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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마 제국 정벌기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무협

페오스타
작품등록일 :
2019.04.04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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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27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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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29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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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쪽

사만 대 둘?

DUMMY

테츠와 하츠까지 가세하니 싸움이 되려야 될 수가 있나? 아무것도 모르는 오크는 그냥 활활 타오르는 모닥불 안으로 뛰어드는 불나방 수준이었다.


"마차를 멈춰라. 이 정도 거리면 오늘 밤을 보내기에는 충분할 것이다."


엘빈의 외침에 마차는 멈춰 섰다. 밤은 깊어 자정에 가까워져 가고 있었다.


"서둘러 야영지를 편성해라. 웨우드는 발 빠른 제자를 뽑아 주변 경계를 서고 스카레이는 야영지 편성을 지도해라."


엘빈은 거침없이 착착 인원을 배분하고 정확하게 명령을 내렸다.


"도적도 잘만 가꾸어 놓으면 제국의 장군 부럽지 않지."


테츠의 말에 하츠가 고개를 끄덕였다.


"그거야 저 도적놈의 자질이 좋은 것이 아니라. 훌륭한 스승을 두었기 때문이겠죠. 교주님이 잘 가르치지 않았다면 저 바늘 도적놈이 저런 수완을 부릴 수 있겠습니까?"

"너는 바늘에 대한 고통이 지독했나 보구나."


하츠는 몸을 부르르 떨며 말했다.


"제길 그따위 기술이 어딨습니까? 세상 어떤 놈이 바늘을 무기로 사용한다는 말입니까? 자고로 기사의 수치란 말입니다. 무슨 옷 짓는 여자도 아니고 남자가 바늘 따위를 무기로 흥."


모닥불이 밝혀지고 급히 조리된 음식이 가장 먼저 테츠 앞으로 배달되었다. 테츠와 마테니는 차려진 음식을 앞에 두고 하츠를 바라봤다.


"애 거는?"

"자신이 배고프면 알아서 먹겠죠. 저는 상관 안 합니다."


엘빈의 가시가 돋친 말에 하츠는 코웃음으로 대답했다.


"저도 저놈이 챙겨주는 밥 따위는 안 먹겠습니다."

"둘이 자꾸 다투면 화낸다. 하츠 너도 얼른 배를 든든히 해 두어라. 한참 검을 쓰려면 배를 채워둬야 한다."

"네, 교주님 말씀이니 그럼 챙겨 먹도록 하겠습니다."


엉덩이를 든 하츠는 요리를 하는 아이손 부대로 걸어갔다.


엘빈은 그 모습을 바라보다 테츠를 향해 말했다.


"교주님 하츠가 누구인지는 알고 있지만, 우리 마교를 공격한 것은 분명합니다. 많은 제자가 보고 있습니다. 그들은 쉬이 이해하지 못합니다. 마교의 율령에 따르면 마교를 공격한 자는 죽음으로 갚게 되어 있습니다. 비록 우리가 죽은 것은 아니지만 그가 마교를 공격한 것은 사실입니다. 이렇게 쉽게 그를 내버려 두는 것은 무슨 이유에 섭니까?"

"그는 칠무신이다. 성황은 우리를 좋게 보고 있지. 아무리 마교가 든든한 단체라 할지라도 감히 성황에게 밉보일 짓을 해서야 되겠느냐? 그릇을 보고 덤비라고 했다. 강아지가 사자 앞에서 으르렁거려봤자 아무 소용이 없어. 성황과 마교는 비교 대상이 아니다. 당연히 고개를 숙여야 하는 쪽은 우리고 그럼, 말이 되지 않았느냐?"

"그런 뜻이라면 이해하고 물러나겠습니다."


하츠는 투덜거리며 음식을 담긴 그릇을 가지고 돌아왔다.


"그것 봐라. 쓸데없이 마교인을 건드리니 다들 원수같이 생각하지 않느냐?"

"교주님 처음에는 저들을 살리려고 검을 쓴 것이니···."

"밥이나 든든히 먹어 둬라."


