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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마 제국 정벌기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무협

페오스타
작품등록일 :
2019.04.04 22:30
최근연재일 :
2024.06.27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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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20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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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쪽

제이미의 혈투(1)

DUMMY

"제이미 백작님 블러베드 백작이 찾아오셨습니다."

"들라 해라."


블러베드 백작은 싱글벙글 웃는 얼굴로 들어와 탁자 위에 앉았다.


"요전 일로 시몰레이크 후작님이 크게 기뻐하셨습니다. 하하."

"그래요? 전 아무런 소식을 접한 것이 없는데요?"

"아, 제가 직접 보고를 받았습니다."

"음, 공을 세운 것은 저인데 칭찬은 블러베드 백작이 받았습니까?"


그의 정곡을 찌르는 말에 블러베드 백작은 난색을 보이며 어색하게 웃었다.


"제가 먼저 연락을 드렸기에 저에게 다시 연락해 온 것뿐입니다. 신경 쓰지 마십시오. 당연히 제이미 백작이 공을 세웠으니 그에 관한 사례는 제이미 백작에게만 내려 올 것입니다."

"사례? 시몰레이크 백작이 무슨 사례를 얼마나 할까요?"

"제가 어찌 알겠습니까? 하하."

"음, 제게 공작의 자리라도 주실 수 있을지? 그것 못하겠지요? 공작이란 자고로 왕만이 서훈할 수 있는 직위니까."

"하하, 농담도 잘하십니다. 아 그리고 당분간 우리는 편안히 지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오크 무리 중에서 난동을 피우는 놈들을 따로 떼어내 엠버스피어를 친다고 하니 이곳에서는 당분간 전쟁의 함성이 멎을 겁니다."


제이미는 눈빛을 빛냈다.


"엠버스피어면 마교인데? 오크로 마교를 칠 생각이군요."

"바로 그렇습니다. 오크 삼만을 동원해 마교를 치려고 합니다. 나머지 이만은 군량 조달을 보냈고요."

"허, 어찌 오크를 동원한다는 표현을 사용하십니까? 마치 오크라도 조종할 수 있다는 이야기 같이 들립니다?"


블러베드는 그 말에 묘한 웃음을 띠며 말했다.


"제이미 백작은 아직 신생이니 모르는 비밀이 많을 겁니다. 며칠 전과 같이 공을 세우다 보면 차차 알게 될 것이 하나둘 더 늘어나게 될 겁니다. 하하."

"그건 그렇고 오늘은 무슨 일로 방문하셨습니까?"

"아, 다름이 아니고 혹시 노르딕 단장이 무슨 말을 하지 않았습니까? 어제 노르딕 단장이 불러 아침부터 출타하였다고 들었습니다."

"그걸 왜 블러베드 백작에게 이야기해 주어야 합니까? 그리고 블러베드 백작은 계속 저를 의심하여 감시하고 있는 겁니까? 제가 무엇을 하든 제 자유인데 그런 사생활까지 간섭하려 드십니까?"


제이미의 발언에 갑자기 블러베드 백작의 표정이 살짝 굳어져다.


"그냥 단순한 점심 초대였을 뿐입니다. 제가 세 뿔 오크의 머리를 베어 오지 않았습니까? 그것에 대한 칭찬 겸 호우란 백작과 함께 셋이서 점심을 즐겼습니다."

"아, 그렇군요. 혹시나 해서요."

"뭐가 혹시나 해서입니까? 블러베드 백작은 요즘 이상한 질문을 많이 하는군요?"


블러베드 백작은 어색한 표정을 지으며 말했다.


"제 말은 혹 그들이 제이미 백작의 무력이 탐이나 유혹을 하지 않았나 하고 하하. 쓸데없는 걱정이겠죠?"

"유혹? 그럼 블러베드 백작은 그들이 유혹하면 넘어갈 거요?"

"당연히 아니지요. 시몰레이크 후작을 배신하는 행위는 생각해 본 적도 없습니다."

