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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재입니다.

헌터에서 암행어사로 전직!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현대판타지

완결

Write형제
작품등록일 :
2019.09.02 17:10
최근연재일 :
2019.10.10 21:25
연재수 :
35 회
조회수 :
5,884
추천수 :
155
글자수 :
160,376

작성
19.09.17 06:00
조회
88
추천
3
글자
15쪽

#16

DUMMY

암행어사 출두요!


16화



“으아아아!”



단숨에 가까워진 강물에 얼굴을 처박혔다!


수중에 가라앉는 와중에 바닥에 깔린 유골 같은 것들이 보인다.


보는 순간 정신이 바짝 들어 열심히 헤엄쳐 나왔다.



“푸후!”



위에서 내려보던 것보다는 물살이 강하지 않다.


떨어지다가 벽에 부딪히는 불상사는 일어나지 않아 다행이기는 한데, 어떻게 해서 저 절벽 위로 다시 올라가야 할지 짐작도 되지 않는다.



“......”



일단 물의 기를 끌어올려 보자.


몸을 휩쓰는 물을 피해 몸을 절벽에 기댄다.


그나마 나아진 흔들림에 집중하여 기를 끌어올린다.


서서히 몸에 활기가 돌아온다.


“후.....이제 어떡하지?”



물의 기로 인해 수중에 있는 것만으로 체력이 닳지 않는 것은 좋은데,


문제는 절벽을 오를 방도가 떠오르지 않는다.


진짜 답이 없다.


머리 굴려봤자 방법이 없으니 몸으로 부딪혀 보자!



“흡!”



클라이밍을 시작, 절반도 채 가지 못해 떨어졌다.


그나마 다행인 정은 물에 빠지는 것만으로 체력이 다시 회복된다는 점인데.....


한 가지 꾀를 생각해냈다.


도깨비불은 환각이잖아?


일종의 최면 비슷한 거 아닌가?


그렇다면....?




.

.

.

.

.




“흐랴!”


“오? 올라오셨군요?”



온몸에 물인지 땀인지 모를 것들로 흠뻑 젖은 날 바라보며 대사 녀석이 한 말이다.


보는 즉시 한 대 후려치고 싶었지만 참았다.


내가 질 테니까.


축축하고 찝찝해서 어서 옷이나 갈아있었으면 한다.



“그런데, 생각보다 늦으셨네요?”



체감 시간만 해도 거의 반나절이니 늦은 건 맞는 말이다.


내가 생각한 방법이 여간 까다로운 방법이 아닐 수가 없었어야지.


어쨌든 성공했으니 다행이다.


두 번 하라면 할 짓이 못 된다.



“다시 다녀오세요!”


“?!”


언제 휘감았는지 또다시 무기력하게 허공에 뜬 나.


아, 진짜 이건 아닌데.



.

.

.

.

.



다시 물속에 처박혔다.


절벽을 올라가면서 잃었던 체력은 수중에 들어오는 순간, 회복되었다.


확실히 청룡의 권능이라 그런지 굉장하다.


물이 내겐 포션 같은 존재가 되었다.


자, 그런데 이번에는 어떻게 올라가지?


방금 올라간 방법은 솔직히 무식할 정도로 멍청했다.


도깨비불로 자기 자신을 요괴라고 착각하게 만들었으니 말이다.


체력은 회복되었어도, 찢어지고 상처 난 근육은 그대로다.


그거마저 빠르게 회복되고 있기는 하지만 말이다.



“......”



솔직히 첫 번째 방법은 이제 쓰고 싶어도 쓰기 힘들다.


도깨비불 쓸 정신력이 남지 않았으니까.


솔직히 방금 가사상태에 빠졌다가 깨어나자마자 바로 절벽에 밀어진 건데,


정신이 멀쩡하면 그게 사람인가?


그렇다면 지금 시점에서 내가 해야 할 일은 하나다.



“노가다!”



첫 번째!



