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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마 제국 정벌기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무협

페오스타
작품등록일 :
2019.04.04 22:30
최근연재일 :
2024.06.27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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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01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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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쪽

실전으로 연습을

DUMMY

그날 그리고 이튿날까지 마교 광란의 축제는 계속되었다. 술과 고기가 공수되고 마교의 용병들은 분위기에 도취하여 광분의 상태였다.


갑자기 나타난 마교 성녀의 등장. 그리고 반신의 힘을 받은 제자들 그 모든 것이 현실이며 동경의 대상으로 떠올랐다.


사람들은 연일 성녀를 부르짖으며 힘을 갈구했다.


"엄청난 사기입니다. 이 정도면 오크의 숲속 무리는 금세 제압할 겁니다."


엘빈은 턱에 손을 괴고 고개를 끄덕였다.

실버팽은 한쪽 옆에 자리 잡고 쉬고 있는 아르펜을 봤다.


"그녀는 한순간에 마교에서 가장 유명한 인물이 되어 버렸군요. 모든 남정네가 성녀의 손길을 갈구하고 있으니."


"엘빈과 알프레드, 실버팽과 루안 너희들은 이제 막 내공을 얻은 제자들을 데리고 오크의 숲으로 들어가라. 그들을 훈련 시키는 것이 목적이니 너희들은 되도록 나서지 말고."

"알겠습니다. 교주님."


엘빈은 아르펜 옆에 서 있는 세렌을 보며 입맛을 다셨다.


"교주님께서 공을 들였다는 막내의 실력을 한번 보고 싶습니다만."


테츠는 설레설레 고개를 흔들었다.


"그녀를 보내면 애들 훈련을 못 시킬 거다."

"쩝, 그럼 다음 기회에 봐야겠군요. 나중에 연습 대결이나 한번 해 봐야지. 하하."


엘빈은 크게 웃으며 막사를 나갔다.


"이제 아르펜은 마교에서 나보다 더 유명해져 버렸군. 하하."


테츠가 웃자 아르펜은 얼굴을 붉혔다.


"이제 마음 놓고 다니지도 못하게 되었습니다."

"마교의 성녀가 되었으니 항상 행동거지를 조심해야 한다. 잘못하면 위해가 가해질 수도 있어. 거친 사내들이 많으니···. 세렌이 자릴 비우면 세실리아 네가 아르펜의 보호를 전담해야겠다."

"물론입니다. 교주님. 그 어떤 사내도 성녀의 십 보 이내로 접근시키지 않을 테니 걱정하지 마십시오."


이틀 동안 치러진 의식에서 성녀에게 반신의 힘을 받은 제자는 모두 이십 명이다. 그들은 2성의 내공으로 120년 수련의 힘을 단 한 번에 성취한 것이다.


그들이 선택된 것은 우연이 아니다. 단련을 게을리하지 않고 각 장로의 무공을 직접 전수받았고 마교에 대한 충성심이 특히 강한 자들이다. 즉 무공에 천부적인 소질이 있는 사람 중에 정신 무장이 잘된 제자를 추리고 추린 것이다.


그러니 다들 불만은 없다. 교주는 모두가 모인 상태에서 공헌했다.


"너희들도 예외는 아니다. 우리 마교는 단 한 명의 마교인도 무시하거나 기회를 주지 않는 것은 아니다. 지금 여기 모인 너희 모두에게 기회가 있다. 성녀에게 반신의 힘을 받을 기회가 있다는 말이다."


그 말에 일동은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괴성을 질러 댔다. 사람들이 가장 좋아하는 말 동등한 기회. 귀족이나 평민이나 노예와 관계없이 모든 사람에게 주어지는 그 동등한 기회. 특별한 사람만이 받는 특별한 것이 아닌 누구나 할 것 없이 조건만 채우면 성녀로부터 반신의 힘을 받을 수 있다.


"첫째 마교의 무공에 성실히 임해. 태청검법과 매화검법을 완성하고 장로로부터 합격 판정을 받으면 너희 스스로 사부로 모실 장로를 선택할 기회가 주어진다."

"둘째 선택한 사부로부터 무공을 전수받아 합격 판정을 받고 마교의 충성심 시험을 통과한다면 성녀에게 반신의 힘을 받을 권리를 부여하겠다. 그 누구도 상관없다. 내가 제시한 조건만 만족 시킨다면 귀족이든 평민이든 노예든 상관하지 않겠다."


함성은 대지를 뒤흔들었다.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주어지는 기회를 가질 수 있는 곳. 그곳이 마교다.