식사를 마친 테츠는 엘빈을 불렀다.


"내일 해가 떠오르거든 루옌을 공격해라."

"네? 저희 몇십 명으로 말입니까?"

"충분해. 어처구니없는 명령은 내리지 않는다. 충분히 가능하니까 말하는 거야. 내일 루옌의 성을 탈환하면 메흘린에게 연락을 취해 인원을 보내라 해라. 오크를 태우려면 사람이 많이 필요 할 테니까. 상황이 끝나면 테드버드와 합류해 나머지 오크를 토벌하는 데 힘을 보태라."


황당하고 말도 안 되는 명령이지만 엘빈은 토를 달지 않았다.


"내일 아침이 밝아 오면 바로 공격하겠습니다."


테츠는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나와 하츠는 이쯤에서 일어나겠다. 오늘 밤은 제자들을 푹 재워 두도록 해라."

"네, 알겠습니다."


테츠는 하츠를 돌아보며 말했다.


"잠시 길을 걷자."

"네, 교주님."


두 사람의 뒤를 마테니가 따라 걸었고 곧 세 사람은 어둠에 묻혀 갔다.


"내일 루옌성을 공격한다."

"저희만 공격하는 겁니까?"

"그렇다."


웨우드와 스카레이는 걱정보다는 호기심이 서린 표정으로 말했다.


"교주님이 그리 말했으니 당연한 거다. 쓸데없는 말은 절대 하지 않는 분이시다. 그분이 그렇게 명령하면 우리는 따르면 된다. 내일 루옌을 공격할 때면 그분의 진정한 뜻을 알 수 있겠지. 오늘 경계는 나 혼자 설 터이니 너희들은 푹 쉬도록 해라."

"네, 스승님."


누구 하나 걱정스러운 표정이 없었으며 누구 하나 토를 다는 사람이 없다. 이것이 엘빈 부대의 특징이다. 테드버드 부대라면 신중한 성격에 무수한 말들이 쏟아졌을 것이다. 엘빈은 닥치고 돌격이다.


한참을 걷던 테츠가 하츠를 보고 말했다.


"소화는 충분히 되었겠지? 몸 쓸 준비는 되었어?"

"충분합니다. 황태자 전하를 보호하는 것을 우선으로 하겠습니다."

"그럴 필요 없다. 내 등은 마테니에게 맡기면 충분하다. 괜히 둘이 같이 붙어 있으면 효율이 떨어져. 요는 내일 새벽 동이 트기 전까지 누가 더 많이 오크를 죽이느냐다. 네가 성황에게 받은 임무를 해야 할 것이 아니냐?"


하츠는 눈을 게슴츠레하게 뜨고 말했다.


"황태자님께서 제게 내기를 걸어오시는 겁니까?"

"내기라? 그거 좋지."

"후후, 내기에는 승과 패가 있을 것입니다. 자고로 승자는 그에 합당한 보상을 받아야 할 것이고요."

"이놈 봐라? 오냐. 네가 이기면 바라는 것이 무엇이냐?"

"한 가지밖에 없습죠. 당장 성황을 알현하러 가시는 겁니다. 성황께서 아들의 이름을 부르며 잠꼬대까지 하고 계십니다. 성황을 알현하신 지 벌써 횟수로 6년입니다."

"쳇, 시시한 내기로구먼. 내가 이기면 넌 당장 어반마르스로 돌아가라."

"그건 안될 일입니다. 성황의 명령은 절대적입니다. 그분의 명을 어기고 돌아간다면 바늘에 찔리는 것보다 더한 고통을 당할 겁니다."

"그러지 않도록 해주겠다. 내기란 공평해야 하고 거기에 걸린 가치 또한 균형이 잡혀야지. 왜? 못 이길 거 같으니 겁부터 나는 거냐?"