“최대한 입안에 강물을 듬뿍 머금는다!”



두 번째!


클라이밍을 시작한다!


절벽이 생각보다 잡을 만한 곳이 많아 다행이다.


열심히 올라가다 보면 체력이 떨이지는 시기가 온다.


그때!



“꿀걱!”



물을 삼키는 것으로 체력을 회복한다!


수중에 몸을 담그는 것만큼 효율이 좋은 것은 아니지만, 이로써 가능성은 보였다!


한 손 한 손 뻗어갈 때마다 가까워지는 천장!


오르다 힘들면 꿀꺽, 정신적으로 피로해도 꿀꺽.


그렇게 열심히 올라온 결과, 아까보다 일찍 올라올 수 있었다.



“올라왔다!”


“좋습니다. 마침 고독의 산이 준비되었다는군요.”


“애옹......”



절벽 위로 올라온 나를 기다리는 것은 차를 마시며 여유를 즐기는 대사와 얼이 나간 묘두사.


무슨 끔찍한 것이라도 본 걸까?


묘두사는 안 그래도 새하얀 몸이 더 새하얗게 물들었다.


가만히 얼을타다 이내 나를 바라보며 말했다.



“애옹, 지금이라도 도망치는 게 어떠냐?”


“....이미 늦었다.”



묘두사의 말이 떨어지기 무섭게 내 몸을 두른 대사 녀석의 꼬리를 느꼈다.


애초에 도망칠 생각도 없기는 했는데,


이런 식이면 진짜 고독의 산인지 뭔지가 궁금해진다.



“.......”



물론 한편으로는 무섭다.


왜냐면 녀석이 이 절벽을 맛보기라 했으니까.


이게 맛보기면 도대체 고독의 산은 뭐 하는 곳인가?



“자, 우선 휴식도 취할 겸 다른 분들 얘기부터 나눌까요?”


“.....?”



내가 대사 녀석에게 끌려간 사이, 미호와 이무기는 할 게 없었기에 서로 할 것을 찾았다고 한다.



“먼저 이무기님은 잃어버린 기억을 조금이나마 찾기 위해 저희 사국의 도서관을 이용 중입니다.”


“.....?”


“믿기지 않으시겠지만, 청룡님은 일기를 자주 쓰셔서 왠만한 기억은 모두 떠올리실 수 있으실 듯합니다.”


“미호는?”


“아, 구미호님은.....”


“.....?”



잠시 뜸을 들이던 대사가 인상을 찌푸리며 말했다.



“자신의 부족함을 깨닫고 스스로 수련을 하겠다고 하셨습니다.”


“.....그렇군.”


“자! 그럼 다 쉬셨으니 어서 가보도록 합시다!”


“애옹......”



날 바라보며 고개를 젓는 묘두사.


아까부터 이상하게 불쌍한 놈 쳐다보듯이 바라보는 것이 기분이 나쁜 게 아니라 이상하다.


마치 도축되기 직전의 소 보는 모습 같달까?


대사 녀석의 보이지 않는 꼬리에 묶여 어디론가 끌려가기 시작한 나는,



“가는 길에 심심하실 테니 고독의 산이 뭐 하는 곳 인지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별로 듣고 ㅅ-”


“혹시 고독이라는 것이 무엇인지 알고 계십니까?”


“.....”



고독이란 뱀, 두꺼비, 지네 등등 여러 가지 독을 가진 생물을 한 곳에 몰아넣어 마지막에 남는 한 녀석을 고독이라 한다.



“하지만, 저희는 그 대신에 요괴를 이용했습니다.”


“허?”


“당신이 생각하는 그게 맞습니다.”



사국에서는 범죄자를 한곳에 모아 넣는 것으로 체벌을 했는데,


여기서 살아남은 한 명은 면제시켜주었다.


그야말로 끔찍한 곳이다.



“저도 고독의 산에서 살아남은 자 중 하나입니다.”


“.....”


