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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마 제국 정벌기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무협

페오스타
작품등록일 :
2019.04.04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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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27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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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07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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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
글자
13쪽

엠버스피어 탈환(2)

DUMMY

"어떻소. 만족할 결과는 얻었습니까?"

"알만한 사실은 대충 다 얻어낸 듯합니다."


마테니가 씨익 웃으며 말했다.


"인커전은 암살자가 아니어서 고통에 대한 내성이 낮더군요."

"녀석은 확실히 시몰레이크 후작의 지시였겠죠?"

"그렇습니다. 그가 드디어 마교를 주시하기 시작한 모양입니다. 그리고 큰일 날 뻔했던 것이 제시어스 왕자의 신분이 노출 될 뻔했습니다."


테츠는 깜짝 놀라 말했다.


"우리가 너무 안일하게 대처하고 있는지도 모르겠군. 마테니가 거미줄을 쳐 놓지 않았다면 우리는 인커전의 존재를 전혀 알아차리지 못했을 거다."

"보안에 특별히 신경을 써야겠습니다. 특히 제시어스 왕자는···."

"밤의 자매단이 다시 저희 영역으로 숨어들어올 것이 분명합니다. 로미오와 함께 왔던 놈들이 모두 제거되었으니 밤의 자매단은 계속 조사대를 급파해 올 겁니다."

"귀찮아. 그냥 쓸어 버렸으면 좋겠어. 밤의 자매단 본거지는 어디에 있지?"

"어반마르스입니다."

"어반마르스? 제국의 가장 번화한 수도 한가운데 버젓이 자릴 잡고 있구만."

"시몰레이크 후작이 우리에게 눈길을 돌린 이상 대비해야 합니다."

"그리고 중요한 정보가 또 하나 있습니다."

"무엇이오?"

"세이렌이 압박을 받는 모양입니다. 이미 팬텀 가드너 쪽의 귀족들이 대거 시몰레이크 후작 쪽으로 이동한 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

"세이렌은 두 왕자 때문에 오크와 전면전을 벌이지 못하는 것이 주요 요인인 것 같습니다. 오크는 갑자기 전진 속도를 높여 아칸 시티를 압박하고 있습니다. 시몰레이크 후작은 두 왕자의 생명을 무시하고서라도 오크를 공격해야 한다는 목소리를 높이고 있으니 시민들은 자신의 재산과 아칸 시민의 보호를 위해 오크와 전면전을 해야 한다는 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그녀는 미련을 버리지 못하는군. 남편을 구하려는 아내의 심정은 모르는 바 아니지만, 대세의 흐름을 읽을 줄 몰라. 제시어스 왕자가 우리 손에 있으니 팬텀 가드너가의 마지막 핏줄을 우리가 쥐고 있는 셈이군."

"아칸의 귀족들은 자신의 재산과 가족과 지위를 지키려고 할 것입니다. 팬텀 가드너가를 향한 충성심은 이번 사건을 기반으로 시험에 들게 될 겁니다."

"윌리엄 대공은 아직 깨어나지 않고 있는가?"

"두 아들을 잃은 충격이 크다고는 하나 이번 일에는 시몰레이크의 수작이 작용했겠지요."

"엘빈 장로는 어디쯤인가?"

"엠버스피어를 일주일 조금 남겨 둔 거리에 있습니다. 저희도 슬슬 출발할 때가 되어 갑니다."

"엘드리치는 어떻게 할 생각인가?"

"당분간 에미르슨 백작에게 맡겨 놓을 생각입니다."

"내 분명히 말하건대 에미르슨 백작은 성주 직을 고사할 것 같네. 그는 성주보다는 무공에 더 맛을 들였어. 테드버드가 엠버스피어에 머무른다면 그는 엠버스피어로 따라오겠지."

"그럼 교주님께서 직접 명령을 하심이?"

"아니 놔둘 생각이야. 배움에 목마른 자에게 시원한 냉수를 주지 못할망정 목을 더 메이게 할 수 없지 않은가? 더욱이 우리가 엠버스피어를 차지하면 엘드리치는 엠버스피어의 뒤에 있으니 자연방어막이 있는 셈이지. 성 운영에 필요한 최소한의 인원만 남겨 두고 모두 엘드리치로 진군하세."

"교주님이 그러하시다면. 다만 에미르손 백작에게 의중은 전해 보겠습니다."


사흘 뒤 엘드리치 성에는 최소한의 인원만 남기고 엠버스피어로 향한 진군을 시작했다. 물론 에미르손 백작도 따라붙었다. 메흘린이 몇 번이나 부탁했지만, 그는 한결같이 고개를 흔들었다.


