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go********* 님의 서재입니다.

내가 살아가는 이유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완결

gongchirisa
작품등록일 :
2021.05.12 10:02
최근연재일 :
2021.06.19 03:39
연재수 :
99 회
조회수 :
10,732
추천수 :
174
글자수 :
637,166

작성
21.05.31 00:00
조회
82
추천
0
글자
13쪽

제42장 하렘 주인공의 주위엔 남자가 거의 없다.

DUMMY

제42장 하렘 주인공의 주위엔 남자가 거의 없다.



“엘렌~! 슬슬.....어?”


“어, 인사드려. 이 나라의 제1왕자 에드거님이셔.”


““와, 왕자님?!””


내 방의 문을 박차고 들어온 두 여자는 에반과는 또 다른 금발과 푸른 눈의 꽃미남을 보더니 문 뒤로 숨어 조심스레 얼굴의 일부만 내밀었다. 그리고는 왕자님인걸 이야기하니 놀라면서 소리쳤다.


“와, 왕자님이 왜 여기계서?!”


“응? 왕자님이 직접 찾아와주셨거든. 내가 먼저 가려고 했는데 먼저! 직접! 찾아오셨더라고.”


먼저와 직접에 악센트를 준 것은 이번엔 내가 안 그랬다는 것을 강하게 주장하기 위해서였다. 안 그러면 왕자님이 가신 후에 최소 볼이나 옆구리가 꼬집혀서 빨개지거나 최대 몸에 구멍이 뚫릴 수도 있기 때문이다.


“처음 뵙겠습니다. 엘렌님의 동료분들.”

““아...안녕하세요....””


뭐야, 왜 둘답지 않게 낮 부끄러워하고 그래?


“아, 벌써 해가 질 시간이군요. 그럼 엘렌님. 후에 파티에서 뵙죠. 그 때는 바론을 어떻게 쓰러트렸는지도 이야기해주세요.”


“네. 왕자님의 명령이라면요.”


그가 문 뒤에 있던 두 여자에게 눈웃음을 치며 고개를 살짝 숙이며 방을 나가자 두 여자도 그에 맞춰 고개를 숙이며 떠나가는 왕자님을 바라보았다. 그리고 그가 시야에서 완전히 사라졌는지 두 여자는 방문을 닫고 내 방 안으로 들어와 소리쳤다.


“뭐야! 왕자님하고 무슨 대화를 했어?!”


“그냥, 우리가 지금까지 어떤 적과, 어떻게 싸워왔는지 이야기했어. 별 이상한 이야기는 안했어.”


“왕녀님때도 그렇게 이야기했잖아요! 솔직히 말하세요, 무슨 이야기를 하신 거예요?!”


“아 거참! 진짜로 별 이야기 안했어! 최전선에서 있었던 일하고 우리가 얼음의 마녀나 카미엘을 쓰러트린 이야기밖에 더 안했다니까?! 그나저나 슬슬 옷을 갈아입어야 하지 않겠어? 자자! 나가라고! 나도 정장으로 갈아입어야 하니까!”


“아, 잠깐! 밀지 말아봐!”

“그래요! 또 무슨 엄청난 일이 닥칠까봐 불안해서 그래요!”


나는 두 여자를 내쫓은 다음 침대 위에 어질러있는 검들을 정리하고 단검 몇 개를 테이블 위에 올려놓고는 가져온 짐에서 양복을 꺼냈다.


그리고 그날 밤, 파티가 시작되자 내 동료들은 날 감시하기 위해 내 옆에 딱 붙어있었다.


“두 사람 다...그렇게 내가 좋아?”


“시끄러워. 또 저번과 같은 일이 일어날까봐 감시하는 거야.”

“네네~.”


주위를 둘러보자 레이첼과 마나는 귀족들 사이에 껴서 대화를 나누고 있었다. 나는 웨이터에게 샴페인이 든 잔을 건네받고는 동료들과 대화중인 에반에게 향했다.


“여, 오랜만.”


“아앗! 또 너야? 네가 왜 여기있어?”