“그나마 당신은 지금 죄수들이 없어서 다행이라 여겨야 할 겁니다.”


“죄수들이 없다고?”


“네, 최근에도 한 번 고독의 산을 빠져나온 요괴가 있어서 말입니다.”


“.....?”



혹시 해서 묘두사를 바라보니 녀석은 모른다며 고개를 흔들었다.


....수상하다.


그렇게 이상한 관문 같은 것들을 지나 도착한 곳은,



“....이게 뭔데?”


“고독의 산입니다.”


“이 구덩이가?”


“자, 그럼 시작해 볼까요?”


“?!”



검은색 액체로 범벅된 이상한 구덩이에 집어 던져졌다!


다행히 절벽처럼 아래에 검은색 끈적끈적한 물이 있어서 다행이었다.


그런데 이거 뭔가 이상한데?


물과 비슷한 모양인지 체력이 회복되는데, 이상하게 점점 눈앞이 흐려지거나 온 몸에 힘이 빠진다.


왜이러지?



“참고로 아까처럼 물로 체력을 회복하기는 힘드실 겁니다!”


“이게 뭔데?!”


“죽은 뱀 요괴들의 독입니다!”



사국의 요괴들은 기본적으로 뱀이다.


그리고 뱀은 독을 가지고 있는 게 기본.


강약은 다르지만, 독을 가진 요괴들이 한 곳에 모여 죽어나갔다.


그렇다면 그 독과 시체는 어떻게 되었을까?



“거기서 버티고 올라오시면 다음 수련으로 넘어가겠습니다!”


“해독제는 줘야 할 거 아니야!”


“죽으면 거기서 끝인 겁니다!”



.....이거 살 수 있는 건가?




.

.

.

.

.





“대사 새끼 나와!”



온몸을 검은 오물과도 같은 독으로 범벅이 된 채로 구덩이를 올라오는 것에 성공했다!


두 번 다시 가고 싶지 않다.


그전에 독 때문에 몸이 잘 움직이질 않는다!



“용케 나오셨군요?”


“말투가 이상하다?”


“솔직히 저긴 나오기 힘들 줄 알아서 미리 구출 작전을 짜고 있었습니다.”


“애옹, 눈치 없냐?”


“......”



이것들 그냥 다 죽일까?


새하얀 밧줄에 몸을 묶은 대사와 그걸 튼튼한 바위에 묶던 도중에 올라왔는지, 대사와 묘두사가 날 비난한다.


그보다 해독제!



“해독제는 어딨는데?!”


“아, 그건 여깄습니다. 그런ㄷ-”


“해독제!”


“이런”



품에서 병을 꺼내 흔드는 녀석의 손에서 낚아채 단숨에 마셨다!


그런데 몸이 더 아픈 건 내 착각인가?


식은땀이 흐르고 점점 시야가 흔들린다.


이거 설마?



“설마 독?!”


“이독제독, 아실 거라 믿습니다?”


“이 자-”


“평안한 밤 되시길 바랍니다.”



정신을 잃었다.


그런데 왜 천지의 별 하늘이 보이는 거지?


옆을 돌아보니 청룡의 힘이 날 한심하게 바라보고 있었다.


설마 또 가사상태?


아니면 진짜 죽은 건가?


대사 이 자식은 진짜 뭘 먹인 거야?


천천히 떠지는 눈 사이로 파고드는 빛에 절로 눈살이 찌푸려진다.



“애옹, 일어났냐?”


“.....”



저 고양이는 말투부터 행동까지 마음에 들지 않는다.


땅을 짚고 일어서는데, 의외로 몸이 말을 잘 듣는다.



“자, 일어나셨으니 다음 수련을 해볼까요?”


“허, 뭔데 이렇게 급한데?”


“말했습니다. 당신에게 시간이 없다고요.”


“......”



자리에 도로 앉으라는 말에 따라 다시 바닥에 털썩 앉았다.