엠버스피어 탈환은 생각보다 어려운 일이 아니다. 오크가 엠버스피어에 농성을 펼치는 것도 아니고 단지 지나가는 길에 우연히 엠버스피어가 있어 도시를 지나갈 뿐이다. 그리고 수차례 걸친 공격에서 살아남은 오크들이 환술이 풀려 도시 곳곳에 산재해 있는 것 정도다.


쉽게 말해 탈환이 아니라 토벌이 맞는 표현이다. 잔버크는 초토화되었기에 솔라리스 귀족들은 오크의 뒤를 넘어 엠버스피어를 탈환할 생각조차 하지 못했다.


테츠와 마테니는 엠버스피어의 남문으로 돌진해 오크를 몰아갔고 북쪽에서는 엘빈의 마교 정예가 오크를 학살하며 내려왔다.


그리고 하루 뒤 테드버드가 이끄는 일천의 마법사들이 엠버스피어에 도착했다.

드디어 오크의 꼬리 자르기가 완벽하게 이루어진 것이다. 사흘에 걸친 토벌에 엠버스피어내 모든 오크가 도살됐다.


엠버스피어에서 실려 나온 오크의 시체를 태우는 연기가 나흘이나 불타올랐다. 엠버스피어 모든 문이 다시 세워지고 도시는 하나의 커다란 요새로 탈바꿈했다.


성황의 명에 따라 일천의 마법사는 마교 교주인 테츠의 명에 절대복종했고 그들이 가진 마법의 힘으로 부서진 도시는 일사천리로 복구되었다.


테일리아드의 마법들은 종종 테츠를 매우 놀라게 했는데 부서지고 무너진 건물들을 예전의 모습으로 되돌리는 시간 조종 마법도 그런 것 중 하나였다.


특정 물건의 시간을 재배열하여 부서진 물건을 부서지기 전의 시간으로 되돌리는 타임 리스토어 마법은 현시점에서 가장 도움이 되는 마법이었다.


오크에 의해 박살이 난 성문도 하루 만에 거뜬히 복구했고 삼 분의 일이 불타고 무너졌지만, 타임 리스토어 마법으로 이른 시간에 복구되었다.


급히 메흘린을 찾은 테츠는 한가지 보고를 받았다.


"세이렌이 암살되었습니다."


테츠는 기분이 찜찜했다. 자신이 충분히 나설 수 있었음에도 마교의 엠버스피어 탈환에만 신경 쓰고 마교의 재건에만 너무 몰두해 있었다.


솔직히 세이렌의 친애비인 엠버스피어 쿠센 성주를 죽인 것도 테츠다. 그의 딸도 아비와 같이 비참한 말로를 맞이했으니 마음이 개운하지 못했다.


"세이렌이 죽었으니 팬텀 가드너가를 유지하던 마지막 끈이 끊어졌습니다. 그들은 완전히 공중분해 되어 버렸습니다. 시몰레이크의 권력이 더욱 증가하겠지요. 이제 솔라리스는 시몰레이크가 완전히 장악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상태가 됐습니다."

"아니 그놈은 자식도 없어 왕의 자리를 물려 줄 수도 없는데 그 나이에 욕심은 더럽게 많은 놈이구나."

"시몰레이크가 아칸 시티와 만에 하나 오크의 군대까지 좌지우지할 능력이 있다면 뭔가 이상합니다. 이번 사태가 안겨줄 파급으로 어떤 일이 벌어질지 매우 주목되는 시점입니다."

"메흘린은 뭔가 이상한 생각이 드는 것 같군?"

"지금까지 시몰레이크 후작의 행보를 보면 이상한 점이 한두 군데가 아닙니다. 왕위 찬탈을 노렸다면 두 왕자를 살려둘 필요가 없지요. 성 밖에 주둔하고 있는 노르딕과 후오란 백작은 누구보다도 팬텀 가드너가의 충신들입니다. 그들을 살려 둘 필요가 없다는 이야기입니다. 오크를 이용해 그들의 세력을 줄여야 이치에 맞습니다."

"놈의 시커먼 속내를 들여다보지 않는 이상 알 수가 없어. 세이렌을 죽일 정도로 급한 일이 있었던가? 아니면 제시어스 왕자의 정보를 얻으려 했을지도 모르겠군."


메흘린은 인상을 구겼다.


"만약 암살자가 세이렌을 죽이기 전에 제시어스 왕자의 위치를 알았다면 곤란해집니다."

"세이렌은 자신의 입으로 자기 자식의 위치를 말하진 않았을 거야."


메흘린은 고개를 흔들었다.


"입을 열게 할 방법이 고문밖에 없는 것이 아닙니다. 간단한 마법 몇 개만 알고 있어도 진실을 말하게 할 수 있죠. 아칸 시티 포션 가게에서도 재료만 가져다주면 망각의 사혼을 제조 할 수 있으니까요."