"바로 그거지요. 저도 시몰레이크 후작의 녹을 받는 자인데 어찌 배신을 입에 담는다는 말입니까?"


블러베드 백작의 눈빛이 안도의 눈빛으로 바뀌었다.


"하하. 제가 오늘 괜한 헛걸음을 했나 봅니다. 이만 일어설 터이니 편히 쉬십시오. 이제 당분간 싸움은 없을 것이니 가끔 저녁에 같이 술이나 한잔합시다."

"멀리 배웅하지 않겠습니다."


블러베드가 나가자 제이미는 뒷짐을 쥐고 막사 주변을 왔다 갔다 했다.


"오크 삼만이라. 이거 마교가 완전히 얕잡아 보인 모양이군. 삼만으로 마교를 쓸어 버리려고 하다니 참으로 웃긴 이야기가 아닌가?"


혼자 크게 웃던 제이미는 밖을 향해 소리쳤다.


"밖에 경비는 내 말을 준비해라."


제이미는 달을 달려 1군단장 노르딕의 막사를 방문했다. 노르딕과 후오란이 제이미를 반겼다.


제이미는 탁자에 털썩 주저앉으며 말했다.


"그대들의 결정을 수락하겠소."


그 말에 노르딕과 후오란은 크게 기뻐하며 서로를 바라보고 웃었다.


"잘 생각하셨습니다. 정말 잘 생각하셨습니다. 이는 팬텀 가드너가의 큰 행운입니다. 하늘이 팬텀 가드너 왕가를 위해 영웅을 내리셨습니다."

"자. 두 분 진정하시고 제 말을 잘 들어 주세요."

"물론입니다. 어떤 이야기가 있는지 말해 보십시오."

"우리가 두 왕자를 구하기 전에 먼저 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먼저 해야 할 것? 그것이 무엇입니까?"

"솔라리스 군단은 지금 삼분화 되어 있습니다. 왕자의 편에 선 두 분과 중립을 지키고 있는 삼군단장 얀샨 백작 그리고 시몰레이크 후작의 편인 사군단 블러베드 백작과 저 이렇게 말입니다."


노르딕은 제이미의 의중을 눈치채고 말했다.


"두 왕자를 구하기 전에 솔라리스 군을 완전히 장악하자는 말이잖소. 그것은 내가 바라는 바요."

"저의 오군단이 붙으면 얀샨과 블러베드 백작이 남는데 얀샨은 모르겠지만 블러베드 백작은 뼛속까지 시몰레이크 후작의 가신이니 그를 어쩌지는 못할 것입니다."

"그럼 제이미 백작의 뜻은?"

"끌어들일 수 없으면 제거해서 후한을 남기지 않아야겠죠."

"제거? 사군단장을 없애겠다는 말입니까?"


후오란 백작이 매우 놀라자 제이미는 얼굴을 찡그리며 말했다.


"답답하십니다. 지금 시국의 정세를 제대로 파악하고나 있기는 합니까? 두 왕자를 구해놓으면 시몰레이크 후작이 죄송합니다 하고 인사하고 물러 날 것 같습니까? 놈은 아칸 시티의 문을 걸어 잠그고 우리와 대항해 싸울 겁니다. 로만 울프가의 오만 병력이 이 싸움에 가담하지 않는다고는 장담하지 마십시오. 시몰레이크 후작은 야심이 크고 계산이 철두철미한 사람입니다. 그가 아무런 이유 없이 로만 울프군을 아칸 시티에 끌어들이지 않았을 겁니다. 그것에는 그럴만한 이유가 반드시 있습니다."


노르딕은 오른손으로 자신의 턱을 괴고 지긋이 눈을 감았다.


"앞은 오크고 뒤는 시몰레이크라. 우리는 완전히 중간에 갇힌 꼴이 되어 버리는군."

"만약 두 왕자를 구해놓았는데 불구하고 그들이 도시 문을 걸어 잠그고 백성을 볼모로 농성을 하면 곤란한 일이지요. 우리는 당장에 보급로도 끊어져 버리는 상황에 직면합니다."