그러자 하늘색에 어깨가 드러나는 드레스를 입은 그의 파티원인 궁수가 내 앞을 가로막고는 말했다.


“여, 궁수누님도 오랜만. 잘 지냈어?”


내가 그들과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이 그녀에게 웃으면서 인사를 건네자 그녀는 황당하다는 표정으로 길을 비켜주었다.


“오랜만이네 엘렌. 뭐야? 오늘도 이 파티를 망치러 온 거야?”


“오늘은 아무 일도 없겠지. 대신 남자끼리만 이야기 좀 할까? 서로 쌓아놓은 이야기거리가 많을 것 같은데 말이야.”


내가 에반에게 어깨동무를 하며 그렇게 말하자 뒤에서 카린이 내 팔을 잡았다.


“무슨 이야기를 하려고요?!”


“남자들의 일이야. 너네는 내가 왕족이나 귀족에게 말을 걸지 못하게 하려는 거잖아? 그럼 에반은 오케이아냐? 전에 그 이름 어려운 꽃 일로 우리 일은 끝난 거 아니었어?”


내가 에반을 보며 어깨를 들썩이자 그의 동료인 힐러가 그 옆에서 헛기침을 하며 자신에게로 시선을 돌렸다.


“크흠! 모르시나본데 에반 역시 귀족입니다. 그의 아버지는 이 나라의 기사대장이셨죠.”


“으응?! 진짜로? 너도 귀족이었냐?! 아~좋겠네~내 안에서 70점은 하던 에반의 평점이 50점으로 깎일 거 같아~.”


“그 평점은 뭔 기준이야?!”


그러고 보니 이 녀석도 푸른 눈에 금발이었다. 아...내가 그걸 왜 놓치고 있었지? 금발에 푸른 눈은 귀족의 상징일 텐데.


“하여튼~!”


나는 그의 어깨를 잡고 테라스 쪽으로 같이 걸어갔다.


“잠깐 얘기 좀 하자.”

“아, 에반!”


“별일 없을 거야. 진짜로 별일 아니니까.”


나는 고개를 돌려 이쪽을 바라보는 네 명의 여자에게 그렇게 말하고는 에반을 발코니의 난간까지 데려간 후 어깨동무를 풀었다.


“무슨 일 있는 거야?”


나는 난간에 두 팔을 올려 기댄 후 시원하게 부는 바람을 만끽하자 에반은 내 옆에 서서 내게 물었다. 그러자 익숙한 목소리가 그 반대편에서 들려왔다.


“무슨 일이신가요?”


“아, 에드거님.”


“파티는 이제 시작했는데 벌써 휴식인 건가요?”


“그럴 리가요. 두 분이 이쪽으로 발걸음을 옮기기에 용사 두 분이 무슨 이야기를 하나 궁금해서 찾아왔죠.”


“하하하하, 그러신가요. 자, 엘렌. 무슨 이야기를 하려고?”


하....좌우에 꽃미남이라니. 이거 가만히 서있기만 해도 스트레스 받는데?


“남자들끼리 모이면 여자이야기 말고 또 있어?”


“으윽...또 그런 이야기냐.”


“아하하하하! 에반님의 연애사는 평소에 지켜보고 있지만 엘렌님의 이야기도 듣고 싶네요.”

“어?”


“그래! 이번엔 너 먼저 이야기해봐! 넌 항상 남의 이야기만 듣잖아!”


어? 나는 그런게....!


“크흠...근데 왕자님은 연세가 어떻게 되시죠?”

“저는 24살입니다.”


“응? 에드거님이랑 레이첼님은 다른 형제가 없는 걸로 아는데 두 분이 나이 차가 꽤 나네요?”


“어이! 은근슬쩍 다른 이야기로 넘어가려하지 마!”


“쳇...! 으음....내 연애이야기라....그러고 보면 딱히 연애이야기? 라고 할 것도 없네? 우린 너네랑 달리 알콩달콩보다는 자주 싸우고 삐지고 한단 말이지. 오늘이랑 어제도 또 귀족들 앞에서 실수할까봐 아예 파티에 참석 못하게 날 묶어 놓으려 했다니까?”


