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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명 강탈자님의 서재입니다.

마도의 화신

웹소설 > 작가연재 > 현대판타지, 판타지

[적하]
작품등록일 :
2016.06.14 10:03
최근연재일 :
2016.10.09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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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8.23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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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4쪽

웨어울프의 습격

DUMMY

“싫으면 오줌이나 싸고 떠나지 뭐.”

비그릿이 다급히 말했다.


-그, 그만둬라! 일단 뭔지 얘기나 해줘야 할 것 아니냐!


하찮은 인간의 오줌 협박에 당하는 것이 너무나 화가나지만 그렇다고 정말 오줌 세례를 받는 건 죽기보다 싫었다.

싸우다 죽을 뻔하고 패배한 기억이야 차고도 넘치지만 단 한 번도 무저항의 상태에서 오줌을 맞은 수모는 없었다.

그리고 오줌도 오줌이지만 저 인간이 말하는 ‘계약’에 흥미가 생겼다. 잘하면 부활할 수도 있을 것이다.

그렇기에 비그릿이 다소 비굴한 느낌으로 붙잡듯 말하자 강성우는 팔짱을 꼈다.

“뭐 좋아. 그렇게나 간청을 한다면 내가 특별히 말해주지. 다른 건 없어, 그저 너와 흑마법 계약을 맺고 싶은 거다.”


-······뭐?


너무 미친 소리라 비그릿이 다시 한 번 이해를 못하고 반문했다.

흑마법 계약이라니.

그것은 약해빠진 마왕 놈들과 인간 흑마법사들이 맺는 계약 아닌가? 어리석은 인간들이 강함에 취해 하는 어리석은 계약.

하지만 그 어떤 인간도 마신과 흑마법 계약을 한 적이 없다. 애초에 격이 다르기에 마신을 이용하는 건 꿈도 못 꾼다.

흑마력 침식을 당해 마수화되는 것은 1년도 되기 전에 나타날 정해진 말로이다.

하지만 비그릿이 그런 사정을 이해해줄 필요가 있는가? 지금 당장에라도 저 인간놈이 죽는 것을 봐야 속이 시원할 텐데 말이다.

게다가 외부 인물과 접촉하고 거기에 계약까지 한다면 이 견고한 봉인을 부술 단초가 마련될 수도 있다.


-좋다, 인간. 큭큭큭······ 내 너에게, 마신과 계약을 할 수 있는 은총을 내려주마.


비그릿의 시꺼먼 속셈이 절로 보여 강성우는 속으로 웃으며 말했다.

“좋아. 그럼 시작해볼까?”

계약을 하기 위해 봉인을 풀 필요는 없었다.

마왕, 마신과 중간계 생물의 계약은 태초에 정해진 섭리. 봉인과 같은 것으로 막을 수 있는 성질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리고 강성우 역시, 비그릿이 계약에 이리도 쿨하게 반응하는 것의 속마음을 충분히 알고 있었다.

‘하지만 비그릿. 네가 원하는 그림은 결코 나오지 않을 것이다. 어쩌면 나중엔, 그냥 봉인된 상태가 나앗겠구나 싶어할지도 모르지.’


***


던전이 열리고 플레이어들이 생기고 한 달이 넘는 시간이 지나자 사람들은 또 거기에 무서울 정도로 빠르게 적응했다.

플레이어들은 착실히 던전을 소탕하여 그 안의 몬스터들이 일정 개체 이상 흘러나오지 못하게 만들었으며 심지어는······.

일부 국력이 크게 강한 국가들의 경우 주변에 민가가 없는 던전을 사용하여 일부러 던전을 폭주시키고 거기서 나오는 몬스터들을 사살하거나 포획하여 연구를 진행시켰다.

몬스터를 이용해서 얻을 수 있을 것이라 예상되는 성과란 실로 큰 것이었다.

인류는 이 사태로 인하여 문명이 한 단계 더 도약하고 더욱 살기 좋아질 것이라 섣불리 예단했다.