"그럼 시몰레이크 후작이 우리가 제시어스 왕자를 데리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는 이야기군."

"거의 확실합니다."

"귀찮은 파리 떼가 몰려들겠어."


***


처음으로 마교의 모든 장로가 한자리에 모였다. 긴 탁자에 술과 음식이 산더미 같이 쌓였고 마교의 모든 장로가 참석한 가운데 처음으로 회식 자리가 펼쳐졌다.


"오늘은 잊고 마시고 즐깁시다. 하하."


엘빈은 오크의 숲 무용담을 지칠 줄 모르고 늘어놓았다.


"세렌이, 세렌이 나보다 더 마릿수를 올렸다는 것이 이해가 안 돼. 그녀는 무공을 배운지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어찌 나보다 마릿수를 더 올렸지? 교주님이 그녀에게만 특별한 무언가를 가르친 것은 아닙니까? 서럽습니다. 서러워. 저는 이제 퇴물 취급입니까?"


술에 취한 엘빈이 붉게 상기된 얼굴로 옷소매를 걷어 올리고 씩씩댔다.


"그렇지 않아도 장로들도 새로운 무공을 배울 때가 된 것 같소. 배움을 청하는 제자들이 늘어나는데 가르칠 만한 무공도 다양해야 하지 않겠소?"


그러자 엘빈이 살살 웃음을 흘리며 말했다.


"교주님. 더도 말고 세렌에게 가르쳐 준 무공을 가르쳐 주십시오. 그녀의 검은 이제껏 보지 못할 정도로 빨랐습니다. 그게 무어더라? 이봐 세렌 그 검법 이름이 뭐라고 했지?"


세렌은 한숨을 푹 내쉬며 말했다.


"천마수라검입니다."

"맞아 천마수라검 그거 정말 대단한 검법입니다. 구화마검의 빠르기와 정교함 그리고 알프레드의 자전폭렬도법의 엄청난 파괴력을 뒤섞어 놓은 것 같은 검법이었습니다. 저도 배우고 싶습니다."


가장 처음에 트리스탄을 꾀어 무공을 배우고 싶어서 했던 사람이 앨빈이고 도적이었던 그는 남의 것을 빼앗은 것에 묘한 즐거움을 가진 친구다. 그리고 괄괄한 성격에 남에게 지는 것을 몹시 싫어한다.


테드버드와는 정반대의 성격. 테츠는 중원에서도 이런 호탕한 사람을 많이 겪어 봤었다. 그러한 사람은 장단점이 분명하다. 자신에게 충성하고 자신이 호감 가는 사람은 잘 챙겨 주지만 적에게는 가차 없이 살수를 쓰는 사람이다.


"엘빈경은 천마수라검을 익히지 못하오."


그 말에 엘빈은 울상이 되어 버렸다.


"아니, 정말 저를 퇴물 취급하는 것입니까? 아니면 무엇 때문에 그러하신지 이유라도?"

"자질이 안돼요. 자질이!"


엘빈은 세렌과 자신을 번갈아 보면서 말했다.


"그, 그럼 제가 저 세렌보다 못하다는 말입니까?"

"여기 있는 모든 사람이 다 합쳐도 그녀에게 안 되지. 일반 범인이 천살궁을 뛰어 넘을 수는 없어."


그 말에 엘빈은 히죽히죽 웃으며 말했다.


"아, 그 말씀은 저만 안되는 것이 아니라 다 안된다는 것이군요? 깜짝 놀랐습니다. 헤헤, 세렌이 그토록 대단한 아이입니까?"

"원래 무공은 성장기 이전부터 익혀야 하는 것이 옳지. 다 성장한 성인이 무공을 처음 접하면 대성하기 어려워. 하지만 특별한 자가 오랜 기간 수련해서 쌓아 올려야 할 내공을 간단히 전수해 주면 이야기가 또 달라. 내가 자네들을 처음 만났을 때부터 느낀 거지만 하늘이 내게 보낸 사람들이라는 생각을 했거든. 그때 만난 테드버드 일행은 분명히 평범한 사람들이 아니었어. 지금까지 나는 수많은 사람을 봐왔지만, 자네들처럼 무공에 적합한 신체를 타고 난 사람을 보지 못했어. 나는 속으로 생각했지 내가 마교를 세우려고 큰마음을 다잡았는데 하늘이 그 뜻을 알고 큰 인재를 바로 내게 보내 주시는구나 하고 말일세. 내가 자네들에게 생각 없이 내공을 넣어 준 것 같은가? 자네들이야 말고 무공을 익히기에 완벽한 신체를 가진 기재들이었기에 가능한 것이었어."