"그럴 리가요? 풍신왕 형님의 말로는 황태자님은 단 한 번 우연히 성력을 사용하셨다 했습니다. 성력은 제대로 각성하지 않는 이상 그 깊은 힘을 발현할 수 없습니다. 성황께서는 황태자는 아직 준비되지 않았다고 성력을 각성시키지 않으셨습니다. 황태자님이 워낙 출중한 능력을 갖추고 있어 일시로 우연히 성력이 나온 것이지 성력을 제대로 사용한다고는 보지 않습니다. 풍신왕 형님의 말도 그랬고요."

"그래서 내가 성력을 사용하지 못할 것 같으냐?"

"사용하시더라도 제대로 사용하시지 못하실 겁니다. 성력을 각성하기 위해서는 엄청난 시련의 장을 통과해야 하고 그 과정은 매우 힘들고 복잡합니다."

"그건 너희들 평범한 인간이 성력을 받을 때 이야기고 나는 태어날 때부터 성력의 피를 가진 사람이다. 기본이 틀리지 않느냐?"


하츠를 고개를 설레설레 저었다.


"지금 하시는 말씀을 보아도 성력에 대해 전혀 모르셔서 하는 말씀입니다. 성황께서도 성력을 각성하기 위해 선대로부터 혹독한 시련의 장을 겪으시고 난 다음에야 성력의 모든 것을 사용하실 수 있게 되었다 하셨습니다. 성력은 함부로 사용해서는 안 되는 신의 힘입니다. 자연계의 균형을 깨뜨리는 신의 힘이죠. 그런 힘을 조건 없이 마구 사용할 수는 없습니다."


하츠의 말은 거짓이 아니다. 거짓을 이야기할 리도 없고. 하지만 테츠는 성력을 마음대로 끄집어낼 수 있고 사용할 수 있다. 그 시련의 장이 무엇인지는 모르지만, 테츠는 이미 성력을 마음대로 사용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그래? 성력의 진정한 힘이 따로 있었나? 음. 나중에 한 번 더 심취해 봐야겠군."

"그럼 내기는 이루어진 것으로 알겠습니다. 조금 그러시다면 저 암살자 놈이 죽인 몇 마리까지 포함해도 됩니다."


하츠는 비웃음이 가득한 시선으로 마테니를 바라봤다.

그 표정을 보고도 마테니는 조용히 입을 다물었다. 칠무신에게 뭐라고 해봐야 답이 없다는 걸 잘 안다. 야생왕과 몇 달을 같이 붙어 지내며 칠무신의 무서움을 몸으로 느껴 봤기 때문이다.


"준비되었으면 가자꾸나."


테츠의 발 밑으로 디멘션 다크 포탈의 마법진이 그려졌다.


"우와, 진짜네. 이것 냄새가 진동한다. 네크로맨서의 냄새다."


하츠는 어린아이처럼 호기심 많은 눈을 굴리며 포탈을 살폈다.


"어?"


희뿌연 빛이 번쩍이며 그들은 루옌의 성터로 순간 이동했다. 막 자정이 넘어간 시각이었다.

갑자기 밝은 빛이 뿜어지자 자고 있던 오크들이 눈을 비비며 일어났다. 포탈은 어둠 속에서 매우 밝게 빛났고 그 안에서 세 명의 인물이 걸어 나왔다.


"시작합니다."


-슥


하츠는 빛무리 속에서 걸어 나오며 엉거주춤 일어나는 오크 무리를 향해 검을 앞으로 죽 내밀었다.


정말 거짓말 하나도 안 보태고 눈앞에 있던 오크 전원이 와르르 무너져 내렸다. 거의 수백 마리 이상은 되어 보였다.


"여차 또 갑니다."


눈에 보이는 것은 죄다 넘긴다. 하츠는 실력을 고려하고 있던 테츠와 마테니도 깜짝 놀랄 정도였다. 이건 싸움이 아니고 학살도 아니고 아무것도 아니다. 인간이 개미를 밟아 죽이는 것보다 더 쉽게 오크를 넘어뜨린다.


"이러다 내기에 지겠다."


테츠는 시커먼 상공으로 바닥을 차고 날아올랐다. 마테니는 테츠가 무엇을 할지 알아차리고 테츠의 바로 밑으로 들어가 몸을 최대한 사렸다.