하지만 그건 좀 이른 판단이었다.


“······이상한데 조금.”

파주 제3던전을 클리어하고 나가던 중에 정부 소속 D급 플레이어 오명찬이 중얼거리니 옆에 붙어있던 같은 D급 임해영이 물었다.

“왜? 뭐 때문에 그래?”

“아까부터 던전 안이 좀 이상하게 붉은 색을 띠고 있는 것 같지 않아?”

“응? 그렇다고? 에······ 나는 잘 모르겠는데.”

임해영이 고개를 갸웃하자 오명찬이 다시 확신을 담아 말했다.

“아냐 분명해. 지금 뭔가 이상해. 더 자세하게 봐봐.”

임해영이 아예 걸음까지 멈추고 던전 안을 둘러봤다. 그리고 이내.

“어? 어······ 진짜? 뭔가 붉은 안개 같은 게······.”

이때. 던전 공대의 공대장인 B급 플레이어 문수철이 소리쳤다.

“어이, 뭐하십니까! 빨리빨리 나갑시다.”

재촉에 오명찬과 임해영이 의문을 버리고 뒤따라가려던 찰나, 그들의 몸이 부서지고 붉은 피가 사방으로 튀었다.

“어? 뭐, 뭐야!”

남은 세 플레이어가 당황할 때 그들의 앞으로 나타난 건 수없이 많은 숫자의 웨어울프들이었다.

그들 중 하나, 가장 큰 덩치의 웨어울프에게선 흉측한 붉은 기운이 뭉게뭉게 피어오르고 있다.

“맙소사! 보스 몬스터 흉왕이잖아?”

분명 방금 전 던전 내의 모든 몬스터를 소탕하고 다시 나가던 중이었다.

그런데 이렇게나 빨리 몬스터가 새로 리스폰되다니.

근데 그것이 고레벨 유저라 해도 1:1로 간신히 이길 보스 몬스터라니!?

느낌이 불길했다.

저것들이 자신들을 죽이면 곧바로 던전 밖으로 뛰쳐나가 사람들을 마구 죽일 것 같은 그런 느낌이 온다.

문수철이 방패와 창을 소환하여 손에 꽉 쥐며 일행 중 가장 어린 플레이어에게 말했다.

“지금 당장 도망쳐. 우리가 죽기 전까진 막을테니 젖 먹던 힘까지 끌어내서, 사람들을 대피시켜!”



강성우는 하품을 한차례 했다.

요새 하루가 2배로 길어도 부족할 정도의 강행군을 연속하고 있었기에 몸이 노곤하고 눈꺼풀은 추라도 달아놓은 것 마냥 무거웠다.

‘오늘 접속하면 슬슬 동기화를 본격적으로 시작해야겠어. 그래야 앞으로가 편해지지.’

접속해서 무엇을 할까 고민하던 중에 주변에서 평소와 다른 웅성거림이 느껴졌다.

“야야, 너 이거 봤어?”

“헐. 이거 뭐야? 이거 진짜 큰일 났네?”

사람들이 각기 모여서 스마트폰으로 뭔가를 보고 있을 때. 강의실에 달려있던 TV에서 뉴스 속보가 나왔다.


-속보입니다! 파주 용암사 던전에서 비이상적으로 던전이 폭주, 보스 몬스터가 낀 웨어울프 무리가 민가쪽을 향하고 있습니다. 해당 지역에 계신 분들은 모두 긴급 대피하십시오!


‘비이상적인 폭주······? 마나 농도가 점차 높아지고 있어서 그것 때문인가?’

그나마 다행인 것은 군부대가 파주 근처에 많아서 빠르고 강력하게 몬스터 대응을 할 수 있단 점이었다.

하지만 강력한 몬스터인 웨어울프에 보스 몬스터까지 껴있단 사실은 굉장한 악재였다. 피해가 꽤나 클 것으로 예상되었다.