후오란의 말에 제이미는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그것보다 더한 최악의 사태는 내부 분열입니다. 사군단 블러베드는 독단적인 행동을 할 확률이 높습니다. 놈은 도시 안으로 사군단을 후퇴시킬 겁니다. 오크가 전면전을 걸어오면 우리는 두 왕자와 함께 파멸의 길을 걷던가 아니면 아칸 수도를 버리는 한이 있더라도 남쪽으로 후퇴할 수 있느냐 하는 것입니다."

"남쪽이면 성황의 자치 구역을 침범하는 것입니다. 그것만큼은···."

"그러니 거사를 계획하기 전에 성황에게 먼저 허락을 구하는 서신을 띄워야 하고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성군의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조치를 해 놓아야 합니다."

"성황이 그렇게 해 줄까요?"

"왕위 적통성을 가진 두 왕자가 있을 경우는 가능하지요. 두 왕자가 요구하면 가능합니다. 성황은 신성불가침 조약에 의해 그들을 침해할 수는 없으나 여의치 않을 때는 그들을 보호해야 할 항목도 있습니다."

"제이미 백작이 어찌 그러한 사실을 잘 알고 있습니까?"

"후, 두 분은 정말 답답하십니다. 거사를 계획하고 행동으로 옮길 때는 사전에 큰 조사가 필요한 법입니다. 그 정도 조사를 해보지 않고 무턱대고 왕자만 구하려고 하십니까? 오크가 왕자를 죽이지 않고 인질로 데리고 있는 이유를 아십니까? 무려 삼십만에 해당하는 대군이 왜 쳐들어오지 않고 아칸 시티를 포위한 채 대치하고 있는지 생각이나 해 보셨습니까?"


노르딕은 얼굴을 붉히며 말했다.


"저희는 그저 싸움밖에 모르는 멍청이라. 그런 것을 생각해 보지는 않았습니다. 부하들이 가끔 그 부분에 대해 의문을 말해 왔으나 저희는 두 왕자에게 모든 정신이 팔려서. 오늘 제이미 백작의 말을 들으니 머리가 맑아지는 기분입니다."

"거사를 성공시키기 위해서는 먼저 솔라리스 정규군의 확실한 장악부터 시작해야 합니다. 얀샨 백작의 의중을 알아야 하고 블러베드 백작은 포섭할 수 없으니 그와 그의 추종자들을 일시에 제거해 버려야 합니다. 그리고 사군단을 완전히 장악해야 합니다."

"그건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사군단 자체가 시몰레이크 후작가의 사람들이 즐비합니다. 블러베드 백작을 제거하더라도 사군단 포섭은 쉽지 않을 겁니다."

"제 말을 명심해 주십시오. 후에 후환이 될 싹은 미리 뽑아내지 않으면 안 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군부터 장악해야 합니다. 그런 일련의 과정이 없다면 저는 두 사람을 돕지 않을 것이며 오히려 시몰레이크 후작 편에 붙어 노르딕 백작과 후오란 백작만 죽여 버리면 쉽게 군단을 손에 넣을 수 있다고 건의하고 제가 두 사람의 목을 베어 올 테니 후한 상을 달라고 해야 하겠군요. 아니 이 자리에서 두 분의 목을 베어 버릴까요?"


그 말에 노르딕과 후오란은 자신의 허리에 차고 있는 검의 손잡이에 손을 올렸다.

제이미는 두 사람의 모습을 보며 씩 웃었다.


"저는 어느 쪽이라도 상관없습니다. 두 왕자를 구출하는 것이냐 시몰레이크가 완전 솔라리스를 집어삼키느냐 말이죠. 저는 일단 두 왕자를 구출하는 것이 두 사람의 목을 치는 것보다 더 재미있을 것 같아 건의를 드린 말이고요. 결정은 제가 하는 것이 아니라 두 사람이 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하하."


노르딕은 식은땀까지 흘렸다.