성력 또한 내공과 같이 피와 함께 혈맥을 따라 순환하는 것 그 이치를 깨달으면 내공과 같이 운용할 수 있다는 사실을 이미 테츠는 알고 있었다.


하늘에서 아름다운 유성우가 떨어져 내렸다. 천마삼검 삼식 파천황(破天荒) 천마멸(天魔滅)!

하츠가 수평으로 죽음의 비를 내리면 테츠는 하늘 위에서 떨어지는 죽음의 비다.


순식간에 유성우는 오크를 휘감았고 그다음은 차마 눈에 담기 힘들 정도의 끔찍한 일이 벌어졌다. 모조리 잘려 버린 것이다. 하츠의 기술은 피 한 방울도 보지 않을 정도의 깔끔함이 돋보인다면 테츠는 그냥 사정없이 잘라 버리는 가공할 검기였다.


"진짜 성력이구나! 진짜다."


하츠는 테츠의 검기에 가는 흰 실처럼 휘날리는 실선을 보았다. 그것은 성력으로 만들어 낸 것이다.


그 흰 선이 비처럼 하늘에서 쏟아져 내렸고 그것에 스치는 오크의 몸은 사정없이 절단됐다.


성력이 천마삼검 파천황의 검기에 따라올라 붙어 그가 펼쳐낸 장관은 말할 수 없을 정도였다.


마테니는 속으로 침을 삼키며 굳은 표정을 지었다.


"시작됐다. 그분의 성격이 또 변하면 이제는 나도 감당할 수 없을지도 모른다."


풍신왕의 사건 이후 성력의 영향으로 성격이 크게 바뀌는 것을 마테니는 잘 알고 있다. 항상 테츠 옆에 붙어 다녔던 마테니이기에 테츠에게 생긴 변화를 가장 먼저 파악했다.


그 이후 단 한 번도 성력을 사용한 적이 없었다. 그러나 오늘은 제대로 마음을 잡으신 것인지 처음부터 가공할 성력을 뿜어내기 시작한 것이다.


꿀잠 자다 날벼락을 맞은 오크들은 정신을 이미 놓아 버렸다. 공격이 어디서 어떻게 날아드는지도 모르고 눈앞에 적을 찾지도 못했다. 그냥 다가오는 것은 죽음의 그림자뿐. 멍하니 있다가는 영원히 멍한 채로 있어야 할 판이다.


루옌의 성에는 최소 쌍 뿔을 가진 오크 정예 전사들 오만 가까이 운집해 있다. 사냥을 나가 아직 돌아오지 않는 오크를 빼면 지금 거의 사만에 가까운 오크가 모여 있는 것이다.


그 사만 위로 지금 사신 두 명이 왕림하셨다. 전투라고 부르기에도 그렇고 일방적인 학살이라고 하기에도 뭣한 이상한 상황이다.


하츠는 무심히 검을 휘두르며 전진했지만, 테츠와는 처음부터 차원이 다르게 격차가 벌어지기 시작했다. 테츠는 칠성 내공의 경공으로 거의 하늘을 날다시피 움직였고 하늘에서 떨어지는 죽음의 비는 오크를 편으로 썰 듯 썰어 냈다.


그에 비해 경공이 전무한 하츠는 빠르게 움직인다고 해봤자. 테츠에 비할 수가 없었다. 마테니는 두 사람이 펼쳐내는 가공할 살기 앞에 검조차 뽑을 필요가 없었다. 교주의 등을 봐달라 고? 뭔 소리인 거냐? 그냥 펼쳐지는 죽음의 향연을 진한 피 냄새와 함께 두 눈으로 보는 것이 마테니로서 할 수 있는 전부였다.


공중으로 치솟아 오른 테츠는 떨어져 내리는 동안 도합 여덟 번의 천마삼검을 내질렀고 흩날리는 검기속에 담긴 성력은 거미줄처럼 오크를 뒤집어씌웠다.