“그건 훌륭한 판단인 거 같은데?”

“이 자식이?”


“아하하하하하! 전에 무슨 일이 있으셨기에, 아! 전에 레이첼의 생일파티에서 레이첼과 결투를 했다고 하셨죠?”


뭐야, 그거 다른 왕족들의 귀에도 들어간 거야?! 공주의 생일파티를 망쳤단 걸?!


“죽을죄를 지었습니다!”


“아앗?! 책임을 물으려는게 아닙니다! 아니..!”

“푸하하하하하!! 아~하하하하하하!!”


나는 고개를 90도나 숙이며 소리쳤다. 그러자 왕자님은 당황하며 허둥댔고 에반은 시원하다는 듯 웃었다.


“크흠! 흠...! 그날 공주님의 생일파티를 망친 것은 사실이지만 공주님과의 결투에서 이긴 보상으로 그 일을 없던 걸로 해달라는 소원을 빌었으니 아무 일도 없었던 게 됐습니다.”


“그게 아무 일도 없었던 걸로 될 수 있을 리가. 다른 귀족분들이랑 다 있었는데.”


“그리고 그 후에 레이첼의 오라버니가 되어주셨다고요?”

“정말로 죽을죄를 지었습니다!!”


나는 이번엔 무릎을 꿇고 소리쳤다. 그러자 에반은 난간에 기대 난간을 툭툭 치며 크게 웃어댔고 왕자님은 허둥지둥 날 일으켰다.


“아뇨! 뭐라 하려는게 아니고...엘렌님! 사람들이 봅니다! 얼른 일어나주세요!”

“크흐흐흐흐흐흐...풉...으하하하하하하!!”


아아...누가 말한 거야. 나 살아서 나갈 수 있겠지?!


“죄송합니다...레이첼님이 외로워하셨기에...”


“아닙니다. 덕분에 레이첼이 많이 밝아졌다고 왕궁의 사람들도 좋아하더군요.”


“이야~덕분에 오랜만에 크게 웃었네. 뭐야 엘렌. 무서운 게 없는 녀석인줄 알았더니 역시 권력 앞에선 힘을 못 쓰나?”


“나도 무서운 건 겁나게 많거든? 그리고, 나한테 결투에서 졌다고 권력으로 화풀이할 생각 마셔! 이 사기꾼!”


“누가 사기꾼이야! 내가 귀족인걸 다른 모험가들에게 숨긴 건 오로지 내 힘으로 성장하고 싶었던 것뿐이야!”


“아~좋겠다아~누구는 돈에 부담이 없고 엄청난 사기무기까지 들고 시작하는데 나는 무일푼에 옷 한 벌로 시작하고. 아~나한테 네 그 마검 좀 줘봐! 나한테 그런 무기가 있었으면 진작에 마왕군을 소탕하고 마왕성도 파괴했겠다!”


“그럴 리가 없잖아! 그리고 이 검은 나와 내 아버님께만 반응하던 검이야! 네가 가지고 있어도 아무것도 못 밴다고!”


“쳇, 이래서 치트무기들은. 하아~아, 너 지금 레벨이 몇이냐?”

“나? 이제 41.”


“그새 4나 오르고 자빠졌어! 왕자님은...”


“저는 61이네요.”


와아....20은 명함도 못 내미네...매일매일 고난이도 퀘스트하면서 빡세게 레벨을 올렸는데...


“엘렌은? 레벨이 몇이야?”

“으음...비밀.”


“몇 달 전에 만난 것이 레벨 8이었을 때니까 지금은 20레벨 정도이려나?”


“야 인마! 정확히 맞추지 말라고!”


“네?! 엘렌님은 레벨이 아직 20인가요?”


그런 이해할 수 없다는 표정 짓지 마세요. 나도 신기해.


“.....넵.”


“그럴 수가...! 모험가카드! 모험가카드를 보여주십쇼! 그런 낮은 레벨로 마왕군 간부를 쓰러트려오셨단 겁니까?”