"오군단장 제이미 백작. 시몰레이크 후작의 배경을 믿고 깐죽대는 한량으로 보았는데 인제 보니 진짜 영웅의 기질을 가진 사람이군요. 차라리 미숙한 저희를 이끌어 주십시오."


후오란 백작의 말에 노르딕 단장도 얼굴을 붉히고 말했다.


"우리는 싸움밖에 할 줄 모르는 바보들이라 전략이나 전술에는 미흡한 점이 많소. 오늘 보니 제이미 백작은 지략 또한 출중하니 우리 두 바보를 이끌어 주기에 부족함이 없어 보입니다."


제이미는 고개를 설레설레 흔들었다.


"할 수 없군요. 그럼 제 충고를 듣고 이행할 준비가 되어 있습니까?"

"두 왕자를 구하기 위한 일이라면 똥통 속에 기어들어 가라 해도 그럴 자신이 있소."

"좋아요. 며칠 뒤 전군 회합을 하실 때 이렇게 말하세요."


제이미는 두 사람에게 몇 가지 계획을 일러 놓았다. 그 말을 들은 두 사람은 눈을 동그랗게 떴다가 주먹을 불끈 쥐며 고개를 끄덕였다.


"그럼 그렇게 하는 거로 해 둡시다. 이 비밀은 우리 세 사람만의 비밀이고 얀샨 백작의 의중은 노르딕 단장이 직접 해 두십시오. 그때는 후오란 백작 없이 단독으로 그를 만나 모든 사실을 이야기하고 얀샨 백작을 그냥 돌려보내십시오. 그 뒤는 제가 알아서 처리 할 테니."

"그렇게만 하면 되는 겁니까?"


제이미는 고개를 끄덕였다.


"모든 것은 제가 알아서 준비할 테니 두 분은 제가 지시한 대로만 움직이시면 됩니다."

"허어, 어찌 이런 일이 정말 제이미 백작에게 그 말을 꺼내길 잘했다는 생각이 절로 드는구려. 우린 제이미 백작만 믿고 진행하겠소."


다음 날 저녁 노르딕 백작은 얀샨 백작을 자신의 막사로 불렀다. 두 사람은 오랫동안 이야기를 나누며 저녁 식사를 했고 식사가 끝나자 얀산 백작은 말을 타고 자신의 막사로 돌아왔다.


그는 자신의 막사로 들어왔는데 불이 밝혀져 있지 않은 것을 보고 경비를 불러 혼을 내려 했으나 이런 자잘한 일로 화를 내기도 그렇고 하여 자신이 직접 부싯돌로 초에 불을 붙였다.


주변이 밝아지자 그는 탁자에 앉아 있는 인물 한 명을 발견하고 화들짝 놀라 검에 손을 올렸으나 의자에 앉아 있는 주인공을 알아보고는 눈을 동그랗게 뜨고 말했다.


"아니 제이미 백작 여기는 무슨 일이요? 이 어둠 속에서 불도 밝히지 않고 남의 막사에 와서 무얼 하는 거요? 경비는 왜 아무런 보고가 없었지?"

"경비를 부를 생각은 하지 마시오. 그들은 아무 잘못이 없으니."


얀샨 백작은 뚜벅뚜벅 걸어와 제이미의 맞은편에 앉았다.


"귀하가 저를 방문한 것은 조금 전 있었던 노르딕 단장과의 이야기 때문입니까?"


제이미는 고개를 흔들며 말했다.


"그는 자신의 비밀을 까발린 것에 불과할 뿐이고 저 또한 제 비밀을 까발리러 온 것이 아닙니다. 저는 얀샨 백작의 비밀을 알고 싶어 왔습니다."

"제 비밀을요? 하하."

"왜 그렇게 웃으십니까? 어디 찔리는 데라도 있는 겁니까?"


얀샨 백작은 웃음을 멈추고 허리에 패용하고 있는 검을 풀어 탁자 위에 올려놓았다.