큰 감흥 없이 속보를 보다가 다시 다른 곳으로 관심을 돌리려던 강성우는 번쩍하고 드는 생각에 눈을 부릅떴다.

‘잠깐, 파주!? 오늘 엄마가 그쪽의 영화 촬영장에 갔다고 들었는데!’

급히 마나를 움직여 확인해보니 다행히 아직까진 뭔가 신변의 위협이 일어날 정도는 아닌 듯 했다.

내심 안심하며 강성우가 스마트폰의 잠금을 해제했다.

뚜- 뚜- 뚜- 딸칵.

“엄마! 괜찮아요?”

스마트폰 넘어 임봉숙의 목소리는 애써 태연을 가장하지만 떨리고 있었다.

“아, 아아. 그래 성우야. 엄마는 걱정하지 마. 지금 다른 사람들이랑 같이 대피하고 있어. 그러니까······.”

이때 갑자기 멀리서 비명소리가 났다.

꺄악-!

강성우의 표정이 급속도로 굳어졌다.

꽤나 멀리 떨어진 곳에서 난 비명처럼 들렸지만 그래도 스마트폰에 잡힐 수 있을 정도의 소리이니 마냥 먼 곳이라고만 생각할 수 없었다.

게다가 웨어울프의 빠른 이동속도를 생각하면!

“엄마. 내가 곧 갈테니까 조금만 기다려요. 어떻게든 조금이라도 더 멀리 도망쳐요!”

이미 강의실 안의 다른 플레이어 교육생들과 방금 수업에 들어온 강사의 시선은 강성우에게 쏠려있었다.

가족이 파주에 있는 것처럼 들리는 대화를 하고 있었으니 당연한 일이었다.

강성우는 통화를 끊고 손을 들어올렸다.

이렇게 빠르게 드러내는 건 피하고 싶었지만 어쩔 수 없었다. 시간이 없었다.

아직 지구의 마나 농도가 얕아 한 번의 순간이동으로 파주까지 갈 수가 없다. 게다가 텔레포트는 시공간을 흐트러뜨리는 공간계 고위 마법. 마법을 사용한 뒤에 다시 사용하려면 지연시간이 필요하다.

세 번의 순간이동을 통해 엄마가 있는 위치까지 가는 사이, 상황이 어떻게 변할지 모른다.

지이이잉-

묘한 공명음과 함께 마나가 움직였고 강성우의 손등에 마법진 문양이 파랗게 빛났다.

“헉!”

“뭐, 뭐야 저건!”

던전 안이 아님에도 강성우가 마법을 발동시키는 것처럼 보이자 모두 크게 놀랐다.

강사, 육봉달 역시 눈을 크게 뜨고 말을 더듬거렸다.

“교, 교육생 강성우. 자네······ 자네 설마?”

경악하여 자신을 쳐다보는 이들의 모든 시선을 똑바로 마주하며 강성우가 말했다.

“[순간이동]”

순간이동, 텔레포트의 마법이 발동되자마자 강성우의 모습은 강의실에서 거짓말처럼 사라졌다.

심지어 텔레포트는 저클래스도 아닌 5클래스의 고위 마법이다. 놀람에 모두 꿀 먹은 벙어리가 되어 잠시 시간이 흐르고.

육봉달이 급히 스마트폰을 꺼내 어디론가 전화를 걸며 강의실을 뛰쳐나갔다.

“오, 오늘 수업은 쉰다!”

그제야 정신을 차린 다른 교육생들도 각기 격양된 모습으로 서로 이야기를 나누거나 어딘가에 전화를 하거나, SNS에 글을 올리기 시작했다.



가장 먼저 교전을 시작한 건 백마부대 예하 5분 대기조였다.

기갑부대의 도착 전까지 최대한으로 시간을 끌어야했던 그들은 도착하자마자 총을 쏘고 수류탄을 던졌지만······.

“크아아악!”

“사, 살려······ 꺽.”