다시 바쁘게 움직이는 묘두사와 대사,


그 둘은 나를 중심으로 바닥에 무언갈 그리고 있었다.


기괴한 문양과 함께 이상한 문자 같은 것들이 그려진 모습.



“다음 훈련은 뭐길래 이런 걸 그리는 건데?”


“.....마음에 들진 않지만, 당신께 제힘을 양도하겠습니다.”


“허?”


“잘 들으십시오. 한 번만 설명합니다.”



대사가 건네줄 힘은 바로 환각.


도깨비불과는 다른 환각으로 본래는 대사 녀석의 몸에서 은은히 뿜어져 나오는 체취가 생물에게 착각을 일으킨다고 한다.


하지만, 마패에서 체취가 나오는 건 힘들고 이상해서 다른 방식으로 하기로 했다.



“제 눈 하나를 당신께 이식할 겁니다.”


“.....뭐?”

“당신이 생각하는 그런 무식한 방식은 아니니 걱정 안 해도 됩니다.”


“......”



대사 녀석이 알려준 자신의 강함, 그것은 바로 자신의 눈이었다.


몸에서 나오는 체취에 취해 정신을 못 차리는 이들과 눈 한번 마주치는 거야 누워서 떡 먹기.


대사가 나타난 순간, 이미 나와 두 요괴는 녀석의 체취에 제정신이 아니었다는 말이다.



“최근에 삼신을 만났는데, 그녀가 제게 말하더군요.”


“.....?”


“제가 당신께 제힘을 건네는 것을 보았다고.”



삼신이?


하긴, 여기에 괴이라고 할 수 있는 놈은 대사 녀석뿐인데,


녀석도 괴이의 힘만 얻은 요괴이니 삼신의 눈을 피할 수 없었을 테지.


그런데 그 정도로 내게 힘을 줄 만큼 간단한 녀석은 아닐 텐데?



“제가 체취로 이 눈을 활용한 것처럼 당신도 홍의 불과 함께 한번 잘 이용해 보시길.”


“.....”


“애옹, 다됐냐?”



묘두사의 외침에 나와 마주 앉은 대사 녀석이 내게 경고하였다.


너 자신을 잃지 말라고.



“그게 무슨 소리인데?”


“당신은 제 눈을 이식받는 것과 동시에 수많은 환각을 보게 될 겁니다.”


“.....?”


“그중 대다수가 제 환각보다는 홍 녀석의 환각을 더 많이 보게 될 겁니다.”


“도깨비 녀석의?”


“....예, 거기서 당신은 아마 원수의 모습도 볼 수 있을 겁니다.”


“.....!”


“애옹, 시작하냐?”


“시작합니다!”



대사의 외침과 함께 왼쪽 눈에 강렬한 통증과 함께,



“?!”



순식간에 시야가 바뀌었다!


어느새 수많은 풀과 나무 사이에 서 있었다.


손을 들어 몸을 살폈다.


온몸이 붉게 물들어 있었다.


아니, 원래 피부가 붉은 것이다.



[홍! 여깄었냐!]


“?!”


[뭐해? 빨리 오지 않고!]



갑자기 풀숲에서 튀어나온 인물이 내 팔을 붙잡고 어디론가 끌고 가기 시작한다.


상황파악이 안 되는 와중에 내 팔을 붙잡은 이 인물, 낯이 익다.


누구지?



[자, 여기가 바로 백두산의 최고봉! 그 유명한 천지야!]


“.......”



이 정체불명의 남자는 홍에게 이곳을 보여주고 싶었나 보다.


그런데 보면 볼수록 이 남자, 낯설지가 않다.



“여기까지입니다.”


“?!”



시야가 뒤틀리며 어느새 다시 대사의 앞에 앉아 있었다!


이게 환각인가?



“무사히 이식은 되었습니다.”


“방금 본 건....?”


“무엇을 보았는지 모르겠지만, 아마 홍의 기억일 겁니다.”