수천의 마교인들은 흥분에 도취하여 잠을 자지 못했고 일단의 무리는 삼삼오오 모여 검법을 연습했다. 그동안 장로로부터 직접 무공을 하사받는 이들이 얼마나 부러웠던가? 그때는 무조건 장로의 눈에 띄어야 그의 제자로 들어갈 수 있었다.


하지만 이번 교주의 포고는 엄청난 반항을 일으켰다. 마교 신병에게 가르치는 두 가지 검법만 완성하면 자신이 원하는 장로를 고를 수 있고 그의 무공을 배울 수 있다는 것이다. 거기서 어느 정도 경지에 오르면 성녀로부터 반신의 힘을 받을 수 있으니


그야말로 노력만 하면 자신의 신분이 어떻든 앞길이 완전히 보장된다는 것이다. 이틀 밤을 광란으로 보낸 뒤 사흘째부터 기강이 완전히 달라졌다.


여기저기서 땀을 흘리며 무공을 연마하는 사람들이 줄지어 늘어섰고 그들의 눈빛은 욕망과 탐욕으로 타올랐다. 반신의 힘. 오롯이 그 하나만을 위해.


날이 저물어 훈련을 나갔던 스무 명의 제자가 엘빈 일행과 함께 되돌아 왔다. 사람들이 모두 뛰쳐나와 숲속에서 빠져나오는 그들을 바라왔다.


제자 중 몇 명은 온통 오크의 피를 뒤집어써 몸 전체가 붉게 물들어 있었다. 얼마나 치열하게 오크와 싸웠는지 모습만 봐도 느낌이 올 정도였다.


"어떻습니까? 그 힘은 어느 정도입니까?"

"오크를 몇 마리나 해치웠습니까?"

"우리 쪽 사람 중에 다친 분은 계십니까?"

"장로님과 버금가는 힘이었습니까?"


사람들은 들어오는 그들에게 질문을 던지며 궁금함을 참지 못해 거친 공세를 퍼부어 댔다.

그 중 피칠을 한 인물 한 명이 나서며 외쳤다.


"성녀께 받은 힘은 정말 반신의 힘이었다. 내 주먹을 맞은 오크가 피떡이 되어 터져 나갔으며 오늘 하루 나 혼자 때려죽인 오크만 백 마리가 넘는다."


그 소리에 사람들은 환호성을 내질렀다.

엘빈이 손을 들어 말을 끊었다.


"너희들도 열심히 연마해라. 모든 사람에게 기회의 문은 열려 있다. 열심히 수련하고 검법을 완성하면 자연스럽게 기회가 돌아 올 것이니 최선을 다하라."

"알겠습니다. 엘빈 장로님. 열심히 하겠습니다."


일동이 한목소리로 고함을 쳤다.


막사에 모인 장로들과 테츠는 마주 앉아 저녁 식사를 했다.

저녁을 마친 일동은 바로 회의로 들어갔다.


"오늘 분위기는 어떻던가?"

"예전 갓 내공을 받았을 때 저희 생각이 났을 뻔했었죠. 하지만 분위기는 달랐습니다. 이들은 이미 무공을 완성 시켜 놓았고 내공만 없었을 뿐이어서 적응하는 대는 오늘 하루로 충분할 만큼이었습니다."

"그래 이십 명의 위력은 어느 정도라고 보는가?"

"이 십명 단신이라면 오크 오백 정도와 붙어 볼 만하고 만약 군과 함께 움직인다면 그들은 중요한 곳에서 싸움을 흐름을 가져올 능력이 있으니 저희 마교는 절대 패하지 않을 겁니다."

"요 며칠간 불을 질러 놓았으니 아군의 사기는 어느 때보다 높을 거다. 오크의 숲을 완전히 토벌하면 다음으로 엠버스피어를 차지할 생각이다. 엠버스피어는 텅빈 도시가 되었으니 이제 그곳을 마교의 본거지로 삼을 것이다. 오크의 숲이 토벌되는 데로 엠버스피어로 진군한다. 엘드리치의 메흘린 군사도 때를 같이 하여 엠버스피어로 들어올 것이다. 양동작전으로 서문과 북문으로 진격하여 일시에 엠버스피어를 탈환한다."

"엠버스피어가 마교의 총본산이 된다 이 말씀이죠. 하하. 드디어 우리도 우리만의 도시를 가지게 되었군요."


엘빈의 말에 테츠는 고개를 끄덕였다.