총탄은 웨어울프들에게 피륙의 흠집밖에 내지 못했고 수류탄은 직격 당한 웨어울프에게나 그나마 효과를 발휘했다.

하지만 그마저도 생명력 강한 웨어울프들에겐 이동 불능의 타격도 아니었다.

병사들은 제대로 저항조차 하지 못한 채 웨어울프의 발톱과 주둥이에 찢기고 뜯어졌다.


-크르르르르르.


피를 보자 더욱 흉포해진 웨어울프들은 생명체의 존재를 매우 넓게 감지할 수 있는 우두머리의 인도를 따라 달렸다.

짐승들의 눈에, 저 멀리 많은 숫자의 인간들이 허둥지둥 도망치고 있는 것이 보였다.


사극의 대규모씬 촬영을 위해 많은 수의 스탭과 연기자들이 모여 있던 촬영장은 그야말로 아비규환이었다.

바로 근처에서 몬스터들이 등장했단 소식에 모두 제정신이 아니었다.

처음에야 사실 이런 상황까지는 아니었다. 대피 명령이 떨어지자 제법 질서 있게 사람들을 차와 버스에 태우고 있었다.

하지만 곧 멀리에서 총소리가 나고 또 짐승의 울부짖음과 사람의 비명소리가 들려오자 다들 패닉에 빠지고 말았다.

“이런 씨발! 이거 뭐야? 왜 총소리가 더 안 들리지? 다 잡은 거야 아니면 다 죽은 거야!”

PD가 그렇게 외친 순간 저 멀리 산 중턱에서부터 괴물들이 무리 지어 달려오고 있는 것이 보였다.

“어, 어······ 다 도망쳐! 빨리!”

웨어울프 무리들이 놀랍도록 빠르게 가까워올수록 사람들은 더 급해지고 이기심도 강해졌다.

사람을 채 반도 태우지 않은 버스가 급출발해 떠나고 소속 배우만 겨우 태운 매니저가 기다리라는 코디의 외침도 무시하고 도망친다.

어수선한데다가 차와 사람들 간의 거리가 멀었던 촬영현장이었기에 더욱 혼란스러웠다.

강성우와 강수영의 어머니, 임봉숙은 토끼 같은 자식들을 두고 먼저 죽을 수 없단 생각에 필사적으로 달려 자신이 타고 왔던 버스에 탑승하려고 했다.

하지만 정말 간발의 차이였다.

버스 문이 닫히던 순간 임봉숙은 급히 자신의 팔을 문틈에 끼워 넣었고, 뒤에선 이미 당도한 웨어울프에 의해 당한 사람들의 비명이 터진다.

“제, 제발 열어줘요! 난 살아야 돼요!”

하지만 백미러를 통해 웨어울프가 버스 바로 뒤에까지 달려온 것을 확인한 버스기사가 ‘씨발!’하고 소리치며 악셀을 밟았다.

“꺄아아악!”

비명과 함께 임봉숙의 몸은 급출발한 버스에 끌려 10M가량을 가다 땅바닥을 굴렀다.

다행히 버스 안쪽으로 구른 것이 아니라 참사를 피할 수 있었지만 발목이 부러진 듯 아파오고 피부가 다 쓸려 피가 흘렀다.

이미 사냥을 시작한 웨어울프들이 사방에서 인간들을 습격하여 죽이고 임봉숙은 오직 살아야한단 일념하에 다시 뛰었다.

목표로 하는 곳은 가게들 몇 개가 모여 있는 장소였다.

쾅쾅쾅!

이미 사람들이 안에 대피하여 닫힌 슈퍼 철문을 두드리며 임봉숙이 소리쳤다.

“열어줘요, 제발 열어줘요!”

운이 좋게도 아직 임봉숙은 웨어울프의 목표물이 되지 않았지만 지금도 주변에선 사람들이 죽어나가고 있었다.