“왜 내게 도깨비 녀석의 환각이 보이는 건데?”


“거기서 당신이 찾아야 할 답이 있습니다.”


“무슨 답?”


“후, 삼신 그 능구렁이 같은 양반에게 어울려주기 싫지만, 이번만은 어쩔 수 없겠습니다.”


“.....?”


“당신 품 안에 안겨둔 답.”


“?!”



그건 삼신이 내게 했던 말 아닌가?


다르긴 하지만 분명 삼신이 귓가에 흘리듯이 전해준 말이다.



“지금부터 당신은 환각 수련을 겸하여 당신의 품 안에 안겨둔 답을 찾기 위해 떠나야 합니다.”


“......”


“이 여행은 아마 실제로는 그리 긴 시간은 흐르지 않을 겁니다. 당신의 뇌가 착각을 일으키는 것이니 말입니다.”


“내가 찾아야 할 답, 넌 알고 있는 건가?”


“....행운을 빕니다.”



대사의 말과 함께 세상이 뒤집혔다.


이번엔 대사가 바로 앞에 서 있었다.


[홍! 뭐 하는 겁니까? 다시 하세요!]


“?!”



녀석의 보이지 않는 꼬리에 휘감겨 던져졌다.


정신을 차려보니,



“또 여기야?!”


[이번에도 실망스러우면 바로 짐 쌀 준비하세요!]



어느새 고독의 산이라 불리는 구덩이에 떨어져 있었다.


검은색 오물이 붉은 피부를 더럽힌다.


한숨을 내쉬는 것과 동시에 또다시 시야가 뒤집힌다.



[홍!]


“?!”



또다시 대사의 앞에 서 있는 나.


대사와 내 사이에는 무수히 많은 발자국이 보인다.


얼을 타는 나를 보며 한숨을 쉬는 대사.



[한 번만 더 설명하니 똑바로 들으세요!]



대사의 축지법, 그 비밀은 바로 환각이었다.


축지법은 말 그대로 땅을 접어서 가는 것.


본래 축지법을 사용해 이동할 경우, 잠시간의 경직 시간이 존재한다.


이무기가 좋은 예다.


하지만 도깨비와 대사는 그런 것이 없다.


이유는 간단했다.


축지법을 쓰는 동시에 자신의 환각을 남겨두고 자신의 환각이 반 박자 늦게 사라지게 한다.


그렇다면, 상대방은 이미 사라진 자신을 반 박자 늦게 발견할 테고, 발견했을 때는 이미 늦은 것이다.


과연, 이건 도깨비와 대사만이 쓸 수 있는 방식이다.


아, 미호 녀석도 가능할지도 모르겠다.


여우 불도 도깨비불과 유사한 점을 가지고 있으니 말이다.



[다시!]


“?!”



대사의 보이지 않는 꼬리에 복부를 얻어맞고 바닥을 굴렀다.


환각이어서 그런지 아니면 홍 녀석의 몸이 튼튼해서 그런지 금세 일어나 축지법,


아니 환지법을 연습한다.



[오늘은 여기까지 하는 것이 어떠신지요?]


“....?”



또다시 등장한 정체불명의 인물.


이름 모를 그의 말에 대사가 몸에 묻은 먼지를 털며 말했다.



[좋습니다. 홍! 내일은 똑바로 하시길 바랍니다!]


“......”


[괜찮아 홍?]



바닥에 털썩 주저앉은 내게 손을 내미는 이 남자.


분명 요괴는 아니다.


그리고 전혀 낯설지가 않다.


선한 미소를 지으며 팔 떨어지겠다며 손을 내미는 남자.


보면 볼수록 가슴에 분노와 함께 슬픔이 동반된다.


이것이 내 기분인지 홍 녀석의 기분인지,


분간되지 않기 시작했다.


작가의말

연참대전 참가 16일째 입니다.

앞서 얘기해드린 것처럼 앞으로는 아침 일찍 올라옵니다.
재밌게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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