나는 아무 말없이 내 모험가카드를 왕자님에게 건넸다. 그러자 에반도 그 옆으로와 내 모험가카드를 둘러보았고 둘은 놀란 기색을 감출 수 없었다.


“뭐야 이거...? 상급 스킬은 하나도 없고 각 직업의 초보 기술들만 가지고 있어....다들 스킬 포인트가 1밖에 안하는 기술이잖아?”


“네, 네가 그걸 어떻게 아는 거야?!”


“이럴 수가...그동안 어떻게 싸워 오신 건지 감도 잡히지 않아요. 엘렌님! 당신은 지금까지 어떤 싸움을 해오신 건가요?!”


“그래! 들어나 보자! 어떻게 이런 잡다한 기술들로 여태껏 간부들을 쓰러트릴 수 있던 거야?!”


큭...! 안돼...! 얼음의 마녀는 불의 정령이 도와줘서 잡을 수 있었고 카미엘은 허를 찔러서 카린이 쓰러트렸고 바론도 내가 아니라 마나가 거의 해치우다시피 했어. 솔직하게 말하자면 나 혼자선 그다지...!


“세 분이 뭘 그렇게 재미난 이야기를 하시나요?”


“레이첼! 아니...! 공주님!”


다행히 그 순간 레이첼과 캐런이 이쪽으로 다가와 말을 걸어주었고 난 그들에게 다가가 그들의 뒤에 몸을 숨겼다.


“오라...! 아니 엘렌님?!”


“공주님~! 도와줘! 저 집안 좋고 키 큰 꽃미남들 때문에 이 미천한 제가 기를 못 펴고 있습니다요~!”


“에잇! 사내가 꼴사납게 이러지 말라! 물론 자네는 키도 여자인 나와 비슷하고 얼굴도 잘생기지도 않았고 출신도 불분명한 평범한 남자에 지나지 않지만 업적이라면 다른 누구보다 훌륭히 쌓지 않았느냐! 에잇! 레이첼님에게서 떨어져라!”


이 여자가 사람을 두 번 죽이네?!


“어~이! 지금 네 모험가카드 나한테 있거든? 확 남은 스킬 포인트로 이상한 데에다 써버린다?”


“야! 안 돼! 내놔!”


“어익후! 잡아보시던가~!”


에반은 내가 모험가카드를 뺏기 위해 달려가자 긴 팔을 하늘 높이 뻗어 날 놀려댔다.


“에반님. 그쯤하게나. 왕족분들의 앞에서 부끄러운 줄 알게.”

“아, 죄송합니다. 누님.”


난 그가 주춤한 틈을 타 하늘 높게 뛰어 내 모험가카드를 집었다. 아니....!


“누님?! 캐런이 에반의 누님이었어?”


“정확히는 사촌누이다. 실례했습니다 에드거님. 오랜만에 뵙습니다.”


“아닙니다. 이렇게 즐거워야 파티죠. 오랜만에 뵙습니다 캐런. 오랜만에 보는구나. 레이첼.”


“그동안 안녕하셨어요 오라버님? 최전선에서의 전투, 수고하셨습니다. 물론 에반님도요.”


이야~그러고 보면 지금은 캐런이 기사단장이지? 흐음...에반의 아버지가 기사단장이셨으니 그 핏줄인 캐런이 뒤를 이은 건가? 친아들이 아닌 조카가?


“그러고 보니 레이첼. 시작의 마을에서 히드라를 토벌했다더구나.”


“네! 정말로 신기했어요! 커다란 독룡이 호수에서 튀어나와선 깜짝 놀랐다니까요?”


“네. 그랬지만 그 순간 레이첼님의 칼리번에서 황금처럼 빛나는 빛이 일어나더니 그 독룡을 단번에 베어내셨습니다! 에드거님도 그 광경을 보셨어야 합니다! 에반의 필살기만큼 거대한 참격이셨습니다! 전 그 순간 제 심장도 멎는 것처럼...!”


어이, 그만해. 에반과 왕자님이 미소를 지은 채 굳어버렸잖아!


“독룡을...한 번에...”

“칼리번...난...아...하하하...”


어이! 두 사람 표정이 좌절로 변했어!