"몸도 찌뿌둥 한데 저와 대련 한판 하시렵니까? 밥을 먹고 바로 말을 타고 왔더니 소화가 잘 안 되어서 말이죠. 그리고 저는 신조가 하나 있습니다. 저보다 약한 사람에게 제 비밀을 까발리는 짓 따위는 하지 않습죠.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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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1 고행의 길 +7 20.03.07 1,676 34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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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8 라마단, 성력 그리고 내공 +8 20.03.04 1,775 33 13쪽
297 변화의 시작 +10 20.03.03 1,741 34 13쪽
296 신의 위용과 오크의 몰락 +8 20.03.02 1,724 36 13쪽
295 사만 대 둘? +6 20.02.29 1,755 34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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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4 습격 +13 20.02.17 1,752 32 14쪽
283 아그니스 공주 +8 20.02.15 1,771 35 13쪽
282 어둠 속의 그림자 +5 20.02.14 1,741 34 13쪽
281 움직이는 마교 +7 20.02.13 1,774 34 14쪽
280 한 사람이 만드는 기적 +6 20.02.12 1,760 34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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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6 겨울바람(2) +7 20.02.07 1,738 38 13쪽
275 겨울바람(1) +11 20.02.06 1,827 35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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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9 모는 자와 몰리는 자(1) +7 20.01.30 1,795 37 15쪽
268 누군가는 실수한다. +7 20.01.29 1,795 39 13쪽
267 두 왕자 구출 작전 +7 20.01.28 1,820 37 13쪽
266 다가오는 먹구름 +9 20.01.27 1,813 38 14쪽
265 마교 vs 오크 삼 만 +11 20.01.24 1,875 39 15쪽
264 제이미의 혈투(4) +7 20.01.23 1,831 37 13쪽
263 제이미의 혈투(3) +6 20.01.22 1,774 33 14쪽
262 제이미의 혈투(2) +9 20.01.21 1,795 37 13쪽
» 제이미의 혈투(1) +6 20.01.20 1,879 40 13쪽
260 깊어가는 음모의 행진 +7 20.01.18 1,968 34 13쪽
259 난감한 제안 +5 20.01.17 1,916 37 14쪽
258 뜻밖에 영웅 +5 20.01.16 1,899 33 15쪽
257 변화하는 전황(3) +9 20.01.15 1,941 37 14쪽
256 변화하는 전황(2) +5 20.01.14 1,963 35 15쪽
255 변화하는 전황(1) +10 20.01.13 1,986 39 14쪽
254 친우는 늘 반갑다. +9 20.01.11 1,994 38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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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3 집결 +8 19.12.30 2,080 39 13쪽
242 적응하는 과정 +7 19.12.28 2,085 38 13쪽
241 아르펜을 훈련 시켜라. +9 19.12.27 2,051 38 13쪽
240 꼬리 자르기(2) +7 19.12.26 2,026 38 13쪽
239 꼬리 자르기(1) +7 19.12.25 2,069 40 13쪽
238 마지막 정리 +9 19.12.24 2,105 39 13쪽
237 수족 자르기 들어갑니다. +5 19.12.23 2,090 38 13쪽
236 제시어스 왕자 +15 19.12.21 2,150 37 14쪽
235 잠행기 +7 19.12.20 2,101 39 13쪽
234 손에 넣은 선물? +3 19.12.19 2,079 36 14쪽
233 쫓는 자 쫓기는 자 +6 19.12.18 2,096 37 13쪽
232 때를 기다려라. +7 19.12.17 2,143 35 15쪽
231 거래 +5 19.12.16 2,264 41 13쪽
230 마테니 같이 가자 +5 19.12.14 2,336 40 14쪽
229 태드 황태자 +5 19.12.13 2,374 41 14쪽
228 천살궁의 사부가 되다. +5 19.12.12 2,180 36 13쪽
227 세렌 라메이트 +5 19.12.11 2,113 38 14쪽
226 슬슬 움직여 볼까? 더 지켜 볼까? +8 19.12.10 2,216 42 13쪽
225 작은 여유 +8 19.12.09 2,143 38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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