"그런 만큼 법규와 법령을 강화하고 규제도 세워야 할 거야. 오늘내일이래 전 롱홀드에 마교의 성녀 소문이 파다하게 퍼질 거다. 어쩌면 그것은 잔버크를 넘어 아칸까지 나아갈지도 모르지. 그러면 힘을 찾는 사내는 마교로 모여들 것이고 그 와중에 어중이떠중이까지 섞여 들어오게 된다."

"저도 그 부분이 가장 큰 문제점으로 떠오른다고 생각해요. 우리는 커가는 단체지만 아무나 받을 수는 없다는 것을 명백히 밝혀야 해요. 생각해 보세요. 인명을 마구잡이로 죽였던 산적 무리가 힘을 탐해 마교의 수하로 들어올 수 있으니 말이에요."


실버팽의 말에 테츠가 동의한다는 듯이 고개를 끄덕였다.


"바로 이 문제야. 지금까지는 어느 정도 알짜배기들만 모였지만 이후 소문에 이끌려 수많은 사람이 마교에 흘러들어오게 되겠지. 그들 중에서 옥석을 가려내야 해. 그 일은 메흘린 군사가 맡겠지만 그 혼자는 무리수지. 에미르슨 백작이 보좌하고 있지만, 그는 아직 일보다 무공에 빠져 있어서 걱정이야."

"그렇군요. 우리는 아직 인재가 많이 모자랍니다."


알프레드의 말에 다들 고개를 끄덕였다.


"나는 인재를 모으는 재미에 빠져들어 지금 우리 마교의 장로를 이만큼 모았지. 하지만 성녀의 등장으로 우린 거센 물결을 대비해야 해. 힘을 받은 제자들의 위신도 높여야 하고 그들은 일대 제자로서 다른 이의 존경을 받아 마땅하네. 그만큼 노력한 자들이니 그에 대한 치하는 당연하고."

"이제 마교도 슬슬 서열을 정비하는 것이 좋다고 봅니다."


알프레드의 말에 테츠가 말했다.


"그 작업은 메흘린이 고심하고 있다. 자네들도 교지를 받았을 테지만 내가 교주로서 위엄을 가지고 모두를 하대하게 만든 것도 메흘린의 뜻이지. 주신 제국에서 마교가 차지하는 비중이 날로 커질 것일세. 한 나라를 위협할 정도로 세력이 커지면 당연히 눈총을 받게 되고 견제 세력이 압박을 가해 올 것은 자명한 일. 그것을 슬기롭게 넘기고 세력을 더 공고히 하느냐는 아무래도 여러분 장로의 능력에 달려 있다는 것이지. 다들 이제 장난은 접고 진심으로 마교를 위해 뭉쳐야 할 시점일세."


모두 수긍하며 동의하자 테츠는 세렌을 돌아보며 말했다.


"나는 아르펜과 함께 엘드리치로 돌아갈 것이다. 아르펜은 여기보다 엘드리치가 훨씬 안전할 테고 아르펜에게는 특별히 제시어스 왕자를 보살피라는 임무를 부여해 놓았다. 너는 여기서 엘빈 장로를 도와 실전을 통해 무공을 단련하거라. 다른 장로들과 부딪힘이 없이 사이좋게 지내라. 너는 여기서 막내라는 사실을 명심하고 그것에 맞게 행동해라. 네 힘이 더 강하다고 서열까지 거스를 수는 없다."

"명심하겠습니다. 스승님."


오크의 마지막 꼬리가 오크의 숲으로 들어왔다는 봉화가 올랐다. 엘빈 장로가 오크의 숲 공략의 모든 지휘를 맡았다.


테츠와 아르펜 그리고 마테니는 엘드리치로 귀환했다.

요즘 정세가 정신없이 돌아가다 보니 테츠는 수시로 이곳저곳을 포탈로 이동하기 바빴다.


"테일리아드 마법사들은 저희 마교가 사용할 수 있도록 명을 받았습니다."

"그래? 아니 무슨 말 한마디 없이 테일리아드 마법사들이 우리 명령을 받겠다고? 자존심으로는 최강인 마법사들이 마교에 의탁한다는 말인가?"


메흘린은 조금 멀쑥한 표정을 지으며 말했다.


"황제의 명이니까요."

"하, 어쩐지. 그 영감이 또 수를 쓰는구나."

"그게 아니라. 저번에 보낸 서신에 제가 부탁을 드렸습니다."


테츠는 메흘린을 쏘아 보면 말했다.