슈퍼 벽 위에 있는 작은 유리창을 통해 바깥 상황을 보던 대피자들은 결코 임봉숙을 구해주려하지 않았다.

“절대, 절대 문 열지 마요! 문 열다가 괴물이 들어오기라도 하면 우리 모두 끝장이야!”

드라마 주연 여배우의 외침에 다른 배우와 스탭들도 모두 고개를 끄덕이며 마음을 단단히 먹었다. 눈앞에서 저 엑스트라 아줌마가 죽더라도 흔들리지 않도록.

“제발, 제발요······ 제발 살려주세요. 저 아직 학교도 졸업 못한 애들이 둘이나 있어요. 제발, 제발······.”

임봉숙이 울음으로 호소하였지만 굳게 닫힌 문은 열리지 않았다.

피가 날 정도로 철문을 두드리고 긁던 임봉숙이 절망하여 눈물 흘리며 뒤를 돌아봤다.


-크르르르르.


입으론 사람의 살점을 씹으며 온 몸이 피로 물들은 웨어울프 하나가 낮은 울음소리를 내며 임봉숙을 향해 천천히 발걸음을 옮겼다.

상처입고 힘없는 사냥감이 더는 도망칠 구석도 없이 몰려있단 것을 알고 있기에 여유를 부리며 조롱하는 것이었다.

“아······ 아아.”

발목이 부러진 자신이 아무리 빠르게 뛰어봤자 괴물에게서 벗어날 수 없단 걸 알게 된 임봉숙이 그 자리에 주저앉아서 망연자실했다.

죽음을 앞에 둔 상태에서 임봉숙은 자신의 오래된 2G폰을 꺼내 열었다.

아들과 딸과 함께 찍은 가족사진이 보인다.

‘미안해, 미안하다 성우야, 수영아. 못난 엄마 만나서 힘들게만 살아온 너희들 두고 먼저 가네.’

때를 맞추어, 이제 한 번의 도약으로 먹잇감의 목을 쥐어뜯을 수 있는 위치까지 온 웨어울프가 점프를 위해 몸을 움츠렸다.

그리고 뛰어오르려던 순간!

마법의 빛가루가 임봉숙과 웨어울프 사이에 휘날리며 강성우가 등장했다.

그의 앙다문 입술 사이로 나지막한 시동어가 들린다.

“힘 증가, 강철 피부, 가속화.”


작가의말

너무 늦어서 죄송합니다....................

하아.


그래도 천천히.

거북이처럼 엉금엉금가겠습니다.


느리더라도 끝까지, 완주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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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웨어울프의 습격 +56 16.08.23 15,456 449 14쪽
54 마신 비그릿 +31 16.08.19 15,962 449 13쪽
53 낭비할 시간 없다. +25 16.08.15 17,009 472 16쪽
52 대모 페르엘라 +26 16.08.12 16,899 465 13쪽
51 다크엘프 +30 16.08.11 17,196 473 14쪽
50 악연의 고리 +19 16.08.11 17,987 437 12쪽
49 또 다른 도전자 +26 16.08.09 18,464 487 15쪽
48 마나 +26 16.08.08 18,376 463 12쪽
47 로누아, 강림! +23 16.08.05 18,633 499 14쪽
46 병기고의 주인이 바뀌다 +20 16.08.04 18,145 489 13쪽
45 칠흑병기고 +19 16.08.03 18,610 492 12쪽
44 레벨업을 하였습니다. +16 16.08.02 18,697 437 13쪽
43 어명 +21 16.08.01 18,634 456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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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주목을 받다 +21 16.07.30 19,277 439 12쪽
40 협상 +25 16.07.29 19,432 459 12쪽
39 사냥 +17 16.07.27 19,531 461 12쪽
38 절명검 판테스 +14 16.07.27 19,872 426 12쪽
37 던전 폭주 +16 16.07.25 20,256 488 12쪽
36 1급 발암물질은 여의도에 있다. +41 16.07.24 20,847 457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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