“아하하하하! 그러고 보니 공주님! 히드라의 상금을 얻기 위해 내일은 모험가 길드로 가셔야죠!”


나는 두 남자를 위해 캐런의 장황한 설명을 끊고 공주님 앞에 서서 두 남자들을 가리며 말했다. 그러자 레이첼은 두 손뼉을 짝! 하고 맞대며 내일이 기대된다고 순진무구한 미소를 지었다.


“응? 두 분 다 왜 그러시죠?”

““아, 아닙니다!””


시작의 마을에서도 느낀 거지만 이 나라는 여자들의 센 기운에 남자들이 맥을 못 추리는 경우가 허다하다. 물론 나도 포함해서.


작가의말

레이첼 VS 왕자님, 레이첼 VS 에반, 왕자님 VS 에반

엘렌 : 볼만하겠다.....

나 : 그딴 거 없다.

엘렌 : 하지만 난 레이첼한테도, 에반한테도 이겼지. 훗.

나 : ..........(씨익)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내가 살아가는 이유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71 제71장. 그들은 더 이상 초보자가 아니다. 21.06.14 67 0 15쪽
70 제70장 그녀는 그들을 돕고 싶다. 21.06.14 66 0 21쪽
69 제69장 그녀들은 그의 이유가 되어준다. 21.06.13 66 0 11쪽
68 제68장 그와 나. 21.06.13 61 0 12쪽
67 제67장 진실이란건 숨어있는 법이다. 그것을 드러내는 것은, 용기가 필요하다. 21.06.12 60 0 13쪽
66 제66장 그녀들은 또 다시 눈물을 흘린다. 21.06.12 61 0 15쪽
65 제65장 세상은 잔혹하다. 그렇기에, 누군가가 슬퍼하면 누군가는 기뻐한다. 21.06.11 59 1 11쪽
64 제64장 싸움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21.06.11 71 1 17쪽
63 제63장. 그녀들은 강하다. 21.06.10 66 1 12쪽
62 제62장 사면초가 21.06.10 70 1 16쪽
61 제61장 그들은 더 이상 이용당하며 살지 않는다. 21.06.09 66 1 14쪽
60 제60장 어둠은 어느 곳에서나 존재한다. 21.06.09 67 1 16쪽
59 제59장 그들은 정체를 숨긴다. 21.06.08 69 1 14쪽
58 제58장 어리석은 남자는 여자들에게 이용당한다. 21.06.08 68 1 10쪽
57 제57장 그리고 그는 과거로 떠난다. 21.06.07 73 2 19쪽
56 제56장 대악마는 보고 싶어 한다. 21.06.07 84 1 19쪽
55 제55장 그들은 함께 성장해나간다. 21.06.06 72 2 14쪽
54 제54장. 마력공급이라면 합법...이려나? 21.06.06 73 3 22쪽
53 제53장 그들은 물과 마력으로 이루어져 있다. 21.06.05 69 2 9쪽
52 제52장 그는 이제 숨기지 않는다. 21.06.05 72 1 9쪽
51 제51장 그녀는 그에게 의존하기 시작한다. 21.06.04 75 1 11쪽
50 제50장 그들은 원래부터 솔직하지 못했다. 21.06.04 77 1 12쪽
49 제49장. 그는, 그녀들을 사랑한다. 21.06.03 80 2 16쪽
48 제48장 그는 그녀만을 사랑하지 않는다. 21.06.03 78 2 10쪽
47 제47장 친구 21.06.02 76 2 16쪽
46 제46장 인생에선, 물러설 수 없는 싸움이 반드시 찾아온다. 21.06.02 77 2 14쪽
45 제45장 위험은 언제나 예상치 못한 곳에서 나타난다. 21.06.01 79 0 11쪽
44 제44장 남자의 질투는 때론 초라하고 볼품없다. 21.06.01 77 0 17쪽
43 제43장 왕자는 의외로 순정파다. 21.05.31 91 0 16쪽
» 제42장 하렘 주인공의 주위엔 남자가 거의 없다. 21.05.31 83 0 13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비밀번호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