"어허, 메흘린 군사직에 올려놓았더니 혼자 너무 나대는 것 아니오? 내게 말 한마디 없이 영감에게 먼저 서신질을 하지 않나? 의견도 나누지 않고 혼자 앞서간다는 생각이 들지 않으시오?"


테츠의 인상이 살짝 돌아간 것을 눈치챈 메흘린이 황급히 자세를 바로잡았다.


"핑계일지 모르나 그때는 급히 처리해야 할 시점이었고 의논을 하려 했으나 교주님께서 중요한 사안으로 오랫동안 자리를 비운 시점이라 부득불 제가 일을 저질렀습니다. 앞으로 모든 일은 교주님과 의논하여 처리하겠으니 노여움을 거둬주십시오."

"이번이 마지막이오. 혼자 일 처리 하다가 꼬이면 나중에 풀기 어렵단 말이오. 특히 건드리지 않아야 할 사람은 아예 건드리지 않는 것이 상책이란 말이오."

"명심하겠습니다. 교주님."


메흘린은 잠시 숨을 돌리고 말을 이었다.


"팬텀 가드너가가 정리되어 왕권에 대한 분란이 진정되기 전까지 요른성에 묶인 테일리아드 마법사는 지금 큰 곤욕을 치르고 있습니다. 테드버드 장로의 연락으로 볼 때 요른성의 식량과 보급품으로는 더는 버티기 힘들다는 판단입니다. 그렇다고 그들을 엘드리치로 불러들이기에도 벅찬 상황입니다."

"하루빨리 엠버스피어를 탈환 해야겠구나. 그 방법뿐이로고."

"그렇습니다. 허락하신다면 테드버드와 테일리아드 마법사들을 엠버스피어로 출발시키는 편이 좋을 것 같습니다. 오크의 숲에서 하신 일이 아주 잘 되어 소문이 벌써 이곳 엘드리치 성까지 파다하게 퍼졌으니 군의 사기가 하늘을 찌릅니다."

"그럼 테드버드 장로가 엠버스피어에 닿을 때쯤 우리도 맞추어 진격할 수 있겠소?"

"그렇습니다. 서로 우리가 들어가고 북으로 엘빈 장로가 남으로 테드버드 장로가 진입하면 엠버스피어의 오크를 일시에 섬멸하고 도시를 제정비 할 수 있을 겁니다."

"좋아. 각 장로에게 그렇게 서신을 띄우도록 하시오. 그리고 제시어스 왕자는 말썽 없이 잘 지내고 있소?"