얼마나 지독한지 오크가 든 무기마저 동강으로 잘려나갔다. 신체고 무기고 성력의 검기 앞에서는 모두 두부였다.


"이건 너무 하잖아? 제피로스 형님의 이야기와 너무 다른데?"


하츠는 볼멘소리하며 뛰었다. 이미 테츠가 토막 낸 시체 위를 뛰느라 죽을 맛이었다.

마테니는 아예 테츠를 쫓아가는 것을 포기했다. 왜냐하면, 오히려 자신이 방해되었기 때문이다.


"성황가 핏줄의 힘이 이 정도일 줄이야. 내가 지금 인간을 주군으로 모시는 것이 아니라 신을 모시고 있는 거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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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1 고행의 길 +7 20.03.07 1,675 34 13쪽
300 일촉즉발 +7 20.03.06 1,706 34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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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8 라마단, 성력 그리고 내공 +8 20.03.04 1,775 33 13쪽
297 변화의 시작 +10 20.03.03 1,741 34 13쪽
296 신의 위용과 오크의 몰락 +8 20.03.02 1,724 36 13쪽
» 사만 대 둘? +6 20.02.29 1,755 34 14쪽
294 검을 뺀 김에 오크를 썰자. +6 20.02.28 1,701 34 13쪽
293 속죄의 길? +8 20.02.27 1,655 36 14쪽
292 엘빈 vs 하츠 +8 20.02.26 1,667 36 14쪽
291 철저한 기회주의자 +6 20.02.25 1,686 35 13쪽
290 하츠는 너는 누구냐? +8 20.02.24 1,684 38 13쪽
289 하츠? +6 20.02.22 1,694 35 15쪽
288 전장은 소란스러운 곳 +6 20.02.21 1,720 35 14쪽
287 오크는 뭐다? +12 20.02.20 1,780 37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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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5 결자해지 +6 20.02.18 1,728 36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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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3 아그니스 공주 +8 20.02.15 1,771 35 13쪽
282 어둠 속의 그림자 +5 20.02.14 1,740 34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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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6 다가오는 먹구름 +9 20.01.27 1,813 38 14쪽
265 마교 vs 오크 삼 만 +11 20.01.24 1,875 39 15쪽
264 제이미의 혈투(4) +7 20.01.23 1,831 37 13쪽
263 제이미의 혈투(3) +6 20.01.22 1,774 33 14쪽
262 제이미의 혈투(2) +9 20.01.21 1,795 37 13쪽
261 제이미의 혈투(1) +6 20.01.20 1,878 40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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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3 집결 +8 19.12.30 2,080 39 13쪽
242 적응하는 과정 +7 19.12.28 2,085 38 13쪽
241 아르펜을 훈련 시켜라. +9 19.12.27 2,051 38 13쪽
240 꼬리 자르기(2) +7 19.12.26 2,026 38 13쪽
239 꼬리 자르기(1) +7 19.12.25 2,069 40 13쪽
238 마지막 정리 +9 19.12.24 2,105 39 13쪽
237 수족 자르기 들어갑니다. +5 19.12.23 2,090 38 13쪽
236 제시어스 왕자 +15 19.12.21 2,150 37 14쪽
235 잠행기 +7 19.12.20 2,101 39 13쪽
234 손에 넣은 선물? +3 19.12.19 2,079 36 14쪽
233 쫓는 자 쫓기는 자 +6 19.12.18 2,096 37 13쪽
232 때를 기다려라. +7 19.12.17 2,143 35 15쪽
231 거래 +5 19.12.16 2,264 41 13쪽
230 마테니 같이 가자 +5 19.12.14 2,336 40 14쪽
229 태드 황태자 +5 19.12.13 2,374 41 14쪽
228 천살궁의 사부가 되다. +5 19.12.12 2,180 36 13쪽
227 세렌 라메이트 +5 19.12.11 2,113 38 14쪽
226 슬슬 움직여 볼까? 더 지켜 볼까? +8 19.12.10 2,216 42 13쪽
225 작은 여유 +8 19.12.09 2,143 38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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