"그럼 저희도 선택을 받았다는 겁니까? 그럼 교주님께서 가지신 기준이 있을 테고 기 기준을 넘어섰다는 말입니까?"


냉정한 테드버드도 깜짝 놀라 대화에 끼어들었다.


"물론이다. 너희를 처음 만났을 때 속으로 깜짝 놀랐다. 어반마르스에서 많은 사람을 봐왔지만, 무공을 익히기에 적합한 사람은 손에 꼽을 정도였지. 너희들을 처음 만났을 때 길을 가다 금덩이를 주운 것처럼 기뻐했어. 거의 완벽할 정도로 흡족한 상태였다. 테드버드는 어릴 때부터 검을 잡아 왔고 심성이 바르고 올곧아 검법을 사용하는데 가장 이상적이었고 엘빈은 몸이 재빠르고 경공의 흡수력이 좋아 장법류에 이상적이었다. 알프레드는 완력을 바탕으로 폭렬도법에 세실리아는 치고 빠지는 몸놀림이 좋아 창술에 로한슨은 마법사라 마나의 운용능력이 탁월한데 이는 내공을 운용하는 데 크게 도움이 되지. 루안은 아예 천부적인 활 솜씨를 타고 났고. 이런 기재들이 하나둘 모이기 시작하니 마교 창설의 꿈이 빛 좋은 개살구는 되지 않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 하하."


엘빈은 눈빛을 빛내고 말했다.


"교주님의 말씀이 맞습니다. 저는 검을 휘두르는 것보다 여기저기 경공으로 날아다니며 장법을 사용하는 것이 훨씬 신이 납니다. 이것이 각자의 재능에 관한 것이었군요."


테츠는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모두에게 가르쳐 준 공통된 무공이 있으니 다들 그것을 더욱 연마하여 익히고 검을 잘 사용하는 이에게는 검법을 장력을 잘 사용하는 이에게는 장법을 가르칠 생각이오. 물론 장로라고 해서 예외는 없을 테니. 먼저 배운 무공을 완벽히 연마하지 않으면 다음 무공은 배울 수 없으니 모든 무공을 고루 연마하시오. 그래야 배움을 청하는 제자들에게 가르쳐 줄 것이 하나라도 더 있지 않겠소?"

"교주님의 명을 받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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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1 고행의 길 +7 20.03.07 1,675 34 13쪽
300 일촉즉발 +7 20.03.06 1,706 34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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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6 신의 위용과 오크의 몰락 +8 20.03.02 1,724 36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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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7 오크는 뭐다? +12 20.02.20 1,780 37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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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6 다가오는 먹구름 +9 20.01.27 1,813 38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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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5 변화하는 전황(1) +10 20.01.13 1,986 39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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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엠버스피어 탈환(2) +6 20.01.07 1,996 35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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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7 폭풍 전야는 언제나 평화롭다 +9 20.01.03 2,049 38 14쪽
246 로미오 +5 20.01.02 2,052 39 14쪽
245 실전으로 연습을 +5 20.01.01 2,039 43 13쪽
244 마교의 성녀 +8 19.12.31 2,087 40 13쪽
243 집결 +8 19.12.30 2,080 39 13쪽
242 적응하는 과정 +7 19.12.28 2,084 38 13쪽
241 아르펜을 훈련 시켜라. +9 19.12.27 2,051 38 13쪽
240 꼬리 자르기(2) +7 19.12.26 2,026 38 13쪽
239 꼬리 자르기(1) +7 19.12.25 2,069 40 13쪽
238 마지막 정리 +9 19.12.24 2,105 39 13쪽
237 수족 자르기 들어갑니다. +5 19.12.23 2,090 38 13쪽
236 제시어스 왕자 +15 19.12.21 2,150 37 14쪽
235 잠행기 +7 19.12.20 2,101 39 13쪽
234 손에 넣은 선물? +3 19.12.19 2,079 36 14쪽
233 쫓는 자 쫓기는 자 +6 19.12.18 2,096 37 13쪽
232 때를 기다려라. +7 19.12.17 2,143 35 15쪽
231 거래 +5 19.12.16 2,263 41 13쪽
230 마테니 같이 가자 +5 19.12.14 2,335 40 14쪽
229 태드 황태자 +5 19.12.13 2,373 41 14쪽
228 천살궁의 사부가 되다. +5 19.12.12 2,179 36 13쪽
227 세렌 라메이트 +5 19.12.11 2,113 38 14쪽
226 슬슬 움직여 볼까? 더 지켜 볼까? +8 19.12.10 2,216 42 13쪽
225 작은 여유 +8 19.12.09 2,143 38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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