화물이 비중이 높아 단맛이 강한 것이다.

보리 간장과 어간장은 호불호가 있었다.


-간장을 만들고 남은 것으로 다른 것을 만들 수 있으니. 그것도 괜찮아.-


간장은 국간장과 진간장으로 나뉜다.

국간장의 경우 된장을 얻을 수 있었다.

된장은 괜찮은 식재료였다.

콩의 단백질은 사람이 소화 흡수하기 어려운 형태였다.

발효되면서 흡수하기 좋은 형태로 되었다.

장(醬)은 소스(Sauce)였다.

다양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었다.


-어쨌든 콩의 수요를 늘리는 일이니 좋은 거지.-


수요가 있다면 심는 이들이 계속해서 늘어날 것이었다.

지력도 높이고 돈이 되는 일이었다.

안 할 이유가 없었다.


-이것도 에릭에게 맡겨야 하겠네.-

-그렇지.-


사라센인은 보리 간장이지만···.

이미 간장을 만들었다.

아를의 사라센인들이 은근히 쓸모가 많았다.


-스스로 하게 만드는 것과···. 각자의 쓸모를 찾는 일 모두 앞으로 네가 해야 할 일이야.-


그것은 모든 데 적용되었다.

증류주는 유통 기간이 짧은 맥주를 쓸모이게 만드는 일이었다.

가룸이나 무리(Murrī)를 만드는 것도 콩을 쓸모있게 만드는 일이었다.

그것은 아를의 유대인도 마찬가지였다.

각자의 쓸모를 찾는 일···.


위대한 군주가 되기 위해 베르트랑에게 필요한 일이었다.


작가의말

선작과 조회수가 늘지 않으니.

조금 의욕이 떨어지네요. 하하.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7

  • 작성자
    Lv.98 꿈꾸는남자
    작성일
    24.05.31 22:50
    No. 1

    그러게요. 글을 좋은데 사람의 유입이 적네요.
    힘네세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4 최고재벌
    작성일
    24.06.01 08:19
    No. 2

    하하 감사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6 미로로로
    작성일
    24.06.01 07:53
    No. 3

    잘 보고있어욥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6 미로로로
    작성일
    24.06.01 08:04
    No. 4

    솔직히 말해서 설명이 좀 길긴해요;;; 내용도 거의 악마의 가르침이 대부분이라서 조금 역사교육 보는 느낌이 있어서
    사람들과의 티키타카를 늘리고 악마의 가르침은 머리에 직접 쏴주는걸 바탕으로 한두마디 더 하는 형식으로 줄인다면 좋을것 같긴해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4 최고재벌
    작성일
    24.06.01 08:20
    No. 5

    네 조언. 감사합니다. 그런 면도 살려보도록 하겠습니다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99 fa******
    작성일
    24.06.01 23:49
    No. 6

    음 재밌는데 역시 극적인게 없어서 그럴까요? 아니면 신박해야하는데 개인적으로 프랑스 남부 아를지역 스타트인 유럽 대역 소설 이라는 소재는 좋은데 잔잔한 느낌을 표방하는 까다로운스님 느낌 처럼 전체적으로 공산 천마가 날뛰고 주변인물들이 펄쩍펄쩍 뛰는게 아니라서. 저는 이런거 좋아하는데..항상 다른사람들한테는 인기가 없거나 해서..
    천천히 영지가 커가는 그 느낌이 좋은건데. 뭔가 궁리를 해서 역사를 비틀고 세력을 키우고 멋진 건축물 멋진 제도를 만들어서 주변인물들이 반응하는 그런 느낌이 좋은건데..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4 최고재벌
    작성일
    24.06.02 09:26
    No. 7

    네. 그런 부분이 저의 글의 주류입니다.
    지금 공모전 기간이라 그런 게 아닌가 생각합니다.^^

    찬성: 0 | 반대: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크루세이더 킹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공지 7.1일부터 새로운 글을 연재할 계획입니다. +6 24.06.21 334 0 -
104 104. 각오를 다지다. NEW +2 2시간 전 64 9 13쪽
103 103. 사람을 다루는 법. +8 24.06.30 200 20 13쪽
102 102. 살을 주고 뼈를 취하다. +8 24.06.29 240 16 12쪽
101 101. 전쟁보다는 타협. +4 24.06.28 250 21 12쪽
100 100. 장례식. +4 24.06.27 259 19 12쪽
99 99. 시몽이 바르셀로나에 간 이유.(달마가 동쪽으로 간 까닭?) +2 24.06.26 260 20 12쪽
98 98. 바르셀로나(Barcelona). +4 24.06.25 293 17 12쪽
97 97. 나르본(Narbonne). +2 24.06.23 305 20 12쪽
96 96. 아삽(Asaf)의 고민. +4 24.06.22 297 18 12쪽
95 95. 탐이 나. +8 24.06.21 299 16 12쪽
94 94. 원로원 제1인자(princeps senatus). +6 24.06.20 287 23 12쪽
93 93. 아를 상회(company). +4 24.06.19 299 18 13쪽
92 92. 타유(세금)의 의미. +6 24.06.18 297 18 12쪽
91 91. 연못 아랫마을에서의 전투. +8 24.06.17 334 18 13쪽
90 90. 바다 위의 빛(Fos-sur-Mer). +2 24.06.15 322 18 12쪽
89 89. love or hate. +4 24.06.14 316 18 13쪽
88 88. 성모의 이름으로. +4 24.06.13 333 20 11쪽
87 87. 기준 화폐. +2 24.06.12 319 19 12쪽
86 86. 은화 주조. +2 24.06.11 320 18 13쪽
85 85. 아이카드 대주교의 방문. +2 24.06.10 332 20 12쪽
84 84. 농업 길드. +2 24.06.09 334 17 12쪽
83 83. 사람을 움직이게 하는 방법. +2 24.06.08 336 19 12쪽
82 82. 자애롭고 신실한 영주. +4 24.06.07 344 17 11쪽
81 81. 나에겐 힘들지 않지만 상대에게 힘든 일. +2 24.06.06 330 14 14쪽
80 80. 맷돌의 의미. +4 24.06.04 357 16 12쪽
79 79. 자애로운 영주. +4 24.06.03 356 15 13쪽
» 78. 쓸모를 찾는 일. +7 24.05.31 371 18 14쪽
77 77. 옆구리 찌르기. +4 24.05.30 353 18 12쪽
76 76. 운송비. +4 24.05.29 370 19 12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비밀번호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