"하하, 그건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매일 나브와 함께 재미있게 지내고 있습니다. 그는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총명하여 자신을 구해준 사람이 우리 마교라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됐군. 이제 장기 말이 다 배치되었으니 어떻게 움직일까 그것만 생각하면 되겠군. 이제 시몰레이크 후작에게 턴이 넘어갔으니 놈이 어떤 말을 어떻게 배치하는지 지켜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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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8 카셈의 매직 오브 +7 20.03.27 1,679 34 14쪽
317 테일리아드의 마법사 +9 20.03.26 1,686 33 13쪽
316 나브와 반사르 +13 20.03.25 1,667 32 13쪽
315 나브? +9 20.03.24 1,674 33 13쪽
314 그는 누구인가? +12 20.03.23 1,686 32 14쪽
313 놀이동산 +14 20.03.21 1,680 34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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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1 겨울 나기(2) +10 20.03.19 1,710 32 13쪽
310 겨울 나기(1) +10 20.03.18 1,713 31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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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6 요염한 나비 +8 20.03.13 1,647 34 15쪽
305 살기는 바람을 타고 +6 20.03.12 1,688 33 15쪽
304 제럴드 일행 +6 20.03.11 1,663 33 15쪽
303 고귀한 희생은 운명을 좌우한다 +6 20.03.10 1,646 33 13쪽
302 죽음의 외줄 타기 +6 20.03.09 1,659 32 13쪽
301 고행의 길 +7 20.03.07 1,675 34 13쪽
300 일촉즉발 +7 20.03.06 1,706 34 13쪽
299 세렌 그리고 어둠 +6 20.03.05 1,772 34 13쪽
298 라마단, 성력 그리고 내공 +8 20.03.04 1,775 33 13쪽
297 변화의 시작 +10 20.03.03 1,741 34 13쪽
296 신의 위용과 오크의 몰락 +8 20.03.02 1,724 36 13쪽
295 사만 대 둘? +6 20.02.29 1,754 34 14쪽
294 검을 뺀 김에 오크를 썰자. +6 20.02.28 1,701 34 13쪽
293 속죄의 길? +8 20.02.27 1,655 36 14쪽
292 엘빈 vs 하츠 +8 20.02.26 1,667 36 14쪽
291 철저한 기회주의자 +6 20.02.25 1,686 35 13쪽
290 하츠는 너는 누구냐? +8 20.02.24 1,684 38 13쪽
289 하츠? +6 20.02.22 1,694 35 15쪽
288 전장은 소란스러운 곳 +6 20.02.21 1,720 35 14쪽
287 오크는 뭐다? +12 20.02.20 1,780 37 15쪽
286 검법의 오의(奧義)란? +6 20.02.19 1,836 34 14쪽
285 결자해지 +6 20.02.18 1,727 36 14쪽
284 습격 +13 20.02.17 1,752 32 14쪽
283 아그니스 공주 +8 20.02.15 1,771 35 13쪽
282 어둠 속의 그림자 +5 20.02.14 1,740 34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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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0 한 사람이 만드는 기적 +6 20.02.12 1,760 34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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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8 팬텀 가드너의 무기고 +7 20.02.10 1,706 35 13쪽
277 겨울바람(3) +9 20.02.08 1,725 36 12쪽
276 겨울바람(2) +7 20.02.07 1,738 38 13쪽
275 겨울바람(1) +11 20.02.06 1,827 35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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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3 인커전(2) +5 20.02.04 1,724 38 14쪽
272 인커전(1) +11 20.02.03 1,806 39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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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0 모는 자와 몰리는 자(2) +7 20.01.31 1,797 36 13쪽
269 모는 자와 몰리는 자(1) +7 20.01.30 1,795 37 15쪽
268 누군가는 실수한다. +7 20.01.29 1,795 39 13쪽
267 두 왕자 구출 작전 +7 20.01.28 1,820 37 13쪽
266 다가오는 먹구름 +9 20.01.27 1,813 38 14쪽
265 마교 vs 오크 삼 만 +11 20.01.24 1,875 39 15쪽
264 제이미의 혈투(4) +7 20.01.23 1,831 37 13쪽
263 제이미의 혈투(3) +6 20.01.22 1,774 33 14쪽
262 제이미의 혈투(2) +9 20.01.21 1,795 37 13쪽
261 제이미의 혈투(1) +6 20.01.20 1,878 40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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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7 변화하는 전황(3) +9 20.01.15 1,941 37 14쪽
256 변화하는 전황(2) +5 20.01.14 1,962 35 15쪽
255 변화하는 전황(1) +10 20.01.13 1,986 39 14쪽
254 친우는 늘 반갑다. +9 20.01.11 1,994 38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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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 엠버스피어 탈환(2) +6 20.01.07 1,996 35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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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7 폭풍 전야는 언제나 평화롭다 +9 20.01.03 2,049 38 14쪽
246 로미오 +5 20.01.02 2,052 39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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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4 마교의 성녀 +8 19.12.31 2,087 40 13쪽
243 집결 +8 19.12.30 2,080 39 13쪽
242 적응하는 과정 +7 19.12.28 2,084 38 13쪽
241 아르펜을 훈련 시켜라. +9 19.12.27 2,051 38 13쪽
240 꼬리 자르기(2) +7 19.12.26 2,026 38 13쪽
239 꼬리 자르기(1) +7 19.12.25 2,069 40 13쪽
238 마지막 정리 +9 19.12.24 2,105 39 13쪽
237 수족 자르기 들어갑니다. +5 19.12.23 2,090 38 13쪽
236 제시어스 왕자 +15 19.12.21 2,150 37 14쪽
235 잠행기 +7 19.12.20 2,101 39 13쪽
234 손에 넣은 선물? +3 19.12.19 2,079 36 14쪽
233 쫓는 자 쫓기는 자 +6 19.12.18 2,096 37 13쪽
232 때를 기다려라. +7 19.12.17 2,143 35 15쪽
231 거래 +5 19.12.16 2,263 41 13쪽
230 마테니 같이 가자 +5 19.12.14 2,335 40 14쪽
229 태드 황태자 +5 19.12.13 2,374 41 14쪽
228 천살궁의 사부가 되다. +5 19.12.12 2,180 36 13쪽
227 세렌 라메이트 +5 19.12.11 2,113 38 14쪽
226 슬슬 움직여 볼까? 더 지켜 볼까? +8 19.12.10 2,216 42 13쪽
225 작은 여유 +8 19.12.09 2,143 38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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